김광석 - 11. 일어나 [멘트+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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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сен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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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5.06.29.목요일
    김광석 Super Concert (슈퍼콘서트)
    참 좋아하는 곡입니다..
    중학교 때.. 아직 광석아저씨 팬이 되기 전..
    그 때부터 좋아했던 곡이니까요 ㅎㅎ..
    광석아저씨 자신을 위해 만드신 곡이라고 할 수 있는 이 곡..
    우리들은 이렇게 아저씨 음악으로 치유받고 위로받는데..
    아저씨는 어떠셨을까요... 정작 아저씨 자신은 위로받지 못 하신 건 아니실런지..
    그래도 늘 일어서실려고 노력하신 분이신 걸 알아요...
    이젠... 아저씨가 '결국엔 위로받지 못 하셨다'라는 생각 안 해요...
    아저씨의 선택이 아니셨을 수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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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사] 김광석 - 일어나
    작곡 김광석 · 작사 김광석 · 노래 김광석
    검은 밤의 가운데 서있어 한치 앞도 보이질 않아
    어디로 가야하나 어디에 있을까 둘러봐도 소용없었지
    인생이란 강물 위를 뜻없이 부초처럼 떠다니다가
    어느 고요한 호숫가에 닿으면 물과 함께 썩어가겠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에 새싹들처럼
    끝이 없는 말들 속에 나와 너는 치쳐가고
    또 다른 행동으로 또 다른 말들로 스스로를 안심시키지
    인정함이 많을수록 새로움은 점점 더 멀어지고
    그저 왔다갔다 시계추와 같이 매일매일 흔들리겠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에 새싹들처럼
    가볍게 산다는 건 결국은 스스로를 얽어매고
    세상이 외면해도 나는 어차피 살아 살아 있는 걸
    아름다운 꽃일수록 빨리 시들어가고
    햇살이 비치면 투명하던 이슬도 한순간에 말라버리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에 새싹들처럼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에 새싹들처럼

Комментарии • 4

  • @flower_white
    @flower_white 5 лет назад

    검은 밤의 가운데 서있어
    한치앞도 보이질 않아 어디로 가야
    하나 어디에 있을까 둘러봐도
    소용 없었지...
    김광석님의 일어나..♬♪
    이 노래. 참 좋던데..ㅎㅎ
    지금 들어도 참 좋네요. 굿..👍
    영상 보니까 김광석님이 꼭 살아
    계신 것만 같아요.ㅠ~
    님 덕분에 여기서도. 잘 들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고맙습니다~♡
    언제나. 좋은일만 가득 하시길
    바랄께요~..😊💕

    • @____0917
      @____0917  5 лет назад +2

      네.... 이렇게 영상 속에선 노래도 부르시고.. 웃으시고.. 어딘가에 계실 것 같은데.. 너무 안타까워요 ㅠㅠ.. 그래도 노래는 이렇게 들을 수 있으니 참 좋아요 ㅎㅎ 감사합니다~~

  • @zhugelianglove
    @zhugelianglove 4 года назад

    요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바람이 불어오는곳과 더불어 자주 듣는 곡이 일어나 인데 잘 듣고 갑니다.
    좀있다 폰의 음악서 시디긴 해도 여러가지 곡을 들어야겠네여.
    실제로 이 공연이 삼풍백화점 붕괴된 년도였고 다음해 많은 팬(전 히든싱어 보고 팬이 되었죠.) 들을 뒤로 한채 떠나셨죠.
    (대신 수많은 명곡들을 남겨주었고요.... 우리의 마음을 울린 영원한 가객으로 기억될듯 합니다.
    명곡이란 시간이 지나서 들어도 좋은 곡이져. 그런 명곡을 많이 남겨주셨져.)

    • @____0917
      @____0917  4 года назад +1

      삼풍백화점이 붕괴되던 당일에 하신 공연입니다..ㅠㅠ 중간에 그 소식을 전하시는 말씀을 하시죠.. 맞습니다.. 김광석 님은 언제든 다시 회자되실 분이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