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content gentr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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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4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102

  • @conti_school
    @conti_school 2 года назад +133

    스케치업도 처음 나왔을때, "이건 진짜 그림이 아니다, 가짜그림이다, 웹툰에 영혼이 없다, 모든 캐릭터가 똑같은 배경에 살고있다.." 등등 욕 엄청나게 먹으며 시작했지만, 지금은 스케치업 안쓰고 배경을 직접 그리는 만화는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 @illlililllillli
    @illlililllillli 2 года назад +99

    요약
    소규모:진한 예술성,다른예술성과의 조화
    대규모:자본의 개입으로 분량 퀄리티는 올라가나
    예술성이 떨어지고 그로인한 공장화같이
    오로지 팔기위한 상품만 나오게 됨

  • @suhyunlee6102
    @suhyunlee6102 2 года назад +146

    네이버 웹툰보면 예전의 그 개성넘치는 작품들이 나오던 그때가 그립긴함

    • @Curse_of_Leo
      @Curse_of_Leo 2 года назад +3

      @@드로잉맨-r2l 만화가들도 죽을 수 있다.

    • @유한-s2w
      @유한-s2w 2 года назад

      ㄹㅇ..

    • @유한-s2w
      @유한-s2w 2 года назад +11

      애니메이션도 옛날엔 재밌었는데 업계가 잘나가면서 개노잼되어버림..

    • @LightGreenDay
      @LightGreenDay 2 года назад +7

      야태준 코화회사 ㅋㅋ

    • @뮴뮤이-z3h
      @뮴뮤이-z3h 2 года назад

      지금은 그냥 네이버 특유의 여성 10대 20대 독자들을 위해 조미료를 첨가시키는 느낌임
      작품들이 죄다 하나같이 여성이 여왕으로 정점을 찍거나
      아름다운 여성으로 몸을 바꾸거나
      못생긴 여자가 여러명의 남성과 사귀거나
      이런요소들은 하나씩 다 들어가있음
      그냥 대놓고 페미 웹툰 플랫폼임

  • @snrn8423
    @snrn8423 2 года назад +16

    젠트리피케이션은 식당이나 웹툰, 웹소설 말고도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음악, 드라마 분야도 옛날엔 발라드가 다양한 이야기를 노래했지만 연애나 사랑 관련 이야기가 잘 팔리니까 사랑 노래만 주구장창 나왔고 지금은 아이돌 노래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것 같아요.
    드라마나 영화도 퀄리티는 좋아졌을지언정 제작사나 배급사가 각본에 투자를 안 하니까.... 참고로 한국영화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영화도 포함입니다.
    웹소설과 애니 분야는 일본의 이세계물이 유명하지만 이세계물 이전에는 학원 하렘물(남주가 길 잃어서 헤매다가 우연히 여주의 옷갈아입는 모습을 보고 여주랑 커넥션이 생기지만 다른 매력적인 히로인들도 주인공에게 빠지는데 주인공이 다니는 학원이 액션 판타지, 심지어 여주는 자기 몸 봤다며 결투를 신청하다가 남주와 럭키스케베라는 현상이 발생)이 유명했고요. 우리나라 웹소설도 보면...
    우동이즘님 말씀대로 앞으로 세계화에 적합한 콘텐츠가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양한 문화나 나라에 맞추거나 그에 맞는 보편성을 추구하기보다는 중국 인구수 때문에 시장이 중국 수요에 맞추려고 하고 중국도 그걸 이용해서 온갖 갑질을 부린다는 얘기를 들으면 좀 걱정되기는 합니다.
    혹시 요즘 웹툰 시장에 무협이 상당수 차지하는 이유도 중국시장 때문일까요? 아니면 스토리 자체가 젊은 층에게 어필하기 적합한 구조라서 그런 건가요?

  • @성1기사호드릭
    @성1기사호드릭 2 года назад +70

    독자입장에서 요즘것이나 우리나라것에 대한 불만을 못들어본 시절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진행중이면, 뭐가나와도 끝나기전까지는 온전하게 평가하기 힘든데
    옛날 작품들은 좋았던것을 중심으로 기억하니까, 과거는 미화되고
    외국작품은 어느정도 판매량 보장되는것 위주로 수입될테니까, 해외에 동경을 품는거겠죠
    창작에는 귀천이 없다고 하지만, 창작물의 성과에는 분명히 우열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창작자도 사람인걸 의식하고나니,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기회를 얻었습니다
    시장이 점차 성장하고 있다고는 하나, 그것이 무한정하지는 않을텐데
    한정된 자본을 두고 싸워야할 경쟁자들이 늘어나니 과열된 경쟁끝에 나올 결과는 우려스럽습니다.
    부디 현재의 경쟁이 경쟁심화로 촉발된 기근으로 인한 대멸종이 아니라,
    그저 자연스러운 창작생태계 순환의 과정으로 기록되기를 소망합니다.

    • @코어-v4g
      @코어-v4g 2 года назад +7

      솔직히 옛것 최고다 하는 사람들이 꼰대같고 작품이 대한 편견만 크다고 생각되네요.

    • @mikamiria6538
      @mikamiria6538 2 года назад +10

      그거 생각나네요. 옛날 만화는 에반게리온 슬램덩크 강철의 연금술사처럼 심도 깊고 철학적인데 요즘은 이세계물 같은 것만 나온다면서 일본 애니 망했다~ 근데 시장 자체는 더 커졌다고 하죠. 요즘이라고 얕은것만 있는것도 옛날이라고 명작만 있던것도 아니구요.

    • @포도청-r2j
      @포도청-r2j 2 года назад

      작가신것같은데그런마인드면독자들다떠납니다

    • @이름-e8l6i
      @이름-e8l6i 2 года назад +1

      @@포도청-r2j 전혀요? ㅋㅋㅋ

    • @Mingbo777
      @Mingbo777 2 года назад +1

      @@베지터-d7l 이게 맞다..

  • @양하늘-l2d
    @양하늘-l2d 2 года назад +11

    웹툰계 유튜브가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특히 인간 게이트키퍼가 없다는 말이 특히 와닿았어요) 다만 지금의 유튜브처럼 작품별로 연령제한을 걸어야 한다든지, 너무 폭력적인 작품은 검열을 해야 한다는 논란이 생길 것 같기는 하지만, 유튜브같은 알고리즘에 기반한 플랫폼이 생기면 창작자와 독자 모두 각자의 필요를 충족하기에 지금보다 더 좋을 것 같네요ㅎㅎ

  • @betterthantoday6404
    @betterthantoday6404 2 года назад +37

    유튜브와 같은 웹소설, 웹툰용 오픈 플랫폼이 생기길 정말 진심으로 바랍니다..

    • @애딘-s1h
      @애딘-s1h 2 года назад

      있어요! 웹툰은… 딜리헙…?

    • @윤아혜-y9k
      @윤아혜-y9k 2 года назад

      @@애딘-s1h 포스타입도 비슷한 형태로 지향하는 거 같더라고요.

  • @Tathimawwww
    @Tathimawwww 2 года назад +6

    3d뎃생이 늘어나면서 심즈에 스킨만 다르게 바꿔씌운 느낌나서 너무 씁쓸한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출고 속도을 맞추지 못하게 되는걸 아니까 더 아쉬움ㅜ오히려 취미쪽으로 하는 작가분들 스타일이 다양하고 독특해서 이런 쪽도 점점 넓어지는 현상이 나타났으면.....

  • @노보그라드
    @노보그라드 2 года назад +6

    자극적인게 맛있는거야 어쩔 수 없는거니 대세는 바꿀 수 없을테고요. 중요한건 노출의 차이를 극복할 향상 된 추천시스템이나 좀 더 강력한 검색 기능이 생긴다면 많이 나아지겠죠. 예를 들어 전체 독자의 10프로에 어필 가능한 작품이라도 지금은 노출이 잘 안되니 격차가 상위랑 확 벌어지죠. 네이버에서는 이걸 꾸준히 시도 중이던데 실제로 발전이 보이는 수준이니 몇 년 내에 나아질겁니다. 시장이 축소될리는 없고 신규로 지나치게 많은 작가 유입만 없다면 지금보단 낫겠죠.

  • @tobac81
    @tobac81 2 года назад +11

    과거 잡지나 단행본 출판 만화때에도 그랬지만 플랫폼을 운영하는 이들에게 '선택'받아야 내 작품 보여줄 기회라도 얻는 이런 구조는 달라진 게 없어요. 프로고 아마추어고 크게 다를 게 없죠... 세계적 규모의 오픈 플랫폼이 빨리 탄생하길 기대해보자고요~ㅎㅎ 적어도 더 많은 이들에게 보여줄 기회라도 생기니까요. 이야기를 전하는 도구를 만화로 선택한 사람, 그것이 만화가니까.

    • @storymake
      @storymake  2 года назад +3

      구글에서 만들어줬음 좋겠어요ㅋㅋㅋㅋㅋ

  • @T1_pengu
    @T1_pengu 2 года назад +4

    근데 이게 자본주의자 민주주의임 결국 매출이 잘 나간다는 소리는 대중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것이고 대중이 곧 다수이니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임 여기서 문제는 대중들이 작품성이 좋은 작품을 쫓는 게 아닌 오로지 1차원적인 감정만을 느끼기 위해 소비하는 것임 그래서 인문학 교육도 중요한 거고

  • @한혁-l1p
    @한혁-l1p 2 года назад +5

    우동님 언제나 홀로 고생하는 준비생을 위해 고생많으십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phyllis2403
    @phyllis2403 2 года назад +20

    이거 웹소설도 마찬가지 같음 ... 뭐 비슷비슷한 소설이 많아지는건 어쩔수없다 치지만 문제는 시장성 위주로만 따져서인가 필력이 예전보다 특별히 좋지 않음. 기성 작가들도 갑자기 양산형 키워드 많은 작품 내는거 보고 되게 실망스럽더라.

    • @뭐야이거-d6e
      @뭐야이거-d6e 2 года назад +2

      근데 어쩔 수 없죠 그게 다 돈이 되니까

  • @utopiakj
    @utopiakj 2 года назад +9

    스튜디오작 ,에이전시 기획작이 나쁜건 아닌데 메인작화가의 권리를 너무 축소시킨다는게 문제입니다. 배의 선장은 그 배에 가장 애정을 갖고있는 사람이어야하고 메인작화가가 그 권리를 가져가는게 제일 바람직한데 작화가마저 선화작가 뎃생작가이런식으로 찢어놓고 기획따로 콘티따로 스토리따로,,, 뭐 잘되면 좋겠지만 잘 안될경우 아무도 책임안지고 그냥 휙 버려버리죠.

  • @conti_school
    @conti_school 2 года назад +14

    가요계도 똑같습니다. "라떼 음악이 진짜 음악이고 지금 음악은 아이돌 오토튠 가짜음악!" 이라고 말해봤자 가요계는 항상 똑같고, K팝은 전세계로 수출되어 잘만 나가고 있습니다. 유튜브 조회수 1위는 여전히 강남스타일이고, BTS가 빌보드차트 1위한건 말 안해도 아시겠지요. 사람들이 "요즘 웹소설 웹툰 다 똑같다~~" 하는건 결국 "가요계는 90년대가 진리야! 00년대가 진리야!" 하는 말과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 @conti_school
      @conti_school 2 года назад +4

      "옛날 음악이 진짜 음악이고, 지금 음악은 다 가짜야. 옛날 힙합이 진짜 힙합이고 진짜 래퍼야, 지금 힙합은 다 아이돌판 이야." < 이런말 하는 사람들 진짜 꼰대라고 생각해요..

    • @mikamiria6538
      @mikamiria6538 2 года назад +1

      @@드로잉맨-r2l 이것도 어떻게 보면 랩과 일반 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라 볼 수 있죠. 특정 장르가 범람하는 건 한때 유행으로 지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 @conti_school
      @conti_school 2 года назад +4

      ​@@드로잉맨-r2l
      수익 못내는 다인작가들은 팀을 못이루고, 퀄리티 안나오는 개인작가들은 설자리가 없어지는걸 시장이 책임져줄 이유는 없습니다.
      시장은 시장이지 보육원이 아니니까요.
      스펙이 안좋으면 취업을 못하는 것처럼, 맛없고 불친절한 식당에는 아무도 가지 않는것처럼 그냥 너무나 당연한 시장논리라고 생각합니다.
      다인작가들은 최대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고, 투자를 받는 형식으로 해서 맥을 이어 가거나,
      개인작가들은 다인작가에 비해 퀄이 떨어지더라도 볼만한 가치가 있는, 봐야할 이유가 있는 그런 만화를 만드는게 본인 몫의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 @성이름-e8l7x
      @성이름-e8l7x 2 года назад

      Bts 이제 빌보드 작살나지 않음?

  • @이동희-p6u
    @이동희-p6u 2 года назад

    좋은 의견 잘 들었습니다.

  • @feraltiger3
    @feraltiger3 Год назад

    와...작가님 통찰력 멋져요! 채널 구독하길 잘했어..!!!

  • @이이이-h5c
    @이이이-h5c 2 года назад +4

    세계화라 중국 게임쪽 보면 규제떼문에 내수가 힘들어져 밖으류 나가야했고 오히려 게임성은 높아지는거 같던데

  • @mymind-
    @mymind- 2 года назад +4

    진짜 정신이 번쩍 드는 영상이네여
    후....나도 어찌보면 소규모 1인이니깐

  • @그노력에찬사를
    @그노력에찬사를 2 года назад +1

    미래는 곧 올것 같네요. 작가 님의 바람은 모두의 바람이니까요 ~ 오늘도 통칠을 잘 보았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IcandoEverythingMust
    @IcandoEverythingMust 2 года назад

    예술가라는 직업으로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선 기존 팬층의 니즈를 맞출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기에 변화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죠.
    그렇지 않다면 사람 수가 많아서 규모로 승부하거나 예술가 스스로 도전을 해봐야 하는데... 안 그러면 도전 없이 도태된 작품으로 시장에서 경쟁해야 하죠.
    더 무서운 점은 그렇게 만든 예술품은 남이 지적하기 이전에 본인의 눈에는 평범해 보인다는 점. 바로 그 점 때문에 도태되는 건데...

  • @보험설계사로살아남기
    @보험설계사로살아남기 2 года назад +4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위험을 누가 하고 싶을까요?

    • @who9699
      @who9699 2 года назад +2

      ㅜㅜㅜㅜㅜㅜㅜㅜㅜ

  • @얀얀기레
    @얀얀기레 2 года назад +3

    저는 작화 퀄리티를 안 보는 입장입니다 하도 퀄 좋은것만 많이 보이다보니 오히려 퀄이 좀 덜한 만화가 더 개성있게 보이더라고요ㅋㅋ;

  • @appleorange2147
    @appleorange2147 2 года назад +5

    맞습니다 ㅠ 작화력 좋다는 그림들은 그림체가 거의 똑같습니다 ㅠ

  • @HS_1143
    @HS_1143 2 года назад +2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구글이든 어디든 유투브처럼 광고를 보고 소설을 보게끔 하는 플렛폼이 있음 좋겠다 싶었어요. 그러면 불법도 좀 사라지고 돈없어도 읽을수있을테니

    • @HS_1143
      @HS_1143 2 года назад

      서로 좋지않나 싶었습니다.
      너무 옛날이라 소설사이트는 조아라밖에 모르던 때였고, 소설 연재 하단부에 광고 넣어달라고 건의했는데 들어주진 않았어요.
      암튼 뭐라도 생기면 겁나좋겠네요?

    • @storymake
      @storymake  2 года назад +3

      자동번역 기술이 좋아져야하고 세계를 상대로 해야 해법이 될 것 같아용

  • @straightdavid7994
    @straightdavid7994 2 года назад +2

    정글고 정열맨 마음의소리 놓지마정신줄 덴마 등 근본과 추억이 깃든 그때가 그리워

  • @윤아혜-y9k
    @윤아혜-y9k 2 года назад +1

    컬러로 일주일에 70컷(80컷)이상을 쳐내야하는 이상 비슷한 스타일의 작화(효율적인)나 비슷한 스토리의 작품이 양산되는 건 어쩔 수 없겠죠.

  • @쥐꼬리-e3e
    @쥐꼬리-e3e 2 года назад +5

    헉 웹툰판 유튜브…!!! 듣기만 해도 설레네요..!!!!! 웹툰이 사라지는 미래가 아니라 창작자들의 자유로운 미래가 그려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ㅜ ㅜ

  • @nows5562
    @nows5562 2 года назад +1

    근데 이게 안타까운게 유행하는 장르 아니면 사람들이 안봄 안보는 작품을 작가 입장에서는 도전하기가 쉽지가 않음

  • @illlililllillli
    @illlililllillli 2 года назад +29

    정말 옛날 웹툰들 진짜 개성이 강했는데
    요즘은 재밌긴한데 너무 찍어내듯이 나와서
    스토리가 비슷....ㅠ

  • @Mingbo777
    @Mingbo777 2 года назад +2

    요즘 작품들은 작화평균치가 쥰나 높아지고 작품이 가진 개성이 많이 뒤져가는 아니 이미 뒤진 느낌.....

  • @코어-v4g
    @코어-v4g 2 года назад +8

    근데 재미있는 웹툰은 아직도 재미있다고 생각되고 장르의 비슷함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도 도찐개찐이라고 생각되네요. 일본은 아예 이세계물 투성이고 심지어 그걸가지고 개그까지 하는데 말이지요.

  • @nori670
    @nori670 2 года назад

    많이 배우고 갑니다

  • @구월-n9e
    @구월-n9e 2 года назад

    생각해 볼 거리가 많네요. 이 틈에서 제 색을 잃지 않고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저는 전하고 이야기가 있어서 이 모든걸 시작했는데 이걸 잃으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 @illlililllillli
    @illlililllillli 2 года назад +26

    솔직히 예술은 손해일수밖에는 없지..

    • @뭐야이거-d6e
      @뭐야이거-d6e 2 года назад +4

      그렇게 손해를 많이 보니 사람들이 예술를 못하는 듯

    • @mikamiria6538
      @mikamiria6538 2 года назад +9

      @@뭐야이거-d6e 하지만 인류 역사상 모든 민족이 이야기, 노래, 춤 같은 걸 즐겼으니 예술 자체는 인류 멸망 전까지는 수요가 있을 겁니다

  • @Unlucky__7
    @Unlucky__7 2 года назад

    저는 이런 시장의 변화가 산업이 커지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과도기적 단계라고 생각해서 이곳에서 살아남으려면
    1인 작가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특화시켜야 된다고 생각중입니다.
    사실 그런 시대의 변화, 앞으로 어떻게 될 것 등등 이런 매크로적인 것들을 예측하고 그것에 맞춰가려는 움직임은 굉장히 어렵기도 하고 통제 불가능한 것이기에
    자신의 가치와 컬러를 개발하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긴 한데요.
    매크로적인 변화를 보더라도 이세계물, 양산형 작품은 현재의 시대 단계에서 유행하고 있지만 말그대로 유행이기에 이게 수십년 정도 더 지금처럼 핫하게 지속되기란 힘들다고 봅니다.
    산업 자체가 중간에 폭망하지 않는 이상 글로벌화에 성공하고 시장의 파이가 더욱 커지면, 더 다양한 작품들이 필요해지는 단계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 때가 오더라도 지금처럼 특정 장르, 플롯이 유행을 타고 가장 트렌디한 것으로 득세하며 더 큰 수익을 내는 현상은 당연히 있겠지만
    거기에 +@ 로 개성있는 작품들, 독립영화같은 느낌의 작품들도 지금보다 더 많이 채택되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할만큼의 소비가 이루어지며 자본이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파도에 높낮이가 있듯이 현재는 기술적으로 뛰어난 작품들(화려하고 퀄리티높은 작화, 좋은 가독성, 무난한 원작 스토리)이 득세를 하고 있다면, 언젠가 개성있고 낭만있는 작가주의적 작품들과 예술성있는 작품들에 대한 수요도 수치로 잘 드러날 정도의 소비 지표가 보이게 되고(메가 트렌드까지 되지는 못하겠지만) 그것을 캐치한 플랫폼들이 해당 작품들에 투자를 하기 시작하는 페이즈가 오지 않을까...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물론 이건 좀 낙관적인 예측이기는 합니다 ㅋㅋㅋ
    스튜디오가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트렌디한 작품에 강점이 있듯이 1인 작가의 강점은 '그 사람만이 가진 독특한 컬러'가 아닐까 싶어서
    저는 그 컬러를 가지려고 노력 중이긴 합니다만 자칫 잘못하면 독자의 니즈를 아예 놓쳐버리거나 작가주의를 가장한 아집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우동이즘님은 1인 작가가 이런 것에 집중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storymake
      @storymake  2 года назад +1

      답은 없지만 일단 먹고사는 문제부터 해결되어야.....

    • @Unlucky__7
      @Unlucky__7 2 года назад +1

      @@storymake 그건 그렇죠. 일단 데뷔부터 해야...😂

  • @WiseyMarimba
    @WiseyMarimba 2 года назад

    아~진지하게 잘 봤어요~

  • @conti_school
    @conti_school 2 года назад +21

    약 10년전 : 웹툰 작가들은 일찐 미화, 학교폭력물 이런거 밖에 못함? 웹툰 다 똑같다. 볼게 없다. 출판만화 시절이 진짜 만화들이 많았지..
    현재 : 웹툰 작가들은 로판 빙의환생회귀물, SSS급 레벨업 어쩌구 밖에 못하냐? 웹툰 다 똑같다. 볼게 없다. 예전 웹툰이 진짜 웹툰이었지..

    • @mikamiria6538
      @mikamiria6538 2 года назад +5

      @@드로잉맨-r2l 시나 소설도 정치적 탄압이 심했던 80년대까지만 진짜고 그 이후는 상업적인 것밖에 안나오더라~ 하는 것과 비슷하죠.

    • @kihi8041
      @kihi8041 2 года назад +1

      예전웹툰에 일진미화물은 안 들어가지 뭔소리야

    • @박준-z8z
      @박준-z8z 2 года назад

      @@kihi8041 ?? : 일진도 착한 일진과 나쁜 일진이 있다

  • @르페-h8y
    @르페-h8y 2 года назад

    유튜브형 웹툰.. 멋진 아이디어군요

  • @keonungkim4986
    @keonungkim4986 2 года назад +3

    개인적인 부분인데, 대놓고 말해서 그 젠트리피케이션의 결과물들은 그냥 지루함. 뭘 읽어도 전체적인 흐름이나 내용은 비슷비슷하고 더 읽기 싫어짐. 처음 보거나 읽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된 독자들이라면 모를까 대강 조회수나 구매수 10위 안에 든다는 작품들 찍먹해보면 비슷비슷한 것들이 태반임.
    그리고 이렇게 지루함을 느낀 독자들은 결국 그 시장에서 이탈할 수 있음.
    만약 이런 소비자 이탈 현상이 꽤 많이 일어난다면, 그게 곧 젠트리피케이션으로 만들어진 작품과 대기업 플랫폼의 한계가 될 것. 이 정도로 타격이 있다고 하기는 힘들겠지만요.

    • @keonungkim4986
      @keonungkim4986 2 года назад

      그 내용 측면에서 그저 소재만 바뀌고 오로지 수익만 바라보며 이야기 그 자체를 답습할 뿐인, 흔히 "양산형"이라 부르는 작품들이 주류가 되는 것이 독자 입장에서 정말 반가운 일인지 아닌지는 고민해봐야 할 문제니까요.
      결국 젠트리피케이션의 문제는 단순하게 배경을 그리기 힘드니 스케치업을 쓴다 수준이 아닙니다.
      젠트리피케이션의 결과는 널리고 널린 브랜드 음식입니다.
      창작물의 품질이란 고작 깔끔하거나 대다수 독자의 선호에 따라갈 뿐인 공장제품도 브랜드 음식도 아닌, 동네 식당의 음식이죠.
      창작에 창조가 완벽하게 빠진 복제품 따위가 아니라.

  • @자유상상-x2x
    @자유상상-x2x 2 года назад +10

    *더러운 자본주의.....*

    • @인흑-u9t
      @인흑-u9t 2 года назад

      돈많은 수상한 퍼리 투입.

  • @비둘기대흉근
    @비둘기대흉근 2 года назад +2

    생각이 진짜 깊다..이게 프로 작가의 저력인가?

  • @conti_school
    @conti_school 2 года назад +14

    앤디워홀의 실크스크린 기법 그림들도 처음엔 "찍어내기식 공장형 그림이다." 라고 얘기했지만, 지금 앤디워홀의 그림은 세상에서 제일비싼 작품 중 하나입니다.

    • @kihi8041
      @kihi8041 2 года назад +1

      앤디워홀은 앤디워홀이니까 그런거고 어중이 떠중이가 같은 기법으로 한다고 그게 팔림? 비유좀..

  • @다음생엔미남의잘생긴
    @다음생엔미남의잘생긴 2 года назад +4

    하 진짜 ㄹㅇ 웹툰 볼 게 없음ㅋㅋㅋ 예전에는 볼게 넘쳐서 뭐 볼지 고민했는데 지금은 볼게 너무 없어서 고민..ㅋㅋ판타지는 다 나혼렙이고 로판은 걍 내가 말한 대로 내용이 흘러감ㅋㅋㅋ 하.. 예전이 그립다..ㅠㅠ

  • @현주송-u6h
    @현주송-u6h 2 года назад

    요즘웹툰 너무 노잼이라서..10대들눈높이에 맞춘것뿐라 요즘 거의안보네요..10년전만해도 다 보고살앗는데😢

  • @이나라-r6l
    @이나라-r6l 2 года назад +6

    아직 네이x 웹툰엔 호랑이형님이 남아 있사옵니다.

  • @user-xn2uc3wb5h
    @user-xn2uc3wb5h 2 года назад

    왕이있는게 당연하던 시절이 아주 길게 이어졌는데 과연 자본주의 적인 사회가 인간 사회의 종착점일까? 아닐거라고 보는데

  • @Theory_of_Relativity
    @Theory_of_Relativity 2 года назад +6

    제가 웹툰을 더이상 안보게 된 이유도 여기에 부합한다고 생각됩니다
    시장구조에 따라 인기 있는 작품이 생기면 그 뒤만 따르는 작품이 늘고 처음엔 신선했던 이야기도 결국 질려버리죠
    지금 웹툰시장을 거의 차지하고 있는 복수, 악덕머시기, 일진사냥, 이세계 등등 전부 이미 그 장르로써의 재미는 사라졌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그 단순한 이야기가 인기를 가지고 있기에 계속해서 같은 이야기가 찍어 나오기만 하죠
    대중성을 추구하는게 잘못되었다는 것도 아니고 그런 단순하고 정형화된 이야기들이 틀렸다고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한명의 독자로써 단순하고 통쾌한 것도 좋지만 확실한 기승전결과 철저히 짜여지 플롯, 자연스러운 인물 관계등 작가가 공을 들여 만든 복잡한 이야기도 보고 싶지만 시장은 그걸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저같은 사람들은 웹툰을 점점 멀리하게 되네요
    이 젠트리피케이션은 경제적으로 해결하는게 불가능한 난제에 해당하는 수준이라 나이질 수 있는건 그저 플렛폼에서 자진해 다양성을 보여주길 기다리는 방법 뿐이라는게 씁쓸합니다
    우동이즘님이 말했던 알고리즘에 의해 작동되는 웹툰판 유튜브....진짜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합니다
    제가 돈이 많더라면 그 사업을 직접 해보고 싶을정도로 말이죠

  • @kyh8228
    @kyh8228 2 года назад

    영도 흰여울마을 ㅋㅋㅋㅋㅋㅋ 만든 예술가들 내쫓고 있는 상황

  • @남동우-m2o
    @남동우-m2o 2 года назад

    요즘 웹툰..다 똑같음
    드라마는 예전부터 무리수랑 똑같은 패턴뿐이였고..

  • @3106백승훈
    @3106백승훈 2 года назад +1

    우동이즘님... 오랜만에 댓글 남기네요
    혹시 본인은 베르세르크라는 만화의 재연재가 된다는 소식을 듣고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저는 아직 나이 때문에 시작도 못한 만화지만
    그럼에도 계속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 너무나도 행복했는데
    우동이즘님은 어떻게 생각을 하시나요?
    어떠한 작가가 끝나지 않은 명작을 남기고 요절 했다면 그 작품은 어떻게 해야 될 지도
    만들어주셨으면 정말 감사할 거 같아요

    • @storymake
      @storymake  2 года назад +2

      그저 안타까울뿐요ㅠㅠㅠ

  • @김한겸-t2s
    @김한겸-t2s 2 года назад

    호오호오

  • @Lara-mo5oy
    @Lara-mo5oy 2 года назад +1

    이렇게 된건 박태준의 책임이야

    • @storymake
      @storymake  2 года назад

      넘모 재밌잖아요! 누구의 탓이라기 보다 현상을 말하고자 했습니다

  • @myourmother
    @myourmother 2 года назад +5

    돈된다고 나도 하는건 뇌절 좀 했으면 좋겠음
    학교물, 환생물, 방치형모바일 게임.. 이런건 제발 그만만들었으면 좋겠음

  • @dhapj910
    @dhapj910 2 года назад

    과거 세계를 호령했던 홍콩영화가 사라진 이유.

  • @kihi8041
    @kihi8041 2 года назад +1

    예술도 모르는 것들이 대중성과 돈 되는 것에만 혹해서 다 망쳐놨음 ㅅㄱ

    • @성이름-e8l7x
      @성이름-e8l7x 2 года назад +2

      양아치들밖에 없음. 작가들은 없고

  • @성이름-e8l7x
    @성이름-e8l7x 2 года назад +1

    죄다 일본만화 베끼니 볼게 없죠. 만화를 그리고 싶은게 아니라 돈을 벌고 싶은거니까

  • @shparkjune18
    @shparkjune18 2 года назад +6

    웹툰 젠트리피케이션 때문에 사람들 웹툰보단 일본 만화쪽으로 많이 이탈하는 느낌임. 특히 남성 독자 경우가 그 경향 강함. 안그래도 여성향이 많아지고 심지어 페미 요소가 강해진 게 한 몫하기도 함

    • @성이름-e8l7x
      @성이름-e8l7x 2 года назад +1

      웹툰 볼 이유가 하나도 없음. 작가라는 것들이 일본만화 좀 잘나가는 거 있다 싶음 슬쩍 베끼고 담당자들은 표절 알아보지도 못하고 알아도 걍 무시함. 웹툰판 자체가 망했어요.....

  • @clarksong2147
    @clarksong2147 2 года назад +5

    ㄹㅇ... 요즘은 다 죄다 개나소나 광속 레벨업하고 ㅇㅈㄹ임 ㅋㅋㅋㅋㅋㅋㅋㅋ

    • @storymake
      @storymake  2 года назад +1

      개나소아니고 다들 열심히 연재하시는 작가님들입니다

    • @clarksong2147
      @clarksong2147 2 года назад +2

      @@storymake 알죠. 그치만 게임 시스템의 소재 우리기는 좀 과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지겨울 정도에요

    • @낙지댄스
      @낙지댄스 Год назад

      @@storymake 개나소나 맞죠 뭘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