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서 어머니가 따님만큼 따님을 그리워하진 않으셨네 라고 생각하고...아드님이 방문할때 보였던 그 반가움을 보고서는 더 헉 했드랬죠. 그런데 생각해보면요..내가 지우고싶은 그 시절, 그사건을 같이 겪은딸을보면 내내 자신도 마음이 무거울거 같더군요. 아드님은 모르잖아요. 돌되기전에 두고 나오셨으니 어머니의 어려움에대해서. 그래서 그시절 나를 모르는사람같은 생각이 들거에요. 그래서 더 맘껏 이뻐할수있구요. 하지만 따님은 그시절 나를 아는사람이고 내 잘못은 아니지만 수치스러운 그면을 알고있는사람. 그래서 볼때마다 그때가 떠오르는사람인거죠...이걸 생각해보니 어느정도 이해가 가더군요 어머니의 행동이.
진짜 궁금한게 한국 어른들은 한끼도 한식이 아니면 안될까? 꼭 입맛에 맞아야하는건가..? 아직 20대라 그런지 그 나이가 안되어봐서 그런지 이해가 안가요 아시는분 있나요? 부모님이랑 해외여행갔다하면 대부분 다 싸운이야기들이고 음식 맛없다. 힘들다. 너무 비싸다. 이런 잔소리 엄청하다가 결국 싸우고 온다고 하잖아요. 까탈스럽고 그냥 넘어가는게 없고 음식은 더 심한.. 왜그런건가요
나는 나이가 50대후반입니다 젊었을적엔 우리나라 음식만 먹고 살았고 형편상 외국한번 못나갔네요 지금이야 형편도 좋아지고 아이들도 다 키워 놓고 보니 여행을 자주 다닙니다 처음 여행 간곳이 중국이랑 일본이였는데 첨엔 다른 나라 음식 입에 안맞아 좀 힘들었어요 자주 다니다 보니 고수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씩은 먹을줄 압니다 부모님 여행 자주 같이 다녀주세요 더 늙기전에
우리네 시골어머님들은
빈말을 잘못하시고;;ㅋ
어찌보면 살던삶이 힘겹게 사시느라
육체도정신도 여유없이 사셔서 감정이나
표현도 서투시고 그러신거 같아요
어머님과 따님 어린시절이 가여우세요
두분잘못도 아니고;; 따님이 늦게라도
어머님찾으셔서 지금부터라도 함께
시간을같이 하시는게 너무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나중에 어머님이 안계시더라도
떠오를수있는 추억들이 있으시니
어머니에대한 마음한구석이 조금은 채워지실수
있으실거같으실거 같아요
따님사위분 어머님 모두행복하세요
ㅋㅋ 해경씨. 한국 할머니들 다 비슷해요. 해경씨 엄마뿐 아니라 저희 친정엄마도요. 본인 하고싶은 말만 계속 하시고 남의 말 특히 딸 말은 안들으시는데.. 그냥 해경씨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엄마 다 맞추려면 오래 같이 못살아요.ㅋ
보면서 어머니가 따님만큼 따님을 그리워하진 않으셨네 라고 생각하고...아드님이 방문할때 보였던 그 반가움을 보고서는 더 헉 했드랬죠. 그런데 생각해보면요..내가 지우고싶은 그 시절, 그사건을 같이 겪은딸을보면 내내 자신도 마음이 무거울거 같더군요. 아드님은 모르잖아요. 돌되기전에 두고 나오셨으니 어머니의 어려움에대해서. 그래서 그시절 나를 모르는사람같은 생각이 들거에요. 그래서 더 맘껏 이뻐할수있구요. 하지만 따님은 그시절 나를 아는사람이고 내 잘못은 아니지만 수치스러운 그면을 알고있는사람. 그래서 볼때마다 그때가 떠오르는사람인거죠...이걸 생각해보니 어느정도 이해가 가더군요 어머니의 행동이.
책을 많이 읽으셨나 봐요. 사람 심리를 잘 읽으시네요😊
함께살고 하는게 이해하는게 아무래도 부족하실거에요 혼자사셨기때문에
아이를 낳으면 아이가 크는걸보는게 부모도 같이 성숙해 가거든요 부모도 아이낳고 기르는건 첨이니까요 같이성숙해 가시면서 행복하시길
따님이 한국말을 해서 넘나 다행
그러게요. 어떻게 배우셨나요?
@@백민-j4k 최대한 잊지않으시려 노력했다네요~ 물론 계속 조금씩 배우시기도 하셨을 것 같아요~
따님이 보살이네 나도 고아로 자라서 부모를 지금도 많이 원망하고 있는데 저렇게 엄마를 찾아서 같이 살려고 하는 의지는 심성이 고와서 그런건데...
찾아서 상봉한게 복입니다
아껴주고 사세요 어머니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어머니께서 고집을 피우고 싶어서가 아니라 나이드시면 침도 잘 안나오고 소화가 잘 안되니 기름진 파스타는 좀 간이라도 세야 그나마 속이 편하셔서 그러실거에요. 젊은 저도 위가 아파 속이 약해지면 기름진 건 부담되거든요. 모녀분께서도 댓글 아마 보실텐데 ... 따듯한 영상인만큼 댓글도 따듯하면 좋겠어요. 혜경씨와 어머님 앞으로도 오래오래 따듯하게 건강하게 오손도손 행복하게 사시길 소원해봅니다.
그게 고집이다
@@JJ-yr1hd 못먹는걸 억지로 먹으라는건 폭력이다.
딸이 한 음식인데그냥 맛있다고 해요 파스타를 한국식 국수처럼 만들라고 하면 어떻게 해요? 한끼 좀 싱겁게 먹으면 좀 어때요? 사위도 서운해 하잖아요 에효~
나이든 우리엄마도 저런식이니까 이해해주세요.
나이든 할머니들은 저렇게 얘기해유~
76세면 파스타와 기름 조합은 소화가 안됩니다. 거기다 치즈까지 넣으면 노인은 나중에 탈 납니다. 억지로 먹을수 있는게 아닙니다.
@@onestep2658 내말은 억지로 먹어라가 아니고 딸이 해준 음식에 대놓고 불만을 말한다는 거예요 딸마음을 생각해서라도 저러면 안되죠
@@티티파스-w8c 그건 평생 함께 한국식으로 살아온 사람들 얘기죠
@@이주은-w7g 저 할머니는 저런 굵은 국수면에 기름과 치즈에 버무린 파스타를 처음 드시고 충격을 받으신 수준입니다. 한평생 한식만 드시다 처음 양식 먹으면 당혹스러워요.
행복하시길~~~😊
따님이 착하신겁니다.
키운정이 낳은정 보다 큰법인데;;
할머니 잘한거 하나도 없는데 저렇게 찾아서 집까지 짓고 모시고 살려는게 어딥니까,
미국(?)에서 친모고 뭐고 버리고 나간 사람 그냥 모른체 살아도 됬을텐데;;;
맞춰가는 과정인데 모녀사이 편가르지 마세요
엄마가 까다로우신 게 아니고 원래 다른 세대가 같이 살다보면 서로 다를 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니 잡음이 나는건 당연한겁니다.
그걸 어떻게 조화롭게 극복하고 사느냐가 관건이겠죠.
아이고 보기만 해도 힘들다 하루이틀이지
한적한 주택이 편안한 느낌주네요.
고향느낌 나요
그래도 모녀지간이니까
몇십년을 헤어졌다 다시 만나도 알콩달콩.싸워 가면서 사는거예요.
아들을 몇십년만에 만났다?
에고 기대하지말아야 함 .
아이고.. 입양 보낸딸이 늙은 어머니 모시고 살고싶어 집도 짓고 음식도 해드리면 맛없어도 그냥 맛있게 먹는 척이라도 좀 하시지..
오지랖은 진짜 ㅋ 그냥 저렇게 사는거지.. 다들 그렇게 아웅다웅하고 사는건데. ㅉㅉ
@@lier1791 보라고 만든 방송에 겨우 저정도 의견다는거 가지고 오지랖이라고 말하는 댁이 더 오지랖인듯… 그리고 다들 저렇게 아웅다웅산다고? 저런걸 아웅다웅이라고 정당화시키는걸 보니 인생꼬락서니가 보이는구먼 ㅎㅎ
딸이 해줘서 맛있게 먹으라 하지만 뒤적뒤적 거리며 딸 사위 눈치보며 살면 그 것도 가슴 아픈일인 겁니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며 살아야지 어떡합니까 ?
평생 한 이불 덮고 사는 사람도 생각이 다르고 한 뱃속에서 나온 형제도 입맛도 다르고 생각이 다른데 ㅠ ㅠ
할매가 고집이 대단해...
김치가 심심 하다고 하니까 따님이 noddle is boring 라고 ㅋ
심심하다는 not salty 해야 하는데 boring 하니까 맛없다로 해석이 되버린 상태 ㅋㅋㅋ 그니까 사위가 어머니 솔직하시다고 ㅋ
구글 번역기도 아마 따님처럼 저렇게 번역 할듯 ㅋ
맛도 boring 이라고 합니다. 영어 모국어인 사람들도 boring 이라고 많이 해요
우리 엄만줄….
자란환경이틀리기때문에한번쯤은맛보는것도나쁘지않으세요~저희엄마는소화가않돼도요즘젊은애들 보는거에눈을조금뜨셔서맛도보시긴하는데~
She meant "bland", not "boring". :)
할매 고집좀..덜부리셔야될듯
처음에는 말도못붙이더만 인제는잔소리까지 그냥가만히있지 죄많은지까먹었나봐여
저 엄마 까탈스럽다 고집도 세고
눈빛도 너무 쌔한게..
한국 아줌마들은 유난히 남이 해준 외국음식에 감나라 콩나라...외국 사람들은 예절이 아닌데...
고집이 너무 세시네😢
근데 노인들은 참... 다른간 몰라도 입맛은 어마 무시하게들 깐깐하신듯.. 너무 다른건 안 드셔보고 사셔 그런지...
보다보다..내가화가난다,,
염치도없는늙은이 딸한테뭘잘했다고 ㅠㅠㅠ
따님이야말로 좋은환경에서 곧은교육을받고자라서그런지..
마음이아주예쁘군요,,,나같으면 저리는못할듯 ㅠ
자녀가 없나요?
좋게 얘기하면 솔직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무례하시네요. 문화차이…
미국에서 그렇게 안해도놰요! 한국에 살면 한국법 따라야지?😢
진짜 궁금한게 한국 어른들은 한끼도 한식이 아니면 안될까? 꼭 입맛에 맞아야하는건가..? 아직 20대라 그런지 그 나이가 안되어봐서 그런지 이해가 안가요 아시는분 있나요? 부모님이랑 해외여행갔다하면 대부분 다 싸운이야기들이고 음식 맛없다. 힘들다. 너무 비싸다. 이런 잔소리 엄청하다가 결국 싸우고 온다고 하잖아요. 까탈스럽고 그냥 넘어가는게 없고 음식은 더 심한.. 왜그런건가요
나는 나이가 50대후반입니다 젊었을적엔 우리나라 음식만 먹고 살았고 형편상 외국한번 못나갔네요 지금이야 형편도 좋아지고 아이들도 다 키워 놓고 보니 여행을 자주 다닙니다 처음 여행 간곳이 중국이랑 일본이였는데 첨엔 다른 나라 음식 입에 안맞아 좀 힘들었어요 자주 다니다 보니 고수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씩은 먹을줄 압니다 부모님 여행 자주 같이 다녀주세요 더 늙기전에
아휴참 고집불통노인네
솔직이 국수 맛없어 보이네 ㅎㅎ.. 어머님은 70 평생을 한국맛으로 사셨으니 저맛이 안맞는게 정상이겠죠. 서서히 맞춰가면 오순도순 행복하게 사세요.
어머니가 …. 에휴, 딸이랑 사위는 힘들어도 맞춰주려고 노력하는데, 어쩜 저렇게 하나도 걍 넘어가는게 없어요. … 딸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 입에 좀 안맞아도 암소리 안하고 한번 먹어주면 큰일이라도 나나요?
볼때마다 느끼는데 넘 염치없는 할매 참 딸에게 절하고 살아도 모자랄 판에 눈치 코치 다 어디다 두셨어요. 넘 보기 싫다 할매 이제라도 딸에게 감사하고 사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