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생활 거의 30년이 되어가는데,,, 이 분 정말 예리하십니다. 99,99% 정확한 분석이네요. 애정결핍 심각하고요.. 제 딸애도 똑같은 말을 하더라고요... 반 애들이 잠시도 혼자 있는걸 견디지 못하며 굉장히 불안해 하는 애들이 많다고요…심리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대부분의 가정들이 이혼또는 한부모 가정 혹은 새엄마 새아빠도 한둘이 아니고... 암튼 온전한 가정이 많이 없어요...
맞아요 애를 따로 재워서가 아니고 이혼하고 밥먹듯이 재혼하고 그로인한 방치적 육아가 많아서 그렇죠 또한 그러면서 부모의 불안정한 정서와 행동 학대도 포함되어있구요, 미국 유학할때 동성애자랑 그런 정서적 모자란 친구들 사연을 보면 대부분 그런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배다른 혹은 씨다른 형제자매도 한둘이 아니고.. 또 부모들이 새로운 사랑 찾아간다고 할때 애를 방치해서 어릴적에 험한꼴 당한 친구들 사연도 들어보고
제 전남친도 비슷한 경우였는데.. 갓난아기때 부모가 이혼한 케이스.. 할머니가 키우셨다는데.. 잔소리, 집착 이런게 상상도 할 수 없을정도로, 정말 피가 마를정도로 심해서 헤어졌어요.. 헤어지기 몇달전부터 숨이 안 쉬어지고, 심장이 뛰고, 특히 밤에 숨이 안 쉬어져서 죽을 것 같은 증상이 생겨갖구 너무 놀래서 국내 top3 대학병원 심장내과 가서 심장 CT부터 시작해서 온갖 검사 다 받았었는데.. 심장엔 아무 이상 없구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한 공황발작(공황장애 전단계) 이라구ㅜㅜ 헤어지니까 저절로 낫더라구요.. 공황발작은 초기단계에서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공황장애로 이행된다구 그러던데(심장전문의가 이상하게 자꾸 사생활을 캐묻더니.. 남친과의 교제가 원인이라구 딱 짚어주더라구요..) 정말 그 조언대로 헤어지니까 낫더라는.. 에휴.. 남친 또는 남편의 집착이란게 그냥 내가 좀 더 잘 해줘서 어떻게 나아지는 수준이 아니라 진짜 상대방 멘탈 붕괴시키고 사람 골로 보낼 수 있는 수준까지 가더라구요.. 연애하면서 그런 사람들 반드시 걸러내야 해요~ 헤어진거 정말 잘 하셨어요~~
저는 3년 애착육아하면서 "돈은 언제 벌꺼냐?, 내 밥은 왜 안해주냐? 욕에 폭력에 장난 아니었네요. 주말엔 애 보기 싫어서 금요일부터 가출해서 월요일 새벽에 들어옴..ㅋㅋㅋ 저는 제 밥도 못 차려먹고 아무거나 폭식하고. 몸도 마음도 다 버렸었네요. 지금은 이혼하고 셋이서 아주 잘 살고 있어요. 부모 둘 중 하나라도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가정은 유지하게 힘든듯해요.
저도 워킹맘인데, 육아는 어쩔 수 없는 야생이에요.. 아이는 주양육자와 애착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만 주양육자가 엄마일 수도 아빠일 수도 조부모일수도 있는거겠죠.. 주양육자가 36개월 까지는 애착형성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야해요. 그런데 36개월만 고생해 키워놓으면 아이가 알아서 잘 크더라고요.. 독립적인 아이를 키운다는 명분 하에, 무분별하게 서구식 육아법에서 제일 편해보이는 부분만을 가져오는건 굉장히 위험하다 생각해요.
저는 어릴때 학교 끝나고 집에 오면 늘 혼자였던 어두컴컴방 집이 너무 싫었어요. 밤에 악몽꿔서 엉엉 울면서 부모님방에 가도 잠깐 달래주고 바로 너 방 가서 자라고 하는게 아직도 너무 서러웠네요. 그래서 제 아기는 울면 바로 반응해주고 항상 옆에서 자고 어린이집도 만 3세 넘어서 보낼 계획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자다깨도 울지않고 항상 생글생글 모르는 사람을 봐도 잘 웃는 순하디 순한 아기로 크고 있어요. 제 결핍을 이 아이에게는 절대 물려주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요새 유행하는 분리수면, 0세 어린이집 보내는 사람은 유난이라고 하겠지만 제 피가 반 섞여있는 제 아이도 제가 자란대로 자란다면 저랑 같은 결핍을 느낄수있다고 생각해요.
예전에 영국 유학 다녀오신 선생님이 그러더군요. 영국이 매너가 발달한 신사의 나라가 된 것은 애정 결핍 때문이라구요. 애정 결핍 때문에 생기는 공격성을 다스릴 어떤 사회적 관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 맞는 매너가 생겨난 것이라 설명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런 공격성이 훌리건 문화로 표출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 여자인데 부모님이 맞벌이셔서 어릴 때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도우미 아주머니가 집에서 주무시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도우미 아주머니한테 뽀뽀해달라고 하면서 맨날 안기고 그랬던게 기억나네요. 다행히 엄청 좋은 분이셨고.. 근데 엄마는 퇴근 후랑 주말만 보니까 엄마한테 속얘기는 못 하게 됐어요. 엄마랑 저는 좋을때만 잘 지내는 관계고 제가 우울하거나 힘든 면은 절대 드러낼 수 없는 사람이에요. 엄마가 전혀 공감해주지 않기도 하고요. 그래서 좋은 면만 보여주고 또 아빠는 좀만 기분 수틀려도 언행이 사나워지는 사람이라 아빠한테도 종업원처럼 웃는 것밖에 안 하고 평소에 문자도 거의 안 해요. 부모님은 거의 밥만 사주시는 피상적인 관계고 제가 힘들때는 외면하니까 제 성격도 약간 애정결핍에 거의 회피성 성격장애 수준으로 남들한테 속마음을 절대 얘기 못해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한 번도 친구랑 싸운적이 없어요 서운한 일이 있어도 조용히 넘어가고 지내다가 학년 끝나면 안 보면 끝이거든요.. 저는 제가 왜 이런 회피적 성향의 사람이 됐나 생각해봤는데 어릴 때 엄마랑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대부분을 도우미 아주머니랑 보낸 게 제 무의식과 성장과정에서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생각되더라고요. 저도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런 것 같아요. 저한테 부모님은 좋은 면만 보여줘야 하고 힘든 면은 받아주지 않는 사람들..이네요. 내가 공부를 잘하지 않거나 좀만 일탈해도 나를 사랑하지 않을 사람들. 조건적인 사랑..
유튜브에 평소 댓글 안달아본 사람인데 남겨보아요 이 세상에서 조건 없는 사랑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자기 자신밖에 없어요. '하루의 사랑작업' 써니즈 '1일1답' 책 추천합니다 하루님은 유튜브 채널도 있고 책보다 더 쉽게 이해돼요 써니즈님도 채널이 있지만 영상은 안봤고 책만 읽어봤어요 (관계자 아니에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쓴 거예요) 저도 비슷한 어려움이 있었는데 다양한 마음공부 관련 책들 많이 읽고난 후 이제 마음도 삶도 좀 편안해졌어요 제가 나이가 좀 있는데 더 젊은 시절에 마음공부를 해서 나 스스로를 돌봐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들어요.
부모님과 피상적인 관계라니 마음 고생 많으셨겠어요. 그래도 혼자 다독이며 이렇게 잘 자라온 것 대단한거죠!! 지나가다가 응원댓글 달고싶어 오지랖을 부려봅니다… 현재 몇 살이신지 모르겠지만 서로 보듬어줄 수 있는 좋은 분 만나서 결혼하시면 좋겠어요. 제가 다행히도 그런 사람 만나 결혼해보니, 서로 큰 위로가 되더라구요. 아무에게도 못할 말 서로에게는 다 털어놓고 살아요. 오늘은 누가 더 힘든 하루였는지 눈빛만 봐도 알기에 덜 힘든사람이 도닥거려줘요. 매일 사소한 칭찬을 남발하다보면 일상이 조금씩 밝아지더라구요. 꼭 그런 경험 하면서 사시기를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한 번 더 웃는 날 되시길…!!
근데 현실적으로 그럴수밖에없는 시스템인거같아요 돌볼사람이없으니까요 여자도 돈벌어야죠 큐언니님은 노동력이 필요해서 남녀평등외치며 여자들끌고나왓다고하지만 실제로 남여평등에 중요하기도한거같아욥😂과거엔 남편이 바람펴도 경제력없어서 이혼못하는현실도 씁쓸하지만 비일비재하고 머니가 곧 파워거든요 그리고 내자신을 지키는 도구기도해서요 부모님께맡기는것도 한계가있어요 매번항상맡길수도없고 부모님도 그나이에 황혼육아 하기도 힘들잖아요 연세도있고 좋은곳 다니실나이인데ㅠ 결론은 육아휴직이잘되어있으면 참 좋을텐데 한국은 아직 멀었네요 (글고 주변보면 아직도 남자는 머니 여자는 어린나이를 선호하니까 그렇게 매칭이 더 잘되고 주변 부부보면 휴직을 누가할지결정할때에도 아무래도 경제력이 상대적으로 더 안좋은 여자가 휴직을 하거나 직업포기하고 애를 봐요 회사에서는 이십대후반 삼십대초반 여자를 그냥 곧 임신해서 들어갈사람으로 취급해서 잘안뽑으려는경향도 있는거같아요 친구가 사기업면접봤는데 애 몇명낳을거냐는 질문받고 공무원 마저준비한다하거든요 씁쓸) 남녀둘다 육아를 꼭해야한다는 인식이생기면 휴직제도가 좋아질거같긴해요😊
사실 유럽의 가정문제는 좀 오래됐습니다. 동양이나 우리나라에 비해 고전적인 가족구성이 잘 안되니 그런 것도 있고... 사회적인 탁아시스템도 일반적이고... 또한 미혼모도 동양에 비하면 비중이 높고... 더러는 내친구의 아버지가 실은 내 아버지인 경우도 많으니 아이로선 여러모로 사랑의 결핍이 많은 것이죠. 우리나라도 이제 맞벌이와 상관없이 아주 어린 나이부터 부모 이외의 사회시설에서 생활하고 길러지고 있습니다. 부모 품에서 길러지다 5살 이후에 어린이집, 유치원 다니고 초등학교 가는 애들은 정말 좋은 사례고... 지금은 걸음마 끝나고 바로 시설에 맞기는 부모들이 엄청 많아졌어요. 애들이 어린 나이에 고된 훈련과 삶을 견뎌내야하니 이젠 우리나라 애들도 정서결핍이 높아지리라 봅니다.
너무 어릴때 따로 재워서 그래요. 서양인들은 애기때부터 그냥 혼자 재우는데 프랑스육아인가 책보면 가관도 아닙니다. 프랑스인들은 애가 울면 안 안아줘요. 그냥 두면 울음 멈추고 그 담부터 안 안아도 안울거든요. 태어나자마자 엄마의 손길을 못받는거죠. 그리고 그 간난쟁이를 혼자 재웁니다 ㅋㅋㅋ 밤에 무섭든 말든 울든 말든 그냥 혼자요. 이게 아기를 위한 육아가 아니라 부모 편하자고 애를 버리는 육아에요. 이런걸 좋다고 책보고 따라하는 엄마들 한심해요. 그런 애들 크면 애정결핍애 우울증 공황장ㅇ 이상성격되는겁니다. 부모에대한 애정도 약하고요. 우리나라처럼 유아기 내내 엄마가 데리고자고 가족들과 어울렁 더울렁 같이 자야 애정결핍이 없는 따뜻한 성품의 아이로 키울 수 있는거에요.교육 전공자에요. 어릴때 엄마의 품과 손길이 부족하면 그건 아이의 성격 지능 정서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끼칩니다.
@@doenkim5555 ㄸㄲ 육아 아닌가요? 제가 한번 따라하다 애 잡겠다 싶어서 관두고 크면 저절로 좋아진다 댓글달았다 엄마들한테 공격을 엄청 받았드랬져. 10년 애 키우면서 느끼는건 어릴때 큰 문제같이 느꼈던 것들은 아주 하찮으며 대부분 크면서 없어지거나 좋아진다는거에요. 그냥 눈딱감고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주세요. 육아 별거 없더라구요.
와 이분 통찰력 장난아님! 법륜스님이 하신말씀이랑 고대로! 그래서 법륜스님은 육아휴직 1년이아니라 3년줘야 한다고 강조하셨지! 해외생활(유럽)하면서 내가 싫어하던 한국의 정문화, 가족중심문화를 재발견 할 수 있는 시간이었음! 독일애들 절반이상 이혼가정 자녀였는데 한국에서의 편견과 달리 겉모습은 독립적이고 똑똑하고 밝았는데 왠지 공허하고 외로워 보였던게 이런거였나봄.
아직도 손톱물어뜯는 여자성인입니다. 매우 공감합니다. 그러나 저는 엄마가 저를 양육했고 엄마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애정결핍이 있어요. 여자들이 잠자리를 하면서 사랑 받는다고 하셨는데 제가 그래요. 지금 남친과도 잠자리를 통해 사랑을 확인받고 사랑을 느끼고 있어요. 이 영상을 보기 전에도 남친한테 그랬어요. 남자랑 자는게 사랑받는느낌을 받아서 잠자리를 하는거라고. 저 애정결핍이고 정서적으로 불안한거를 여기서 또 확인받네요.
재밌네요. 지금 북유럽으로 이사오게 되었는데 여기도 거의 맞벌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럴만도 하다고 느끼는게, 아무리 북유럽이 복지가 좋고 임금이 높다해도 진짜 물가가 살인적 입니다 ^^ (잘사는 나라 사람들이.. 진짜 줘도 안갖고 싶을정도로 후진 옷들 중고로 팔고 그래요..ㅎㅎ) 저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라 남편이 다니는 회사에 많은 외국인들이 그래도 글로벌 회사에 연봉도 높은 사람들인데 이나라는 숨쉬는것도 다 돈이라고 할 정도로 모든게 엄청 비쌉니다..아무튼 맞벌이가 대부분인 분위기라 그런지 집에서 육아하고 살림하는 엄마를 은근 무시하고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요 (러시아계 스웨덴 친구가 알려줬어요)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라곤 하는데, 교육에 있어서는 한국이나 미국에서의 경쟁구조는 아니여서 확실히 스트레스가 없겠지만, 언니가 말씀하시는 것처럼 애정결핍같은 정서적 결핍은 있을수도 있겠네요..
제 생각엔 분리수면 맞벌이 이런문제가 아니라 서양은 이혼과 재혼이 너무 흔한것도 원인이 될 것 같아요.자녀의 애착형성 시기에 이혼하는 경우도 흔하고 재혼도 쉽게 하고...자녀 입장에선 혼란스럽죠 한국도 이혼이 흔해졌지만 그래도 자녀가 있으면 심사숙고해서 이혼을 결정하는 느낌이라면 서양은 정말 쿨하게 헤어지는 느낌더라구요😮
맞벌이야 어쩔수없다지만...그냥 하루종일 아이보는게 힘들다고 영유아 어린이집 보내는 사람들이 종종 있더라구요..출근길에 애는 떨어지기 싫다고 우는데 그냥 유치원차 태워보냄(동네가 작아서 대충 알아요..) 한둘이 아니에요...친구 만들어준다는 핑계를 대시던데..지금 그 시기는 친구가 아니라 아빠, 엄마랑 친해져야하는 시기인데..정말 정말 중요한 시기를 자기 편하자고 그냥 흘려보내버리면서 애는 잘 자라길 바라죠. 확실히 나중에 티가 나던데..
이건 하루종일 아이 보는 삶을 살고 쓰는게 맞는듯. 저도 님처럼 생각했는데요 막상 키워보면 생각 달라져요 그리고 36개월까지 또래인식보단 부모애착이라는데 요즘 애들 빨라서 돌 이후부터 또래 관심있어해요 저도 일부러 어린이집 애들 나와 노는 시간에 놀이터 보내고 있구요 부모가 아이 케어 힘들면 어린이집 도움 받는 것도 한 방법이예요 자기 신적심적 안정찾고 나머지 시간 더 애착육아 하면 될 일이예요 육아가 마냥 기쁘고 쉬운 일도 아닌데 좀 보내면 안되나요? 이런 인식 때문에 더 아기 안낳는거예요 (18개월 가정보육 중)
여기서 중요한건, (프랑스 한정이지만) 그렇게 맞벌이를 해도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다는게 학계의 정설.. ㅋㅋㅋㅋ 일은 적게하고 많이 쉬니까 돈도 별로 못벌어 근데 육아도 제대로 못해 노후도 준비못해.. 이게 사실은 현실에 더 가깝더라구요. 그렇지만 아무래도 열심히 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빡센 한국 생활 보다 스트레스는 적으니 개인의 행복도는 높을 수도 있지만.. 그게 나라의 경제력이나 교육수준 그런걸 보장해 주지는 않아서 장기적으로 보면 좀 마이너스인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다들 결혼 안하고 애기 낳고 그냥 살고, 헤어져도 금방 다시 다른 사람 만나서 또 애기낳고 그러다 보니까 그렇게 자란 아이들이 한국과는 다르게 편견 없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인것은 박수쳐줄 만한 일이지만, 그러니까 그냥 다들 책임감 없이 좀 멋대로 하고 싶은대로 다 하는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합니다.. 다 장단점이 있는데 저는 유럽의 현실을 좀 깨닫고 나서는 차라리 한국이 나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좀 유별나다 소리 들어도.
오. 정말 흥미 있는 주제네요. 사귀던 영국 여자가 유난히 관계 중에 자기 엄지 손가락이나 내 손가락을 빠는 유아기적 행동을 자주 했다는 게 떠오르면서 소름 돋았어요. 얘가 한시도 연애 끊기지 않고 이어가는 금사빠 스타일이라 짐작은 했는데... 이 영상 보니 퍼즐이 딱 맞춰진 느낌. 미국 역시 비슷하고 신생아 때부터 아이방 아이침대에 혼자 두는 문화까지 추가 되는 것 같아요. 미국 사람들 기벽이 정말 많다고 하더라구요. 미국 여자 헬스 대회들이 생겼다 한 동안 사라졌는데 이때 찾은 돈 벌이 방법이 거구의 근육질 여자들에게 피지컬적으로 압도당하고 지배받는 역할을 하는 성적 접촉 없는 만남을 원하는 남자를 고객으로 만나면서 남자 보디빌더들 보다 훨씬 믾은 돈을 벌었고 고객들 대부분이 기업의 CEO들이었다고 해요. 무튼 비슷한 류의 기벽이 많은 거나 서유럽과 미국에 유독 LGBT가 많은 이유도 다양한 이유로 한쪽 부모의 부재나 애정 결여 등이 이유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물론 선천적인 LGBT도 있겠지만요.
이런현상이 유럽에 많은 이유는 서구 기득권자들이 일부러 이리 만든게 많습니다. 노예를 양성하기위해서죠 노예들이 가족을 생각하게되면 가족을 위해서 저항하게 될것이고 일례로 군인들이 전쟁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주된동기가 엄마생각해서라고 합니다. 즉 인간의 본질 특히 남성은 엄마의 고통을 못견뎌합니다. 엄마가 생계로 힘들때 궁지에 몰린 남성들이 기득권자들에게 대들확률이 높아지니까 기득권자들이 LGBT등을 퍼뜨려 가정불화를 일으키고 가족을 더이상 생각하지 않는 남자들은 행동을 안한다는거죠 역겨운 유럽의 어두운 면입니다. 북한도 LGBT는 아니지만 아이를 낳자마자 탁아소에 맡깁니다. 엄마와의 애착관계를 애즈녁에 없애므로서 저항의 씨를 말리는거죠
이런 말씀 들으면 그런듯도 한데.. 유럽이 행복지수는 다 상위권 차지하고 있고. 정작 한국은 자살율 1위고. 뭐가 정확한 원인이고 결과인지는 파악이 어렵네요..한국은 엄마가 끼고 키우는 비율은 높지만 부모의 언어 폭력이 서양에 비해 꽤 높았다고 보여지는데..요새 엄마들은 육아책도 보고 많이 배워서 말조심 하는거 같아요
오다가다 숓 잘 보고있어요. 멘트중에 성격에 '장애'가 있다.사실 아직도 .장애가 문제라는 의식이 아직도 뿌리깊게 있죠. 주위에 둘러보면 결정장애다 뭐다 등등....무의식중에 습관처럼 사용하였겠지만 장애를 참 부정적인곳에 사용하죠. 의식적으로 단어선택에 조금만 신경써주면 고맙습니다. 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사람이 보면 너무 가슴아파할듯해서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장애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알아보자면 입니다. 부정적으로 쓰려는게 아니라 어떠한 상태를 설명하는데 객관적으로 쓰는 어휘라고 생각해요. 이미 사용하는 어휘를 마음아파핳까봐 걱정된다고 지양하자는게 더 조롱하는 걸로 느껴져요. 장애있어도 그걸 인정하고 자기 인생 꿋꿋하게 멋지게 사는 사람들 앞에서 먼저 나서서 쉬쉬하자 말하지 말자 하는 거 같아서요.
지금이야 대부분 애를 하나만 낳지만 예전에는 살림도 어려 운데 몇명씩 낳고 그러다 보니 엄마가 살림도 빠듯하고 하다 보니 애들한테 사랑주는 방법 을 몰라서 밥만 먹이면 다 크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사회생활 하면서 보면 사랑을 잘 받고 자 란 사람과 못받고 자란 사람이 차이점이 많이 나더라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사람은 무엇을 해도 안정감이 있고 마음에 여 유가 있고 사라을 대할때도 조 급함 이라는게 없더라 사랑이 부족한 사람은 기본적인 행동 이 서투르고 여유도좀 없고 어 딘지 모르게 항상 불안해 하고 좀 붙임성도 부족하고 타인으 로 부터 부정적인 시선을 많이 받는다 그러니 사랑을 많이받 고 자라고 몸만 건강 하다면 그 것 만으로도 부모님께 큰 은혜 를 받은 것이다
아이 간식도 만들어 먹이고 학습지도 없이 산수도 집에서 제가 가르치고 재택근무 하는 남편 매끼 챙겨줙도 유럽생활 십년 넘도록 유럽인 시댁식구들은 절 백수 취급하며 한국행 비행기표 조차 제가 벌어서 가라 자기 아들 돈 쓰지 말아라. 제가 일하기 싫어서 아들 이용해 먹는다. 그러면서 시아버지는 자원 봉사까지 하시는 훌륭한 분이다.이런 훌륭한 가족과 문제를 만드는 건 완전히 저의 잘못이다. 맞벌이 안할거면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 라고 말합니다.지금은 저는 시댁에 전혀 가지 않고 남편과 아이만 보냅니다. 그래도 남편은 시댁처럼 하나도 안 나눠주려고 하지 않고 한국 남자처럼 잘해줍니다. 유럽은 무조건 친권이 여자에게 있기때문에 남편은 제게 아주 잘해줍니다. 아이 보지 않고 잘 사는 남자들도 있는것 같으니 그점만 조심하면 유럽남편도 한국 남폄처럼 바꿀수 있습니다. 어쨋든 이렇게 까지 하면서 국제 결혼을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유럽인들은 맞벌이의 부작용은 생각하지 않고 아이를 남에 손에 맡겨야 독립적으로 잘 큰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제가 본 유럽은 애정결핍의 문제는 별로 없어 보이고 의외로 전혀 물란하지 않습니다. 아마 제 남편 주변 사람들만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참고로 제 남편은 완벽한 무교지만 건전합니다. 어쨋튼 맞벌이를 안하면 좀 더 아이를 관찰하고 돌봐 줄 시간이 많고 육체적으로도 적당히 피곤해 아이 에게 친절하게되는 이점이 있기는하네요. 많이 아껴서 절약하며 살아야 하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hihhsf 맞아요...정말 찐 부자랑 결혼한 것이 아니라면 맞벌이를 안하면 대접을 못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국제결혼에 환상을 가진 여성분들에게 준비를 철저하게 시키고 싶어서 영상을 만들고 있어요. 디지털 노마드로 일 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진 다음, 혹은 기술을 배운 다음 결혼 하라고.. 아무것도 모른채 결혼 한 다음 고통받는 분들이 정말로 많아요. 다 환상을 심어주는 미디어 때문이죠ㅜ 더이상 고통 받는 여성분이 없기를 바랍니다. 참고: -국제결혼 하기 좋은 나라 남자들 ruclips.net/video/4s1WXORFGOs/видео.html -국제결혼 하기를 장려하는 여자 특징 ruclips.net/video/KfwLDz7MNwU/видео.html
저도 독일에 사는데 속해 있는 지인의 문화가 다른 지 모르겠는데 제 주변은 문란한 사람들보다 엄청 가정을 사랑하고 성실한 독일 사람만 있어서 살짝 이질감이 느껴지네요. 육아휴직 1년하고 직장 복귀는 많이 해도 거의 teilzeit(하루 4-6시간)일하고 오후 2시 정도에 아기들 픽업하고 야외활동도 많이하면서 적극적으로 놀아주는 걸 많이 봤어요. 잉, 저만 딴 세상 사는 건가 싶은 이상함
우리나라 엄마들도 애들 키우기 싫어하고 방치하고 놀러다니거나 게임하는 경우 많습니다. 서양사람들은 반대로 얘기해요.우리나라 학생들이 너무 경쟁적 학창시절을 보내니 마치 유치원이나 초등을 건너뛰고 온것처럼 사회생활의 기초자질이 너무 부족하답니다. 사실이 그래요. 외국인 사이에서 공부는 잘해도 너무 로봇같다고 합니다. 학문적으로도 전공외 교양이 너무 뒤쳐진다고하죠. 또 정신 심리 상담가들 말에 의하면 우리나라도 정신질환자가 외국 못지않게 많다고 합니다. 오히려 그 무서운 나르시시스트는 더 많다고도. 당사자들은 시월드 탓을 하겠지요. 서유럽 건장한 체격에 못미치니 뇌기능도 떨어져서 정서조절 안되고 기복 심한 사람들 특히 여자들이 너무 많아보여요. 유교사회라서 남들 앞에서 표를 잘 안내서 그러지만 우리나라라고 해서 더 후한점수를 줄 이유가 없어요. 우리나라도 정신적 문제가 너무 많고 폭력적 이혼은 너무 많아요.서양애들은 이혼후 잘 지내기라도하죠. 우린 예외없이 원수가 되잖아요.
우리나라 전통적인 육아가 아이에게 상당히 좋은 겁니다. 요즘 서양것 따라한다고 분리수면 하는데 그러면 안됩니다. 어릴때 부모 옆에 재우면서 토닥여주고 아이가 울때 바로바로 안아주는게 정서적으로 좋습니다. 울어도 그칠때까지 두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울어도 안아주지 않으면 아무도 와주지 않는 것에 좌절감부터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포대기로 등에 업는게 사실 아이의 정서에 상당히 좋다고 합니다. 엄마의 등에서 태내에서 듣던 엄마 심장소리를 듣게 되고 포대기로 안정되게 업혀 있는 그 안정감이 아이 정서에 큰 영향을 준다고 하죠. 우리나라 육아도 과거 방식을 버리지 말고 현대에 맞게 잘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맞아요. 울면 안아주고 다독여주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버려두면 안돼요.. 제가 초등학생 때 9살이었나? 아주 어린 건 아니었지만 한 번 막 떼쓰면서 우는데, 엄마가 정말 난처한 표정으로 왜저래..하면서 내버려두고 한숨 푹푹 쉬면서 절 흘겨보던 게 기억이 나요😂 저도 육아난이도 낮은 아인 아니었지만 엄마가 아파서 좀 오래 방치됐었고, 울면 오히려 엄하게 나오시거나 내버려두던 편이셨는데...그 때 일은 정말 기억에 남아요. 큰 상처였는데, 크면서 맨날 떼쓰고 울던게 엄마한테 미안하기도 하면서... 지금은 엄마랑 완전 짱친 절친인데 ㅋㅋㅋ 그때 일 얘기하면 저한테 미안한데 정말 방법을 몰랐다 하시더라고요... 아빠 육아참여도도 좀 낮은 편이셔서 넘 외롭고 무력했대요. 그래서 전 정말 체력, 금전 준비가 되어야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겠구나 하는 걸 많이 느꼈네요^^;
유럽생활 거의 30년이 되어가는데,,, 이 분 정말 예리하십니다. 99,99% 정확한 분석이네요. 애정결핍 심각하고요.. 제 딸애도 똑같은 말을 하더라고요... 반 애들이 잠시도 혼자 있는걸 견디지 못하며 굉장히 불안해 하는 애들이 많다고요…심리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대부분의 가정들이 이혼또는 한부모 가정 혹은 새엄마 새아빠도 한둘이 아니고... 암튼 온전한 가정이 많이 없어요...
외국에서는 이혼가정 한부모 가정등등 다양한 가정이 있다고 포장하는데 솔직히 아이입장에서는 좋은건 아니죠...
맞아요 애를 따로 재워서가 아니고 이혼하고 밥먹듯이 재혼하고 그로인한 방치적 육아가 많아서 그렇죠 또한 그러면서 부모의 불안정한 정서와 행동 학대도 포함되어있구요, 미국 유학할때 동성애자랑 그런 정서적 모자란 친구들 사연을 보면 대부분 그런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배다른 혹은 씨다른 형제자매도 한둘이 아니고.. 또 부모들이 새로운 사랑 찾아간다고 할때 애를 방치해서 어릴적에 험한꼴 당한 친구들 사연도 들어보고
유레카!!
탁월한해석 분석력 😃
끄더끄덕 공감합니다
우리나라는 온전하니?ㅋㅋ여기 전부 이상한 애들 모였어. 댓글보면ㅋㅋ
그래서 저희는 집사람은 아이들 육아에 좀 더 집중하고 많은 시간을 함께 하려고 전업주부로 있고 저는 외벌이로 살아가고있습니다. 집 안사고 세들어 살지만 만족합니다. 아이들이야 어차피 품에서 떠나니까 함께 할수 있을때 같이 시간을 보내는게 늙어서 후회가 없을거 같았어요.
응원합니다.
우리도 그랬는데 후회없어요.
좋은 아빠시네요. 귀댁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저희집도 외벌이고 집은 없지만~아이들 건강하게 잘 컸고 별 문제없이 화목합니다. 세상 다 그렇게들 삽니다.
정말 훌륭하시네요. 아이들때 부모와의 애착형성은 중요하고 성격형성에도 영향을미칩니다.
심리학 공부한 것 아닌데 캐치해내신거면 통찰력 장난아니시네요. 주양육자랑 애착에 문제 생긴 불안애착 가진 성인 남녀에서 나타나는 행동을 정확하게 캐치하셨네요. 진짜 대단하십니다!!
사람 관찰 하는게 취미라서 관심 깊게 지켜봤어요 ㅎㅎ
무릎을 탁탁 치며 봤어요. 전에 만나던 분이 독일남이었는데 어릴때부터 경미한 우울증이 있어서 상담다니고 그랬다고.. 웬 우울증? 싶었는데 그집 부모님이 둘다 고소득 맞벌이라 집은 잘살았어도 영유아기에 애착관계 형성이 안 된 거였어요. 저한테 너무 집착도 심하고 간쓸개 다 빼주려고 하길래 무서워서 헤어졌는데 좀더 잘 다독여줄걸 후회가 되네요ㅜ 유럽에 진짜 애정결핍남녀 많아요..
불쌍하네요... ㅠㅠ
어릴때 한번 애착형성 안되면 거의 평생 장애인으로 살아야되는듯
간쓸개 다 뺴주려고 하면 땡큐 아니에요?
@@reelsuper4737
무서워요 집착이 지나쳐서 소유할려고 해요 더나가 애증관계로 비약해 무서운 일이 생겨요!
제 전남친도 비슷한 경우였는데..
갓난아기때 부모가 이혼한 케이스..
할머니가 키우셨다는데..
잔소리, 집착 이런게 상상도 할 수 없을정도로, 정말 피가 마를정도로 심해서 헤어졌어요..
헤어지기 몇달전부터 숨이 안 쉬어지고, 심장이 뛰고, 특히 밤에 숨이 안 쉬어져서 죽을 것 같은 증상이 생겨갖구 너무 놀래서 국내 top3 대학병원 심장내과 가서 심장 CT부터 시작해서 온갖 검사 다 받았었는데.. 심장엔 아무 이상 없구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한 공황발작(공황장애 전단계) 이라구ㅜㅜ
헤어지니까 저절로 낫더라구요..
공황발작은 초기단계에서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공황장애로 이행된다구 그러던데(심장전문의가 이상하게 자꾸 사생활을 캐묻더니.. 남친과의 교제가 원인이라구 딱 짚어주더라구요..) 정말 그 조언대로 헤어지니까 낫더라는..
에휴.. 남친 또는 남편의 집착이란게 그냥 내가 좀 더 잘 해줘서 어떻게 나아지는 수준이 아니라 진짜 상대방 멘탈 붕괴시키고 사람 골로 보낼 수 있는 수준까지 가더라구요..
연애하면서 그런 사람들 반드시 걸러내야 해요~
헤어진거 정말 잘 하셨어요~~
요근래 미국쪽에선 엄마와의 밀접한 스킨십이 아이의 정서발달에 좋다구 포대기로 업구다니구(한국 포대기 수입ㅋ) 잘 때도 데리고 자구 그런 육아법이-이것도 일종의 애착육아인지는 모르겠지만- 유행한다구 여러 매체에서 그러더라구요~
왜 우리나란 거꾸로 가는지..
저는 3년 애착육아하면서 "돈은 언제 벌꺼냐?, 내 밥은 왜 안해주냐? 욕에 폭력에 장난 아니었네요. 주말엔 애 보기 싫어서 금요일부터 가출해서 월요일 새벽에 들어옴..ㅋㅋㅋ 저는 제 밥도 못 차려먹고 아무거나 폭식하고. 몸도 마음도 다 버렸었네요. 지금은 이혼하고 셋이서 아주 잘 살고 있어요. 부모 둘 중 하나라도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가정은 유지하게 힘든듯해요.
애착육아라 하시면 독박육아를 말하는 걸까요? 문맥상 뜻이 궁금해서…
애착육아는 아빠도 아이를 사랑해서 도와워야 진짜 제대로 된 애착육아죠.
둘의 아이인데 둘의 사랑을 받는 게 당연한건데 남자가 그걸 안 해주면
엄마만 바라볼수밖에요
그냥 당신은 육아 핑계로 집에서 편하게 놀고먹고싶었겠죠
아니 겨우 애 유아원 가기전까지 엄마가 돌보는게 편하고 싶어서 맞벌이 안했다고 뭐라고 하시는 건가요??? 갓난쟁이 어린이집 보내기도 그렇고 육아하신거 같은데 24시간 신생아 혼자서 돌보는게 일하는것보다 힘들어요
독박육아
저도 워킹맘인데, 육아는 어쩔 수 없는 야생이에요.. 아이는 주양육자와 애착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만 주양육자가 엄마일 수도 아빠일 수도 조부모일수도 있는거겠죠.. 주양육자가 36개월 까지는 애착형성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야해요. 그런데 36개월만 고생해 키워놓으면 아이가 알아서 잘 크더라고요..
독립적인 아이를 키운다는 명분 하에, 무분별하게 서구식 육아법에서 제일 편해보이는 부분만을 가져오는건 굉장히 위험하다 생각해요.
서구가 선진국이니 이방법이 좋아서 한다라는건 결국 지편할려는 핑계라봅니다
4개월 아기 키우고 있어요. 36개월까지는 제가 주양육자로 애착형성 잘 해주어야겠다 다짐합니다!! 임신 전에는 돌 지나면 어린이집 보내면서 알바라도 시작해야하나 했는데… 좀 쪼들려도 3년은 소비 줄이며 지내봐야겠네요 ㅎㅎ
저도 수면교육 해줘야한다고 대충 주워듣고 2주동안 애 고생시키다가 애기가 방에만 데려가면 자지러지게 울고 저를 불쌍하게 쳐다봐서 아 잘못됐구나 했습니다 ㅠㅠ 잘시간이다 알수있게 루틴을 만들어주는 정도만 하면 되는거였는데 애 잡을 뻔 했어요 ㅠㅠ 아기 침대는 쓰지만 같은 방에서 계속 재울 생각이에요 이렇게 배워가네요 😂😂😂
그쵸 편한점만 따왓다가 생기는 부작용은 전부 후세나 사회구성원들이 감당하게되니까요😢
우리애들 낳았을때마다 친정엄마가 세 돌까지는 나 죽었다 생각하고 애만 위하고 끼고 살아라,세 살까지만 고생하면 니 평생이 편하다,늘 그러셨는데 육아서 한번 안본 울엄마는 아이인성 형성기간을 어케 알고계셨던걸까요?이런거 봄 정말 신기해요~^^
정말 현명하신 어머니네요!
그래서 옛어른 말씀에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씀을 남긴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때 형성된 인성이 평생을 가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
현명해요 근데 둘째까지 낳으면 6년… ㅜㅜ
오 정말 신기하네요 어떻게 딱 세돌이라고 하신걸까요! 현명하신 어머니시네요~
한국 유명 소아정신과 의사쌤이 두돌 이전에 따로 재우지 말라고 애들 자면서 수시로 일어나는데 엄마가 옆에 없으면 불안장애 생기고 정서발달이나 성격 형성에 문제 생긴다고요
그래서 그들이 미친듯이 끊임없이 로맨스를 찾고 연애를 하는듯요. 그거없으면 죽는줄 알고 싱글을 이상하게 생각하더군요
물론 3년간 아이 보는거 중요하다고 하지만 둘 낳을 경우는 5년 이상 쉬는 경우도 많고. 요즘은 전업주부라고 하면 사람 우습게 보는 사람도 많고 참 아이러니죠
저는 어릴때 학교 끝나고 집에 오면 늘 혼자였던 어두컴컴방 집이 너무 싫었어요. 밤에 악몽꿔서 엉엉 울면서 부모님방에 가도 잠깐 달래주고 바로 너 방 가서 자라고 하는게 아직도 너무 서러웠네요.
그래서 제 아기는 울면 바로 반응해주고 항상 옆에서 자고 어린이집도 만 3세 넘어서 보낼 계획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자다깨도 울지않고 항상 생글생글 모르는 사람을 봐도 잘 웃는 순하디 순한 아기로 크고 있어요.
제 결핍을 이 아이에게는 절대 물려주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요새 유행하는 분리수면, 0세 어린이집 보내는 사람은 유난이라고 하겠지만 제 피가 반 섞여있는 제 아이도 제가 자란대로 자란다면 저랑 같은 결핍을 느낄수있다고 생각해요.
예전에 영국 유학 다녀오신 선생님이 그러더군요. 영국이 매너가 발달한 신사의 나라가 된 것은 애정 결핍 때문이라구요. 애정 결핍 때문에 생기는 공격성을 다스릴 어떤 사회적 관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 맞는 매너가 생겨난 것이라 설명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런 공격성이 훌리건 문화로 표출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것도 있고 상대방을 첨 만날때 이 색히가 어떤 색히인지 모르니까
스몰토크해서 상대방을 파악하니 한국인들은 그걸 참 좋게 바라보고
매너가 있는것처럼 보이는겁니다
유럽에 살아본 사람으로서 굉장히 공감이 되네요. 한국인의 정에 충격 받는 외국인들이 많은 이유를 이 영상 보고 이제 깨달았어요.
애정결핍 있는 친구들 보면 대체로 씀씀이가 크죠
비싼 차나 명품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싶어하니까요~
오 맞아요! 그건 생각 못했네요
채워지지 않는 허기를 쇼핑으로 채우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전 여자인데 부모님이 맞벌이셔서 어릴 때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도우미 아주머니가 집에서 주무시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도우미 아주머니한테 뽀뽀해달라고 하면서 맨날 안기고 그랬던게 기억나네요. 다행히 엄청 좋은 분이셨고.. 근데 엄마는 퇴근 후랑 주말만 보니까 엄마한테 속얘기는 못 하게 됐어요. 엄마랑 저는 좋을때만 잘 지내는 관계고 제가 우울하거나 힘든 면은 절대 드러낼 수 없는 사람이에요. 엄마가 전혀 공감해주지 않기도 하고요. 그래서 좋은 면만 보여주고 또 아빠는 좀만 기분 수틀려도 언행이 사나워지는 사람이라 아빠한테도 종업원처럼 웃는 것밖에 안 하고 평소에 문자도 거의 안 해요. 부모님은 거의 밥만 사주시는 피상적인 관계고 제가 힘들때는 외면하니까 제 성격도 약간 애정결핍에 거의 회피성 성격장애 수준으로 남들한테 속마음을 절대 얘기 못해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한 번도 친구랑 싸운적이 없어요 서운한 일이 있어도 조용히 넘어가고 지내다가 학년 끝나면 안 보면 끝이거든요.. 저는 제가 왜 이런 회피적 성향의 사람이 됐나 생각해봤는데 어릴 때 엄마랑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대부분을 도우미 아주머니랑 보낸 게 제 무의식과 성장과정에서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생각되더라고요. 저도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런 것 같아요. 저한테 부모님은 좋은 면만 보여줘야 하고 힘든 면은 받아주지 않는 사람들..이네요. 내가 공부를 잘하지 않거나 좀만 일탈해도 나를 사랑하지 않을 사람들. 조건적인 사랑..
유튜브에 평소 댓글 안달아본 사람인데 남겨보아요 이 세상에서 조건 없는 사랑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자기 자신밖에 없어요. '하루의 사랑작업' 써니즈 '1일1답' 책 추천합니다 하루님은 유튜브 채널도 있고 책보다 더 쉽게 이해돼요 써니즈님도 채널이 있지만 영상은 안봤고 책만 읽어봤어요 (관계자 아니에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쓴 거예요) 저도 비슷한 어려움이 있었는데 다양한 마음공부 관련 책들 많이 읽고난 후 이제 마음도 삶도 좀 편안해졌어요 제가 나이가 좀 있는데 더 젊은 시절에 마음공부를 해서 나 스스로를 돌봐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들어요.
에고~~~마음이 아프네요... 동질감도 느껴지고.. 그래도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면서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봅니다 화이팅!
힘내셔요~~!!이렇게댓글도쓰시고하시는것보면이제는거기서많이벗어나서잘지내시는걸로보여서저는아무것도아닌사람이지만잘자라셨다고인정해드리고싶어요토닥토닥!!
부모님과 피상적인 관계라니 마음 고생 많으셨겠어요. 그래도 혼자 다독이며 이렇게 잘 자라온 것 대단한거죠!! 지나가다가 응원댓글 달고싶어 오지랖을 부려봅니다…
현재 몇 살이신지 모르겠지만 서로 보듬어줄 수 있는 좋은 분 만나서 결혼하시면 좋겠어요. 제가 다행히도 그런 사람 만나 결혼해보니, 서로 큰 위로가 되더라구요. 아무에게도 못할 말 서로에게는 다 털어놓고 살아요. 오늘은 누가 더 힘든 하루였는지 눈빛만 봐도 알기에 덜 힘든사람이 도닥거려줘요. 매일 사소한 칭찬을 남발하다보면 일상이 조금씩 밝아지더라구요. 꼭 그런 경험 하면서 사시기를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한 번 더 웃는 날 되시길…!!
아직 20대이신 거 같은데 조심스럽게 상담 추천합니다. 대인괸계와 우울증때문에 힘들었는데 상담 받고 많이 좋아진 경험이 있어서요.
근데 현실적으로 그럴수밖에없는 시스템인거같아요 돌볼사람이없으니까요 여자도 돈벌어야죠 큐언니님은 노동력이 필요해서 남녀평등외치며 여자들끌고나왓다고하지만 실제로 남여평등에 중요하기도한거같아욥😂과거엔 남편이 바람펴도 경제력없어서 이혼못하는현실도 씁쓸하지만 비일비재하고 머니가 곧 파워거든요 그리고 내자신을 지키는 도구기도해서요
부모님께맡기는것도 한계가있어요 매번항상맡길수도없고 부모님도 그나이에 황혼육아 하기도 힘들잖아요 연세도있고 좋은곳 다니실나이인데ㅠ
결론은 육아휴직이잘되어있으면 참 좋을텐데 한국은 아직 멀었네요
(글고 주변보면 아직도 남자는 머니 여자는 어린나이를 선호하니까 그렇게 매칭이 더 잘되고 주변 부부보면 휴직을 누가할지결정할때에도 아무래도 경제력이 상대적으로 더 안좋은 여자가 휴직을 하거나 직업포기하고 애를 봐요 회사에서는 이십대후반 삼십대초반 여자를 그냥 곧 임신해서 들어갈사람으로 취급해서 잘안뽑으려는경향도 있는거같아요 친구가 사기업면접봤는데 애 몇명낳을거냐는 질문받고 공무원 마저준비한다하거든요 씁쓸)
남녀둘다 육아를 꼭해야한다는 인식이생기면 휴직제도가 좋아질거같긴해요😊
사실 유럽의 가정문제는 좀 오래됐습니다. 동양이나 우리나라에 비해 고전적인 가족구성이 잘 안되니 그런 것도 있고...
사회적인 탁아시스템도 일반적이고...
또한 미혼모도 동양에 비하면 비중이 높고...
더러는 내친구의 아버지가 실은 내 아버지인 경우도 많으니 아이로선 여러모로 사랑의 결핍이 많은 것이죠.
우리나라도 이제 맞벌이와 상관없이 아주 어린 나이부터 부모 이외의 사회시설에서 생활하고 길러지고 있습니다.
부모 품에서 길러지다 5살 이후에 어린이집, 유치원 다니고 초등학교 가는 애들은 정말 좋은 사례고...
지금은 걸음마 끝나고 바로 시설에 맞기는 부모들이 엄청 많아졌어요.
애들이 어린 나이에 고된 훈련과 삶을 견뎌내야하니 이젠 우리나라 애들도 정서결핍이 높아지리라 봅니다.
맞아요. 이제 우리나라도 유럽 전철을 밟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ㅜ
유럽을 보면 한국의 미래가 미리 보이는 것 같아서 안타깝고 암담하고 그러네요: (
@@Qonly ㅠㅠ
시대의 흐름을 무조건 따라가는것도, 그렇다고 무작정 정체하는것도 아닌 타협점을 제대로 찾는게 우리 사회의 숙명인 것 같아요.. 그게 참 어렵다는게 안타깝네요😢
큐언니 오우 소름..유럽도 유럽이지만 지금한국도 급격한 출산저하와 높은이혼률을 보면서 이런현상이 높은물가와 가장혼자서 생계를 다지을수없는 맞벌이시대 다가져다 한국에 대입하니. 소름입니다.ㄷㄷ.
큐언니 👍 💖💖💖. 저도 애정결핍이라 어릴때 담요를 옆에 달고 살았죠.ㅠㅠ
너무 어릴때 따로 재워서 그래요. 서양인들은 애기때부터 그냥 혼자 재우는데 프랑스육아인가 책보면 가관도 아닙니다. 프랑스인들은 애가 울면 안 안아줘요. 그냥 두면 울음 멈추고 그 담부터 안 안아도 안울거든요. 태어나자마자 엄마의 손길을 못받는거죠. 그리고 그 간난쟁이를 혼자 재웁니다 ㅋㅋㅋ 밤에 무섭든 말든 울든 말든 그냥 혼자요. 이게 아기를 위한 육아가 아니라 부모 편하자고 애를 버리는 육아에요. 이런걸 좋다고 책보고 따라하는 엄마들 한심해요. 그런 애들 크면 애정결핍애 우울증 공황장ㅇ 이상성격되는겁니다. 부모에대한 애정도 약하고요. 우리나라처럼 유아기 내내 엄마가 데리고자고 가족들과 어울렁 더울렁 같이 자야 애정결핍이 없는 따뜻한 성품의 아이로 키울 수 있는거에요.교육 전공자에요. 어릴때 엄마의 품과 손길이 부족하면 그건 아이의 성격 지능 정서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끼칩니다.
@@doenkim5555 그런일이 많아요 ㅠㅋㅋ 그 한국도있잖아요 무소유 책저자 풀소유스님ㅋㅋ 그리고 김제동ㅋ
다만 애 키우는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져서 우리나라보다는 저출산 크리를덜 받는것 같기도 한 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남들만큼 애 키워야된다고 이것저것 다 생각하다보니 완벽하지 않으면 자신이 자식을 기를 상황이 안된다고 생각하니..
@@doenkim5555 ㄸㄲ 육아 아닌가요?
제가 한번 따라하다 애 잡겠다 싶어서 관두고 크면 저절로 좋아진다 댓글달았다 엄마들한테 공격을 엄청 받았드랬져. 10년 애 키우면서 느끼는건 어릴때 큰 문제같이 느꼈던 것들은 아주 하찮으며 대부분 크면서 없어지거나 좋아진다는거에요. 그냥 눈딱감고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주세요. 육아 별거 없더라구요.
나도 이 얘기 하려고 했는데.. 동감합니다.
@@sjsjsj3155 맞아요.. 저는 초6때까지 할머니나 엄마랑 항상 같이 잤는데 아무 문제 없이 잘 컸어용.. 크면 알아서 독립하고 할텐데 너무 어릴때부터 훈련시키는건 정서나 애착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ㅠㅠ
이런데도 육아를 하찮게보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신기합니다. 무슨 사회초년생들도아니고 왜 자연의이치를 모를까요
애착육아 진짜중요하죠. 주변에 막사는친구들(정도의차이지 정신이상증세들이 있음), 자기줏대있게(괜한자존심부리는게아닌) 사는친구들 가만보면 가정사가 구분되요.
예리하고 깊은 통찰 감사합니다. 그들에게 연민이 느껴지네요
맞아요. 재미교포인 제남편 중년인데 아직도 손톱을 물어뜯어요ㅜ. 70년대 이민오신 시부모님들 맞벌이하느라 유아기때 정서적 결핍도 무시못하는거 같아요.
영상 잘 봤습니다. 통찰력 좋으시네요.
와 이분 통찰력 장난아님! 법륜스님이 하신말씀이랑 고대로! 그래서 법륜스님은 육아휴직 1년이아니라 3년줘야 한다고 강조하셨지! 해외생활(유럽)하면서 내가 싫어하던 한국의 정문화, 가족중심문화를 재발견 할 수 있는 시간이었음! 독일애들 절반이상 이혼가정 자녀였는데 한국에서의 편견과 달리 겉모습은 독립적이고 똑똑하고 밝았는데 왠지 공허하고 외로워 보였던게 이런거였나봄.
독일인 남자친구 너무 회피형이라 힘드네요… 독일인 중에 불안형 아님 회피형 많이 봤어요
이것도 연관이 있나 모르겠지만 항상 쓰다듬어 달라고 해요..잘때까지 해줘야해요 키도 거의 2m인데 속으로 어렸을 때 충분한 손길을 받지 못했나 싶어서 안쓰럽기도 하고..
완전 정답!!! 사람의 멋은 외모가 아니라, 사상과 안목에서 나옴! 자꾸 사랑하게 될 것 같은 이 기분은 뭐죠... ^^
정말 똑똑해요!!!
어쩜 똑부러진파악이네요.
우리나라도 고소득맞벌이 자녀들 잘못된경우들 애정결핍이라 생각해요.
물질적으로 채워져도 정서적으로 채워지지않은건 어떻게 할수가없는 허함
아직도 손톱물어뜯는 여자성인입니다. 매우 공감합니다. 그러나 저는 엄마가 저를 양육했고 엄마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애정결핍이 있어요. 여자들이 잠자리를 하면서 사랑 받는다고 하셨는데 제가 그래요. 지금 남친과도 잠자리를 통해 사랑을 확인받고 사랑을 느끼고 있어요. 이 영상을 보기 전에도 남친한테 그랬어요. 남자랑 자는게 사랑받는느낌을 받아서 잠자리를 하는거라고. 저 애정결핍이고 정서적으로 불안한거를 여기서 또 확인받네요.
에휴~긴인생을 그렇게 허비하면 뭐가 남을까요 허무뿐일겁니다 젊을때 잘사세요
@@hskim9108 님. 문해력 떨어지세요? 위로가 필요하단 댓글에 왜 정죄하고 판단하는 말을 하세요
@@hskim9108 잘 살길 바라는 분이 댓글을 이렇게 쓰십니까… 이건 악플입니다.
씁쓸하네요 공감합니다 미국이나 서양국가들이 좀.. 그런거 같아요 깊이 알아가다보니까 멀쩡한척하려고 안달난 금쪽이들이에요..
재밌네요. 지금 북유럽으로 이사오게 되었는데 여기도 거의 맞벌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럴만도 하다고 느끼는게, 아무리 북유럽이 복지가 좋고 임금이 높다해도 진짜 물가가 살인적 입니다 ^^ (잘사는 나라 사람들이.. 진짜 줘도 안갖고 싶을정도로 후진 옷들 중고로 팔고 그래요..ㅎㅎ) 저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라 남편이 다니는 회사에 많은 외국인들이 그래도 글로벌 회사에 연봉도 높은 사람들인데 이나라는 숨쉬는것도 다 돈이라고 할 정도로 모든게 엄청 비쌉니다..아무튼 맞벌이가 대부분인 분위기라 그런지 집에서 육아하고 살림하는 엄마를 은근 무시하고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요 (러시아계 스웨덴 친구가 알려줬어요)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라곤 하는데, 교육에 있어서는 한국이나 미국에서의 경쟁구조는 아니여서 확실히 스트레스가 없겠지만, 언니가 말씀하시는 것처럼 애정결핍같은 정서적 결핍은 있을수도 있겠네요..
애정결핍때문에 프랑스인들이 남녀 둘다 바람을 그리 많이 피나라는 생각이 드네요..프랑스에서 1년 살았었는데, 애가 뭐 잘못하면 너무 심하게 뭐라하는거 보고 어른도 식겁하겠더라구요.
저는 뺨 때리는 것도 봄요. 가차 없던데요
그래서 아이들이 공공장소에서 예의가 바른가봐요 ㅎㅎㅎ
@@Qonly 미국이나 캐나다에선 애들 때렸다면 바로 경찰 신고 들어갑니다.
@@JHKim-nn4uz독일도 바로 경찰에 산고해요. 저 신고 당할뻔.. 더 우낀 건 집에 엄청나게 때리는 사람 많다는거. 코로나 때 아동학대가 엄청 늘어서 매일 뉴스로 나왔었네요.
프랑스는 가정폭력 많고 애들도 수면교육 너무 일찍 시키는데다 뺨까지 맞고 자라서 항상 불안불안한 정서 속에 애가 크기때문에 그래서 커서 별의별 희안한 연애도 많이 해요 ㅋㅋㅋ
진짜 너무 예쁘신데 이렇게까지 똑똑하신 분 처음 봤어요. 존경합니다.
제 생각엔 분리수면 맞벌이 이런문제가 아니라 서양은 이혼과 재혼이 너무 흔한것도 원인이 될 것 같아요.자녀의 애착형성 시기에 이혼하는 경우도 흔하고 재혼도 쉽게 하고...자녀 입장에선 혼란스럽죠 한국도 이혼이 흔해졌지만 그래도 자녀가 있으면 심사숙고해서 이혼을 결정하는 느낌이라면 서양은 정말 쿨하게 헤어지는 느낌더라구요😮
어머니께서 전업주부로서 아무리 사랑을 많이 주시고 해도 아버지가 가정폭력 기소유예 받을 정도로 답 없으면 애정결핍되는건 같아요 제가 그래요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폭넓은 지식과 깊이가 빛납니다. 처음에는 얼굴만 이쁜줄 알았지만, 살아있는 경험과 지식이 더욱 빛나요. 항상 건강하세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해피추석!!!
누님 진짜 심리학 경제학 사회현상 전반부에 통찰력이 좋으시네요 누님으로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저도 그렇게느꼈는데 신기하네… 멀쩡한척 하는데 오래 보면 속이 다들 썩어있어서 왜들 저러는지 궁금했는데…
맞벌이야 어쩔수없다지만...그냥 하루종일 아이보는게 힘들다고 영유아 어린이집 보내는 사람들이 종종 있더라구요..출근길에 애는 떨어지기 싫다고 우는데 그냥 유치원차 태워보냄(동네가 작아서 대충 알아요..) 한둘이 아니에요...친구 만들어준다는 핑계를 대시던데..지금 그 시기는 친구가 아니라 아빠, 엄마랑 친해져야하는 시기인데..정말 정말 중요한 시기를 자기 편하자고 그냥 흘려보내버리면서 애는 잘 자라길 바라죠. 확실히 나중에 티가 나던데..
이건 하루종일 아이 보는 삶을 살고 쓰는게 맞는듯. 저도 님처럼 생각했는데요 막상 키워보면 생각 달라져요 그리고 36개월까지 또래인식보단 부모애착이라는데 요즘 애들 빨라서 돌 이후부터 또래 관심있어해요
저도 일부러 어린이집 애들 나와 노는 시간에 놀이터 보내고 있구요
부모가 아이 케어 힘들면 어린이집 도움 받는 것도 한 방법이예요 자기 신적심적 안정찾고 나머지 시간 더 애착육아 하면 될 일이예요
육아가 마냥 기쁘고 쉬운 일도 아닌데 좀 보내면 안되나요? 이런 인식 때문에 더 아기 안낳는거예요
(18개월 가정보육 중)
Q언니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무조건 3살까지 끼고 키운다고 애착형성이 잘 되는건 아니죠. 아이의 감정을 부모가 얼마나 잘 캐치하고 받아주느냐에 따라 애착형성이 달라져요. 꼭 부모가 아니라도 주양육자가 그걸 잘 해준다면 아이는 정서적으로 문제없이 잘 클겁니다.
맞는 말인데.. 한국은 애정 과잉이 문제인듯.. 적당히 독립적으로 키워야 하는데..
도대체 적당하기가 참 힘들어....
프랑스 가정에 놀러갔는데 아장아장 걷는 아기가 안아달라고 팔벌려서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원래 아기들한테 인기 없거든요. 정말 아기를 혼자 방에 두고 아기는 눈을 꿈벅이면서 조용히 있는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여기서 중요한건, (프랑스 한정이지만) 그렇게 맞벌이를 해도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다는게 학계의 정설.. ㅋㅋㅋㅋ 일은 적게하고 많이 쉬니까 돈도 별로 못벌어 근데 육아도 제대로 못해 노후도 준비못해.. 이게 사실은 현실에 더 가깝더라구요. 그렇지만 아무래도 열심히 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빡센 한국 생활 보다 스트레스는 적으니 개인의 행복도는 높을 수도 있지만.. 그게 나라의 경제력이나 교육수준 그런걸 보장해 주지는 않아서 장기적으로 보면 좀 마이너스인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다들 결혼 안하고 애기 낳고 그냥 살고, 헤어져도 금방 다시 다른 사람 만나서 또 애기낳고 그러다 보니까 그렇게 자란 아이들이 한국과는 다르게 편견 없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인것은 박수쳐줄 만한 일이지만, 그러니까 그냥 다들 책임감 없이 좀 멋대로 하고 싶은대로 다 하는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합니다.. 다 장단점이 있는데 저는 유럽의 현실을 좀 깨닫고 나서는 차라리 한국이 나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좀 유별나다 소리 들어도.
이거 인정!! 3살까지 보호자와의 애착관계가 젤 중요!!!
비슷한 나이대의 애청자인데 생각하시는게 여러모로 저랑 비슷해서 속이 다 시원할때가 많아요. 저는 20대에 결혼해서 애가 있는데 오늘 내용 다 공감하구요. 재밌는 영상 계속 만들어주세용ㅎㅎ
통찰력 너무 좋으시고 말하는게 너무 매력있으세요 진짜 😮
진짜 공감이 가는 얘기네요
전 요새 식사예절이 개판된것도 맞벌이의 영향이 크다고 봐요 밖에서 일하고 집안일도 한가득인데 애들 밥상머리 예절을 잡아줄 시간과 여력이 없겠죠
역시.. 옳은 말씀입니다
우와..진짜 현명한 분이신 것 같아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시네요!
이애서 한국 출산울이 0.6 (이것도 이 환경에선 많다고봄) 인거애요.. 낳아서 3년 키우고나면 회사에서 기다려주나요?^^ 여자라서 애도 문제없이키우고 독립적으로 돈도 벌어야하고.. 여자한테 모--든짐을 다 지유는데 출산율 0.6이면 많이 낳는거죠...
?
ㅇㅅㅇ
오. 정말 흥미 있는 주제네요.
사귀던 영국 여자가 유난히 관계 중에 자기 엄지 손가락이나 내 손가락을 빠는 유아기적 행동을 자주 했다는 게 떠오르면서 소름 돋았어요. 얘가 한시도 연애 끊기지 않고 이어가는 금사빠 스타일이라 짐작은 했는데... 이 영상 보니 퍼즐이 딱 맞춰진 느낌.
미국 역시 비슷하고 신생아 때부터 아이방 아이침대에 혼자 두는 문화까지 추가 되는 것 같아요.
미국 사람들 기벽이 정말 많다고 하더라구요.
미국 여자 헬스 대회들이 생겼다 한 동안 사라졌는데 이때 찾은 돈 벌이 방법이 거구의 근육질 여자들에게 피지컬적으로 압도당하고 지배받는 역할을 하는 성적 접촉 없는 만남을 원하는 남자를 고객으로 만나면서 남자 보디빌더들 보다 훨씬 믾은 돈을 벌었고 고객들 대부분이 기업의 CEO들이었다고 해요.
무튼 비슷한 류의 기벽이 많은 거나 서유럽과 미국에 유독 LGBT가 많은 이유도 다양한 이유로 한쪽 부모의 부재나 애정 결여 등이 이유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물론 선천적인 LGBT도 있겠지만요.
이런현상이 유럽에 많은 이유는 서구 기득권자들이 일부러 이리 만든게 많습니다. 노예를 양성하기위해서죠 노예들이 가족을 생각하게되면 가족을 위해서 저항하게 될것이고 일례로 군인들이 전쟁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주된동기가 엄마생각해서라고 합니다. 즉 인간의 본질 특히 남성은 엄마의 고통을 못견뎌합니다. 엄마가 생계로 힘들때 궁지에 몰린 남성들이 기득권자들에게 대들확률이 높아지니까 기득권자들이 LGBT등을 퍼뜨려 가정불화를 일으키고 가족을 더이상 생각하지 않는 남자들은 행동을 안한다는거죠 역겨운 유럽의 어두운 면입니다. 북한도 LGBT는 아니지만 아이를 낳자마자 탁아소에 맡깁니다. 엄마와의 애착관계를 애즈녁에 없애므로서 저항의 씨를 말리는거죠
선천적인 LGBT 없어요. 많은 과학자들이 도전했지만 아직까지 결정짓는 유전자는 단 한 개도 발견되지 않았어요.
@@아삭오이-m6d 선천적이 아니라고 단정짓기엔... 너무 어릴때 부터 여성적인 성향이 매우강한 남아를 본적이있어요. 말과 행동 성향 모두 일반적인 여아들 보다 더했어요.
유전자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선천적인 기질 분명히 있는 것 같음..
@@snowking8695근데 그래봤자 걔 몸의 모든 성염색체는 xy인데요 뭐. 남성성을 제한하는 사회가 반성해야겠죠.
Q누나 말씀 90퍼정도 항상 동의는 하는데 요건 조금 케바케일수도 있다는생각이 드네요. 요즘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사고들 보면 우리나라도 딱히 정상이라는 생각은 안들고요
이런 말씀 들으면 그런듯도 한데.. 유럽이 행복지수는 다 상위권 차지하고 있고. 정작 한국은 자살율 1위고. 뭐가 정확한 원인이고 결과인지는 파악이 어렵네요..한국은 엄마가 끼고 키우는 비율은 높지만 부모의 언어 폭력이 서양에 비해 꽤 높았다고 보여지는데..요새 엄마들은 육아책도 보고 많이 배워서 말조심 하는거 같아요
한국은 자살부추기는 사회임 억울하면 자살하면 자살을옹호하고 정당화하는 미개한 사회가 한국임
한국의 육아의 문제는 아이의 독립심을 희박하게 만들어 서른 마흔이 넘어도 부모와 살고 경제적인걸 넘어 정서적으로도 독립하지 못한다는것. 결혼률이 낮은 이유도 개인적 선택을 못하고 부모와 집안이 개입되기때문
행복지수가 엄청 근거있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lattelatte207 맞아요. 부탄이 행복지수 1위 국가라는 말도 사실은.. 국가가 가난하기에 정부에서 그렇게 반세뇌 시킨 거라는 말이 있죠.
예리한 분석 감명깊게 보고 있습니다.
짝짝짝~~~
큐님 조곤조곤 말씀하시는거 듣을 때 귀가 편해요..
단기로 유럽. 미국에서는 몇 년 살아본 적이 있었는데도 이런얘기들 너무 신박해요~몰랐던 그들의 이야기...전 서양인들과 잘 지내야 할 상황에서 그들과 이질감이 커서 늘 어렵더라고요 Q언니 채널 알게되어 크게 도움 됩니다 응원합니다~!!! 오래 해 주세요~
감사해요
전 이제 곧 22개월 아이를 키우면서 깨달은 것을 출산도 하지않았는데 이런 생각까지 하다니 정말 대단하고 멋지네요
구독하고 가요^^❤
오다가다 숓 잘 보고있어요. 멘트중에 성격에 '장애'가 있다.사실 아직도 .장애가 문제라는 의식이 아직도 뿌리깊게 있죠. 주위에 둘러보면 결정장애다 뭐다 등등....무의식중에 습관처럼 사용하였겠지만 장애를 참 부정적인곳에 사용하죠.
의식적으로 단어선택에 조금만 신경써주면 고맙습니다. 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사람이 보면 너무 가슴아파할듯해서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장애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알아보자면
입니다.
부정적으로 쓰려는게 아니라 어떠한 상태를 설명하는데 객관적으로 쓰는 어휘라고 생각해요.
이미 사용하는 어휘를 마음아파핳까봐 걱정된다고 지양하자는게 더 조롱하는 걸로 느껴져요. 장애있어도 그걸 인정하고 자기 인생 꿋꿋하게 멋지게 사는 사람들 앞에서 먼저 나서서 쉬쉬하자 말하지 말자 하는 거 같아서요.
지인들의 아기 따로 재우기 성공했다는 얘기 보면서 이게 맞나 좀 혼란이 왔는데 이 영상보고 확실한 육아 방향성을 잡았습니다. 3년간 애착 관계 형성육아❣️💪
정말 폭넓고 때론 본질을 보는 깊은 고찰을 하고 경험으로 느끼고 Q언니 경험과 고찰을 책으로 내길 희망해요. 작가와 피디로서 자질이 있으신것같습니다!!
진짜 당연한 말 같지만 너무나 중요한 포인트.
돈 벌려다 경단녀 될까봐 갔다가 애들땜에 속 썩는 부모들 진짜 많음요.
꼰대처럼 들리겠지만 애기는 엄마가 키워야 안정감과 사랑이 가득한 인격체로 성장될 수 있는 것 같음요
엄마가 아니라 부모라고 해주셔야 함.
그냥...진리
우와 저 아기낳고서 같은시기 아기낳은 언니랑 맨날 '서양사람들은 어떻게 분리수면을 하는거지? 이런 애기가 분리수면이 가능하다고?' 이얘기했어요..
결국 문제가 생기는군요ㅜㅜ
어제도 아기가 자다깨서 우는바람에 치맥먹다 가서 30분간 옆에누워 손잡아주고 있었던ㅜㅜ
처음에 뭣도모르고 육아책 보고 분리수면시도했다가 애잡겠다 싶더라구요...그냥 애도 나도 편하게..같이 자고 업어주고..안아주고..그렇게 시간지나면 자연스레 되는것을 뭐한다고 애 울려가며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분리수면해도 애가 울면 가서 옆에서 손잡고 누워주고 해요 ㅎ 분리수면이랑 애 버리는거랑은 달라요. 분리수면 뭔지도 모르시나;
@@meanmouse 맞아요 애 버리는건 분리수거죠
Q언니.. 오늘 우연하게 유투브 메인에.. 쇼츠가 떠서.. 그걸 보다가 들어와서.. 2번째로 동영상을 보았는데.. 심리학 박사 못지 않은 통찰력이 있으시군요.. 구독/좋아요 눌렀고.. 앞으로도 자주 시청하겠습니다.. 동영상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맞습니다. 어릴때 경험하는 세계가 성인이 되어서도 그대로 영향을 주게 됩니다. 성장과정 중 특별한 계기나,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아줄 영향력(혹은사람)을 만나지 못한다면 그냥 그대로 세상을 인식하며 성인이되는겁니다.
정말 맞는 말인거 같네요. 어릴때 아기때에서 유아기때만큼은 애착 육아가 엄청 중요하고 학교가서 독립심 배우는거 시작해도 늦지 않는데 유럽은 아기때부터 너무 독립심을 강요하는거 같아요
저도 맞벌이 집에서 자랐고 제 사촌동생들도 각자의 엄마가 집에없었어요.
저는 유년기내내 마음은 허한데 밥을 밀어넣는 강박이있었구요.
사촌은 이불을 입에 가까이두고 오는사람한테마다없으면 안될듯이 들러붙고 불안해했구요. 손을 끊임없이 뜯습니다.
한7년 싸웠습니다. 정서독립은 산하나 만드는거랑 비슷한 난이도같아요.그뒤 놀랍게도 엄마가 수용하는쪽으로 변하셧고 저도 조금은 진정되고 불안이 사라졌어요.
심리는 어린아이처럼 계속 자라나봐요.
초등학생때까진 서포트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문제-해야할일 가운데를 균형잡는데 부모가 필요하다고 보여요
사람은 사랑이 일정치 퍼부어져야한다는 진실을 알때까지 길게돌아왔어요. 이런사실을 알기시작하면서 미래가 바뀌겠죠?
맞아요. 애착형성이 굉장히 중요하죠. 영유아기때부터 애기를 따로 재우는 육아 방식도 한 몫하지 않을까 싶어요.
아가는 엄마품에 자랄권리가 있어요.
적어도 3년만이라도 엄마품에서 자랄수있는 환경이 최고예요
진짜 미친분석이다..
이민/유학 후기 보면 분리불안, 애정결핍 서양인 많다는 걸 얼핏 봤는데 찐이었네요
우리 나라도 지금은 비슷해요~ 부모가 줄 사랑을 주지
않으면서 교사만 잡지요
그냥 맞벌이 부모덕에 방치되는거..우리나란 그걸 학원들이랑 할머니들이 하는거구나
지금이야 대부분 애를 하나만 낳지만 예전에는 살림도 어려
운데 몇명씩 낳고 그러다 보니
엄마가 살림도 빠듯하고 하다
보니 애들한테 사랑주는 방법
을 몰라서 밥만 먹이면 다 크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사회생활
하면서 보면 사랑을 잘 받고 자
란 사람과 못받고 자란 사람이
차이점이 많이 나더라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사람은 무엇을
해도 안정감이 있고 마음에 여
유가 있고 사라을 대할때도 조
급함 이라는게 없더라 사랑이
부족한 사람은 기본적인 행동
이 서투르고 여유도좀 없고 어
딘지 모르게 항상 불안해 하고
좀 붙임성도 부족하고 타인으
로 부터 부정적인 시선을 많이
받는다 그러니 사랑을 많이받
고 자라고 몸만 건강 하다면 그
것 만으로도 부모님께 큰 은혜
를 받은 것이다
거부감 느끼실 분들도 많겠지만 가부장제가 나쁜게 아니에요.
아빠가 돈 벌어오고 엄마가 집에서 애키우는게 아이한테 가장 좋음. 607080년대 그 시절 분위기가 가장 바람직하다는거죠.
서로 존중하고 분담하는 분위기와 환경이 조성되면 문제야 없죠 집안 일 한다고 무시하고 핍박하는 문화가 쓰레기인거지
외벌이 = 가부장제 ?
가부장제는 아빠의 마인드가 중요하죠 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혼하고 혼자지낼때 남편과아빠라는존재감이 얼마나큰지 절실해지더군요 엄마의품도 중요하지만 아빠의 커다란품도 정말중요해요
저도 공감합니다!!!
웬 가부장제? 외벌이겠지
정말 좋은 영상이네요
그런데 우리나라도...친정엄마가 극심하게 가난한 살림에 맞벌이는 안했는데 자식이 4 이니 스트레스를 맏이딸한테 풀고 못됐게 대함. 맞벌이보다 자식에 대한 사랑 애정..단 한번이라도 진심으로 사랑해서 안아주고 대화해줘도 아이는 그런 기억으로 잘자랍니다. 3끼 밥주며 키워도 잔소리 히스테리로 키우면 애정결핍 심하고 형제자매 많을수록 바람잘날없구요
큐언니덕분에 서양인들 실체를 알게되네요...요즘 한국도 서양따라가는거 같네요...근데 한국에 웃기는게 어느 신도시 어린이집에 50프로가 전업주부라고 합니다..맞벌이도 아니고..애들에게 애착이 없으니까 그냥 맡기는거..참 문제라고 봐요
아니 전업주부를 선택했으면 그것도 직업인데...직장 다니는 맞벌이랑 똑같이 기관에 맡긴다구요? 그럼 그분들은 집에서 도대체 뭐하세요?
@@Qonly 퐁퐁남 이론에서 주장하는 현상과 잘 맞아떨어지네요. 사랑하지 않는 남성의 아이는 관심이 없다. 카더라를 들었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봤어요.
전업주부여도 4살 5살 정도면... 어린이집 보내는거 이상한것 같진않아요.. 종일반이면 문제겠지만 낮시간에 잠깐 애기들이 사회성 기르는것도 나쁘지않은것 같은데요..?
@@배유정-d2j 그쵸 어린이집 유치원이 마냥 키즈까페같은 곳은 아니니까요 가서 배우는 것도 있을거고 솔직히 안 다니는 애들이 어딨어요 😅
아이들도 어린이집가서 사회성 규칙 생활습관 친구들모방하며 성장하는게 많죠ㅎㅎ 어린이집다니는걸 애착문제라고하다니;;
유럽만이 아니라 현재 우리 나라의 모습도 유사한 것 같아요. 듬뿍 사랑받고 사랑줄 후 있는 사람들이 가득한 나라가 되길 희망합니다.
아이 간식도 만들어 먹이고 학습지도 없이 산수도 집에서 제가 가르치고 재택근무 하는 남편 매끼 챙겨줙도 유럽생활 십년 넘도록 유럽인 시댁식구들은 절 백수 취급하며 한국행 비행기표 조차 제가 벌어서 가라 자기 아들 돈 쓰지 말아라. 제가 일하기 싫어서 아들 이용해 먹는다. 그러면서 시아버지는 자원 봉사까지 하시는 훌륭한 분이다.이런 훌륭한 가족과 문제를 만드는 건 완전히 저의 잘못이다. 맞벌이 안할거면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 라고 말합니다.지금은 저는 시댁에 전혀 가지 않고 남편과 아이만 보냅니다. 그래도 남편은 시댁처럼 하나도 안 나눠주려고 하지 않고 한국 남자처럼 잘해줍니다. 유럽은 무조건 친권이 여자에게 있기때문에 남편은 제게 아주 잘해줍니다. 아이 보지 않고 잘 사는 남자들도 있는것 같으니 그점만 조심하면 유럽남편도 한국 남폄처럼 바꿀수 있습니다. 어쨋든 이렇게 까지 하면서 국제 결혼을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유럽인들은 맞벌이의 부작용은 생각하지 않고 아이를 남에 손에 맡겨야 독립적으로 잘 큰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제가 본 유럽은 애정결핍의 문제는 별로 없어 보이고 의외로 전혀 물란하지 않습니다. 아마 제 남편 주변 사람들만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참고로 제 남편은 완벽한 무교지만 건전합니다. 어쨋튼 맞벌이를 안하면 좀 더 아이를 관찰하고 돌봐 줄 시간이 많고 육체적으로도 적당히 피곤해 아이 에게 친절하게되는 이점이 있기는하네요. 많이 아껴서 절약하며 살아야 하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와 시댁이 한말 진짜인가요? 언어폭력이네요. 워……. 할말을 잃게 만드네요
@hihhsf 맞아요...정말 찐 부자랑 결혼한 것이 아니라면 맞벌이를 안하면
대접을 못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국제결혼에 환상을 가진 여성분들에게 준비를 철저하게 시키고 싶어서 영상을 만들고 있어요. 디지털 노마드로 일 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진 다음, 혹은 기술을 배운 다음 결혼 하라고.. 아무것도 모른채 결혼 한 다음 고통받는 분들이 정말로 많아요. 다 환상을 심어주는 미디어 때문이죠ㅜ 더이상 고통 받는 여성분이 없기를 바랍니다.
참고:
-국제결혼 하기 좋은 나라 남자들
ruclips.net/video/4s1WXORFGOs/видео.html
-국제결혼 하기를 장려하는 여자 특징
ruclips.net/video/KfwLDz7MNwU/видео.html
안타깝네요. 정서와 가치관이 안맞아서 혼자 얼마나 힘드실까요. 애들을 좀 키우고 나면 경제독립의 힘이 좀 생기실거에요.
충분히 일리있는
분석입니다 감사합니다
독일 엄마들 육아휴직 길어야 1년하고 바로 직장 다시 다니다는 거 듣고 놀랬어요. 만 1살 짜리 애를 그럼 다른 데다 맡긴다는 건데😮 한부모 가정, 동성부부, 이혼이 아이한테 미치는 영향도 애써 무시하더라고요 그런거 없다고.. 문란하기는 엄청 문란하고 남자나 여자나😢 에휴…
저도 독일에 사는데 속해 있는 지인의 문화가 다른 지 모르겠는데 제 주변은 문란한 사람들보다 엄청 가정을 사랑하고 성실한 독일 사람만 있어서 살짝 이질감이 느껴지네요. 육아휴직 1년하고 직장 복귀는 많이 해도 거의 teilzeit(하루 4-6시간)일하고 오후 2시 정도에 아기들 픽업하고 야외활동도 많이하면서 적극적으로 놀아주는 걸 많이 봤어요. 잉, 저만 딴 세상 사는 건가 싶은 이상함
우리나라 엄마들도 애들 키우기 싫어하고 방치하고 놀러다니거나 게임하는 경우 많습니다. 서양사람들은 반대로 얘기해요.우리나라 학생들이 너무 경쟁적 학창시절을 보내니 마치 유치원이나 초등을 건너뛰고 온것처럼 사회생활의 기초자질이 너무 부족하답니다. 사실이 그래요. 외국인 사이에서 공부는 잘해도 너무 로봇같다고 합니다. 학문적으로도 전공외 교양이 너무 뒤쳐진다고하죠. 또 정신 심리 상담가들 말에 의하면 우리나라도 정신질환자가 외국 못지않게 많다고 합니다. 오히려 그 무서운 나르시시스트는 더 많다고도. 당사자들은 시월드 탓을 하겠지요. 서유럽 건장한 체격에 못미치니 뇌기능도 떨어져서 정서조절 안되고 기복 심한 사람들 특히 여자들이 너무 많아보여요. 유교사회라서 남들 앞에서 표를 잘 안내서 그러지만 우리나라라고 해서 더 후한점수를 줄 이유가 없어요. 우리나라도 정신적 문제가 너무 많고 폭력적 이혼은 너무 많아요.서양애들은 이혼후 잘 지내기라도하죠. 우린 예외없이 원수가 되잖아요.
네. 그렇군요.. 그들이 본 우리의 모습에 대해서도.. 귀를 기울여 들어볼 필요가 있겠군요.
인사이트가 장난 아니네요!! 맞벌이를 산업혁명과 노동자 부족의 부산물로 보는 시각이 신선하네요!!👍 그러면… 페미니즘도 어쩌면 주체적인 여성이라는 허울 아래 여성노동자를 양성하기 위한 선동같은 느낌도 드네요!!
근데 이게 맞습니다.스웨덴이나 이런곳이 이중생계부양자모델 패러다임으로 여성들에게 복지혜택을 주기 시작한거라서요.그때당시에는 이민자들을 받는게 자본이 유출된다는 생각이 팽배해서 차라리 여성이라도 자국민을 노동자로 만드는게 낫다!!라는 생각으로 실행한 정책이 현재 우리나라에서 보기에는 남녀 평등 정책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히잡을 안쓴다고 맞아죽는 나라가 존재하는 나라, 삼일한이라는 단어가 존재하는 나라, 여성을 성적인 가치로 소비하는 게 일상적인 나라가 존재하는 지구촌에서 나올 만한 제대로된 의견은 아닌듯
빙고! 페미니즘은 억압받는 여성에 대한 해방이 아닌 오로지 노동력 창출로 전통적인 가정을 사라지게 하는 선동용으로 변질됐죠.
제가 관찰한바에 따르면..
미혼모, 이혼, 재혼 이런거에 거리낌이 없고 이게 애한테 영향을 주는듯
우리나라 전통적인 육아가 아이에게 상당히 좋은 겁니다.
요즘 서양것 따라한다고 분리수면 하는데 그러면 안됩니다. 어릴때 부모 옆에 재우면서 토닥여주고
아이가 울때 바로바로 안아주는게 정서적으로 좋습니다. 울어도 그칠때까지 두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울어도 안아주지 않으면 아무도 와주지 않는 것에 좌절감부터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포대기로 등에 업는게 사실 아이의 정서에 상당히 좋다고 합니다.
엄마의 등에서 태내에서 듣던 엄마 심장소리를 듣게 되고 포대기로 안정되게 업혀 있는 그 안정감이 아이 정서에 큰 영향을 준다고 하죠.
우리나라 육아도 과거 방식을 버리지 말고 현대에 맞게 잘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맞아요. 울면 안아주고 다독여주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버려두면 안돼요.. 제가 초등학생 때 9살이었나? 아주 어린 건 아니었지만 한 번 막 떼쓰면서 우는데, 엄마가 정말 난처한 표정으로 왜저래..하면서 내버려두고 한숨 푹푹 쉬면서 절 흘겨보던 게 기억이 나요😂
저도 육아난이도 낮은 아인 아니었지만 엄마가 아파서 좀 오래 방치됐었고, 울면 오히려 엄하게 나오시거나 내버려두던 편이셨는데...그 때 일은 정말 기억에 남아요. 큰 상처였는데, 크면서 맨날 떼쓰고 울던게 엄마한테 미안하기도 하면서... 지금은 엄마랑 완전 짱친 절친인데 ㅋㅋㅋ 그때 일 얘기하면 저한테 미안한데 정말 방법을 몰랐다 하시더라고요... 아빠 육아참여도도 좀 낮은 편이셔서 넘 외롭고 무력했대요. 그래서 전 정말 체력, 금전 준비가 되어야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겠구나 하는 걸 많이 느꼈네요^^;
유럽여자들이 저래서 10대 초반에 동네아저씨랑 비밀친구를 하나보네요. 연합뉴스서 bts관련뉴스 설명해준 스페인 여자애가 나이에 맞지않게 밝혀서 이리저리 돌려물어보니 부모이혼 후 십대가 되자마자 동네아재들이.
와 방금 내용 중 일부 커뮤에 쓰고왔는데 나랑 생각이 똑같네
육아방식은 서로 장단점이 있는 것 같네요
프랑스에 오래 살고 있는데 이거 심히 깊이 공감하고 같은생각.
근데 이 3년은 법륜스님이 주장하시는건데 ㅋ 어케 아시나
입주 내니가 수면제 먹이는거 심지어 발가락을 빨리는 거 한국에서도 1990년 초반에 많았다고 당시 서울에서 동료한테 들었었어요.그 때만 있었다는게 아니고 내가 들은 것이 그 때였다고요.
개인적 생각인데 아이 양육 문화의 차이도 있지 않을까요?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가족을 보면 아이중심이 되어 아이한테 초집중하는데 서양은 그렇지 않고 부부중심과 개인중심이라 애정을 덜 줘서 그런것 같아요
이 언니 교양이 철철 넘치네
우리나라도 이제 비슷하죠 뭐. 다들 맞벌이하고 어린이집도 태어나서 1년 이내 시작하는데
인생의 1/10은 애착육아 필요
존경합니다 !!!!!!!!!!!!!!!!!!!!!!!
특히 여자는 어릴때 아빠가 없이 자라거나 돌봐주지 못하면,
대부분 문란한 관계로 빠지는 경우가 아주 많더군요.
어린 남자에게 엄마란 존재보다 더 크리티컬 하게 영향을 줍니다.
이게 진짜맞아요... 미지의 부성을 원해서 몸을 쉽게줘요
엄마 없이 자란 남자애들도 상태 안 좋음...
옛날 1910년~~1950년대 영화를 보면 독립운동,6,25전쟁,조선시대 전쟁들을보면~~주인공이 죽을때" 어머니~!!~"~외치면서들 죽어요~~요즘은 믿기어렵겠지만, 예전에는 종교같은것도 없었고~~그냥 어머니만 찾았어요~~❤~ 어머니가 신앙 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