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으로 읽는 동아시아] 일본이 따라 그렸던 조선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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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1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6

  • @mvkuri
    @mvkuri 4 месяца назад

    성북문화원이 이 영상에서 한
    일본 혼가쿠지(本岳寺)에 소장되어 있는 석가탄생도(釋迦誕生圖)에 대한 문화사적 설명은
    그 출처를 밝히고 있지 않으나
    2020년 미술사와 시각문화 26호에
    수록된
    고려대 김소연의 논문을 요약한 것입니다.

    • @mvkuri
      @mvkuri 4 месяца назад

      이 영상의 설명대로 김소연은
      조선에서 건너간(16세기 약탈품으로 추정) 석가탄생도에 대해서
      "중국의 그림으로 오인되었기 때문에 일본에서 수백 년 동안 인기를 얻었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결론은 쉽게 동의하기 어려우며
      김소연이 논문에서 든 여러 근거와 정황을 충분히 고려하더라도
      오히려
      "(A) 이 석가탄생도는 16세기에 일본에 건너간 후에 수백 년 동안 큰 인기를 얻었다. (B) 이 그림은 조선에서 온 것이 아니라 중국에서 온 것으로 오인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도의 서술로써
      최소한의 객관적 거리를 유지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B를 A의 원인으로 놓고서 인과관계로 풀어낸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과연 석가탄생도가 중국에서 온 것으로 오인됐는지 여부에 대한 검토 역시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성북문화원
      @성북문화원  4 месяц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성북문화원입니다.
      우선 '3분으로 읽는 동아시아' 영상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해당 콘텐츠는 언급하신 논문의 저자분이 연구 내용을 토대로 직접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향후 객관적 서술을 통해 더욱 발전된 콘텐츠를 제공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davidjacobs8558
    @davidjacobs8558 4 месяца назад

    3:39 황제의 면복인 십이장복 을 입고, 십이류 면류관 을 쓰고 있는거 아닌가?
    조선시대에 궁중직속 화가 가 아닌담에아,
    십이장복 / 십이류관 이 어떻게 생겼는지 저렇게 정확히 알수 가 없는법.
    또 궁중화가 라고 해도, 구장복/구류관 은 봤겠지만, 황제의 면복인 십이장복/십이류관 을 어찌 알고 그렸을까?

  • @ksmb2333
    @ksmb2333 4 месяца назад +1

    마치 중국작품이 아닌 조선 작품임을 알았다면 관심을 얻지 못했을 거란 뉘앙스로 해설하시네요..
    물론 일본인들 선입견에 조선은 유교의 나라였으니
    중국 작품으로 오인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지만 동아시아 학술원이
    조선 문화 자체가 일본에서 인기가 없었을 거란 80년대 식민사관 적 인식을 가르치는 곳은 아니었음 좋겠습니다.

  • @myung1082
    @myung1082 4 месяца назад

    중국이 조선이여 여긴 불모지고 왜곡하지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