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를 연비 보조에만 쓰는 이유는 저는 자율성 높은 규정 하에서 성능차이를 최소화하고, BOP를 쉽게 맞추기 위함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이퍼카는 엔진형식에 극한의 자유도를 주는 대신 최대 출력뿐 아니라 출력 곡선 전체를 아예 정해준 형태이고, 하이브리드를 포함해도 이 출력 곡선은 무조건적으로 지키게 함으로써 1차적으로 논하이브리드, LMDH의 스펙 하이브리드(공용부품, 50KW, 후륜에만), LMH의 독자 개발 하이브리드(200KW, 180km/h 정도부터 사륜구동)의 퍼포먼스 차이가 1랩 랩타임만 보면 그리 크지 않게 만들었고, 그렇기에 BOP로 출력 수치만 조금 조정해주면 쉽게 벨런싱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럼에도 하이브리드의 유무와 기계적, 소프트웨어적 완성도에 따른 내구성과 연비, 조종성의 차이가 발생하기에 레이스 전체를 놓고 보면 여전히 기술 경쟁도 존재하구요 (거의 같은 규정을 쓰는 IMSA에서 소프트웨어 세팅 변경만으로 모든 제조사들이 1년만에 랩타임을 1초 이상 줄였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었던것 같네요) 공기역학적 측면에서도 어떤 방식으로 다운포스를 생성하든 다운포스 대비 항력 비율을 정해 놔서 성능 차이를 일정 범위 이내로 두었습니다 물론 이런 방식을 큰 고민 없이 적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재라니님 추측대로 1랩 페이스가 아니라 내구성과 레이스 페이스, 조종성과 정비성 등으로 승부가 갈리는 내구 레이스이기 때문이 맞는것 같습니다
영상과 약간 무관한 내용이지만 질문드리겠습니다! 저는 심레이싱 입문한지 이제 반년정도 됬고 주로 f1 23을 하는데 아세토 코르사를 했을때 생각보다 주행이 어려워서 실제로도 이런 느낌이 드는게 맞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F1 차가 성능이 워낙 좋다보니 비교가 되는건가 싶기도 한데 최근에 실제로 레이싱을 해보셨던 아재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F1과 비교를 하시면 일단 이야기 하신데로, F1 머신의 성능이 너무 넘사벽이라서, GT3와 비슷한 속도 안에서는 훨씬 쉽게 차량을 다룰 수 있을 겁니다. F1의 어려움은 완전 한계치에 도달했을 때 넘사벽의 반응속도와 차량 다루는 스킬이 필요해져서 그 수준에 도달할 때즘부터 제대로 어려움을 느끼시게 될 거라 보구요 그래서 GT3급의 차량보다 일정 수준에서는 훨씬 쉽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사실 차의 성능이 낮을 수록 다루기 훨씬 까다로와지구요. 이 부분은 집에서 핸들로만 플레이 할때, 차가 그립력이 약해지는 그런 순간 몸에서 느끼는 부분 등을 실제로 느낄 수 없는 상태에서 플레이 하다보니, 감이 안와서 어렵게 느껴지 실 수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쌓이면, 훨씬 편하고 재미있게 다양한 차량을 다루시기 시작할거에요. 결론적으론 네~ 아세토 코르사 역시 실제 서킷에 나갔을때와 굉장히 흡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아세토 코르사의 포스피드백이 AAA급의 디테일한 모습까지 보여주는 건 아니라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지만, 실제 서킷 나갈때에 큰 도움이 될 만큼 사실적이다라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
휠락 현상을 겪고 있다면 원인이 브레이크를 놔줘야 하는데, 감속이 필요한 만큼 안 이루어져 못 놔주고 세게 밟고 있는 상태이고 이때 속도가 떨어지고 있는 상태에서도 휠락이 걸리는 이유는 단지 오래 밟았다기보다는, 속도가 떨어진 만큼 브레이크의 필요량도 줄었는데, 그 만큼 놓아주질 못해서, 이걸 해결하려면 조금더 일찍 밟아 지속적으로 브레이크를 놔주면서 딱 원하는 속도로 줄일 수 있는 거리를 확보하면된다 -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네요 :)
도입된 정확한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결좌적으론 모터를 이용해 전륜 바퀴를 구동함으로써 4륜같은 효과를 어느정도 보고, 연료 탑재량을 줄이면서 차체의 무게를 줄이는 이득을 보게되었다고 하구요, 성능적으로는 제조사가 규정내에서 최대치로 직접 개발하는 LMH (페라리, 푸죠, 토요타) 차량들이 가장 큰 이득을 본다고 합니다. 하이브리드를 안쓰는 두 회사의 경우는 차량 가격 낮추는 용도가 제일 큰 거같더라구요.
2019년부터 베스트라 글세요. 저는 레이싱 휠과, 물리 엔진을 중요시 하기때문에, 그 기준에서는 아세토 코르사 컴패, 르망 얼티메이트, 오토 모빌리스타2를 꼽고 싶습니다. 그리고 F1 24정도까지? 진짜 순전히 레이싱 게임 측면으로 본다면 포르자 호라이즌 5 정도가 개인적인 베스트네요.
목상태가 안 좋아, 녹음을 어렵게 했습니다. 듣기 좀 짜증나시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완쾌될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었습니다~
브레이크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배터리를 지속적으로 써줘야 하는군요. 이론에 기반한 설명 덕분에 이해가 쉽게 잘 되었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급 관심이 생기네요. 그나저나 목 쾌차하시고 다음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브레이킹 얘기 안해주셨으면 전 평생 몰랐을건데 알려주셔서 저도 브레이킹할때마다 재미도있고 계속 영상내용이 생각나네요 감사합니다 ㅋㅋ
도움이 되었다니 보람차네요 :) ㅎㅎ
하이브리드를 연비 보조에만 쓰는 이유는 저는 자율성 높은 규정 하에서 성능차이를 최소화하고, BOP를 쉽게 맞추기 위함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이퍼카는 엔진형식에 극한의 자유도를 주는 대신 최대 출력뿐 아니라 출력 곡선 전체를 아예 정해준 형태이고, 하이브리드를 포함해도 이 출력 곡선은 무조건적으로 지키게 함으로써
1차적으로 논하이브리드, LMDH의 스펙 하이브리드(공용부품, 50KW, 후륜에만), LMH의 독자 개발 하이브리드(200KW, 180km/h 정도부터 사륜구동)의 퍼포먼스 차이가 1랩 랩타임만 보면 그리 크지 않게 만들었고, 그렇기에 BOP로 출력 수치만 조금 조정해주면 쉽게 벨런싱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럼에도 하이브리드의 유무와 기계적, 소프트웨어적 완성도에 따른 내구성과 연비, 조종성의 차이가 발생하기에 레이스 전체를 놓고 보면 여전히 기술 경쟁도 존재하구요
(거의 같은 규정을 쓰는 IMSA에서 소프트웨어 세팅 변경만으로 모든 제조사들이 1년만에 랩타임을 1초 이상 줄였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었던것 같네요)
공기역학적 측면에서도 어떤 방식으로 다운포스를 생성하든 다운포스 대비 항력 비율을 정해 놔서 성능 차이를 일정 범위 이내로 두었습니다
물론 이런 방식을 큰 고민 없이 적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재라니님 추측대로 1랩 페이스가 아니라 내구성과 레이스 페이스, 조종성과 정비성 등으로 승부가 갈리는 내구 레이스이기 때문이 맞는것 같습니다
아니 이런 정성의 댓글을~ 감사합니다. :)
오늘 게임 사서 하이퍼카 한번 타봤는데, 확실히 브레이킹이 어렵네요.. 영상 참고해서 열심히 연습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iracing 보다
알펙터2와 르망얼티밋이 인기를 얻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내구레이스 계에서 만큼은 아이레이시의 아성에 도전할 듯합니다. 제네시스도 참여한다고 하니 인기 버프 좀 받지 않을까요?
부정적이었는데 꾹참고 하니 이거이거 손맛쥐기고 미친게임이네요
한번 맛보면 헤어나기 힘든 손맛이 있습니다. :)
흥해라
1년간 고속 브레이크때 가끔 있던 밸런스 붕괴 미스터리가 드디어 풀리는 순간인가요~~~
달려보고 피드백 올리겠습니다
도움이 되길 기원합니다 :)
영상과 약간 무관한 내용이지만 질문드리겠습니다! 저는 심레이싱 입문한지 이제 반년정도 됬고 주로 f1 23을 하는데 아세토 코르사를 했을때 생각보다 주행이 어려워서 실제로도 이런 느낌이 드는게 맞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F1 차가 성능이 워낙 좋다보니 비교가 되는건가 싶기도 한데 최근에 실제로 레이싱을 해보셨던 아재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F1과 비교를 하시면 일단 이야기 하신데로, F1 머신의 성능이 너무 넘사벽이라서, GT3와 비슷한 속도 안에서는 훨씬 쉽게 차량을 다룰 수 있을 겁니다. F1의 어려움은 완전 한계치에 도달했을 때 넘사벽의 반응속도와 차량 다루는 스킬이 필요해져서 그 수준에 도달할 때즘부터 제대로 어려움을 느끼시게 될 거라 보구요 그래서 GT3급의 차량보다 일정 수준에서는 훨씬 쉽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사실 차의 성능이 낮을 수록 다루기 훨씬 까다로와지구요. 이 부분은 집에서 핸들로만 플레이 할때, 차가 그립력이 약해지는 그런 순간 몸에서 느끼는 부분 등을 실제로 느낄 수 없는 상태에서 플레이 하다보니, 감이 안와서 어렵게 느껴지 실 수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쌓이면, 훨씬 편하고 재미있게 다양한 차량을 다루시기 시작할거에요. 결론적으론 네~ 아세토 코르사 역시 실제 서킷에 나갔을때와 굉장히 흡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아세토 코르사의 포스피드백이 AAA급의 디테일한 모습까지 보여주는 건 아니라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지만, 실제 서킷 나갈때에 큰 도움이 될 만큼 사실적이다라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
브레이크를 미리 밟으면 모든게 해결될 문제 -> 브레이크 타이밍을 늦게 가져가게 되면 고도의 컨트롤을 필요로함. 으로 이해했는데 맞나요
휠락 현상을 겪고 있다면 원인이 브레이크를 놔줘야 하는데, 감속이 필요한 만큼 안 이루어져 못 놔주고 세게 밟고 있는 상태이고 이때 속도가 떨어지고 있는 상태에서도 휠락이 걸리는 이유는 단지 오래 밟았다기보다는, 속도가 떨어진 만큼 브레이크의 필요량도 줄었는데, 그 만큼 놓아주질 못해서, 이걸 해결하려면 조금더 일찍 밟아 지속적으로 브레이크를 놔주면서 딱 원하는 속도로 줄일 수 있는 거리를 확보하면된다 -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네요 :)
정보 감사합니다~! 그럼 혹시 가상 에너지가 존재하는 이유는 오롯이 내연기관 연료로만 작동하는 타 메이커 차량과 잔존 연료를 공평하게 비교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고, 그 값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전기에너지량+연료량을 환산한 값이라고 보면 되는건가요?
도입된 정확한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결좌적으론 모터를 이용해 전륜 바퀴를 구동함으로써 4륜같은 효과를 어느정도 보고, 연료 탑재량을 줄이면서 차체의 무게를 줄이는 이득을 보게되었다고 하구요, 성능적으로는 제조사가 규정내에서 최대치로 직접 개발하는 LMH (페라리, 푸죠, 토요타) 차량들이 가장 큰 이득을 본다고 합니다. 하이브리드를 안쓰는 두 회사의 경우는 차량 가격 낮추는 용도가 제일 큰 거같더라구요.
LMP2 클래스는 정말 타기 딱 좋고 재밌드라구요. 하이퍼카는 뭐랄까 사운드가 좀 끊기는 듯한 느낌(?)도 들고 차가 너무 잘 미끄러져서 어렵드라구요 ㅠㅠ
저도 초반에 엄청 고생했습니다. 영상 내용들가지고 다시 연습해보시면 재미를 찾으실 수있을거에요 :)
바로 깔아서 하고 있습니다ㅎㅎ궁금한게 피트 들어가기전에 기름도 빼려고 했는데 바뀌지가 않네요ㅠㅠ 핸들도 망가져서 들어 갔는데 고쳐서 보내주지도 않고요ㅠ
피트 들어갈때, 수리하는거랑, 연료 채우는 양들 설정을 해주셔야합니다. 핸들 돌아가 있는건 단순 피트인으로는 수리가 안될걸에요. 연습 세션이셨다면 esc누르고 리턴투 가라지해서 들어가시면, 차 정비 다 해줍니다. :)
@@agaerani 네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직 르망 얼티밋 커스텀 멀티 방 없죠?
네 아직 없구요, 알펙터 2 처럼 추후 유료서비스로 나올 것 같습니다.
르망 얼티메이트는 플스에 안나오나요??
플스5 pro 검토중이라고 살짝 언급이 있었습니다.
한번도 안했다 가정하고 2019년부터 나온 레이싱게임중 베스트5개만 적어주세요 ㅋㅋ
2019년부터 베스트라 글세요. 저는 레이싱 휠과, 물리 엔진을 중요시 하기때문에, 그 기준에서는 아세토 코르사 컴패, 르망 얼티메이트, 오토 모빌리스타2를 꼽고 싶습니다. 그리고 F1 24정도까지? 진짜 순전히 레이싱 게임 측면으로 본다면 포르자 호라이즌 5 정도가 개인적인 베스트네요.
@@agaerani 귀찮은 질문인데 답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