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ㅏ핫 AI] K-웹툰 성공 조건은? / KBS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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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5 фев 2025
-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AI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해드리는 '아핫 AI' 시간입니다.
오늘은 K컬처의 중요한 웹툰 플랫폼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앞으로 과제는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웹툰 산업 매출액은 2023년 처음으로 2조 원이 넘었습니다.
또 웹툰의 수출이 매년 30% 이상 성장하고 있죠.
미국 진출과 함께 일본에서 웹툰의 영상화 프로젝트에 잇달아 성공하고 있는 네이버 웹툰.
단일 앱으로 일본 만화 앱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는 카카오 웹툰까지, 말 그대로 K 웹툰은 세계로 뻗어가고 있습니다.
이 웹툰의 글로벌 진출에는 AI가 뒷받침이 되고 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어린이가 편식하며 가지를 거부하는 장면입니다.
일본에선 가지 대신 피망이 등장했죠.
일본 어린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채소가 피망이기 때문이죠.
이처럼 AI는 각 나라의 문화나 취향까지 반영해 독자들이 더 친숙하게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웹툰 시장에서도 불법유통 문제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런 불법유통을 예방하고자 네이버웹툰의 툰레이더나 AI가 웹툰을 무단 학습하는 것을 막는 AI 임파스토 같은 기술을 활용합니다.
불법 복제 콘텐츠를 감지하고 차단함으로써 창작자의 권리 보호와 건전한 웹툰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세이프봇'과 네이버의 '클린봇'은 악성 댓글을 감지하고 정화해 작가들이 겪는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이러한 AI 기반 댓글 필터링 기술은 콘텐츠 제작자들의 정서적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건전한 온라인 소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죠.
네이버웹툰의 '알아서 딱'과 카카오엔터의 'AI 헬릭스'는 독자의 취향을 분석해 맞춤형 작품을 추천하며, 신인 작가의 작품도 효과적으로 소개합니다.
AI 활용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뜨거운 이슈입니다.
지난해 한 인기 웹툰이 AI로 그렸다는 논란 끝에 원고를 교체한 사례는, AI 기술이 아직 완성도와 섬세한 표현에서 인간 창작자를 대체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웹툰계에서 AI 활용은 이제 막 시작 단계입니다.
스케치업 같은 기술 도입의 경험처럼, AI도 시간이 지나며 창작자와 독자가 만족할 방향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기술은 창작자의 고유한 작가정신을 뒷받침하며, 더 풍부한 작품 세계를 만들어가는 도구로 자리 잡길 기대합니다.
AI 기술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사용으로 K컬처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문화의 경쟁력과 품격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아핫 AI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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