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빠도 같은 병명으로 투병하시다가 병원에서 3월13일 심정지 연락이 와서 마지막 모습 뵙고 보내드렸어요 병원에 계시는동안 찾아뵐수도 없고 그저 간병인께 모든걸 의지하는 상황이었는데 이런 채널을 우연히 접하게 되어 구독을 눌렀었네요. 아빠도 이런거 이렇게 했겠구나 하면서 봤는데 감사하다는 인사 이제야드려요. 저는 항상 아빠랑은 단답으로만, 대화 아닌 대화를 나누었는데... 이제 그만 보내드려야 되는걸 알고 나서야 미안하다고..조심히 잘가고 더이상 아프지마시라고.. 나 걱정하지말고 뒤도 돌아보지말고 가셔도 된다고.. 아빠몫까지 잘살겠다고 말씀드렸어요.. 저는 여전히 가슴이 아프고 슬퍼요 여전히 미안하고 죄책감에서 벗어날수가 없어요 ..그날 이후로 모든것이 멈춘것만 같은데 시간은 여전히 잘 흐르고 있고 따뜻한 공기, 봄기운을 아빠도 어디선가 느끼고 있을까 자꾸 생각하게 되요.. 천개의 바람이되어 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 받곤 하는데 혹시 저처럼 위로받으실 수 있을까 싶어 노래 추천해드려요! 잘 극복해내시길 바랍니다
저희 아버지도 같은 병명으로 투병중이에요 댓글은 못달아도 늘 응원하고 있었는데 뭐라고 댓글을 달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책에서 봤는데 장마는 언젠가 끝난다 라는 구절이 있더라구요 우리의 장마도 언젠가 끝날꺼고 우린 누구나 겪어야 할 시간들을 지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길들이 행복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안녕하세요 수연님! 영상 정말 잘 봤습니다. 가족과의 소중한 순간을 다정하게 담아주신 영상들에 큰 위로를 받았어요. 저도 3월달에 집에서 할아버지를 보내드렸습니다. 암으로 1년간 투병하셨는데 가족과의 이별은 머리로 준비하고 대비한들 돌이킬 때마다 생소하고 허무하게 느껴집니다. 오셨던 곳으로 돌아가신 분을 기억하고 추억하는 것이 남은 사람들이 지고 가야 할 몫이겠지요. 수연님의 앞날에 수많은 희노애락이 있겠지만, 슬프기 때문에 웃음이 달고 이별이 있어서 사랑을 할 수 있다는걸 경험으로 깨달으셨을 수연님의 앞날에 웃을 시간이 더 많아지시길 빌겠습니다. 월요일도 화이팅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본인도 많이 힘들었을 텐데 항상 밝게 아버지 옆에 있어줘서 대견하네요. 아버님 기억에 좋은 딸이 아니었던 적은 없었을 거예요. 그리고 하늘에서도 항상 지켜주실 거예요!! 내가 커다란 위로는 되지 않더라도 언제든 힘들면 작업치료실 와요. 진짜 밥 한 번 사줄게요.
ㅠㅡㅠ
울 아빠도 직장암으로 10달 투병하시다 돌아가셨는데 아빠랑 병원생활 같이한 열달 아빠가 심하게 아팠던 한달 아빠 모습이 안 잊혀지거든요 ㅠㅡㅠ 기운 내세요 잘 살아가요 우리
저희 아빠도 같은 병명으로 투병하시다가 병원에서 3월13일 심정지 연락이 와서 마지막 모습 뵙고 보내드렸어요 병원에 계시는동안 찾아뵐수도 없고 그저 간병인께 모든걸 의지하는 상황이었는데 이런 채널을 우연히 접하게 되어 구독을 눌렀었네요. 아빠도 이런거 이렇게 했겠구나 하면서 봤는데 감사하다는 인사 이제야드려요. 저는 항상 아빠랑은 단답으로만, 대화 아닌 대화를 나누었는데... 이제 그만 보내드려야 되는걸 알고 나서야 미안하다고..조심히 잘가고 더이상 아프지마시라고.. 나 걱정하지말고 뒤도 돌아보지말고 가셔도 된다고.. 아빠몫까지 잘살겠다고 말씀드렸어요.. 저는 여전히 가슴이 아프고 슬퍼요 여전히 미안하고 죄책감에서 벗어날수가 없어요 ..그날 이후로 모든것이 멈춘것만 같은데 시간은 여전히 잘 흐르고 있고 따뜻한 공기, 봄기운을 아빠도 어디선가 느끼고 있을까 자꾸 생각하게 되요.. 천개의 바람이되어 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 받곤 하는데 혹시 저처럼 위로받으실 수 있을까 싶어 노래 추천해드려요! 잘 극복해내시길 바랍니다
수연씨 안녕하세요?
어느 날 문득 수연씨 유투브 시청하게 되었는데 아버지께서 임종 하셨다는 소식을 오늘 접하게 되었네요.늦게 나마 삼가 고인 명복을 빕니다.
저희 아버지도 같은 병명으로 투병중이에요 댓글은 못달아도 늘 응원하고 있었는데 뭐라고 댓글을 달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책에서 봤는데 장마는 언젠가 끝난다 라는 구절이 있더라구요 우리의 장마도 언젠가 끝날꺼고 우린 누구나 겪어야 할 시간들을 지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길들이 행복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수연님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잠시지만 수연님을 알게 되어 반갑고 힘이 되었어요 고맙습니다 아버지가 너무 아프다 떠나셔서 가엽습니다 이제 수연님 가슴속에 같이 계시겠지요 웃으면서 가볍게 살다가 나중에 아버지 만나는 날 또 오겠지요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수연님! 영상 정말 잘 봤습니다. 가족과의 소중한 순간을 다정하게 담아주신 영상들에 큰 위로를 받았어요. 저도 3월달에 집에서 할아버지를 보내드렸습니다. 암으로 1년간 투병하셨는데 가족과의 이별은 머리로 준비하고 대비한들 돌이킬 때마다 생소하고 허무하게 느껴집니다. 오셨던 곳으로 돌아가신 분을 기억하고 추억하는 것이 남은 사람들이 지고 가야 할 몫이겠지요. 수연님의 앞날에 수많은 희노애락이 있겠지만, 슬프기 때문에 웃음이 달고 이별이 있어서 사랑을 할 수 있다는걸 경험으로 깨달으셨을 수연님의 앞날에 웃을 시간이 더 많아지시길 빌겠습니다. 월요일도 화이팅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본인도 많이 힘들었을 텐데 항상 밝게 아버지 옆에 있어줘서 대견하네요. 아버님 기억에 좋은 딸이 아니었던 적은 없었을 거예요. 그리고 하늘에서도 항상 지켜주실 거예요!!
내가 커다란 위로는 되지 않더라도 언제든 힘들면 작업치료실 와요. 진짜 밥 한 번 사줄게요.
진짜 ㅋ ㅋ ㅋ 꼭 이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희 어머니도 폐암으로 9월 9일날 돌아가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