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치마는 아무리 찾아봐도 가사 해석 같은게 잘안나와서 너무 궁금하고 알고싶었는데ㅠㅠ 이렇게 영상 보니까 진짜 와.. 감탄사만 나오네요ㅠㅠ 어떻게 이렇게 해석이 되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ㅎ 원래 검정치마 노래는 그냥 목소리 좋고 노래 느낌도 좋고해서 들었는데 영상 보고 들으니까 노래에 더 집중도 잘되요 좋은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원래 해석을 찾아보지 않고 느낌으로만 곡을 즐겼는데 우연히 관련 동영상에 뜬 해석1편을 보니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그래서 2, 3편도 다 봤는데 뭐라고 표현을 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더 흥미로워지는, 재미있는 좋은 경험이었네요! 다른 시청자들의 해석들도 그렇고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해석을 보고 thirsty 앨범을 다시 들으니 우울한 영화를 본 듯 딥해지고 멍해지네요. 특히나 마지막 트랙 피와 갈증에서 사운드가 웅장하게 종료되는데 이 부분에선 오싹함 마저 느꼈네요. 이유는 아마 조휴일님의 천재성에 소름이 돋지 않았나 싶네요.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맑고 묽게 들으면서 맞바람(?)을 생각했었어요 완전히 잎이 노란 관계인 거죠... 빨간 나를에서 내연녀는 '아무것도 아니어야 하는데' '천박한 계집아이'일 뿐이라고 더 강한 표현을 쓰는 걸 보고 마음에 단순 성욕 이상의 감정이 생기고 끊어냈다가 다시 잡았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약간 무모해지고 마음만 앞서서. 그런데 이미 그 젊은 여자도 나름 나이에 맞는 남자를 만나서 다시 한 번 잠자리는 하지만 여기도 있을 곳이 아닌거죠. 그늘은 그림자로에서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게 본처와 현실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미 차갑게 닫힌 부인에게 뒤늦게 비는(?) 곡이 마지막 수록곡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쓰다보니 권무님 해석이 더 적합한것 같네요 ㅋㅋ 너무 소설을 많이본것인가 ;;
저도 은비님의 의견처럼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정답은 휴일님만이 아시겠지요ㅎㅎ 화자가 내연녀에게 성욕 이상의 감정이 생긴 것은 저도 동의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아닌척 하는것 같았어요. 특히 그늘은 그림자로는 내연녀에게 하는 말인것 같다는 생각을 저도 강하게 했습니다. 여러 가사에서 내연녀에게 하는 말로 해석해야 더 말이 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앨범의 맥락상 부인에게 하는 말로 해석을 하긴 했지만 내연녀와의 과거를 회상하는 거라고 해석해도 괜찮을것 같아요!
피와 갈증에서 나오는 가사"입술을 덮었던 황금이 벗겨질 때면 말해줘요"의 황금과 Hollywood 가사 중 maybe we will turn to gold라는 가사 사이에 연관은 없을까요? 할리우드 내용이 우리가 황금으로 바뀌더라도 안 돌아간다 이런 식인데 피와갈증에서 황금이 벗겨질 때라는 게 뭔가 이별을 생각할 때? 연인이 자신을 떠나려 할 때 말해달라는 것 같았거든요
맑고묽게는 아들에게 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1. '섬'에서 화자와 처자식이 헤어져 현재는 따로 살고 있습니다. 하와이 검은 모래의 가사를 보면 '작년의 그늘'이라는 가사가 있죠. 불륜을 저지른 지 1년이 지났다는 얘깁니다. 그 사이에 처자식은 멀리 다른 곳에서 자릴 잡은 거고요. '빨간나를'의 후반부에서 코러스가 희미해지다가 노래가 끝납니다 이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현재의 기억이 희미해짐을 표현한 것으로 시간이 지남을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남자는 내연녀와도 헤어진 상태라 약에 빠져 살죠(put me on drugs). 그러던 와중에 아내가 마지막 자비를 베풉니다(아내의 막연한 분노도 1년이 지나며 사그라 든 거죠). 만나서 작별인사를 하도록 허용해주는 거죠. 그렇게 셋은 만납니다.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네요 좋은 해석 감사드립니다. 휴일님이 공식적인 해석을 해주시지 않는 한 다양한 해석이 나올수록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해석하면서 다르게 생각한 부분이 많지만 최대한 자연스럽게 줄거리를 이어가기 위해서 약간 끼워맞춘 부분도 있습니다. 빨리 다음 앨범이 나오면 좋겠네요😭
2.그렇게 화자는 그녀를 사랑하고 안기에 아들을 마주보고 아들을 이해하고(아들을 이해하는 부분은 피와갈증과도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섬'의 가사와 더불어서요. 11번 트랙 후반부에 사운드가 뭉개지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 화자의 멘탈이 금이가고 피와갈증에서 그 감정이 발전하여 자기는 어린애니까 이해를 해달라 마음속으로 변명을 하는 거죠 이땐 이미 처자식과 작별인사를 끝마치고 정말로 헤어졌을 때기에 마음속으로만..) 그녀의 남자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3. '피가 검을지라도 따뜻이 담아두렴' 자신의 피가 검으므로(검은심장,죄) 자신의 아들한테도 그러한 피가 흐를 겁니다 그러므로 그 검은 피를 본인처럼 밖으로 표출하지는 말고 몸안에만 담아두라는 것이죠(여기에는 '내가 설령 살인을 저질러도 난 니 아버지고 넌 내아들이야..'라는 뻔뻔함도 있는 거 같습니다.) '난 니가 원한다면 뭐든지 다 해줄 거야' 부모가 주로 자녀에게 하는 말이죠. '물보다 맑고 묽게 널 사랑해' 피는 물보다 진하다를 이용한 가산 거 같습니다. 자신이 죄를 저질렀고 부끄럽고 미안하고 앞으로 처자식을 못볼테니 남처럼 멀찍이 떨어져 물보다 묽게 아들을 사랑하고, 순수하게 아들을 사랑할 것이므로 물보다 맑게 널 사랑한다는 거죠.
'We shall never be apart' 피로 이어져있으니 헤어져도 헤어지는 게 아닌 겁니다. 제 주관적으로 9번 트랙을 해석해봤었는데 이런 해석도 있구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조만간 검정치마 갤러리에 thirsty 앨범 전체 해석을 한번 올려보고 싶어 이렇게 유튜브도 보고 다른 글들도 보고 있는데 재밌는 해석들이 많네요~ 유익했습니다.
@@권무 그냥 제 주관입니다. 사실 해석이란 게 다 끼워맞추기죠.. 오히려 저보다 훨씬 더 해석을 잘하셨는데요 ㅠㅠ 절대 태클걸려고 쓴 건 아닙니다 ㅎㅎ 제가 첫 댓글에 주관해석이라고 쓰질 않아서 모양새가 약간 제가 태클을 건 거 같네요 ㅋ;;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덕분에 모르는 것도 많이 알게 됐네요! 다음 앨범 해석도 기대할게요~
권무님 검치 처돌이인 제가 우연히 검색해서 떨스티 리뷰 3부까지 쭉 봤습니다 ㅠㅠㅠㅠ 진짜 해석 미쳤어요 워낙 조휴일이 비유적이고 상징적이고 소설적인 가사를 쓰니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이렇게 해걱해주신거 보니까 영화 한편이 그냥 뚝딱 … 미쳤급니다 이번년도 나오는 앨범 해석도 꼭꼭!!!!! 제발 해주시길 바라요 구독했어요 ㅠㅠㅠㅠㅠ
최근 할리우드 알게 되어 검정치마의 이곡 저곡 노래를 듣다가 하와이 검은 모래를 듣는데 가사의 내용을 이해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여기까지 찾아와 내용을 보다보니 검정치마가 앨범을 전반적으로 어떤 느낌으로 음악을 하는 사람인지 알게된 시간이었어요 :)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섬(Queen Of Diamonds)와 피와 갈증(King Of Hurts)에서 각각은 카드에서 다이아 퀸, 하트 킹을 뜻하네요. Queen Of Diamonds는 불륜과 간통을 상징하고, King Of Hearts(발음상 Hurts로 바꾼듯)는 유일하게 자기 자신을 찌르는 듯한 제스쳐를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 곡이 하트 킹이라는 건.. 결국 새드엔딩인 것 같네요..!
제 생각에 스토리가 완벽히 이어지는 앨범은 팀베이비와 썰스티가 전부인 것 같습니다. 1집은 확실히 스토리는 없는 것 같고 2집은 부분 부분 스토리가 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부인은 부산사람 조휴일은 유학파 서울사람이라 그런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 부산은 동백꽃이 피는 봄이 오는데 서울은 아직 눈이 온다는 것 같습니다. 내가 모자르는 만큼 너는 조금 모나있다는 부분처럼 서로 다르지만 그런 모습을 사랑한다.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THIRSTY 5주년 축하해🖤
해석 영상들을 다 보고 앨범을 전곡 재생을 해보니 하나의 소설을 읽은 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맞아요 한편의 소설같은 앨범이죠 빨리 새앨범 나오면 좋겠어요😭
으아 저도요ㅠ!! 원래 그저 좋은 노래고 슬픈 느낌이 낭낭한 앨범이었는데,
해석 보고 앨범을 들으니까 소설이나 영화같네요…🥹권무님 감사해요
잘 봤습니다 최고의 해석이네요.
@@SunWoo-v5q 감사합니다!
검정치마는 아무리 찾아봐도 가사 해석 같은게 잘안나와서 너무 궁금하고 알고싶었는데ㅠㅠ 이렇게 영상 보니까 진짜 와.. 감탄사만 나오네요ㅠㅠ 어떻게 이렇게 해석이 되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ㅎ 원래 검정치마 노래는 그냥 목소리 좋고 노래 느낌도 좋고해서 들었는데 영상 보고 들으니까 노래에 더 집중도 잘되요 좋은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주관적인 해석이라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도움이 됐다니 기쁘네요ㅎㅎ
무궁화, 그림자, 그늘... 등 줄거리의 힌트 마저 정말 시적이네요. 들을 때마다 어떻게 이런 표현을 할 수 있지 합니다. 세 편의 영상 정말 인상깊게 감상하였습니다. 😀👍
맞아요... 휴일님의 감성은 정말 최고에요.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검정치마 모든 앨범중 떨스티가 제일 손에 안가고 조그마한 호에 가까운 앨범이였는데 이 영상을 보고 난 후엔 다르게 느껴지네요
저는 평생 들은 모든 앨범 중에서 떨스티가 최애입니다ㅎㅎ 우리 떨스티 사랑해주세요
검정치마곡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렇게 해석을 보고 들으니 정말 새롭게 들리고 별 생각과 상상을 다하며 듣게 되네요 다양한 방면으로 생각을 시도할 수 있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해요
닉네임부터 검정치마 찐팬이시네요ㅎㅎ 상상할 여지를 주는 휴일님이 진짜 대단한 것 같아요 3집 파트3 존버 갑시다~
그동안 가사가 아리송해서 곡의 분위기를 들었었는데 해석영상 보고 나니까 가사가 들려요
곡이 훨배 더 좋네요ㅜㅜㅜㅜ조휴일 천재 그리고 권무님은 가방끈 최소 지구 두 바퀴...
앨범이 더 좋게 들린다니 기쁘네요! 그리고 저는 멍청이입니다...ㅜㅜ
원래 해석을 찾아보지 않고 느낌으로만 곡을 즐겼는데 우연히 관련 동영상에 뜬 해석1편을 보니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그래서 2, 3편도 다 봤는데 뭐라고 표현을 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더 흥미로워지는, 재미있는 좋은 경험이었네요! 다른 시청자들의 해석들도 그렇고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검정치마는 ♥
pt.2최애곡 피와갈증...캬😭😭
피와갈증 예술이죠
@@권무 love is all이랑 대비되는 장면부터... 온몸에 전율이...
맞아요 저도 처음 들을때 소름 그 자체였어요
와 진짜 머리한대 맞은 느낌이네요
영광입니다
해석 진짜 쩌는거같아요…
팀베이비가 사랑이였다가 떨스티에서는 불륜…..평소에 검정치마 가사 궁금해했는데 이렇게 해석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루피 프사가 멋있네요
해석을 보고 thirsty 앨범을 다시 들으니 우울한 영화를 본 듯 딥해지고 멍해지네요.
특히나 마지막 트랙 피와 갈증에서 사운드가 웅장하게 종료되는데 이 부분에선 오싹함 마저 느꼈네요.
이유는 아마 조휴일님의 천재성에 소름이 돋지 않았나 싶네요.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맑고 묽게 들으면서 맞바람(?)을 생각했었어요
완전히 잎이 노란 관계인 거죠...
빨간 나를에서 내연녀는 '아무것도 아니어야 하는데' '천박한 계집아이'일 뿐이라고 더 강한 표현을 쓰는 걸 보고 마음에 단순 성욕 이상의 감정이 생기고 끊어냈다가 다시 잡았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약간 무모해지고 마음만 앞서서. 그런데 이미 그 젊은 여자도 나름 나이에 맞는 남자를 만나서 다시 한 번 잠자리는 하지만 여기도 있을 곳이 아닌거죠. 그늘은 그림자로에서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게 본처와 현실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미 차갑게 닫힌 부인에게 뒤늦게 비는(?) 곡이 마지막 수록곡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쓰다보니 권무님 해석이 더 적합한것 같네요 ㅋㅋ 너무 소설을 많이본것인가 ;;
저도 은비님의 의견처럼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정답은 휴일님만이 아시겠지요ㅎㅎ 화자가 내연녀에게 성욕 이상의 감정이 생긴 것은 저도 동의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아닌척 하는것 같았어요. 특히 그늘은 그림자로는 내연녀에게 하는 말인것 같다는 생각을 저도 강하게 했습니다. 여러 가사에서 내연녀에게 하는 말로 해석해야 더 말이 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앨범의 맥락상 부인에게 하는 말로 해석을 하긴 했지만 내연녀와의 과거를 회상하는 거라고 해석해도 괜찮을것 같아요!
거의 1년전부터 듣고 있는 하와이 검은모래 너무 좋아요...
색소폰 부분이 극락이죠
피와 갈증에서 나오는 가사"입술을 덮었던 황금이 벗겨질 때면 말해줘요"의 황금과 Hollywood 가사 중 maybe we will turn to gold라는 가사 사이에 연관은 없을까요? 할리우드 내용이 우리가 황금으로 바뀌더라도 안 돌아간다 이런 식인데 피와갈증에서 황금이 벗겨질 때라는 게 뭔가 이별을 생각할 때? 연인이 자신을 떠나려 할 때 말해달라는 것 같았거든요
오오 그런것 같아요! 할리우드는 싱글이라 할리우드까지는 연관관계를 생각 못했네요ㅎㅎ
@@권무 아앗 감사합니다ㅠㅠ 영상 너무 잘 봤어요 인터넷에서 찾은 해석 관점으로만 보다가 권무님 영상 보고 신선한 충격을... 개인적으로 해석을 제일 잘 해주신 것 같아요 ㅎㅎ
영광입니다. 빨리 3집 파트3 나오고 코로나 종식되서 공연도 보고싶네요!
오~~~~~~이 앨범 해석이 궁금했는데 이 영상 보니 어느정도 흐름이 이해가 가는군요.
영상 만드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을 것 같아요.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저도 영상 만들면서 공부도 되고 좋았습니다! 좋아요 감사합니다!!
떨스티 해석 1~3편 잘 봤습니다. 팀 베이비로 듣게되고 지금은 떨스티를 더 많이듣네요. 조휴일은 천재다. 이런 영상 감사합니다.
떨스티가 짱입니다 감사합니다
Thirsty라는 단어가 목이 마름을 뜻하는 단어이기도 하지만 미국에서는 발정남과 무언가가 고프다라고 종종 쓰이기도 해요! 조휴일님이 미국인인 것을 감안한다면 앨범의 제목이 단순한 목마름이 아닐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해석 영상 감사합니다
네 한국에서도 갈증이 난다는 뜻이 단순 목이 마르다는 뜻으로 쓰이지 않는 것 처럼 Thirsty와 갈증이라는 단어에 많은 뜻이 내포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흐앙.... 해석 너무 재밌어요!!! 박학다식하시구나... 이런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네요 3년 동안 뭣모르고 루루라라 들었네요.. 반성반성.. 문학의 세계에 빠져듭니다 넘 감사합니다 : )
너무 제 주관적인 해석이라 휴일님의 의도와 같을지는 모르겠지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미쳤어요 진짜 123편 지금에서야 다봤는데 유튜브 여태 살면서 처음 선플 달아봅니다 .. 이렇게 알찬 해석과 컨텐츠 다루시는데 구독자가 이것뿐이라니.. 더 잘되실겁니다 구독박습니다.
오우 설마 프로 악플러신가요?ㅎㅎㅎ 뭔가 검정치마 전용 유튜버가 된거 같아서 다른 컨텐츠를 뭘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다른 영상은 조회수도 너무 안나오고ㅜㅜ 구독과 칭찬 너무 감사드립니다!
좋은 해석 감사합니다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 !!
늦은 답글 죄송합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최애 감독의 최애 영화인 박쥐와 맑고 묽게를 연관시키는게 상당히 흥미롭네요.. 재밌게 봤아요
저도 박찬욱 감독님 엄청 좋아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떨스티 잘 들었습니다,, 나머지 검치 앨범 영상도 보러갑니다,,, 감사해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맑고묽게는 아들에게 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1. '섬'에서 화자와 처자식이 헤어져 현재는 따로 살고 있습니다. 하와이 검은 모래의 가사를 보면 '작년의 그늘'이라는 가사가 있죠. 불륜을 저지른 지 1년이 지났다는 얘깁니다. 그 사이에 처자식은 멀리 다른 곳에서 자릴 잡은 거고요. '빨간나를'의 후반부에서 코러스가 희미해지다가 노래가 끝납니다 이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현재의 기억이 희미해짐을 표현한 것으로 시간이 지남을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남자는 내연녀와도 헤어진 상태라 약에 빠져 살죠(put me on drugs). 그러던 와중에 아내가 마지막 자비를 베풉니다(아내의 막연한 분노도 1년이 지나며 사그라 든 거죠). 만나서 작별인사를 하도록 허용해주는 거죠. 그렇게 셋은 만납니다.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네요 좋은 해석 감사드립니다. 휴일님이 공식적인 해석을 해주시지 않는 한 다양한 해석이 나올수록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해석하면서 다르게 생각한 부분이 많지만 최대한 자연스럽게 줄거리를 이어가기 위해서 약간 끼워맞춘 부분도 있습니다. 빨리 다음 앨범이 나오면 좋겠네요😭
2.그렇게 화자는 그녀를 사랑하고 안기에 아들을 마주보고 아들을 이해하고(아들을 이해하는 부분은 피와갈증과도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섬'의 가사와 더불어서요. 11번 트랙 후반부에 사운드가 뭉개지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 화자의 멘탈이 금이가고 피와갈증에서 그 감정이 발전하여 자기는 어린애니까 이해를 해달라 마음속으로 변명을 하는 거죠 이땐 이미 처자식과 작별인사를 끝마치고 정말로 헤어졌을 때기에 마음속으로만..) 그녀의 남자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3. '피가 검을지라도 따뜻이 담아두렴' 자신의 피가 검으므로(검은심장,죄) 자신의 아들한테도 그러한 피가 흐를 겁니다 그러므로 그 검은 피를 본인처럼 밖으로 표출하지는 말고 몸안에만 담아두라는 것이죠(여기에는 '내가 설령 살인을 저질러도 난 니 아버지고 넌 내아들이야..'라는 뻔뻔함도 있는 거 같습니다.) '난 니가 원한다면 뭐든지 다 해줄 거야' 부모가 주로 자녀에게 하는 말이죠.
'물보다 맑고 묽게 널 사랑해' 피는 물보다 진하다를 이용한 가산 거 같습니다. 자신이 죄를 저질렀고 부끄럽고 미안하고 앞으로 처자식을 못볼테니 남처럼 멀찍이 떨어져 물보다 묽게 아들을 사랑하고, 순수하게 아들을 사랑할 것이므로 물보다 맑게 널 사랑한다는 거죠.
'We shall never be apart' 피로 이어져있으니 헤어져도 헤어지는 게 아닌 겁니다.
제 주관적으로 9번 트랙을 해석해봤었는데 이런 해석도 있구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조만간 검정치마 갤러리에 thirsty 앨범 전체 해석을 한번 올려보고 싶어 이렇게 유튜브도 보고 다른 글들도 보고 있는데 재밌는 해석들이 많네요~ 유익했습니다.
@@권무 그냥 제 주관입니다. 사실 해석이란 게 다 끼워맞추기죠.. 오히려 저보다 훨씬 더 해석을 잘하셨는데요 ㅠㅠ
절대 태클걸려고 쓴 건 아닙니다 ㅎㅎ 제가 첫 댓글에 주관해석이라고 쓰질 않아서 모양새가 약간 제가 태클을 건 거 같네요 ㅋ;;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덕분에 모르는 것도 많이 알게 됐네요! 다음 앨범 해석도 기대할게요~
@@김태형-h4b 아들의 입장에서 해석하는 건 생각치도 못했어요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태형님의 해석도 기대할게요 검치갤러리 눈팅하러 가야겠네요👀
권무님 검치 처돌이인 제가 우연히 검색해서 떨스티 리뷰 3부까지 쭉 봤습니다 ㅠㅠㅠㅠ 진짜 해석 미쳤어요 워낙 조휴일이 비유적이고 상징적이고 소설적인 가사를 쓰니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이렇게 해걱해주신거 보니까 영화 한편이 그냥 뚝딱 … 미쳤급니다 이번년도 나오는 앨범 해석도 꼭꼭!!!!! 제발 해주시길 바라요 구독했어요 ㅠㅠㅠㅠㅠ
+ 저도 박찬욱 감독을 가장 좋아하고 그중 박쥐를 정말 좋아하는데 박쥐를 연상해서 맑고 묽게를 해석한 점 진짜 … 보고 덕통사고 났어요 박찬욱 조휴일 결혼해(?)
@@---hb8dk 극찬 너무 감사합니다! 올해 앨범이 나와야할텐데 나오겠죠? 앨범만 나온다면 리뷰는 무조건입니다😌😌
우와.. 홀린듯이 끝까지 영상을 봤어요 해석덕분에 곡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전보다 더 풍부하게 감상할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연휴 잘 마무리하세요😊
최근들어 검정치마에 빠져서 thirsty 앨범 해석이 되게 궁금했는데 되게 디테일하고 작가의 의도와 거의 근접한 해석같네요 ㄷㄷ... 구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조만간 틴 트러블스 리뷰도 올라갈겁니다
생각이 비슷한 부분도, 다른 부분도 있었지만 잘 봤습니다.영화 박쥐와 연관 지은 건 대단하신 것 같네요..
잘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 )
좋은 해석 감사합니다 영상 세편 너무 잘봤네요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파트3는 과연 언제쯤...🤣
그녀의 남자=과거의 화자=과거의 순수한 사랑을 그리워함
오... 그렇게 해석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의견 감사합니다.
말 진짜 잘하시네요.. 제가 원래 유튜브 댓글은 잘 안다는데 더 크게 되실분 같은데 구독자랑 조회수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덕분에 검정치마 노래를 더 재밌게 들을 수 있을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ㅎㅎ
어우 영광입니다. 유튜브를 계속 하고 싶은데 어떤 컨텐츠로 계속 진행을 해야할지가 막막하네요ㅎㅎ 극찬 너무 감사드립니다!
@@권무 저도 보잘것없는 음악하면서 한명이라도 제 노래 좋다고 해주는게 그렇게 큰힘이 될지 몰랐습니다 비록 머리가 나빠서 컨텐츠 제안은 못해드리지만 활동 계속하셔서 내년에 나올 3집 part3 리뷰도 해주시면 좋을거같아요 꼭 잘되시길 기원할게요!!
@@shsjsksospjwjsksldkd6940 네 3집 파트3 너무 기대 중입니다! 내용이 파트2처럼 조금 어렵다면 리뷰해보도록 해야겠어요ㅎㅎ 음악 열심히 하십쇼 화이팅입니다!
최근 할리우드 알게 되어 검정치마의 이곡 저곡 노래를 듣다가 하와이 검은 모래를 듣는데 가사의 내용을 이해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여기까지 찾아와 내용을 보다보니 검정치마가 앨범을 전반적으로 어떤 느낌으로 음악을 하는 사람인지 알게된 시간이었어요 :)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영님 가능한 앨범을 순서대로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한곡씩 들을때랑은 또 다른 기분일거에요!!
좋은 해석 감사합니다 ☺️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더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파트3에서는 어떤걸 보여줄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영상잘봤어요 구독하고합니다
파트3는 비교적 편하게 들을 수 있을 앨범이 아닐까 싶네요ㅎㅎ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구독 너무 감사합니다!
드디어 올라왔군요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불보다 밝고 붉게 널 사랑해
헐리우드 발리우드처럼 밝고 붉게 나오나요ㅎㅎ
섬(Queen Of Diamonds)와 피와 갈증(King Of Hurts)에서 각각은 카드에서 다이아 퀸, 하트 킹을 뜻하네요.
Queen Of Diamonds는 불륜과 간통을 상징하고, King Of Hearts(발음상 Hurts로 바꾼듯)는 유일하게 자기 자신을 찌르는 듯한 제스쳐를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 곡이 하트 킹이라는 건.. 결국 새드엔딩인 것 같네요..!
오... 카드에 그런 뜻이 숨어있었군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권무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계속 돌려봤어요ㅎㅎ
영상 잘 봤습니다. 여운이 남네요. 3집을 처음부터 다시 들어봐야겠어요!!
서사를 알고 들으면 새롭더라구요ㅎㅎ 재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쳤다
답글 감사합니다! 어떤 부분이 미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칭찬으로 이해하겠습니다😄
권무님 당연 칭찬이죠 ^^
@@cruisetom8393 감사합니다😊
잘한다!
감사합니다!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몇가지 궁금한점이 있는데 팀 베이비는 단순히 사랑을 노래한 건가요 내 고향 서울엔 에서 서울은 아직 눈이 온다는 뜻도 모르겠고 폭죽과 풍선들도 해석이 있을것 같은데요 ㅠ 그리고 이런 스토리가 이어지는 앨범은 3집이 처음인가요?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 스토리가 완벽히 이어지는 앨범은 팀베이비와 썰스티가 전부인 것 같습니다. 1집은 확실히 스토리는 없는 것 같고 2집은 부분 부분 스토리가 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부인은 부산사람 조휴일은 유학파 서울사람이라 그런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 부산은 동백꽃이 피는 봄이 오는데 서울은 아직 눈이 온다는 것 같습니다. 내가 모자르는 만큼 너는 조금 모나있다는 부분처럼 서로 다르지만 그런 모습을 사랑한다.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폭죽과 풍선들은 결혼식 장면 같습니다. 하객들이 많이 몰려왔다가 모두 사라지고 결국엔 둘만 남았다. 그런 것 처럼 너는 내 곁을 떠나지 않을 것을 안다. 그런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맑고 묽게는 오늘 출근길까지도 가사를 곱씹으며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들으니 새롭고 확다가오네요 :)
검정치마의 다른 노래들도 영어 해석이나 포인트들을 설명해주시면 저도 다른 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
리뷰 잘 봤습니당
맑고 묽게 정말 명곡이죠... 조만간 EP 나오면 누구보다 빠르게 리뷰해보려구요! 1, 2집의 곡과 팀 베이비 앨범 리뷰도 준비 중입니다!
문과가 이걸
의외로 전 이과였습니다😅
오히려 이과들이 더 좋아하는 떨스티 같아요 !! 문과들은 팀베이비를 좋아할거고, 이과는 떨스티 …
@@---hb8dk 오 뭔가 그럴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