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전대학시절에 읽은 을 다시읽을수는 없고-너무두꺼워- 덕분에 어디 영화를 다시 한번볼예정입니다, 불세출의 배우< 마르린 몬로>가 나온다? 상상밖의 을 듣고 어느배역이 적합한가?그리고 50년전 대학시절로 한번 돌아가보고 싶습니다, 의 마르린 몬로라?????? 이소릴 를 시인으로 만든 이 들었다면 ,어뗐을까?
비바샘~ 반가워요. 이번 주 방송도 또 기대할께요. 이번 방송을 보다보니 젊은 날의 제가 이반과 알료샤를 헤르만 헤세의 와 대비하며 곱씹어보고 했던 게 생각납니다. 그리고 올해 초, 샘 덕분에 읽게 된 에서는 알렉세이와 피에르를 보면서 이반과 알료샤 및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를 떠올리곤 했었어요. ㅎㅎ 돌이켜보니 을 본 게 38년 전이군요. 겨울 방학 때, 민음사판으로 읽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ㅎㅎ 듀근듀근!!!😄 건강 늘 유의하시길요🍁
아. 그렇네요.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헤세도 도스또옙스끼를 정말 좋아했다고 알고있는데 고민의 궤도가 비슷했네요. 샘 말씀 듣고 또 찾아볼 게 생겼네요. "견딜 수 없는 극한의 고통과 시련이 있을 때 도스또옙스끼를 읽어라" 헤세가 한 말이래욥^^♡ 늘 정성어린 고퀄의 피드백에 감사드립니다!!! 샘이 읽고 나서 말씀해주실 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bookclub_bbar 헤세가 한 말을 생각하니 고교 시절 도스토예프스키에게 깊게 빠졌던 까닭 중의 하나가 이해되네요. 당시 참기 힘든 당혹감을 갖게 하지만 인간적으로 이해하고 싶었던 친구들(민단과 조총련 계열의 제일교포)이 있었어요. 도스토예프스키와 적극적으로 만날 수 있었던 동력은 그들을 (역사나 정치적 맥락 이전에) 마음으로 이해하고 싶었던 것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십 년 전 열린책들에서 도스토옙스키 전집 25권을 발매하면서 사전 예약을 받았죠. 그때 중앙일보 문화면 기자가 사전 구매자들이 교수, 작가 등 전문직 종사자고 남성 지식인들 이름 줄줄 적어두고는, 특이하게도 영화배우 심은하도 있다고 적습니다. 마를린 먼로 이야기 들으니까 그때 제가 그 기사에서 느꼈던 여성과 직업에 대한 무시와 편견이 생각났습니다.
아...... 정말! 또 이런 예가 있군요!! 제가 나이들수록 그때 그 질문 받을 때 마릴린 먼로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먼로는 까라마조프의 어떤 대목에서 감동 받았을까, 누구를 연기하고 싶었을까를 한 번씩 생각해봅니다...^^;;; 좋은 사례를 제 얘기와 연결해주셔서감사합니다♡♡
정말 잘 들었습니다!! 목소리도 좋고 듣기 편안하네요 저는 민음사 읽고 범우사 읽었는데 범우사가 읽기 더 편하더군요 보여주신 열린책들은 200주년 한정판 아닌가요? 200주년 책은 기존 번역과 달라졌다고 들었는데 괜찮은가 보군요 이전에 열린에서 나온 까라마조프씨네 형제들은 오탈자가 무지 많아서 저는 읽는데 꽤나 고생을 했던 기억이... 나머지 1 2 3부도 잘 보겠습니다 잘봤어요!
29:42 번역본에 대한 언급 시작
앗. 설명을 도와주셔서 감사드려요.♡ 이 댓글을 상단에 고정으로 올려도 되겠죠?^^
@bookclub_bbar 헉, 저야 영광이죠. 😀
좋은 작품을 다루고 있네요.
대사가 너무 길어서 힘들었지만
완독은 했어요.
마지막에 알루샤가 큰형 대신 시베리아로 갈 마음을 먹었던것 같은데..
그 장면에서 눈물이 난 기억이 있어요.
5번을 읽었던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책장에 서 있는 모습만 봐도 흐믓합니다~^^
와. 대단하십니다!!!!!! 정말 좋아하셨나봐요^^♡
오늘 방송도 유익했어요. 번역에 대한 이야기도 좋았구요. 전공자 관점에서 보는 번역은 또 다르니까, 해당 언어의 특성이나 문체등을 모르는 사람들에겐 조언이 도움이 된답니다. 감사해요^^
오잉,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에요. 사람들마다 좋아하는 취향이 다르니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제 느낌에 도스또옙스끼와 좀더 가까운 건 말씀드릴 수 있을듯해서요^^♡ 감사합니다!!!
저녁에 조금씩 읽고 있습니다
군대 가기전 읽다만 죄와 벌 제대하고 읽었지만 50년 전이지요....
카라마조프가 읽고 다시 죄와 벌
보려고 합니다
좋은 채널
고맙습니다
과학도 역사도 문학도
결국 인간에 대한 궁금함을 해소하거나 견해를 보여 주는 게 아닐까요
건강하세요
네네. 저도 결국 사람을 좀더 이해하기 위한, 그 을 통해서 세상과 우주를 이해하는 어떤 방법론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즐건 독서 되시길요!!!♡
이번 추석연휴 시간날 때 문득 카르마조프가의 형제들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예전 라이브방송 다시 찾아와 봤습니다~~ 다시봐도 너무 재밌네요 ㅎㅎ
@@올한우 앗. 그러셨군요. 감사감사!!!^^♡ 재밌게 보아주시니 다행입니다!
학력고사 본 다음 날부터 제가 이 책 읽었어요. 하지만 기억 나는 게 거의 없네요.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하하. 학력고사라는 말을 오랜만에 들으니 반갑네요^^ 사실 장편 소설을 읽고 수십 년이 지나도록 줄거리를 기억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듯해요. 즐건 독서되시길 바랍니다!!!
원어로 함 읽어봐야 겠습니다, 90년대 초 제 마스끄바 및 삐쩨르시절을 그리워 하면서요,,,
목소리가 참 아름다우셔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잘 들었습니다
앗. 감사합니다!!!^^♡
샘도 90년대 초에 러시아에 계셨군요🥰
감사합니다.
제가 고맙죠^^
아 유익한 방송 감사합니다
어머나, 감사합니다!!!♡♡
석영중 선생과 박형규 교수님 강의를 같이 듣던 일이 생각납니다. 구독신청 했습니다.
와. 전공하셨군요!!!^^ 넘 감사합니다.♡♡
저도 이 책 친구들과 독서모임에서 같이 읽었었어요
방송 고맙습니다
샘의 소감도 궁금하네요^^♡ 시간 되실 때 라이브 들어오시면 샘의 얘기도 함 나눠주세용!!!
50년전대학시절에 읽은 을 다시읽을수는 없고-너무두꺼워- 덕분에 어디 영화를 다시 한번볼예정입니다, 불세출의 배우< 마르린 몬로>가 나온다? 상상밖의 을 듣고 어느배역이 적합한가?그리고 50년전 대학시절로 한번 돌아가보고 싶습니다, 의 마르린 몬로라?????? 이소릴 를 시인으로 만든 이 들었다면 ,어뗐을까?
@@hyochulchung1348 그쵸? 샘 덕분에 데이비드 린 감독이라면 어떤 를 만들었을까, 상상해보네요. 정성스런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샘 댓글을 이제야 보았네요!!!;;;
30:37 공감 ㅎ
감사합니다!^^♡
내년부터 독서토론책인데 잘듣고 참고하겠습니다.
앗. 참고하신다니 긴장되네요. 그냥 책 읽고 수다떨기는 제가 좋아하는 일일 뿐인 거슬...^^;;; 감사합니다♡
오늘 공간, 구도, 의상, 코디 등 아주 좋았습니다.
아. 전문가샘의 칭찬은 꼴뚜기도 날뛰게 합니다!!!🤣🤣🥰 고맙습니다, 샘!♡ 구도와 조명은 박수민피디님의 공이어요^^
감사합니다! 잘 듣고 갑니다 ^^
제가 고맙죠^^!
그렇다면 부활 마치는대로 카라마조프 들어가야겠습니다
아니, 전쟁과 평화도 다 읽고 부활을 읽고 계셨단 말씀인가요?!?🥰👍 어메이징!!!^^♡
그럴 리가요. 7분 능선 넘었으니 병독 대상으로 부활 건드려보는 거고요 괜찮아서 계속 가다가 전쟁과 평화 끝나면 카라마조프 시작하고 그럴려고요. 한번에 하나를 진득히 못해요
@@frozenat28 병독이라니!!!^^ 기대됩니다. 까라마조프까지 더해지면 모두의 전체 줄거리가 어케 될 것인가🤣😂 그나저나 대단하세요. 생업 후 야간독서. 주경야독이라니....♡♡
두 번째 선택 책 같이 읽겠습니다!!
네넵. 함께 읽으면서 소감이나 여러 의견 같이 나눠주세요.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처음뵙스니다. 해설 톡특합니다.
오잉, 감사합니다^^ 도스또옙스끼를 입체적으로 읽는데 쬐금이라도 보탬이 되면 좋겠네요!!
오늘 서소문성지 강의 유익했어요. 질문있는데 푸시킨 시집 추천좀 해주세요. 한번 읽은적 있는데 번역이 별로였어요.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라는 시를 좋아합니다.
앗. 선생님, 어디에 앉아 계셨나요?@@^^ 뿌쉬낀은... 러시아어를 잘하는 우리 시인이 번역하지 않는 한 어떻게 해도 아쉽지 않을까 싶어요^^;;;
어렸을때 도서관에서 동서문화사 번역본으로 읽고 지금 까라마조프씨네 형제들 다시 읽고 있는데 인터넷에서 미리보기로 앞부분 보고 제 마음에 드는 문체인게 열린책들이라 이번엔 열린책들로 보고 있어요.
안그래도 제목이 살짝 바뀌어서 왜 바뀌었나 했더니 그런 이야기가 있었군요.
동서문화사면 채대치샘 번역일까요?^^ 열린책들이 읽기 좋게 나오긴 했더라고요. 까라마조프를 2번째(3번째?) 읽으신다니 반갑습니다.♡♡
비바샘~ 반가워요. 이번 주 방송도 또 기대할께요. 이번 방송을 보다보니 젊은 날의 제가 이반과 알료샤를 헤르만 헤세의 와 대비하며 곱씹어보고 했던 게 생각납니다. 그리고 올해 초, 샘 덕분에 읽게 된 에서는 알렉세이와 피에르를 보면서 이반과 알료샤 및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를 떠올리곤 했었어요.
ㅎㅎ 돌이켜보니 을 본 게 38년 전이군요. 겨울 방학 때, 민음사판으로 읽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ㅎㅎ 듀근듀근!!!😄
건강 늘 유의하시길요🍁
아. 그렇네요.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헤세도 도스또옙스끼를 정말 좋아했다고 알고있는데 고민의 궤도가 비슷했네요. 샘 말씀 듣고 또 찾아볼 게 생겼네요. "견딜 수 없는 극한의 고통과 시련이 있을 때 도스또옙스끼를 읽어라" 헤세가 한 말이래욥^^♡ 늘 정성어린 고퀄의 피드백에 감사드립니다!!! 샘이 읽고 나서 말씀해주실 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bookclub_bbar 헤세가 한 말을 생각하니 고교 시절 도스토예프스키에게 깊게 빠졌던 까닭 중의 하나가 이해되네요. 당시 참기 힘든 당혹감을 갖게 하지만 인간적으로 이해하고 싶었던 친구들(민단과 조총련 계열의 제일교포)이 있었어요. 도스토예프스키와 적극적으로 만날 수 있었던 동력은 그들을 (역사나 정치적 맥락 이전에) 마음으로 이해하고 싶었던 것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많은 책을 읽고도
안경을 안 쓴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네요
저요? 도스또옙스끼요??^^ 저는 고도근시인데 촬영 때만 렌즈 낀 거고요.^^;;;
@@bookclub_bbar 내가 오늘 밤에 멍청한 짓을 했군요
그 정도면 완전 눈이 혹사지요
그리고 오늘 밤 공부 잘 했습니다.
에고.. 수업 다 끝났네ㅜㅜ 주말까지 복습하겠씁니다😂
쫄깃단아함
알라딘서 그냥 제목에 끌려서 사오고 안봤는데 봐야겄네요.
네네. 찬찬히 읽다보시면 잘 읽었구나, 하는 순간이 반짝 들 거예요.^^ 저는 강추요.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밥 먹으러 갔다가 깜빡하고 이제야 봅니다. ㅎㅎ
웰컴백요!!!^^🥰😁
읽은 지 하도 오래 되어 내용도 잘 기억나지 않아요. 심리묘사가 탁월하고 니체에게 영향을 미쳤다는 정도만 기억 납니다. ㅎㅎ 참,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어요.
오타. 뵙습니다.
이십 년 전 열린책들에서 도스토옙스키 전집 25권을 발매하면서 사전 예약을 받았죠. 그때 중앙일보 문화면 기자가 사전 구매자들이 교수, 작가 등 전문직 종사자고 남성 지식인들 이름 줄줄 적어두고는, 특이하게도 영화배우 심은하도 있다고 적습니다. 마를린 먼로 이야기 들으니까 그때 제가 그 기사에서 느꼈던 여성과 직업에 대한 무시와 편견이 생각났습니다.
아...... 정말! 또 이런 예가 있군요!! 제가 나이들수록 그때 그 질문 받을 때 마릴린 먼로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먼로는 까라마조프의 어떤 대목에서 감동 받았을까, 누구를 연기하고 싶었을까를 한 번씩 생각해봅니다...^^;;; 좋은 사례를 제 얘기와 연결해주셔서감사합니다♡♡
26:05
정말 잘 들었습니다!! 목소리도 좋고 듣기 편안하네요 저는 민음사 읽고 범우사 읽었는데 범우사가 읽기 더 편하더군요
보여주신 열린책들은 200주년 한정판 아닌가요?
200주년 책은 기존 번역과 달라졌다고 들었는데 괜찮은가 보군요
이전에 열린에서 나온 까라마조프씨네 형제들은 오탈자가 무지 많아서 저는 읽는데 꽤나 고생을 했던 기억이...
나머지 1 2 3부도 잘 보겠습니다 잘봤어요!
앗, 감사합니다!^^ 열린책들은 기존 번역을 좀 수정해서 나온듯해요. 요즘 내는 러시아쪽 소설들은 다. 범우사 까라마조프면 김학수 선생님 번역이군요. 김학수 선생님 번역도 제가 좋아합니다. 지금 번역하시는 분들이 한 번쯤 다들 참고하셨을만한 번역이죠^^♡
주홍글자가 분명 맞는데도-일부 번역본은 개정- 여전히 신문매체들은 오늘도 주홍글씨로 낙인. 일본번역은 문자란 한자를 씀. 왜 그렇게 됏는가 에놀라 홈즈 되서 추적해 보심 재밋을듯.
아하. 그게 또 그렇군요^^!!!
그러나... 영문학은 영문학 전공자들에게...😂🥰 ^^;;;
민음사의 번역은 작가가 아닌 역자가 보여요.
왜그럴까?
개연성도 치밀함도 없다고 생각함요 뭔가 나사가 하나 빠진듯한 느낌이요
내가 뭐라고 대대대대가의 소설을 까고 있다냐~ 😂😂😂😂
아무리 대가라도 내 맘에 들어야 대가죠뭐^^ 도스또옙스끼는 아쉽게도 샘 마음에 들어가지 못했나봅니다🥰......저도 40대가 되어서야 도스또옙스끼 특유의 독특한 구성과 문체가 와닿더라고요. 그랬구나, 하고. 그 전까지는...-_-; ^^;;;
정리 너무 힘들게 하시네요.
내말이
서두듣다가
나갑니다
ㅋ... 그러셨군요.
애초에 4개 시리즈로 매번 1시간씩 라이브를 했던 거라 그렇게 느껴지실 수 있겠어요.^^;
근데 간단 요약본은 유튜브에 너어어어무 많아서 굳이 저까지 그렇게 할 필요가 있을까 했습니다.
마음에 안 드셨다니 어쩐지 죄송하네욥!!
이작품은 정리하기 쉽지 않아요
소리가 너무 약한 것 같습니다.
제가 계속 움직이면서 마이크에서 멀어져서 그런가봐요^^; 담엔 조신하게 붙이고 하겠슴다.😅
민음사 최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