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마상에 보기 전부터 너무 설레는 조합이다..!!!! 점심 먹으며 이 영상을 보는 사치를 한번 누려보겠습니다 + 와 김초엽 작가님 책이 페미니스트라는 이유로 반려가 됐었다니 이 진짜 무슨ㅋㅋㅋㅋㅋ 너무 놀랐어요.. + 책 추천뿐만 아니고 영상매체 추천도 있어서 더 좋네요! 김상욱 교수님이 소개해주신 피아노 다큐멘터리 영상 내용은 진짜 생각해보지 못한 내용이라 머리가 띵했네요 피아노 건반의 폭이 일정한 것에 단 한번도 의문을 떠올려본 적이 없는데.. 영상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 오늘 영상도 잘 봤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게용
어휴 18분이 너무 짧게 느껴졌어요! 얼마 전, 겨울 님께서 알려주셔서 리딩충북 독서 캠페인 영상을 보았을 때도 느꼈지만 책을 좋아하시고, 독서를 통해서 미래로 나아감을 꿈꾸는 분들이 모여 나누는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몇 시간이라도 짧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2부 빨리 올라오기를 기다립니다!
누가 생리컵과 노브라를 금지했나요? 법적으로 금지한건 없는데요. 근데 리얼돌은 아무에게도 피해를 주지않는데 법적으로 막으려했었죠. 만약 현대의 페미들이 성평등을 주장했다면 사람들이 지금처럼 페미들에 대한 비난을 하지는 않았을겁니다. 현대의 페미들이 주장하는건 여존남비입니다. 왜 남자만 군대에 의무적으로 가야하죠? 왜 남자가 결혼에서 비용을 더 많이 부담해야해요? 왜 남자만 산업현장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죽어야하죠? 페미들이 진정한 성평등을 이루고싶다면 '의무'도 같이 부담해야합니다. 왜 국민의 재산과 목숨을 지키는 직장에 능력제가 아닌 할당제를 요구하는거죠. 유리천장이 없어지려면 유리바닥도 포기할 줄 알아야해요.
문화다양성 좋습니다. 다만 문화다양성을 유지하려면 문화다양성을 없애려하는 집단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대표적으로 이슬람이 있죠. 전 참고로 무신론자입니다. 그리고 페미가 원하는건 성평등이 아니라 여존남비라서 사람들이 싫어하는 겁니다. 페미니즘 말고 이퀄리즘 운동이 생겨났으면 좋겠네요.
요즘 같은 정보의 홍수 시대에 사상이란게 하나의 형질로 규정 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초엽작가님은 사람과 사람의 다름에대해 이야기 하고, 결국 우린 서로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게 참 사랑스럽다고 이야기 하는 작가님이예요. 겨우 님들의 페미니즘에 대한 혐오에 가려질 수 있는 그런 가치없는 사람이 아니예요. 초엽작가님이 겨우 페미니즘에 대한 무조건 적인 혐오를 느끼는 사람에게 비하된다고 생각하면 열불이 납니다. 저 역시 페미니즘을 좋아하지 않지만. 세상엔 다양한 페미니즘이 있음을 존중합니다. 지금은 옛날과 달라서 사상조차 하나로 묶이는 게 아니라 엄청 다양하게 날아다니거든요. 그저 페미니즘을 미워하면 놓치는 게 많을 거예요. 여성이 여성의 아픔만을 이야기 하는건 잘못된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자기가 자신이 속한 집단의 아픔을 이야기하는게 당연하죠. 사람은 타인의 아픔보다 자신의 아픔을 더 명확하게 느끼니까요. 청소 노동자는 자신의 아픔을 이야기하고, 고용주도 자신의 아픔을 이야기해요. 여성이 자신의 아픔을 이야기 하는 건 잘못된게 아니죠. 중요한 건 자신의 아픔만 인정하고 타인의 아픔을 보지 않는 건데, 모든 페미니스트가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 역시도 페미니즘에 공감하면서도 남성이가졌던 과한 책임감이 얼마나 무거웠는지 공감합니다. 제가 생각한 페미니즘은 남성 중심주의를 타파하는 운동입니다. 남성중심주의는 여자를 집에 가둬두었지만 남자에겐 여자가 질 것 까지의 과도한 책임감을 지게 했죠. 하등 지금의 시대엔 필요 없는 거죠. 성서를 보면 동성애가 악하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완전히 잘못되었죠. 하지만 이부분이 잘못되었다고 성서가 보여주는 모든 가치가 틀렸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이 그저 틀린 말일까요? 저는 모든 것은 완벽할 수 없고, 특히 사람들의 생각이 쏟아져 나오는 이 시대에는 그게 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완벽할 수 없는 시대에 새로운 것에 대해서는 완전한 완벽함을 바랍니다. 제가 보기엔 그만큼 미련한 것도 없는 것 같아요. 그저 미워하기 보다 거기서 좋은 부분만 뽑아 먹는 게 좋다는 걸 사람들운 왜 모를까 싶네요. 완전한 사상만이 말을 할 수 있는 세상이라면 그 무엇도 말을 할 수 없어요. 저는 사람들이 그저 미워하고 까내리기 보단 이해하려고 노력 할 수 있는 여유가 있었음 좋겠어요. 겨우 혐오따위에 초엽작가님의 작품을 페미니스트니까 안 된다고 생각하는게 얼마나 쪽팔리는 일인지 많은 사람이 알길 바랍니다.
2부에서 본격 추천 책 두 권씩을 골라보았습니다!
ruclips.net/video/GG3NLA4BigI/видео.html
11:28 ....??? 같은 21세기를 살아가는 한국 맞나요... 공익을 위해 그곳이 어디인지 알고싶습니다ㅎㅎㅎ
김겨울 김상욱 정세랑 조합 안 사랑하는 거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어떻게 할 수 있는 건데...... 사랑할 수 밖에 없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점심과 이 알찬 영상을 함께 하겠습니다. 행복. 최고. 세 분 전부 알러뷰....
세상에 마상에 보기 전부터 너무 설레는 조합이다..!!!! 점심 먹으며 이 영상을 보는 사치를 한번 누려보겠습니다
+ 와 김초엽 작가님 책이 페미니스트라는 이유로 반려가 됐었다니 이 진짜 무슨ㅋㅋㅋㅋㅋ 너무 놀랐어요..
+ 책 추천뿐만 아니고 영상매체 추천도 있어서 더 좋네요! 김상욱 교수님이 소개해주신 피아노 다큐멘터리 영상 내용은 진짜 생각해보지 못한 내용이라 머리가 띵했네요 피아노 건반의 폭이 일정한 것에 단 한번도 의문을 떠올려본 적이 없는데.. 영상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
오늘 영상도 잘 봤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게용
와...아직 인사하시는 부분까지만 봤는데 벌써 알차다...
와!! 썸네일만 봐도 기대돼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 4:58 부터 김상욱 교수님 얘기 너무 좋네 증말루 ㅠㅠㅠ
좋아하는 사람 옆에 좋아하는 사람 옆에 좋아하는 사람...행복하다
아 최고다 ㅠㅠㅠㅠ편집안하셔도 됩니다 그냥 날 것 그대로 다 듣고싶어요 ㅋㅋㅋㅋㅋ !!
정세랑 작가님이라니... 너무너무 행복해요.
제가 좋아하는 분들만 모아놓은 이 조합 대찬성입니다! 문화다양성 주간이라는것이 있군요. 추천해주시는 책과 콘텐츠들 보면서 제 좁은 시각을 좀 더 넓혀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D
진짜 너무 좋은 영상이에요 책 이야기 너무 조아..
2부...주세요!!! 주세요!!!!!!!
정세랑 작가님 제가 정말 사랑한다는 것만 알아주세요 ,, 🫶🏻
조합 뭐야뭐야~~~~ 고냥 믿고 보는 조합이네요ㅠ ㅋㅋㅋㅋ 최고ㅠㅠㅠ
세 분의 조합이라니... 정말 좋습니다!! 2부가 너무 궁금해지네요
이 조합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요💛🥺
2부까지 있는거 진짜 든든하다..
2부..!! 2부가 너무너무 기다려지는 영상이예요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잘 봤습니다ㅎㅎㅎ
와 보기도 전에 좋아요 누름 ㅎ 캐스팅 정말 👍🏻
저도 누가 추천해준거 보는거 제가 본 거 추천해주는거 좋아하는데 아직 안 본 책이랑 영화들도 많아서 너무 신나요
ㅠㅠㅠㅠㅠㅠ 제가 좋아하는 분들만 모여있네요 너무 좋아요 ㅠㅜㅜㅜ💕
어휴 18분이 너무 짧게 느껴졌어요! 얼마 전, 겨울 님께서 알려주셔서 리딩충북 독서 캠페인 영상을 보았을 때도 느꼈지만 책을 좋아하시고, 독서를 통해서 미래로 나아감을 꿈꾸는 분들이 모여 나누는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몇 시간이라도 짧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2부 빨리 올라오기를 기다립니다!
세랑작가님 목소리가 작가님 문체같아서 언제들어도 너무 좋아요
예고까지 재밌네요~~ 겨울작가님, 정세랑작가님, 김상욱교수님 최고최고~~
너무 재미있었어요!! 다음편 빨리 올라왔음 좋겠네요ㅜㅜ
2부가 빨리 보고 싶어져요😊
정세랑 작가님 오랜만에 뵈어서 너무 사랑해요♡.♡
작가님들은 어떻게 이렇게 말을 잘하실까..교수님은 말할 필요도 없고..
정말 재밌다ㅜㅠ 서로 같지 않은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성에 대해 논하는 것이 상욱 교수님 말처럼 모순적이면서도 또 재밌네요
와 조합 무슨일이야...!! 영상 진짜 재밌어요 2부도 있다니 정말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좋은 책,영상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진짜 너무 좋네요..이 세 분 조합..🥰
2부... 2부가 필요해요!!!!
아....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 모두 모여계시다니.. 정말 보기만해도 설렘 그 자체입니다~ 추천해주신 책과 영화 모두 기록해두겠어요!!!
이 조합과 책 추천 ㅜㅜ 감동이에요
문화다양성의 날 이벤트로 왓챠에서 영화 추천해주신거 보고 진짜 반가웠는데! 너무 좋네요 증말…💖
조합이….미쳤다리…
조합이 ㅠㅠ 조합이 ㅠㅠ 너무 좋아요 ㅠㅠ
이 조합이라니요 ㅠㅠ 너무 좋군요? 추천하신 책들 두고두고 읽어 볼 겁니다😖
와 정세랑 작가님이라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겨울님 감사합니다ㅠㅠ
우와 좋아하는 세분 모두를 한 영상에 뵙다니 영광입니다 !!!♡.♡!!!
겨울님 점점 더 멋져져..언제까지 멋져질겨..
17:16 김겨울님께서 추천하신 의 표지 이미지가 로 삽입 되어 있습니다. 수정 바랍니다.😁
앗, 발견 못했던 실수가..! 지금 수정하기는 조금 어렵겠습니다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이 김초엽 작가님 얘기하실 때 저도 같이 뜨악했네요ㅠㅠㅠㅠ
저도 함께 대화하는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영상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세 분의 무편집영상도 보고 싶어요!
이 조합 정말 최고네요!!
습하 습하 숨만 쉬어도 알찬조합 꿀조합❤❤❤
오 루시 책 궁금하네요 세 분 대화 너무 재밌어요
와 조합 대박
이 조합 감사하다❤️
최곱니다
이렇게 또 보고싶은 책들이 늘어나네요ㅋㅋㅋㅋㅋ 2부 오기 전에 책 다 읽고싶은데 불가능하겠죠...ㅎ
썸네일 보자마자 온 몸에 소름이 좍~,...... 최애 작가님들이 한 곳에 모여있다니 행보캅니다
와 미쳤다 최고의 조합 ㅋㅋㅋ 썸네일 보고 내적비명 질렀어요!
숨만쉬어도 재밌어요...
일단 좋아요부터 누르고 재생할게요 와우
박정민배우님 보고계시겠죠??
영상이 너무 빨리 끝나버렸어요.. 얼른 2부 보러 가야지...
시간순삭이에요ㅠㅠㅠㅠㅠㅠ2부는 언제 올라오나요
추천책 다 삽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쾌락 독서 ㅋㅋㅋㅋㅋ 2부 기대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겨울님.. 캐롤 나올줄 알았어요
아! 정세랑 작가님, 우와~~ 김상욱 박사님, 헉!! 겨울님, ㅎㅎ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킨은.. 오~. 읽어보고 싶네요.
와,, 좋아하는 사람 옆에 좋아하는 사람 옆에 좋아하는 사람이라뇨 ..
1등 놓쳤네요ㅠㅠ 잘보겠습니다아~♡♡♡
정세랑 작가님, 김상욱 교수님, 김겨울 작가님 세 분 다 사랑스러워서 웃으며 보게 되네요😊❤
우와 1등!!!숨소리만 들어도 알찼습니다!!
조합 미쳤다........
소개해 주신 책들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다음주에 이어질 추천책도 궁금해집니다.
아니 무슨 이런 조합이 잇나요??? 최고된다
와 조합 무엇…?
인스타 보고 바아로 달려왔습니다!!!!! 세분 조합 실환가요??? 😍😍😍😍😍
너무 좋다ㅠㅠ
2부너무…너무기대돼요…🥺
갓세랑 사랑혀......
너무 좋닿,,,앟
와앗!!!!
전체샷에서 겨울서점님 안경줄 보고 머리카락 화면에 붙은 줄 알고 계속 닦음😂
진짜 상상도 못해본 조합이다 ㅋㅋㅋㅋ
관측 하다 도망가지 않도록 천문대가 밥에 진심입니다 ㅋㅋㅋ 진심 맛집👍
역시 보통 작가님들이 아님.... 탁월한 이야기꾼들
아니,, 좋아하는 사람 x 좋아하는 사람 x 좋아하는 사람의 조합이라고요...?
세분 좋아하는데 영화도 책도 잘볼게요^_^
대박대박
10초도 안 봤는데 마음이 풍족하다 이미
4:58
좋아요 한번만 찍을수 있는게 안타깝네요
숨만쉬어도 알차다.
정말로 그러합니다.
2부 어딨죠? 빨리 주세요ㅜㅜ
추앙해요..추앙합니다
ruclips.net/video/ZXlknI-Jc48/видео.html 김상욱 교수님 추천해주신 영상 짧은데 정말 울림있네요. 감사합니다!
책 말고도 영업당했습니다!!! 의문의 맛집! 소백산 천문대 ㅎㅎㅎㅎ
영상이 1분만에 끝나는데요??!!
_김초엽작가님이 페미니스트라서 추천이 안되었다..ㅋ '여자라서'는 눈치보이는 사회까지 왔지만 '페미니스트라서'는 납득되는 사회에 고여있네요.
생리컵과 노브라는 ✌️허락✌️할 수 없지만 리얼돌은 문제없다는 현사회 답네요
누가 생리컵과 노브라를 금지했나요? 법적으로 금지한건 없는데요. 근데 리얼돌은 아무에게도 피해를 주지않는데 법적으로 막으려했었죠.
만약 현대의 페미들이 성평등을 주장했다면 사람들이 지금처럼 페미들에 대한 비난을 하지는 않았을겁니다. 현대의 페미들이 주장하는건 여존남비입니다.
왜 남자만 군대에 의무적으로 가야하죠?
왜 남자가 결혼에서 비용을 더 많이 부담해야해요?
왜 남자만 산업현장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죽어야하죠?
페미들이 진정한 성평등을 이루고싶다면 '의무'도 같이 부담해야합니다.
왜 국민의 재산과 목숨을 지키는 직장에 능력제가 아닌 할당제를 요구하는거죠.
유리천장이 없어지려면 유리바닥도 포기할 줄 알아야해요.
@@호롤롤로-o1y 아씨 내 댓글에 똥 묻었네
@@reading_tiger 논리적으로 반박 못하는 사람들이 이런식으로 반응하지
문화다양성 좋습니다. 다만 문화다양성을 유지하려면 문화다양성을 없애려하는 집단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대표적으로 이슬람이 있죠. 전 참고로 무신론자입니다.
그리고 페미가 원하는건 성평등이 아니라 여존남비라서 사람들이 싫어하는 겁니다.
페미니즘 말고 이퀄리즘 운동이 생겨났으면 좋겠네요.
~악플다는 분이에요 모두 먹금해주세요 ☺️~
@@참-l2n 언제 악플 달았다고 그래요?
페미니즘이 여자 남자가 평등하게 가자는 사회운동인데 이퀄리즘이랑 다른게 뭐죠?
@@jun6942 근데 지금 페미니즘은 여존남비를 주장하잖아요. 평등하자고 주장하면서 힘든건 안할려고 하지않음?
요즘 같은 정보의 홍수 시대에 사상이란게 하나의 형질로 규정 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초엽작가님은 사람과 사람의 다름에대해 이야기 하고, 결국 우린 서로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게 참 사랑스럽다고 이야기 하는 작가님이예요. 겨우 님들의 페미니즘에 대한 혐오에 가려질 수 있는 그런 가치없는 사람이 아니예요. 초엽작가님이 겨우 페미니즘에 대한 무조건 적인 혐오를 느끼는 사람에게 비하된다고 생각하면 열불이 납니다.
저 역시 페미니즘을 좋아하지 않지만.
세상엔 다양한 페미니즘이 있음을 존중합니다. 지금은 옛날과 달라서 사상조차 하나로 묶이는 게 아니라 엄청 다양하게 날아다니거든요. 그저 페미니즘을 미워하면 놓치는 게 많을 거예요.
여성이 여성의 아픔만을 이야기 하는건 잘못된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자기가 자신이 속한 집단의 아픔을 이야기하는게 당연하죠. 사람은 타인의 아픔보다 자신의 아픔을 더 명확하게 느끼니까요. 청소 노동자는 자신의 아픔을 이야기하고, 고용주도 자신의 아픔을 이야기해요. 여성이 자신의 아픔을 이야기 하는 건 잘못된게 아니죠. 중요한 건 자신의 아픔만 인정하고 타인의 아픔을 보지 않는 건데, 모든 페미니스트가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 역시도 페미니즘에 공감하면서도 남성이가졌던 과한 책임감이 얼마나 무거웠는지 공감합니다.
제가 생각한 페미니즘은 남성 중심주의를 타파하는 운동입니다.
남성중심주의는 여자를 집에 가둬두었지만 남자에겐 여자가 질 것 까지의 과도한 책임감을 지게 했죠. 하등 지금의 시대엔 필요 없는 거죠.
성서를 보면 동성애가 악하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완전히 잘못되었죠. 하지만 이부분이 잘못되었다고 성서가 보여주는 모든 가치가 틀렸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이 그저 틀린 말일까요? 저는 모든 것은 완벽할 수 없고, 특히 사람들의 생각이 쏟아져 나오는 이 시대에는 그게 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완벽할 수 없는 시대에 새로운 것에 대해서는 완전한 완벽함을 바랍니다.
제가 보기엔 그만큼 미련한 것도 없는 것 같아요. 그저 미워하기 보다 거기서 좋은 부분만 뽑아 먹는 게 좋다는 걸 사람들운 왜 모를까 싶네요. 완전한 사상만이 말을 할 수 있는 세상이라면 그 무엇도 말을 할 수 없어요.
저는 사람들이 그저 미워하고 까내리기 보단 이해하려고 노력 할 수 있는 여유가 있었음 좋겠어요. 겨우 혐오따위에 초엽작가님의 작품을 페미니스트니까 안 된다고 생각하는게 얼마나 쪽팔리는 일인지 많은 사람이 알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