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20년이란 세월이 언제 흘렀나 싶네요.. 가능성 있던, 감성에 취해 낭만있던 시절.. 이젠 돌아갈 수도 기회도 없는 시점이라 아련한 기억에 애잔하기 짝이 없네요. 목소리에 감탄하며 추억을 회상하면서도 그 이면엔 비참하기 그지 없네요. 그 시절 지나온 저의 삶이.. 누구든 그 시절을 살며 이런 감정을 느끼며 살아왔겠죠. 지나온 그리고 현재와 앞으로의 미래 이런 감정을 느끼며 살았을 것이고 살아왔고 살아 갈 것인데.. 왜 이리 살아야 하나 싶네요. 고통이 없는 삶은 정녕 있을 수 없는 것일까요?
근데 정말 한번씩..현재를 너무 잘 살아가고 있는 어쩌면 부러운 누군가가 본인은 솔직히 엄청 그립다거나 기억나는 과거의 어떤 시점이 없다고 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사무치게 그리운 꿈에라도 잠깐 돌아가고픈 어떤 시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인생을 잘 살아온 게 아니겠어요?
발라드의 본질이 ‘단절’ 즉 헤어짐을 복구하지 못하고 헤어진 이후에 사랑했던 사람의 소식조차 알 수 없는데서 그 슬픔이 온다고 성시경이 말했었음. 그래서 옛날엔 발라드에 대해 몰입이 잘 되었지만 최근엔 sns등을 통해 어떻게든 볼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그 감성이 안나온다고 함. 헤어진 사람을 그리워하는 주제의 발라드가 이젠 너무 흔하기도 하고 , 어떻게 보면 가벼워보이는 주류를 주제로 하는 발라드가 이젠 많아져서인지 어느새 그런 류의 발라드로부터 거리를 두게 되었음. 그러나 사랑할거야는 조금 다름. 헤어진 연인과의 과거는 그리워하는 노래가 아니라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을 더 뜨겁게 오래 사랑할거라는 주제임과 동시에 어떻게 보면 존재론적인 고민을 하는 나 자신을 향해 외치는 노래같기도 함. 그런 해석에 윤도현 특유의 거칠면서도 따뜻한 감성과 하모니카까지 더해지니 도화지에 꽉 차있는 그림과도 같은 느낌을 받게 됨.. 나한텐 정말 귀하고 다시 찾아보게 만드는 영상임 ㅠㅠ
목소리 무슨 일이냐 진짜 이게 20년전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모니카 도입 뭔데 ㅋㅋㅋㅋㅋ 동시대에 함께 했다는 사실이 참 행복해요
최근 라이브 없어서 아쉽네요 ㅜ
하..... 윤도현 무대 영상 알고리즘 타서 계속 보고 있는데 진짜 으뜸이다. 낭만 쥑이네.... 내가 태어나기 전 노래인데도 감성이 여기까지 느껴짐
애기네 애기야
너무 좋아요 긴여행 다음으로 좋아하는 노래
YB 최고의 곡이라 생각합니다 ❤
대일밴드... 귀엽
이노래.. 중학생때 CDP사서 첫 앨범을 윤도현6집 사서 처음 들었는데 시간이 지난 후에 들어도 참 좋네요!
역시 윤도현
더운 여름 날 한낮 거리에서 듣기 좋은 노래..
아..20년이란 세월이 언제 흘렀나 싶네요.. 가능성 있던, 감성에 취해 낭만있던 시절..
이젠 돌아갈 수도 기회도 없는 시점이라 아련한 기억에 애잔하기 짝이 없네요.
목소리에 감탄하며 추억을 회상하면서도 그 이면엔 비참하기 그지 없네요.
그 시절 지나온 저의 삶이..
누구든 그 시절을 살며 이런 감정을 느끼며 살아왔겠죠. 지나온 그리고 현재와 앞으로의 미래 이런 감정을 느끼며 살았을 것이고 살아왔고 살아 갈 것인데..
왜 이리 살아야 하나 싶네요.
고통이 없는 삶은 정녕 있을 수 없는 것일까요?
20년뒤에는 지금도 그리울겁니다^^ 힘드시겠지만 같이 웃으며살아요
근데 정말 한번씩..현재를 너무 잘 살아가고 있는 어쩌면 부러운 누군가가 본인은 솔직히 엄청 그립다거나 기억나는 과거의 어떤 시점이 없다고 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사무치게 그리운 꿈에라도 잠깐 돌아가고픈 어떤 시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인생을 잘 살아온 게 아니겠어요?
여러분 아시죠 레이져 고음 03:05
2옥시 장인이다 진짜 ㄷㄷ
화질이 좋아졌네 ㅋㅋㅋㅋㅋ 굿굿
레전드네
이야 이게 고화질로 올라올줄이야~
내일은 더 격렬하게 사랑.....
너무 좋은 노래 ㅎㅎㅎ 고2때 였나.. 벌써 서른 후반인데;;ㅜ
? 내가 중1때 나왔는데 지금 서른 중반인데요?
@@안녕-w8c1x 정신차리길...
사랑할거야~~그 누구보다~~
굿
와 진짜 베이스 형님 백보컬은 ㄷㄷ 볼륨 작게 해놔도 진성으로 들리는 목소리 ㄷㄷ 진짜 가수해도 됐었을 목소리입니다
따로 앨범도 내고 계신데요?
아 추억
3:13마이크 거리가 있는데도 목소리가 담기네ㅎㄷㄷ
조의시겐내요
발라드의 본질이 ‘단절’ 즉 헤어짐을 복구하지 못하고 헤어진 이후에 사랑했던 사람의 소식조차 알 수 없는데서 그 슬픔이 온다고 성시경이 말했었음. 그래서 옛날엔 발라드에 대해 몰입이 잘 되었지만 최근엔 sns등을 통해 어떻게든 볼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그 감성이 안나온다고 함.
헤어진 사람을 그리워하는 주제의 발라드가 이젠 너무 흔하기도 하고 , 어떻게 보면 가벼워보이는 주류를 주제로 하는 발라드가 이젠 많아져서인지 어느새 그런 류의 발라드로부터 거리를 두게 되었음.
그러나 사랑할거야는 조금 다름. 헤어진 연인과의 과거는 그리워하는 노래가 아니라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을 더 뜨겁게 오래 사랑할거라는 주제임과 동시에 어떻게 보면 존재론적인 고민을 하는 나 자신을 향해 외치는 노래같기도 함.
그런 해석에 윤도현 특유의 거칠면서도 따뜻한 감성과 하모니카까지 더해지니 도화지에 꽉 차있는 그림과도 같은 느낌을 받게 됨.. 나한텐 정말 귀하고 다시 찾아보게 만드는 영상임 ㅠㅠ
키즈짱같은 플래시게임이 생각나는 노래.....
근데 이건 아무도 못 불러 3:05 감상전용곡의 서막...
사랑할거야,그누구보다.예수,부처,공자,예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