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상자는 350만원도 넘는 참조기가 1,300 상자 잡힌 날 /수십년 배 탄 배테랑 선원들도 감당불가! 쏟아지는 참조기 떼 / 참조기 잡이 운수 좋은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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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7 сен 2024
  • 남녘 바다를 황금빛 물결로 물들이는 참조기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맘때가 되면, 추자도 근해는 씨알이 굵은 참조기를 잡으러 온 배들로 가득하다.
    선원들은 새벽녘부터 투망을 시작하며 넉넉한 수확을 기대한다. 조기가 그물에 걸릴 때까지 기다린 후 양망이 이루어지는데, 동시에 조기를 그물에서 떼어내는 작업은 빠르고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조기가 조금이라도 다치는 순간 상품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작업을 할 때에는 선원들의 협업이 중요한데, 조기를 잘 떼어내는 베테랑 선원이 수고를 덜어준다.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든 배 위에서 선원들의 조업은 쉼없이 계속된다. 가을 바다의 귀한 선물, 참조기를 잡아 올리는 이들의 험난한 여정을 따라가 본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한 참조기 가공 공장, 작업자들은 밤새 해동한 참조기를 손질하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한다.
    곧바로 염장 작업이 이어지는데, 2~3년간 숙성과정을 거쳐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간을 입힌다.
    고등어 염장의 전 공정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작업자들은 쉴 틈이 없다. 특히 살이 연한 참조기가 다치지 않도록 작업은 더욱 조심스럽게 이루어진다.
    참조기는 급랭 후 진공포장 하는데, 꽁꽁 언 참조기는 사람 손으로 일일이 떼어내야 한다.
    장갑을 껴도 손가락의 감각이 없어, 포장 작업 전 참조기를 선별하는 것도 매우 고된 작업니다. 이들의 수고가 고스란히 담긴 참조기 가공현장을 찾아가본다.
    ※ 극한직업 - 대구잡이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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