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여고는 옛말 학생 수 줄자 남녀공학으로 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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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сен 2024
  • (앵커멘트)
    남중이나 여고와 같은
    단성학교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학생 수가 줄어들며
    고교학점제를 위한 선택과목
    개설 등이 어려워지자,
    학교마다 공학전환으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배윤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역사 수업이 한창인
    중앙여고 1학년 교실,
    그런데 여학생들만 있는
    교실 풍경은 내년부턴
    볼 수 없게 됩니다.
    최근 학생 수가 급감한 탓에
    다양한 교육과정 개설이
    어려워지고 교사당 2~3과목씩을 맡는 등 교육여건이 악화되자,
    학교가 의견 수렴을 거쳐
    공학 전환을 결정한 겁니다.
    (인터뷰) 정치남/울산중앙여고 교무부장 '(학생 수가) 계속 꾸준히 줄어서 사실은 시내에서 우리 학교가 가장 작은 학교가 됐죠.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인데 그 전통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남녀공학을 추진하게 된 겁니다.'
    실제 중앙여고
    학생 수는 3년 만에 100명
    가까이 줄어들었고 학급 수도
    6개나 감소했습니다.
    (남녀공학 전환으로)
    학생 수가 늘면 고교학점제에
    따른 과목 선택 폭이 넓어지고,
    내신 관리에도 유리해져
    학생들은 긍정적 반응입니다.
    (인터뷰) 최주원/울산중앙여고 2학년 '학생 수가 적어서 개설이 안 되는 수업들이 있는데요. '물리 2'나 그런 이과 과목들이 개설되면 저같이 진로를 위해 들어야 하는 학생들도 들을 수 있고..'
    또 기존에 성신고와 울산고로 진학하던 반구동 지역
    남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이
    넓어지고 통학거리는 줄어듭니다.
    공학 전환에 따라
    45년 역사의 중앙여고 교명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내년부터 교명이 '가온고등학교'로
    바뀌게 됩니다.
    안전 문제로 개축 공사 중인
    남구 삼일여고도 2026년부턴
    '삼일고'로 교명을 바꾸고
    남녀공학으로 전환할 예정,
    (인터뷰) 박은범/울산교육청 적정규모추진팀장 '저희 교육청에서는 학생 배치 불균형이라든가, 원거리 통학 불편, 적정규모 학교 육성을 위해서 앞으로 남녀공학 전환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 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 추세에 따라
    울산에 남은 단성 학교는 15개뿐, '남중·여고'도 옛말이
    돼가고 있습니다.
    ubc뉴스 배윤줍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 1

  • @user-ec7jq4gl6v
    @user-ec7jq4gl6v 21 день назад

    으😂😂😂😂😂😂😂😂😂😂😂사회교육이 얼마나 아름답고 선진적이고근본이 되였으면 대한민국 교육 근번이 아름답다 하겠노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