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멕시코 사는데, 멕시코 댓글 너무 공감합니다. 진짜 친구집 가면 배가 불러도, 방금 밖에서 먹고 가도, 이미 먹었다고 아무리 설명해도 이미 친구어머님이 바로 밥 차려주고 계심. 안먹으면 극대노하심...ㅋㅋㅋ 그리고 더 웃긴건 집에는 항상 밥이 있음...아침이고 밤이고 24시간 언제 놀러가든 밥이 있음.
중남미가 다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파나마+스코틀랜드 혼혈인 친구가 커피 준다할 때 제가 안 마신다고 하니까 "파나마에서 커피주는 사람한테 안 마신다고 대답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 라는 말을 반농담으로 들었는데, 그 뒤로 "커피?" 이러면 무조건 마십니다... ㄲㄲㄲ 심지어 스위스에 와서까지 그러니 본토에서야 뭐 말할 필요도 없겠죠.
@@최현우-k8c 총 맞을 확률은 미국이 더 높습니다만 미국은 일반 시민도 총기 소유가 기본이지만 중남미는 갱단들 외 보안 경비 관계자만 총기를 들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갱단하고 엮여서 총 맞아 죽을 확률보다 미국에서 운전하다 빵 한번 했다고 총 맞아 죽을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나 어릴적 집안형편이 어려워 저녁을 혼자서 먹어야 할때가 자주 있었는데..그럴때 마다 동네 친구녀석은 저녁 먹을때가 되면 날 자기 집으로 부르곤 했습니다..그때 친구 어머님이 자주 해주시던 된장찌개가 4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네요..어느날 집안 사정으로 갑자기 이사를 가게되서 인사도 제데로 못나누고 헤어져야만 했는데..지금은 어디서 어떻게 지내는지 알수는 없지만 그때 저를 가족처럼 많이 아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고마웠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찌개에 숟가락 같이 담그는 비유 하니까 딱 맞네요… 부인할수 없는 예전에 분명 있었던 문화, 지금 젊은 세대들은 거의 없는 문화.. 스웨덴 얘기 하는 사람들도 다 십년 이십년 전 겪었던 얘기들이고, 그렇다고 또 없던 문화는 아니니 무조건 부인할 수도 없고, 찌개 숟가락 이야기에 대입하니까 스웨덴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겠네요 적절한 비유 고맙습니다
제가 부모가 되어보니, 내 아이의 친구가 놀러왔을때 1차러 마실것 내준다. 2차로 간식거리를 줍니다. 그래도 아이가 오래놀다가 식사시간이 됐을경우 아이의 부모님께 연락합니다. 혹시 댁의 아이의 끼니를 챙겨먹이고 보내도 되겠습니까 라고 묻습니다. 굳이 물어보는 이유는 상대측의 가족이 외식등의 계획이 있을까봐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지요... 내아이의 손님이 솔직히 제일 어렵습니다.ㅎㅎㅎ 내친구는 차 한잔 내어주고 배달로 떼우는데 말이죠.
@AC B 글쎄요.. 친구집에서 잠자고 일어났는데 아침밥을 굶기는 집은 한국에서 보기 어려웠던 거 같은데요. 심지어 자국 사정 다 아는 국내사람도 아니고 외국인친구를 그렇게 대접한 경우는 다른 나라에선 보지 못했네요. 남의 문화를 존중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내 스스로 저런 문화를 충격적으로 받아들일수밖에 없는건 사실인 거 같습니다. 한국인이 개고기먹는다는 사실을 역사와 전후시기, 문화를 감안해서 외국인에게 설명해줘도 외국인이 쉽사리 이해나 용인해주지 못하고 충격으로 받아들이는 것과 같은 맥락이지요
초등학교 4학년 때인가. 친구 집에 놀러 가서 영화보다, 통닭 시키길래, 와!! 하고 놀랐는데(당시 가난해서 통닭도 제대로 못 먹음), 지 혼자 쳐 먹음. 대학 때 어찌 연락와서 며칠 봤는데, 그때 기억 때문에 거리를 둠. ㅋㅋㅋ 30년이 넘게 지나는데도 아직 뇌리에 꽂혀 있음. 먹는 걸로 그러지 맙시다!
@@송승원-x3h 불친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대학원이라면 같은 연구실 소속감은 가지실수 있을거예요 미국이나 한국같은 친절함은 기대 안하시는게 좋을수도 있어요 제가 보고 듣기론 독일인들도 어느정도 친해지기전까진 눈인사도 하지않고 모르는 사람 잘 도와주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스웨덴에 왜 저런 문화가 있었냐는 분석중에 1900년대초에 스웨덴이 급진적인 산업화로 공동체가 무너지며 손님접대로 대표되는 공동체 문화가 단절되어 벌어진 현상이라는 분석을 봤는데 물론 이게 유일한 원인은 아니겠지만 '한세대가 통째로 사회에 버려졌다'는 대목은 참...좀 씁쓸하더군요.
@@이진호-i5l 흔히 바이킹이라 불리는 북게르만족(노르드)이라고 접대 관습이 없던건 아닙니다. 오히려 북유럽에는 토르가 지상을 돌아다닐때 가난한 농부 가족이 없는 형편에도 대접하려고 하자 이거에 감동받은 토르가 자기 마차를 끌던 염소를 잡아서 농부의 가족들에게 역으로 대접했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즉 본래는 '과거엔 북유럽에도 손님을 접대하고 이것을 긍정적으로 보는 문화적 관습이 있었지만 어떤 역사적 사건들을 계기로 이 관습이 단절된 것이다'라고 볼수 있는겁니다.
역사를 조금만 공부하다보면 전쟁은 인류보편적 행동양식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올해도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중이고, 저번에는 시리아에서, 아프리카내전도 많고, 미국이 참여한 전쟁도 수두록하고요. 지구에서 90%이상이 평화가 유지되더라도 어디선가는 전쟁중이니.... 전쟁은 인류보편적 행동양식이라고 할 수도 있죠. 마치 스웨덴에서 50%이상의 집에서 손님에게 대접을 잘하지만 1%의 사람이 풋대접을 받은 기억을 댓글로 써서 퍼지면... 스웨덴게이트가 되는것처럼요.
이건 단순히 '스웨덴게이트'하나의 문제로 돌림빵이됐다생각되지않음. 이전부터 스웨덴에대한 유럽 및 서양 사람들의 감정이 저 이슈로 폭발했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스웨덴사람 한명 가깝게 겪어봤는데 상당히 이기적이었고 단순 개인의 성향일꺼라생각했지만 이 이슈를보니 해석이 달리되네요.
나도 그런일있었는데 ㅋㅋㅋㅋ 여행하다 만난스웨덴 사람이 왜 아무런 댓가도 없는데 다른사람에게 뭘 해줘야하지?이런식으로 말을 했는데 농담인줄알고 흘려들었는데 이렇게 많은사람이 비슷한 경험이 있을줄이얔ㅋㅋㅋ 그런말 스트레이트로 들어본게 그때밖에 없어서 10년전 일인데도 기억남 ㅋㅋㅋ 진심이엇구나
미국에서 1년 사는동안 애들 파자마 파티 초대되었는데 정말 잠만 자고 오데요. 다음날 아침에 애가 배고프다고 전화와서 데리러 갔었던 기억이 있네요. 반대로 우리집에서 할 때는 계속 먹을거 해주니 갈 생각을 안하고 애들 엄마들도 애들 안찾더라구요. 알아서 잘먹고 놀겠거니 하구요.
좀 이상한 사람같아요. 저도 애들 키우면서 파자마 파티, 생일 파티 그냥 파티 등등 많이 보내고 또 해주고 했는데 대부분은 피자를 오더해 주고 칩이며 살사며 도너츠며 간식거리 잔뜩 사놓고 하던데. 다음날 아침도 다 먹이고. 물론 파티시간을 밤 8시부터 이렇게 하면 저녁은 안주죠. 대신 간식은 잔뜩 있죠. 미국사람들이 단거 간식거리 먹는데 진심이자나요.
엥 저도 어렸을때 슬립오버 가고 하면 무조건 피자나 맥날같은거 먹고 그랬는데 이상한 집안이거나 차별?당한거 일 수도. 전 오히려 애들에게 맨날 해주는 요리를 안해주고 패스트푸드 허락해 주는 날 같은 느낌이었어 좋아했는데. 피자 큰거 한 판에 팝콘 있고 영화 보고ㅋㅋ 그 때 처음으로 크리스피 크림 먹어보고 처음으로 스타워즈도 봤죠
트위터에 저 스웨덴 게이트 터졌을때 실시간으로 봤는데, 온갖 나라 사람들이 증언하는 북유럽의 인정머리 없음에 대한 간증이 넘 웃겼음.. 자기가 유학가서 만난 클래스 메이트가 요리해 준다며 초대해 놓고 나중에 근데 재료비 언제 줄거냐고 했다던가, 뭐 그런 류의 ㅋㅋ 그리고 각 나라에서 초대하지 않은 손님이 와도 어떻게 먹이는지에 대한 자기나라의 손님접대 간증도 너무 구구절절해서 첨엔 스웨덴 애들도 좀 쉴드 쳐볼라 하다가 씨알도 안 먹혔고, 그냥 내용이 - 전세계의 호스피탈리티 문화 이야기로 - 산으로 감 ㅋㅋ
전 미국유학 와서 누구생일때 친구들이 다같이 식당가서 밥 먹자고 하고 계산할 때 생일 맞은 친구꺼 계산 안하는거 보고 문화충격였아요. 다들 만나서 축하만 해주고 각자 먹은거 각자 내고. 생일인 친구는 그저 자기 위해 모여준 걸 고마워 하더라고요. 학생여서 돈 없으니 그런가 했어요. 나이 들어 요즘은 친구들 보니 생일인 친구거는 십시일반 해서 내주네요. 나머지는 각자 내고.
이제 웃기게 된 게, IKEA 관련해서 스웨덴 게이트 전에는 "모던하고 심플한 북유럽 스타일의 감성 가구들"이었다가, 스웨덴 게이트 이후에는 "역시 정이라곤 없는 새끼들이라 그런지 가구도 허전하고 텅빔, 괜히 알아서 조립하라고 한 게 아니었다, ???: 이거 조립하고 있어봐~ 밥 먹고 올게~" 등 이미지 나락간 게 엌 ㅋㅋㅋㅋ
도시에서 살다가 집안 사정차 중학교때 시골로 이사갔는데 이사짐 다 정리하고 저녁시간이 되니까 옆집 어르신들이 반찬이랑 밥을 한가득해와주셔서 놀란 기억이 있었네요 이사하느라 밥하지도 못 할텐데 부족하지만 많이 드셔 하면서 주셔가지고 감사했었죠 어머니가 옛날 어르신들은 굶는일이 많아서 이렇게 식사를 주는걸 굉장한 예의라 생각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스웨덴 게이트가 먼저 달려서 충격이 큰게 아니라 그냥 내용이 너무 보편적이지 않아서 그렇지… 누가 한 말인데 딱 맞음. 전쟁 일으킨 러시아보다 왜 스웨덴 이미지가 더 떨어지느냐? 누가 일으켜도 전쟁은 병신 같지만 인류 역사에서 보편적으로 있었던 일. 근데 접대의 관습을 저버린 나라는 인류 역사상 듣도 보도 못한 일이라고… 서로 전쟁하던 유목민들끼리도 적이라도 초대하면 밥 주고, 지네 조상인 바이킹들도 접대의 관습은 지켰음.
손님을 환대하는 문화는 인류 공통이라고 생각했는데 좀 충격적이긴 했죠.ㅎ 다만 워낙 잘 살고 PC적으로 모범적인 모습들이 유명한데, 흑역사는 거의 부각되지 않는 스웨덴이다 보니 그걸 재수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어그로가 갈 데 없이 쌓이다가 건수 하나 잡혔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피카는 스웨덴에서 일하다가 잠깐 쉬는 시간을 가지면서 커피 같은거 먹는문화인데 그거랑 나눔문화는 전혀 상관 없는듯. 그냥 스웨덴 사람들끼리 평소에 대화가 워낙 없어서 서로 대화를 나누는게 포인트지 그걸 뭐 나눔하고 이런개념은 아닌것 같았음. (스웨덴 출장갔을때의 경험상) 개인적으로도 중학교때 영국인 친구집에 갔다가 밥 안주고 가족들 끼리만 밥 다먹을때까지 기다린 기억이 있는데 그때 충격받은 기억이 떠오르네여ㅋㅋㅋㅋ 그친구가 우리집 왔을땐 엄마가 과일이며 밥이며 주셨는데 그 친구도 나한테 밥을 왜주지? 하는 눈치였음
굳이 분석해보자면 1) 맞벌이가 빨리 진행되었거나, 가족 내 남녀역할고정이 별로 없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슴다. 집안일을 전담하는 사람이 있으면 집에 들어온 사람에게 밥을 만들어서 멕이는 것은 책무로 느껴질 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또 맛있는 법을 선사하는게 자랑이겠죠. 그런데 딱히 그런게 없다보니 정식으로 초대받지 않은 이상, 예상치 못한 인원에 대해 밥 안주는 것을 굳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거 아닌가 2) 그런 상황을 알다보니 집가는 사람들도 굳이 타인에게 요구하지 않는 것일 수도. 3) 그리고 스웨덴 음식이 뭐 그리 맛있는게 아니라서.. 굳이 서로 안 권하고 가는 사람도 안끌릴수도... 초대받아서는 잘 얻어먹고, 피카로 잘 얻어먹었던 스웨덴 교환학생 올림..
나 어릴적엔 친구집에 놀러가면 간식도 주고 과일도 깎아주고 쥬스도 주고 그랬지만, 저녁시간되면 집으로 가는게 예의였음. 남의 집 저녁식사에는 끼지 않는게 예의라고 각 가정들도 저녁시간까지 애가 안돌아오면 남의 집에서 밥먹나 싶어서 찾아다녔음. 간식은 몰라도 남의 집에서 밥 얻어먹는건 금기시했음. 저녁 늦게 놀고 싶으면 집으로 돌아가서 밥 먹고 다시 나왔지.
나 초등학교 다닐때 마루에 앉아 식구들 둘러앉아 저녁 먹고 있었는데 신문배달 청소년이 배달왔는데 엄마가 학생 저녁 먹고가라 하니 그 학생이 정말 배가 고픈 학생였는지 두말도 않고 네 하고 밥 먹고 갔던게 기억나네요. 그때 비슷한 또래였던 나에겐 큰 충격였음. 나같으면 창피해서 생판 모르는 거기다 비슷한 또래 아이들이 셋이나 보는데 절대 못먹을것 같은데 그 아이는 정말 게눈 집어 삼키듯 뚝딱 한그릇 먹고 갔음. 우리집도 형편 좋진 않았지만 정말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있었던거.
90년대초까지도 비슷한 경우 많았지요. 연말연초에 복조리 팔러 다니는 고학생 형이 오면, 밥먹었냐고 물어보고 일단 밥부터 챙겨 주시는 게 우리도 별 이상하지 않았고, 간혹 자주 오는 가스배달원 총각이 마침 식사시간에 왔으면 같이 먹자고 권하고....어찌보면 지금보다도 훨씬 부족하던 시절이었는데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밥인정은 풍부했지요. 그립습니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국에 수저 같이 넣는거랑 얘 밥안주는 거랑은 차원이 다르지... 옛날에 저 미국살 때 친구집에서 자면 항상 친구 부모님이 제일 먼저 일어나서 팬케이크, 오믈렛, 주스 챙겨주셨는데 세상에 그런 나라가 어딨냐... 그런게 문화인가 그냥 사람에 대한 예의와 사랑이 없는거다 그건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죠. 친구집에 잠깐 볼일보러 갔는데 마침 친구 가족 식사시간이면 서로 입장 곤란할ㅈ수도있죠. 근데 이건 그런 특수한 상황의 이야기가 아니라 손님을 환대하고 음식을 나눠먹는 인류의 보편타당한 습성에 관한 부분이죠. 그래서 전 세계 사람들, 심지어 현대의 스웨덴 사람들 조차 저 시절에 왜 저런 문화가 있었는지 이해하지못하고 연구 논문까지 나오는 상황인 것이죠.
중학교 시절 싱가폴에서 국제학교OFS 다녔었는데, 세계사 수업중에 스웨덴이랑 노르웨이 친구가 비슷한 이야기로 서로 맞불썰전 펼쳤던거 생각나네요 ㅋㅋㅋ 그런데 정작 주위 한국, 일본, 베트남 + 그 외 다른 서양권(비유럽) 애들은 no food?! no food?! 이럼서 둘 다 솔찬히 까버림 ㅋㅋㅋ 중학생때라 마음도 더 여리고 그랬을텐데 지금 생각해보면 좀 미안하네요.. 물론 놀리는 것도 그 수업 이후론 다 잊어서 더 이상 이야기 나오진 않았지만.
초등학교때 친구집에서 같이 숙제하고 있었는데.. 친구 어머님이 친구를 부르더군요.. 마침 저도 목이 말라 친구를 따라 갔더니.. 친구 어머님이 친구에게 우유한잔을 주시더군요.. 뭐.. 저희 집엔 냉장고도 없고 날이 더우면 상한 우유가 배달되는 경우도 자주 있었기에 잘 먹지 못하던 우유기에 부럽기도 하고 먹고 싶기도 했지만.. 솔직히 기대하지도 않았었어요.. 근데.. 물을 달라는 말을 하지 못하겠더군요.. 숙제하고 밥먹고 가라는걸 그냥 나왔었는데.. 우스운건 그 일 이후 우유에 대한 거부감이 생겼어요.. 그냥 먹기 싫어지더군요.. 참 이상하지.. 별거도 아닌건데.. 그 친구가 우유마시는 모습이 지금도 생각난다는..
저 멕시코 사는데, 멕시코 댓글 너무 공감합니다. 진짜 친구집 가면 배가 불러도, 방금 밖에서 먹고 가도, 이미 먹었다고 아무리 설명해도 이미 친구어머님이 바로 밥 차려주고 계심. 안먹으면 극대노하심...ㅋㅋㅋ 그리고 더 웃긴건 집에는 항상 밥이 있음...아침이고 밤이고 24시간 언제 놀러가든 밥이 있음.
저도 멕시코 살았는데 진짜 친구집 어딜가도 항상 먹을걸 권했어요. 하다못해 음료수든 뭐든 일단 주고 봄. 멕시코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은데 멕시코는 사랑입니다. ❤️ 그립네요 ㅜㅠ
중남미가 다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파나마+스코틀랜드 혼혈인 친구가 커피 준다할 때 제가 안 마신다고 하니까 "파나마에서 커피주는 사람한테 안 마신다고 대답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 라는 말을 반농담으로 들었는데, 그 뒤로 "커피?" 이러면 무조건 마십니다... ㄲㄲㄲ 심지어 스위스에 와서까지 그러니 본토에서야 뭐 말할 필요도 없겠죠.
총 맞아 보셨나요
중남미 사람들 순박하죠
안가봐서 몰라서 그렇지
환상에 젖어있는 유럽보다 살기 좋을 수도 있음
빈곤층이 많고 정치적으로 안정돼있지도 않고 치안이 불확실한 곳이 있어서 그렇지
Viva la vida
인생 제대로 즐기면서 살려면 중남미만한 곳이 없음
@@최현우-k8c 총 맞을 확률은 미국이 더 높습니다만
미국은 일반 시민도 총기 소유가 기본이지만
중남미는 갱단들 외 보안 경비 관계자만 총기를 들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갱단하고 엮여서 총 맞아 죽을 확률보다 미국에서 운전하다 빵 한번 했다고 총 맞아 죽을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나 어릴적 집안형편이 어려워 저녁을 혼자서 먹어야 할때가 자주 있었는데..그럴때 마다 동네 친구녀석은 저녁 먹을때가 되면 날 자기 집으로 부르곤 했습니다..그때 친구 어머님이 자주 해주시던 된장찌개가 4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네요..어느날 집안 사정으로 갑자기 이사를 가게되서 인사도 제데로 못나누고 헤어져야만 했는데..지금은 어디서 어떻게 지내는지 알수는 없지만 그때 저를 가족처럼 많이 아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고마웠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만물이 감응하기에 이렇게 감사함을 표하는 마음이 적잖이 보은이 됩니다.
멋지당
@@000-g7w 어떻게 배워쳐먹고 자란거냐
@@masada3618 아... 불쌍한 사람입니다. 약자 괴롭히지 마세요ㅠㅠ
@@000-g7w 응 아니야
스웨덴에서 한끼줍쇼 같은 프로 만들면 1화만에 조기종영하겠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끼구경
@@user-dc4br6ob7e 아 독서실인데 뿜을 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라고 안해서 안준거니 오히려 달라고 하면 줄수도?
??? : 밥달라는 예능을 만들자고 ? 너 미쳤어 !!
핀란드 친구 집 놀러갔을 때 하도 추워서 많이 아팠는데, 친구 집 부모님들이 뒷산에 가서 베리를 한 통 따다가 베리 수프를 한 솥 끓여서 주셨었음. 떠날 땐 공항에서 먹으라고 쌀들어간 빵 바리바리 싸주시고. 따뜻한 기억
그 핀란드 친구분 조상님이 아시안계일 듯
귀엽고 따수워
핀란드의 핀족은 북유럽계랑은 인종이 다를 거에요
딸기를 끓여요?
@@AshsDAY 딸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베리를 한 데 끓이더라구요 거의 뜨거운 잼탕? 같은거였어요
찌개에 숟가락 같이 담그는 비유 하니까 딱 맞네요… 부인할수 없는 예전에 분명 있었던 문화, 지금 젊은 세대들은 거의 없는 문화.. 스웨덴 얘기 하는 사람들도 다 십년 이십년 전 겪었던 얘기들이고, 그렇다고 또 없던 문화는 아니니 무조건 부인할 수도 없고, 찌개 숟가락 이야기에 대입하니까 스웨덴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겠네요 적절한 비유 고맙습니다
찌개에 숟가락 다같이 담그더라도 손님오면 밥 하나 더 퍼서 숟가락 놓아주는 문화가 우리나라 문화였습니다.
과거엔 개발도상국이여서 스웨덴처럼 먹을꺼는 없었지만 손님은 굶기진 않았어요. 그런 문화권입니다.
이케아가 북유럽감성이었다가 요새는 역시 정없는것들 디자인도 정없고 조립도 셀프로 시킨다고..
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재밌네요
쿠쿠쿠 hei
미드소마에서 음식 나눠줄 때부터 쎄함을 느꼈어야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드소맠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핀란드 여행가자 하면 튀어야 함 ㅋㅋㅋㅋ
분노유발 버튼이 된 부분은 '아이도 예외없다' 였으리라 생각함.
성인들끼리 예절에서 저런게 있었다면 '스웨덴은 특이하네'에서 끝났을거임.
근데 읽다보니까 애들도 예외없이 굶긴다고? 에서 다들 홰까닥 했음....
아뇨 초대 받고 가도 밥 안주는 경우 때문에 그런겁니다. 거기에 아이도 예외없는게 문제고
심지어 대변을 보면 봉투에 담아서 자기 집에 가져가야한답니다.
@Jeremy Van Lewis 그런집도 있었데요. 대변을 들고간다기 보단 손님이 집주인 화장실 쓰는게 예의가 아닌...
지들이 깨끗하면 얼마나 깨끗하다고
화장실도 같이 못쓰게 하는겨........
비슷하긴한데.. 진지하신 분들께서 이 사건을 과열시키고 싶어했지만 좀 화력이 부족하다 싶다가 '아이도 밥을 안준다고? 이거다!' 하고 본격적으로 물고늘어졌다 가 좀 더 맞다고 봅니다
나는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부모가 어린 아이 밥도 안 먹인다는 건 '우리 애는 친구가 필요 없어요. 절교해주세요' 라는 메시지를 또래 집단에 전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전 세계 공통인 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커뮤니티에서 이미 다 봤지만 슈카가 썰푸는게 재밌음 ㅋㅋㅋ
돌아가신 할머니가 저 어렸을적에 해주신 말씀이 지금도 기억에 남네요. "아무리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밥은 굶겨서 내보내지 말거라"
크으.. 이래야 밥심의 민족이죠
정이지 이게
문화가 달라요...그걸 뭐라 하면 안되는거에요...우리 개고기 문화나 장어 먹는걸 미개한 문화라고 보는것과 뭐가 다른가요?
@@nooncop947 여기서 장어는 꼼장어를 일컫음
@@nooncop947 뭐라하진않았는디 ㅋㅋ
30년 넘게 백반집 장사 하시는 어머니가 예전에 하셨던 말이 있었다 ` 돈을 달라고하는 사람은 돌려 보내도
밥 달라고 하는사람은 돌려보내지 말아라'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예전 힘들게 살때는 다들 굶어본 기억이 있고 이게 얼마나 좇같은지 누구보다 잘 아니까 생판남이라도 굶는건 보기 힘든거죠 일부러 찾아다니며 밥은 못주더라도 최소한 나한테 내밀어진 손길은 거부하지 못하는 문화
돈을 달라고 하면 당연히 돌려보내야지 ㅋㅋㅋㅋ
맞는 말씀입니다.
적어도 먹는거의 관해서 다른 나라에 어떤 문화가 있든, 한국에서 문어를먹든 말든 그건 채식주의자라고 거부하면 그만이지만 스웨덴의 애한테 밥을 안주고 지들끼리 먹는것과는 비교 불가지~
저희 어머니도 역앞에서 30년 넘게 식당 하셨는데 구걸하는 사람들 밥 챙겨주셨어요.
이게 중남미 국가나 이태리 스페인이 한국인들하고 비슷하다라고 느껴질때가 식문화인거 같아요. 저는 중미에서 어떤나라에서 1년 살았는데요. 그리고 적은나라에서 여행,출장...가본적 있구요. 중미는 확실히 우리하고 비슷해요. 손님오면 잘해주고, 잘 안먹으면 오해할 수 있어요. 그런게 한국하고 비슷하더라구요. 멕시코 얘기도 잠깐 나왔지만, 여튼 그렇더라구요.
ㅁㅈ 중남미 먹을거 진짜 잘 챙겨줌 대접의 의미인듯
그냥 스웨덴 포함 북유럽말고는 전세계가 다 그래요 ㅋㅋ
밥을주고 다가져가는...
중남미 식문화는 진짜 한국이랑 비슷한거 같아요. 정 비슷한것도 있고, 입맛도 비슷하고
그리고 음식 매운정도도 우리랑 비슷함 ㅋㅋㅋ
제가 부모가 되어보니, 내 아이의 친구가 놀러왔을때 1차러 마실것 내준다. 2차로 간식거리를 줍니다. 그래도 아이가 오래놀다가 식사시간이 됐을경우 아이의 부모님께 연락합니다. 혹시 댁의 아이의 끼니를 챙겨먹이고 보내도 되겠습니까 라고 묻습니다. 굳이 물어보는 이유는 상대측의 가족이 외식등의 계획이 있을까봐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지요... 내아이의 손님이 솔직히 제일 어렵습니다.ㅎㅎㅎ 내친구는 차 한잔 내어주고 배달로 떼우는데 말이죠.
현지인이 이 밈보고
어...요즘은 많이 바뀌긴 했는데 나도 그런 경험이 있긴 해
이러던거 생각나네ㅋㅋㅋ
아이에게 안줬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에 대한 대우와 아이에 대한 대우는 차이가 크죠
@AC B 잠깐 찾아간거면 당연히 그러는게 말이 되는데, 저건 친구 집에 놀러간거니까 ㅋㅋㅋ 집에 아들 친구 놀러왔는데, 치킨 시켰다고 아들만 부르고 그 친구는 방에 있어라~ㅋㅋㅋㅋㅋ
@AC B 글쎄요.. 친구집에서 잠자고 일어났는데 아침밥을 굶기는 집은 한국에서 보기 어려웠던 거 같은데요. 심지어 자국 사정 다 아는 국내사람도 아니고 외국인친구를 그렇게 대접한 경우는 다른 나라에선 보지 못했네요. 남의 문화를 존중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내 스스로 저런 문화를 충격적으로 받아들일수밖에 없는건 사실인 거 같습니다. 한국인이 개고기먹는다는 사실을 역사와 전후시기, 문화를 감안해서 외국인에게 설명해줘도 외국인이 쉽사리 이해나 용인해주지 못하고 충격으로 받아들이는 것과 같은 맥락이지요
@AC B 글쎄요 문화도 문화나름이지 남에 자식이라고 식사대접안하는건 이상한 문화네요 실제로는 많이 바뀌었다고 하죠 시대가 지나가면서... 미개한 문화도 많답니다 단지 남에 나라 문화라고 무조건적인 존중은 전 동의할수없네용
@AC B 슬립오버하고 다음날 아침에 밥을 안줬다는 이야기는 빼놓고 들으셨나봐요
@AC B 명예 스웨덴 시민권자?
ㄹㅇ 세상돌아가는 이야기나 흐름, 상식 같은건 슈카가 최고다... 누군가는 깊지 못하다고 욕할지언정 이 슈카 특유의 수비범위와 말빨은 넘사벽인듯
16분짜리 영상에서 깊이를 기대하는게 어리석지
깊이를 원하면 대학원을 가라고 아ㅋㅋ
@@wjy7843 너무깊어서 못나오는건가요???
@@wjy7843 어허!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교수님!
커뮤 여기저기 부지런히 돌아댕기면 세상 흐름을 제일앞에서 볼수있음
나 어렸을때 6~7살로 기억하는데 옆집에 놀러가서 놀았는데 그집 젊은 부부가 삼겹살을 구워서 나도 주고 내 동생도 줬음... 그때는 어렸어도... 고기를 준다는 것에 감사함이 아직도 기억남... 김치도 챙겨서 먹여주시고... 잘 살고 계실지 궁금... 거진 26년전인데 그분이 분당에 아파트에 거주하셨음... 전세인지 자가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부자 되셨으면 좋겠다 ㅠ
일기장 멈춰~!
일기장 멈추래ㅋㅋㅋ
26년전 분당에 아파트라면.. 자가였음 이미 부자...
초대받지 않은 사람은 아무것도 안준다니, 신기하네요 ㅋㅋ 이런 주제도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대 받아도 아무것도 안 줄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인가. 친구 집에 놀러 가서 영화보다, 통닭 시키길래, 와!! 하고 놀랐는데(당시 가난해서 통닭도 제대로 못 먹음), 지 혼자 쳐 먹음. 대학 때 어찌 연락와서 며칠 봤는데, 그때 기억 때문에 거리를 둠. ㅋㅋㅋ 30년이 넘게 지나는데도 아직 뇌리에 꽂혀 있음. 먹는 걸로 그러지 맙시다!
친구분에게 그 때 기분 잘 설명하고 거리 두세요
어쩜 저도 같은 경험이 있어요. 먹는걸로 서운하면 평생갑니다ㅠ
먹을걸로 기분 ㅈ 같게 하는 놈들이 제일 악질임 그런놈이랑은 거리 둬야지 ㅋㅋㅋ
애초에 친구가 있는데 뭘 시켜놓고 혼자처먹는것도 딱 님을 그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는거니까 거리두는게 좋습니다.
와 진짜 서운하겠다 ㅜ 전 반대로 어릴적 친구네집이 배달음식 1년에 한두번 먹는 집인데 제가 놀러갔다고 배달시켜주면서, 친구가 제 덕에 먹는거라고 고맙다고 띄워주고... 그런 기억이 참 고맙게 남아서 이십년째 친구❤😢
그게 그나라의 문화니까 이해는 하겟는데
그러면 적어도 저녁먹기 전에 친구를 되돌려보내서
친구도 집에서 밥은 먹게 해야 되는게 예의 아닌가싶은데요;;
밥먹는거 기달려달라는건 선넘은거같은데요;;
?? 밥먹기전에 돌아가는게 예의 일수도 있겠죠,,
@@bowlee2336 친구 집이 밥을 몇시에 먹을줄 알고 밥먹기전에 돌아가요
저쪽동네에서야 서로 그런식이면 서로 당연하게 생각하겠지만 외국인이 그걸 겪으니 식겁하는거겠죠 ㅋㅋ
제가 당했다면 끔찍하네요 ㅋㅋㅋㅋ 밥 먹고 올때까지 기다리면서 별 생각을 다할듯 ㅋㅋ
@@냥아띠 밥먹는 시간이 다 거기서 거기죠뭐
@@gpark1165 문화권마다, 개인차로 상당히 달라요 5~6시에 먹는 집도 있고 8시 넘어 먹는 경우도 있어요
"아니! 밥안주는 것과 정의가 뭐가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에서 빵 터졌읍니다.
부디 오래 오래 유튜브 하길 바랍니다.
언제나 슈카님 응원 합니다
간만에 이런 이야기 많이 해줘서 좋아용. 주식도 좋지만
@경희공대 으 진짜 더럽네요;; 뻐킹 더티 코리안
@UCOyKx8Xf1pmhnNnR6wp9yQA 영상도 안보고 까는거보소... 너 중국인이지
코뿔소는 뿔인가
뭐 갑자기 방문하거나 잠깐 방문한 경우는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데...
친구 집에서 하루밤 자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지들끼리 먹었다는 경험담은 충격이네요ㅋ
친구 깰까봐 조심히 일어나서 지들끼리 먹다가 들키니 아무일 없다는 듯 "거의 다 먹었으니 올라가 있어"
밥주기 싫어서 용쓴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럴거면 집에 보내지 뭐하러 안줄라고 그 ㅈㄹ인지
ㄹㅇ 다른건 다 어찌 넘어간다해도 자고 가는데 안주는건ㅋㅋㅋㅋ
이러면 어찌해야되지 나가서 먹고와야되나여...? ㄷㄷㄷ 두세끼 연속 굶기도 하겠는데 ㄷㄷ
스웨덴 사는 한국인입니다. 친구들, 회사 동료들한테 물어보니 다들 한두번씩 경험이 있대요 ㅋㅋㅋㅋㅋㅋ
벨기에에 7년이상 산사람으로서 1:58 이 맵은 국가별 불친절도와 거의 정확히 매치한다
혹시 질문 하나 하자면 독일은 님이 생각하기에 어떤 나란가요?? 친절한가요 아니면 불친절한가요? 불친절하다면 어느정도인가요? 독일 대학원 유학을 가고 싶은데 사람들한테 치여살면 타국생활에 더욱 어려움이 있지않을까 하는 마음에 물어봅니다!
@@송승원-x3h 불친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대학원이라면 같은 연구실 소속감은 가지실수 있을거예요
미국이나 한국같은 친절함은 기대 안하시는게 좋을수도 있어요
제가 보고 듣기론 독일인들도 어느정도 친해지기전까진 눈인사도 하지않고 모르는 사람 잘 도와주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송승원-x3h 말이 모순적일 수도 있긴 한데 친절하진 않지만 착합니다.
@@user-kb1ew5vu1h 동의합니다 북유럽애들이 불친절하고 착합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가 “니 일은 니 일, 내 일은 내 일" 마인드라
@@jaeuklee107 그냥 문화차이가 있네
한국 관련한건 중동쪽에서 한국인이 중동에서 식사자리에초대 받으면 서로 엄청난 눈치싸움이 일어난다는 글이었음 중동에선 초대한쪽이 많이차려서 배불러서 먹다남기는걸 예의라생각하고 한국은 남의집에서 주는걸 남기는건 예의가아니라 생각해 꾸역꾸역 다먹는다고 ㅋ
누구하나 죽어야 끝나는 예의 ㅋㅋㅋ
창과 방패의 대결
ㅋㅋㅋㅋㅋㅋㅋ
예의를 위해 한명은 배터지고 한명은 집안에 먹을게 전무해지고 ㅋㅋㅋㅋ
그러다 중간에 눈치없는 미국이나 독일 애가 와서 "음식 넘 많다" 또는 "혹시 요거 더 있냐?" 대놓고 물어보면서 정리 된다는..
스웨덴에 왜 저런 문화가 있었냐는 분석중에 1900년대초에 스웨덴이 급진적인 산업화로 공동체가 무너지며 손님접대로 대표되는 공동체 문화가 단절되어 벌어진 현상이라는 분석을 봤는데 물론 이게 유일한 원인은 아니겠지만 '한세대가 통째로 사회에 버려졌다'는 대목은 참...좀 씁쓸하더군요.
혹시 어디서 그 정보를 볼 수 있을까요. 한 세대가 통째로 사회에 버려졌다는건 뭔가요? 아마 복합적인 원인이겠지만 말씀하신 급진적 산업화, 공동체 붕괴가 한 원인이긴 하겠네요. 그런데 진짜 라틴계 애들과 성향이 달라도 너무 달라서 ㅋㅋㅋ
그보다는 북구라 식량사정이 넉넉지
않아서 생긴 문화로 보입니다
원래 바이킹이라 먹을게 없어
노략질로 먹고 살던 곳이닌가
@@이진호-i5l 흔히 바이킹이라 불리는 북게르만족(노르드)이라고 접대 관습이 없던건 아닙니다. 오히려 북유럽에는 토르가 지상을 돌아다닐때 가난한 농부 가족이 없는 형편에도 대접하려고 하자 이거에 감동받은 토르가 자기 마차를 끌던 염소를 잡아서 농부의 가족들에게 역으로 대접했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즉 본래는 '과거엔 북유럽에도 손님을 접대하고 이것을 긍정적으로 보는 문화적 관습이 있었지만 어떤 역사적 사건들을 계기로 이 관습이 단절된 것이다'라고 볼수 있는겁니다.
@@이진호-i5l 바이킹들은 오히려 손님 접대 잘했습니다 북유럽 신화에도 나오고요 현재 가난한 나라들도 없는 음식 내어서 손님 대접하는거 보면 별 설득력 없는 변명입니다
@@이진호-i5l 맞습니다 정답
뭐야.. 스웨덴 게이트 그냥 우리나라 커뮤에서 그냥 불판 지핀 정도인 건줄 알았는데 글로벌 이슈였잖아 ㄷㄷ;;; 알려줘서 고마워요 슈카 웨건!
애초에 해외에서 이슈된 해외발 트위터를 퍼다나른거니까..
반대였음 국외에서부터 난리나서 우리나라도 참전ㅋㅋ
우리나라는 ‘뭐, 외국이니까, 그럴수도 있지’ 이런 여론도 좀 있고한데, 외국은 많이 시끄럽던데 ㅋㅋㅋ
저도 이게 이렇게까지 세계적 공론화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냥 한국의 정문화? 입장에서 겁나 충격 받을만하니까 이슈된줄 알았늣데... 알고보니 전세계가 다 연합해서 두들겨 패고 있는 중이었다니...
@@horolulu 해외발 트위터를 국내 트위터가 나르고 그 국내 트위터발을 국내 커뮤에서 퍼다날른거ㅋㅋ 그리고 그걸 인스타가 또 올리고
진짜 신기하긴 한게 전세계 어느나라가도 손님한테는 밥을 줌. 이게 선사시대부터 내려오는 관습같은건데 이상하게 북유럽에서만 안주니까 뭔가 더 충격적인거같아. 어디 오지부족도 아니고 주위 나라들이랑 교류 잘하는 나라잖아.
오지부족도 밥 줍니다
@@백스-g2v 그렇긴 한데 오지부족은 교류가 없으니 남들과 다른 문화가 있어도 이상한걸 못느꼈겠구나 싶지만 어떻게 저런문화를 가지고 유럽에서 교류하면서 살았을까요
@@백스-g2v 오지부족은 외지인을 보면 창을 던지지
진짜 특이하네 어디든 방식의 차이는 있지만 손님접대는 인류보편적 행동양식이라 생각했는데....
역사를 조금만 공부하다보면 전쟁은 인류보편적 행동양식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올해도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중이고, 저번에는 시리아에서, 아프리카내전도 많고, 미국이 참여한 전쟁도 수두록하고요. 지구에서 90%이상이 평화가 유지되더라도 어디선가는 전쟁중이니.... 전쟁은 인류보편적 행동양식이라고 할 수도 있죠. 마치 스웨덴에서 50%이상의 집에서 손님에게 대접을 잘하지만 1%의 사람이 풋대접을 받은 기억을 댓글로 써서 퍼지면... 스웨덴게이트가 되는것처럼요.
전쟁통인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손님은 접대했다며 스웨덴 까는 댓이 제일 웃겼음 ㅋㅋㅋ
@@sintsoo 스웨덴인도 일반적이었다고 실토했는데 뭐하는 짓인지?
@@sintsoo 전쟁은 보편적 행동 양식 맞음.
지금 미국이 세상에 21세기에 전쟁? 푸틴과 러시아는 미쳤다며 난리를 치는데 불과 20여 년 전 미국인들의 과반 이상은..
??? : 반전론자들은 선택을 해야 한다. 닥치거나, 내 주먹 앞에 얼굴을 내밀거나.
@@sintsoo ㅈ같은 대접 받은 간증글이 한두개가 아닌데 1% ㅇㅈㄹ ㅋㅋㅋㅋㅋㅋ
채식주의자에게 문어를 주든 뭘하든
안 주는 걸 뛰어넘질 못할 것 같다는. ㅋㅋ
그건 그 사람이 채식주의자인지 몰라서 준 걸 수도 있는 거니까.
그치만 친구, 손님을 빼놓고 식사를 한다는 건
왠지 문명인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서 충격인
것.
스웨덴은 피카 라는 모임을 특별히 따로 만들어야 나눠 먹는 나라구나
시발 ㅋㅋㅋㅋㅋ
심지어 그것도 더치페이 ㅋㅋㅋㅋㅋ
이건 단순히 '스웨덴게이트'하나의 문제로 돌림빵이됐다생각되지않음. 이전부터 스웨덴에대한 유럽 및 서양 사람들의 감정이 저 이슈로 폭발했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스웨덴사람 한명 가깝게 겪어봤는데 상당히 이기적이었고 단순 개인의 성향일꺼라생각했지만 이 이슈를보니 해석이 달리되네요.
같은 방 룸메로 산적있는데 이기적인지는 모르겠고 개인주의가 강하긴했음
맞아요. 스웨덴 에들 정말 개인적이란 생각했어요.
나도 그런일있었는데 ㅋㅋㅋㅋ 여행하다 만난스웨덴 사람이 왜 아무런 댓가도 없는데 다른사람에게 뭘 해줘야하지?이런식으로 말을 했는데 농담인줄알고 흘려들었는데 이렇게 많은사람이 비슷한 경험이 있을줄이얔ㅋㅋㅋ 그런말 스트레이트로 들어본게 그때밖에 없어서 10년전 일인데도 기억남 ㅋㅋㅋ 진심이엇구나
대학 댕길때 스웨덴계 미국인 친구집에 놀러가서 저녁식사 잔뜩 기대하고 있었는데 감자으깬 요리 줘서 실망하고 맛도 없었으나 예의상 맛있게 먹는거 처럼 보일려고 이거 어머니가 만드신거에요 맛이 끝내줘요. 더 주세요. 더요 더 그러며 세그릇 먹고 왔는데 큰 실례였구나.
상상되어서 웃기다.
'스웨덴계'지만 '미국인'이라서 괜찮았을 거에요.
그때 목숨이 나락을 갈까 고민중이 였을듯 ㅋㅋ
거기가 미국이였다면 당신은 정말 운이 좋은것입니다. 총맞을뻔 했습니다.
예의 지키는라 수고햇습니다.
미국에서 1년 사는동안 애들 파자마 파티 초대되었는데 정말 잠만 자고 오데요. 다음날 아침에 애가 배고프다고 전화와서 데리러 갔었던 기억이 있네요. 반대로 우리집에서 할 때는 계속 먹을거 해주니 갈 생각을 안하고 애들 엄마들도 애들 안찾더라구요. 알아서 잘먹고 놀겠거니 하구요.
좀 이상한 사람같아요. 저도 애들 키우면서 파자마 파티, 생일 파티 그냥 파티 등등 많이 보내고 또 해주고 했는데 대부분은 피자를 오더해 주고 칩이며 살사며 도너츠며 간식거리 잔뜩 사놓고 하던데. 다음날 아침도 다 먹이고. 물론 파티시간을 밤 8시부터 이렇게 하면 저녁은 안주죠. 대신 간식은 잔뜩 있죠. 미국사람들이 단거 간식거리 먹는데 진심이자나요.
엥 저도 어렸을때 슬립오버 가고 하면 무조건 피자나 맥날같은거 먹고 그랬는데 이상한 집안이거나 차별?당한거 일 수도. 전 오히려 애들에게 맨날 해주는 요리를 안해주고 패스트푸드 허락해 주는 날 같은 느낌이었어 좋아했는데. 피자 큰거 한 판에 팝콘 있고 영화 보고ㅋㅋ 그 때 처음으로 크리스피 크림 먹어보고 처음으로 스타워즈도 봤죠
여럿 초대해서, 주는집 애는 주고 안주는집 애는 주지말지 그랬어요. 안주는집은 형제애들 다 부르고 냄새 강한 불고기로 아침을 먹으면 환장할텐데.
일반적인 집은 아닌거 같아요. 애기들 슬립오버 하면 미국 호스트집 부모님들 소다랑 과자랑 피자랑 해서 잔뜩 쟁겨주고 니들 끼리 놀아라 하고 놔두거든요.
미국 파자마파티 여기저기 몇번갔는데 먹을거 아침저녁간식 미친듯이 줘서 살쪘눈데 ㅜㅜㅜ
우리 엄마 얘긴데 엄마 유년시절 친구랑 놀다가 친구엄마가 와서 순대를 먹었다는데 엄마만 빼고 친구엄마가 자기아들만 순대 먹였다고.. 엄마가 50후반이 되어서도 그 때 일을 기억하시고 저랑 제 동생에게 순대 진짜 많이 사주셨어요..
어릴 때라 진짜 충격 많이 받으셨나보다... 엄청 옛날 일인데도 다 기억하실 정도면..
먹을걸로 차별하면 그게 그렇게 서럽댔음....
그때부터 벌써 스웨덴마인드!
저게 전세계적으로 공분 사는 이유 중에 하나는 스웨덴 지들은 찾아오는 손님에게 밥도 안먹이면서 정작 지들이 전세계에 여행가서 초대받은 집에서는 밥 잘만 얻어 쳐먹음.
집에 놀러와 슬립오버까지 한 아이도 밥을 안줬다는 이야기는 ㄹㅇ 충격이네 ㄷㄷ
트위터에 저 스웨덴 게이트 터졌을때 실시간으로 봤는데, 온갖 나라 사람들이 증언하는 북유럽의 인정머리 없음에 대한 간증이 넘 웃겼음.. 자기가 유학가서 만난 클래스 메이트가 요리해 준다며 초대해 놓고 나중에 근데 재료비 언제 줄거냐고 했다던가, 뭐 그런 류의 ㅋㅋ 그리고 각 나라에서 초대하지 않은 손님이 와도 어떻게 먹이는지에 대한 자기나라의 손님접대 간증도 너무 구구절절해서 첨엔 스웨덴 애들도 좀 쉴드 쳐볼라 하다가 씨알도 안 먹혔고, 그냥 내용이 - 전세계의 호스피탈리티 문화 이야기로 - 산으로 감 ㅋㅋ
그와중에 핀란드하고 노르웨이가 자기내들 절대 안그런다고 빠져나가려는 모습이 인상적이더군요. ㅋㅋㅋㅋㅋㅋ 물론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도 좀 심하게 스웨덴 두들겨 패는거 보면 북유럽인이 봐도 젤 심한가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미국유학 와서 누구생일때 친구들이 다같이 식당가서 밥 먹자고 하고 계산할 때 생일 맞은 친구꺼 계산 안하는거 보고 문화충격였아요. 다들 만나서 축하만 해주고 각자 먹은거 각자 내고. 생일인 친구는 그저 자기 위해 모여준 걸 고마워 하더라고요. 학생여서 돈 없으니 그런가 했어요. 나이 들어 요즘은 친구들 보니 생일인 친구거는 십시일반 해서 내주네요. 나머지는 각자 내고.
@@루블렙 ㅋㅋㅋㅋㅋ북유럽 밈인듯 스웨덴몰이
ㅋㅋㅋ 이거 보니 피카 저거도 더치페이 일듯 ㅋㅋㅋ
이제 웃기게 된 게, IKEA 관련해서 스웨덴 게이트 전에는 "모던하고 심플한 북유럽 스타일의 감성 가구들"이었다가,
스웨덴 게이트 이후에는 "역시 정이라곤 없는 새끼들이라 그런지 가구도 허전하고 텅빔, 괜히 알아서 조립하라고 한 게 아니었다, ???: 이거 조립하고 있어봐~ 밥 먹고 올게~" 등 이미지 나락간 게 엌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드소마 라는 스웨덴 영화가 재평가 받고 있죠?
축제라고 외지인을 환영하고 식사 대접도 해? 현지인들이 보기엔 제정신이 아닌 상황 이었다
건수하나 걸린거지 ㅋㅋ북유럽애덜 기름나와서 잘산다메? 근데 왜저래? 물론 스웨덴은 기름빨이 아니지만 이미지가 문제니
@@mintsugar2734 감독도 몰랐던 복선 ㅋㅋㅋㅋㅋ
문화의 상대성을 뛰어넘는 공감대에서 비롯된 이슈ㅋㅋ
이 주제 안 할리가 없는데 언제 하나 기다리고 있었다ㅋㅋㅋ
도시에서 살다가 집안 사정차 중학교때 시골로 이사갔는데 이사짐 다 정리하고 저녁시간이 되니까 옆집 어르신들이 반찬이랑 밥을 한가득해와주셔서 놀란 기억이 있었네요
이사하느라 밥하지도 못 할텐데 부족하지만 많이 드셔 하면서 주셔가지고 감사했었죠
어머니가 옛날 어르신들은 굶는일이 많아서 이렇게 식사를 주는걸 굉장한 예의라 생각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스웨덴 게이트가 먼저 달려서 충격이 큰게 아니라 그냥 내용이 너무 보편적이지 않아서 그렇지… 누가 한 말인데 딱 맞음. 전쟁 일으킨 러시아보다 왜 스웨덴 이미지가 더 떨어지느냐? 누가 일으켜도 전쟁은 병신 같지만 인류 역사에서 보편적으로 있었던 일. 근데 접대의 관습을 저버린 나라는 인류 역사상 듣도 보도 못한 일이라고… 서로 전쟁하던 유목민들끼리도 적이라도 초대하면 밥 주고, 지네 조상인 바이킹들도 접대의 관습은 지켰음.
라니스터나 볼튼보다 프레이 가문이 더 욕을 먹는 걸 현실에서 배우고 갑니다ㅎ
인류학 핑거 교수 납셨네 ㅋㅋㅋㅋㅋㅋ 접대가 무슨 인류 보편적인 문화냐? 그것도 나라마다 다 다르다
@@검불그스름-e1g 스웨덴처럼 손님 대하는 나라가 어디있음ㅋㅋㅋㅋㅋ
@@검불그스름-e1g 한 대 처 맞어야...
@@이승철-v3w 스웨덴은 있잖아
손님을 환대하는 문화는 인류 공통이라고 생각했는데 좀 충격적이긴 했죠.ㅎ 다만 워낙 잘 살고 PC적으로 모범적인 모습들이 유명한데, 흑역사는 거의 부각되지 않는 스웨덴이다 보니 그걸 재수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어그로가 갈 데 없이 쌓이다가 건수 하나 잡혔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좀 씨게 잘 잡힌듯ㅋㅋ
콧대 높은 모범생 놀리는게 제일 꿀잼인 원리 ㅋㅋㅋㅋ
정치적올바름 떠드는 자들의 본성이 까발려진것
@@paulsaint2366 이거네 ㅅㅂㅋㅋㅋㅋㅋㅋ
스웨덴 피카 무서운 것이 저 사진 속 쿠키와 찻잔도 숫자를 맞춰서 준비되어 있음.
추가 손님이 오면 줄 쿠키가 없음. 손님이 쿠키를 두개 먹는 불상사가 벌어지면
쓸 도끼도 어딘가 있을 듯 함.
초대받지도 않았는데 뭘 쳐먹냐는 거죠
"도끼"
피카는 스웨덴에서 일하다가 잠깐 쉬는 시간을 가지면서 커피 같은거 먹는문화인데 그거랑 나눔문화는 전혀 상관 없는듯. 그냥 스웨덴 사람들끼리 평소에 대화가 워낙 없어서 서로 대화를 나누는게 포인트지 그걸 뭐 나눔하고 이런개념은 아닌것 같았음. (스웨덴 출장갔을때의 경험상) 개인적으로도 중학교때 영국인 친구집에 갔다가 밥 안주고 가족들 끼리만 밥 다먹을때까지 기다린 기억이 있는데 그때 충격받은 기억이 떠오르네여ㅋㅋㅋㅋ 그친구가 우리집 왔을땐 엄마가 과일이며 밥이며 주셨는데 그 친구도 나한테 밥을 왜주지? 하는 눈치였음
영국인도 지금 스웨덴 게이트로 난리인 거 보면 혹시 그 영국인 친구가 스웨덴 출신인 건 아님?
@@심해-s1i 궁예질 ㄷ
피크닉이죠 뭐 아마 어원도 비슷할듯해요
영상에 밥안주는 나라 지도 보니까 잉글랜드도 스웨덴 동급으로 빨간색이던데 사실인가 보네요. 영국애들 친절했었는데 그거랑은 또 별개군요 ㅋㅋㅋㅋ
나한테 밥을 왜주지? 귀엽네요ㅋㅋㅋ
난 현재 50대임. 국민학교 1학년때 오전반 끝나고 친구집에서 놀고 있었는데 오후2시쯤 되니 친구할머니가 짜장면 배달을 시켰는데 기쁨 마음에 기대했는데 자기 손자만 챙겨주며 나는 집에 가서 먹으라 등떠민 기억이 아직도 잔인하게 남아있다. ㅠ
명예 스웨덴인
ㅎㅎㅎ
많이 슬프셨을듯...
그런데 그 당시엔 짜장면은 졸업식때만 먹는거였는데... 평일날 친구와 동일하게 대접 받길 원하셨다니... 기대가 크셨네요 ㅎㅎㅎ
저도 50대후반...
그러게요. 아무리 그 시절이라도 보통 사람이라면 콩한알도 나눠먹듯 한젓갈 정도는 양보해줬을 것 같기도 한데 ㅠㅠ
어르신이 이제 베풀면서 즐기시는거죠 ㅎㅎ
그 때는 짜장면이 많이 비싸서 그랬던건가요?
사실 그거는 좀 이해되긴 하는디
오히려 기대하는게 좀 철이 없는거 아닌가?
@@동동이-z6e ?창의적이게 생각하시네 님이 초등학교 1학년한테 친구집에서 어른이 짜장면 시켜준다는 말에 기대하지 말라고 가르치면 남들이 보기에 꽤 이상하지 않을까요?
해외 돌아다니면서 유일하게 차별당해본 나라가 스웨덴인데..
어딜가든 동양인 비하포즈로 놀리고 위협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너무 놀랐었는데
개인적으로 좋은 기억은 없었던 스웨덴..
북유럽쪽이 너무 필요이상으로 미화된듯
북유럽이 포장이많이됐죠 안가고싶은곳 ㅎ 러시아가 더 나음
폐쇠된 국가가 그럼
개인주의가 극단적으로 심한나라에서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인종차별에 있어서는 개인주의가 안되나보네요 저사람이 흑인이건 동양인이건 나하고 무슨 상관이라고 차별을 하는 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노르웨이, 덴마크는 그런거 없던데?
이런건 개인마다 경험담이 다름.
한국 모든 커뮤니티의 집대성 슈카형 팬미팅좀 해주세요 ㅋㅋㅋㅋㅋ
경제를 잘 아는 인문학 유튜버 슈카!
슈카님을 늦게 안게 아쉬울뿐.
너무 모든 영상들이 유익하고 잼있어요~~
이제는 빼놓지않고 무조건 다~~봅니다!
이런경우가 첨이에요!
슈카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특히 화장실에서 보는걸 추천드려요..
오히려 좋아~
22 정보나 이슈유튜버 영상 잘 안봤는데 여기는 딱딱 정리도 잘해주고 중립 잘 박아서 좋음
우리나라는 집에 밥이 부족하면
엄마아빠는 안드셔도 손님은 꼭 챙겨드리는것이 당연한 문화였는데
슈카형님 고맙습니다 오늘 공무원 면접 보는데 문화 차이 갈등 주제가 나와서 이 영상 본게 번뜩 기억이 나서 잘 써먹게 되었습니다 ㅎㅎ
오늘도 세계 이야기 하나 알아가네요~ 늘 감사합니다
첫 댓글로 문어숙회가 올라왔어도 스웨덴의 손님밥 패싱문화는 너무 강력합니다.
가난한 북한도 손님한테 강냉이를 준다는데 ㅋㅋㅋㅋㅋ
ㅇㅈ 그 글에 가서 풀이나 먹으라고 극딜 박혔을듯
문어가 뭐 어때서 그 댓글은 첫댓글로 달렸어도 묻혔을듯
우리나라는 밥 없으면 자식 안먹여도 손님은 먹여서 내보내는게 예의지 않나요...ㅋㅋㅋ
헉... 그렇다고 자식을 굶기진 않죠.
@@hesdialee4115 자식은 손님 가시면 따로 더 챙겨줄 수 있으니까요..ㅋㅋ 자식이 안소중하다는게 아니라 하루 오는 남의집 손님이랑 손님 가시면 따로 얼마든지 더 먹일 수 있는 우리집 자식... 이런 느낌..?
자식한텐 라면 끊여주던가 하져
굳이 분석해보자면
1) 맞벌이가 빨리 진행되었거나, 가족 내 남녀역할고정이 별로 없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슴다. 집안일을 전담하는 사람이 있으면 집에 들어온 사람에게 밥을 만들어서 멕이는 것은 책무로 느껴질 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또 맛있는 법을 선사하는게 자랑이겠죠. 그런데 딱히 그런게 없다보니 정식으로 초대받지 않은 이상, 예상치 못한 인원에 대해 밥 안주는 것을 굳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거 아닌가
2) 그런 상황을 알다보니 집가는 사람들도 굳이 타인에게 요구하지 않는 것일 수도.
3) 그리고 스웨덴 음식이 뭐 그리 맛있는게 아니라서.. 굳이 서로 안 권하고 가는 사람도 안끌릴수도...
초대받아서는 잘 얻어먹고, 피카로 잘 얻어먹었던 스웨덴 교환학생 올림..
9:14 자막 ...이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기숙사 놀러가려는데 버스 잘못 내렸는데 마을주민분들이 산낙지 먹는데 젓가락 주면서 버스 기다리는동안 먹으라고 권유해주시던데 낯설어서 두 세 젓가락 먹고 민망해서 놓고 버스 타서 갔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벌써 12년전일
요즘은 신낙지 안에 수면제.....
요즘은 큰나요 남주는거 믁으묜
요즘은 그런거 먹으면 신안 염전으로 직행
오 대식이 될뻔했네요. 염전노예.
엥? 진짜. 수면제타나요?설마....
생방송 때 잠깐 보다가 다른 일 때문에 놓쳐서 아쉬웠는데 드디어 올라왔군요~
슈카월드의 시각으로 보는 스웨덴 게이트 얘기가 너무나도 궁금했습니다.
와 찐이다
일랜시아를 업로드를 하여라!!!!!!
@@다키-g3i ㅋㅋㅋ 10~11시 업로드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단팥크림-q2t 여기도 계시네요!
옛날일이라고 하던데 사막지역이든 유목민이든 손님을 접대하는 문화가 있는데, 저 지역은 왜 손님을 접대문화가 없는지 신기하네
스웨덴 친구집에 가서 놀다가 자고 오면 상대 부모에게 숙박료 줘야한다던데 ㅋㅋㅋ
ㅋㅋㅋㅋㅋㅁㅊ
사막이나 유목은 손님을 접대해야지 내가 여행할때 접대받을수 있거든요...상부상조죠...우리나라도 예전에 한양갈때 지나가는 고을마다 마을유지집에가서 "어서오너라" 하고 하루밤 묵어갈수 있던게 내가 여행갈때 배려받는 문화였죠...
@@nooncop947 그러니까 핵심은 척박한 환경에 사는건 똑같은 북유럽인들은 왜 대접을 안해주냐는거임, 대접 안하고 안받기 문화라면 왜그런문화일까? 왜다를까? 그런궁금증
@@Claud6091 북유럽은 해적질이나 하던 야만족임을 생각해보면 그럴 수 있죠
도적질이 주업인 지역에 손님을 환대하는 문화가 형성되기 어렵죠 그놈도 두둑놈인데 ㅋㅋ
문어 재밌어보여서 외국인친구들에게 물어봤어요 ㅋㅋ문어는 레딧 댓글에 제일첨에 달렸어도 별일없을거라고 생각되네요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보통 본인이 채식주의자라는걸 먼저 밝히지 않은게 잘못한거다 라고 생각하더라고요
이 밈이 이렇게 퍼진 이유가 자기들은 남의나라 친구 집에 놀러가면 잘만 먹더라 였다던가 ㅋㅋㅋㅋ
영상 하나 하나가 금쪽같은 슈카월드ㅋㅋ
오늘도 너무 재밌고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독일유학할때 한국친구랑같이 독일인집에 초대되어갔었는데, 도착하자마자 인사하면서 작은웰컴선물을 내친구한테만 주더군. 같이 초대를하지말던가 뭔짖인가...20년전일인데도 잊혀지지않는다. 초대한독일사람들이 한국에서도 살았다는데, 한국정서는 전혀 못배운듯.
스웨덴 여행 시 필수 사항 : 친구집에 놀러갈때는 컵라면을 챙겨라
뜨거운물은줄까?
@@bdg1159 생수 받아서 흔들어야죠 ㅋㅋ
컵라면 가져가서 먹을려고 하는데 그 집 엄마가 너 그거 먹을거니???버너는 가져왔어???이럼 어쩔?
뜨거운 물은 받을 수 있을꺼라고 생각하시나요?ㅋㅋ
집에서 라면 못먹게 할것 걑은데? 어딜 남의 집에서 냄새나는 라면을
예전에 스웨덴 가정집에 초대되어서 갔는데 밥을 해주시고 그 돈을 자연스럽게 받아가서 충격적이었는데 이제 이해가 되네요..
어머나…………. 그럴 수가 있군요
어머나.......
어머나......2
밥을 해주시고
그돈을 자연스럽게 받아갔다가
대체 뭔말인지 글을써도 참
밥을 주고 돈을 받아갔다고요…?? 리얼로…??
우리 나라를 예로 드셧는데
안주는 것과 식성이 다른걸
비교 하는건 많이 다르다고
생각 합니다
이제 친구 집에 놀러 가서 밥 안주면 여기는 스웨덴 이구나 해야겠다
😊😊😅😊😅😊😅😊😅😊😊😊😅😅😊😅😊😅😊😅😅😅😮😅😅
이게 한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도 애 친구한테도 밥을 안주는게 뭐냐 하고 공감한다는데서 좀 다행이라 느낌
이탈리아에서 문어 카르파치오도 있고 문어세비체도 있는데…서양식 문어요리 많아요
프랑스 예능중에 한국 시골왔다가 이것저것 많이먹고가신분 스웨덴편 찍었었으면 어땠을지 궁금해지넼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 그러네요 ^^
나 어릴적엔 친구집에 놀러가면 간식도 주고 과일도 깎아주고 쥬스도 주고 그랬지만, 저녁시간되면 집으로 가는게 예의였음. 남의 집 저녁식사에는 끼지 않는게 예의라고 각 가정들도 저녁시간까지 애가 안돌아오면 남의 집에서 밥먹나 싶어서 찾아다녔음. 간식은 몰라도 남의 집에서 밥 얻어먹는건 금기시했음. 저녁 늦게 놀고 싶으면 집으로 돌아가서 밥 먹고 다시 나왔지.
스웨덴과 맞닿아 있는 노르웨이에 여러번 출장 갔지만 저런 문화차이는 없었는데..
아즈텍과 비교당하는게 레전드ㅋㅋㅋ
잼없는 이야기도 재밌게 해주시는 슈카님
나 초등학교 다닐때 마루에 앉아 식구들 둘러앉아 저녁 먹고 있었는데 신문배달 청소년이 배달왔는데 엄마가 학생 저녁 먹고가라 하니 그 학생이 정말 배가 고픈 학생였는지 두말도 않고 네 하고 밥 먹고 갔던게 기억나네요. 그때 비슷한 또래였던 나에겐 큰 충격였음. 나같으면 창피해서 생판 모르는 거기다 비슷한 또래 아이들이 셋이나 보는데 절대 못먹을것 같은데 그 아이는 정말 게눈 집어 삼키듯 뚝딱 한그릇 먹고 갔음. 우리집도 형편 좋진 않았지만 정말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있었던거.
그냥 거부하는거 잘 못하는 사람일수도 있지. 뭔 개거렁뱅이 만드냐ㅉ
@@ballmoney1468 미담 아님??;;;
90년대초까지도 비슷한 경우 많았지요. 연말연초에 복조리 팔러 다니는 고학생 형이 오면, 밥먹었냐고 물어보고 일단 밥부터 챙겨 주시는 게 우리도 별 이상하지 않았고, 간혹 자주 오는 가스배달원 총각이 마침 식사시간에 왔으면 같이 먹자고 권하고....어찌보면 지금보다도 훨씬 부족하던 시절이었는데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밥인정은 풍부했지요. 그립습니다.
@@ballmoney1468 뭐 이런ㄴ이 있어?
@@ballmoney1468
지랄 좀 하지마
어떤 주제든지 재미를 주는 슈카!
진짜 스웨덴인은 열받겠는데 옆에서 보는 사람으로서는 웃기네요
놀러 갔는데 밥안주는건 참겠는데 슈카형 모자는 도저히 못참겠다....
아들친구오면 놀다보면 저녁시간되고 고기라도 놓아주고 싶어서 냉장고에 고기꺼내고 맛나게 해주고싶어서 똑같이보다 더 많이 아들 친구 주는데 어려서 친구네 집에서 그래도 밥먹었던 추억이라고 기억이 나길바래서는 아니지만 같은 엄마입장으로 참 팍팍하네요
아니 아무리 그래도 국에 수저 같이 넣는거랑 얘 밥안주는 거랑은 차원이 다르지...
옛날에 저 미국살 때 친구집에서 자면 항상 친구 부모님이 제일 먼저 일어나서 팬케이크, 오믈렛, 주스 챙겨주셨는데 세상에 그런 나라가 어딨냐... 그런게 문화인가 그냥 사람에 대한 예의와 사랑이 없는거다 그건
전자도 ㅈㄴ 미개합니다; 다행인 건 전자는 우리나라도 위생상 문제가 많이 홍보되어서인지 이젠 덜어먹기가 대세죠. 스웨덴은 후자가 무슨 잘못인지를 모른다는 게 문제 ㅋㅋ
@@izumiaco5079 미개보다 식민지에 전쟁을 겪은지 얼마 안된세대 아닙니까 . .
마음은 나누고 싶은데 줄것없던 시절을 지내 그런것을.
그냥 관습은 관습이죠. 다 이유가 있어서 생겼을 듯 요. 남의 거 그냥 그렇구나 하면 되는거고 나는 내식으로 하면되고 마구마구 비판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우리도 외국눈으로 보면 비판 받을 일이 많죠. 우리는 왜 비판하나 이해가 안되고.
@매매 그쵸? 요즘 식당가면 앞접시 달라면 다 주자나요. 저희는 집에서도 앞접시 써요. 혼자 먹어도 덜어 먹게 되더라고요. 남으면 침 들어간거 쉽게 상하고 버리기 아깝고 하니 아예 덜어서 먹죠.
근데 스웨덴 아니더라도 서구권에서는 식사시간에 있는게 상당한 민폐로 인식되고 있어서 일면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특히 저녁 시간에는 미리 식사초대를 받은게 아니면 알아서 그전에 나와야 하거든요 오히려 손님 입장에서도 편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민폐로 여겨지는게 그 심리적으로 불편함. 넉넉치 않은 살림등 여타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챙겨줘야되니까 그 행위가 민폐가 되는건데 ....애한테도 안주면서 그게 왜....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죠. 친구집에 잠깐 볼일보러 갔는데 마침 친구 가족 식사시간이면 서로 입장 곤란할ㅈ수도있죠. 근데 이건 그런 특수한 상황의 이야기가 아니라 손님을 환대하고 음식을 나눠먹는 인류의 보편타당한 습성에 관한 부분이죠. 그래서 전 세계 사람들, 심지어 현대의 스웨덴 사람들 조차 저 시절에 왜 저런 문화가 있었는지 이해하지못하고 연구 논문까지 나오는 상황인 것이죠.
저녁쯤됐을 때 집으로 돌려보낸적은 있어도
집에 기다리게하고 자기들끼리 밥먹는 건 듣도 보도 못했다...
우리 어머니는 항상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우리나라 문화가 밥때되면 밥을 다같이 먹으니깐...
남의 집엔 밥시간때는 가지말아라 하고 ...
신기하네요 가난한게 아니고서야 음식대접하는건 대접하는 입장에서도 즐거운일인데
진짜 형은 짤의 대세를 잘 따라감ㅋㅋㅋㅋㅋㅋ
9:05 저건 진짜 옛날이져...ㅋㅋ
우리문화 생각하면 좀 충격적이지...
손님에게 그러는 건
저도 어릴때 친구 집에서 저런 경험이 있는데....그 집안이 스칸디나비아 후손들이었나?
ㅎㅎㅎ 그 뒤로 그 친구와 안 놀았던거 같네요. 무지 서운하죠...저러면
전 친구집 놀러가면 최소 짜장면 얻어 먹고 옴.
문어는 지중해권, 포르투갈 사람들 많이 먹어요. 전 미국에 살지만 코스트코에도 문어 다리 판매되고 있음.
역시 뇌절이 문제야. PC 같은 경우도 처음에 좋은 뜻으로 시작 했고 그 시대에 나름의 필요도 있었지만 뇌절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만큼 변질 되고 반발도 커짐.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
중학교 시절 싱가폴에서 국제학교OFS 다녔었는데, 세계사 수업중에 스웨덴이랑 노르웨이 친구가 비슷한 이야기로 서로 맞불썰전 펼쳤던거 생각나네요 ㅋㅋㅋ 그런데 정작 주위 한국, 일본, 베트남 + 그 외 다른 서양권(비유럽) 애들은 no food?! no food?! 이럼서 둘 다 솔찬히 까버림 ㅋㅋㅋ 중학생때라 마음도 더 여리고 그랬을텐데 지금 생각해보면 좀 미안하네요.. 물론 놀리는 것도 그 수업 이후론 다 잊어서 더 이상 이야기 나오진 않았지만.
@@jmlee5475 상당히, 아주 많이 라는 뜻의 사투리입니다 :)
솔찬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르웨이 친구가 욕봤겠네요
이런 토크 좋네요 ㅎㅎ
난 한국에서 새해에 문어먹는 문화가 있다는 것을 여기서 처음 들었는데....
한국인도 잘 모르는 지역적인 문화가 게이트가 될만큼 커질 수가 있을까?
스웨덴 게이트는 실제로 나라 전체에서 그런 문화가 있었기때문에 일이 커진 상황인건데...
아마 설 제사상에 올라온 삶은문어 말하는듯...
경상도는 제사 때 문어 올린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구정 때 제사 음식으로 나온 모양이에요.
맞아요 경상북도인데 명절이나 제사에 문어올립니다~
경상도는 설날 차례상에 삶은 문어 올립니다.
강원도도 설날이나 제사상에 문어삶은거 통으로 올려여 그러고 제사끝나구 문어무침 문어 숙회 호로록
스웨덴은 진짜 이상함 아파트나 주택단지 옆집 사람이랑 small talk도 하면 안되고 그냥 간단하게 hej!만 해야하며 아파트에 실내등이 다른 집보다 밝으면 맞은편 건물에서 너무 밝다고 컴플레인 들어옴..
아마 님이 이상한곳에서 사셨던거같네요..
저는 아파트에서 사는데 2년전 여기로 이사온 이후로 옆집 옆옆집사람이랑 만날때 얘기도 자주하고 그러는데요..ㅜ
전에 살았던곳도 전원주택 쭉있던곳이였는데 양쪽 옆집이랑도 같은 길갈때 만나면 얘기하고그랬구요...
9:15 편집자님 파이팅이에요
초등학교때 친구집에서 같이 숙제하고 있었는데.. 친구 어머님이 친구를 부르더군요.. 마침 저도 목이 말라 친구를 따라 갔더니.. 친구 어머님이 친구에게 우유한잔을 주시더군요.. 뭐.. 저희 집엔 냉장고도 없고 날이 더우면 상한 우유가 배달되는 경우도 자주 있었기에 잘 먹지 못하던 우유기에 부럽기도 하고 먹고 싶기도 했지만.. 솔직히 기대하지도 않았었어요.. 근데.. 물을 달라는 말을 하지 못하겠더군요.. 숙제하고 밥먹고 가라는걸 그냥 나왔었는데.. 우스운건 그 일 이후 우유에 대한 거부감이 생겼어요.. 그냥 먹기 싫어지더군요.. 참 이상하지.. 별거도 아닌건데.. 그 친구가 우유마시는 모습이 지금도 생각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