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희끗희끗하게 곱게 서리가내린 노부부가 다정하게 얘기를 나누며 살았을것 같은 정겨운 2층 단독주택이 시간을 거스르듯 추억과 현실 사이에서 을씨년스러운 모습으로 남아서 추측에 가까운 얘기거리를 주절거리게 하네요. 남씨표류기님 덕분에 어린시절 기억들을 떠올리며 잠시라도 시간여행을 다녀온듯 합니다. 영상 잘보고 감성여행 잘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슈~~
10여년전에 시간이 멈춰버린듯 집기들도 여전히 제자리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고 마당의 모과나무는 아무렇지않게 여전히 열매를 떨구며 시간을 되돌리려 애쓰는듯 하네요. 정겨웠을 단독주택이 오늘도 추억여행을 제대로 하게 만드네요. 남씨님 귀한 영상 잘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어르신들의 역사가 멈춘 곳이네요 세상을 떠나셨는지 요양원에 가셨는지 이사가셨으면 꼭 챙겨 들고 가셨을 물건들이 그대로 있네요. 혹여 자녀분들이 있으셨다면 부모님의 물건들을 잘 처리해주셨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한의사셨는지.. 한의학쪽의 서적이 많이 있는것 같고요. 오래전.. 사시다 몸만 떠나가신 듯한 집이 많이 쓸쓸해 보입니다. 마당에 화분도 많이 있는것을 보니 화초 키우는걸 좋아 하신것 같고요. 폐가중 특히 어르신들이나 살기 어려웠던 분들의 삶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으면 항상 마음이 아파 옵니다. 참으로 찾기 힘든 곳을 찾아 가셨네요 촬영 하실때도 이곳 저곳 꼼꼼히 촬영해주시고 .. 예전에는 너무 빠르셨었거든요 ^^ 남씨표류님 덕에 세월이 멈춘듯한 영상, 그리고 저 또한 많은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영상 잘 봤습니다. 촬영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넓지 않은 자투리땅에 꽉 차게 지어 놓은 집… 2023년 2월 현재 아직 남아 있긴 하지만, 이 주변 동네가 거의 철거가 진행된 상태라, 마지막까지 남아 있다 철거 될 것 같네요. (여기서부터 TMI) 작년 9월에 이 집 대문 앞을 일부러 찾아가 봤는데, 저는 모과나무에 모과가 그렇게 많이 열리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그 나무는 아마도 이 집 주인 할아버지의 얼굴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겠지요. 주렁주렁 열려, 돌아오지 않는 집주인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 같아 왠지 짠했어요. 아마도, 제가 남씨님 영상을 보고 등기부등본이랑 건축물대장을 조회했던 집은 이 집이 처음이었던 것 같은데요, 현재는 부동산 투자 전문 업체로 넘어갔습니다만 사실상 1인소유에, 그나마 소유주가 아버지가 아들로 한 번 바뀌었고, 머지않아 매각된 것 밖에는 없더군요. 특이한 건 저 집의 시간이 멈춘 건 2016년인데,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려 준 연도는 2020년이 지나서였으며, ‘증여’인 것으로 보아, 적어도 물려 주실 적에 살아 계셨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러니, 2016년도에 무언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저 집에서 떠나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기시게 된 다음, 2020년이 넘어서야 처분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저 집 뒤쪽의 공터에 있던 집들을 철거할 때, 저 집에 꽤나 큰 충격이 갔었나 봅니다. 담장이 부서진 것도 그렇고, 주방 상부장이 저렇게 떨어질 정도면… 1970년대 초에 지은 집임을 감안하더라도, 자투리땅에 지은 집이라 공간의 한계가 느껴집니다. 화장실은 외부에 있고, 욕실은 집 안에 아예 보이지가 않네요. 만약 있다면 잠겨 있던 2층에 욕실이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2023년 2월 현재, 차를 타고 이 폐가 인근 큰길을 지날 때 유심히 보면 큰길가의 상가 건물 너머로 이 집의 2층이 살짝 보입니다. 작년 하반기 이후에 누군가 다녀간 건지, 아니면 짐을 뺀 건지는 모르지만 영상에서 잠겨 있었던 2층 미닫이문이 열려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집들 보면 어렸을때 추억이 떠올라요, “ㅇㅇ야~ 놀자~~” 하던 시절 ㅎㅎ 학교 끝나고 학교 씨름장에서 놀거나 동네 놀이터에서 놀고, 친구들과 연날리기, 비석치기, 아기사방, 쥐불놀이, 방구탄터트리기, 띠기(달고나) 만들어먹기 등 엄청난 추억에 갑자기 젖고 갑니다 ㅎㅎ 집은 진짜 볼거리가 많네여 세간살이고 그대루 다 있구~~ 제가 좋아하는 다락방두 있구 ㅋㅋ 오늘도 영상 덕분에 잘봤습니다^^
저동네도 한때는 사람들이 많이 살던 정이 넘치던 동네일것인데 이제는 예전것들이 점점 사라지고 나중에는 원룸과 아파트만 남아있을것 같아요. 요즘에 아파트 바로 앞집이나 원룸 바로 옆에 누가 살던 전혀 관심이 없는 세상이죠. 예전에는 동네 전체 누구인지 대충 다 알고 지나가면 인사하던 그런것이 있었는데 그런것이 다 사라지고 있어요.ㅠ.ㅠ
머리에 희끗희끗하게 곱게 서리가내린 노부부가 다정하게 얘기를 나누며 살았을것 같은 정겨운 2층 단독주택이 시간을 거스르듯 추억과 현실 사이에서 을씨년스러운 모습으로 남아서 추측에 가까운 얘기거리를 주절거리게 하네요.
남씨표류기님 덕분에 어린시절 기억들을 떠올리며 잠시라도 시간여행을 다녀온듯 합니다.
영상 잘보고 감성여행 잘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슈~~
아싸가오리님 영상 봐주시고 정성스런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진듕님 실시간 방송 매니저 일 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10여년전에 시간이 멈춰버린듯 집기들도 여전히 제자리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고 마당의 모과나무는 아무렇지않게 여전히 열매를 떨구며 시간을 되돌리려 애쓰는듯 하네요.
정겨웠을 단독주택이 오늘도 추억여행을 제대로 하게 만드네요.
남씨님 귀한 영상 잘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빵구뿡님 감사합니다~
오늘 진듕님 때문에 바쁘셨을텐데 영상까지 봐주시고 댓글까지 너무 감사합니다^^
큰 일교차 주의하시고
즐거운 토요일 저녁 보내세요😁
남씨님 영상 볼때마다 뭔지 모를 감정이 느껴졌는데 오늘 알거 같아요.. 다시 오지 않는 흘러 버린 세월, 추억, 그리움 등등 지나가 버린 잡을수 없는 아쉬운 날들이네요ㅜㅜ 변한다는게 그립고 낯설고 슬프기도.. 영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서우님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힘이 되는 댓글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곳 업로드 하겠습니다
햇살 너무 좋네요~~
즐겁고 행복한 일요일 보내세요🤗
어 저거 내 옛계정 아닌ㄱ
어르신들의 역사가 멈춘 곳이네요
세상을 떠나셨는지 요양원에 가셨는지
이사가셨으면 꼭 챙겨 들고 가셨을 물건들이 그대로 있네요.
혹여 자녀분들이 있으셨다면
부모님의 물건들을 잘 처리해주셨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한의사셨는지.. 한의학쪽의 서적이 많이 있는것 같고요.
오래전.. 사시다 몸만 떠나가신 듯한 집이 많이 쓸쓸해 보입니다.
마당에 화분도 많이 있는것을 보니 화초 키우는걸 좋아 하신것 같고요.
폐가중 특히 어르신들이나 살기 어려웠던 분들의 삶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으면
항상 마음이 아파 옵니다.
참으로 찾기 힘든 곳을 찾아 가셨네요
촬영 하실때도 이곳 저곳 꼼꼼히 촬영해주시고 ..
예전에는 너무 빠르셨었거든요 ^^
남씨표류님 덕에 세월이 멈춘듯한 영상, 그리고 저 또한 많은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영상 잘 봤습니다.
촬영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푸른돌님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우연히 들어가 보게 된 곳인데요
일교차 심하니 옷 잘 챙기시구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넓지 않은 자투리땅에 꽉 차게 지어 놓은 집… 2023년 2월 현재 아직 남아 있긴 하지만, 이 주변 동네가 거의 철거가 진행된 상태라, 마지막까지 남아 있다 철거 될 것 같네요.
(여기서부터 TMI)
작년 9월에 이 집 대문 앞을 일부러 찾아가 봤는데, 저는 모과나무에 모과가 그렇게 많이 열리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그 나무는 아마도 이 집 주인 할아버지의 얼굴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겠지요. 주렁주렁 열려, 돌아오지 않는 집주인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 같아 왠지 짠했어요.
아마도, 제가 남씨님 영상을 보고 등기부등본이랑 건축물대장을 조회했던 집은 이 집이 처음이었던 것 같은데요, 현재는 부동산 투자 전문 업체로 넘어갔습니다만 사실상 1인소유에, 그나마 소유주가 아버지가 아들로 한 번 바뀌었고, 머지않아 매각된 것 밖에는 없더군요. 특이한 건 저 집의 시간이 멈춘 건 2016년인데,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려 준 연도는 2020년이 지나서였으며, ‘증여’인 것으로 보아, 적어도 물려 주실 적에 살아 계셨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러니, 2016년도에 무언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저 집에서 떠나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기시게 된 다음, 2020년이 넘어서야 처분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저 집 뒤쪽의 공터에 있던 집들을 철거할 때, 저 집에 꽤나 큰 충격이 갔었나 봅니다. 담장이 부서진 것도 그렇고, 주방 상부장이 저렇게 떨어질 정도면…
1970년대 초에 지은 집임을 감안하더라도, 자투리땅에 지은 집이라 공간의 한계가 느껴집니다. 화장실은 외부에 있고, 욕실은 집 안에 아예 보이지가 않네요. 만약 있다면 잠겨 있던 2층에 욕실이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2023년 2월 현재, 차를 타고 이 폐가 인근 큰길을 지날 때 유심히 보면 큰길가의 상가 건물 너머로 이 집의 2층이 살짝 보입니다. 작년 하반기 이후에 누군가 다녀간 건지, 아니면 짐을 뺀 건지는 모르지만 영상에서 잠겨 있었던 2층 미닫이문이 열려 있었습니다.
2층 미닫이 유리문이 열려있다면 2층 집주인이 들어와서 정리를 한 것 같은데요^^
루시오님 자세한 이력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보고나면 그 집들의 사연이 궁금해 지는데 이렇게 댓글이 있으면 뭔가 반갑네요😂
저는 이런집들 보면 어렸을때 추억이 떠올라요, “ㅇㅇ야~ 놀자~~” 하던 시절 ㅎㅎ 학교 끝나고 학교 씨름장에서 놀거나 동네 놀이터에서 놀고, 친구들과 연날리기, 비석치기, 아기사방, 쥐불놀이, 방구탄터트리기, 띠기(달고나) 만들어먹기 등 엄청난 추억에 갑자기 젖고 갑니다 ㅎㅎ
집은 진짜 볼거리가 많네여 세간살이고 그대루 다 있구~~ 제가 좋아하는 다락방두 있구 ㅋㅋ
오늘도 영상 덕분에 잘봤습니다^^
네 꼰대님 저도 가끔 오토바이 타고 예전 살았던 전형적인 90년대 2층집(중리동) 둘러보는데
군데군데 이빨이 나간 것 처럼 빌라들이 들어와 있더라구요^^
오늘고 영상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폐건물은 무섭지만 신기하기도 하네요.^^
안녕하세요 남씨님 위험한 곳에 들어가 설명을 잘해주시니 덕분에 잘보고있어요 다치지않게 조심하시길 ᆢ
정찬님 안녕하세요~~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일교차 크니까 감기 조심하시구요
월요일 활기차게 보내세요~~🤗
제 기억속에 있는 저희 할머니집이랑 너무 비슷한점이 많아서 놀랐어요. 집앞 마당에있던 모과나무도 증조할머니 방에있던 다락방도 이젠 너무오래된 추억이되서 기억도 가물가물한 너무 그리운곳인데 남씨님 덕분에 잊고있었던 기억들이 생각나네요.
송화님 감사합니다
저도 초등학교 때까지 저런 집 2층에서 전세살았던 기억이 있어요
아직도 남아있어요^^
지금 한창 모과꽃이 피었더라구요
보라색으로 예쁘게
모과꽃 실제로 보면 엄청 신기하게 생겼답니다🤗
영상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행복한 일요일 오후시간 보내세요~
저동네도 한때는 사람들이 많이 살던
정이 넘치던 동네일것인데
이제는 예전것들이 점점 사라지고
나중에는 원룸과 아파트만 남아있을것 같아요.
요즘에 아파트 바로 앞집이나
원룸 바로 옆에 누가 살던 전혀 관심이 없는 세상이죠.
예전에는 동네 전체 누구인지 대충 다 알고
지나가면 인사하던 그런것이 있었는데
그런것이 다 사라지고 있어요.ㅠ.ㅠ
네 부사님 제가 사는 동네도 다 허물고 대규모 아파트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길고 좁은데 아파트만 올리니^^
영상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일교차 주의하세요😄
이런 폐허분위기 너무좋음..
남씨님 수고햇어요 ^ㅡ^ 👍👍👍👍👍👍😎
명준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토요일 저녁 되세요~😄
옛날주택의 특징이죠 나무로된 샷시,창틀,문 저도 초4때까지 살아봐서 익숙하네요
저는 아직도 나무로 된 집에 살고 있습니다^^
낡았지만 좁은 원룸보다는 나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무야호님~
남아있는 물건들이 많아서 보는맛이 있는 폐가네요~
저번에 라이브 끝자락에 들어가서 많이 아쉬웠던 기억이 있네요
앞으로도 남씨님 라이브방송 기대해보겠습니다^^
mvio님 늘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라이브 때 꼭 뵈요🤗
굿나잇~~
원래는 1~2층을 다 쓰다가 층을 분리해서 2층은 세를 주고 그랬던 것 같네요. 70~80년대에 지어진 양옥집 중에 저렇게 개조해서 세를 주는 곳이 많았습니다.
네 레이딘님
저도 중학교 때까지 저런 집 2층에 살았던 기억이 있네요
아직도 엄청 많이 남아있는 것 같아요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질이 좋아서 그런지 몰입도가 기가맥히네
영상 감사합니다
방문위창문 예전에 할머니집에서 봣던건데 와~~~
리챔 맛있는 햄인데요. 내부에 먼지가 장난이 아닌곳 이네요! ㅠㅠ 옥상에 신발이 엄청 많아서 신기하네요! 시끄러운 동네라.. 눈치 많이 보셨을 것 같아요! ㅠㅠ
진듕님 감사합니다^^
가두시위때문에 시끄러워서 그렇지
사람들은 다니지 않는 곳입니다🤗
진듕님 활기친 월요일 되세요~~
추억여행좋아요
3:15
하이드산드 라고 독일의 할로윈 과자라네요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동방싸가지국님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크라운산도처럼
지킬 앤 하이드의 하이드 산도군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여기는 그나마 최근에 시간이 멈췄네요
금성님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위험성때문에 모자이크하시나요???
재석님 감사합니다^^
모자이크하는 이유는 장소노출 때문에 그렇습니다
즐거운 월요일 활기찬 월요일 되세요~~🤗
싫어요와 악성댓글 부탁드린다고용..?!😱
그 반대로 해주셨죠?
감사합니다 휴지황토님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세월호 잊지 않겠습니다🎗
네 오늘이 벌써 8주년이네요
예전 팽목항 들렸다 목포 신항에서 세월호 봤던 생각이 나네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고정댓글링크 어디있다는건가요…?
영상 오랜만이네요 잘지내시죠 남씨님?
정우님도 잘 지내시죠?
일에 잘 적응하고 계신거죠^^
일교차 심하니까 건강 주의하시구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주말 저녁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