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블루 아카이브같은 남성향에서 먹히지 않을까요?! 완전히 그쪽인데??? 이번 서코에서 부스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핵인싸 게임이고요;;; 저런 그림체는 언제나 사람들에게 호감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당장 시장에서 사라지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은 또 돌아와요;;; 세상 너무 좁게 단편적으로 보면서 자신을 쓸데없이 학대하지 마세요;;;;
특히나 한국 사람들은 일반적인 루트에서 벗어난 길에 대해 공포감을 주변에서 자연스레 조장하다보니 상담받으시는 분이 더더욱 움츠러든 부분도 있을텐데 굉장히 다정하게 저걸 캐치해서 말씀해주시네요ㅠㅠ 좀 보면서 제가 위로받는 기분이에요 진짜 그림팁들도 그렇고 이런 멘탈관리까지 넘 최고의 마끼아또님이십니다
이걸 보면서 저도 펑펑 울었네요...두분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저도 스스로에게 가혹하고 부정적인 생각에 쉽게 매몰되어서...저희 같은 사람들은 긍정적인 생각이나 태도가 자연스럽게 생기는게 아니라 매일매일 매시간 매분 마치 놀이나 연극처럼 스스로를 격려하고 응원하고 칭찬해야 점점 작은 마음의 힘이 쌓여가더라구요. 내가 부정적인 생각을 할 때 또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네하고 다그치지 말고, 자기세뇌 및 암시로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격려와 사랑의 폭격을 쏟아보아요 파이팅!!
옛날에 웹툰작가를 꿈꿨지만 지금은 취미로 그림을 그립니다. 저도 내담자분처럼 완벽주의 성향때문에 고통받으면서 불안과 공포로 인해서 무기력한 나날들이 이어지긴 했습니다. 그러다가 불교철학, 노장사상, 스토아학파, 에피쿠로스, 헤겔, 쇼펜하우어, 키르케고르, 니체, 하이데거, 비트겐슈타인, 들뢰즈의 철학을 공부하면서 무의식속에 잠재되었던 불안을 해소했습니다. 한국 사회는 인정욕구에 매달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것을 충족할 환경이 안되니까 우울장애 유병률이 높다고 느껴집니다. 그렇기에 타인의 평가를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나아가는 용기와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철학이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저는 사연자님보다 훨씬 더 못그리는데도 그리다 형태 좀 잘 나오면 와씨ㅋ나 오늘 찢었는데?ㅋ 성장속도 무서운데?ㅋ 드로잉 마스터 되겠는데?ㅋ 이럼서 그려요 사연자님은 그림의 신이십니다... 마음의 짐을 조금 내려보세요 아니면 저같은 경우는 그림 쪽과 무관한 직장인이라 일하고 퇴근 후 2시간 30분 운동하고 집에 오면 그림 그릴 수 있는 시간이 2시간 정도 되는데 그 시간이 굉장히 귀하고 즐겁게 느껴져서욥. 전에는 그림을 잘 그리고 싶었는데도 잘 그려지지도 않고 노력하는게 너무 싫어서 그림 그리는게 굉장히 꺼렸었거든요 한 번 다른 일을 해보시는 것도 가치관 환기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비전공자면서 적당히 그림을 잘 그리긴 하는데 프로가 되기에는 미묘한 지점에 있는 분들이 많이 하는 고민 같아요. 저도 비슷했는데 사연자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다가도 한켠에서 아니 그으~래도 내가 하긴 또 잘했는데~ 못한건 아닌데~ 이런 생각을 동시에 해서ㅋㅋㅋ 저는 원래 성격이나 성향이 이쪽이라 비관적인 생각을 하다가도 아니 그래도 내가 하긴 했지!!이런 생각으로 스스로 멱살 잡고 끌어와서 그림 계속 그렸던 거 같아요. 솔직히 지금도 프로되기에는 미묘한 실력인데 이 정도면 못하는 건 아니지 않나? 이런 한줌의 생각을 더 발전시켜서 아직 너무 부족하니까 연습을 더 해야해 이게 아니라 아오ㅋㅋㅋ 이정도면 됐다 일단 해보자ㅋㅋ 이런 느낌으로 포폴만들고 회사 뿌리고 외주일 구하고 하다보니 얼레벌레 됐어요. 사람은 진짜 닥치면 하게 됩니다 . 레벨 100이 아니라 한 50쯤에서 나 정도면 그래도 못하는 건 아니지 않나? 하고 들이박으면 되더라고요. 나 정도면 못나진 않지~ 하는 마인드가 제일 중요했던 거 같아요
이 분, 완벽주의인 게 너무 안타깝네요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생각보다 프로들은 10이면 10 다 갖추고 시작하지 않아요 3을 가지고 5가 있는 것처럼 포장하는 거지... 완벽주의를 조금 내려놓으세요 지금 충분히 잘하고 계십니다 부디 스스로에게 가혹한 점이 개선이 되어서 앞으로 더 편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길 바랄게요
그림전문은 아니지만 사연분이랑 비슷한 심정으로 오랜 기간을 끙끙 앓고 있었는데... 영상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드네요. 한번에 레벨 100을 찍어라! 가 아니라 슬라임 10마리 20마리 잡다가 레벨 100이 되어있다는 비유에 그동안 마음고생한 시간을 돌이켜보게됩니다. 스스로 불안을 가중시키지 않도록 마음가짐을 편히 하는게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깨닫네요... 사연자분 멋진 그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실수 있길 기원합니다. 너무나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마끼아또님!!
상담 신청해주신 분과 비슷한 완벽주의를 가지고 있어서 보는 내내 정말 괴로웠고 공감도 많이 됐어요ㅠㅠ 늘 남들보다 배로 노력해야하고, 오늘은 어제보다 더 열심히 해야하고, 그렇게 열심히 해도 원하던 결과가 안나오면 난 아무것도 노력하지 못했다고 스스로를 비하하고... 생각해보면 너무 말도 안되는 악순환이었던 거네요😂 용기내어 사연 보내주신 신청자분도, 노련하게 대응해주신 마끼아또님도 정말로 감사합니다. 한계단, 한걸음씩 천천히 올라가는게 오히려 더 빠른 길이라는 말 잊지않겠습니다!
임상심리사 되려고 심리학 공부하고 있는데... 마끼아또님 영상들 보면 사람 심리를 정말 잘 알고 계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간의 뇌는 안전한 선택지'에 이끌리게 되어 있어서 말씀하신 대로 이미 시작부터 목표를 레벨 100으로 설정하면 사람은 심리적 뿐 아니라 화학적으로도 의욕이 떨어지게끔 되어 있어요. 어차피 불가능한 것은 아예 시도를 하지 않는게 효율적이니까 그런 방향으로 진화를 해온 거예요. 곰에게 혼자 덤비거나, 기적을 믿으며 당장 농사를 짓지 않거나 하면 목숨이 위험해지니까요. 그렇다 보니 '프로가 되겠다' 혹은 심지어 '프로 중에서도 최고가 되겠다' 같은 목표를 갖고 시작을 하면, 뇌는 당연히 저희에게 '미쳤니? 그런 현실적이지도 않은 시도를 할 바에는 잠이나 더 자라' 하며 신호를 보내요. 이게 반복이 되면 심리적으로도 그렇게 믿게 되거나 자신이 게으르고 의지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게 되죠. 그럼 더더욱 목표에서 멀어지는 거예요. 뇌는 이제 '거봐. 못하겠지? 내 말대로 잠이나 자라니까...' 하겠죠. 한번 이렇게 되고 나면 다른 일을 해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요. 그럴 때는 큰 목표에 집중하기 보다는 빠른 시일 내에 이룰 수 있는 목표들부터 이뤄 나가야 해요. 엄청나게 큰 보스 자체를 상대하는 것이 아닌, 말하자면 부위 파괴를 하나씩 해나가다 보니 어느새 보스가 쓰러지게끔 해야 한다는 거죠. 이 과정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영상에서도 설명 되었듯이 각 부위를 파괴할 때마다 '보스의 팔을 파괴했네... 그럼 뭐해, 보스 HP는 한참 남았는데' 하며 자신의 성과를 폄하하지 않는 것이예요. 분명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며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는데도 굳이 아직도 최종 목표만을 바라보며 의욕을 떨어트리면 안되니까요.
그림 분야는 아니지만 이번 상담자 분은 성격이 저랑 똑같으시네요,,, 항상 제 분야의 일을 할때마다 난 왜 항상 여기까지밖에 못하지,,, 오늘도 몸이 안좋아서 못읽었네 나같이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이 대학원을 가도 괜찮을까 이렇게 생각했는데 어느날 박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천천히 너의 속도로 쌓는 것이 중요하니까 조급해하지말라고. 저도 마끼아또님이 상담자분께 해주셨던 말처럼, 그 말을 듣고 진짜로 천천히 제 속도로 쌓아가니까 어느새 정말 많이 성장해버렸어요. 요새도 가끔 앞에 언급한 말들을 떠올리긴 하지만, 이런 상황을 해결한 결험이 있으니까 오히려 제 속도로 가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믿으면서 또 저를 핍박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상담자분도 이런 멋진 경험 같이 느끼고 힘내봐요❤
사연자분 저랑 너무 똑같아서 정말 당황하며 처음 댓글 작성해봐요 저는 고3이고, 오늘 막 미대라는 곳, 대학이라는 곳 자체를 아예 포기했습니다 대학을 가면 인맥을 쌓고, 더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겐 너무나도 큰 장점으로 다가왔지만 대학을 가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 저에게 너무나 부담이 되었어요 중학교 2학년 때 그림을 시작해서 뭣도 모르고 그림만 좋아하여 그린지 2년째 되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저는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고1때 본 세상은 다른 사람들이 중학생때 들어가서 진작 살고 있었고, 제가 막 보기 시작한 산 아래가 아닌, 산 정상에서 더 먼, 높은 세상을 이미 보고 있었기 때문에 이제 막 그 세상에 들어간 저는, 약간 늦었었던 그런 시기라고 생각했어요 남들이 고등학교 1학년 때 그리는 그림은 제가 그리는 그런 그림이 아니었으니까요. 그래도 고3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고, 열심히 하면 분명 난 잘 해낼거라는 믿음이 있었어요 실제로 하면 된다라는 실적을 얻은 적이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고1 9월달부터 모두가 갖고 있는 우울감이 우울증으로 바뀌면서 너무나도 심해져버렸어요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 1년간 그린 그림은 아마 50장도 채 안 될거예요 우울증 때문에 학교도 안 가고, 밖에도 안 나가며 "아 그림 그려야하는데 나 지금 2주째 안 그리고 있는데" 이런식의 부담과 압박감도 점점 커져버렸죠 그림의 대한 애정, 그림의 대한 자존감뿐만 아니라 나라는 존재 자체의 자존감도 바닥을 찍었고, 성격도 많이 바뀌었어요 학교에서 수업에 참여도 안 하고 하루종일 그림만 그렸었던 중학생 때와는 다르게 일주일동안 그림을 단 한 번도 그리지 않거나 2주, 3주가 넘도록 안 그린 적도 많았죠. 유급일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다시 학교를 나가고, 학원을 한달에 한 번이라도 다니면서 그때보단 나아진 경향이 있지만 아직까지도 남들한테 보여주는 내 그림이 무섭고, 그것도 못 버티는 나 자신으로선 대학을 가봤자 제대로 성적도 못 낼거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남들이 해주는 칭찬은 다 입에 발린 말 같고, 거짓말 같았죠 칭찬을 받고는 싶었지만 그게 정말 무서웠어요 나를 채찍질 하는 시간은 늘어만 가고 내 안의 내면은 나 좋으라고 했던 채찍질에 갈기갈기 찢어져서 아물지 않을 영원한 상처가 남을 뿐이였죠 남들보다 몇백배는 노력해야하는데 나는 오늘도 내일도 무기력증에 놀고만 있었으니 채찍이 가죽에서 쇠로 강도가 심해질 뿐이었어요 만약 그 상처가 낫더라도 거기에 생긴 흉을 보며 저는 또 다시 채찍질 할 것만 같았고 그 당시에 했던 채찍질로 인해 발전하여 상처가 아물었던 것이니 지금은 왜 그만큼 못하냐며 몰아세울 것만 같았죠 아직 한국 사회에 고졸과 대졸의 차이는 심하다고는 하지만, 결국 대학을 안 가겠다는 결론을 내려버렸고 나중에 다른 기회를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미련이 많이 남아있었던 마음이 조금은 정리가 된 기분이 들어요 부담감을 덜어내면 더 잘할 것이다. 이게 저에겐 대학이라는 부담이 사라졌으니 속박감 없이 자유롭게 그려보며 성장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거 같습니다 가족들도 니가 하고싶은걸 해라 라고 말해줘서 더 편해진 감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놓아버리는 느낌은 없네요..!ㅠㅠ 대학을 포기하기로 한 날, 딱 맞는 좋은 영상이 올라와서 제 방향성을 잡아준 거 같아 기뻐요 하고 싶은거 해보면서 곧 생일 지나니 면허도 준비하며! 우울증 치료도 받고, 그림쪽으로 열심히 끈을 잡고 살겠습니다 대학은 포기했지만 그림은 포기하기 싫네요!ㅎㅎ 항상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조바심 느낄 필요 없어요. 20대 중후반, 혹은 30살 넘어서 그림시작해서 프로가 된 사람들 정말 많이 있습니다. 님은 아직 전혀 늦지 않았습니다. 님 나이에 늦었다고 조바심 느낄 필요가 진짜 전혀 1도 없습니다. 나이에 따른 시간제한? 몇살까지 무엇을 해야한다? 이런건 결국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고 결국 중요한건 뭐라도 빨리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무언가 의미있고 아름다운 것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술가의 길을 걸으신다면 자기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에 집중해야 됩니다. 남들과 경쟁하는 것은 예술의 본질이 아닙니다. 오직 자신에게만 집중하시고 자신의 현재 실력에 대한 객관적인 피드백을 통해 조금씩 나아가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좋은 선생님이나 멘토를 구하는 것이 실력향상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을 가기를 포기하신건 정말 현명한 결정이라고 생각해요. 대학에 가는것보다 나 자신을 돌보는 것이 훨씬 중요하니까요. 엄청난 스트레스와 압박감에 짓눌리면서 정신건강을 희생하면서까지 대학을 가는 것은 그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요. 아무쪼록 앞으로 일이 잘 풀리시길 응원합니다~
@@Neo-ry3jk 긴 글을 읽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는 이루고 픈 정말 큰 꿈이 있기에 그림을 놓긴 싫었고, 똑같이 프로를 꿈 꾸는 주변 친구들은 전부 대학을 가겠다고 하니 더 심란했습니다 프로가 되겠다는 확신은 있었지만 대학을 갈 수 있다는 확신은 없었기 때문에 말씀 주신 것처럼 조바심이 심했던거 같아요! 마지막 문단을 읽고 아. 했습니다 일부러 시간 내주셔서 좋은 말씀 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실 어떤 일을 하건 간에 안 될 이유는 진짜 우주의 별만큼 많죠. 안 될 이유에 시선을 맞추면 끝도 없더라구요. 자신감도 사라지고 두려운 마음도 들고... 단 하나라도 될 이유가 있으면 거기에 집중하고 몰입해야 용기를 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사연 올려주신 분도 자기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하고 싶으신 일 잘 이루시길 바랍니다!
저도 사연자분과 동일한 건 아니지만 1년전까지 좋지 못한 완벽주의를 열심히 실천중이었어요. 높은 목표치를 잡아두고 달성 못하면 그만큼 성취를 평가절하하고, 모작과 트레이싱은 내 창작그림이 아닌 연습이니 그만큼 절하해서 한 게 없는 것으로 취급하고 그랬죠. 지속가능성이 확실히 떨어지는 방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더 나은 체계를 위해 한번 마인드셋을 갈아엎고나니 그림 느는 속도가 이전보다 더 빨라진 거 같아요
진짜 이쁘네 색감미쳤다 근데 저건 그림이 아니다...이소리 듣고 이카리 신지 감성이 문득 새삼난다... 내가 저렇게 전공자가 아닌데 잘그리면 나라면 고개 처들고 다니다가 뒤로 넘어갈듯 어떤 길을 걸어오든 목적지에만 도착하면 되는거 아닌가? 거기까지가 너무 힘들지 허지만 목적지에 도착하면 그때부터 실력을 뽐내는 자유시간이지 비교타임 끝났는데...
혹시 뒤에 나오는 그림들이 사연자님 그림인가요? 그림이랑 색감 엄청 예쁜데요?!! 충분히 재능 있으신거 같아요 부럽습니다😢 저는 그림 그리고 싶었는데 정말 님같은 재능도 없고 예술쪽은 돈도 많이 필요한데 집안형편이 안좋고 부모님에게 직접적으로 재능이 없다는 소리까지 듣고선 초등학생때부터 만화가든 뭐든 그림 그리걸 업으로 삼고싶다는 마음을 고1때쯤에 접었어요.. 마끼아또님 말씀처럼 다 포기해버리고 미련이 없으니 아무것도 안하게되었어요 네… 진짜 아무것도 안했어요 그림 꼴도 보기 싫어서 좋아하던 만화도 안보게되고.. 관심사 라는게 사라지니까 사람들이랑 대화도 잘 안되는 느낌이라 이때부터 성격도 안좋은쪽으로 변하고 대학도 걍 아무대나 가고 졸업하고서도 뭘해야할지 몰라서 히키처럼 지냈던 적도 있어요 후엔 우연히 친척의 소개로 카페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걍 좋지도 싫지도 않으니 쭉 이쪽으로 일하는중이에요. 많이 버는건 아니지만 암튼 돈은 버니까 히키때보다는 낫긴한데 그래도 뭔가 인생이 재미없어서 2년전부터 다시 만화애니도 조금 보기 시작했어요 취미가 생기니 훨 낫더라구요ㅎㅎ 사람들이랑 대화도 전보단 더 잘되고. 나중에 그림도 취미로 함 그려볼까 생각중입니다. 이제 나이도 30중반을 향해가고있고 지금은 초등학생들도 준프로 수준으로 너무 잘그려서 도저히 이 세계에선 살아남거나 초등학생조차 이길수가 없겠구나 싶어서 취미로만 ㅎㅎ 사연자님 그림들 정말 예뻐요! 저처럼 캐릭터 머리만 겨우겨우 그리는 수준이면 다른거 하라고 하겠지만 그런게 아니라서 꼭 꿈이루시길 바랍니다! 너무 아까운 인재입니다!
1. 좋아하는 작가가 있는데 작가분 그림체를 모작하려고 해요 2. 트위터에 그림 업로드 하시는 일러스트레이터분이 있는데 그 분 채색법이 맘에 들어서 따라그리려고 해요 이렇게 해도 되는걸까요? 이렇게 하면 그냥 제가 따라하려고 하는 사람이 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도용러가 된것같아요.
그림체를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채색도 공부한다고 생각하시면돼요. 오로지 한사람만을 모작하고 따라하려고하면 도용러가 되는거지만 1+2 이게 두개가 합쳐지면 도용이 될까요? 그리고 1과 2만 항상 따라그리게될까요 ? 좋아하는 3, 4, 5도 생기면서 다양한 작품의 기법을 공부하게 되고 그게 많이 섞이면 나만의 것이 만들어지는게 아닐까요? 도용러가 되고싶지않다는 마음을 가지고있으면 그걸 공부하면서도 알아서 좀더 다른 창작물을 만드려고하게돼요. 지금은 도용러가 되냐마냐보다 그 기법을 배우고 다른 좋아하는 취향의 그림기술도 이것저것 배워서 섞어서 나만의 무언가를 만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나만의 그림체가 뿅하고 탄생되는경우는 없고 원래 있던거에서 섞이다보니 그게 새로운 무언가가 되는거랍니다
고민상담 풀영상 : ruclips.net/video/U5HEVoaX-Fc/видео.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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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색감 뽑는거 원하는 사람들도 많던디요 누구의 우상이 될 수도 있으니 자신감 가지십숑
일단 저 하나
저도2
이거 블루 아카이브같은 남성향에서 먹히지 않을까요?! 완전히 그쪽인데??? 이번 서코에서 부스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핵인싸 게임이고요;;; 저런 그림체는 언제나 사람들에게 호감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당장 시장에서 사라지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은 또 돌아와요;;; 세상 너무 좁게 단편적으로 보면서 자신을 쓸데없이 학대하지 마세요;;;;
@@ksmb2333페그오 파시는듯
오만하고 남을 쉽게 봐도 안되지만 자신에게 박하고 못하는 부분에 집착해도 정말 해롭고 힘들지요...
사람마다 상황과 체력 경제여건 다 다르니 마음이 마냥 편하게 그릴순없지만 다들 힘내고 나아집시다!
예쁘고 멋진 그림의 사연자분도 마끼 님도 너무나 감사드려요~~
특히나 한국 사람들은 일반적인 루트에서 벗어난 길에 대해 공포감을 주변에서 자연스레 조장하다보니 상담받으시는 분이 더더욱 움츠러든 부분도 있을텐데 굉장히 다정하게 저걸 캐치해서 말씀해주시네요ㅠㅠ 좀 보면서 제가 위로받는 기분이에요 진짜 그림팁들도 그렇고 이런 멘탈관리까지 넘 최고의 마끼아또님이십니다
상담이 정말 내밀하다... 같은 업계 종사자이자 선배로서만 가능한 상담이네요 그림 그리는 사람들에게 있어 기쁜 채널일 것 같아요
1:49 상담 하는 사람을 '상담자'라고 하고
상담 받는 사람을 '내담자'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방송 잘부탁드려요!!❤
이걸 보면서 저도 펑펑 울었네요...두분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저도 스스로에게 가혹하고 부정적인 생각에 쉽게 매몰되어서...저희 같은 사람들은 긍정적인 생각이나 태도가 자연스럽게 생기는게 아니라 매일매일 매시간 매분 마치 놀이나 연극처럼 스스로를 격려하고 응원하고 칭찬해야 점점 작은 마음의 힘이 쌓여가더라구요. 내가 부정적인 생각을 할 때 또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네하고 다그치지 말고, 자기세뇌 및 암시로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격려와 사랑의 폭격을 쏟아보아요 파이팅!!
저렇게 잘 그리는 사람도 고민을 하는구나 싶습니다. 신기하네요... 저한테 저 정도 재능이 있엇으면 아무것도 두렵지 않았겠다 싶은데...
와 그림분야를 넘어서 진짜 사람의 심리를 상담해주시네요 ... 제가 오랫동안 심리상담사님께 들었던 이야기를 해주셔서 놀랐어요. 정말 무엇보다 멘탈관리에 프로세요...
그림을 그리는데에 마음가짐이 엄청 중요한거같아요. 그부분을 가르쳐주시는게 넘 좋습니다. 오늘도 배워가네요.
그림 그리시는 분들 의외로 멘탈 약하심.. 그래서 자기 그림에 대한 과소평가가 심한 사람들이 많아요. 이럴 때는 그냥 작정하고 포트폴리오 뿌려서 일 하나만이라도 받아보는게 맞더라고요. 일단 한번 혈 뚫으면 의외로 스무스하게 풀리기는 해요.
옛날에 웹툰작가를 꿈꿨지만 지금은 취미로 그림을 그립니다. 저도 내담자분처럼 완벽주의 성향때문에 고통받으면서 불안과 공포로 인해서 무기력한 나날들이 이어지긴 했습니다. 그러다가 불교철학, 노장사상, 스토아학파, 에피쿠로스, 헤겔, 쇼펜하우어, 키르케고르, 니체, 하이데거, 비트겐슈타인, 들뢰즈의 철학을 공부하면서 무의식속에 잠재되었던 불안을 해소했습니다. 한국 사회는 인정욕구에 매달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것을 충족할 환경이 안되니까 우울장애 유병률이 높다고 느껴집니다. 그렇기에 타인의 평가를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나아가는 용기와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철학이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저는 사연자님보다 훨씬 더 못그리는데도 그리다 형태 좀 잘 나오면 와씨ㅋ나 오늘 찢었는데?ㅋ 성장속도 무서운데?ㅋ 드로잉 마스터 되겠는데?ㅋ 이럼서 그려요
사연자님은 그림의 신이십니다... 마음의 짐을 조금 내려보세요
아니면 저같은 경우는 그림 쪽과 무관한 직장인이라 일하고 퇴근 후 2시간 30분 운동하고 집에 오면 그림 그릴 수 있는 시간이 2시간 정도 되는데 그 시간이 굉장히 귀하고 즐겁게 느껴져서욥. 전에는 그림을 잘 그리고 싶었는데도 잘 그려지지도 않고 노력하는게 너무 싫어서 그림 그리는게 굉장히 꺼렸었거든요
한 번 다른 일을 해보시는 것도 가치관 환기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지나가다 댓글 읽고 빵터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 마인드 저도 갖고 싶어요ㅜ오늘부터 바로 나 오늘 찢었는데 시전갑니닼ㅋㅋㅋㅋㅋ😘
영상 봐도 너무 우울해서 힘들었는데 댓글 읽고 너무 웃겨서 기분 좋아졌네요 ㅋㅋㅋ😂😂😂 그림 그리기 싫을때마다 나 오늘 찢엇는데ㅋ? 성장속도 무서운데? ㅋ 드로잉 마스터 되겟는데ㅋ? 이 3문장 생각해야겠어요 ㅋㅋㅋㅋ
비전공자면서 적당히 그림을 잘 그리긴 하는데 프로가 되기에는 미묘한 지점에 있는 분들이 많이 하는 고민 같아요. 저도 비슷했는데 사연자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다가도 한켠에서 아니 그으~래도 내가 하긴 또 잘했는데~ 못한건 아닌데~ 이런 생각을 동시에 해서ㅋㅋㅋ 저는 원래 성격이나 성향이 이쪽이라 비관적인 생각을 하다가도 아니 그래도 내가 하긴 했지!!이런 생각으로 스스로 멱살 잡고 끌어와서 그림 계속 그렸던 거 같아요. 솔직히 지금도 프로되기에는 미묘한 실력인데 이 정도면 못하는 건 아니지 않나? 이런 한줌의 생각을 더 발전시켜서 아직 너무 부족하니까 연습을 더 해야해 이게 아니라 아오ㅋㅋㅋ 이정도면 됐다 일단 해보자ㅋㅋ 이런 느낌으로 포폴만들고 회사 뿌리고 외주일 구하고 하다보니 얼레벌레 됐어요. 사람은 진짜 닥치면 하게 됩니다 . 레벨 100이 아니라 한 50쯤에서 나 정도면 그래도 못하는 건 아니지 않나? 하고 들이박으면 되더라고요. 나 정도면 못나진 않지~ 하는 마인드가 제일 중요했던 거 같아요
이 분, 완벽주의인 게 너무 안타깝네요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생각보다 프로들은 10이면 10 다 갖추고 시작하지 않아요 3을 가지고 5가 있는 것처럼 포장하는 거지... 완벽주의를 조금 내려놓으세요 지금 충분히 잘하고 계십니다 부디 스스로에게 가혹한 점이 개선이 되어서 앞으로 더 편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길 바랄게요
채널주님 실력도 좋으시지만 말씀을 너무 잘 하시네요. 배움을 얻을 때 교수의 업적만 좋아선 좋은 교수라고 하기 힘들죠. 말솜씨도 좋으시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좋은 공감을 선사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대단하세요. 진짜로
4:44 완전 내 얘기다.. 날 지켜본 친구들은 "너 진짜 공부 열심히한다."라고 하는데 항상 난 공부를 아예 안했다고 불안해하는거,, 진짜 힘들었는데 직접적으로 들으니까 깨달음이 오네요
그림에 대한 강의, 피드백 뿐만이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 이들의 마음과 정신까지도 다스려주시고 관리해주시며 보듬어주시는
상냥하신 마끼야또 선생님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너무 잘그리시는데…? 고민이 의아할정도로 부디 더즐겨주시길…화이팅
프로를 목표로 하는데 자꾸 비교 되는거죠. 저 기점부터는 실력이 진짜 안올라요. 죽도록 그려도 프로들도 계속계속 그려서 못 따라잡겠다는 기분 인거죠.
저는 그림을 그려본 적은 별로 없고 구경하는 것만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마끼야또님은 고민 상담에서 생각의 깊이와 어른스러움이 느껴져서, 그림을 그리지 않는 저한테도 많이 와닿아요. 매번 많이 배워갑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그림전문은 아니지만 사연분이랑 비슷한 심정으로 오랜 기간을 끙끙 앓고 있었는데... 영상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드네요. 한번에 레벨 100을 찍어라! 가 아니라 슬라임 10마리 20마리 잡다가 레벨 100이 되어있다는 비유에 그동안 마음고생한 시간을 돌이켜보게됩니다. 스스로 불안을 가중시키지 않도록 마음가짐을 편히 하는게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깨닫네요... 사연자분 멋진 그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실수 있길 기원합니다. 너무나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마끼아또님!!
상담 신청해주신 분과 비슷한 완벽주의를 가지고 있어서 보는 내내 정말 괴로웠고 공감도 많이 됐어요ㅠㅠ 늘 남들보다 배로 노력해야하고, 오늘은 어제보다 더 열심히 해야하고, 그렇게 열심히 해도 원하던 결과가 안나오면 난 아무것도 노력하지 못했다고 스스로를 비하하고... 생각해보면 너무 말도 안되는 악순환이었던 거네요😂 용기내어 사연 보내주신 신청자분도, 노련하게 대응해주신 마끼아또님도 정말로 감사합니다. 한계단, 한걸음씩 천천히 올라가는게 오히려 더 빠른 길이라는 말 잊지않겠습니다!
자기 객관화는 필요한거지만 자신의 노력까지 냉정하게 하실 필요 없어요
남과 비교하면 불행한것 밖에 없어요 ㅠㅠ
그리는걸 참 좋아하시는거 너무 느껴지는데 ㅠㅠ
임상심리사 되려고 심리학 공부하고 있는데... 마끼아또님 영상들 보면 사람 심리를 정말 잘 알고 계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간의 뇌는 안전한 선택지'에 이끌리게 되어 있어서 말씀하신 대로 이미 시작부터 목표를 레벨 100으로 설정하면 사람은 심리적 뿐 아니라 화학적으로도 의욕이 떨어지게끔 되어 있어요. 어차피 불가능한 것은 아예 시도를 하지 않는게 효율적이니까 그런 방향으로 진화를 해온 거예요. 곰에게 혼자 덤비거나, 기적을 믿으며 당장 농사를 짓지 않거나 하면 목숨이 위험해지니까요.
그렇다 보니 '프로가 되겠다' 혹은 심지어 '프로 중에서도 최고가 되겠다' 같은 목표를 갖고 시작을 하면, 뇌는 당연히 저희에게 '미쳤니? 그런 현실적이지도 않은 시도를 할 바에는 잠이나 더 자라' 하며 신호를 보내요. 이게 반복이 되면 심리적으로도 그렇게 믿게 되거나 자신이 게으르고 의지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게 되죠. 그럼 더더욱 목표에서 멀어지는 거예요. 뇌는 이제 '거봐. 못하겠지? 내 말대로 잠이나 자라니까...' 하겠죠. 한번 이렇게 되고 나면 다른 일을 해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요.
그럴 때는 큰 목표에 집중하기 보다는 빠른 시일 내에 이룰 수 있는 목표들부터 이뤄 나가야 해요. 엄청나게 큰 보스 자체를 상대하는 것이 아닌, 말하자면 부위 파괴를 하나씩 해나가다 보니 어느새 보스가 쓰러지게끔 해야 한다는 거죠. 이 과정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영상에서도 설명 되었듯이 각 부위를 파괴할 때마다 '보스의 팔을 파괴했네... 그럼 뭐해, 보스 HP는 한참 남았는데' 하며 자신의 성과를 폄하하지 않는 것이예요. 분명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며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는데도 굳이 아직도 최종 목표만을 바라보며 의욕을 떨어트리면 안되니까요.
역시 그림계의 오은영쌤 😊
그림 겁나이뻐요ㅠ 긔니고 끼아또님의 관심법은 엄청난;;
아니 그림 너무 예뻐...
요새 되는 일이 없어서 제목보고 들어왔는데 저까지 큰 조언을 듣고 가네요 저도 사연자분처럼 완벽주의자기질이 있어서 0과 1사이의 소수점들은 다 삭제해버리는 타입이었거든요. 늘 좋은 방송 고맙숩니다 엉엉 ㅠㅠㅠㅠㅠ
그림은 안 그리지만 사진으로 바꿔서 봐도 너무 공감 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창작하는 사람들은 다들 비슷한 느낌 일 것 같습니다.ㅠㅠ
같이 울었다 ㅠㅜ 너무 공감가고 ㅠㅠ 따뜻하다 ㅠㅠ
그림쪽이 아닌 다른예술분야에서 공부하고있는데 진짜 마끼아또님 영상에 위로도받고 그래요 ㅠㅠ 너무감사합니다 ㅠㅠ 진짜 너무 제얘기고 ㅠㅠ
가끔 눈팅하는데 통찰이 진짜 대단하신거같음...
확실이 모든 일에는 어떤 마음가짐을 갖냐에 따라서 모든게 확 달라지네요..!
그림 엄청 예쁘고 잘 그리시는데 부디 자신감 가지셨으면 좋겠네요!
그림 분야는 아니지만 이번 상담자 분은 성격이 저랑 똑같으시네요,,, 항상 제 분야의 일을 할때마다 난 왜 항상 여기까지밖에 못하지,,, 오늘도 몸이 안좋아서 못읽었네 나같이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이 대학원을 가도 괜찮을까 이렇게 생각했는데 어느날 박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천천히 너의 속도로 쌓는 것이 중요하니까 조급해하지말라고. 저도 마끼아또님이 상담자분께 해주셨던 말처럼, 그 말을 듣고 진짜로 천천히 제 속도로 쌓아가니까 어느새 정말 많이 성장해버렸어요. 요새도 가끔 앞에 언급한 말들을 떠올리긴 하지만, 이런 상황을 해결한 결험이 있으니까 오히려 제 속도로 가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믿으면서 또 저를 핍박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상담자분도 이런 멋진 경험 같이 느끼고 힘내봐요❤
저런 색감...저의 롤모델인디요...ㅠ 장점이고,팬일 수도 있으니 힘 내세용
여러분 사람은 멈춘다고 안 죽습니다
사람은 뛰다가 죽습니다.
영원히 멈추기 싫으시다면 잠깐만 멈추시면됩니다.
잠깐이라도 괜칞으니 우리 멈춥시다
마끼아또님은 인생상담같아서 계속 보게돼요 ㅋㅋㅋㅋ 주어가 그림인데 주어 빼고 들어도 인생 상담으로도 딱 좋네요
사연자분 저랑 너무 똑같아서 정말 당황하며 처음 댓글 작성해봐요 저는 고3이고, 오늘 막 미대라는 곳, 대학이라는 곳 자체를 아예 포기했습니다 대학을 가면 인맥을 쌓고, 더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겐 너무나도 큰 장점으로 다가왔지만 대학을 가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 저에게 너무나 부담이 되었어요
중학교 2학년 때 그림을 시작해서 뭣도 모르고 그림만 좋아하여 그린지 2년째 되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저는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고1때 본 세상은 다른 사람들이 중학생때 들어가서 진작 살고 있었고, 제가 막 보기 시작한 산 아래가 아닌, 산 정상에서 더 먼, 높은 세상을 이미 보고 있었기 때문에 이제 막 그 세상에 들어간 저는, 약간 늦었었던 그런 시기라고 생각했어요 남들이 고등학교 1학년 때 그리는 그림은 제가 그리는 그런 그림이 아니었으니까요. 그래도 고3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고, 열심히 하면 분명 난 잘 해낼거라는 믿음이 있었어요 실제로 하면 된다라는 실적을 얻은 적이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고1 9월달부터 모두가 갖고 있는 우울감이 우울증으로 바뀌면서 너무나도 심해져버렸어요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 1년간 그린 그림은 아마 50장도 채 안 될거예요 우울증 때문에 학교도 안 가고, 밖에도 안 나가며 "아 그림 그려야하는데 나 지금 2주째 안 그리고 있는데" 이런식의 부담과 압박감도 점점 커져버렸죠 그림의 대한 애정, 그림의 대한 자존감뿐만 아니라 나라는 존재 자체의 자존감도 바닥을 찍었고, 성격도 많이 바뀌었어요 학교에서 수업에 참여도 안 하고 하루종일 그림만 그렸었던 중학생 때와는 다르게 일주일동안 그림을 단 한 번도 그리지 않거나 2주, 3주가 넘도록 안 그린 적도 많았죠. 유급일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다시 학교를 나가고, 학원을 한달에 한 번이라도 다니면서 그때보단 나아진 경향이 있지만 아직까지도 남들한테 보여주는 내 그림이 무섭고, 그것도 못 버티는 나 자신으로선 대학을 가봤자 제대로 성적도 못 낼거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남들이 해주는 칭찬은 다 입에 발린 말 같고, 거짓말 같았죠 칭찬을 받고는 싶었지만 그게 정말 무서웠어요 나를 채찍질 하는 시간은 늘어만 가고 내 안의 내면은 나 좋으라고 했던 채찍질에 갈기갈기 찢어져서 아물지 않을 영원한 상처가 남을 뿐이였죠 남들보다 몇백배는 노력해야하는데 나는 오늘도 내일도 무기력증에 놀고만 있었으니 채찍이 가죽에서 쇠로 강도가 심해질 뿐이었어요 만약 그 상처가 낫더라도 거기에 생긴 흉을 보며 저는 또 다시 채찍질 할 것만 같았고 그 당시에 했던 채찍질로 인해 발전하여 상처가 아물었던 것이니 지금은 왜 그만큼 못하냐며 몰아세울 것만 같았죠 아직 한국 사회에 고졸과 대졸의 차이는 심하다고는 하지만, 결국 대학을 안 가겠다는 결론을 내려버렸고 나중에 다른 기회를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미련이 많이 남아있었던 마음이 조금은 정리가 된 기분이 들어요 부담감을 덜어내면 더 잘할 것이다. 이게 저에겐 대학이라는 부담이 사라졌으니 속박감 없이 자유롭게 그려보며 성장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거 같습니다 가족들도 니가 하고싶은걸 해라 라고 말해줘서 더 편해진 감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놓아버리는 느낌은 없네요..!ㅠㅠ 대학을 포기하기로 한 날, 딱 맞는 좋은 영상이 올라와서 제 방향성을 잡아준 거 같아 기뻐요 하고 싶은거 해보면서 곧 생일 지나니 면허도 준비하며! 우울증 치료도 받고, 그림쪽으로 열심히 끈을 잡고 살겠습니다 대학은 포기했지만 그림은 포기하기 싫네요!ㅎㅎ 항상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조바심 느낄 필요 없어요. 20대 중후반, 혹은 30살 넘어서 그림시작해서 프로가 된 사람들 정말 많이 있습니다. 님은 아직 전혀 늦지 않았습니다. 님 나이에 늦었다고 조바심 느낄 필요가 진짜 전혀 1도 없습니다. 나이에 따른 시간제한? 몇살까지 무엇을 해야한다? 이런건 결국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고 결국 중요한건 뭐라도 빨리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무언가 의미있고 아름다운 것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술가의 길을 걸으신다면 자기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에 집중해야 됩니다. 남들과 경쟁하는 것은 예술의 본질이 아닙니다. 오직 자신에게만 집중하시고 자신의 현재 실력에 대한 객관적인 피드백을 통해 조금씩 나아가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좋은 선생님이나 멘토를 구하는 것이 실력향상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을 가기를 포기하신건 정말 현명한 결정이라고 생각해요. 대학에 가는것보다 나 자신을 돌보는 것이 훨씬 중요하니까요. 엄청난 스트레스와 압박감에 짓눌리면서 정신건강을 희생하면서까지 대학을 가는 것은 그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요. 아무쪼록 앞으로 일이 잘 풀리시길 응원합니다~
@@Neo-ry3jk 긴 글을 읽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는 이루고 픈 정말 큰 꿈이 있기에 그림을 놓긴 싫었고, 똑같이 프로를 꿈 꾸는 주변 친구들은 전부 대학을 가겠다고 하니 더 심란했습니다 프로가 되겠다는 확신은 있었지만 대학을 갈 수 있다는 확신은 없었기 때문에 말씀 주신 것처럼 조바심이 심했던거 같아요! 마지막 문단을 읽고 아. 했습니다 일부러 시간 내주셔서 좋은 말씀 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비록 그림은 아니지만 영상편집하면서 조바심도 내고 자학도 하고 불안지수도 높아져만 갔는데 마침 좋은 말씀 듣고 마음의 위로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갸 볼 땐 완벽하게 잘 그리시고 디테일도 잘 살리신 최고의 그림으로 보이는 걸요.. 저도 응원 드립니다..!
마음가짐은 가져야 된다는 건 알고 있지만 그 실천을 잘 못 하는 게 부끄러움이 느껴져서 반성하겠습니다..
그림에서만 해당되는 상담이 아닌 인생에서 도움이 되는 상담 좋습니다
그림 스타일 넘 좋네요...뭐든 잘하실거라고 생각해요
뭐야 엄청 잘 그리잖아요 ㅋㅋ
사실 어떤 일을 하건 간에 안 될 이유는 진짜 우주의 별만큼 많죠.
안 될 이유에 시선을 맞추면 끝도 없더라구요.
자신감도 사라지고 두려운 마음도 들고...
단 하나라도 될 이유가 있으면 거기에 집중하고 몰입해야 용기를 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사연 올려주신 분도 자기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하고 싶으신 일 잘 이루시길 바랍니다!
저같은 경우 하다가 막히기 전까진 미친거마냥 자료찾고 그리고하다가 자료를 봐도 모르겠거나 비슷한 레퍼런스를 못찾아서 막히면 그때부터 흥미가 팍 식으면서 그림을 점점 놔버리고 결국 드랍시키고 다른걸하거나 다른것도 하기 싫어지던데 요즘 이거때매 미치겠네요...
뭐랄까... 고민상담 컨텐츠는 그림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상황에서도 통하는 이야기들이 많네요...
저도 약간 비슷했는데 뭔가 알것 같기도 하네요..이 영상 진짜 도움된거 같네요:)
저랑 똑같네요 근데 완벽주의랑 불안은 인식하고 있어도 잘 안 고쳐지는 것 같아요ㅠ 그래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이미 팔리는 그림인데 저도 저정도 하고싶네여..
너무너무 공감되고 위로되는 영상이네요,, 항상 좋은영상들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딱히 그림쪽으로 진로를 잡지 않았는데도
사연시청자분 스타일이 저랑 너무 비슷하셔서 의도치않게 도움 얻고가네요🥲
더 힘내봐야겠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당
남에게 선택받아야 할 수 있는 직업이라 남들 눈에 맞추다보면 한없이 자신이 모자라보이더라고요.
저도 사연자분과 동일한 건 아니지만 1년전까지 좋지 못한 완벽주의를 열심히 실천중이었어요.
높은 목표치를 잡아두고 달성 못하면 그만큼 성취를 평가절하하고, 모작과 트레이싱은 내 창작그림이 아닌 연습이니 그만큼 절하해서 한 게 없는 것으로 취급하고 그랬죠.
지속가능성이 확실히 떨어지는 방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더 나은 체계를 위해 한번 마인드셋을 갈아엎고나니 그림 느는 속도가 이전보다 더 빨라진 거 같아요
저도 저런걸로 고민중인데 아무리 어떠한 글을 봐도 어떠한 영상을 봐도 계속 뭔가 방황하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 영상으로 길이 좀 잡힌것같네요 ㅎㅎ 좋은 영상 보고 갑니다
진짜 너무 공감되는 내용이에요.
이 영상을 왜 이제야 찾았지 싶을정도로 그동안 매번 생겼던 문제에서 헤어나오지 못했었는데 이제야 좀 방법이 보이는 느낌이에요.
넘 따듯한 상담이네요ㅠㅠㅠ 모두들 화이팅 입니다
진짜 이쁘네 색감미쳤다
근데 저건 그림이 아니다...이소리 듣고 이카리 신지 감성이 문득 새삼난다...
내가 저렇게 전공자가 아닌데 잘그리면 나라면 고개 처들고 다니다가 뒤로 넘어갈듯
어떤 길을 걸어오든 목적지에만 도착하면 되는거 아닌가?
거기까지가 너무 힘들지
허지만 목적지에 도착하면 그때부터 실력을 뽐내는 자유시간이지
비교타임 끝났는데...
이번 사연자분이 너무 저랑 비슷한 상황이라서 울면서 들었네요..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쉽지는 않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살자
최근에 마끼야또님 영상을 보게됬는데 설명을 너무 잘 해주셔서 놀랐어요 이만한 그림강의 없는듯..
도움받고 갑니다.
저는 그림 그리지도 않는데 영상 보면서 울컥 눈물이 났어요... 이야기 너무 감사합니다
혹시 뒤에 나오는 그림들이 사연자님 그림인가요? 그림이랑 색감 엄청 예쁜데요?!! 충분히 재능 있으신거 같아요 부럽습니다😢 저는 그림 그리고 싶었는데 정말 님같은 재능도 없고 예술쪽은 돈도 많이 필요한데 집안형편이 안좋고 부모님에게 직접적으로 재능이 없다는 소리까지 듣고선 초등학생때부터 만화가든 뭐든 그림 그리걸 업으로 삼고싶다는 마음을 고1때쯤에 접었어요.. 마끼아또님 말씀처럼 다 포기해버리고 미련이 없으니 아무것도 안하게되었어요 네… 진짜 아무것도 안했어요 그림 꼴도 보기 싫어서 좋아하던 만화도 안보게되고.. 관심사 라는게 사라지니까 사람들이랑 대화도 잘 안되는 느낌이라 이때부터 성격도 안좋은쪽으로 변하고 대학도 걍 아무대나 가고 졸업하고서도 뭘해야할지 몰라서 히키처럼 지냈던 적도 있어요 후엔 우연히 친척의 소개로 카페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걍 좋지도 싫지도 않으니 쭉 이쪽으로 일하는중이에요. 많이 버는건 아니지만 암튼 돈은 버니까 히키때보다는 낫긴한데 그래도 뭔가 인생이 재미없어서 2년전부터 다시 만화애니도 조금 보기 시작했어요 취미가 생기니 훨 낫더라구요ㅎㅎ 사람들이랑 대화도 전보단 더 잘되고. 나중에 그림도 취미로 함 그려볼까 생각중입니다. 이제 나이도 30중반을 향해가고있고 지금은 초등학생들도 준프로 수준으로 너무 잘그려서 도저히 이 세계에선 살아남거나 초등학생조차 이길수가 없겠구나 싶어서 취미로만 ㅎㅎ
사연자님 그림들 정말 예뻐요! 저처럼 캐릭터 머리만 겨우겨우 그리는 수준이면 다른거 하라고 하겠지만 그런게 아니라서 꼭 꿈이루시길 바랍니다! 너무 아까운 인재입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없으니 계속해서 포기할 이유를 직접 만드는 느낌이네요
와 ㄷㄷ 노력안했다고 했는데 좋은 작품을 만들어 냈다 대체 노력을 안한 기준이 뭐지 게다가 작품 퀄리티는 또 좋아서 더 좋음 와 ㄷㄷ 이분은 꼭 성공한 일러스트가 됨 걍 됨 부럽다 ㄷㄷ
와.. 마끼아또님 고민상담 보면서 이게 역대급 안타까운 사례네요.... 얼마나 소중한 경험과 실력인지 인지를 못하셨던 것 같애요.... ㅠㅠㅠㅠㅠ
지금은 계속 그리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뿌엥...........
1:23 저거 다 사연자분 그림임? 잘그리는데 엄청...
아무 의미없는 노동이랑
노력을 구분해야함
처음엔 떠나는척 하는거같은데 묘하게 붙잡아주길 바라는듯한
완벽주의로 인해 스스로를 좀먹는 문제는 비단 그림에만 국한된게 아닌듯.... 뜬금없이 힐링받고가요
일러가 너무 이쁜 비비라 들어와버렸다...
너무 좋은 상담이라 그림 그리지도 않으면서 눈물이 찡~하네요... 세상의 모든 창작자들 화이팅...!!
5:19
그래도 사연자분이 완벽주의 성향이셔서 그런지
똑부러짐 하나는 기가막히신듯
좀 쉬면서 다른 일 하다 오는게 맞는 것 같다.
근데 요즘에 데뷔하기가 정~~말 어려워서 고민될만함 ㅜㅜ
헐....내가 왜 눈물이 남
헉 그림 너무 이쁜데요 포폴만 전달 하시면 연락 오실 것 같아요.
헉 실제 일하고있는 저보다 훨 잘그리심....
와...그림 너무 예쁜데요?.....
와 이분 엄청나게 스스로한테 엄격해
으흠.. 완벽주의.. 좋소기업 취직하면 치료됩니다. ^^; ㅋㅋㅋ (그냥 농담이고.. 근데 진짜임.. ㅠㅠㅠ ㅋㅋㅋㅋ 절대 추천안하는 방법.) 좋소에 취직하신분들 이해될테지만.. 진짜 뭐든지 주먹구구식으로 돌립니다. 뭐든... 내가 뭐하냐 싶으다가도.. 신기하게 굴려가긴해요. ㅋㅋㅋ 위 사연자분 능력도 좋고 노력도 하시는데 복잡한거 머리속에서 밀어버리고 그냥 Just do it 하시면 만사가 풀릴 유형일것같네요.. 여튼 홧팅!!!
눈물나네요..
울컥하네…
캬
이렇게 잘그리는 사람도 저런생각을 하는구나ㅠ
썸네일 그림 개이뿌당
8:05
내가 하는 고민.. 남들도 다 한다는 것... ㅠ
ㅇㅏ니 저렇게 열심히하고 완성적이 몇개인데 자학하는게 이해가안되네 너무너무 잘하고싶고 그림좋아해서 열심히한것같은데
1. 좋아하는 작가가 있는데 작가분 그림체를 모작하려고 해요
2. 트위터에 그림 업로드 하시는 일러스트레이터분이 있는데 그 분 채색법이 맘에 들어서 따라그리려고 해요
이렇게 해도 되는걸까요? 이렇게 하면 그냥 제가 따라하려고 하는 사람이 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도용러가 된것같아요.
그림체를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채색도 공부한다고 생각하시면돼요. 오로지 한사람만을 모작하고 따라하려고하면 도용러가 되는거지만 1+2 이게 두개가 합쳐지면 도용이 될까요? 그리고 1과 2만 항상 따라그리게될까요 ? 좋아하는 3, 4, 5도 생기면서 다양한 작품의 기법을 공부하게 되고 그게 많이 섞이면 나만의 것이 만들어지는게 아닐까요? 도용러가 되고싶지않다는 마음을 가지고있으면 그걸 공부하면서도 알아서 좀더 다른 창작물을 만드려고하게돼요. 지금은 도용러가 되냐마냐보다 그 기법을 배우고 다른 좋아하는 취향의 그림기술도 이것저것 배워서 섞어서 나만의 무언가를 만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나만의 그림체가 뿅하고 탄생되는경우는 없고 원래 있던거에서 섞이다보니 그게 새로운 무언가가 되는거랍니다
저는 약간 장르가 다른데요, 위로받고 갑니다...
양서님 안아주고싶어요 ㅠㅠ
레벨 채웠으면 보스 잡으면 되지 왜 렙 부족 이라고 생각해여...
그림 얘긴 아니지만 진짜 관심 없는 게 생겻는데요. 가챠겜에 관심이 없어졌어요. 업계에서 나오게 되면서 게임연구의 필요성도 없어지고 앞으로 필수적인 캐릭터는 계속 나올텐데 무한의 굴레인 듯해서 관심을 끊게 됐어요.
그리고 패키지 게임을 좋아하게 됐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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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나도 고민 보내고 싶다. 그러나 용기가 죽었음
왜 다 제 얘기일까요...ㅋㅋㅋㅋ
우 우어? 프로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