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도 짧았던 5개월, ‘신규간호사 퇴사’ 까지의 과정 ㅣ 행복하고 싶어서 퇴사합니다~!🧚🏻‍♀️ㅣ눈물, 눈물 그리고 눈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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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6 окт 2024
  • 안녕하세요~ 둘째입니당✌🏻
    이번에 올리게 된 영상은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의 이야기를 담아보았어요
    어떻게 보면 짧기도 하지만 긴 5개월을 담아보았는데요
    저도 이렇게 많이 울게될지 몰랐어요ㅎㅎㅎ
    간호사라는 직업은 장단점이 매우 뚜렷한데 어찌저찌 영상을 편집하다 보니 너무 우울한 점만 담게 된 것 같더라고요ㅠㅠ 저와 같이 입사한 동기들은 잘 버티고 있어요! 그냥 병원이라는 시스템 자체가 저와 안 맞는 부분이 컸고 저는 다른 길을 선택한 것이니 곧 입사하게 될 신규간호사 선생님들은 병원 입사 자체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병바병 부바부니까 두려움 먼저 갖지 않기를..! 빠샤🤍)
    마지막으로 부탁드릴게 있어요🙏
    제가 다녔던 병원을 최대한 노출시키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만약 어느 병원인지 알 것 같다 싶으셔도 댓글엔 언급하지 않아주셨음 해요ㅠㅠ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요!
    퇴사한 간호사의 앞날을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Music by Anja Kotar - September - thmatc.co/?l=A...

Комментарии • 189

  • @null-iy4vc
    @null-iy4vc Год назад +411

    신규는 가만히 냅둬도 자기혐오로 땅을 파고 들어간다....

  • @marathon1027
    @marathon1027 Год назад +231

    신입간호사인데 영상보면서 같이 울었어요ㅜㅜ병원생활에서 느끼는 부담감부터 가족의 따뜻함까지..항상 응원할게요 선생님

    • @cowfamily2481
      @cowfamily2481  Год назад +9

      같이 우셨다니.. 제가 겪은 경험을 하고 계신가봐요ㅠㅠ 공감해주시는 게 감사한데 한편으론 너무 속상하네요.. 저도 병원에서 열심히 뛰고 계실 신규간호사 선생님 항상 응원할게요! 우리 꼭 행복해져요🌸

    • @GongGongEuiJuk
      @GongGongEuiJuk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으휴 여자들 진짜 징글징글하다 진짜 울었어요? 울은거 증거있어요? 매순간 하루하루 하루종일 공감싸개질이고

  • @zlxlzpdlzm
    @zlxlzpdlzm Год назад +34

    3개월차 신규입니다ㅠㅠ 타지생활하면서 병원도 적응하느라 진짜 죽을만큼 너무 힘들어서 세달동안 우울증 걸린 사람마냥 다녔는데 선생님 영상 보고 펑펑 울었어요ㅠㅠ 아버님이 따뜻한 말씀해주시는데 저까지 위로 받네요ㅠㅠ 감사합니다…!

  • @julyyun2149
    @julyyun2149 Год назад +100

    아직도 그런 조직문화를 고수하는 병원이 있다니 너무 속상하네요.. 같은 간호사로서 저도 신규 시절이 있었고 지금 9년차로 다니고 있지만… 신규선생님들은 기다려주고 응원해줘야 진짜 간호사로 큽니다.. 본인을 자책하지 마시구 더 좋은 동료와 문화가 있는 일터로 가세요💪🏼

  • @정민-l1m
    @정민-l1m Год назад +41

    사람을 이렇게 만드는 병원이 무섭다.. 젊은 간호사들이 왜 다 이런 일을 겪어야하나.. 환자들은 누굴 믿고 병원에 가나.. 너무 밝고 선한 분이신데 고생많으셨어요ㅠㅠ
    부모님이 너무 따뜻하시네요..

  • @Gourmen
    @Gourmen День назад +1

    12:46 내 자식도 아닌데 억장이 와르르 무너진다… 아버님 백퍼 혼자 눈물 또르르 하셨다… like 조인성… 나도 눈물콧물 와르륵 흘럿는데 어련하실까… 자식의 독립을 응원해야하는데 할 스 잇는 게 없고ㅠ이 시기가 없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자식이 단단해지려면 이런 시기가 있어야한다는 걸 알기에…..ㅠㅠㅠㅠㅠ 애교 많은 딸이라 아버님이 좋아하시겠다

  • @yeon-gn1jp
    @yeon-gn1jp Год назад +49

    함께 울어주시고.. 정말 좋은 아버지세요. 저도 위로 받고 갑니다! 함께 힘내요!!! 지금의 경험이 이후에 더욱 성장하는 기회가 될거에요. 그리고 같은 일을 겪은 누군가에게도 힘이 되어 줄 수 있을거에요. 다 잘 될거에요!

    • @cowfamily2481
      @cowfamily2481  Год назад

      정말 5개월의 대학병원 간호사 생활은 돈주고도 못할 좋은 경험이였던 것 같아요..! 저 더 성장 할 수 있겠죠..? 다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려고요ㅎㅎ 이렇게 힘 나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쿙쿙-s9o
    @쿙쿙-s9o Год назад +65

    아부지 참 좋으시네요❤ 보연님 앞으로 좋은일들 행복한일들만 있길요~~~😊

    • @cowfamily2481
      @cowfamily2481  Год назад +2

      병원 다니면서 아빠한테 의지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같이 울어주는 아빠 최고ㅎㅎ) 앞으로 좋은 일 담은 영상들 많이 올려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 @Uham0317
    @Uham0317 Год назад +13

    저도 벌써 대학병원 6년차네요
    신규 때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선생님 한숨에 눈치에 많이 힘들고 서러웠는데
    막상 일하면 나도 바쁘고 다들 바빠서 좋게 해도되는 말한마디 날카롭게 받아쳤진 않은지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영상이였어요.
    저도 용기가 없어서 2년동안은 울면서 다녔던 기억이 있는데..ㅜㅠ 못버텨서 실패자는 없어요. 오히려 확실하게 끝맺음 할 수 있는 용기가 더 대단해요. 우린 이제 시작인걸요❤
    행복하세요 항상, 어디서든 사랑만 받으시길

  • @박정은-b1o
    @박정은-b1o Год назад +26

    3년차 간호사인데 신규생각이 나네요.. 정말 끔찍했죠 신규생활
    절대 좌절하지말고 꿋꿋하게 딛고 일어서서 선생님다운 인생 사시는게 제일 정답인듯❤

  • @쥬쥬-x6o
    @쥬쥬-x6o Год назад +51

    서울에서 일하고 있는 6년차 대학병원 간호사입니다. 신규 때 힘들었지만 그만 둘 용기가 저는 없었던 거 같아요. 시간이 약이라지만 저도 신규때는 버티는 시간들이 되돌아보면 너무 힘들었고 다시 돌아가고싶지 않아요ㅠㅠ우가우가님은 그만 두셔도 가족 그리고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늘 응원하기에 위축되지 않고 자존감 높은 삶을 사셨으면 좋겠어요! 퇴사 너무 축하드립니당 행복하세요오 🤍🤍🤍🤍🤍

  • @으루루루-z9y
    @으루루루-z9y Год назад +13

    선생님과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만 1년이 지난 간호사입니다.. 저도 참 많이 울고 그만둘까 많이 고민했었죠.. 선임분들이 말씀하시는거 하나 틀린거 없고 내가 멍청하고 바보같아서 이런 실수들을 하는구나 그래서 혼났구나 싶었어요. 이게 지나보면 참 잘 버텨왔다 싶어요. 4월 입사해서 5월보니 참 잘 버텼네.. 6월 독립하니 프셉기간 딱 2번 울고 버텼다.. 독립하고 한달 10번 울고 잘 버텼다 뭐 이렇게 살았네요 저는..ㅎㅎㅎ 멍청하게도.. 그만두면 말씀하신것처럼 패배자같아서.. 승리자는 우가우가님 이에요... 그곳에서 벗어나신거 너무 축하드립니다! 더 좋은 환경과 복지, 사람들이 우가님을 기다릴거예요! 아버님 목소리톤과 말투 내용들이 울아빠랑 똑같아서 너무 놀랬어요! ㅎㅎㅎㅎ 덕분에 저도 다시 힘 받구 가네요! 앞으로 행복만 가득하세요

  • @빈정상했어
    @빈정상했어 Год назад +24

    선생님~ 세상에 모든 간호사들이 다 겪어본 마음이에요 그건 선생님이 약해서도 아니고 우리나라의 간호사 대우나 근무환경때문이라고 생각해요~
    5개월이란 시간동안 하루하루 버티느라 정말 고생하셨어요😊
    고생했던 몸과 마음을 돌보면서 스슿로에게 칭찬 많이 해주시고, 내가 뭘 좋아하는지 찬찬이 스스로와 많은 대화를 하셔서 꼭! 맞고 행복한일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냥 보고 지나갈려다 그 마음 너무 잘 알아서 선배로써 이야기 해주고 싶었어요~ 저도 그렇게 나에대해 많이 고민해서 지금은 보건직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직업이 있어요~ 힘내시고 꽃길만 걸으세요!
    참 그리고 저는 퇴사하고 나니 세상에 아무것도 무섭지가 않더라구여! 병원도 이만큼이나 버텼는데 내가 못할껀 없어! 그렇게 용기를 냈답니다^^

  • @탁두룽-r9g
    @탁두룽-r9g Год назад +30

    저도.. 딱 5개월 대병 다니고 그만뒀었어요...ㅎㅎ 3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가끔 그때 꿈을 꾸고, 그 이후에 우울증 공황장애까지 와서 너무 힘들고 방황도 많이 했어요..!ㅜ 최근에 ㅋㅋ 절 태우던 인간이 결혼한다고 막 행복해 하면서 글쓰고 올리는데 갑자기 속이 끓어오르고 너무 화나더라구요..
    유튜브 보니깐 저랑은 다르게 선생님이 잘 지내고 있는것같아서 부럽고 다행이에요..!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길!!😊
    + 글구 너무 좋은 부모님이시네요 부러워요 진짜.. 전 병원 다닐때 울고 그러면 아버지가 병신같은년이 저런거 하나 제대로 못하고, 아직도 질질짜냐? 이런식으로 말해서 더 힘들었거든요.. 진짜 부럽네요 😢

  • @hohohyo
    @hohohyo Год назад +19

    익숙힌 병원 유니폼이네요 ^.^ 저는 11개월 다니다가 퇴사했습니다. 1개월만 더 있으면 1년인데?! 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지만... 그때의 저는 정말 힘들었고, 금방이라도 죽고 싶었고 불행했어요. 아마 선생님과 비슷했겠죠?
    저 또한 그만두며 제 자신은 실패자라는 생각에 힘들 때가 많았지만 다시 새로운 길을 알아보고 현 직장에서 새로운 직무를 시작하며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커피를 마시고, 밥을 챙겨먹고, 다른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다는 소소한 그런 것들이요 :)
    선생님의 앞으로의 시간은 그 누구보다 행복할 겁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Hys-q6o
    @Hys-q6o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아부지가 참 좋으신 분이네요…저도 같이 위로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 @Enen2020
    @Enen2020 Год назад +28

    병원 직장생활 해봐서 다 이해돼요.. 예전 제 모습보는거 같아서 토닥토닥해드리고싶네요 마음건강보다 더 중요한건없어요! 고작 병원이 우리를 아프게하게 놔둘수는 없답니다! 행복하세요 멋진아부지와 함께니까 두려울거없어요💓

  • @Seungme_
    @Seungme_ Год назад +31

    아버님 말씀 부분에서 같이 울었네요ㅠㅠㅠㅠ 넘넘 고생하셨어요!!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

  • @onekiss4662
    @onekiss4662 Год назад +12

    와 아버지가 진국이십니다 가족이 너무 화목해보이시고 사이가 좋아보여서 저도 힐링되네요

  • @쯜유엔
    @쯜유엔 Год назад +17

    간호 4학년 눈물 좔좔하고 갑니다
    선생님덕에 든든한 가족이있어서 넘나리 다행이에요 ㅠㅠ

  • @DDubugcho
    @DDubugcho Год назад +15

    제작년 제가 생각나서 펑펑 울었네요... 집에가고싶다는말 똑같이 했었는데..ㅎㅎ 얼마나 부모님 가슴이 찢어질지 알면서도 기댈곳은 든든한 부모님 뿐이더라구요ㅠㅠ
    병원 퇴사 후 지금은 제 인생 최고 행복한 나날들 보내고있어요. 힘든 날들 견디고 굳세지니 인생 황금기가 지금인것같아요.
    영상 마지막 아버님 말씀처럼 첫 단추가 잘못 꼬인것같다는 느낌이 다행이 맞았나봐요.
    과거의 제 모습, 제 마음 떠올리며 현재에 더욱 감사할수있는 영상이었어요!
    이제 더욱 많은 선택의 기회가 생겼고, 대학병원 근무 경험도 있으니 단단한 내면으로 파이팅하세요❤

  • @룰루-h4i
    @룰루-h4i Год назад +51

    우연히 알고리즘에 떴는데 익숙한 유니폼 이네요:) 저도 같은 대학병원에서 간호사 생활을 시작했고 3개월 단위로 퇴사를 생각하며 눈물과 함께 1년을 버텼습니다. 업무강도, 중증도에 너무 벅차 결국 퇴사 후 다른 곳에서 계속 간호사를 하고 있습니다. 어디든 힘들고 벅차지만 결국 나에게 맞는 직장이 있더라고요. 걱정하지마세요. 정말 선생님께 맞는 병원이 있을 겁니다. 그곳을 찾는 여정이 쉽지 않겠지만 그 과정속에서 선생님은 간호사로서 한층 더 발전하고 성숙해질거에요:) 누구나 신규땐 외롭고 버겁고 두렵고 힘들어요. 누구나 거쳐가는 과정입니다. 멀리 보세요. 응원합니다!

    • @cowfamily2481
      @cowfamily2481  Год назад +5

      대학병원을 다니면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과에 대한 부담감, 실수하진 않을까 라는 불안감, 응급상황에 대한 긴장감, 내 기대치보다 일을 잘 해내지 못해 스스로가 주는 좌절감. 매번 심장이 미친듯이 뛰더라고요..ㅎ 자책도 참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제가 겪은 이 5개월은 선생님 말씀대로 저에게 맞는 직장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하고 희망차게 화이팅하면서 살아가려고요! 발전하고 성숙한 모습 점차 보여드릴테니 지켜봐주세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화이팅-j4t
      @화이팅-j4t Год назад

      ​@@cowfamily2481.

  • @김콩-w3h
    @김콩-w3h Год назад +14

    저도 살려고 3개월만에 퇴사했었는데. 벌써 10년전… 지금 와 생각해보니 길은 많았더라구요. 우리 행복하게 살아요.

  • @파랑-w3q
    @파랑-w3q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저도 다녔던 병원같아요 저도 매일같이 울었었죠 그만둔지 오래돼서 잊고 있다가 영상보니 생각나네요 ㅠㅠ 저도 오프때마다 집에 내려오고 매일같이 부모님과 통화하고 그랬어요. 지금은 잘살아가고 있으니 쌤도 하실수있으실거예요. 쌤의 앞길을 응원할께요💪

  • @MM-uw8zh
    @MM-uw8zh Год назад +19

    아빠가 몇년전에 돌아가셨는데… 지금 신규가 너무 힘든데 아빠 목소리 응원듣고 우리아빠의 응원처럼 느껴져서 눈물이 나네요. 저도 잘 버텨보고싶어요.

  • @짱구-z4r
    @짱구-z4r Год назад +28

    저랑 같은 연차같은데.. 유니폼이 너무 익숙해서보니 같은 병원이네요... ㅠ
    전 거기 한달 조금 넘게하다 퇴사했어요..ㅋ 그 뒤로 1년가까이 로컬있었는데 여러 선생님들 보면서 생각보다 갈 병원,갈길많고 본인 병원이 있구나란걸 느꼈어요
    그까짓 대병 그만뒀다고 실패자라고 생각할것도 우울할것도 없어요 힘내세요 선생님 !!

  • @wldus7433
    @wldus7433 Год назад +12

    어쩌다 4년 빅 5 병원다닌 간호사입니다😊
    잘하셨어요 그만두는 것도 정말 용기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니, 맞지않는 퍼즐을 억지로 맞출 필요가 없었더라구요 내가 이렇게 소중한 사람인데!
    오래 연차를 쌓아가면서 나의 신규시절을 깜빡 잊었는데,, 다시 생각이나네요 가깝지만 먼 그시절! 응원합니다 🫶🏻

    • @비밀-b2t
      @비밀-b2t Год назад

      지금은 다른직종 일 하시나요?

  • @박민경-v2m
    @박민경-v2m Год назад +16

    에휴 일주일 됐는데 혼나서 울었다는 얘기에 참 화나네요
    일주일 차 가 뭘 안다고 ..
    힘내세요 그리고
    제발 간호사들! 텃세 태움 이런것 좀 없애려 노력 좀 해보자고요

  • @aksjf6837
    @aksjf6837 Год назад +16

    구구절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참 병원일이란게... 너무 어렵고 벅차요... 사람들이 아무리 좋아도 1년 내내 퇴사생각만 하고 있는 걸 보면... 나름 주변에 비해 잘버티고 있다고 생각한 저도 저를 속이고 있던 것인지 눈물이 주룩 나네요.. 본인을 위해 용감한 선택을 한게 참 멋있어요! 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ㅎ

    • @cowfamily2481
      @cowfamily2481  Год назад +1

      다른 부서에 비해 동기들이 많아서 도움을 굉장히! 무척이나! 많이 받았어요ㅎㅎ 그래도 참.. 힘들더라고요
      5개월의 병원생활이 무척 힘들었지만 신기하게도 퇴사 직전까지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은 일절 하지 않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걸 인정하고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진짜 그만둬야할 것 같아서 모든 걸 다 털어버리고 집에 가고 싶을까봐 억지로 막아놨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렇게 계속 묻어두고 외면했더라면 마음이 망가지지 않았을까 싶어요ㅎㅎ 제 용기를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모두 행복해져요:)

  • @막내-k8e
    @막내-k8e Год назад +21

    아웅 저는 지금 일한지 딱 한달된 신규인데요ㅋㅋㅋㅋㅋ영상 시작할때 새로운 시작에 설레는 웃음과.. 영상 시작하고 7분만에 우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남일같지않고 참… 착잡하네요
    1년 안에 그만두는 신규간호사중 50퍼가 6개월 안에 퇴사한다고 해요
    너무 힘든 곳에서 악착같이 버티기보단 차라리 빠르게 그만두는게 나를 지키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쌤의 앞으로의 나날들이 너무 힘들지 않길 바랄게요 화이팅!!!!!!✊✊✊✊

    • @cowfamily2481
      @cowfamily2481  Год назад

      영상 편집하다가도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초반에 밝은 제 모습이 너무 낯설어서..
      병원 다니면서 스스로 변하고 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무서웠어요 '이 암울한 성격이 아예 내 성격이 되어 버리면 어쩌지? 난 지금 내 모습이 너무 싫은데' 라고 많이 생각했어요 다행하게도 그만두자마자 원래의 밝은 저로 돌아오긴 했답니다ㅎㅎ 이걸 보면 막내 님 말처럼 저를 잘 지켜냈던 것 같아요 용기 내길 정말 잘했어요! 저희 모두 행복만 하며 살아요♡ 응원 댓글 감사합니다:)

  • @고요한_바다
    @고요한_바다 Год назад +18

    안아주고싶네요 저도 첫병원에서 넘힘들었고 자존심바닥치고 울고 최악의 상황까지생각했는데 벌써3년차네요 선생님이 못해서가아니에요 선생님탓안해도되요 그리고 한국에는 널린게 병원이에요 걱정말아요 저도 힘들때 가족과친구들이 응원해주고 지지해주었어요 부모님실망시킬까봐 라는생각도들었을거에요 하지만 부모님은 내딸이 행복한게 최고라 생각하실거에요 저희부모님도 그랬구요 맘 추스리고 힘내세요 토닥토닥 토닥😊😊😊

    • @cowfamily2481
      @cowfamily2481  Год назад +1

      3년 버티신 선생님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병원 다니면서 주변 친구들에게 위로를 참 많이 받기도 하고, 부모님께 그만두겠다고 말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어요..ㅎ 그래도 지금은 용기를 내 퇴사를 하고 저만의 시간을 갖고 있답니다 정말 행복해요ㅎㅎ 토닥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댓글 덕분에 더 힘이나요:)

    • @펭귄-m5f
      @펭귄-m5f Год назад

      울필요 전혀없어요ㅎㅎ
      진짜 널린게 병원이니까요
      그병원이 인재를놓친거죠
      다른병원가서 적성에맞게되면
      슬펐던기억ᆢ기억도안나요ㅎㅎ

  • @ilovebabydooog
    @ilovebabydooog Год назад +27

    ㅜㅜ.. 저도 4개월차에 퇴사한 간호산데 영상 보면서 같이 울었어요 ,,,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 .. !

  • @yun4508
    @yun4508 Год назад +12

    와...저 2개월차 신규인데.. 어제 부모님한테 안겨서 엉엉 안겨서 울면서 똑같은 얘기를 하고 부모님한테 똑같은 위로를 받았어요ㅠㅠ... 너무 힘들고 부담스러우면 다른 곳 알아보자고... 세상에서 내가 제일 쓸모없어 보이고 나는 할 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고 이 병동에 내가 그냥 민폐인 것 같기만 하고... 하루하루 눈뜨는게 너무 무서워요...ㅠㅠㅠㅠ 그래서 내일 면담하기로 했습니다.... 그만 눈치 보고 싶고 물 한모금 마셔가면서 일하고 싶어요...ㅠㅠㅠ...

  • @dkstjrud
    @dkstjrud Год назад +18

    고생많았어요
    5개월도 대단한거에요
    행복하려고사는거잖아요
    저도 퇴사하니 행복하게 살고있네요...

  • @sol9582
    @sol9582 Год назад +29

    저는 대학병원도 아니고 종합병원 2개월차 신규인데 영상속에 모든 순간이 다 너무 공감되고 그렇네요,, 그러다가 마지막에 아버지 문자 나오고 통화하시는 부분에서 터져서 엄청 오열했어요 저도 어떻게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데 이게 맞나 싶고,,ㅋㅋ 퇴사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하고싶은 거 다 하시고 꽃길만 걷길 진심으로 바래요🍀

  • @uni-fz2zl
    @uni-fz2zl Год назад +6

    저도 3년전 대학병원에서 5개월 근무하다 그만두었어요
    과거 생각이 나서 영상보고 울컥하더라구요..
    퇴사했을때 실패감 무력감 많이 느껴졌었고
    지금은 집 가까운 요양병원에서 근무한지 2년 되었어요
    그래도 시간이 약이라고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행복도 되찾고 마음속 한켠에는 아직 아쉬운마음, 실패감은 완전히 떨쳐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운동도 하고 규칙적이고 편안한 지금 삶도 굉장히 만족스러워요
    지금은 오래만난 남자친구와 결혼도 준비하며 기분 좋은 미래 꿈꾸면서 잘 살고 있어요!😊
    그러니까 어떤 길을 가게되던간에 앞으로 편한길을 가면 쭉 편하게 살게 되실거고 응원해주는 가족들 있으니 더 행복만 할 것 같아요!
    굳이 맞지 않는 길 억지로 안 버텨내도 되요 길은 많고 젊으니까요!
    잘 하실 것 같아요!! 응원해요 :)

  • @이황-d1j
    @이황-d1j Год назад +23

    간호신규 브이로그 검색하다 들어왔는데
    나와 같은 병원인걸 알았을 때..........허허...
    선생님 너무 고생하셨고 부디 더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시길 응원합니다😂👍

    • @유화와
      @유화와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어디인지 살짝만알려주실수있나요? 제가 가려는 병원과 근무복이 같은거같아서요.......

  • @klh408
    @klh408 Год назад +14

    저도 이제 기억도 가물가물한 신규때 생각이 나네요.
    입사할땐 목표도 있었고, 욕심도 있었는데.. 점점 표정이 없어지고 퇴근하고 나면 어떻게 일했는지도 기억이 안나고.. 그냥 일하는 기계로 살았어요.
    늘 조잘대던 내가 남자친구를 만나도 말한마디 안하고 창밖만 바라보고 한숨만 쉬고ㅋㅋ
    저는 그다지 태움을 심하게 당하진 않았는데 목격은 많이 했어요.
    언젠간 내가 피해자가 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과 피해당하던 쌤이 어디서 뛰어내리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울면서 퇴근하는 그 쌤 몰래 뒤에서 따라갔던 기억도 납니다.
    버텼다기보다는 그냥 생각도 감정도 없이 지내다보니 어느새 저도 연차가 높아지고 후배들을 가르쳐봤는데..
    내맘과 다르게 화도 나기도 하기도 하더군요.
    업무에 대햐 실수에 대해선 별소리 안했지만 약물투약과 관련한 실수에 대해선 관대하게 대해줄 수 없으니 따끔하게 혼내고도 제 맘이 불편했어요.
    그래서 퇴근하고 차한잔 하며 제 신규때 이야기도 하고 개인적 악감정은 절대 없고 단지 환자를 위해서 정신차리고 일해야 한다는걸 알려주는게 제일 중요하기에 그래서 엄하게 대할때도 있단걸 꼭 기억해달라고 했어요.
    후배쌤들에게 저도 좋은 선배가 되고 싶지만, 늘 그럴수는 없겠죠?
    나중에 들어보니, 후배들에게 제 평가가 평소엔 먹을거 잘 챙겨주고 퇴근시간도 먼저 챙겨주는 고마운 쌤인데 환자에게 피해가 가면 저음으로 말하는게 무섭다고...ㅠㅎㅎ
    그 얘기 들으니 진짜 미안했어요.
    그치만..한편으론 간호사로써 숙명?같은게 아닐까 싶어요.
    일할때만큼은 냉정해야한다고 생각하니까요.
    늘 잘해주면 후배들이 일할때 긴장을 안하는게 보여서 저도 변하게 되긴 했어요.
    제 말에 상처받은 후배들도 있지 않을까.. 이 영상을 보니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제발 후배들에게 업무랑 상관없는 쓸데없는 소리는 하지들 마세요. 굳이 그렇게 사람한테 잊혀지지 않을 상처주고..행복해요?
    모두 신규시절이 있는데, 너그럽게 이해하고 기다려주지는 못해도 입조심은 좀 하면서 일합시다.

  • @부활-v1j
    @부활-v1j Год назад +7

    든든한 가족이 있어서 다행이고..부럽네요~~
    힘내세요^^

  • @리쩡-h6e
    @리쩡-h6e Год назад +8

    우연히 영상 봤는데,, 얼마나 힘드셨을까,,,싶어 글을 남겨요, 실패한거 아니에요, 그냥 나와 맞지 않았고 나와 맞는 곳 찾아가면되요~
    꼭 다음 병원이 나와 맞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럼 또 알아보면 되요, 너무 괴로워 하지 말아요
    저도 20대때 회사 일주일 다니고, 3일 다니고 한 회사들이 있었어요, 그때는 내가 못 견기는건가 싶어 자괴감 들었는데, 인생 지나와보니, 그럴필요 없더라구요, 제 동생도 신규 간호사인데, 엄청 힘들어보이드라구요, 제 동생도 2개월인가 다니다가 퇴사하고 기졸전형으로 다른 대병 들어가서 일단은?? 잘 다니고 있습니다.
    다니셨던 병원,,, 제가 알고 있는 병원 제가 알고 있는 병원이 맞다면 5개월도 대단 하신거 같아요!!! 조금 쉬시다 원하시는 곳에 꼭 다니 열심히 다니실 날이 올꺼에요~^^
    앞으로 영상 보면서 응원 할께요!!! 화이팅!!!!

  • @miracle8615
    @miracle8615 Год назад +17

    따뜻한 가족이네요^.^ 제 마음까지 뭉클ㅠㅠ 화이팅해요!!! 응원합니다👏👏

  • @jeongminpark5203
    @jeongminpark5203 Год назад +6

    남의 집 보고 예뻐서 ㅜㅜ 그리고 고생하셔서 눈물나요 ㅠㅠㅠ 행복하세요❤

  • @둥이-h7y
    @둥이-h7y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울지마요ㅜㅜ저는 빅3병원중 어느병원에 18년차 현직간호사입니다.우가우가님보니 저신규때1년동안사직서를갖고다녔고매일매일울던기억이나네요ㅜㅜ저도일하면서마신물한잔이정말달고시원했던기억이나네요^^태움많은곳에있으셔서많이힘드셨나봐요..태움없는곳도많으니원하시는좋은직장에다시가시길기도합니다♡

  • @2억만벌자
    @2억만벌자 Год назад +9

    지금은 힘들겠지만 나중에 다른일하게되면 이 힘든 5달이 인생에서 큰 경험이 될거에요!! 화이팅입니다!!

  • @sometimesHappyy
    @sometimesHappyy Год назад +6

    토닥토닥 그동안 정말 고생했어요 행복해지는 길로 가는 길이니까 두손 모아 응원합니다

  • @runacimi
    @runacimi Год назад +6

    버티고 버티다 이번달까지만 하기로 하고 퇴직서 작성한 간호사 입니다... 진짜 요즘 자존감이 너무 낮아지고 힘들었는데 영상 보는 내내 공감 많이 되고 펑펑 울었네요ㅜㅜ 특히 아버님 말씀에 마음의 위로 받고 가요... 퇴사하면서 부모님께 듣고 싶었던 응원인데 조금만 더 버텨보지라는 소리에 이해도 가지만 한편으로는 조금 서운했는지 눈물이 자꾸나네요... 보연님도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 @장유리-d1d
    @장유리-d1d Год назад +9

    제가 가슴이 찡해집니다. 고생하셨어요. 응원합니다.🎉

  • @We_Are_Nurse_tv
    @We_Are_Nurse_tv Год назад +14

    끝은 또다른 시작이죠!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의 새로운 길도 열렬히 응원합니다 화이팅^^!!👍

    • @cowfamily2481
      @cowfamily2481  Год назад +2

      끝은 또다른 시작이라는 말이 너무 마음에 와닿아요! 이번 경험이 다음 시작의 밑거름이 될 거라고 믿고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 @희경유-g3z
    @희경유-g3z Год назад +20

    덩어리 복덩어리 보연아 수고했어 직업은 달라도 너와 나는 사람을 대하는 직종이잖아 그만큼 너 입장 상황 모두 이해하고 쉽지 않았지만, 나는 너가 퇴사를 결정한 게 제일 멋있는 결정이라고 생각해 난 그 다짐 자체만 하지 결정을 못한 애송이니깐 퓨ㅠㅠㅠ 그러니깐 그동안 수고했고 꽃길만 걷자 사랑해 또 우리집 와 보고시포

    • @cowfamily2481
      @cowfamily2481  Год назад +1

      퇴사하고 희경이 널 제일 많이 만난 것 같아~ 만날때마다 우리 참 많은 얘기했는데 내 얘기 들어주고 위로해줘서 고마워:) 같이 울어주고, 웃어주고, 화내주고 마음에 위안이 많이 됐어🤍 이런 댓글까지 자식 조만간 또 놀러갈겡 평일날 시간 비워놔^^

  • @SY-nf2wd
    @SY-nf2wd Год назад +3

    마라탕 먹으면서 보다가 꺼이꺼이 울고 있어요… 신규 간호사쌤들 우리 같이 힘내요

  • @요구르트스무디-u4f
    @요구르트스무디-u4f Год назад +12

    언니 아빠 어머니 다 좋으세요 ㅜㅠㅠㅠㅠ선생님 행복하세요 구독 눌럿어요 ❤

    • @cowfamily2481
      @cowfamily2481  Год назад

      가족 덕분에 힘든 병원 생활 그나마 잘 버텼습니다ㅎㅎ 우리 모두 행복해요~!! 구독 감사합니당♥

  • @sksk-x6z7y
    @sksk-x6z7y Год назад +6

    인생 길게 보면 짧은 경험이예요~~잘 회복해서 다른곳에 꼭 맞는 직장이
    나와요~~괜찮아요^^잘 먹고 잘 자고 좀 놀다가 다시 시작함 되죠

  • @하늘-x7y
    @하늘-x7y Год назад +21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어디든 낯설고 새로운 조직에서 일한다는 건 쉽지 않은 것 같아요ㅜㅜ 퇴사까지 고민도 걱정도 많으셨을텐데 행복하려고 사는 인생 열심히! 행복합시다~~
    퇴사 브이로그를 찾아보다가 우연히 들어왔는데 얼마나 고생하셨을지 여기까지 느껴져서🥹 초큼 울다가 갑니댜.. 늘 행복하시길❤

  • @os5052
    @os5052 Год назад +18

    와 악명높은 인천에 있는 병원…? 저희 집과 5분거리이지만 절때 가고싶지 않은 병원….잘 퇴사하셨어요!!! 거기 싸이코들 많은거같아요…..ㅠㅠ

    • @coovki
      @coovki Год назад +3

      @@이서현-d7t6m 한 글자 거기 아닌가요 ….?ᩚ

    • @os5052
      @os5052 Год назад

      맞아요 태움으로 엄청유명해요….절때비추,,,,

    • @영영-j3n
      @영영-j3n Год назад +4

      @@os5052 다 그런건 아닙니다.. 저도 이제 입사했는데 다들 잘해주십니다

    • @os5052
      @os5052 Год назад +7

      @@영영-j3n 아예…다 그렇다고 한적 없어요.. 많다고 했지.. 잘 다니시길바래요

    • @victory5099
      @victory5099 Год назад

      길? 대단하다 난 거기 못다녀요

  • @랑깅
    @랑깅 Год назад +12

    저도 지금 똑같은 고민과 상황에 놓인 신규간호사인데 선생님 영상 보다가 같이 우는 중이네요 🥹🥹 선생님 고생하셨고 앞으로 무슨 일을 하시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

  • @화이팅-j4t
    @화이팅-j4t Год назад +5

    간호후배라..조언주고 싶어요.
    임상이 다 아니에요
    보건소.건강보험공단.심평원.교도소.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들어가세요..힘내요

  • @보랏빛향기-n5x
    @보랏빛향기-n5x Год назад +6

    든든한 아버님이 계셔서 너무 좋으시겠어요❤ 화이팅 응원합니다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 아버님이랑 통화 저도 함께 울고 갑니다~ 정말 화이팅~~

  • @로져클레멘스-x6p
    @로져클레멘스-x6p Год назад +3

    우연히 알고리즘 타고 들어왔다가 여동생 보는거 같아서 글 남겨요 여동생도 대학병원에서 간호사로 1년1개월 일하고 퇴사했어요...태움?..그런거 심해서 맘 고생 많이했고 2~3일에 한번씩 저에게 울면서 전화 하더군요 힘들다고 그만두고 싶다고 그때마다 저는 얘기들어주고 같이 욕해주고 그랬는데 ...1년을 꾸역꾸역 버티더라구요 너무 힘들어하고 매일 울어서 더 놔두면 일날거같아서 제가 그만두라고 했어요...지금은 지역의 작은 중소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데 수입은 적지만 너무 좋고 행복하다고 진작에 대학병원 그만둘걸 시간낭비 했다고 그러더라구요 대학병원 간호사 시절이 본인 인생의 암흑기였다고 ...어딜가나 사람이 중요한거 같아요 ...지금 근무하는 병원은 다 동료분들이 좋다고
    힘들게 살지마세요...한번뿐인 인생 즐겁게 살아도 짧은데 매일 울면 힘들게 살아봐야 내 손해죠...웃으며 행복하게 살고 사랑받고 사랑주면서 살아도 충분한 자격 있는분이세요....
    좋은일 생길거에요....인생은 살 가치가 있더라구요 😊...힘내세요!!!🎉

  • @shineyourlight908
    @shineyourlight908 Год назад +7

    유니폼 보니깐,, 제가 다녔던 그 병원이네요.. ㅎㅎ 저도 5개월만에 퇴사했어서 너무 공감이.. 아직도 태움 심하구나..😂 너무 그 때 생각나서 눈물이 나네요

  • @user-dn3jq5or2k
    @user-dn3jq5or2k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안녕하세요
    저도 첫 취업했던 대학병원에서 5개월 일하고 응사했던 간호사에요
    지금 3년이 지났지만 그때 제가 느꼈던 감정을 같이 겪은것 같아 댓글 남겨요
    동기중에 가장먼저 퇴사하다보니 인생에서 실패 한것 같다 우울증도 걸리고 매일 출근하면서 차에 치였으면 좋겠다 생각하며 일했던 날들이라서
    3년이 지난 지금 후회 1도 없이 잘 회복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
    선생님도 분명 잘 회복하고 지금보다 더더더 행복해질 거에요 ❤❤❤

  • @얘깽이
    @얘깽이 Год назад +6

    선생님 면허따신것만으로도 엄청나신거에요 얼마나 길이 많게요 앞으로 더더 행복하시는 길로 걷고 계시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 @하루-d2s9q
    @하루-d2s9q Год назад +4

    부모님한테 편지주는 장면에서 울었어요ㅠㅠ 감정이입이 됐는데.. 제가 지금 1살아기 키우고 있는데, 그 아기가 커서 첫월급을 받고 편지를 써서 읽어주는걸 상상했는데 눈물이 났어요ㅎㅎㅎㅎ 퇴사했지만 그래도 대견해요! 오히려 그 곳에서 퇴사한게 다행이였다고 말해주고싶어요. 앞으로도 응원해요!!

  • @juleelee7423
    @juleelee7423 Год назад +21

    좋은 가족들이 곁에 있어서 다행이에요 고생많았어요 ㅠㅠㅠ 4년전에 제가 저렇게 퇴사를 했는데 어느덧 다른 병원 3년차에요 ㅎㅎ 지금은 즐겁게 문화생활도 하고 살고있어요 .. 물론 간호사가 어딜가도 쉽지않은데 몸도 마음도 망가지면서 일하는건 정말 아닌거같아요! 쉬면서 천천히 찾아봐요 분명 이게 아니어도 길이있으니까요~~ 화이팅~~

  • @양념게장-p8s
    @양념게장-p8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하.. 제 초임시절이생각나서 위로해주고싶어요 저는 유아임용으로 타고들어왔는데 간호사도 태움으로 힘들죠 초임들을 왜이리 안아주고 알려주지못하고 괴롭히고 가스라이팅하는지.. 좋은분 꼭만날거에요 우리는 실습생, 후임에게 좋은선배가 되자구요! 그들때문에 꿈을 접지는말아요! 힘내요:)

  • @happy_flowerca
    @happy_flowerca Год назад +5

    안녕하세요 옷과 장소를 보니 저랑 같은 병원 연동기 이신 선생님같아 더 마음이 아프고 얼마나 힘들었을지 공감이 가 댓글 남겨요 영상을 보다가 도망치는게 아니라 더 꿈을 이루기 위해 가라는 문자 저에게도 위로가 되었습니다 선생님 항상 좋은일만 있길 바래요 화이팅!

  • @kihyun120
    @kihyun120 Год назад +10

    제가 막 졸업하고 다녔던 그 병원같은데..저도 거기서 3개월 다니고 태움 때문에 응사 갈겼고 지금은 더 좋은 대학병원에서 잘 다녀서 이제 3년차네요😂 퇴사 잘 하셨어요! 좋은곳 넘치고 넘쳐요

  • @그사랑-f6z
    @그사랑-f6z Год назад +4

    자기 나름 배운 노하우를 선뜻 전수 해주기는 싫고 후배를 경쟁자로만 보는 폐쇄적이고 제살깎아 먹는 문화 같습니다.
    아픈 환자 앞에 두고 도대체 뭣들 하는 짓인지... 군대에도 이런 문화 못봤고, 더더군다나 생명을 다루는 곳에서 직장내 괴롭힘이라니요..
    얼마든지 좋게 알려주면 두배 세배 더 잘할 사람들을 못버텨내게 만드는 곳은 정상적인 조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백번천번 생각해도 퇴사 잘하셨구요. 분명히 좋은선배와 좋은조직은 반드시 있습니다.
    판단력 흐려지기 전에 잘 나오셨어요. 나중에는 외부를 향한 분노를 나에게 돌리게 되더라구요.
    화이팅!!^^

  • @안정운-m2i
    @안정운-m2i Год назад +7

    저는 지방 대학병원 방사선사로 일하고있는데 항상 간호쌤들 보면 정말 영혼없이 열심히 일하고있더라구요 볼때마다 와 대단하다 깡따꾸가 강하다고 느꼏는데 내적으로는 항상 고민하고 생각이 많으셨군요 참.. 태움이 없어져야하는데 그게 쉽나요 위에애들이 머같은데 바뀌겠나요.. 꼬우면 먼저 입사하라니 머라니 저도 간호쌤들이랑 많이 싸웠거든요 다른 과한테 대충 얼버버리고 신경을 자꾸 건들어서 한마디 했더니 되려 화를 내니까 어우 참... 저도 짜즛나는데 신규쌤들은 어트케 하겠어요 ㅜ 화이팅 입니다 ㅜ 응원해요!

  • @권정은-x8k
    @권정은-x8k Год назад +6

    우리병원....ㅠㅠㅠ 고생하셨어요....하 ㅠㅠ

  • @yerini_hi
    @yerini_hi Год назад +5

    오구오구 저듀 1년 하구 떄려쳐쓰여~ 우리 모두 행복 하쟈용 💚

  • @민-w7p
    @민-w7p Год назад +3

    쌤!!저의 모습을 보는거 같아 댓글 달아요 저두 다니면서 많이 울고 자존감도 낮아지고 퇴사하는게 정말 도망치는거 같아서 비참했는데 6개월 경력아닌 경력으로 퇴사했어요 정말 혼나면서 배우는게 당연한건 아니지만 이렇게 다니다가 정말 내가 나를 포기할거 같아서 나왔어요 근데 나오고 나서 다른병원에 가니까 이전병원에서 못했던 일들을 하고 있었고 더 나아진 저를 볼수 있었어요 그니까 퇴사라는게 나쁜게 아니고 더 좋은 곳으로 가서 다닐수 있는 기회를 주는거 같아요 지난날 힘들었던 것들 모두 털어버리고 행복하게 지금은 지냈으면 좋겠어요 같은 신규로 응원해요❤

  • @ming0_0
    @ming0_0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이제 곧 독립 앞두고 너무 힘든데 이 영상보고 더 고민이 많아지네요...
    입사 일주일 됐을 떄 아빠 돌아가시고 아직 너무 힘든데 일도 적응해내야 하고... 이것 저것 너무 힘든데
    주변 사람들은 다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하고....
    그런데 저는 아직 너무 힘들어요.... 마지막에 아버님이 저렇게 말씀해주시는 거 보는데... 저렇게 말해줄 수 있는 아빠가 내 옆에 없다는거에 더 슬퍼요...
    아직 2개월밖에 안됐는데 너무 힘들고 매일 매일 울기만 하는 거 같아요... 뭐가 더 나은 선택일까요

  • @llyo3370
    @llyo3370 Год назад +4

    저도 이럴때가 있어서 공감하면서 봤네요
    아직 너무 어리니까 훌훌 털고 다시 일어나요

    • @cowfamily2481
      @cowfamily2481  Год назад

      간호사라는 직업이 대부분 24살부터 시작되니까 조금만 지체되도 '나 좀 뒤쳐지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100세시대에 25살은 아직 어리니까 훌훌 다시 털고 일어나보려고요! 감사합니다:)

  • @victory5099
    @victory5099 Год назад +1

    아이구 저도 울엇네요 ㅠㅠ 진짜 힘들었눈데 ㅠㅠㅠㅠ 실패자 아니에여 !! 후배님.. 좀 쉬다가 나은곳으로 가세요

  • @Helen321-s8u
    @Helen321-s8u Год назад +8

    안녕하세요~ 우연히 알고리즘에 떠서 보게됐는데 지나가는 극 F 간호사 아빠랑 통화하시는거 보고 같이 울다가 댓글 남겨요! 병원이라는 곳이 참어렵고 버겁고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같아요 ㅠ 신규때는 더 힘들죠 ㅠ아마 모든 간호사가 같은 과정을 겪었을거예요~ 저도 그랬구요~저도 병원에서 일하면서 수많은 질병과 임종을 보면서 내 행복,자존감, 내가 진짜 원하고 하고싶은것, 가족의 소중함 등에 대해 진짜 많이 생각하게 되면서 중간에 퇴사하고 호주로 워홀도 다녀왔고 지금은 벌써 7년차 간호사가 되었답니다.
    무조건 참고 버티는게 방법은 아니예요~ 그리고 신기하게도 정말 각자 자기랑 맞는 병원과 부서가 있더라구요! 퇴사 잘하셨고 잘 충전하시길 🌸 보연님이랑 잘 맞는 병원, 좋은 멘토 만나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길 기도할게요❤ 잘하고 있어요 ~힘내요 화이팅😊

  • @leesohee940
    @leesohee940 Год назад +3

    같은 병원 사람이네요 ㅜ 전 이제 막 8개월차 되었는데 동기들 떠나는거보면 마음이 안좋아요 ㅜ... 많이 힘들었을테지만 그 경험이 좋은 거름이 되어서 더 단단해졌길 바래요!

  • @박소은-m1z
    @박소은-m1z Год назад +3

    우연하게 보게되었는데 같은 병원이네요 ~
    저는 지금 4년차 간호사지만 신규 때는 한없이 작아 보이고 자신감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만두고 싶었던 적도 많고 출근이 너무 싫었답니다ㅠㅠ 그만두셨지만 앞으로 다른 곳에서 힘차게 새롭게 꿈을 펼치시길 바라요

  • @bella_6142
    @bella_6142 Год назад +2

    선생님 저는 선생님이 퇴사한 병원에 지금도 다니고 있어요ㅠㅜ 저도 맨날 신규 때 일 못해서 너무 힘들어서 진짜 민폐 같아서 부모님한테 연락해서 울고 지금도 가끔씩 그래요...ㅎㅎ 여기 오니까 병원은 너무 폐쇄적이여서 일부 높은 연차들이 낮은 연차들을 언어적으로 괴롭히는 거두 저 신규 때도 지금도 여전해요... 진짜 일도 인간관계도 다 힘들더라고요. 이제 곧 있으면 만 2년인데도 너무 버거워서 저는 사직서 작성을 앞두고 있습니다. 계속 원해서 면담도 여러차례 했는데 드디어라는 느낌이에요ㅠㅜ 진짜 선생님의 힘듦이 너무 공감이 되서 슬펐지만 퇴사하셨으니 다른 곳에서도 행복하게 지내시고 가신 병원에서 날아다니시길 바랄게요!

  • @user-vl5um9fh7e
    @user-vl5um9fh7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는 1개월차 신규입니다. 영상 보면서 공감했어요. 많이 울었는데 앞으로도 많이 울 것 같아요😅 본인도 밥 못먹을 만큼 바쁜데 저까지 교육시키는 선생님들께 감사해서 죽을만큼 열심히 해보려고요!! 감사함에 보답하는 길이 그 교육이 헛되지 않게 다니는 것밖에 없더라고요ㅎㅎ
    계속 혼나지만요ㅎㅎ 혼내시는 것도 본인 에너지 써가면서 교육시키는 거라.. 죄송하고.. 또 감사하고.. 또 죄송하고.. 그래서 집에 가서 울고ㅎㅎ 그렇게 지내고 있어요ㅎㅎㅎㅎ

  • @CEO-mr3hl
    @CEO-mr3hl Год назад +2

    응원해요~~
    참...인생 쉽지 않아요...
    잘살면 잘사는대로..
    못살면 못사는대로..
    힘든게 인생이에요..
    그래도 극복해내고 이겨 내시길 바래요!!
    구독과 좋아요 갑니다~~~

  • @Mango-p9k
    @Mango-p9k Год назад +8

    오늘 우연히 봤는데.. 저는 대학병원 웨이팅중에 로컬 근무한지 3일차 됐거든요
    근데 이것도 너무 힘든거예요 아무도 절 괴롭히거나 하지 않는데도 그냥 이부담감..
    대학병원 가면 조금이라도 버티는데 도움이 되지 읺을까 해서 로컬에서 일하고 있는데.. 지금도 이렇게 힘든데.. 큰 병원 가면 얼마나 더 힘들까 별 생각이 다 드네요..
    가족 분위기가 저희랑 너무 비슷하셔서 저도 언니가 있거든용
    너무 펑펑 울면서 봤어요..
    앞으로 좋은 소식도 많이 들려주세요!

    • @Mango-p9k
      @Mango-p9k Год назад +1

      아참 저도 인천 사람이에요! ㅎ ㅎ 나중에 길가다 마주치면 인사할게요🤭

    • @cowfamily2481
      @cowfamily2481  Год назад +1

      아직 웨이팅 중이시니까 먼저 부담감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ㅠㅠ 지금이라도 마음적 여유를 즐기길 바랄게요 제발...(병원들어가시기 전에 자존감 높일 수 있는 책을 많이 읽고 입사하시거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을 만한 취미 하나는 꼭! 만들고 입사하는 걸 추천드릴게요!!) 간호학과 다니면서 많이 듣던 부바부, 병바병 아시죠?ㅎㅎ 제가 꼭 카스타드 님 부담감 적게 느낄 수 있는 부서로 배치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당 화이팅♥

    • @cowfamily2481
      @cowfamily2481  Год назад +1

      @@Mango-p9k 인사해주시면 저도 반갑게 인사드릴게요:)

    • @Mango-p9k
      @Mango-p9k Год назад

      선생님 잘 계세요? 저는 별로 좋지않은 부서, 안좋은 프셉ㅎㅎ 밑에서 우울과 싸우고 있답니다. 선생님은 잘 계신지 그냥 안부가 궁금해서 와봤어요~~ 얼른 영상 올려주세요 ㅎㅎ

  • @yeonseochoi88
    @yeonseochoi88 Год назад +3

    가족들 사랑이 너무나 귀하고 아름답네요ㅜ! 분명 그 사랑의 힘으로 행복한 선택하며 살아갈 수 있어요! 앞으로를 응원합니다💕

  • @일일시호일-l2q
    @일일시호일-l2q Год назад +1

    내가 행복해야죠~~응원합니다^^

  • @쩡혀니-i5e
    @쩡혀니-i5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집에 가고 싶다고 하는 말에 제가 신규 때 매일 하던 생각이여서 순간 잊고 있던 기억이 되살아나서 눈물 줄줄이었네요
    지금은 어디서 일하시든 행복하셨으면 좋겠네 화이팅입니다❤

  • @인재송-o6j
    @인재송-o6j Год назад

    울아들은 상급종합병원 39개월 근무, 수간호사와 트러블이 생겨 500병상 규모의 2차 진료기관으로 이직 했다. 만은 아쉬움이 있어 하는 눈치였다. 아들의 생각을 적극지지 해줬다. 관둔다는 얘기듣고 1분이 안되어 일할 병원믈 알아 봐 줬더니 스스로 해결한다고 해서 놔뒀다. 해결 하길래 격려 차원에서 술한잔 사줬다. "아버지 미안합니다" 하길래 속앓이 하면서 다닐거 없다. 잘했다고 해줬더니 고맙단다. 며칠뒤 깨운하게 정리 되어 속시원 하다며 밥을 사더라. 자식 많이 컸다고 생각이 든다.

  • @user-hb8of8vz2g
    @user-hb8of8vz2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정말 눈물나게 보다가 마지막 아버님이랑 통화할때 펑펑 울었네요 응원할게요

  • @샤월-k5e
    @샤월-k5e Год назад +7

    간호사 인식과 현실의 최대 단점 약점
    외부에선 간호사 전문직이지 좋겠네
    내부에선 간호사 그만둬야지 살수있어
    간호사들이 오죽하면 목숨까지 버릴 생각을할까
    간호학과 다닐때와 임상은 다른세계입니다. 명심하세요 여러분

  • @user-tw2ew1qq2x
    @user-tw2ew1qq2x Год назад +1

    간호사는 아니지만 신입때 내가 생각나서 울었네요 ㅠㅠ 그당시 저도 자존감이 바닥났던거 같아요...어딜가도 일잘한다, 열심히한다 소리는 꼭 들었던 전데 왜 난 못할까, 왜 이럴까라는 고민으로 1년 11개월을 끝으로 퇴사했어요. 그 이후에는 분위기 좋은 직장에서 제 성과 인정해주는 좋은직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다시 더 좋은직장에서 힘내시길 바랄께요

  • @잡지-t7j
    @잡지-t7j Год назад

    가끔 건강검진이라던지 병원에 가면 딱히 인상을 썼다거나 반말을 했다거나 말투를 기분 나쁘게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쳐다보는 눈빛이며 말씀하시는거며 오전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지쳐 있는 표정과 성의 없는 것 같은 말투에 "진짜 짜증난다"라고 생각했던 적이 몇번 있었지만
    어느 날 우연히 동네 병원에 종기 하나 짜러 갔다가 동네 병원 의사분이 간호사를 "개무시" 하는 것을 보고 아예 마음을 고쳐 먹었습니다.
    좋은 의사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의사들한테 치이고, 환자들한테 치이고, 거기다 그 유명한 태움까지 어지간한 멘탈로는 못 견딜 듯요
    참 고생 많이 하셨네요 항상 행복하십쇼
    그래서 탈임상하고 보건관리자로 가시는 간호사 출신 분들이 많으신건가 싶기도 하네요.

  • @좋은땅-n7n
    @좋은땅-n7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울딸 간호사 3개월차인데 마니 힘들어하네요~~아버님 말씀 위로되네요

  • @마르양
    @마르양 Год назад

    수습때그만둔지 3년되서 오래된일이라 울지몰랐는데 마지막에 아버님통화듣고 펑펑펑 울었네요.저도세상 긍정적이라는 말 자주듣는데 제인생에서 가장 마음이 힘들었던시기였어요. 우리모두 행복합시다 !!!!

  • @deepsleep-v5u
    @deepsleep-v5u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는 한번 버틸때까지 버텨보고 있어볼게요 그동안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 @jini_bbu
    @jini_bbu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신규때 생각나서 저도 눈물이 나네요ㅜㅜ 저는 지방에서 부모님이 올라왔는데, 보자마자 길거리에서 대성통곡 했었어요 ㅜㅜ
    저도 대병 5개월만에 퇴사하고 지금은 로컬에서 14년차 간호사예요. 5개월이었지만 5년보다 더 길었던 것 같아요.
    그만둬도 감사한건 간호사는 갈 곳이 많다는 거예요. 지금 이 나이가 되니 도전하는게 두렵지만, 아직 젊으시니 도전해보실 수 있는 분야도 많을거예요. 앞으로의 이야기들을 응원할게요 !!

  • @하나-e5w
    @하나-e5w Год назад +4

    유트브 알고리즘에 떠서 영상 보게됐어요 선생님ㅠㅠ
    왜 ㅋㅋ 신규간호사퇴사 영상이떴는지 모르겠지만
    전 2009년에 대학병원 신규간호사였는데 4개월만에 퇴사했었어요
    이 병원에 뼈를묻자 했던 패기넘치던 각오가 하루하루 지나면서
    출근하다가 차에 치이면 좋겠다 엘레베이터타고 병동 출근 하면서 매일 울면서 이 엘베가 추락하면좋겠다
    이런생각이 들기시작하니까 이렇게버티다가는 큰일나겠단 생각이들어서 퇴사했습니다 (그누구보다 밝다는 소리를 들었던 저인데ㅠㅠ그때는 아마 우울증 공황장애가 있었던것같습니다)
    그때는 나만 못버티고 실패한것같고 패배자인것같고..이런생각으로 너무힘들었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뒤에서 든든히 지켜주는 좋은 가족분들이 계시니 선생님은 어딜가서나 좋은 영향력으로 이겨내실것같네요😄
    선생님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

  • @뿡뿡-w5j
    @뿡뿡-w5j Год назад

    아버지가 넘 좋으신 분이야

  • @카드값줘체리-w7k
    @카드값줘체리-w7k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선생님 출근길이 익숙해서 어딘지 알았어요 ㅠㅠ 고생 많으셨어요 ❤️

  • @김민경-x1m
    @김민경-x1m Год назад +1

    아빠 진짜 멋있네요 부러워요

  • @tckl9898
    @tckl9898 Год назад

    저렇게 공부도 열심히 하시고 멋진 가족분들과 함께이신분들도 이렇게 힘들어서 퇴사를 하게되니... 참 안타깝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갈 길 다 잘되리라 장담할 수 도 없고 지금보다 순탄하게 흘러가리라고만도 할 수 없는 현실이겠지만 결국엔 멋진 가족들과 멋진 인품을 가지고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병원생활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십쇼

  • @양념게장-p8s
    @양념게장-p8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후 아버지랑 통화 대리 위로받았어요 아버님 감사해요

  • @예빵-x2g
    @예빵-x2g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도 대학병원 딱 5개월 다니고 퇴사했습니다. 1년 반 쉬다가 내일 다른 병원 첫 근무들어가네요.ㅎㅎ 이 영상보면서 펑펑울었네요 ㅜㅜ 비록 5개월이지만 그때 상처받은 마음 치유하는데 1년 반 걸렸습니다. 다 치유됐다고 생각하면서도 내일 병동으로 첫 근무갈거 생각하니까 눈물나고 걱정되고 심장이 쿵쿵 뛰네요 ㅜㅜ 그치만 한번더 용기내서 다녀보려고요. 지금 무슨 일을 하고계신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일 하시면 좋겠어요! 우리 같이 화이팅 하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