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3 이게 진짜 중요한 가르침인게 전쟁에서의 패배는 손실에 한계가 있지만 정치적 패배는 손실에 한계가 없음… 한도 끝도 없이 몰락할 수 있으며 심지어 천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역사에 남고 사관의 비평을 받아 우리가 공손찬의 실수를 곱씹게 되는 거 보면 정치적 실패로 사람들의 마음을 놓치는 게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알 수 있음
@@둘리-c2w 원소가 다이아 수저라니... 천출의 자식으로서 빛도 못 볼 뻔했던게 원소임. 자기가 자기 부모님도 아닌 사람 6년상을 치뤄 내외적으로 원가의 적통으로 인정받은건데, 왜 그게 다이어 수저라고 폄하되어야 함? 정작 진정한 다이어 수저라고 할수 있는 원술이 어땠는지나 생각해보면 그런말 못할듯
유우도 정치력이 재앙임. 그 양반 인덕은 있어도, 정치적이나 외교적으로 뭘 하려고 시도한 흔적은 없음. 조조가 공융을 살려두는 정도의 효과가 고작인데, 공융이 조조 밑에 있을 수 있었던 것은 조조가 천자봉대를 했기 때문임. 잠깐 표문제조기로 쓰는 것은 원술도 사손서로 해본적이 있을 정도라서 정치적 이용이라고 부르지도 않음. 적당히 표문제조기로 쓰다가 시간 좀 지난 다음에 건강 등의 이유로 관외 추방 정도가 최선임.
명분이 당장 별거 먹여주진 않으니까 자꾸 실리타령하면서 미꾸라지나 박쥐가 되자는 근시안적&비윤리적 헛소리에 혹하는 사람이 많은데 명분을 크게 어긴게 걸리면 그냥 여론의 눈 밖에 나서 결국에는 죽는겁니다. 단지 그 시점이 즉각적이지 않을 수 있어서 치명적인 면이 덜 부각되는 것 뿐 세계 최강 미국조차도 남미나 중동같은데서 저지른 비도덕적 역사 속 실책은 두고두고 종기같은 골칫거리, 짐덩이로 남는게 현실
ㅇㅇ 명분 너무 ㅈ까면 일종의 얘는 다구리 쳐도 후환이 없다는 신호로 작용함. 사회적으로도 그렇고.. 그래서 최소한의 가식은 필요한 것인데 말이죠. 당장 유튜브 세계만 해도 뜨는 시점에 폭로 하나 잘못 터져서 골로가는 경우보면 명분과 인성이 안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을지...? ㅋㅋㅋㅋ 인성 나쁘면 엔딩 분기점이 ㅈ같다는걸 알아야지 삼국지만 해도 인성이나 내정 ㅈ까면 통일해도 분기엔딩이 ㅈ같이 뜨는구만
그러고 보니, 전략적 측면에서 외교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제갈량보다 공손찬이 훨씬 잘 보여주네요. 전략과 전술, 외교와 전쟁 간의 관계가 군벌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주는 인물이군요. 오늘 손찬이형님이 똑똑이와 군벌간의 관계도 이각과 가후를 들어 언급해주신게 흥미롭네요. 저는 이를 좀 더 확장해서, 군벌과 사대부간의 관계도 참 증요하다고 봅니다. 당시 멸망한 북방 세력인 동탁, 이각, 마초, 공손찬 모두 사대부들과는 거리가 멀었거든요. 반면에 원소, 조조, 유비, 손권은 사대부들을 잘 활용했고요. 견제도 많이 했지만요. 영천 출신들이 대표적이죠. 이미 여러 사례로 설명해주셨지만, 군벌-사대부-이민족 간의 관계도 한번 정리 부탁드립니다.
당시 '중원 사대부'라는 말이 있다 보니, 청류들에게는 너무 먼 이민족 접경 시골이고, 하북 출신 인재들도 대부분 원소한테 붙었습니다. 조운이 합류했을 때 공손찬이 '사람들이 원가를 따르기 바쁜데 너는 여기 왜옴?' 담화에 그 힌트가 있습니다. 근데 훗날 그 조운마저 공손찬 진영을 떠남 ㅎ
@@ToyosuSalaryman 사실 미국의 따까리라는 공통점만 있지, 미국의 영향력 약해지면 진짜 어떻게 되려나... 북한이 대놓고 적국이면, 중국은 그 다음 가상적국, 일본도 그 바로 아래 티어 가상적국이나 다름없음. 솔직히 중국이나 일본이나 하는 짓보면 맨날 우린 못 숙인다 눈치 있으면 니가 알아서 꿇어야지 라는 전랑외교 펼치는건 똑같음. 단지 중국은 미국이랑 대립하고, 일본은 한국과 따까리 no1을 두고 다투는 입장이라서 중국이 더 위험해보이는거지, 사실 그에 못지 않게 일본도 위험한 나라임
그대가 기세를 몰아 천한 가노를 토벌하였다면 나 원공로 역시 강동을 토벌하고 형양을 손에 넣으며 대업을 도모하였을터인데 한 순간의 실책으로 한낱 꿈에 불과하게 되었으니 하늘이 참으로 무심하다 하겠소! 종놈의 자식이 동북지역을 제패하니 대를 잇지 못하고 패망하였으니 우리 원가의 설움을 어찌 다 말할 수 있겠소! 무릇 하늘의 뜻은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법, 역경루에서 통한의 설움을 술로 씻어내며 꿈을 그리워하리다
불굴의 사나이 조조조차 하 시바 진짜로 본초 밑으로 기어들어가야 하나.. 하면서 고민한 적이 있었는데 필부였던 공손찬이라고 별 수 있었겠나? 공손찬이 좀이라도 롱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유표 밑에 장수처럼 유우에게 기어들어가 이민족들 맴매하는 용도로 만족하는 길 외엔 없었을 거 같음
삼국지 게임하다보면 느끼는게 최고의 스타팅 포인트가 3개 있는데 사통팔달 형주 , 천혜요새 관중, 중원의 초입 북평인데...셋중하나만 먹어도 게임의 난이도가 확 내려감... 간만에 삼국지게임 하는데 한번도 안해본 [손권]으로 플레이 하는중인데... 진짜 죽을맛임;;; 손권이 얼마나 고통받았을지 그 고통이 느껴짐;;; 특히 건업에 쌓아놓은 방채와 주유 육손으로 이어지는 불쟁이 덕분에 버티고는 있는데 ...조글링들이 기주 연주 병주에서 생산되는 물량으로 찍어누르니까 그냥 방어모드만 해야되고 위로 못올라가겠음 ... 조비랑 동맹을 맷어도 서촉으로는 더 더 못가겠음;;; 익주로 가는길 왜케 험난함?? ㄷㄷㄷ 자칫꼬라박으면 손권판 이릉대전 될까봐 엄두도 못내고 있음;;; 이런입지의 손권도 끝까지 버텼는데 공손찬정도의 입지에서 천하를 노리지 않은건 아쉬운점임... 상대가 원소라는점을 감안하더라도 ...
이상, 2천년 지연된 자아비판이었습니다
미룬이!
ㄹㅇㅋㅋ
그렇게 오늘도 🍠 말랭이 징수를 면치 못했다 한다.
드립력 만랩이시네.
1800년 입니다만!
9:53 이게 진짜 중요한 가르침인게 전쟁에서의 패배는 손실에 한계가 있지만 정치적 패배는 손실에 한계가 없음… 한도 끝도 없이 몰락할 수 있으며 심지어 천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역사에 남고 사관의 비평을 받아 우리가 공손찬의 실수를 곱씹게 되는 거 보면 정치적 실패로 사람들의 마음을 놓치는 게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알 수 있음
용기있는 한마디 응원합니다.
초한지와 삼국지가 보여주는 가장 큰 가치죠. 한두가지만 잘하는 사람은 남의 밑에서 팀원으로 일하기는 쉽지만 전체를 봐야하는 리더는 절대 되지 못한다는 것. 그 결과는 굉장히 파괴적이라는 것.
똑같이 노식 스쿨에서 배웠는데도
유비는 정치 괴물에 가까운데 공손찬은 정치력 빵점인게 신기한 부분
심지어 유비는 공부도 제대로 안하고 놀았는데… 유선도 치세에는 먹힐만한 군주능력을 가지고 있던거 보면 그냥 타고난 탤런트가 보통이 아니었고 황건적이건 반동탁이건 이리저리 구르면서 괴물이 된듯
유비가 빌 붙었던 세력중 정치 괴물이 조조 원소 유표임. 정치를 안 배우고 싶어도 안 배울 수가 없음.
@@김기훈-n1b 유방은 뭐 공부했나요?
주원장도 안했음
그냥 타고나는거죠.
원소 보세요.
그냥 정치는 감각임
@@송현직-k9g원소는 그러기엔 타고난게 다이아수저라;;; 유비 원소 바꿔서 봐야지
@@둘리-c2w 원소가 다이아 수저라니... 천출의 자식으로서 빛도 못 볼 뻔했던게 원소임. 자기가 자기 부모님도 아닌 사람 6년상을 치뤄 내외적으로 원가의 적통으로 인정받은건데, 왜 그게 다이어 수저라고 폄하되어야 함? 정작 진정한 다이어 수저라고 할수 있는 원술이 어땠는지나 생각해보면 그런말 못할듯
대단합니다 역사의 힘이란
삼국지 읽으면서 허망하고 하고 안타까운 멸망에 순위를 메겨본다면 단연코 순위권안에 들어가는게 공손찬이죠
공손찬은 부하가...아 마침 딱 영상에서 소개해주시네요....똑똑이가 없었죠...
상황이 악화되는걸 막거나 타개해줄 묘책을 내줄 모사가 없다는게 참 ㅎㅎ
감사합니다
손찬이형이 역경루에 오침하듯 딩굴러서 보러왔습니다~ 😂
나중에 삼국지 게임을 직접해보는 컨텐츠도 재밌을것 같아요!
유비가 서주로 지원갔다가 눌러앉은 것도 공손찬이 패망할 걸 예측해서란 썰이 있더군여...
사실이면 서주 공방전 당시 유비의 행보가 매우 흥미롭지 않을 수 없네여...
이때부터 유비의 정치구단 면모가 자라나기 시작한 때가 아닌가 싶음요
그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조조를 싸움에서 격퇴했다면 모를까, 조조가 싸움 없이 퇴각했기 때문에 전황 돌아가는 모양을 보기 위해 팽성에 머무른 것이 자연스럽다 하겠습니다.
공손찬의 근본적인 원인은 대국적인 전략판을 짜줄 인재가 없었다는 점 그럼 유우를 죽이지 않고 정치적으로 이용하여 입지를 넓힐수 있고 최종적으로 원소를 대신해서 조조와 대결했을지도 .......
유우도 정치력이 재앙임. 그 양반 인덕은 있어도, 정치적이나 외교적으로 뭘 하려고 시도한 흔적은 없음. 조조가 공융을 살려두는 정도의 효과가 고작인데, 공융이 조조 밑에 있을 수 있었던 것은 조조가 천자봉대를 했기 때문임. 잠깐 표문제조기로 쓰는 것은 원술도 사손서로 해본적이 있을 정도라서 정치적 이용이라고 부르지도 않음. 적당히 표문제조기로 쓰다가 시간 좀 지난 다음에 건강 등의 이유로 관외 추방 정도가 최선임.
유우 안 죽였어도 원소한테는 질 듯. 일단 원소는 서자출신이지만 명문가임. 거기에 진짜 3년상 두번 치른 명성과 동탁 토벌전때 총대장 맡아서 공손찬 따위랑은 네임벨류가 다름.
@@갱상도머슴마 관정이 쳐내고 전예, 염유, 조운 같은 애들 키웠으면 몰랐다고 봅니다
@@ohwilliam8517 공손찬이 원소 비교해서 따위 취급 받을 급은 아닌데... 오히려 동탁토벌전 끝날 때까지도 공손찬이 원소 압도했죠. 원소는 한복에게도 밀려서 빌빌 거리고 있던 거, 공손찬이 한복 패주면서 살아난 인물인데
자아성찰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대사가 파워풀하신😂
토탈워 삼국 공손찬보면 원소 세력 씹어먹어버리는 경우가 빈번했는데 나름 고증이였던거 ㅋㅋㅋ
좋은 참모가 있거나, 남의 밑에서 무장생활 했으면 이름을 더 널리 알렸을듯
👍👍👍👍👍
이렇게 보면 하북스토리가 정말 흥미진진하네요. 이런 소스의 드라마같은거나오면 좋겠어요 ㅎㅎ
조운장군의 지력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명분이 당장 별거 먹여주진 않으니까
자꾸 실리타령하면서
미꾸라지나 박쥐가 되자는 근시안적&비윤리적 헛소리에
혹하는 사람이 많은데
명분을 크게 어긴게 걸리면 그냥
여론의 눈 밖에 나서 결국에는 죽는겁니다.
단지 그 시점이 즉각적이지 않을 수 있어서
치명적인 면이 덜 부각되는 것 뿐
세계 최강 미국조차도 남미나 중동같은데서 저지른
비도덕적 역사 속 실책은
두고두고 종기같은 골칫거리, 짐덩이로
남는게 현실
ㅇㅇ 명분 너무 ㅈ까면 일종의 얘는 다구리 쳐도 후환이 없다는 신호로 작용함. 사회적으로도 그렇고.. 그래서 최소한의 가식은 필요한 것인데 말이죠. 당장 유튜브 세계만 해도 뜨는 시점에 폭로 하나 잘못 터져서 골로가는 경우보면 명분과 인성이 안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을지...? ㅋㅋㅋㅋ 인성 나쁘면 엔딩 분기점이 ㅈ같다는걸 알아야지 삼국지만 해도 인성이나 내정 ㅈ까면 통일해도 분기엔딩이 ㅈ같이 뜨는구만
멜로스의 대화 에피소드가 명분론을 까는거 같지만
이후 이야기까지 보면 명분과 현실, 명분과 실리 사이에서 정해진 정답은 없다는 걸 알려주는 예시죠
남미에서 한 일이 마약으로 돌아오고 중동에서 한 일이 이스라엘 깽판으로 돌아오니, 힘이 있어도 참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사투리가 굉장히 찰지시네요
손찬이 형의 공손찬 특집을 보면
유우랑 공손찬이라는 인물의 비교도 참 재밌음
시대의 격변기에서 치세와 난세의 가치를 각각 믿고 행동한 사람이라는 점이
'시대의 단체 줄넘기에서 빨리 들어가서 다리 걸린 사람과 늦어서 못 들어간 사람'
손찬이형 한잔해.
그래도 삼국지초반 최강자였잖아
유비가 결국 손찬이형님을 손절하고, 이미 한 번 개작살난 서주에 정착하는 모험을 선택한 것도 '유우 처형'이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 까 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나중에 하북 하나의 축인 장연 기대해보겠습니다ㅋㅋ공손찬보다 더 상황이 노답인데 어떻게든 발악하다 골로 간 조모 다루는 것도 한번 보고 싶네요
공손찬 코에이삼국지하면 진짜 군사때문에 힘들긴함..
어느 시대든 무력 믿고 적을 너무 많이 만들면 멸망하는게 진리인듯 하네요.
알림이 늦게 와서 고구마 말랭이 없는 지력3 조운처럼 천천히 걸어왔습니다.
이게 이래서 참모들이 중요하긴한거같음
그러고 보니, 전략적 측면에서 외교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제갈량보다 공손찬이 훨씬 잘 보여주네요.
전략과 전술, 외교와 전쟁 간의 관계가 군벌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주는 인물이군요.
오늘 손찬이형님이 똑똑이와 군벌간의 관계도 이각과 가후를 들어 언급해주신게 흥미롭네요. 저는 이를 좀 더 확장해서, 군벌과 사대부간의 관계도 참 증요하다고 봅니다. 당시 멸망한 북방 세력인 동탁, 이각, 마초, 공손찬 모두 사대부들과는 거리가 멀었거든요.
반면에 원소, 조조, 유비, 손권은 사대부들을 잘 활용했고요. 견제도 많이 했지만요. 영천 출신들이 대표적이죠.
이미 여러 사례로 설명해주셨지만, 군벌-사대부-이민족 간의 관계도 한번 정리 부탁드립니다.
시간 되실적에
"조진" 에 대해서 한번 다뤄주셨음 합니다
삼국지 게임 할때 공손찬으로 플레이하면 난이도 말도 안되던데... 이런 내용 들으면 다른사람 같아서 놀라움;;
게임에서 패배한 세력이니까 스텟을 안좋게줘서 그런거죠 뭐
실제로 나는 삼국지 8에서 공손찬 부하로 들어가서 대륙통일 시켰...
게임과 역사는 전혀 다른이야기죠
황금판에선 공손타노스.....
@@자룡-q4j 캐삭빵 돌격... ㅋㅋㅋㅋ
글고보면 원술이 사람 부릴줄 몰랐듯 공손찬도 개인 전술은 매우 뛰어났으나 전예 같은 인물들을 중용하지 않았던 것도 부족한 인재풀의 원인이었던거 같네요
공손찬 관심 많아서 전 영상도 3번은 본거 같은데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평판작의 중요성...ㄷㄷ 그냥 당해서 죽었을 뿐인데 동귀어진이 되버리네;
늘 재미있게 보고 가는 구독자 입니다. 그런데 궁금한 점이, 개돌이라 하면 등자가 필수일 것 같은데 삼국시대에 등자가 있었나요?
문명에선 기원전에등자연구되던데
유우는 생전에 고구마말랭이를 즐겨먹었나보군요
제삿밥이 고구마말랭이라니
조운이 젤 좋아~~~🐶
지금까지의 역경록은 모두 다 두레박을 통해 필담한 것이었다는 말이오?!
조아요
고구마 말랭이를 참 좋아하는 조운😂😂😂공손범은 오리발이었던가...ㅋㅋ
차라리 유우가 나중에 탈출하더라도 유우를 감금하는게 죽여서 공손찬 포위망이 생기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선택이겠네요.
헌데 공손찬에게는 유우를 죽이지 말것을 간언하는 유능한 참모가 없었던 이유가 뭘까요?
유유상종이니까요ㅋㅋㅋ 군주가 큰 그림을 못그리니 시정잡배들만 꼬였겠죠. 나중에 유비 조운도 다 떠난 걸 보면 말이죠 ㅋㅋ
당시 '중원 사대부'라는 말이 있다 보니, 청류들에게는 너무 먼 이민족 접경 시골이고, 하북 출신 인재들도 대부분 원소한테 붙었습니다. 조운이 합류했을 때 공손찬이 '사람들이 원가를 따르기 바쁜데 너는 여기 왜옴?' 담화에 그 힌트가 있습니다. 근데 훗날 그 조운마저 공손찬 진영을 떠남 ㅎ
@@손찬이형 공손찬이 사대부들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이하늘-c3g 천출이라지만 사세삼공의 명가 원소가 있는데 왜 굳이 변방 미천한 출신의 공손찬을 선택합니까
@@컹스-j2u 사대부들이 거지인 주원장을 선택한 경우도 있죠. 아 물론 주원장은 안휘성 출신이니만큼 변방 출신은 아니지만요.
진짜 멘탈이 얼마나 박살이 나야 7세이상 남자는 절대 안만나고 공문이나 명령을 저렇게 주고 받을수가 있지?????
항상 얘기하지만 인재가 없는게 아니라 제대로 된 인재를 등용할 시스템과 리더의 시야가 부족한 것..
공손찬군이라고 똑똑한 인재가 없었겠는가..
공손찬이 유우를 벨 때 조운은 무엇을 하였을까요?
고구마 말랭이를 탐내하고 있었나봅니다. ㅋㅋ
손찬이형 2천년이 지나도록 오침만 하신건가요
그립읍니다
결론 : 공손하지 못한 공손찬
고구도 삭이라는 긴창들고 개돌쳤죠.
서구는 등자가 늦게 도입되서 중장기병 개돌은 동북아가 먼저 나옴
5000년 적 중국, 1000년 적 일본, 분단된 한민족 북한, 전쟁중인 러샤, 세계최강 미국,,,,, 온통 주변이 강국으로 둘러싸인 한국이 공손찬 처럼 외교를 하면 안되겠습니다.....
일본은 동맹국인데 ?
북한은 몇년적인가요?
@@ToyosuSalaryman 사실 미국의 따까리라는 공통점만 있지, 미국의 영향력 약해지면 진짜 어떻게 되려나... 북한이 대놓고 적국이면, 중국은 그 다음 가상적국, 일본도 그 바로 아래 티어 가상적국이나 다름없음. 솔직히 중국이나 일본이나 하는 짓보면 맨날 우린 못 숙인다 눈치 있으면 니가 알아서 꿇어야지 라는 전랑외교 펼치는건 똑같음. 단지 중국은 미국이랑 대립하고, 일본은 한국과 따까리 no1을 두고 다투는 입장이라서 중국이 더 위험해보이는거지, 사실 그에 못지 않게 일본도 위험한 나라임
사실 우리는 외교로보면 일본과 화해하고 좋은 우호도를 가진 우방으로 가야 득이 큰데 이게 친일이다 뭐다 프레임으로 욕들을 해대니 큰일임..
유우를 송양공같은 멍청이랑 동급으로 보는 건 틀렸다고 봅니다.
유우는 민중에 민폐끼치는걸 무리하게 피하다 허를 찔린거고, 송양공은 정정당당하게 싸우겠다고 역습의 기회를 발로 차다 망해버린거라...
공손찬을보면 오나라 장소가 생각남
역경루는 과연 어떤 곳일까 ㅋㅋ
삼국지14 맵에서 역경지역보면 지역 들어오는 입구 좌우로는 인간이 다니기 불가능한 험한 산지지형이고 역경지역 대부분이 산지라서 이동하기도 힘듬
스타 무한맵들 입구막는 느낌임
감투만 쓰면 보상심리에 취해 명분 만들어 세금으로 자기 배 불리려는 탐관오리 밖에 없는 나라가 어디일까요?
대부분의 모든 나라 😅😅😅
북한요
요새 정치병 환자가 넘 많네요 ㅋ
석종에서 다섯종으로 상납금이 늘었네요....
머지않아 이 채널에서도 병탄당하는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ㅜ
정치력 40이 고평가라니....
공손찬이 유우를 죽인 이유가.. 하도 이민족을 패죽이며 잡던 일로 피맛을 제대로 보고 완전히 자기 버릇 성격이 되어 유우 같은 인물도 힘으로 찍어 눌러 죽이는 일도 쉬워진 탓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더군요.
근데 유우를 죽인 정치적 패착이 아니었어도 원소나 조조한테 졌을 거 같네요
주변에 모사들이 없고 싸움도 잘하긴했지만 무적급은 아니여서 갈리고 갈리다 결국 가버리 않았을까...
하긴 공손찬 멸망 전까지 쬬랑 원소랑 싸웠을거 같진 않음.
전예 알고 싶습니다!!!!!!!!!!!!!
진짜 삼국지 게임에서도
공손찬은 난이도 헬급이긴함
제대로 된 책사하나없고
원소랑 상대해야하며
이겨도 조조랑 상대해야함 ㅋㅋ
조운의 지력 90 유지를 위해 고구마 말랭이 보급에 소홀히 한게 실패의 원인이 아닌가.
고구마말랭이를 넉넉히 베풀 수 있어야 외교력을 증명하는 겁니다
소중한 후원 감사드립니다!! 조운이가 요즘 고구마 말랭이를 자주 요구하는데 보급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ㅋㅋ 내일은 하후무 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일교차가 큰데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요! :)
역경루 끌린다....
공손찬이 = 초반에 잘 나가니 그게 본인 능력인 줄 알고 목에 힘주다가 나락가는 유튜바들 ㅋㅋ
항상 경계해야 함이 옳을 듯 합니다용ㅋㅋ
속보: 손찬이형 자기객관화 잘하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
정치력 40대도 고평가 ㅎㅎㅎㅎ
자아비판을 넘어선 자폭 잘 들었습니다.
군사적인 재능은 있었으되 정치를 몰랐던거라 봐야죠. 유목민사회, 한족사회 모두에게 적이 되는건 결코 쉬운일이 아님.
그러고보면 유비도 호족이나 식자층과 잘 맞았다 보긴 어렵고 공손찬은 유구무언..
노식의 교육방침에 의문을 표하는 바입니다 ㅋㅋㅋㅋㅋ
유우 킹왕짱짱맨
그대가 기세를 몰아 천한 가노를 토벌하였다면 나 원공로 역시 강동을 토벌하고 형양을 손에 넣으며 대업을 도모하였을터인데 한 순간의 실책으로 한낱 꿈에 불과하게 되었으니 하늘이 참으로 무심하다 하겠소! 종놈의 자식이 동북지역을 제패하니 대를 잇지 못하고 패망하였으니 우리 원가의 설움을 어찌 다 말할 수 있겠소! 무릇 하늘의 뜻은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법, 역경루에서 통한의 설움을 술로 씻어내며 꿈을 그리워하리다
이민족에게 개돌해서 이긴거보면 초창기에도 역경루들어가서 수비만한것도 보면 책사가 초반부터 후반까지 죽을때까지 고용 안한거보면 z... 전쟁은 무력도 대부분이긴한데 책사고용해서 전술택하고 다해야하는데..너누구야? 죽임 너누구야? 죽임 z...
말투가 경상도가 좀 있는 것 같네요ㅎㅎ
킹치만 혐오무장이라 등용도 안되고 해방하자니 문제인걸
역시... 우리는 중국 도발, 북한 도발, 러시아 도발... 이런 거 잘해야 망함.
솔직히 저정도면 코에이 삼국지서 정치 한자릿수 줘야 하는거 아님?
손찬햄 마 살아있눼 갱상도 아이가??
갱상도가 요동에서 젤 멀다 아이가!
코에이 삼국지 공손찬 정치력은 40에서 20으로 너프시켜야 할듯 ㅋㅋ
그런데 삼국시대에는 마갑기병이 없었나요?
유비가 공손찬에게 의탁해있다가 이때 갑자기 뜬금없이 서주로 감
고대의 땅크 돌격기병😮
삼탈워 백마의종은 고증오류군요
궁기병은 서비스고 충격기병이 실체인 전천후 기병이긴 합니다.
아 손찬이형 ㅠ 짱박힐거면 그냥 파촉으로 가서 짱박히지, 지형 적합도 S, 본인 적성 S 파급효과나서 장난아니었을 거 같은데 ㅋㅋㅋ
거긴 좋은 군마가 안 나서...
유비는 인간성이 좋고 퍼주기 좋아하는데 공손찬은 짠돌이였지.
원래 계산이 빠르면 이득없는 짓은 절대로 안하지.
관료까지가 한계였지
짜장의 명가 역경루
불굴의 사나이 조조조차 하 시바 진짜로 본초 밑으로 기어들어가야 하나.. 하면서 고민한 적이 있었는데 필부였던 공손찬이라고 별 수 있었겠나?
공손찬이 좀이라도 롱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유표 밑에 장수처럼 유우에게 기어들어가 이민족들 맴매하는 용도로 만족하는 길 외엔 없었을 거 같음
공손찬이 요동 공손씨 휘하로 들어가서 요동 이민족들 위주로 군사 활동만 했으면 큰 문제는 없었을 것 같아요. 하북을 제패한 원소나 조조와의 마찰이 별로 없다는 설정도 추가요.
@@Karuse9000 백규가 요동 공손씨 휘하에 들어갔으면 진짜 삼국지 어떻게 됐을지 몰랐겠어요.. 아마 고구려는 관구검 전에 공손찬에게 멸망하지 않았을까?
역시 스킨쉽이 중요하네요 ㅎㅎ
백규형 이상하게 꿈속에서 먼 미래 요동 동쪽의 모 반도국에 환생하는 기이한 꿈을 꾸나보오
자아성찰... ㅋㅋㅋ
공손찬은 요동 공손씨한테 건너가서 요동 위주로 활동했으면 그나마 조금은 나았을 것 같음
빈틈공략! 2등!
하 이거뭐라고 ㅈㄴ 웃기네ㅋㅋㅋ 부랄을 탁치고 갑니다
조운역시 무장이긴 하나 잔머리가 장난아님
훌륭한 콘텐츠 감사합니다. 오늘도 재밌게 잘봤어요 ㅎㅎㅎ 그래도 송나라 양공은 패자가 되기엔 역량이 부족했어요 ㅋㅋ그냥 바보 아니겠습니까? ㅎ 존버의 상징 진나라 문공은 군대를 물리고도 이겼는데 ㅎㅎ 아니! 그리고 조운이는 왜이리 스마트한겁니까? ㅎㅎ
소중한 후원 감사드립니다!! 조운이 지력+10 손자병법을 손에 넣은 듯 합니다..
@@손찬이형손찬이형의 과외효과 아니겠습니까? ㅋㅋ
유우 죽인 시점에서 이미 사망플래그. 무슨 선택을 해도 그냥 멸망각.
맨날 부?하들에게 두들겨 맞는 손찬이형
손찬이
아싸! 1등이다~
A : 정치적으로 공손하지 않아서
참 어떻게 보면 언럭키 원소네요 잘만했으면 원소가 세력을 그렇게 키우기도 힘들었을테고 싸움하난 기똥차서 조조도 먹혔을지도 모르는 아니다 정치력은 원소보다 못해서 위나라가 통일했을련가?
삼국지 게임하다보면 느끼는게 최고의 스타팅 포인트가 3개 있는데 사통팔달 형주 , 천혜요새 관중, 중원의 초입 북평인데...셋중하나만 먹어도 게임의 난이도가 확 내려감... 간만에 삼국지게임 하는데 한번도 안해본 [손권]으로 플레이 하는중인데... 진짜 죽을맛임;;; 손권이 얼마나 고통받았을지 그 고통이 느껴짐;;; 특히 건업에 쌓아놓은 방채와 주유 육손으로 이어지는 불쟁이 덕분에 버티고는 있는데 ...조글링들이 기주 연주 병주에서 생산되는 물량으로 찍어누르니까 그냥 방어모드만 해야되고 위로 못올라가겠음 ... 조비랑 동맹을 맷어도 서촉으로는 더 더 못가겠음;;; 익주로 가는길 왜케 험난함?? ㄷㄷㄷ 자칫꼬라박으면 손권판 이릉대전 될까봐 엄두도 못내고 있음;;; 이런입지의 손권도 끝까지 버텼는데 공손찬정도의 입지에서 천하를 노리지 않은건 아쉬운점임... 상대가 원소라는점을 감안하더라도 ...
사실 쬬가 원소의 자식들 다 쳐죽이고, 장안까지 포함 7개주를 먹을 순간, 어딜가도 죠글링 블러드임. 형주가 좋을거 같다면, 관우가 어떻게 죽었는지만 봐도 세력이 약할때 형주가 개노답이라는건 답이 나오죠.
역경루 문구가 짬뽕이 추가 됐네요. 이거 아무도 못봤나.
이간질의 대가 가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