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감사합니다. 다크 소울을 하면서 느꼈던 그런 감동을 P의 거짓을 하면서 다시 느꼈습니다. 내가 세계의 주인공이 되어서 나의 선택과 그에 따라 이루어지는 각종 상황과 이어지는 컷신들을 보면서 정말 몰입하고 집중해서 플레이했습니다. 전투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놓치고 지나친 수많은 이야기들을 이렇게 쉽게 풀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전 정말 올해 나온 한국 게임중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제 기준에는 정말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해본 소울라이크 게임이 엘든링 뿐이라 비교하긴 애매하긴 한데, 엘든링 쪽이 더 다양한 선택지와 모험, 볼륨 쪽에서 확실히 앞서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때문에 보스전 경험은 p의 거짓 때가 더 즐거웠던 것이 엘든링 때는 뉴비라 밤불검으로 멀리서 지지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그럴 수가 없어서 반강제로 붙어서 칼질하다보니 이게 진짜 소울라이크의 참맛이구나 싶었습니다. 특히 저는 구르기보다 가드 쪽이 더 취향에 맞더라고요. 좀더 막 확! 마! 싸우자! 하는 느낌이 더 잘 드는 기분입니다. 이 상태로 엘든링 다시 키면 더 즐겁게 할지도. 문득 묘하게 생각난 게, 죽어서 부활하는 게 게임적 허용이 아니라 소피아의 시간능력이라면, 이후 속편이나 같은 세계관의 다른 게임이 나온다면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하네요. 그냥 피노키오의 모험담이라면 아무 상관 없겠지만, 속편에는 뭐 도로시가 주인공이거나 이런 식의 변주도 재밌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럴 경우에는 걔네들이 부활하는 이유도 다 설정으로 설명하려 해 줄까요? 그때도 시간을 돌렸다고 하면 뭔 놈의 시간 능력자가 그렇게 흔하냐는 말이 나올 것 같은데.
P의 거짓은 피노키오의 잔혹 동화인 줄 알았는데, 인형의 왕의 본심에선 갑분 니어 레플리칸트에, 마지막의 아들을 되살리기 위해 피노키오를 만든 제페토는 철완 아톰의 텐마를 떠올리게 하고, 중간에 나오는 빅터라는 보스나 마지막의 카를로는 프랑켄슈타인이란 느낌에, 꼭두각시+자동 인형들과 연금술을 섞은 것이나 몸이 돌이 되는 것은 꼭두각시 서커스가 떠오르네요. 엄청 생각해서 퓨전했구나 싶습니다. 마지막 장면은 피에타랄까 피노키에타? 뭐랄까? 일본 서브컬쳐의 가장 안 좋은 점이 쓸데없이 진화 운운하는 것이었는데, 아무리 프롬의 영향을 좀 많이 받았다지만, (프롬은 어느 쪽이냐 하면 코스믹 호러라 살짝 다르다고 보지만) 이 타이밍에 톱니바퀴 냄새가 진한 이 한국 작품에서 연금술을 운운할 때도 그렇게 잘 나오지 않는 진화 운운하는 것이 좀 묘하게 느껴졌고요. 덤으로 영국 영어 쓰는데 배경은 벨에포크(feat 프랑스)라서 그것도 희한했다는 느낌이고요. 잘 봤습니다!
잘봤습니다. 자칭 신인류면 좀 잘생기면 좋겠는데, 하나같이 못생겼네요. 신인류는 자웅동체 인가 봐요 ㅋㅋㅋ 게임 스토리 정리 영상 자주 찾아 보는데요. 대본에 비문도 적고, 중간중간 대사 끊고 영상 재생후 이어하는것도 없어서 너무 좋네요.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로봇 3원칙은 이제 사실상 클리셰가 됐죠. 오크가 등장한다고 반지의 제왕 서사를 베낀 표절이라 할 수 없는 것처럼요. 그리고 서사를 완전히 베꼈다는 정도의 표현을 쓰려면 적어도 p의 거짓에서의 인형의 4가지 약속이 아이 로봇에서의 로봇 3원칙과 동일한 기원과 역할을 보여줘야 할 텐데.... 뭐, 그렇지 않았다는 건 다들 알잖아요?
국산겜 응원하려고 샀을 뿐인데, 피노키오의 얼굴에 반해서 시작하고, 쩔어주는 음반에 놀라고, 흥미로운 스토리에 몰입하니 어느새 1회차를 깨고 2회차 진행중이네요.. 소울라이크가 익숙하지않은데 스토리 보고싶어서 정말 악착같이 했어요ㅜㅜ 참 잘만든 게임입니다. 여운이 있어요... 스토리 정리 잘해주셔서 재밌게 보고 갑니다!
인형왕 등장씬 이제보니 이해가 되네요 제페토가 피노키오 심장 빼서 카를로 몸에 넣어 부활시키는거였네
정말 감사합니다. 다크 소울을 하면서 느꼈던 그런 감동을 P의 거짓을 하면서 다시 느꼈습니다.
내가 세계의 주인공이 되어서 나의 선택과 그에 따라 이루어지는 각종 상황과 이어지는 컷신들을 보면서
정말 몰입하고 집중해서 플레이했습니다.
전투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놓치고 지나친 수많은 이야기들을 이렇게 쉽게 풀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전 정말 올해 나온 한국 게임중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제 기준에는 정말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애정이 깊으셨군요. 저는 엘든링이 소울라이크 입문이라 아직 깊게 팠다고는 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다음 소울라이크를 살 때 망설이지 않게 될 정도로는 좋은 인상이 남은 것 같습니다.
인형의왕 잡고 만국박람회장 가는 길목에서 인형들이 울고있다가 눈물닦으면서 덤비는데 와... 죄책감 장난아니었던...
가끔씩 나오는 개그멘트나 감정섞인 멘트가 넘 웃기네요ㅋㅋㅋㅋㅋㅋ
중간에 터졌넼ㅋㅋㅋ 너무 깊게 들어갔ㅋㅋㅋ
눕혀놓고 패는 로봇과 함께 게임에서 가장 어처구니 없는 죽음이더군요ㅋㅋ
맞음 ㅋㅋㅋㅋㅋㅋ 빵터짐 ㅋㅋㅋㅋ
스토리 맛집이내
해본 소울라이크 게임이 엘든링 뿐이라 비교하긴 애매하긴 한데, 엘든링 쪽이 더 다양한 선택지와 모험, 볼륨 쪽에서 확실히 앞서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때문에 보스전 경험은 p의 거짓 때가 더 즐거웠던 것이 엘든링 때는 뉴비라 밤불검으로 멀리서 지지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그럴 수가 없어서 반강제로 붙어서 칼질하다보니 이게 진짜 소울라이크의 참맛이구나 싶었습니다. 특히 저는 구르기보다 가드 쪽이 더 취향에 맞더라고요. 좀더 막 확! 마! 싸우자! 하는 느낌이 더 잘 드는 기분입니다. 이 상태로 엘든링 다시 키면 더 즐겁게 할지도.
문득 묘하게 생각난 게, 죽어서 부활하는 게 게임적 허용이 아니라 소피아의 시간능력이라면, 이후 속편이나 같은 세계관의 다른 게임이 나온다면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하네요. 그냥 피노키오의 모험담이라면 아무 상관 없겠지만, 속편에는 뭐 도로시가 주인공이거나 이런 식의 변주도 재밌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럴 경우에는 걔네들이 부활하는 이유도 다 설정으로 설명하려 해 줄까요? 그때도 시간을 돌렸다고 하면 뭔 놈의 시간 능력자가 그렇게 흔하냐는 말이 나올 것 같은데.
이겜은 소울류참맛은 조금정도입니다 2페이즈남발때문에 금방지치거든요
다크소울이나 엘든링 접근전을 해보시면 아마 차이를 느끼실거라봅니다
@@신쿠이즈미프롬게임 닥소 1빼고 다해봤는데 별차이 없는거 같은데요 ㅎㅎ
@@신쿠이즈미엘든링 블본이 넘사고 닼소 시리즈는 어느정도 쫒아온듯 더 발전하면 팀닌자랑은 붙어볼만할듯
가드 하는맛이 재미있으시면 세키로나 인왕2 추천 드립니다. 세키로는 페링최강 게임, 인왕은 가드가 없음 안되는 겜. 둘다 해봤는데 어렵지만 너무 잼나게 했네요
@@one2dad575 안 그래도 다른 채널에서 얼마전 p의거짓과 소울라이크 게임들 분류 영상을 봤는데 세키로 보고 아주 설레더라고요 ㅋㅋ 인왕과 세키로... 언젠가 해봐야겠네요
와.. 정리 진짜 잘하셨네요
오 스토리 기다렸습니다. ㅎㅎ
잘 볼게요 ^^
와 이제보니 인형의왕이랑 그 연극이 복선이네… P가 인형의왕 손을 뿌리치니까 인형이 우는 건… 로미오가 우는 거였네
2회차 인형들 대사 보니 인형들 불쌍함 ㅠ
진짜 재미있게하고있습니다 ~
세실한테 대주교의 증표주면 안죽고 레코드판과 편지 주는데...
엑... 저는 돌아갔더니 이미 저렇게 되어 있어서 비극적인 이야기를 보여주는 장치려니 했는데.... 호텔 다녀와서 그새 죽었나보네요
대주교를 잡기 전에 증표를 주면 살아있고 대주교를 잡은 뒤에 가면 세실이 저렇게 변하는 거 같아요. 대화 내용을 생각해 보면 대주교님이 정신적인 버팀목이었는데 대주교 죽으니까 버티지 못한 듯
gcl거 보다가 이거보는데 이게 더 상세하고 좋네요. 잘봣습니다.
gcl님 영상으로 시작했다보니 아주 두려운 말씀이군요... 하지만 감사합니다
O의 매직 빨리 내놓으라고.....
ㅋㅋㅋㅋㅋ
정말잼있음
보스전하다가 화나서 스토리도 제대로 못보고 넘겼는데 너무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감사해요 u-u
인형의 왕이 좀 심히 빡세긴 했죠ㅋㄱ
유료광고 아닌데도 유료광고 받은곳보다 퀄리티가 더 좋네요 채널 잘됐음 좋겠어요
광고... 들어왔으면... 감사합니다 ㅋㅋ
서사가 너무 좋다 ㅎㅎ
꿀잼이네여
왕눈 이후 오랜만에 진짜 순수하게 즐기면서 했습니다ㅋㅋ
P의 거짓은 피노키오의 잔혹 동화인 줄 알았는데, 인형의 왕의 본심에선 갑분 니어 레플리칸트에, 마지막의 아들을 되살리기 위해 피노키오를 만든 제페토는 철완 아톰의 텐마를 떠올리게 하고, 중간에 나오는 빅터라는 보스나 마지막의 카를로는 프랑켄슈타인이란 느낌에, 꼭두각시+자동 인형들과 연금술을 섞은 것이나 몸이 돌이 되는 것은 꼭두각시 서커스가 떠오르네요. 엄청 생각해서 퓨전했구나 싶습니다. 마지막 장면은 피에타랄까 피노키에타?
뭐랄까? 일본 서브컬쳐의 가장 안 좋은 점이 쓸데없이 진화 운운하는 것이었는데, 아무리 프롬의 영향을 좀 많이 받았다지만, (프롬은 어느 쪽이냐 하면 코스믹 호러라 살짝 다르다고 보지만) 이 타이밍에 톱니바퀴 냄새가 진한 이 한국 작품에서 연금술을 운운할 때도 그렇게 잘 나오지 않는 진화 운운하는 것이 좀 묘하게 느껴졌고요.
덤으로 영국 영어 쓰는데 배경은 벨에포크(feat 프랑스)라서 그것도 희한했다는 느낌이고요. 잘 봤습니다!
엑스트라라 빠졌지만 미녀와 야수의 등장인물 같은 엑스트라도 있더군요. p의 거짓 뿐 아니라 이런 진화나 신인류 같은 걸 집착하는 애들은 어째 죠죠의 카즈 외에는 대부분 더 추해지기만 해서 얘네들이 대체 뭘 원하는 건가 의문스럽기는 했네요ㅋㅋ
전체 스토리를 보니 저도 니어 시리즈가 떠오르긴 하더라구요
인간의 욕심과 편의를 위해 만든 짭인류(자동인형 또는 레플리칸트)에 의해 창조주인 인간들이 역으로 몰살당하는....
질병에 지배 당하는 부분도 그렇구요
리뷰만 보고 리뷰쓰는 느낌
개인적으로 도로시는 후속작이고 dlc는 로젠메이든에 나오는 스이긴토 오마주로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예쁜 인형이 피노키오한테 질투를 느끼는 타락 스토리로 나왔음 좋겠네요,
p의 거짓 dlc는 p에 집중하고 d의 의지는 속편에서 이어져주기를...
잘 보겠습니다
(੭•̀ᴗ•̀)੭(੭•̀ᴗ•̀)੭
하지만 인형이 먼저 선빵 때렸는 걸...
dlc나 2탄 나올때 까지 숨참음
M의 레게머리 나와라 얍
살아잇냐
dlc는 나온다던데
영상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cuz your eyes-- 하는노래 가수랑 제목좀 알 수 있을까요? 영상 잘봤습니다. dlc도 나왓으면 좋겟네요😊
가수는 모르겠지만 p의거짓에 쓰이는 feel이라는 노래입니다.
감사합니다. 😊
m의 레게머리 ㅋㅋㅋㅋㅋㅋ
굿
P의거짓의 P는 플레이어의 거짓말일까요
아니면 피노키오의 거짓말일까요?
M의 레게머리 ㅋㅋㅋㅋㅋㅋ
M의 머메이드....
2회차 했는데 이런 엔딩 첨보네
2는 도로시의 마법사 인가
소울류 특 보스보다 잡몹 떼가 더 무섭다
인형인제페토
1빠 잘보겠습니당 :)
감사합니당(੭•̀ᴗ•̀)੭
잘봤습니다.
자칭 신인류면 좀 잘생기면 좋겠는데, 하나같이 못생겼네요.
신인류는 자웅동체 인가 봐요 ㅋㅋㅋ
게임 스토리 정리 영상 자주 찾아 보는데요.
대본에 비문도 적고, 중간중간 대사 끊고 영상 재생후 이어하는것도 없어서 너무 좋네요.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인형의 4가지 약속은 아시모프 로봇3법 서사 완전 베낀 표절이네
로봇 3원칙은 이제 사실상 클리셰가 됐죠. 오크가 등장한다고 반지의 제왕 서사를 베낀 표절이라 할 수 없는 것처럼요.
그리고 서사를 완전히 베꼈다는 정도의 표현을 쓰려면 적어도 p의 거짓에서의 인형의 4가지 약속이 아이 로봇에서의 로봇 3원칙과 동일한 기원과 역할을 보여줘야 할 텐데.... 뭐, 그렇지 않았다는 건 다들 알잖아요?
로봇3원칙의 표절 운운할꺼면 애초에 피노키오의 표절이고 프랑켄슈타인의 표절이고 오즈의 마법사 표절이라고 하지 그래요? 프롬의 표절이거나요? 나온지 80년이 넘은 수많은곳에 쓰인 클리세보다 불편한게 많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