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선생님들 중 애들, 학부모 스트레스로 휴직, 사직하는 선생님들 정~~말 많습니다. 저희 동네에는 교사 5명을 때려치게한 대단한 학부모도 있어요. 가끔 혹시 우리 애 때문에 선생님 쉬시는 거냐고 묻는 학부모님들,,예,,,본인들이 느끼실 정도면 이미 선생님은 몇 번 실려갔을거예요. 성대결절, 조울증, 부정맥, 신경쇠약은 기본이고 40대에 스트레스로 사망하시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기에는 얼마나 쉬워보이는지 모르겠으나 최소한 자기 아이 한 두명도 키우기 버거워하고 육아 스트레스에 공감하는 분들만큼은 20~30명의 아이들을 종일 보고도 온갖 회의와 업무, 수십명의 학부모를 상대해야하는 선생님들의 일을 쉽게 여기지 말아주시면 좋겠어요.
초등학교 교사로 은퇴하신 어머니가 존경스럽네요. 1954년생이신데 정년은퇴 2년남겨놓으시고 은퇴하셨네요, 젊으실땐 한반에 70명일때도 천직이라고 생각하시고 일하셨고 본인일을 정말 사랑하셨으나 정년 2년남겨놓으시고 진상 학부모에 시달리시다 은퇴하셨네요. 마지막 끝내실땐 많이 아쉬워 하셨어요. 교권이 다 무너졌다고...
우리 친언니도 초등교사인데 학부모와 아이들의 스트레스로 인해 이번에 심장에 혹이 생겨서 다음 주에 수술합니다. 언니는 너무 힘들다 전쟁이다. 말하는데 주변 사람들은 그 좋은직장 싫다하는게 감사를 모른다 뭘 모른다 하며 축소시켰죠. 근데 교직을 직접 체험하지 않은 사람은 모르죠.
저도 정신과약 3년 먹고 버티다가 결혼후 육아휴직하고 잠시 교직 쉬는데 정말 살것같더라구요. 아기 보는 일이 신체적으로 고되고 산후우울증에 허덕였지만 학교 다니는 일보단 정신적으론 천국 같았습니다. 교직은 사명감갖고 들어와도 지옥이더군요. 애들 좋아해서 왔는데 이젠 애들이 싫을정도입니다. 애들이랑 같이 노는 부모 모습이 길거리에서 보이면 학부모 민원에 의한 트라우마가 올라와서 길을 돌아갈 정도였어요.. 이제 나이도 30대 중반이지만 후반에 그만두고 새 삶을 꾸리려고 하는 찰나에 이 영상을 봤네요~ 용기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교사하면서 결혼도 안 했는데 부모가 되는 것, 아이를 키우는 일에 회의감과 두려움 같은 게 생겼어요.. 아이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 아름답다 생각했었는데 이젠 무섭구요, 나도 부모가 되면 그렇게 '무서운 사랑'을 가지게 되는 걸까 걱정도 됩니다. 길가다 아이와 부모들 보면 뭔가 가슴이 답답하고 여러 생각이 들어요.
저도 초등학교 교사 30대중반에 퇴직했습니다. 학교가는것이 도살장 끌려가는것 같았고 그런 마음을 가지고 학교에 가서 아이들을 만나는것은 아이들에게 오히려 죄를 짓는것 같았어요 사표쓰고 교문 나서는데 천국문으로 날라가는 것 같았죠 벌써 10여년 전이네요 그때만해도 눈초리가 더사나와 그만 두었다고 말못하고 지냈어요 미쳤다는 반응 이상할거라는 반응이 뻔했으니까요 그러나 제가 그만둘수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아이들과 함께했던 10년 더이상 최선을 다할 수 없을 만큼 최선을 다했기에 아이들에게도 저에게도 떳떳했기때문이에요 지금은 제가 하고 싶은 일하며 시간과 경제적인것을 제가 조절하며 살 수 있을만큼 여유가 생겼습니다. 교대나와서 초등학교 교사아니어도 다른 꿈을 꿀 수 있다는 걸 전하고 싶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며 열심히 근무 하시는 모든 선생님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교직이라는 게 생각보다 엄청 다양한 측면에서의 능력이 요구되기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거 같아요... 바빠서 정신없는 와중에도 끊임없이 나를 찾는 아이들에게 늘 친절하게 답하고 원하는 것 들어주는 것이나 일부 학부모님들이 자녀에게 또는 남편에게 화났지만 투사로 화풀이 상대 되어드리기같은 부처스러운 서비스 마인드는 물론이며, 예산 엥꼬나도록 잘 맞춰 쓰기같은 정확한 계산 능력, 공문 쓸때 마지막 점 찍고 두칸 띄우고 끝쓰기와 화려한 계획서 꾸미기, 사소한 것도 다 생기부에 기록해주고 평가계획 등의 문서작성능력, 채점과 출제 등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에서 절대 틀리지 않는 정확성, 쉬는시간 10분 안에 교장샘께 가서 문서 결재받고 조퇴하겠다고 교무실에 줄서있는 아이 셋의 부모님께 전화걸어 허락 받고 서류까지 챙겨 보내고 다음 수업 준비하는 스피드, 하등 쓸모없어 뵈는 정보공시나 잡스러운 공문 보고때문에 3년치 문서를 다 뒤져서 일일이 수백개 숫자를 세고, 생기부 출력하면 나오지도 않을 창체 누가기록 빠진 거 찾아 나이스 입력하느라 밤이 깊어도 잘 참는 인내심, 그리고 이 모든 걸 퇴근 시간까지 해내지 못하면 '네 능력 부족이니 수당없이 남아서 무료 봉사하렴'이라는 관리자 압박에 집에 가서라도 연장근무하는 봉사정신,... 저는 머리가 딸리는데 죽을똥살똥 공부해서 들어온 케이스라 과부하가 너무 심합니다...솔직히 주6일 근무하는 수준으로 오랫동안 학교 남아서 또는 집에서 일해요... 가르치는거랑 애들 사랑하는 맘이면 다 될줄 알았는데 보람은 순간이고 고통은 하루종일이에요 솔직히 저도 교생실습때까진 좋은 면만 보여서 외부 사람들이 꿀빤다고 표현하는 거 어느정도 이해는 되지만 지금은 정말 ㅠㅠ 아무리 애들 이뻐도 방학 없었으면 정말 그만둘 생각도 했을 거 같아요
@@ekmk0415 맞습니다 선생님! "아 이러다 내가 죽겠구나" 싶을 때쯤 방학이 와서 또 "그래 방학 있으니까 참자" 하고 넘기는 싸이클을 매년 2회씩 반복하는 것이 우리 삶인데 학기중엔 하루에 한번 화장실도 겨우 가는 삶의 밀도일 때, 방학이 아득히 멀게 느껴지는 시기 그 한 가운데서는 정말 힘들지요...
17년차에 접어드는 중등교사입니다. 2년 전 담임반 사건 때문에 정신과도 다녀봤지만.. 무너진 마음은 회복될 기미가 안보이네요. 현재 다른 길을 찾아보고 있어요. 20년 채우고 그만 두려고 했는데 그러다간 연금 받기 전에 죽을거 같아요. 빨리 교직 탈출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어요.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 내려 놓았어요. 열심히 지도하시는 선생님들이 마음 다치거나 학부모 민원에 시달리시더라구요. 손발 묶인채 열심히 노력하시는 대한민국 선생님들 힘내세요. 곧 돌아오는 3월이 두렵고 힘겹네요. 사직한 선생님의 용기와 결단력 멋지십니다!
교사 직업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현재 30 년 이상 근무 중인데 저도 20 대 젊었을 때 6학년 담임시절에 하도 속썩이는 아이들이 많아, 지나가는 배추장수가 부러웠던 젹이 있었습니다. 또 그당시 유행했던 노래 윤시내의 벗어나고 싶어 라는 노래를 마음 속에 부르며 견뎠습니다. (벗어나고 싶어, 벗어나고 싶어 지쳐버린 내 영혼조금씩이라도) 그런데 가족들 생계 책임지는 가장이라 인내하며 견디어 오늘날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힘든 만큼 분명 보람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은 아이들을 유연하게 잘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진짜 소음 스트레스.. 애들은 통제가 안돼요 통제를 하지도 말라하는 사회고ㅠㅠ 그냥 참을인 새겨야 하는데 참다가 교사가 병나요ㅠㅠㅠ 밤마다 울고 흑흑 갑자기 눈물이 또 나려하네요 퇴근길 차가 막혀도 차 안에서 조용히 나 혼자 있으면 하루 중 그때가 가장 편안하고 힐링됩니다.. 라디오나 노래도 틀기 싫어요ㅠㅠ 조용히 일하고 싶은...... 내 자식이 아닌 아이들을 하루종일 케어하면서 일어나는 사고에도 심장이 벌렁. 잘하면 우리 애가 워낙 잘해서고~ 못하면 교사탓 ㅠ 교사들의 직업병 이명+방광염... 하루 중 화장실 2번 가면 많이 간거죠.... 화장실도 갈 시간 없이 하루 내내 정신없는 직업군........ 전국의 모든 초등고+어린이집, 유치원 선생님들 화이팅 입니다.
저희 어머니도 교사셨는데 늘 퇴근하자마자 화장실로 뛰쳐가시던 모습이 기억나고... 몇년전 방광암 판정을 받아 수술하시고 명퇴하셨습니다. 저도 초등교사인데 유전도 있겠고 방광이 좀 안 좋네요..ㅠ 초등선생님들! 전담시간엔 화장실 안 가고 싶어도 꼭 화장실 가세요!!! 애들 때문에 긴장해있어서 가고싶은 기분을 못 느끼는 거지 이미 오랜시간 화장실 가는 걸 잊고 계시는 걸지도..ㅠ
저도 초등교사로 일하면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저는 한 번에 하나를 하지 못하고 동시에 여러가지를 하는게 교사의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드네요. 수업 하나만 집중해서 하려하면 학생간 생활지도 문제가 생기고 동시에 학부모님등과의이견 충돌이나 상담... 또 동시에 자잘한 업무들의 동시 발생 등등... 뭐 하나에 오롯이 집중하기 어려운게 교사의 멀티 능력을 필요로 하는 것 같아서 힘든듯하네요. 뭐랄까 하나하나보면 별거아닌데 동시에 수 많은 일을 처리해야하는 ...영혼이 털리는 느낌?
잘 하셨어요. 교직생활 30년 이상 하면 얼굴표정이 버려져요. 저도 30년 힘들게 채우고 명퇴 했는데 이젠 마음이 너무 편합니다. 학생인권조례라하여 이제는 아무리 막나가는 학생들 한테도 바른말을 못합니다. 학생 과 부모 눈치 보는 학교, 성적 나쁘게 받아서 부모가 항의 하면 좋게 고치라는 관리자 도 보았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가 암울 합니다
현직 교사입니다. 정말 감수성 풍부한 사람에게 교사는 진짜 최악이 직업입니다. 학생들 인권인권 하지만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 매일 하고 , 머리에 생각이란게 없어 보이는 애들 참 많고요. 정신병원 다니는 교사들 참 많습니다. 3D직업 뺨치게 정신적 노동이 엄청납니다. 사실 지금 보수도 적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교사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그 현장 바로 옆에 붙어서 일주일만 있어보라고 하고 싶네요. 잘하셨습니다. 용기가 멋집니다.
배부른 소리 하시네요. 교사 방학 때 놀고 그 보수 받으면서 적다고요? 지방직 공무원은 민원인이 매일 바껴요. 교사는 학부모 학생이 정해져 있고 정신병자는 없죠. 아무리 이상해도 학부모고 학생입니다. 대부분은 상식선이 평균범위에는 있잖아요. 지방직 공무원은 매일매일 새로운 사람이 오고 정신병자도 오고 칼 들고도 오고 안 되는 수많은 행정처리를 해달라고 조르고 월급도 적습니다. 하도 쌍욕해서 기껏 해주면 웃다가 뒤돌아서서 혹시나 뭐 맘에 안 들면 민원 넣고 잘못 되면 소송 겁니다. 교사들이 찡찡대는 거 보면 역시 부모지원 받고 하루종일 독서실 스카에서 공부만 하다보니까 환상이 있고 백마탄 왕자 기다리고 파랑새만 기다리는 구나 싶네요 ㅋㅋ 현실을 너무 모르는 듯. 교사만큼 편한 직업이 어디있다고,,, 부모들이 자식 생각해서 하는 소리는 그냥 부모니까 하는 소리로 생각하고 애들 자유와 개성은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기본적인 예절교육만 하고 수업만 하면 되지. 누가보면 칼 들고 와서 성적표 조작해달라는 줄 알겠네요 ㅋ 그런 것도 아닌데 뭐가 그렇게 힘들다고,,,,;
공감해요 선생님.. 저는 기간제 담임으로 6개월했는데도 얼마나 많은 선생님들께서 힘들어하시는지, 이 일이 얼마나 고된 일인지 알게되어 그만두었습니다ㅠㅠ 교사연봉적다는 것도 공감하구요, 많은 선생님들께서 희생정신으로 일하고 계신다고 생각해요! 선생님들 힘내시길 항상 바라는 마음입니다,,🥲
가끔 초등학교에 체험강사로 가는 사람인데, 나는 고작 3~4시간 하고 오는 경우지만 진짜 스트레스 짱! 말도 드럽게 안 들어 쳐먹는 애들 있는데 진짜 그집 부모 낯짝 한번 보고 싶더라. 요즘은 3학년부터 2차성징 시작되어서 싸가지 없는 애들도 있음. 5학년부터는 완전 무정부 상태! 그래도 인성 좋고 맑은 애들도 있는데, 그얘들이 제일 피해자. 인권위는 선량한 학생들의 권익이나 좀 챙겨주길. 그러면 교사도 선량한 아이들 모두가 행복하다. 그리고 문제아 학부모를 제제할 법적 조치를 준비해야 한다. 초등학교에 강사로 갈 때마다, 내 가 살 미래가 답답하더라. 이제 골때린 국가가 될 날이 얼마 안 남았음.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시내를 흙탕물로 만드는 거 어렵지 않음.
20년차 교사입니다, 우연히 들어오게 됐는데,,,엄청난 용기가 필요하셨을거에요. 저도 사실 신규 떄보다 힘들지 않았던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방학이 2번이나 있어 좋겠다고 하는 수많은 남들은 아무도 몰라요, 초등교사가 얼마나 극한직업인지. 사명감과 방학과 연금만으로도 버티기가 힘든 직업입니다T.T 무엇을 하시든 응원할게요.새로운 문이 열릴거에요.
저도 완전 공감해요. 저는 남들 부럽다고 하는 공기업 가서도 1년을 못버티고 너무 힘들어서 퇴사했거든요. 이유는 유록님과 일맥상통해요. 남들이 좋으면 뭐합니까 내가 고통받고 싫은데. 주위 시선이나 남들의 평가에 얽매여서 내가 억지로 살아가기엔 내인생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했어요. 물론 퇴사자체는 아쉬운점이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을 갉아먹으면서까지 다닐 수는 없었기에.... 그만둬도 하늘이 두쪽나지 않고 다른 일로 행복하게 잘 살아가요.
우리나라는 학생들에게 진로를 위해 직업탐구라며 특정직업군 초청해서 강의 질문하는것보다, 부모의 권유로 , 단순히 남들이 좋다는 직업을 구할게 아니라, 본인이 무엇을 잘하고, 어떤성향이며, 어떤일을 할때행복한지, 삶의 가치관은 무엇인지에 관한. 자기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작업을 하게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우연히 이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요. 제 20대가 생각나면서 감상에 젖어 댓글 달고 갑니다~ 전 18년차 초등교사인데요. 제가 3년차에 맡은 업무와 관리자의 횡포로 유록님과 비슷한 나날 보냈었네요. 그 때 사표내고 수능을 다시 볼까 참 많이 고민했었는데 용기가 없어서... 그 시절 그냥 버텨냈는데.... 지금은 혼자 피식웃으며 그 시절 떠올릴 수 있게 되었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지만.. 우린 또 알잖아요. 교대 졸업하고 교직생활 하셨던 그 성실함이면..... 어떤 자리에 있던 두 몫, 세 몫 해내실 겁니다~ 후배님의 빛나는 길을 응원하면서... 구독 추가하고 갑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 하고싶은일 하면서 행복하게 사셔요. 저는 명퇴하고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 조금 해봤는데 정말 맞지 않은 사람은 못하는 직업이 교사. 그냥 시골와서 농사 짓고 있어요. 수입은 없지만 하고 싶지 않은일을 안하는 삶이 너무 좋습니다. 좀 덜쓰고 살면됩니다. 핸폰도 알뜰폰 쓰고 이것 저것 불편하게 살아도 맘은 편합니다. 조직에서 나오면 공포가 있는 사람 너무 많아요. 용기내서 하고싶은일 하면서 삽시다.
유튜브 알고리즘이 절 이곳으로 데려왔네요. 저도 16년차 초등교사입니다. 작년부터 퇴사를 고민하며..그래 딱 올해까지만(?)하자! 위안 삼으며 버티는 중인데.. 이 영상을 보게 됐네요. 관련 검색을 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저도 간 쓸개 다 빼놓고 학부모 응대하는 것에 신물이 나네요 ㅜㅜ 아이들 정말 사랑스럽고 좋은 학부모 분들도 많지만 몇몇 분들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네요 ㅜㅜ 차라리 내 직업이 다른 직업이었다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도 한답니다.. 교사 그만둔다고하면 주위에서 어찌나 만류하시던지.. ㅜㅜ 팔랑귀인지라.. 선뜻 결단을 내리기 쉽지 않네요 ㅜㅜ
요즘 가정내에서 벌어지는 모습들을 지켜보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어느정도 이해가 되네요 집집마다 사회적규율때문에 아이들에게 혼내기 손찌검하나 안하고 그야말로 오냐오냐 키우더군요. 무조건 다 이해하고 다 들어주고 ... 뭘해도 부모스스로 먼저 자기검열과 자기점검을 수없이 하는 모습들... 그런 아이들이 학교에서는 어떨까요? 사회적 동물인지라 다른 환경에서는 또 다르게 행동하는 아이들도 있다지만 대부분 말들어보면 그 버릇 그 습성 그태도가 학교로 연장이 되죠 아이들 스스로도 괴로운거죠 자신들을 통제시켜주는 그 어떤 기제도 없으니 그 방법을 스스로 깨달을 방법도 없어서 화가나고 자기뜻대로 안되면 미쳐날뜁니다.
이 영상만 다섯 번째 보러 왔어요. 한 번도 교사가 되고 싶었던 적이 없다는 말이 너무 공감돼요. 일의 강도는 견딜만한데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괴로워요. 더 늦기 전에 수능봐야지 하는 마음과 당장 돈이 필요하니 참고 일하자 하는 마음 사이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왔다갔다하고 있어요. 저도 하고 싶은 일이 분명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제 인생인데 뭘 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너무 책임감이 없네요. 그렇게까지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위험하지 않다라는 말에 용기를 얻고 가요.
안녕하세요~~우연찮게 영상을 보게 되었네요~~저는 교사는 아니지만 방과후 강사, 문화예술강사로 초등학교에 수업을 나가고 있습니다~~저에게는 안정적인 정교사들이 부러움의 대상이었는데 제가 각학급에 수업을 맞으면서 담임교사들을 보면서 느꼈던 점이 행복해 보이질 않더군요~~저학년들 여기저기 선생님 선생님 부르는 소리 에 점심시간에 식사도 편하게 하지 못하시고 하교 지도에 과제검사 행정업무 등등 20~30명을 1년간 책임져야 하는 아이들을 정말 사명감 없이는 할 수 없겠구나~~느꼈어요~^^모든 선생님들 응원하겠습니다~
현직 초등교사입니다. 어떨땐 정말 극한직업 찍는것 같아요. 저는 저학년이 좋아서 1학년 많이 하는데, 3월 한달은 정말 영혼이 털리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ㅎㅎㅎ 적성에 안맞아도 꾸역꾸역 마지못해 다니는 교사분 실제로 같이 근무해봤는데, 정말 매일 무표정에 안쓰러웠던 기억이 있네요. 유록님 결단력과 용기를 응원하고 싶어요^^
저도 2010년도에 임용되어 12년차 재직중입니다. 3~4년 전부터 너무 힘들고 탈진되는데 유록님이 말씀하신 그 이유들로.. 고민하느라 30대 후반이 되었네요. 그만뒀을때의 불확실함, 교사가 아니라면 쓸모없을 내 초라한 스펙..ㅠ 마지막 부분에서 울컥, 하네요. 그러게요. 세상 안 무너지는데.. 어떻게든 살 수 있는데ㅡㅎ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배우로서의 삶도 완전 듬뿍 응원해요!!
정말 그만둔 이유부터 그만두게 된 상황까지 너무 너무 공감가는 영상입니다. 저도 11년만에 초등교사를 그만두었습니다. 너무 가치있는 직업이지만 본인이 선택하고 꿈꾸던 사람이 아니라면 정말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교사하면 안된다고 말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제2의 삶을 응원합니다!!^^
눈물이 나네요. 많은 시련을 이겨내고 25년차 보내고. 이제는 안정된다싶은 느낌으로 교직생활하고 있지만 지나간 날들의 기억들과 감정들이 올라와 눈물이 왈칵 나네요.ㅠㅠ 용기있는 결단력에 감동하여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삶의 스토리에 담담히 감정이 잘 전달되는것을 보니 훌륭한 연극인이 될것같습니다.
차분한 말씀, 설득력 있는 말투, 잘 들었습니다. 6명의 교사들이 초등교사를 위한 (가제)초등교사 114 출판을 앞두고 있는데, 선생님과 같은 문제 의식으로 원고를 썼습니다. 30년 동안 초등학교에 있으면서 젊었을 때 선생님과 같은 생각을 하면서, 힘들어 하면서 여기 까지 왔습니다. 요즘 생각하는 것은 선배 교사와 후배 교사들과의 대화 단절, 교류 단절이 우리 초등교육의 발전에 지장이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원고 완성하기 전에 이 영상을 봤다면 더욱 잘 쓸 수 있었는데(?)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시는 일 다 성공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교사가 힘든 건 맞는데 공무원이요?? 동사무소 공무원 말씀하시는 건가요?? 교사 말씀하시는 건가요? 20대 여자 공무원이 직업 만족도 가장 높다고 통계도 나왔는데.... 여자친구분이 동사무소 공무원이라면 힘들다는 거 목숨걸고 찡찡대는 겁니다. 지방직 공무원은 살처분 쥐, 고양이 사체처리, 교통과, 건축과, 정수기 갈기, 민원인 케어, 칼 들고 온 민원인 남자가 다 케어해주고 여자들은 뒤에서 아몰랑 남자직원들이 다 처리하겠지뭐 거의 상전입니다 ㅋㅋㅋ 눈치우기?? 숙직?? 여자들은 그런 거 모릅니다. 여자는 약자니까요^^ 걸스캔두 애니띵이라면서 숙직 범죄를 미리 걱정하며 숙직 빼고 걸스캔두 애니띵인데 여자는 힘이 없다고 눈을 안 치우고 걸스캔두 애니띵인데 운전 못한다고 다 남자한테 미루네요? 여자도 숙직할 수 있고 여자도 눈 치울 수 있고 여자도 운전할 수 있습니다. 여자들 보면 거의 장애인보다 더 불편한 것 같더라고요 ㅋ 근데 이게 공무원이 여초집단이라서 여자들이 거의 철판깔고 수로 밀어붙이니까 여공무원만큼 간사한 사람도 없다고 치가 떨리네요. 이게 끝이 아닙니다. 기혼자 여자가 육휴로 빤쓰런 하면 그 일 다른 직원들이 전부 떠안습니다. 그때 미혼여자들이 기혼여자 뒷담 엄청 합니다. 근데 웃긴 게 그 여자들 결혼하면 기가 막히게 육휴 쓰고 또 빤쓰런 하고 주변 사람들한테 피해줍니다. 그냥 여자공무원은 재활용도 안 되는 쓰레기입니다.
원해서가 아닌 형편상 교대를가고 교사가 되어 현직에 나가니 언급하신 모든 것들에 영혼이 고갈되고 회의와 피로감을 느꼈습니다. 어차피 그만 둘 수 있는 형편 아니니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항시 생각하며 자신을 위로했습니다. 그래서 함께 수업할 때 ㅡ아이들의 맑은 영혼과 교감할 때 ㅡ긍정적인 교감 일어날 때 ㅡ아이들이 즐기며 행복한 모습 보일 때 ㅡ함께 음악활동하며 하나될 때 등 아이들과 있는게 행복하도록 만들려고 많이 신경 쓰고 노력했네요 나를 위해서요 이렇게 버티며 명퇴를 맞은 지금 내 머릿속이 너무 쾌청한 가을하늘 같습니다. 강사 이런거 절대 나가고 싶지 않더라구요. 학교 그만두니 교사가 그렇게 좋은 직업이라며 주위에서 인정해주지만 속으로 수용이 안되더군요. 자기에게 맞는 일을 찾아 행복하고 의미있는 새로운 인생 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남의 잣대에 맞춰 살지는 마세요.
저는 초등은 아니고 고등학교 교사입니다. 주위에 교사직을 너무 힘들어하는 동료를 가끔 봅니다. 저는 교직이 천성입니다. 힘들어도 아이들이 좋고 매일 아이들과 부대끼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리 좋은데 주위에 그런 아이들과 지내는 게 너무나도 힘든 동료들이 있더군요. 그런데도 유록 님처럼 단호히 결정을 내리지도 못하고 억지로 자신을 학교에 맞춰서 끌고 가는 모습이 참 안타깝더군요. 모르겠습니다. 그만둘 수 있는 때를 놓친 분들도 있는 듯해요. 자식 교육 때문에... 대출 때문에... 그만두고 싶은데 돈이 필요해서 그만두지 못하는 분도 있더군요. 교직이란 직을 떠나서 일이 맞지 않다고 여긴다면 쉽지는 않겠지만 굴레가 메이기 전에 유록 님처럼 과감히 그만두시길 추천합니다. 유록 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앞길을 응원합니다.
아공ᆢ저는 학원차린지 1년된 원장입니다ᆢ돈안내는 학교와 돈 내고 다니는 학원 선생님에 대한 요구와 갑질은 또 다르지요 오늘따라 너무 힘든일이 있어서 좀 울었는데 어찌 이 영상을 보게 되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ᆢ너무 힘들지만 나는 저렇게는 안 살아야지 다짐다짐하며 수많은 종류의 어른들과 아이들을 견뎌내고 있어요ㅠㅠ 다들 힘들구나 다들 고생이 참 많구나 위로하고 싶어요
저도 초임교사 시절, 전업 만화가로의 꿈을 가지고 있던 사람으로 유록님의 고민이 공감되고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다만, 저는 아이들과의 교실살이도 제 적성에 맞았기 때문에 교사로서의 삶도 제 인생의 큰 부분이 되었답니다.)유튜브 알고리즘에 이끌려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무척 인상 깊어요. 구독하고 응원드립니다! ^^
유튭 알고리즘 머선129ㅋㅋㅋㅋㅋ 저도 교대 억지로와서 어찌저찌 초등교사ing인데 저와 같이 교대 안맞는 사람 발견한것 만으로도 너무 반갑네요ㅋㅋㅋ(주변에서 다들 제 고민을 이해못하는거... 개공감..) 지금 신규라서 정신이 없긴 하다만 시간 쪼개가며 공부해서 다른 직업 가지려고요..ㅋㅋ 휴 꼭 벗어나야하는데
선생님 이번에 교대 졸업해서 첫 출근을 하게 되었는데요, 아직 뭘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정말 선생님의 말씀이 하나하나 공감되네요ㅜㅜ 교대생 때부터 내 적성이 아닌 것 같았고 그럼에도 그냥 하면 되지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확신이 섰어요 저는 소리에도 예민한 편이고 멀티테스킹이 잘 안되어서 그런지 집에만 오면 거의 쓰러지다시피 하네요ㅋㅋㅜ 적응 중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적응하고 싶다는 생각도 잘 안들어요 영상보고 정말 많은 위로와 도움 되었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들만 있길 바랄게요 정말요!! 감사합니다! 🧡
외국에 화학 주기율표 금속 수집가 겸 작가 양반이 했던말이 떠오릅니다..부모의 요구로 공부 열심히 해서 누구나 의사가 될 수 있고 의사로 살수 있을진 몰라도, 내가 원해서 의사가 되어야 그 일 자체에 재미를 느끼고 집중하며 책임감과 사명감 갖는 의사로 산다더군요 무엇을 해도 내 마음이 움직여야지 남이 원하는 삶엔 내가 없겠죠
너무 공감가서 지나가다 글 남겨요^^ 저는 중등임용 준비하다 안되어 학원에서 강사로 10여년을 일했는데요 과목은 수학이고요 수학 자체는 좋았지만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을 다루는 일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성적을 올리는 기계로 일하고 싶진 않았고 제 교육관대로 가르치치 못하는 학원의 생태가 제겐 고통이었습니다 제가 가치롭지 못한 사람으로 여겨져서.. 10년 정도 일하다가 행복을 찾아 지금은 피아노석사를 졸업하고 레슨도 시작하고 박사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피아노 박사를 합격하고 개인 스튜디오를 차려 정말 피아노를 좋아하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수학도 정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가르치며 학생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사람이 되는게 꿈이거든요 사람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아야 하는 것 같아요 수학도 학원이 아닌 개인 수업으로 전환하니 제 스타일의 교육을 할수 있어 스스로도 만족스러운 수업을 하게 되고 피아노 공부에 보탬도 되고 있어요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길을 과감히 그만두고 새로운 길을 선택하심을 응원합니다!! 함께 행복의 길을 걸어가요!! 화이팅!!
아... 정말 너무 폭풍공감해요.. 첫회사 퇴사하면서 얼마나 고뇌에 싸여 울고불고 힘들게 버텼는지..손에 쥐고 있는것을 놓을 용기가 없어 계속 버텼던 제가 지금은 안쓰럽지만 그 당시엔 너무 두려와서 쉽게 그만두기 힘들었죠.. 그만두고 한번도 후회한적 없어요. 화이팅~ 구독 누르고 갑니다 :)
어쩌다보니 이 영상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멋집니다. 저도 스트레스로 인해 몸이 점점 아프고 병들어가고 있네요. 점점 아파가고 있어서 약을 먹고 있는데 본질적인 원인은 학교인 것 같네요. 하고 싶은 일이 있다니 부럽습니다. 전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기 힘들고 그것에 다가가지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허둥지둥하고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저는 여태 학창시절부터 십수년이상 교사의 꿈을 꿔왔어요, 작년 한해 사립학교 기간제로 근무하면서 첫 교직부터 교무부 수업계업무에 담임부터 기숙사사감 자질구레한 모든 것들 다 경험한거 같아요. 그동안 내가 원하먀 꿈꿔왔던거 드디어 해보는구나! 하면서 즐기다가도 정작 내 자신이 없더라고요. 주말이면 부족한 잠 자느라 시간이 다 가고요. 그토록 사명감 품고, 내적동기까지 부여하면서 달려간 길이 고작 이런거였냐며,,,, 참 현실이 너무 씁쓸했어요. 학교에서 원하는 상은 애들의 기가 죽을정도의 카리스마를 원했지만, 저는 그와는 너무 다른 성향이었고요. 첫달 한달 새 이 마음이 들었어요. 아... 나 다른거 해보고싶은거 있으면 그거해야겠다....ㅎ (그 해 임용 붙은 친구도 첫달 새 이 말을 또하더라고요) 처음이었어요....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죠. 딱 일년 후, 계약연장 안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도 해보고 싶었던 학급운영, 수업, 등등 다 해보고와서인지정말 후회가 없네요. 그래서 마지막이다 싶게 임용을 준비하고는 있긴한데,,,,, 교사를 경험해보기 전의 저는 ‘교사아니면 안돼’ 리는 마인드였는데, 지금은 전혀요.. ㅎㅎ.... 싹 사라졌어요. 조급함 마저 내려놓게 되었구요.. 사명감 가득했던 저도 이정도인데, 하물며 적성에 맞지 않으신 분들이 그 직업을 갖고 있다는건 너무 위험한 일이겠구나 몸소 느꼈습니다. 참.. 속상하더라구요ㅠ.. 배우님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내가 하고싶은거 하면서 사는게 최고인거 맞는거 머리가 아닌 점점 가슴으로 알게되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 한다고, 남들이 가지 말라고하는길 간다고, 그렇다고해서 세상이 무너지지 않는다는거, 몸소 깨닫게 되어 공감이 가득해,,,,,, 주저리주저리 댓글남기고 가요..ㅎㅎ 배우님 응원합니다!
ㅎㅎ .. 저두요 … 진짜 잘해줄 자신 있었는데 사랑으로 품어주려고 했거든요 근데 진짜 필요한 역량은 애들을 휘어잡을 수 있는 카리스마와 권위 … 애들한테 수직적으로 대해야해서 .. 어라 이러려고 내가 꿈꾼게 아니었는데 내가 말썽쟁이 말썽 안 치게 하려고 선생님이 되려한건가 .. 1년 처음 하면서 교권침해 많이 당하다보니 그렇게까지 하고 싶은 직업은 아니다 ~ 싶네요 이건 정말 성격에 맞고 사명감이 있어야 겨우겨우 하는거 같아요 … 안 그래도 여린 성격에 애들이 말을 안 따르니 무시당하는거 같아서 힘들더라구요 ㅎ
주변 선생님들 중 애들, 학부모 스트레스로 휴직, 사직하는 선생님들 정~~말 많습니다. 저희 동네에는 교사 5명을 때려치게한 대단한 학부모도 있어요. 가끔 혹시 우리 애 때문에 선생님 쉬시는 거냐고 묻는 학부모님들,,예,,,본인들이 느끼실 정도면 이미 선생님은 몇 번 실려갔을거예요. 성대결절, 조울증, 부정맥, 신경쇠약은 기본이고 40대에 스트레스로 사망하시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기에는 얼마나 쉬워보이는지 모르겠으나 최소한 자기 아이 한 두명도 키우기 버거워하고 육아 스트레스에 공감하는 분들만큼은 20~30명의 아이들을 종일 보고도 온갖 회의와 업무, 수십명의 학부모를 상대해야하는 선생님들의 일을 쉽게 여기지 말아주시면 좋겠어요.
제 마음인 줄..
초등학교 교사로 은퇴하신 어머니가 존경스럽네요. 1954년생이신데 정년은퇴 2년남겨놓으시고 은퇴하셨네요, 젊으실땐 한반에 70명일때도 천직이라고 생각하시고 일하셨고 본인일을 정말 사랑하셨으나 정년 2년남겨놓으시고 진상 학부모에 시달리시다 은퇴하셨네요. 마지막 끝내실땐 많이 아쉬워 하셨어요. 교권이 다 무너졌다고...
스트레스로 사망하는 분....거짓말인 줄 알았는데 2주 전에 아는 초등선생님이 그렇게 가셨어요..
공무원은 다 그래요
글만 읽었는데 스트레스가 오네요.
제일 힘든건 진상부모들.
거기에 자기 자식이 문제가 있다는걸 인정하지 않고 특별하게 생각하는 부모
자기는 못하면서 학교에서 모든걸 해주길 바라고..
맞아요 이런 인간 주위에 한 명만 만나도 골치 아픈데 그 많은 아이들과 학부모 어휴
오늘. 딱. 같은일로 문제가 일어나서 학폭까지 거론될정도로 시끄러웠어요 ….
힘드네요…정말
욕 많이 하는 애들한테 욕하지 말라고 나중에 습관되면 없어보인다고 하면 엄마 아빠가 해도 된다 했다고 그래요 ㅋㅋㅋㅋ 얼마나 힘 빠지는지..:)
@@MisoKim-h9d 모든 아이들 말을 있는그대로 믿으면 안되겠더라구요. 필요에 따라 거짓말을 하기도 하더라고요. 모든 아이들이 다 내가 생각하는 상식대로 같지 않더라고요
학폭 때문에 학교 와서는 자기도 모르게 ㅆㅣ발... 이러는 학부모님인데... 학부모 정신상담과 인성교육부터 지원해야할것 같아요
우리 친언니도 초등교사인데 학부모와 아이들의 스트레스로 인해 이번에 심장에 혹이 생겨서 다음 주에 수술합니다. 언니는 너무 힘들다 전쟁이다. 말하는데 주변 사람들은 그 좋은직장 싫다하는게 감사를 모른다 뭘 모른다 하며 축소시켰죠. 근데 교직을 직접 체험하지 않은 사람은 모르죠.
언니살려주세요 동생님이라도
공상처리 꼭 하시길 바랍니다. 인괴관계 성립이 예매할 수도 있으니 전문가와 함께요.
교사 꿀직장이라는건 2~30년전 얘기. 지금은 버릇없는 아이들과 부모들 땜에 학교는 개지옥임.
@@ccpout9210 맞아요. 대공감
책임감이 있는 성실한 선생님이셨나봐요
수고 많으셨네요
앞으로는 편하고 건강해지시기 바래요
저도 정신과약 3년 먹고 버티다가 결혼후 육아휴직하고 잠시 교직 쉬는데 정말 살것같더라구요. 아기 보는 일이 신체적으로 고되고 산후우울증에 허덕였지만 학교 다니는 일보단 정신적으론 천국 같았습니다. 교직은 사명감갖고 들어와도 지옥이더군요. 애들 좋아해서 왔는데 이젠 애들이 싫을정도입니다. 애들이랑 같이 노는 부모 모습이 길거리에서 보이면 학부모 민원에 의한 트라우마가 올라와서 길을 돌아갈 정도였어요.. 이제 나이도 30대 중반이지만 후반에 그만두고 새 삶을 꾸리려고 하는 찰나에 이 영상을 봤네요~ 용기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ㅠㅠ 저도 아이들이나 학부모 마주치면 심장이 뛰고 아파서 아침에 아이들 아무도없을 때 일찍 출근해요.. 아이들 참 예뻐했었는데 이렇게 된 제 자신이 참 한심하기도하고 죄책감도 들고.. 맘이 참 힘든 직업인 것 같아요.
전 교사하면서 결혼도 안 했는데 부모가 되는 것, 아이를 키우는 일에 회의감과 두려움 같은 게 생겼어요.. 아이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 아름답다 생각했었는데 이젠 무섭구요, 나도 부모가 되면 그렇게 '무서운 사랑'을 가지게 되는 걸까 걱정도 됩니다. 길가다 아이와 부모들 보면 뭔가 가슴이 답답하고 여러 생각이 들어요.
힘들더라도 20년 채우셔요~~^^
아 공감해요. 아이들 좋아했는데 아이들이 싫어집니다. 그래서 쉬어야 해요.
길을 돌아가는 그 마음이 이해됩니다. 전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말이 '딸바보 아빠'입니다. TV에서 칭찬처럼 나오는 딸바보 아빠들이 자신의 딸을 위하여 어떤 짓들을 하는지 잘 알거든요.^^
저도 초등학교 교사 30대중반에 퇴직했습니다.
학교가는것이 도살장 끌려가는것 같았고
그런 마음을 가지고 학교에 가서 아이들을 만나는것은 아이들에게 오히려 죄를 짓는것 같았어요
사표쓰고 교문 나서는데 천국문으로 날라가는 것 같았죠
벌써 10여년 전이네요
그때만해도 눈초리가 더사나와
그만 두었다고 말못하고 지냈어요
미쳤다는 반응 이상할거라는 반응이 뻔했으니까요
그러나 제가 그만둘수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아이들과 함께했던 10년 더이상 최선을 다할 수 없을 만큼 최선을 다했기에 아이들에게도 저에게도 떳떳했기때문이에요
지금은 제가 하고 싶은 일하며
시간과 경제적인것을 제가 조절하며 살 수 있을만큼 여유가 생겼습니다.
교대나와서 초등학교 교사아니어도 다른 꿈을 꿀 수 있다는 걸 전하고 싶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며 열심히 근무 하시는 모든 선생님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위안이됩니다..
35살 뒤늦게 시작한 이 일이 내 일이 아닌것 같은데 남들이 경솔하게 볼게 두려워 매일 기도뿐입니다. 용기내지 못하는 제가 한심하기도, 교실에서 다른세상만을 꿈꾸는 제가 불쌍하기도합니다ㅠ
괜찮을까요. 그만두는것...
애쓰셨어요.......정말로...
20년차 초등교사입니다.
이번에 아이들과 학부모로 힘들어서 1학기만 하고 휴직하려다
방학되고 쉬면서 맘을 추스렸는데
개학다가오니 다시 힘드네요.
정말 관둬야하겠죠
혹시 어떤 일 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ㅠㅠ
@@doguriww
교사이신지요?? 힘든 고민중에 계시다면
제 메일로 이야기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년 전이었으면 미쳤구나 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지금은...
미치지 않기 위해 그만 뒀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전에 살던 곳 초등학교 선생님은 극단적 선택을 했어요 그반이 그해 최악의 반이라고 소문 났었는데 기어이 그런일이 일어나더라구요 요즘 아이들 그렇게 순수하지만은 않아요 선생님들 정말 힘들거예요
초등 학부모랑 실랑이를 벌인적 있었는데
'우리애만 아니면 다른애는 죽어도 좋다.'
진짜 이런 쓰레기 마인드~
홧병날뻔 했음
저도 유치원에서 근무하면서 아이들소음때문에 이명이 생겼어요ㅠ 그리고나서 그만두고 초등학교 영어강사를 했는데 아..이러다가 내가성격버리겠다 싶어서 그만뒀습니다 진짜 초딩가르치는 선생님들 존경하게되었습니다 진짜 ㅡㅡ 극한직업
학부모님들 말하것도없구요 ㅡㅡ
조카 보는데 가끔식 돌고래소리내요 ㅠㅠ 귀아픔
애새끼들 진짜….. 애새끼들이라고 부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광경을 봤는지 아오
교직이라는 게 생각보다 엄청 다양한 측면에서의 능력이 요구되기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거 같아요...
바빠서 정신없는 와중에도 끊임없이 나를 찾는 아이들에게 늘 친절하게 답하고 원하는 것 들어주는 것이나 일부 학부모님들이 자녀에게 또는 남편에게 화났지만 투사로 화풀이 상대 되어드리기같은 부처스러운 서비스 마인드는 물론이며, 예산 엥꼬나도록 잘 맞춰 쓰기같은 정확한 계산 능력, 공문 쓸때 마지막 점 찍고 두칸 띄우고 끝쓰기와 화려한 계획서 꾸미기, 사소한 것도 다 생기부에 기록해주고 평가계획 등의 문서작성능력, 채점과 출제 등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에서 절대 틀리지 않는 정확성, 쉬는시간 10분 안에 교장샘께 가서 문서 결재받고 조퇴하겠다고 교무실에 줄서있는 아이 셋의 부모님께 전화걸어 허락 받고 서류까지 챙겨 보내고 다음 수업 준비하는 스피드, 하등 쓸모없어 뵈는 정보공시나 잡스러운 공문 보고때문에 3년치 문서를 다 뒤져서 일일이 수백개 숫자를 세고, 생기부 출력하면 나오지도 않을 창체 누가기록 빠진 거 찾아 나이스 입력하느라 밤이 깊어도 잘 참는 인내심, 그리고 이 모든 걸 퇴근 시간까지 해내지 못하면 '네 능력 부족이니 수당없이 남아서 무료 봉사하렴'이라는 관리자 압박에 집에 가서라도 연장근무하는 봉사정신,...
저는 머리가 딸리는데 죽을똥살똥 공부해서 들어온 케이스라 과부하가 너무 심합니다...솔직히 주6일 근무하는 수준으로 오랫동안 학교 남아서 또는 집에서 일해요...
가르치는거랑 애들 사랑하는 맘이면 다 될줄 알았는데 보람은 순간이고 고통은 하루종일이에요
솔직히 저도 교생실습때까진 좋은 면만 보여서 외부 사람들이 꿀빤다고 표현하는 거 어느정도 이해는 되지만 지금은 정말 ㅠㅠ 아무리 애들 이뻐도 방학 없었으면 정말 그만둘 생각도 했을 거 같아요
선생님 진짜 너무 공감합니다. 제 이야기 같습니다.
와 진짜 제얘긴 줄 ㅠ ㅜ
방학없었으면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직업 이지요 ㅠ ㅜ 그런데도 방학때 월급받고 논다고 말하는 사람들땜에 더 상처받지요 ㅠ
@@ekmk0415 맞습니다 선생님! "아 이러다 내가 죽겠구나" 싶을 때쯤 방학이 와서 또 "그래 방학 있으니까 참자" 하고 넘기는 싸이클을 매년 2회씩 반복하는 것이 우리 삶인데 학기중엔 하루에 한번 화장실도 겨우 가는 삶의 밀도일 때, 방학이 아득히 멀게 느껴지는 시기 그 한 가운데서는 정말 힘들지요...
너무 공감입니다 ㅜㅜㅜ 절대 그 시간안에 안끝나는 업무량이에요
읽으면서 와 이건 진짜 현직 아니면 절대 못쓴다... 라고 생각하면서 공감하며 읽었어요. 근데 여기에 빠진게 있네요. 저거 다하고 남는 시간과 체력으로 수업 준비... ... ㅎㅎㅎ
내 딸도 선생님 이였는데 일년 하고 그만 뒀는데 학교 교사는 한마디로 애들 봐주는 보모 취급 받읍니다. 열심 으로 대학도 일류대학을 나오고 했는데 지금 방송 하는 선생님 말씀 동감 합니다.
17년차에 접어드는 중등교사입니다. 2년 전 담임반 사건 때문에 정신과도 다녀봤지만.. 무너진 마음은 회복될 기미가 안보이네요. 현재 다른 길을 찾아보고 있어요. 20년 채우고 그만 두려고 했는데 그러다간 연금 받기 전에 죽을거 같아요. 빨리 교직 탈출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어요.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 내려 놓았어요. 열심히 지도하시는 선생님들이 마음 다치거나 학부모 민원에 시달리시더라구요. 손발 묶인채 열심히 노력하시는 대한민국 선생님들 힘내세요.
곧 돌아오는 3월이 두렵고 힘겹네요.
사직한 선생님의 용기와 결단력 멋지십니다!
선생님,
힘들더라도 20년 채우시고 명퇴금 받으시고 그만두세요.
명퇴금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그동안 고생하신 데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하시고요.
😢
화이팅 ~
교사 직업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현재 30 년 이상 근무 중인데 저도 20 대 젊었을 때 6학년 담임시절에 하도 속썩이는 아이들이 많아, 지나가는 배추장수가 부러웠던 젹이 있었습니다. 또 그당시 유행했던 노래 윤시내의 벗어나고 싶어 라는 노래를 마음 속에 부르며 견뎠습니다.
(벗어나고 싶어, 벗어나고 싶어 지쳐버린 내 영혼조금씩이라도)
그런데 가족들 생계 책임지는 가장이라 인내하며 견디어 오늘날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힘든 만큼 분명 보람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은 아이들을 유연하게 잘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30년째라니 존경스럽습니다.
배추장수가 부러우셨다니ㅎㅎ 정말 확 와닿는 말이네요~
ㅎㅎ 저두 공감여 사과 팔고 싶었네요ㅎ
극 공감 합니다 저도 퇴근길에 보도블럭 맞추는 사람이 부러운 적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는 엄청난 연금에 일년에 두번씩 장기로 여행 나갈 수 있는 직업인데 배추장수랑 비교는 너무하시네요
@@tonykim2277 맞았요 ~
힘든반면 복리후생은 최고봉이져ㅎ
진짜 소음 스트레스.. 애들은 통제가 안돼요 통제를 하지도 말라하는 사회고ㅠㅠ 그냥 참을인 새겨야 하는데 참다가 교사가 병나요ㅠㅠㅠ 밤마다 울고 흑흑 갑자기 눈물이 또 나려하네요 퇴근길 차가 막혀도 차 안에서 조용히 나 혼자 있으면 하루 중 그때가 가장 편안하고 힐링됩니다.. 라디오나 노래도 틀기 싫어요ㅠㅠ 조용히 일하고 싶은...... 내 자식이 아닌 아이들을 하루종일 케어하면서 일어나는 사고에도 심장이 벌렁. 잘하면 우리 애가 워낙 잘해서고~ 못하면 교사탓 ㅠ
교사들의 직업병 이명+방광염... 하루 중 화장실 2번 가면 많이 간거죠.... 화장실도 갈 시간 없이 하루 내내 정신없는 직업군........
전국의 모든 초등고+어린이집, 유치원 선생님들 화이팅 입니다.
화장실 갔다가 교실에서 뭔일 생기면 선생님 왜 자리비우셨어요? 이럴텐데 '저도 화장실 가고 싶어서요..'라고 말을 하겄습니까~~~흑흑
저희 어머니도 교사셨는데 늘 퇴근하자마자 화장실로 뛰쳐가시던 모습이 기억나고... 몇년전 방광암 판정을 받아 수술하시고 명퇴하셨습니다. 저도 초등교사인데 유전도 있겠고 방광이 좀 안 좋네요..ㅠ 초등선생님들! 전담시간엔 화장실 안 가고 싶어도 꼭 화장실 가세요!!! 애들 때문에 긴장해있어서 가고싶은 기분을 못 느끼는 거지 이미 오랜시간 화장실 가는 걸 잊고 계시는 걸지도..ㅠ
학원원장인데요.그래도 학교는 선생님은 위신이라는게 아직은 있는거같아요.그리함부로못하죠.
그런데 학원은 진짜심해요
자기아이만 스페셜하게 해주길바라는부모들 진짜...ㅜ 돈내고 다닌다는 우쭐함..
10년하면서 느낀게 아이들.학부모대하는 일을 이만큼해서 이정도성공이면 난 다른일도 잘할거같아.이런생각들기시작했어요.
학생의무례함이야 그래니가몰라서 그렇겠지 싶지만 부모가 무례하게나가면..
열심히했던 일의대한 허망감이 밀려와요.
이영상 너무나공감가요.
전 선생님들이 암걸려 죽은 선생님들 많이 봐서. 선생님 막연히 생각했다가 관뒀어요. 제 성향이랑 안맞더라구요. 쉴새없어보이고. 교무실에 약봉다리 한가득....인 선생님들 천지에요
ㄷㄷ 약봉다리 한가득...
에구
저도 초등교사로 일하면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저는 한 번에 하나를 하지 못하고 동시에 여러가지를 하는게 교사의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드네요. 수업 하나만 집중해서 하려하면 학생간 생활지도 문제가 생기고 동시에 학부모님등과의이견 충돌이나 상담... 또 동시에 자잘한 업무들의 동시 발생 등등... 뭐 하나에 오롯이 집중하기 어려운게 교사의 멀티 능력을 필요로 하는 것 같아서 힘든듯하네요. 뭐랄까 하나하나보면 별거아닌데 동시에 수 많은 일을 처리해야하는 ...영혼이 털리는 느낌?
아..교사의 업무에 대해 이해가 확 되네요..........
회사도 그런데 많고요
고유업무쌓이면
스트레스 이만저만아닙니다
고충이많겠지만 방학있고 그기간 돈주는건 최고라고봅니다

방학기간에 나오는 돈 그거 일 안 하는데 돈 준다고 오해를 하는 사람이 많네요. 학기 중에 일해서 나온 급여를 1년 치 산정해서 12개월 N 빵해서 방학에도 나오는 겁니다. 공짜로 받는 돈 아니에요.
@@슬라이쿠퍼전형적 안해봐도 다 알아 스타일..개무식하다 찐따야
잘 하셨어요. 교직생활 30년 이상 하면 얼굴표정이 버려져요. 저도 30년 힘들게 채우고 명퇴 했는데 이젠 마음이 너무 편합니다. 학생인권조례라하여 이제는 아무리 막나가는 학생들 한테도 바른말을 못합니다. 학생 과 부모 눈치 보는 학교, 성적 나쁘게 받아서 부모가 항의 하면 좋게 고치라는 관리자 도 보았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가 암울 합니다
참~ 부모가 항의하면 성적이 바뀐다는건 선생님의 착오가 있던게 아니라면 있어서는 안될 일이지요
미친관리자들이 많죠. 특히 초등
시간이 지나도 힘드네요
어느직업이나 다 힘든점이 있겠지만 다들 힘들게 그렇게 산다고 말도 못하게하는 한국사회분위기가 더 힘들었어요 진로고민하는 애들이나 남의직업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좋은방송인것 같아요 화이팅!
그래서 더 외롭죠.
가족도 친구도 백퍼 이해 못하더라구요.
안힘든 직업이 어디 있냐면서.
교사도 정말 극한의 직업이군요..우리아이를 이끌어주시는 쌤들께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겠어요
다른 학부모님들도 님처럼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맞지않는 옷을입고지내온지 11년째...
학부모와전화할려면 심장이 떨려서 전화기를 집어던지고싶을정도입니다. 맞지않는옷을입고있어서 어울리지도않고 혈액순환도안되나봅니다. 이제곧 벗어던지려고 준비하고있습니다. 하고싶은걸하는 모습에 저절로 응원하고싶습니다.
현직 교사입니다. 정말 감수성 풍부한 사람에게 교사는 진짜 최악이 직업입니다. 학생들 인권인권 하지만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 매일 하고 , 머리에 생각이란게 없어 보이는 애들 참 많고요. 정신병원 다니는 교사들 참 많습니다. 3D직업 뺨치게 정신적 노동이 엄청납니다. 사실 지금 보수도 적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교사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그 현장 바로 옆에 붙어서 일주일만 있어보라고 하고 싶네요. 잘하셨습니다. 용기가 멋집니다.
배부른 소리 하시네요.
교사 방학 때 놀고 그 보수 받으면서 적다고요?
지방직 공무원은 민원인이 매일 바껴요. 교사는 학부모 학생이 정해져 있고 정신병자는 없죠.
아무리 이상해도 학부모고 학생입니다. 대부분은 상식선이 평균범위에는 있잖아요. 지방직 공무원은 매일매일 새로운 사람이 오고 정신병자도 오고 칼 들고도 오고 안 되는 수많은 행정처리를 해달라고 조르고 월급도 적습니다.
하도 쌍욕해서 기껏 해주면 웃다가 뒤돌아서서 혹시나 뭐 맘에 안 들면 민원 넣고 잘못 되면 소송 겁니다.
교사들이 찡찡대는 거 보면
역시 부모지원 받고 하루종일 독서실 스카에서 공부만 하다보니까 환상이 있고 백마탄 왕자 기다리고 파랑새만 기다리는 구나 싶네요 ㅋㅋ
현실을 너무 모르는 듯.
교사만큼 편한 직업이 어디있다고,,,
부모들이 자식 생각해서 하는 소리는 그냥 부모니까 하는 소리로 생각하고 애들 자유와 개성은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기본적인 예절교육만 하고 수업만 하면 되지. 누가보면 칼 들고 와서 성적표 조작해달라는 줄 알겠네요 ㅋ
그런 것도 아닌데 뭐가 그렇게 힘들다고,,,,;
이런 사람이 진상학부모가 되는거죠.
해보지도 않았으면서 뭐가 힘드냐고....진짜 너무 싫다.
저한테 딱 맞겠네요 다행이네요ㅎㅎ
공감해요 선생님.. 저는 기간제 담임으로 6개월했는데도 얼마나 많은 선생님들께서 힘들어하시는지, 이 일이 얼마나 고된 일인지 알게되어 그만두었습니다ㅠㅠ 교사연봉적다는 것도 공감하구요, 많은 선생님들께서 희생정신으로 일하고 계신다고 생각해요! 선생님들 힘내시길 항상 바라는 마음입니다,,🥲
가끔 초등학교에 체험강사로 가는 사람인데, 나는 고작 3~4시간 하고 오는 경우지만 진짜 스트레스 짱! 말도 드럽게 안 들어 쳐먹는 애들 있는데 진짜 그집 부모 낯짝 한번 보고 싶더라. 요즘은 3학년부터 2차성징 시작되어서 싸가지 없는 애들도 있음. 5학년부터는 완전 무정부 상태!
그래도 인성 좋고 맑은 애들도 있는데, 그얘들이 제일 피해자. 인권위는 선량한 학생들의 권익이나 좀 챙겨주길. 그러면 교사도 선량한 아이들 모두가 행복하다.
그리고 문제아 학부모를 제제할 법적 조치를 준비해야 한다.
초등학교에 강사로 갈 때마다, 내 가 살 미래가 답답하더라. 이제 골때린 국가가 될 날이 얼마 안 남았음.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시내를 흙탕물로 만드는 거 어렵지 않음.
교사라는 직업이 편해 보일수도 있겠지만.. 은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것 같아요. 수업에 행정업무, 아이들이 말 안듣기도 하고, 진상 학부모 있구요.
20년차 교사입니다, 우연히 들어오게 됐는데,,,엄청난 용기가 필요하셨을거에요. 저도 사실 신규 떄보다 힘들지 않았던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방학이 2번이나 있어 좋겠다고 하는 수많은 남들은 아무도 몰라요, 초등교사가 얼마나 극한직업인지. 사명감과 방학과 연금만으로도 버티기가 힘든 직업입니다T.T 무엇을 하시든 응원할게요.새로운 문이 열릴거에요.
교사 힘들죠~ 안해본 사람은 모르죠~ 선생님의 선택과 용기를 응원합니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사는 거니까~
저도 완전 공감해요. 저는 남들 부럽다고 하는 공기업 가서도 1년을 못버티고 너무 힘들어서 퇴사했거든요. 이유는 유록님과 일맥상통해요. 남들이 좋으면 뭐합니까 내가 고통받고 싫은데. 주위 시선이나 남들의 평가에 얽매여서 내가 억지로 살아가기엔 내인생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했어요. 물론 퇴사자체는 아쉬운점이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을 갉아먹으면서까지 다닐 수는 없었기에....
그만둬도 하늘이 두쪽나지 않고 다른 일로 행복하게 잘 살아가요.
이해합니다..공기업,,도
제가 생각하고 있는것과 너무 똑같아서... 소름돋았어요..ㅠㅠ 다들 저를 말리고 말립니다.. 아이들이랑 있는 시간조차 이제 너무 힘들고 고통이 느껴져요.. 학부모 눈치도 너무 보고요.. 제 자신이 없어요ㅠ .. 자꾸 자신을 잃게되네요
에고... 얼마나 마음이 힘드실까요.. 조그마한 취미라도 자신만의 뭔가를 한 번 해보세요, 그게 꽤나 도움이 되더라고요
취미를 하라 이딴소리 말고 문제를 해결해야죠. 학교에선 골머리를 썩고있는데 집에서는 취미가 잡히기나 하겠어요. 일단 먼저 님 반부터 바로 문제해결에 들어가야하새요
@@happy-lr2fv 하지정맥ㅜㅜ 정말 공감입니다ㅜㅜ 저도 내내 정신없다가 점심먹으려고 앉으려는데 허리가 너무 아파서 왜지? 생각해보니 그날 처음 앉는거였더군요ㅎㅎㅎ
@@어야둥기둥기 제가 초등교사 하려 했다가 댓글들보고 너무 힘들어하시는것 같아서 겁이나는데 전담선생님은 학부모 만날 일이 없으니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혹시 담임선생님을 안하고 전담선생님만 하는 방법이 있나요??
@@어야둥기둥기 저도 담임할 때 심장이 답답한 증상이 계속되어 너무나도 힘들었어요. 전담을 하니 선생님 말씀처럼 숨통이 트이더라구요.
가화만사성. 가정이 화목해야(튼튼해야) 모든 것이 만사혈통한다... 정말 나이먹을수록 더 와닿는 격언이지요. 가정에서 기본 교육을 하고 학교로 보내세요. 가정이 무너지고. 학교가 무너지면 그다음은 사회가 무너집니다. 선생님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학교 현장의 교사가 만만해 보이는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지 않기를.
'교사 관두고' 유투브에 검색해서 보게됐어요... 생각보다 댓글에 그만두신분들이 보이고 다들 비슷해서 편안해지네요.. 내가 유별난게 아니구나.. 나만 꿀직업이라는데 힘들어하는게 아니구나.. 다른길 가고싶어요 용기가 되네요
우리나라는 학생들에게 진로를 위해 직업탐구라며 특정직업군 초청해서 강의 질문하는것보다, 부모의 권유로 , 단순히 남들이 좋다는 직업을 구할게 아니라, 본인이 무엇을 잘하고, 어떤성향이며, 어떤일을 할때행복한지, 삶의 가치관은 무엇인지에 관한. 자기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작업을 하게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댓글보고 놀라고 갑니다 이렇게 많은 선생님들이 아이들때문에 극한의 스트레스 받고 계신지 몰랐어요 뭔가 악순환인것 같아 슬프네요
특히 초등교사는 안맞는 아이와 부모님이랑 일년을 함께 해야하는거 ㅠㅠㅠㅠ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죠 ㅠㅠㅠㅠ
지겹고 지겨워서 구안와사 왔어요..
제 주변에도 초등교사..그만두시고 타직업을 선택하시며 살아가시는데 더 평화롭고 행복해하십니다.사람은 어떤직업이어든..무조건 행복이 최고입니다..
혹시 .. 어떤 직업을 택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ㅠㅠ 교대나 사범대는 다른 곳으로 틀기도 어려울줄 알았는데요 … 저도 고민중입니다
저의 와이프도 교사입니다. 연예 초반에 잘 몰라서 "교사 일 편하잖아"라고 무심코 내뱉었다가 정말 헤어질뻔하게 싸웠던 기억이 나네요 ㅜㅜ
연애
@@피아-o7p 꼭 이런사람 있더라
@@은하계왕자 꼭 이런사람 있더라
@@피아-o7p 연애면 뭐어떻고 연예면 어떻노 게이야
@@전창민-c8s 아 그런가요 알겠습니다. 맏춤뻡 밑 다너지저글 헤서 졍말 줴송함미다. 다움붓헌 댁끌로 지저글 핮이 안켔씀닏아.
애들 가르쳐보니 정말 쉽지 않더군요 . 멍청하고 지멋대로인데 폭력적인 남자애들은 어찌나 많던지.. 스트레스로 병만 얻고 교육계를 떠납니다
우연히 이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요. 제 20대가 생각나면서 감상에 젖어 댓글 달고 갑니다~ 전 18년차 초등교사인데요. 제가 3년차에 맡은 업무와 관리자의 횡포로 유록님과 비슷한 나날 보냈었네요. 그 때 사표내고 수능을 다시 볼까 참 많이 고민했었는데 용기가 없어서... 그 시절 그냥 버텨냈는데.... 지금은 혼자 피식웃으며 그 시절 떠올릴 수 있게 되었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지만.. 우린 또 알잖아요. 교대 졸업하고 교직생활 하셨던 그 성실함이면..... 어떤 자리에 있던 두 몫, 세 몫 해내실 겁니다~ 후배님의 빛나는 길을 응원하면서... 구독 추가하고 갑니다.
갑자기 고등학교 때 일본어 선생님 생각나네 1학년 1학기 초에는 참 인상이 좋은 분이셨는데 3학년 올라갔을 때에는 무서운 분으로 인상까지 변하셨지 스트레스 때문에 그렇게 되신 듯
전 아이들이 너무 예쁘고 아이들과 소통하는건
행복한데 무례한 학부모님들때문에
늘 두렵습니다.
아이들이 무례하면 아이니까 하고 이해하고 타이릅니다.
그러나 의심스러운 눈초리와 자기자식만 특별대우 바라는 학부모님들이 절 너무 이 자리에 서고 싶지 않게 만듭니다.
맞아요 정말 ㅠㅠ 그런 학부모 만나면 교통사고 당한것과 맞먹는 충격을 받고 후유증이 끝나지 않는 것 같아요
에공 공감이 되어 눈물이 다 납니다 힘내시고 나쁜 학부모가 문제이니 너무 마음 쓰지는 마세요~☆
😢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 하고싶은일 하면서 행복하게 사셔요. 저는 명퇴하고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 조금 해봤는데 정말 맞지 않은 사람은 못하는 직업이 교사.
그냥 시골와서 농사 짓고 있어요. 수입은 없지만 하고 싶지 않은일을 안하는 삶이 너무 좋습니다. 좀 덜쓰고 살면됩니다. 핸폰도 알뜰폰 쓰고 이것 저것 불편하게 살아도 맘은 편합니다.
조직에서 나오면 공포가 있는 사람 너무 많아요. 용기내서 하고싶은일 하면서 삽시다.
다시 일자리 구해지더라고요
선생님도 적성에 맞는 분들이 건강한 멘탈로 해야하는 직업인것 같아요. 안그럼 선생님도 애들도 모두 불행할거 같음...
부당한 대우받으면서 직장 다니다가 오늘 도저히 못참겠어서 사직서 쓰고왔어요. 직장을 그만두면 월급이 안들어온다는 불안감에 직장과 공시를 병행하면서 지냈는데, 이젠 공시 준비에만 몰두하려구요. 조금 무섭고 겁이 나지만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직장인 여러분 모두 화이팅하세요!
네 힘내세요~ ☆
님 고생하셨습니다 충전하면서 공부하세요 응원합니다~~
잘지내시나요 !-!
@@마멜-b3g 합격했습니다ㅎㅎ
@@syk1854 혹시 일년만에 붙으신거에요 ?0?
유튜브 알고리즘이 절 이곳으로 데려왔네요. 저도 16년차 초등교사입니다. 작년부터 퇴사를 고민하며..그래 딱 올해까지만(?)하자! 위안 삼으며 버티는 중인데.. 이 영상을 보게 됐네요. 관련 검색을 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저도 간 쓸개 다 빼놓고 학부모 응대하는 것에 신물이 나네요 ㅜㅜ 아이들 정말 사랑스럽고 좋은 학부모 분들도 많지만 몇몇 분들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네요 ㅜㅜ 차라리 내 직업이 다른 직업이었다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도 한답니다.. 교사 그만둔다고하면 주위에서 어찌나 만류하시던지.. ㅜㅜ 팔랑귀인지라.. 선뜻 결단을 내리기 쉽지 않네요 ㅜㅜ
너무 공감입니다. 저도 교직생활 시작하고 불안장애 우울증이 와서 7년이면 많이 버텼다 싶어서 지금 휴직중인데...유록님처럼 용기를 내고싶네요ㅠㅠ
저도 휴직중입니다.,조울증...이 재발돼서...너무 힘든거 같습니다. 위로가 됩니다.
용기 내실 수 있기를 마음속에서 진심으로 기도했어요!! 너무 고생많으셨죠.. 남들이 바라보는 워라벨이 좋다고 좋은건 아닌것 같아요.. 아무리 재벌총수라도 내 마음이 지옥이라면 무슨 소용이겠어요,,
힘내세요 ㅠ
아이들이 계속 떠든다는 것에서 고생의 흔적이 보입니다.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교대 제일 높을때 들어가셨겠네요. 어머니 누나가 교사인데 어머니 말씀 들어보면 자기 분에 못이겨서 의자들고 대드는 애들도 있다던데 감정소모가 엄청 날 것 같네요
제가 근무하는 학교 선생님 학생 휴대폰 압수하다가 안경 날아갔습니다. 중학생 입에서 욕도 나왔고요. 요즘 학교가 이렇습니다. 이런 학생 만나도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오히려 교사가 덤탱이 쓰는 세상입니다. 참고로 그 선생님 병가 내시고 정신과 다니십니다.
요즘 가정내에서 벌어지는 모습들을 지켜보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어느정도 이해가 되네요
집집마다 사회적규율때문에 아이들에게 혼내기 손찌검하나 안하고 그야말로 오냐오냐 키우더군요.
무조건 다 이해하고 다 들어주고 ...
뭘해도 부모스스로 먼저 자기검열과 자기점검을 수없이 하는 모습들...
그런 아이들이 학교에서는 어떨까요? 사회적 동물인지라 다른 환경에서는 또 다르게 행동하는 아이들도 있다지만 대부분 말들어보면 그 버릇 그 습성 그태도가 학교로 연장이 되죠
아이들 스스로도 괴로운거죠 자신들을 통제시켜주는 그 어떤 기제도 없으니 그 방법을 스스로 깨달을 방법도 없어서 화가나고 자기뜻대로 안되면 미쳐날뜁니다.
이 영상만 다섯 번째 보러 왔어요. 한 번도 교사가 되고 싶었던 적이 없다는 말이 너무 공감돼요. 일의 강도는 견딜만한데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괴로워요. 더 늦기 전에 수능봐야지 하는 마음과 당장 돈이 필요하니 참고 일하자 하는 마음 사이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왔다갔다하고 있어요.
저도 하고 싶은 일이 분명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제 인생인데 뭘 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너무 책임감이 없네요. 그렇게까지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위험하지 않다라는 말에 용기를 얻고 가요.
저도 교사 너무 안맞아서 정말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도 앞날은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저 자신에게 좀더 솔직한 인생을 살고 싶어요
아직은 어디로 가야될지 모르겠지만요
@@BBBGIN 나에게 솔직한 인생. 바로 그거네요!
아침마다 지옥으로 들어가며 기운빠진 이유가.
여지껏 봤던 유튜브 영상 중에 가장 공감가는 영상입니다! 교사..참 힘든 일입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는 초등학부모 입니다만 저희 딸아이는 학교에 있었던 일들 대화많이 하는편인데 얘기로만 들어도 아..선생님 너무 힘드시겠다 했어요ㅜㅜ특히나 코로나로 인해 일년을 거의 학교를 못다니고 새학년을 올라가고 나니 아이들 수업태도,학교생활습관 잡는게 선생님들 엄청 힘들겠다 싶었어요.
여자 중학교 교실에 일때문에 들어간 적 있었습니다. 공황장애가 이런 거구나 느꼈습니다. 아이들의 괴성과 푸닥거림으로 쌩먼지 구덩이에서 여학교의 환상도 깨지고 선생님들에 대한 동정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퇴직할때까지 미치지 마시라구
쌩먼지 구덩이 ㅋㅋㅋㅋㅋㅋ괴성 ㅋㅋㅋ푸닥거림 ㅋㅋㅋㅋ 아 너무 웃겨요 웃퍼요 공황장애.. 공감합니다 ㅎㅎ
저는 대인공포증이 있는데 교사입니다..저도 등떠밀려 교사된 케이스에요.. 사람들과 눈도 못마주칠정도로 증상이 심하고 사람들도 이상하게 쳐다볼정도입니다. 근데 못그만두고 있어요. 다른일을 해도 대인공포가 사라지리라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힘내세요 파이팅!
이해가 됩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도 이해되고 아이들이 떠들면 신경이 곤두서는 것도 이해되고.. 초딩들이 떠들지 말라고 해서 안 떠드는 것도 아니고 .. 초등학생들이 정말 말을 안 듣는다고 하던데 .. 그래서 그만두고 싶다는 사람도 봤습니다
10년차 교사인데.. 요새 사직서를 만지작거리고 있네요. 교직이 맞지 않는 이유가 저랑 너무 똑같아서 놀랐어요..
그 정도입니까? ㅠㅠ
힘내세요
그러게요 만족한삶은 쉬운게 아닌가 봅니다 교직을 하기위해 몇년씩 독서실 고시학원에서 피나는 노력을하는 수험생들은 좀 힘빠지겠네요
후회가 바로.경험자입니다
교대 재학중 저도 고민이 생겨 여러 사람들에게 여쭤보고 다녔었는데 ㅜㅜ 역시 해보고 싶은거 하는게 맞나보네요.. 직업을 그만둬도 세상이 무너지지 않고 생각보다 엄청 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이 기억에 남네요
집에 있는 내 새끼도 힘든데 ㅎㅇ 남의 집 그 많은 새끼들 ㅠ
제가 하고 있는 생각 행동 너무 똑같아요..우울증까지 왔어요 ㅜㅜ 그렇게 어영부영 5년이 지났네요
이 영상만으로도 위안 얻고 갑니다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셨다니 다행이예요~ 뭔가 취미생활을 해보는것도 많은 도움이 되실거예요 힘내세요 honey hong 님^^
저같은 경우에는 퇴근후에 드라마를 보며 십자수를 했었어요ㅎ 과하게 하면 눈이랑 허리가 나빠진다는 단점은 있지만 다른생각을 하지않게 도와주더라고요ㅎㅎ
안녕하세요~~우연찮게 영상을 보게 되었네요~~저는 교사는 아니지만 방과후 강사, 문화예술강사로 초등학교에 수업을 나가고 있습니다~~저에게는 안정적인 정교사들이 부러움의 대상이었는데 제가 각학급에 수업을 맞으면서 담임교사들을 보면서 느꼈던 점이 행복해 보이질 않더군요~~저학년들 여기저기 선생님 선생님 부르는 소리 에 점심시간에 식사도 편하게 하지 못하시고 하교 지도에 과제검사 행정업무 등등 20~30명을 1년간 책임져야 하는 아이들을 정말 사명감 없이는 할 수 없겠구나~~느꼈어요~^^모든 선생님들 응원하겠습니다~
ㅎㅎ맞아요 밥도 제대로 먹기 힘들고 내가 서류만들러 학교에 간건지 애들 가르치러 간건지 알수가 없죠ㅎㅎ
교사란 직업이 사회적으로 좋아보이지만 그안에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네요.. 모든일이 다 힘들겠지만, 그렇다면 좋아하는 일하고 힘들자라는 그말씀에 공감갑니다..!
현직 초등교사입니다. 어떨땐 정말 극한직업 찍는것 같아요. 저는 저학년이 좋아서 1학년 많이 하는데, 3월 한달은 정말 영혼이 털리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ㅎㅎㅎ
적성에 안맞아도 꾸역꾸역 마지못해 다니는 교사분 실제로 같이 근무해봤는데, 정말 매일 무표정에 안쓰러웠던 기억이 있네요. 유록님 결단력과 용기를 응원하고 싶어요^^
헐 저학년이라니..전 고학년밖에 안해봐서.. 저학년 담임선생님들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ㅎㅎ
선생님 저는 이번에 공주대 문헌정보교육이랑 지방교대 지원한 학생입니다. 둘다 교과로 합격 가능한데 선생님께서 보시기엔 초등교사와 사서교사 중에 직업적으로 뭐가 더 나은거 같나요? 사서교사가 업무적으로는 좋을거 같은데 수업도 안하고 비주류다 보니 다른 선생님들이 무시하거나 싫어하실까봐 걱정되네요ㅠㅠ
그런건 전혀 없어요. 다만 같이 수업하는 동학년교사끼리 더 끈끈한 무언가가 있겠죠. 보건교사 사서교사 영양교사 분들과 다들 잘 지냅니다. 적성에 맞는쪽 선택하시면 되겠네요^^
@@라르고-q4u 넵 감사합니다 ㅎㅡㅎ
@@Mailhealth 저는 공주대 문헌정보교육 추천합니다! 어디로 가셨나요? 궁금하네요!
선배 선생님들이 말씀하신 "심장 상한다" 라는 말이 떠오르군요.
정말 힘든 학급을 맡고... 그 뒤로 부정맥을 얻었어요
@@뮨뮨-f9e 저도 부정맥을..
ㅠㅠ
우연히 알고리즘에 의해 보게됐어요 ~ 저도 초등교사라 얼마나 마음고생 하셨을까 공감이 되고 이 직업을 그만둔다는게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는걸 너무나도 잘 알기에(부모님, 주변 반응, 사회적 시선? 등 ㅎ ) 지금의 유록님의 앞으로의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게 됩니다!!
저도 2010년도에 임용되어 12년차 재직중입니다. 3~4년 전부터 너무 힘들고 탈진되는데 유록님이 말씀하신 그 이유들로.. 고민하느라 30대 후반이 되었네요. 그만뒀을때의 불확실함, 교사가 아니라면 쓸모없을 내 초라한 스펙..ㅠ 마지막 부분에서 울컥, 하네요. 그러게요. 세상 안 무너지는데.. 어떻게든 살 수 있는데ㅡㅎ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배우로서의 삶도 완전 듬뿍 응원해요!!
저 고등학교 교사하다 그만둔 사람입니다.
제 얘기가 여기있네요...
세상에.. 제 얘기하시는 줄 알았어요.
저도 그만두고 건강도 오히려 좋아졌습니다!
꽃길만 걸으실겁니다! 응원합니다!!!
정말 그만둔 이유부터 그만두게 된 상황까지 너무 너무 공감가는 영상입니다. 저도 11년만에 초등교사를 그만두었습니다. 너무 가치있는 직업이지만 본인이 선택하고 꿈꾸던 사람이 아니라면 정말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교사하면 안된다고 말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제2의 삶을 응원합니다!!^^
맞아여...
용기와 도전을 응원합니다!*^^*
응원할게요
어떤 일하시나요 ..?0?
후회 안 하시나요?
대한민국은 다 깻묵처럼 짓이겨 지며 기름짜듯 살아가고 있다 ,조금씩 살짝 풀려야 산다 , 퇴직을 응원합니다
진짜 교사란 직업은 적성에맞고 사명감이 있어야된다는말...ㅜㅜ 공감합니다!!!
쉽지않으셨겠지만 (정말 영상 뒷부분 부터 표정이 훨씬 밝아지세요ㅎㅎㅎ)
새로운 선택을 응원합니다 화이팅하세요👍🏻👍🏻💪🏻💪🏻
한번뿐인 인생 자기가 하고싶은걸 찾는거는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인거 같습니다. 누구도 그런 용기를 갖기는 쉽지 않습니다
평양 감사도 자기가 싫으면 그만이다 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죠. 선택에 책임 질 수 있는 용기가 멋진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눈물이 나네요.
많은 시련을 이겨내고 25년차 보내고.
이제는 안정된다싶은 느낌으로 교직생활하고 있지만
지나간 날들의 기억들과 감정들이 올라와
눈물이 왈칵 나네요.ㅠㅠ
용기있는 결단력에 감동하여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삶의 스토리에
담담히 감정이 잘 전달되는것을 보니
훌륭한 연극인이 될것같습니다.
차분한 말씀, 설득력 있는 말투, 잘 들었습니다. 6명의 교사들이 초등교사를 위한 (가제)초등교사 114 출판을 앞두고 있는데, 선생님과 같은 문제 의식으로 원고를 썼습니다. 30년 동안 초등학교에 있으면서 젊었을 때 선생님과 같은 생각을 하면서, 힘들어 하면서 여기 까지 왔습니다. 요즘 생각하는 것은 선배 교사와 후배 교사들과의 대화 단절, 교류 단절이 우리 초등교육의 발전에 지장이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원고 완성하기 전에 이 영상을 봤다면 더욱 잘 쓸 수 있었는데(?)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시는 일 다 성공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어떤 직업이던 본인이 받는 스트레스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겉으로만 보고 쉽게 판단하고 좋은직업인데 왜 그만뒀니 라는 말은 실례.
일주일에 두번 가르치는것도
스트레스 받는데
애들 떠들면 감당도 어렵고ㆍ
그래서 종일 수업하는 선생님들 대단하다 생각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음 속근육이 굳는다는 말에 공감이 갑니다 ㅠㅠ
오늘도 편도가 붓는게 느껴지네요..
여자친구가 공무원이라 ... 가끔 힘들다고할때,.
그거 힘들면 사기업오면 하루도못버틴다 서로 하려고 줄서있는직업을 고마워해라 한마디했다가 3년넘게 가끔 혼나네요 지금은 무조건 여자친구편입니다!
공감능력이 많이 자랐어요ㅜ 교사도 진짜 힘든직업이네요ㅜ
ㅋㅋㅋㅋㅋ 공감능력이 많이 자랐다는 말 웃겨요
좋은 남친을 두셨네요
교사가 힘든 건 맞는데 공무원이요??
동사무소 공무원 말씀하시는 건가요??
교사 말씀하시는 건가요?
20대 여자 공무원이 직업 만족도 가장 높다고 통계도 나왔는데....
여자친구분이 동사무소 공무원이라면 힘들다는 거 목숨걸고 찡찡대는 겁니다.
지방직 공무원은 살처분 쥐, 고양이 사체처리, 교통과, 건축과, 정수기 갈기, 민원인 케어, 칼 들고 온 민원인 남자가 다 케어해주고 여자들은 뒤에서 아몰랑 남자직원들이 다 처리하겠지뭐 거의 상전입니다 ㅋㅋㅋ 눈치우기?? 숙직?? 여자들은 그런 거 모릅니다.
여자는 약자니까요^^
걸스캔두 애니띵이라면서 숙직 범죄를 미리 걱정하며 숙직 빼고 걸스캔두 애니띵인데 여자는 힘이 없다고 눈을 안 치우고 걸스캔두 애니띵인데 운전 못한다고 다 남자한테 미루네요?
여자도 숙직할 수 있고 여자도 눈 치울 수 있고 여자도 운전할 수 있습니다.
여자들 보면 거의 장애인보다 더 불편한 것 같더라고요 ㅋ
근데 이게 공무원이 여초집단이라서 여자들이 거의 철판깔고 수로 밀어붙이니까 여공무원만큼 간사한 사람도 없다고 치가 떨리네요.
이게 끝이 아닙니다.
기혼자 여자가 육휴로 빤쓰런 하면 그 일 다른 직원들이 전부 떠안습니다.
그때 미혼여자들이 기혼여자 뒷담 엄청 합니다.
근데 웃긴 게 그 여자들 결혼하면 기가 막히게
육휴 쓰고 또 빤쓰런 하고 주변 사람들한테 피해줍니다. 그냥 여자공무원은 재활용도 안 되는 쓰레기입니다.
원해서가 아닌 형편상 교대를가고 교사가 되어 현직에 나가니 언급하신 모든 것들에 영혼이 고갈되고 회의와 피로감을 느꼈습니다. 어차피 그만 둘 수 있는 형편 아니니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항시 생각하며 자신을 위로했습니다. 그래서 함께 수업할 때
ㅡ아이들의 맑은 영혼과 교감할 때
ㅡ긍정적인 교감 일어날 때
ㅡ아이들이 즐기며 행복한 모습 보일 때
ㅡ함께 음악활동하며 하나될 때
등 아이들과 있는게 행복하도록 만들려고 많이 신경 쓰고 노력했네요
나를 위해서요
이렇게 버티며 명퇴를 맞은 지금
내 머릿속이 너무 쾌청한 가을하늘 같습니다. 강사 이런거 절대 나가고 싶지 않더라구요. 학교 그만두니 교사가 그렇게 좋은 직업이라며 주위에서 인정해주지만 속으로 수용이 안되더군요. 자기에게 맞는 일을 찾아 행복하고 의미있는 새로운 인생 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남의 잣대에 맞춰 살지는 마세요.
저는 초등은 아니고 고등학교 교사입니다. 주위에 교사직을 너무 힘들어하는 동료를 가끔 봅니다.
저는 교직이 천성입니다. 힘들어도 아이들이 좋고 매일 아이들과 부대끼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리 좋은데 주위에 그런 아이들과 지내는 게 너무나도 힘든 동료들이 있더군요.
그런데도 유록 님처럼 단호히 결정을 내리지도 못하고 억지로 자신을 학교에 맞춰서 끌고 가는 모습이 참 안타깝더군요.
모르겠습니다.
그만둘 수 있는 때를 놓친 분들도 있는 듯해요. 자식 교육 때문에... 대출 때문에...
그만두고 싶은데 돈이 필요해서 그만두지 못하는 분도 있더군요.
교직이란 직을 떠나서 일이 맞지 않다고 여긴다면 쉽지는 않겠지만 굴레가 메이기 전에 유록 님처럼 과감히 그만두시길 추천합니다.
유록 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앞길을 응원합니다.
교사는 카리스마 없는 사람은 다니는 내내 힘든직업일것임
정말 맞는 말씀. 존재만으로도 그 많은 아이들 기를 눌러 버리는 샘들이 계세요. 그 앞에만 서면 순한 양이 되는...
진짜 더 길게 고민하지 않고좋은 시기에 그만 두신 것 같아요 :) 해본 사람만이 아는 고민과 고통..! 저도 매일 사직을 생각하며 근무중입니다😀
저도 같은 날을 보내고 있어요. 그만두고 싶다 내가 이걸 왜 해야하지? 하면서 다음날이 두려워 자기가 싫고 .. 학교에서 어두운 얼굴로 있으니 거기서 파생되는 동료교사의 시선도 힘들게 하고요
매일 밤 눈감기가 무섭다는거 공감되네요 이렇게 계속 살아야하나.. 10년 전에 전역한 동기들 보면 잘먹고 잘살고 있네요 그땐 전역하면 죽는줄 알았는데.. 사람은 다 먹고 사는 방법이 있나 봅니다..
몸과 마음의 건강과 행복이 최고인거같아요
돈과 남들 시선만 조금 내려놓으면
스트레스는 확실히 확 줄어들구요
공감가는 영상 감사합니다~
아공ᆢ저는 학원차린지 1년된 원장입니다ᆢ돈안내는 학교와
돈 내고 다니는 학원 선생님에 대한
요구와 갑질은 또 다르지요 오늘따라 너무 힘든일이 있어서 좀 울었는데
어찌 이 영상을 보게 되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ᆢ너무 힘들지만 나는 저렇게는 안 살아야지 다짐다짐하며
수많은 종류의 어른들과 아이들을
견뎌내고 있어요ㅠㅠ 다들 힘들구나
다들 고생이 참 많구나 위로하고 싶어요
저도 학원에서 일하고 있어요. 너무 공감되네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코로나로 안그래도 힘드실텐데..
힘내세요.. 힘냅시다 ㅠ
저도 태권도 사범님인데 아이들 가르키는 직업은 정말 대단하신거같아요 저는 유치원선생님을 너무너무 존경해요 아이들을 한시간도아닌 하루 종일을 보는데 태권도보내는 1시간이 거의 쉬는시간이라고 생각할정도잏거같아요 !~^^
정말 선생님들 존경합니다 !!~^^
저도 초임교사 시절, 전업 만화가로의 꿈을 가지고 있던 사람으로 유록님의 고민이 공감되고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다만, 저는 아이들과의 교실살이도 제 적성에 맞았기 때문에 교사로서의 삶도 제 인생의 큰 부분이 되었답니다.)유튜브 알고리즘에 이끌려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무척 인상 깊어요. 구독하고 응원드립니다! ^^
ㅎㅎ 예전 십여년전, 인디스쿨 이라는 사이트에서 본 거 같아요. 초등교사를 그만둔 지 오래라, 그 사이트는 없어졌겠지요? 연수도 있고, 글도 남기고 자료도 많이 얻었던 거 같은데......추억 돋네요, 반갑습니다.ㅎㅎ
@@nuwanda020 인디스쿨 지금도 있어요^^
유튭 알고리즘 머선129ㅋㅋㅋㅋㅋ 저도 교대 억지로와서 어찌저찌 초등교사ing인데
저와 같이 교대 안맞는 사람 발견한것 만으로도 너무 반갑네요ㅋㅋㅋ(주변에서 다들 제 고민을 이해못하는거... 개공감..)
지금 신규라서 정신이 없긴 하다만 시간 쪼개가며 공부해서 다른 직업 가지려고요..ㅋㅋ 휴 꼭 벗어나야하는데
화이팅!
선생님 이번에 교대 졸업해서 첫 출근을 하게 되었는데요, 아직 뭘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정말 선생님의 말씀이 하나하나 공감되네요ㅜㅜ 교대생 때부터 내 적성이 아닌 것 같았고 그럼에도 그냥 하면 되지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확신이 섰어요
저는 소리에도 예민한 편이고 멀티테스킹이 잘 안되어서 그런지 집에만 오면 거의 쓰러지다시피 하네요ㅋㅋㅜ 적응 중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적응하고 싶다는 생각도 잘 안들어요
영상보고 정말 많은 위로와 도움 되었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들만 있길 바랄게요 정말요!! 감사합니다! 🧡
코로나 때문에 이래저래 더 정신없으시겠지요ㅎㅎ
후회남지 않도록 충분히 잘 생각해보시기를 바라요~ 어느쪽을 선택하시든 화이팅입니다^^
그러다보면 20년이 후딱 가요.
20년을 했는대도 매년 초임같은 건 왜일까요.
어느직업이든 적성에 안맞는건 다른길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현명하셨습니다
구독하고가용
저도 6년차인데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려고 했었어요..다들 이해못하더라구요 다 힘든 거라고ㅜ너무 서러웠어요ㅎㅎ 영상보니 비슷한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에 위안이 됩니다..앞으로도 쭉 행복하시길 바래요♡
제가 교대 면접 준비하다 합격했는데 교대에 정이 뚝 떨어져서 한번 더 공부해서 다른 학교 갔습니다 면접만 준비해봐도 어떨지 대강 알겠더라구요.. 교사 정말 아무나 하는 거 아니에요... 맞아야 할 수 있더라구요
외국에 화학 주기율표 금속 수집가 겸 작가 양반이 했던말이 떠오릅니다..부모의 요구로 공부 열심히 해서 누구나 의사가 될 수 있고 의사로 살수 있을진 몰라도, 내가 원해서 의사가 되어야 그 일 자체에 재미를 느끼고 집중하며 책임감과 사명감 갖는 의사로 산다더군요 무엇을 해도 내 마음이 움직여야지 남이 원하는 삶엔 내가 없겠죠
너무 공감가서 지나가다 글 남겨요^^
저는 중등임용 준비하다 안되어 학원에서 강사로 10여년을 일했는데요 과목은 수학이고요
수학 자체는 좋았지만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을 다루는 일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성적을 올리는 기계로 일하고 싶진 않았고
제 교육관대로 가르치치 못하는 학원의 생태가 제겐 고통이었습니다
제가 가치롭지 못한 사람으로 여겨져서..
10년 정도 일하다가 행복을 찾아 지금은 피아노석사를 졸업하고 레슨도 시작하고 박사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피아노 박사를 합격하고 개인 스튜디오를 차려 정말 피아노를 좋아하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수학도 정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가르치며 학생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사람이 되는게 꿈이거든요
사람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아야 하는 것 같아요
수학도 학원이 아닌 개인 수업으로 전환하니 제 스타일의 교육을 할수 있어 스스로도 만족스러운 수업을 하게 되고 피아노 공부에 보탬도 되고 있어요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길을 과감히 그만두고 새로운 길을 선택하심을 응원합니다!!
함께 행복의 길을 걸어가요!!
화이팅!!
아... 정말 너무 폭풍공감해요.. 첫회사 퇴사하면서 얼마나 고뇌에 싸여 울고불고 힘들게 버텼는지..손에 쥐고 있는것을 놓을 용기가 없어 계속 버텼던 제가 지금은 안쓰럽지만 그 당시엔 너무 두려와서 쉽게 그만두기 힘들었죠.. 그만두고 한번도 후회한적 없어요. 화이팅~ 구독 누르고 갑니다 :)
요즘 초등교사 정말 힘들것같아요
옛날 우리가 국민학생일적에 선생님들 업무보다. 옛날 교사들이나 꿀빠는직업이지
지금은 교사들이 할일이 너무 많고 그들이 할수있는 능력보다 더한걸 요구하는것같은 느낌.
좋은 직업은 본인이 판단하는거지 왜 타인이..... 저도 교생실습 나가면서 느꼈어요. 아.... 나랑 안맞는구나.
어쩌다보니 이 영상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멋집니다. 저도 스트레스로 인해 몸이 점점 아프고 병들어가고 있네요. 점점 아파가고 있어서 약을 먹고 있는데 본질적인 원인은 학교인 것 같네요. 하고 싶은 일이 있다니 부럽습니다. 전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기 힘들고 그것에 다가가지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허둥지둥하고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에구..약까지 드신다니ㅜ
뭐든 시작하는걸 겁내지 마시고 일단 해보다보면 하고싶은걸 발견하게 되실거예요~ 화이팅입니다!
저도 정교사는 아니지만..지금 하고 있는 일을 놓을까 말까..고민을 하고 있습니다..ㅜ 일단 그만두고 나면 뭘 해야할지..ㅜ 아이는 어려 돈 들어갈데는 많고..여러가지로 힘든 요즘입니다
잘 하셨어요. 저도 2008년 발령받고 군대 다녀온 이후 서너해 근무 후 다른 직장을 찾아보았지만 쉽지 않아서 결국 지금 그대로 학교에 있습니다. 나이가 먹다보니 지금은 더 갈 곳이 없어요. 진심으로 잘 하셨어요. 응원합니다.
이 게시물을 존중하지 않고 자신 감정의 배설이나 시기 질투를 드러내는 용도로 사용하는 댓글들이 짜증난다.
저는 여태 학창시절부터 십수년이상 교사의 꿈을 꿔왔어요, 작년 한해 사립학교 기간제로 근무하면서 첫 교직부터 교무부 수업계업무에 담임부터 기숙사사감 자질구레한 모든 것들 다 경험한거 같아요. 그동안 내가 원하먀 꿈꿔왔던거 드디어 해보는구나! 하면서 즐기다가도 정작 내 자신이 없더라고요. 주말이면 부족한 잠 자느라 시간이 다 가고요. 그토록 사명감 품고, 내적동기까지 부여하면서 달려간 길이 고작 이런거였냐며,,,, 참 현실이 너무 씁쓸했어요. 학교에서 원하는 상은 애들의 기가 죽을정도의 카리스마를 원했지만, 저는 그와는 너무 다른 성향이었고요. 첫달 한달 새 이 마음이 들었어요. 아... 나 다른거 해보고싶은거 있으면 그거해야겠다....ㅎ (그 해 임용 붙은 친구도 첫달 새 이 말을 또하더라고요) 처음이었어요....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죠. 딱
일년 후, 계약연장 안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도 해보고 싶었던 학급운영, 수업, 등등 다 해보고와서인지정말 후회가 없네요. 그래서 마지막이다 싶게 임용을 준비하고는 있긴한데,,,,, 교사를 경험해보기 전의 저는 ‘교사아니면 안돼’ 리는 마인드였는데, 지금은 전혀요.. ㅎㅎ.... 싹 사라졌어요. 조급함 마저 내려놓게 되었구요.. 사명감 가득했던 저도 이정도인데, 하물며 적성에 맞지 않으신 분들이 그 직업을 갖고 있다는건 너무 위험한 일이겠구나 몸소 느꼈습니다. 참.. 속상하더라구요ㅠ.. 배우님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내가 하고싶은거 하면서 사는게 최고인거 맞는거 머리가 아닌 점점 가슴으로 알게되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 한다고, 남들이 가지 말라고하는길 간다고, 그렇다고해서 세상이 무너지지 않는다는거, 몸소 깨닫게 되어 공감이 가득해,,,,,, 주저리주저리 댓글남기고 가요..ㅎㅎ 배우님 응원합니다!
ㅎㅎ .. 저두요 … 진짜 잘해줄 자신 있었는데 사랑으로 품어주려고 했거든요 근데 진짜 필요한 역량은 애들을 휘어잡을 수 있는 카리스마와 권위 … 애들한테 수직적으로 대해야해서 .. 어라 이러려고 내가 꿈꾼게 아니었는데 내가 말썽쟁이 말썽 안 치게 하려고 선생님이 되려한건가 .. 1년 처음 하면서 교권침해 많이 당하다보니 그렇게까지 하고 싶은 직업은 아니다 ~ 싶네요 이건 정말 성격에 맞고 사명감이 있어야 겨우겨우 하는거 같아요 … 안 그래도 여린 성격에 애들이 말을 안 따르니 무시당하는거 같아서 힘들더라구요 ㅎ
시끄러운 싫어하면 초등교사 비추천.생각보다 사람대하는 능력이 진짜 많이 필요함.대인관계어려운 분들은 공부잘한다고 교사되면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주변에서 자주 봅니다.
성적에 맞춰 대학을 갔더라도 교사가 되기 전에 자신의 성향에 맞는 일인지 여러 각도로 분석하는 시스템이 갖춰지면 좋겠어요. 교사를 위해서도 아이들을 위해서도 행복한 교사들이 더 많았으면 합니다. 또한 이 세상 모든 선생님들께 존경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아이들 위해서도 꼭 필요해요..
정말 너무 힘들었을 것 같아요ㅠㅠ 그리고 용기있는 결정 멋집니다! 사실 무언가 시작하는 것보다 포기하는 것에 더 많은 용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