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외딴 시골살이. 이 밥상 때문에 질릴 수가 없다? 손맛 좋은 아내의 시골식 자연 집밥│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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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6 ноя 2024
- ※ 이 영상은 2021년 12월 3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시골 할슐랭 5부 외딴집 깊은 맛>의 일부입니다.
경북 봉화, 소나무숲에 묻힌 외딴 한옥.
조용하고 한적한 이곳에서 살아가는
김갑순, 장혜남 부부가 있다.
15년 전, 남은 인생은 고향에서 보내고 싶다는
시어머니의 소원을 들어드리기 위해
혜남 씨와 남편 갑순 씨는 직접 한옥을 지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봉화로 내려온 혜남 씨는
시어머니가 남기고 떠난 집을
남편과 함께 정성스럽게 가꿔나가고 있다.
무뚝뚝한 갑순 씨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표현하는 경상도 남자.
겨울나기 필수품인 장작 한 지게와
아궁이에 불을 때주는 것으로 마음을 표현한다.
남편을 위해 혜남 씨가 실력 발휘에 나선다.
갓 따낸 고추로 만드는 바삭 매콤한 부각 튀기는 소리는
남편은 물론 아들의 입까지 사로잡는다.
겨울이 다가올 즈음이면 혜남 씨만의 월동 음식이 있다.
어린 시절 친정엄마가 밥반찬으로
넣어주던 무말랭이 김치와
시어머니 표 육개장이 바로 그 주인공.
복숭아 액기스로 단맛을 낸 김치 양념에 버무리는 무말랭이 김치,
단지 속에 담아 땅속에 보물처럼 묻어두면
겨우내 맛이 들어 입을 즐겁게 했다.
시어머니 표 육개장은 줄어드는 것이 아까워
마음이 조마조마할 정도로 맛있었다며,
아궁이 앞에 앉아 어머니들의 맛을 추억한다.
외딴집에서 추억의 맛과 함께 살아가는
혜남 씨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시골 할슐랭 5부 외딴집 깊은 맛
✔ 방송 일자: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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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레시피로 끓여 봐야겠어요.맛있겠네요.
갑순씨가 땔감 구해 내려오신다길래 남편 대신 아내분이 힘든 일 도맡아 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갑돌씨라면 오해 안했을 텐데..😅
행복하세요
제고향에서 무말랭이를 골굼짠지라고 불렀는데..
겨울에 응달진 장독에 묻어놓으면 7~8월까지도 먹을 수 있었어요...
저희엄마 최애음식도 그것이었는데 이젠 맛을 볼 수 없네요ㅠ.ㅠ.
보는 동안 제 어린시절을 회상하게되서 행복했습니다😊
설졍 😢
와
육개장 맛 있게 생겼다
배고픔이였을듯...
집 소박하니 이쁘네
마누라와 불은 건드는 게 아니다.............................
1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