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화는 영화자체도 생각할 거리를 많이 줘 재미나지만 이렇게 같은 영화를 보고도 저마다 다 다른 상상을 하는 걸 볼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주는 거 같네요. 전 마지막 장면에서 히라야마가 출근을 멈추고 아버지를 찾아 가는 걸 상상했습니다. 자신과 너무 닮은 조카 니코(니코가 히라야마에게 빌린 책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11에 나온 빅터란 인물은 엄마에게 학대받고 엄마를 살해한 인물. 니코는 히라야마에게 빅터가 자기랑 비슷하단 얘길 했고, 엄마가 데릴러 왔을때 빅터처럼 될지도 모른단 말로 엄마를 자신이 죽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농담처럼 말함)의 여러 말과 행동, 니코 엄마인 동생의 "아버지가 아프고 많이 변해 예전과 다를 거란 말은 히라야마가 아버지에게 무슨이유든 학대를 많이 당해 절연했음을 암시함. 히라야마는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가족들과 완전히 담을 쌓고 절대 오갈 수 없는 세상을 만들어 자신이 만든 루틴의 감옥에 갇혀 편안함과 행복을 추구하고 살았는데 자신과 너무 닮은 (부모의 학대로 가출한, 잠귀가 너무 밝은, 책과 카메라, 사진, 음악을 좋아하는) 조카룰 보며 한차례 무너지고, 동생을 껴안으며 너와 나의 세상은 다르다는 의지를 보여줬음에도 또 무너지는 자신을 발견함. 쉬는 날이면 자주가는 선술집 사장님이 부인이 도망간 남자 얘길 하며 세상은 왜 가만히 안있냐고 얘길하는데 나중에 선술집 사장 전남편(암에 걸린 사람)에게 그림자 놀이를 하며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게 어디있냐면 화를 내는데 그건 히라야마 자신에게 화를 내는 거로 보였음. 마지막 장면에서 히라야마가 인간이 가진 오만가지 감정을 표정 연기로 보여주는데 그건 기쁨(happiness)뿐 아니라 슬픔, 늙어감(영화에서 히라야마가 늙어가는 걸 느끼는 장면이 다수 나옴), 아픔등등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모든 감정이 인생의 한부분이란 걸 깨닫고- accept life- 자신의 인생을 받아들임으로 더할 수 없는 나날(퍼택트 데이즈)을를 완성했다고 봄. 제가 아버지에게 간다고 상상한 건 나름 근거가 있습니다. 히라야마가 사는 곳은 도쿄의 서민들이 모여 사는 스미다구고 직장인 화장실이 있는 곳은 시부야구입니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출근을 하지요. 그래서 히라야마는 출근 길에 해를 얼굴에 맞을 일이 없습니다. 이 영화에서 빛과 나무는 아버지, 히라야마 본인, 가족들을 상징하는 거로 보입니다. 아버지 그늘 아래서 사는 여동생, 그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 나무가 떨군 씨가 어린 싹을 만들면 집에 가져가 정성스럽게 키우는데 히라야마는 거기서 그 자신을 느꼈다고 봅니다. 부모의 그늘아래서 자란다와 다른 개념이 강에서 바다로 가는 건데 이건 반대로 독립을 뜻하죠. 조카 니코가 사쿠라다리를 건너 아사쿠사로 밥을 먹으러 가며 이 강이 바다로 연결되어 있냐 물어보며 바다에 갈까요 물어봤을 때 나중에 가자고 얘기하며 "지금은 지금, 나중은 나중" 이란 말을 했는데 니코한테서 자신을 보며 나중에 커서 독립하란 얘길 우회적으로 했다고 봅니다.
흥미로운 관점이네요! 저도 그 장면을 보면서 좀 다른 흐름이라는 것을 느꺘어요. 그런데 저는 우울증환자가 보이는 모습으로 느껴져서 반복되는 루틴의 반복에서 인생의 지루하고 우울함으로 잔잔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없는 루틴이 강박적으로 느껴졌었거든요. 그래서 마지막 장면은 그렇게 느껴졌네요.
오빠가 평소에 좋아했다던 고급 초컬릿을 선물한 부유한 여동생으로 추측컨데 원래 부유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서 명문대를 나온 엘리트였으나 가난한 집안의 여자를 사랑하게 되어서 부친의 반대를 견디지 못하고 가족과 절연한 듯 보였습니다 부친의 유산 (또는 회사) 은 여동생이 물려받고 그 여자하고도 결국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자신 만의 세계에 틀어 박혀서 사는 듯 했고 여동생이 떠난 후 오열하는 장면에서 유추해봤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웃는 모습은 자기가 좋아하는 술집 여주인이 다른 남자와 사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안도감, 우는 모습은 젊은 시절 이루어지지 못한 첫사랑과 그에 따른 현재의 처량한 처지, 즉 살아온 인생에 대한 회한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 하나의 영화로 그것을 보는 수많은 사람의 내면이 반추시키는 영화네요. 이처럼 답을 강요하지 않는 개인의 거울과 같은 영화가 참 좋습니다. 그런데 앤딩에 웃음과 는믈이 뒤섞인 미묘한 표정은 뭔가 그에게 변화의 싹이 트고있음은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그 변화의 싹 역시 백미러 넘어에 있는 우리들을 비추는 거울이겠죠.
같은 일상 똑같은 패턴 똑같은 모습. 남들은 중요하지않지만 그에게는 중요한 일상 중요한 삶. 밤에 일하고 새벽에 퇴근하는 편의점일을 20년째 하고있는데 그 일상의 느낌을 극장에서 보고있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은 영화입니다. 영화를 일끝나고 집근처 영화관 조조로 잠도 안자고 봤는데 집에 가던 중간에 추천해준 친구하고 30분넘게 영화얘기로 통화를 했거든요 "와 내 이야기네~" 영화 촬영지가 익숙하다 했더니 아사쿠사의 모습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어쩌다보니 1년에 한번 휴가 겸 도쿄에 갈 일이 있는데 아사쿠사쪽, 관광객 안올 후미진 동네를 많이 다녔거든요. 시내버스타고 돌아다니는 그 풍경...
영화 주인공처럼 개인적으로 저도 나름의 아날로그와 연관된 루틴을 가지고 하루 하루를 살아 갑니다 😊 정기적으로 매일 하는 것 아침에 일어나면 이름도 아직 모르지만 집의 식물에 물 주는 것 커피를 손 글라인더로 갈아서 드립으로 그날의 기분에 따라 고른 원두로 커피를 내려 마시는 것 맘에 드는 LP들를 골라서 밤에 자기 전에 꼭 듣는 것 (카세트 테잎들도 여전히 가지고 있지만) 어쿠스틱 기타로 제가 작곡한 곡 들을 연주하는 것 그리고 책 읽는 것 (심리에 관한) 등이 있고 비 정기적으로 가끔 하는 것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것 공랭식 모터싸이클로 라이딩 하는 것 등이 있네요 삶은 반복돤 루틴 속에서 중간 중간 잠깐 잠깐 희비가 엇갈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는 울었다 웃었다는 하는 슬픔과 기쁨의 반복을 계속 하면서 그만의 루틴을 행하다 결국 죽을 것이라고 출근하는 길의 마지막 장면에서 축약적으로 보여 준 것이 아닐까도 생각 해 봅니다 마지막 장면은 그가 죽었다고 해도, 살아 있다고 해도 큰 상관은 없을 듯 합니다 어찌 되었던 그는 이 세상이든 저 세상이든 그 어느 곳에서도 그만의 루틴을 계속 반복을 할 것이거든요 ~~!!!
예술영화는 영화자체도 생각할 거리를 많이 줘 재미나지만 이렇게 같은 영화를 보고도 저마다 다 다른 상상을 하는 걸 볼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주는 거 같네요.
전 마지막 장면에서 히라야마가 출근을 멈추고 아버지를 찾아 가는 걸 상상했습니다.
자신과 너무 닮은 조카 니코(니코가 히라야마에게 빌린 책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11에 나온 빅터란 인물은 엄마에게 학대받고 엄마를 살해한 인물. 니코는 히라야마에게 빅터가 자기랑 비슷하단 얘길 했고, 엄마가 데릴러 왔을때 빅터처럼 될지도 모른단 말로 엄마를 자신이 죽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농담처럼 말함)의 여러 말과 행동, 니코 엄마인 동생의 "아버지가 아프고 많이 변해 예전과 다를 거란 말은 히라야마가 아버지에게 무슨이유든 학대를 많이 당해 절연했음을 암시함.
히라야마는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가족들과 완전히 담을 쌓고 절대 오갈 수 없는 세상을 만들어 자신이 만든 루틴의 감옥에 갇혀 편안함과 행복을 추구하고 살았는데 자신과 너무 닮은 (부모의 학대로 가출한, 잠귀가 너무 밝은, 책과 카메라, 사진, 음악을 좋아하는) 조카룰 보며 한차례 무너지고, 동생을 껴안으며 너와 나의 세상은 다르다는 의지를 보여줬음에도 또 무너지는 자신을 발견함.
쉬는 날이면 자주가는 선술집 사장님이 부인이 도망간 남자 얘길 하며 세상은 왜 가만히 안있냐고 얘길하는데 나중에 선술집 사장 전남편(암에 걸린 사람)에게 그림자 놀이를 하며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게 어디있냐면 화를 내는데 그건 히라야마 자신에게 화를 내는 거로 보였음. 마지막 장면에서 히라야마가 인간이 가진 오만가지 감정을 표정 연기로 보여주는데 그건 기쁨(happiness)뿐 아니라 슬픔, 늙어감(영화에서 히라야마가 늙어가는 걸 느끼는 장면이 다수 나옴), 아픔등등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모든 감정이 인생의 한부분이란 걸 깨닫고- accept life- 자신의 인생을 받아들임으로 더할 수 없는 나날(퍼택트 데이즈)을를 완성했다고 봄.
제가 아버지에게 간다고 상상한 건 나름 근거가 있습니다. 히라야마가 사는 곳은 도쿄의 서민들이 모여 사는 스미다구고 직장인 화장실이 있는 곳은 시부야구입니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출근을 하지요. 그래서 히라야마는 출근 길에 해를 얼굴에 맞을 일이 없습니다. 이 영화에서 빛과 나무는 아버지, 히라야마 본인, 가족들을 상징하는 거로 보입니다. 아버지 그늘 아래서 사는 여동생, 그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 나무가 떨군 씨가 어린 싹을 만들면 집에 가져가 정성스럽게 키우는데 히라야마는 거기서 그 자신을 느꼈다고 봅니다. 부모의 그늘아래서 자란다와 다른 개념이 강에서 바다로 가는 건데 이건 반대로 독립을 뜻하죠. 조카 니코가 사쿠라다리를 건너 아사쿠사로 밥을 먹으러 가며 이 강이 바다로 연결되어 있냐 물어보며 바다에 갈까요 물어봤을 때 나중에 가자고 얘기하며 "지금은 지금, 나중은 나중" 이란 말을 했는데 니코한테서 자신을 보며 나중에 커서 독립하란 얘길 우회적으로 했다고 봅니다.
루틴 속의 삶이 완벽해 보이지만, 사실 그가 행복을 느끼는 부분은 완벽한 루틴이 아니라 그 사이를 파고드는 뜻밖의 사건과 인물들이라는 것을 깨닫고 눈물지었던건 아닐까...
흥미로운 관점이네요!
저도 그 장면을 보면서 좀 다른 흐름이라는 것을 느꺘어요.
그런데 저는 우울증환자가 보이는 모습으로 느껴져서 반복되는 루틴의 반복에서 인생의 지루하고 우울함으로 잔잔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없는 루틴이 강박적으로 느껴졌었거든요.
그래서 마지막 장면은 그렇게 느껴졌네요.
오빠가 평소에 좋아했다던 고급 초컬릿을 선물한 부유한 여동생으로 추측컨데
원래 부유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서 명문대를 나온 엘리트였으나
가난한 집안의 여자를 사랑하게 되어서
부친의 반대를 견디지 못하고 가족과 절연한 듯 보였습니다
부친의 유산 (또는 회사) 은 여동생이 물려받고
그 여자하고도 결국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자신 만의 세계에 틀어 박혀서 사는 듯 했고
여동생이 떠난 후 오열하는 장면에서 유추해봤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웃는 모습은 자기가 좋아하는 술집 여주인이 다른 남자와 사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안도감, 우는 모습은 젊은 시절 이루어지지 못한 첫사랑과 그에 따른 현재의 처량한 처지, 즉 살아온 인생에 대한 회한으로 생각이 됩니다
와우 정말 그런것같네요 영화보는 시선이 남다르시네요
그래서 오히려 마지막 장면이 좀 작위적인 느낌도 받았어요.
이 하나의 영화로 그것을 보는 수많은 사람의 내면이 반추시키는 영화네요. 이처럼 답을 강요하지 않는 개인의 거울과 같은 영화가 참 좋습니다.
그런데 앤딩에 웃음과 는믈이 뒤섞인 미묘한 표정은 뭔가 그에게 변화의 싹이 트고있음은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그 변화의 싹 역시 백미러 넘어에 있는 우리들을 비추는 거울이겠죠.
예.새로운 해석을 들으니 좀 동의가 가네요..
감사합니다.
마지막 장면을 보며, 느낀 생각. 울다가 웃으면 옹꼬에 털나는대, 하이고ㅜ 였습니다.
사랑스러우면서 서글펐던 영화로 기억되네요. 좋은 감상평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하고 가요!
같은 일상 똑같은 패턴 똑같은 모습.
남들은 중요하지않지만 그에게는 중요한 일상 중요한 삶.
밤에 일하고 새벽에 퇴근하는 편의점일을 20년째 하고있는데 그 일상의 느낌을 극장에서 보고있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은 영화입니다.
영화를 일끝나고 집근처 영화관 조조로 잠도 안자고 봤는데 집에 가던 중간에 추천해준 친구하고 30분넘게 영화얘기로 통화를 했거든요 "와 내 이야기네~"
영화 촬영지가 익숙하다 했더니 아사쿠사의 모습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어쩌다보니 1년에 한번 휴가 겸 도쿄에 갈 일이 있는데 아사쿠사쪽, 관광객 안올 후미진 동네를 많이 다녔거든요. 시내버스타고 돌아다니는 그 풍경...
어떤 분석이라기보단, 좋은 관점의 발견같아서 흥미롭게 듣고 구독하고 갑니다. 저는 그런 느낌을 받진 않았지만, 들려주시는 소중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인분의 명복도 함께 빌어봅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미래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답니다.
그래서 마지막 장면에서 느낀 감정은 과거의 슬픔과 현재의 아름다움이 오버랩된다고 느꼈거든요~
좋은 영화를 보고 나면 마구 생각하고 싶어지거나, 마구 이야기 나누고 싶어지는데
잘 보고 갑니다
두 번째 보았는데 이번엔 유독 많이 등장하는 혼자인, 늙은 남성들이 보였어요. 노래가사 땜에 그의 눈물과 웃음은 일상에 대한 감사와 행복이 아닐까 했는데... 여러가지 해석이 흥미롭네요 다시 봐야겠어요
흥미롭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연과 영화를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좋았습니다. 구독합니다.
감사합니다~
단 하나의 오점도 허용치않겠다는 청소부.
루틴 한 알갱이도 놓칠수없다는 히라야마.
퍼펙트했다.
그럼에도 피할수없는 노년고독.
어제
씨네큐브광화문에서
야쿠쇼코지를
직접뵈었습니다
와우!!
순간이동처럼요
경주에서온
잰틀청년은이영화를
네번이나
서울에일부러와서보았고
어제도
새벽기차를타고
와서
식사도못먹고
내내
쇼지님을보기위해
기다렸는데
허무하게도😮
여럿이오래싸인받기위해
기다렸건만
순식간에손만흔들서주곤
다들
그순간아무말도못하고
정적!!!
그럼에도
잠시뵌것만으로도
행복했다는그청년❤
그대를응원합니다
어..어제 가려다 너무 더워 그냥 지나쳤는데...
계획에 있었나보네요ㅠ
@@어느새-d8f
20일21일에
15년만에내한하신다구
인터넷에떴더라구요
저도
물론몰랐지만요 ㅋ
바쁜일상속에 어쩌다 한번씩 보이고 들리는 빛과 소리가 아름답고 평온을 느낄 수는 있지만 매일 듣는다면 글쎄요 지겹게 보이고 들리지 않을까요. 나는 이 영화가 굉장히 회한과 외로움을 느꼈습니다.
영화 주인공처럼
개인적으로 저도 나름의 아날로그와 연관된 루틴을 가지고 하루 하루를 살아 갑니다 😊
정기적으로 매일 하는 것
아침에 일어나면 이름도 아직 모르지만 집의 식물에 물 주는 것
커피를 손 글라인더로 갈아서 드립으로 그날의 기분에 따라 고른 원두로 커피를 내려 마시는 것
맘에 드는 LP들를 골라서 밤에 자기 전에 꼭 듣는 것 (카세트 테잎들도 여전히 가지고 있지만)
어쿠스틱 기타로 제가 작곡한 곡 들을 연주하는 것
그리고 책 읽는 것 (심리에 관한)
등이 있고
비 정기적으로 가끔 하는 것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것
공랭식 모터싸이클로 라이딩 하는 것
등이 있네요
삶은 반복돤 루틴 속에서 중간 중간 잠깐 잠깐 희비가 엇갈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는 울었다 웃었다는 하는 슬픔과 기쁨의 반복을 계속 하면서 그만의 루틴을 행하다 결국 죽을 것이라고
출근하는 길의 마지막 장면에서 축약적으로 보여 준 것이 아닐까도 생각 해 봅니다
마지막 장면은 그가 죽었다고 해도, 살아 있다고 해도 큰 상관은 없을 듯 합니다
어찌 되었던 그는 이 세상이든 저 세상이든
그 어느 곳에서도 그만의 루틴을 계속 반복을 할 것이거든요 ~~!!!
엉터리 영화 히라여마가 먹던 샌드위치 속에 낫토 들어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