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편] 중국어 공부하던 시절 : 오월천_포옹(상견니 Ost. + 성하미래) 202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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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8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2

  • @papricatedu
    @papricatedu  2 месяца назад +1

    🦋 음악을 유난히 좋아하던 분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 분이 즐겨들으시던 LP판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차마 턴테이블까지 구매해서 들어보고픈 용기가 안납니다.
    아직은 추억 아닌 슬픔이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와 여행을 갈 때 마다, 거실에서 아버지가 음악을 들으실 때 마다 언제나 늘 팝을 들었습니다.
    그 시대의 락스타들이나 경음악들을 귀동냥으로 늘 들어왔습니다.
    아버지는 개그 프로그램을 보며 함께 웃을 수 있는 분이었고, 저에게 음악 감수성을 전수해주신 분이자, 영어의 발음체계와 외국문화, 역사를 알려주셨던 스승님이기도 합니다.
    아버지가 계실 땐, 중국어가 그저 외계어 같아 흥미가 없었습니다.
    시끄럽고 무슨 말인지 하나도 알 수 없는 그냥 그런 언어였습니다.
    그런데 슬픔의 힘이 무엇인지, 관심하나 없던 외국어 하나가 그렇게 제 세계에 살포시 찾아왔네요.
    아버지는 제가 유년시절, 중국 출장을 자주 가셨습니다.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았던 시절, 홍콩을 통해 경유입국했던 이야기, 자금성의 아름다움, 진시왕릉의 웅장함들.
    지금 생각해보니 외교관이 꿈이었던 아버지에게 해외출장은 꿈의 실현과도 같았을 것 같습니다.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그 때 그 시절, 그 순간의 아버지는…
    지금은 그 멋진 자금성 다시 한 번 보여드리고 싶어도 보여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게 뭐라고…
    20대 시절, 제가 제 인생만을 쫓으며 앞만 보며 나아가지 않았더라면 아버지와 중국여행 한 번쯤은 가볼 수 있었을 텐데 참으로 이기적인 딸이었습니다.
    제 힘으로 살아내느라 아버지를 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추억 아닌 슬픔인가봅니다.
    못한 것 뿐이어서.
    받은 것 뿐이어서.
    곁에 있을 때 소중함을 모르면 이렇게 마음이 아립니다.
    지금은 중국어도 조금은 할 줄 안다고 아버지께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올려봅니다.
    제가 심적으로 아주 힘들었을 때 저를 살게해준건 외국어였습니다.
    슬픈 외국어였네요.

  • @papricatedu
    @papricatedu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작곡: 아신(阿信)
    작사: 아신(阿信)
    노래: 오월천(五月天, 우위에티엔)



    脫下長日的假面
    脱下长日的假面
    tuōxià chángrì de jiǎmiàn
    긴 하루의 가면을 벗고

    奔向夢幻的疆界
    奔向梦幻的疆界
    bēn xiàng mènghuàn de jiāngjiè
    몽환의 경계로 달려가

    南瓜馬車的午夜
    南瓜马车的午夜
    nánguā mǎchē de wǔyè
    한밤중 호박 마차에서

    換上童話的玻璃鞋
    换上童话的玻璃鞋
    huànshàng tónghuà de bōli xié
    동화 속 유리 구두로 갈아신는

    讓我享受這感覺
    让我享受这感觉
    ràng wǒ xiǎngshòu zhè gǎnjué
    그 기분을 느끼게 해줘

    我是孤傲的薔薇
    我是孤傲的蔷薇
    wǒ shì gū'ào de qiángwēi
    내가 마치 도도한 장미인 것 같은

    讓我品嚐這滋味
    让我品尝这滋味
    ràng wǒ pǐncháng zhè zīwèi
    그 기분을 맛보게 해줘

    紛亂世界的不了解
    纷乱世界的不了解
    fēnluàn shìjiè de bù liǎojiě
    혼란스러운 세상은 난 잘 모르겠어



    昨天太近 明天太遠
    昨天太近 明天太远
    zuótiān tàijìn míngtiān tàiyuǎn
    어제는 너무 가깝고 내일은 멀기만 해

    默默聆聽那黑夜
    默默聆听那黑夜
    mòmò língtīng nà hēiyè
    어두운 밤에 조용히 귀 기울여보니

    晚風吻盡 荷花葉
    晚风吻尽 荷花叶
    wǎnfēng wěn jǐn héhuā yè
    저녁 바람이 연잎에 입 맞추네

    任我醉倒在池邊
    任我醉倒在池边
    rèn wǒ zuìdào zài chíbiān
    날 연못가에서 취한 채로 내버려 둬

    等你清楚看見我的美
    等你清楚看见我的美
    děng nǐ qīngchǔ kànjiàn wǒ de měi
    네가 내 아름다움을 알아줄 때까지

    月光曬乾眼淚
    月光晒干眼泪
    yuèguāng shàigàn yǎnlèi
    달빛이 내 눈물을 말려주네

    哪一個人 愛我
    哪一个人 爱我
    nǎ yígè rén ài wǒ
    누가 나를 사랑해줄까

    將我的手 緊握
    将我的手 紧握
    jiāng wǒ de shǒu jǐnwò
    내 손을 잡아줘

    抱緊我 吻我
    抱紧我 吻我
    bàojǐn wǒ wěn wǒ
    날 안아줘, 입 맞춰줘

    喔 愛 別走
    喔 爱 别走
    ō ài bié zǒu
    오, 사랑아, 떠나지 말아줘



    隱藏自己的疲倦
    隐藏自己的疲倦
    yǐncáng zìjǐ de píjuàn
    자신의 피곤함은 숨기고

    表達自己的狼狽
    表达自己的狼狈
    biǎodá zìjǐ de lángbèi
    난처함을 표출해

    放縱自己的狂野
    放纵自己的狂野
    fàngzòng zìjǐ de kuángyě
    자신의 거친 모습은 내버려 두고

    找尋自己的明天
    找寻自己的明天
    zhǎoxún zìjǐ de míngtiān
    각자의 내일을 찾아

    向你要求的誓言
    向你要求的誓言
    xiàng nǐ yāoqiú de shìyán
    네게 요구했던 맹세가

    就算是你的謊言
    就算是你的谎言
    jiùsuàn shì nǐ de huǎngyán
    거짓말일지라도

    我需要愛的慰藉
    我需要爱的慰藉
    wǒ xūyào ài de wèijiè
    나는 사랑의 위안이 필요해

    就算那愛已如潮水
    就算那爱已如潮水
    jiùsuàn nà ài yǐ rú cháoshuǐ
    그 사랑이 물밀듯 밀려왔더라도



    昨天太近 明天太遠
    昨天太近 明天太远
    zuótiān tàijìn míngtiān tàiyuǎn
    어제는 너무 가깝고 내일은 멀기만 해

    默默聆聽那黑夜
    默默聆听那黑夜
    mòmò língtīng nà hēiyè
    어두운 밤에 조용히 귀 기울여

    晚風吻盡 荷花葉
    晚风吻尽 荷花叶
    wǎnfēng wěn jǐn héhuā yè
    저녁 바람이 연잎에 입 맞추네

    任我醉倒在池邊
    任我醉倒在池边
    rèn wǒ zuìdào zài chíbiān
    날 연못가에서 취한 채로 내버려 둬

    等你清楚看見我的美
    等你清楚看见我的美
    děng nǐ qīngchǔ kànjiàn wǒ de měi
    네가 내 아름다움을 알아줄 때까지

    月光曬乾眼淚
    月光晒干眼泪
    yuèguāng shàigàn yǎnlèi
    달빛이 내 눈물을 말려주네

    哪一個人 愛我
    哪一个人 爱我
    nǎ yígè rén ài wǒ
    누가 나를 사랑해줄까

    將我的手 緊握
    将我的手 紧握
    jiāng wǒ de shǒu jǐnwò
    내 손을 잡아줘

    抱緊我 吻我
    抱紧我 吻我
    bàojǐn wǒ wěn wǒ
    날 안아줘, 입 맞춰줘

    喔 愛 別走
    喔 爱 别走
    ō ài bié zǒu
    오, 사랑아, 떠나지 말아줘



    哪一個人 愛我
    哪一个人 爱我
    nǎ yígè rén ài wǒ
    누가 나를 사랑해줄까

    將我的手 緊握
    将我的手 紧握
    jiāng wǒ de shǒu jǐnwò
    내 손을 잡아줘

    抱緊我 吻我
    抱紧我 吻我
    bàojǐn wǒ wěn wǒ
    날 안아줘, 입 맞춰줘

    喔 愛 別走
    喔 爱 别走
    ō ài bié zǒu
    오, 사랑아, 떠나지 말아줘

    抱緊我 吻我
    抱紧我 吻我
    bàojǐn wǒ wěn wǒ
    날 안아줘, 입 맞춰줘

    喔 愛 別走
    喔 爱 别走
    ō ài bié zǒu
    오, 사랑아, 떠나지 말아줘

    抱緊我 吻我
    抱紧我 吻我
    bàojǐn wǒ wěn wǒ
    날 안아줘, 입 맞춰줘

    喔 愛 別走
    喔 爱 别走
    ō ài bié zǒu
    오, 사랑아, 떠나지 말아줘

    抱緊我 吻我
    抱紧我 吻我
    bàojǐn wǒ wěn wǒ
    날 안아줘, 입 맞춰줘

    喔 愛
    喔 爱
    ō ài
    오,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