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대 대신 돌멩이만 챙겨나가, 값비싼 감성돔 쓸어 담는 어부의 특별한 비결|바다에 냅다 돌팔매질 했더니 그물 가득 올라오는 감성돔|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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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окт 2024
  • ※ 이 영상은 2016년 7월 25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기운찬 로드 1부 그 바다에 여름이 흐르네>의 일부입니다.
    밤바다에서 펄떡, 돌치기 감성돔잡이
    경남 고성의 밤바다는 돌멩이 내려치는 소리로 소란스러워진다.
    이영일 선장이 25년 세월 동안 고수하고 있는 전통 어업법 ‘돌치기’다.
    돌치기는 바다에 그물을 내리고 물을 돌로 내리쳐
    잠든 고기들을 깨워 잡는 전통 어업 법 중 하나다.
    깊은 밤부터 시작되는 조업이지만 선장은 해 질 무렵 배에 오른다.
    좋은 자리를 선점한 뒤 노을 지는 여름 망망대해는
    놓칠 수 없는 여름 풍경이기 때문이다.
    있는 힘껏~ 바닷가에 돌멩이를 내리친 후,
    50cm의 감성돔을 품에 안은 선장의 여름은 기운차다.
    늦은 밤, 배들을 연결해 만든 선상 카페 위에서
    선장들의 고단함은 여유로운 커피 한잔에 녹아내린다.
    이러한 수고를 마다치 않고 잡은 고성의 감성돔은
    예로부터 제사상, 잔칫상에 빠지지 않았던 귀한 먹을거리다.
    싱싱한 여름 바다의 기운으로 가득한 감성돔찜과 장어탕이
    이영일 선장의 여름 보양을 책임진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기운찬 로드 1부 그 바다에 여름이 흐르네
    ✔ 방송 일자 : 20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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