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오월 산책- 김지하 (開花,실천문학사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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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4 май 2023
  • 오월 산책
    내 머리칼 속을
    새들이 날고
    온몸엔
    북소리 들려라
    먼저 간 이들
    함께 거니는 오월 산책
    아스팔트에 꽃들 피어나고
    행상들 비닐 속에 물고기 뛰놀고
    먼 곳 푸른 산 긴 한숨소리
    천지에 가득한
    새 울음소리
  • ВидеоклипыВидеоклипы

Комментарии • 8

  • @user-br6vz9kr3f
    @user-br6vz9kr3f Год назад +3

    그리운 그리움에게님
    제가좋아하는 바다르영상에
    아름다운 글을읽어봅니다
    감사히즐감합니다 👍🏻 👍🏻

  • @junsunhi0725
    @junsunhi0725 Год назад +2

    장미꽃 만발한 오월 ~~
    들떠있는 오월을 차분하게 하는 음악과 시 한편이 마음에 여유를 주네요~~🎉💐
    감상잘했습니다 ~~💐🎉💕

  • @user-fo8vn3gi1z
    @user-fo8vn3gi1z Год назад +2

    좋은음악과 좋은글 아름다운 영상 잘보았습니다 이웃님 행복한시간 되세요

  • @LUNAart2023
    @LUNAart2023 9 месяцев назад

    김지하님의 시대의 아픔을 노래하는 시와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져 뭉클해집니다
    감사합니다

  • @SARA-rb4qw
    @SARA-rb4qw Год назад +1

    푸른바다 푸른벌판 예쁜꽃들과새들이 춤추는 오월의 태양 잃었던기운도 되살리듯 싱그러운 오월의바람이 볼을스치고 ᆢ

  • @bonglumanog7375
    @bonglumanog7375 Год назад +2

    Great sharing my friend👍👍👍

  • @tv-dn4lp
    @tv-dn4lp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부단히 흐르는 세월
    달음질 하던 하루해 붉은 숨결 끊어낸 능성

    짝 찾는 솔부엉이
    사랑노래 곱씹는 처량한 밤
    이른 봄소식에
    불쑥 고개 내밀던 복수초
    쪼그려 떨고 있는 모습 애잔합니다
    촉촉한 이슬에
    칠흑으로 깊어 가는 밤
    언제나 변함없이 곱게 꾸며둔 이영상 에 아낌없는 박수와 좋아요로 응원하며
    얇은 봄 그늘에 드리운 그리움 한줌 놓고 친구님을 생각합니다.
    오랫만에 와 이곳저곳 둘러보니 눈길 닿는 곳마다 애쓰신 흔적 선명하게 비칩니다
    소중한 친구님!
    건강 잘 지키시어 나날이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비가 오면 같이 비를 맞고
    눈이 오면 같이 눈을 맞고 싶은 유친
    노세tv.

  • @Muse까칠한힐링여신
    @Muse까칠한힐링여신 Год наза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