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쓸려나간 차들…그리스, 1년치 비가 하루에 쏟아졌다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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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 янв 2025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올여름 최악의 가뭄과 산불에 시달린 그리스가 이번에는 물폭탄을 맞았습니다.
    6일(현지시간) AFP, AP 통신에 따르면 그리스와 튀르키예, 불가리아에서 폭풍 다니엘의 영향으로 폭우가 이어지며 지금까지 최소 12명이 사망했습니다.
    그리스에선 이틀 전부터 시작된 폭우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중부 필리온의 한 마을에는 5일 자정부터 오후 8시 사이에 754㎜ 이상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기상학자인 디미트리스 지아코풀로스는 "중부의 한 지역에는 24시간 동안 600∼800㎜의 강우량을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스 기상청에 따르면 그리스의 평균 연간 강우량은 약 400㎜. 불과 하루 만에 1년 치 이상의 비가 내린 셈입니다.
    그리스와 가까운 튀르키예와 불가리아에서도 폭우에 따른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튀르키예 서북부 키르클라렐리의 캠프장에서는 불어난 물에 휩쓸려 최소 5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스탄불에서는 도로와 집들이 물에 잠기고 최소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가리아에서도 남부 흑해 해안에서 홍수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사망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김해연·송지연
    영상:로이터·AFP· X(구 트위터) @muttuuuus·@ANSHUL__GAUTAM·@PxPx2025·@volcaholic1·@Sinnaig_·@khaleejtimes·@lalitdubey1507·@DavidWolfe·틱톡 @underworld6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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