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일출 명소 낙산사, 온정도 명소 ‘다시 떠오른 희망의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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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8 янв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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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정치, 경제, 사회 어느 하나 속 시원한 게 없었던 한해여서 일까요? 을사년에 거는 기대와 바람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일출 명소 중 하나인 양양 낙산사엔 예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기 위해 모였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리포트〕
    스탠딩
    우리나라 일출 명소 중 하나인 양양 낙산사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시각 오전 6시인데요. 낙산사 입구까지 길게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무슨 줄인지 한번 가보겠습니다.
    임희순/서울 영등포구
    ((무슨 줄인가요?)떡국 먹으려고요./(낙산사 떡국을 드셔보셨어요?)/아뇨. 저 처음입니다./(그런데 어떻게 알고 오셨어요?)/맛있다고 하시고, 봉찬회에서 왔는데 스님이 말씀하셔가지고 왔는데 줄이 엄청 많아가지고...)
    낙산사의 일출을 보기 위한 내방객들은 전국 각지에서 모여들었습니다.
    매년 내방객을 위해 낙산사가 준비한 떡국을 받기 위해 대기 줄은 끝이 없고 시간이 가도 줄어들지를 않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뜨끈한 떡국을 받아든 내방객들은 삼삼오오 모여 얼었던 몸을 녹이고 낙산사의 배려에 감사도 표했습니다.
    이영순/서울 송파구
    (맛있구요. 앞으로 2025년에는 뭐가 잘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좋은 추억이 됐습니다.)
    낙산사 신도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1만여명에 달하는 내방객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떡을 불리고, 육수를 내며 피곤함도 잊었습니다.
    김복순/낙산사 관음회
    (오신 분들 복 많이 받으시라고. 건강하게 따끈한 것 한 그릇 씩 드시고, 새해 소원도 빌고. 2025년도 다 건강하게 잘 지내라는 그런 소원이죠 뭐.)
    따뜻한 떡국으로 배를 채운 내방객들은 여명도 밝아오지 않은 동해를 바라보며 해수관음상과 의상대, 홍련암에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습니다.
    영하의 날씨에 해풍을 맞으며 온몸이 다시 움츠려들 즈음 동해는 붉은 해를 토해내고, 내방객들은 탄성을 토해냈습니다.
    문보람ㆍ김승현/서울
    (애기 태명이 장산인데, 건강하게 잘 태어나길 바라요.)
    일출을 바라보며 지난해보다 더 나은 을사년을 기대하는 모든 국민들에게 낙산사는 따뜻한 떡국과 함께 희망의 온기 한 스푼을 더했습니다.
    일념스님/낙산사 주지
    (2025년 새해에도 낙산사에서 맛있는 떡국을 준비했습니다. 신도님들과 정성껏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낙산사의 좋은 기운 받아서 올 한해도 행복하고 건강하십시오. )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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