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 오프닝 00:15 직장 생활 고민 1위 대인 관계 03:18 나쁜 직장동료 알아보는 법 & 피하는 법 10:52 감정 쓰레기통에서 벗어나는 방법 23:01 한국인의 칭찬법에는 문제가 있다? 36:56 걱정 인형 탈피 방법 47:52 꿈을 이룬 뒤 방황하는 사람들 59:32 '아무거나'라고 말하는 한국인의 심리 1:08:22 설득의 심리학 1:21:24 약점의 올바른 사용법 1:34:45 '착하다'라는 말이 싫은 이유 1:44:33 성격에 대한 심리학자의 시선
엄마한테서 도망가려고 결혼했다가 실패하고보니 누군가로부터 도망가기 위해 선택하면 그보다 더 나쁜 상황을 맞게 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지금은 저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하게 살게 되면서 대학원도 다니고 일도 더 열심히 하다보니 엄마와도 적당한 거리를 두게 되었고 하루에 한번씩 전화를 하지 않으면 막말과 함께 배터리가 나갈 정도로 전화를 하던 것도 멈추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때때로 어릴 때 엄마의 감정에 따라 저를 때리던 모습이 떠올라 힘들지만 이젠 싫은 것은 싫다고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힘든 마음이 들면 교수님의 영상을 보면서 권하시는 행동지침에 따라 하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위로를 받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와 소름... 선생님이 무당이였으면 저 울고 나왔을듯.., 작은 동네의원에서 6년째 일하고 있는데, 작년한해동안 선생님이 말하신 모든 것을 겪었어요ㅋㅋㅋㅋㅋ 심지어 출근해서 제 컨디션이 안좋아보이면 신경쓰여서 자기가 예민해진다고ㅋㅋㅋ 실제로 제 컨디션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말이죠.. 선생님 말을 들으니 저는 늘 정리.청소.업무 등등으로 바빴는데, 그 사람은 카운터 앉아서 핸드폰을 주로하구요 ㅋㅋㅋ 정말신박하고도 재미있는 심리학이네요
아무거나는 사실 주입식 교육 받고 구체적인 거 개인이 설정할 수 없고 따라야 했던 한국 사회에 친사회적으로 자란 증거 아닌가, 아무거나라는 게 내 생각이 없다기 보다 무엇을 줘도 받아 들이겠다는 거 같음 그렇게 되는 과정에서 사회화 되면서 반은 자기를 포기하는 건데 그냥 착한 사람아닌가ㅠㅠ 근데 그게 또 어른으로 살면서는 구체적인 걸 제시하는 입장을 부여받으니까… 한국 사회 정서랑 대학가서 배우는 학문이 서양에서 온 게 많으니까 부딪히는듯 창의적인 사람이 되는 것과… 나도 아무거나를 잘 말하는 한국사람이 나쁘게 생각되지는 않음 사회적인 사람이라 그런거
13:30 나한테 해당하는 사항 진짜 친한 친구들 제외하고 얼마 남지 않았다. 그 중에 너무 힘들어서 못 들어줘서 미안하다고 너 나를 감정쓰레기통으로 쓰는 거 같다고 해서 충격받은적도 있고, 관계가 단절되거나 도리어 다른 사람과 연락끊고 만나는 친구들한테마다 심각한 얘기 우울한 얘기 부정적인 얘기를 안 꺼내놓으면 이제는 내가 숨쉬는 거 같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게 일상이여서 ... 왜 그런가 왜 그럴까 이유도 모르겠고 답답하고 커뮤니케이션은 안되니 더 스트레스받고 그랬는데 14:30 진짜 이 교육 받아본 적이 없었다. 감정을 배설하면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생각하는 게 있어야 하고 감정 필터링을 해야 하는데 그런게 아예 없다!!!! 자존감 자신감은 바닥이다. 왜? 난 1등도 못해봤고 10등밖에 못했으니까 돈 쳐발라서 과외시켜도 그만큼 성과도 못 나오니까 내가 잘못된 거고, 노래도 슬픈 노래 부르면 왜 슬픈거 부르냐면서 간섭하길래 못 알아듣게 영어로 전부 불러서 뜻도 모르게 하고, 부모님이 엄청 잘해주는 그런 판타지 소설에 빠져살면서 오덕기질 늪에 빠졌고, 17:14 내가 억지로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엄마랑 싸우고 나서 책에 답이 있다길래 책 들고 읽으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마인드 바꾸고 수행일지 작성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옆에서 엄마가 뭐해서 망했다. 주식 망했다. 음식 맛 없다고 하면 주는대로 쳐먹으라고 욕내뱉어서 억지로 꾸역꾸역 넣고, 너 성적 낮아서 아빠가 나랑 성관계안한다고 뭐라 하고, 아빠가 자꾸 시댁에서 조리안된 농수산물 진해산미 가져와서 냉동실 냉장고에 놓을 자리가 없다. 큰아빠한테 자기 몰래 돈줘서 큰아빠자식 유학보내줬다. 할머니댁가면 내가 맏며느리도 아닌데 나만 요리한다. 같이 쇼핑가도 내가 옷 입어서 와 괜찮은데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옆에서 직원이 나한테 얼굴 하얘서 잘 어울린다고 하면 깔깔깔 웃으면서 얘 방학 내내 집 안나가서 그렇다고 원래는 까맣다고 해서 내가 고개숙이고 직원도 더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고 지금까지도 반복 중이라 너무 고통스러워서 벗어나려고 같이 밥도 안먹겠다고 선언까지 했는데 지나갈때마다 툭툭 던지는 말까지도 이제는 전부 날카롭다. 맞다 내가 엄마 감정배설구역할을 맡아서 한 거였다. 아빠가 베트남회사로 간다고 했을 때, 엄마 데리고 가라고 니 아내니까 니가 데려가라고, 엄마가 우리 케어한다는 데 , 동생이랑 나는 이제 알아서 잘 살고 있을 테니까 제발 데려가라고 아빠도 회사에서 힘든 거 있으면 여태까지 집에 와서 나 때리거나 소리지르거나 언어폭력도 마다하지 않았다가 평소때는 잘해주는 척 내가 뭘 잘못했다고 말하는 과정이 반복된다. 먹을걸로 돈으로 자기는 다 해줬는데 왜 소화못시키냐고 하는 말들 반복하고, 최근에 들어서야 너무 힘들어서 가족단톡방 나가면서 당분간 같이 밥 안먹겠다고 했는데 이제는 부모 쓸만큼 썼으니 필요없으니 자기네들 버리는 거냐면서 그 감정 써놓은 걸 아빠가 엄마에게 전달하고 엄마가 게 다시 보여준다. 인간관계도 삐그덕 거려서 직장에 제대로 적응 못해서 이상하다고 하면서 이직만 4번했다. 심리상담비는 1회 당 8만원이고 너무 비싸다. 부모님은 돈 잘버시지만 나는 지금 일 안하고 있으니 나라에서 지원도 못 받는다. 그리고 감정배설구 역할은 계속된다. 지금도 가끔 찾아와서 한마디씩 던지는데 그 말 들으면 하루종일 난 울고 있어야 한다. 18:32 지금 내가 하려고 했던 것들 결혼, 먼 곳으로 취업하기/ 결혼은 이상한 사람이랑 할 뻔했는데 다행히 파혼했고 부모님이 성취감, 성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활동들을 하게 만들면 된다. 일단 부모님을 저 멀리 치워버려서 부부 두분이서 알아서 해결하도록 두는 것이 낫다. 동생한테도 같이 있으면 멘탈 터질테니 기숙사 들어가라고 해서 지금 전부 분리되서 살고 있다. 21:18 행복의 크기보다 빈도가 중요하다. 작은 행복, 소박한 행복 내가 감성 배설자라면? 성장할 기회를 가져라: 아무것도 안하는 게 아니라, 배움을 가져라. 배움과 성장할 기회는 가지고 있으나 옆에서 감정배설구 역할이 지속되서 오늘부터 아예 말걸지 말라고 독립할 때까지 그래달라고 해야 겠다. 이러다가는 내가 죽을 거 같다. 큰고모랑 막내고모한테도 SOS쳤는데 처음에는 너가 이해해라 라고 했다가 나중가서는 자기도 니네 엄마 이해안간다고 이상하다고 항복하셨다. 아빠도 엄마때문에 힘들어서 나중가서는 나한테 위로받고 되게 이상하긴 하다. 최근 들어서 얘기 안해서 삶의 질이 올라가고 있어서 좋고, 새로운 남자친구도 내게 부정적인 감정이 아닌 긍정적인 감정들과 발전을 위해 도와주는 사람이라 얼마나 감사한 지 모른다. 이상한 관계들을 청산해내게 된 지금 상황들에 감사하게 된다. 너무 길게 썼는데, 요약하자면, 감정배설자가 부모라면 도망가세요. 최대한 같이 밥먹지 말고, 좋은 사람들과 많이 대화하세요. 상처 받을 수도 있겠지만 그 과정을 뛰어넘어야 좋은 사람들과 동화되서 행복해집니다. 저라도 부모님 안 사랑해서 그러겠습니까 사랑해서 힘들다고 대화도 해봤는데 오히려 저한테 너 위해서 얘기하는거다 속상하다 그럼 나 입닥치고 있을까 라는 말만 들었어요. 부모보다 자신을 더 소중히 여겨주세요. 생각 외로 당신은 굉장히 소중한 존재입니다.
00:00 오프닝
00:15 직장 생활 고민 1위 대인 관계
03:18 나쁜 직장동료 알아보는 법 & 피하는 법
10:52 감정 쓰레기통에서 벗어나는 방법
23:01 한국인의 칭찬법에는 문제가 있다?
36:56 걱정 인형 탈피 방법
47:52 꿈을 이룬 뒤 방황하는 사람들
59:32 '아무거나'라고 말하는 한국인의 심리
1:08:22 설득의 심리학
1:21:24 약점의 올바른 사용법
1:34:45 '착하다'라는 말이 싫은 이유
1:44:33 성격에 대한 심리학자의 시선
57:45
엄마한테서 도망가려고 결혼했다가 실패하고보니 누군가로부터 도망가기 위해 선택하면 그보다 더 나쁜 상황을 맞게 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지금은 저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하게 살게 되면서 대학원도 다니고 일도 더 열심히 하다보니 엄마와도 적당한 거리를 두게 되었고 하루에 한번씩 전화를 하지 않으면 막말과 함께 배터리가 나갈 정도로 전화를 하던 것도 멈추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때때로 어릴 때 엄마의 감정에 따라 저를 때리던 모습이 떠올라 힘들지만 이젠 싫은 것은 싫다고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힘든 마음이 들면 교수님의 영상을 보면서 권하시는 행동지침에 따라 하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위로를 받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직장내 괴롭힘 당하고 교수님 제일 앞에 10분 강의 무한 반복해서 듣고 있습니다 이미 그 나쁜 사람과 분리된지 5주 지났지만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혼취업 다 안돼서 세상 우울할때 교수님의 강의에 많이 의지하고 위로도 받았습니다 현재는 물리적상황이 많이 나아져서 정신적상태도 나아졌는데 아직도 탈진,번아웃은 여전하지만 아주조금씩은 진전이있습니다 김경일 교수님덕이예요ㅎㅎ짱짱!!
한가한 관심자들 ㅋㅋㅋㅋ 와 진짜 대박이에요..... ㅠㅠㅠㅠㅠ 저 어떻게 하죠 ㅠㅠ하 직장에서 상사가 이메일 회신으로 감사합니다 인사하는 것까지 외부에 저자세로 보인다며 하지말라고 하셔요... 미치겠어요 ㅠㅠ. ㅠㅠㅠㅠ 하아
저는 제가 감정 배설자였던 것 같아요. 특정 친구나 엄마에게요..! ㅜㅜ 내가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도록 할게요. 반성합니다
착한 분인것 같아요
제가 평소에 싫어하는 사람들 보면 쓸데없이 남한테 왜 저렇게 참견하고 관심을 과하게 가지지 라는 생각을 진짜 많이 하고 살았는데 제가 맞았네요. 이제 정말 무시하고 살아가야겠네요.
와~대단하신분이네.직장생활30년동안격은수많은갈등의원인을.이렇게해석해주는.당신은능력자입니다
와 소름... 선생님이 무당이였으면 저 울고 나왔을듯..,
작은 동네의원에서 6년째 일하고 있는데,
작년한해동안 선생님이 말하신 모든 것을 겪었어요ㅋㅋㅋㅋㅋ
심지어 출근해서 제 컨디션이 안좋아보이면 신경쓰여서 자기가 예민해진다고ㅋㅋㅋ 실제로 제 컨디션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말이죠..
선생님 말을 들으니 저는 늘 정리.청소.업무 등등으로 바빴는데, 그 사람은 카운터 앉아서 핸드폰을 주로하구요 ㅋㅋㅋ 정말신박하고도 재미있는 심리학이네요
소시오패스인가 보네요
인간이 아니네요.. 동료가 잡일 다 도맡아서 하고있는데, 자기는 띵가 노네요. 많이 본 루틴이지만 익숙해서요
너무 공감되는 말씀을 해주셔서 소름이 돕니다. 이렇게 도움이 되는 강의를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성취감 성정감 꼭 기억하고 노력해 볼께요
많은 깨달음을 주는 강의 듣게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이젠 지치다 못 해 너덜너덜해졌어요...........
탈출구가 없어요
퇴사하던지 죽던지
상황을 바꿀 수 없겠다 싶으면 퇴사하세요….나를 제일 잘 돌보고 케어할 수 있는건 나자신이에요 누가 대신 살아주는거 아니니까
좀 쉬었다 다시 인생을 사시죠
너무 재미있습니다. 김경일 교수니 완전 팬입니다…!!
17:45 맞습니다 몇년간 일종의 스토킹들에 다 겪었는데요 결국 물리적거리두고 단련해서 긍정적인 분들 만나서 변화하고 있습니다 ㅎㅎ 모두 극복하세요 홧팅
저희 직원중에 그런사람 있어서 눈여겨 보다가 이번에 칼자루 휘둘러서 다운그레이드 시켜버렸습니다. 직원들 아끼는 사장이라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다 보고 있습니다.
세상에 님처럼 정의로운 사장님이 많아지면 좋겠네요... 일 아무것도 안해도 싸면 그냥 두는 경우가 많아서..
인생에 이런 말을 해줄 조언자가 없었는데 멘토를 만난 기분이에요. 감사합니다.
매번 많이배우고감니다
중년이되어도 대인관계 힘들어서요.자신이 자신을힘들게하는스타일.ㅎㅎㅎㅎ
한국뿐이아닌 일본에서도 부분적 상황적 통하는건 통한다는게 신기하구요.여기도사람사는곳이구나 하는것 느끼네요.정말 쌤 멋지세요.오늘도건강하세요++
정말~` 존경합니다. 교수님
인연이 된다면 교수님 강의
로 공부하고 싶어요~^^
도움이 많이 됐어요. 감사해요 😊
나의 약점을. 알아야 강한사람이 된다
우리갱일교슈님
🥰🥰🥰🥰🥰🥰🥰🥰🥰🥰🥰🥰🥰🥰🥰
세바시등
늘 좋은강의듣고 저한테도움마니
받고있습니당
맞아요… 종교 조직에도 많죠. 한가한 사람 ….
이번 영상 너무 좋아요 👍👍👍
해킹, 스토킹하는 놈이 넘 징그러워요
좋은강의 감사드립니다^^
와~~ 1시간 영상이라 업로드가 늦은거군요..
잘볼게요~~
우리 사장과 부장 밖에 생각이 안나요! 올해 퇴사율 높은 우리 회사 교수님 말씀 들으니 이제야 이해가 됩니다. 동료들과 돌려 보는데 다들 인정하는 중입니다.
ㅋㅋㅋ넘 웃겨요ㅋㅋㅋㅋ
경일이형 멋지다! 앞으로도 파이팅 넘치는 내 심리를 부탁해
저도 갈피를 못 찾겠습니다..
제조업만 십년..
30대 이지만..
계속 해야되는지...윗상사들은 쪼고 이건아닌거 같은데 시키는거..한명에서 두명정도
꼰대분들 때문에...안해도 되는 일을 하는 나자신...
어찌해야 맞는건지...휴...
아무거나는 사실 주입식 교육 받고 구체적인 거 개인이 설정할 수 없고 따라야 했던 한국 사회에 친사회적으로 자란 증거 아닌가, 아무거나라는 게 내 생각이 없다기 보다 무엇을 줘도 받아 들이겠다는 거 같음 그렇게 되는 과정에서 사회화 되면서 반은 자기를 포기하는 건데 그냥 착한 사람아닌가ㅠㅠ 근데 그게 또 어른으로 살면서는 구체적인 걸 제시하는 입장을 부여받으니까… 한국 사회 정서랑 대학가서 배우는 학문이 서양에서 온 게 많으니까 부딪히는듯 창의적인 사람이 되는 것과… 나도 아무거나를 잘 말하는 한국사람이 나쁘게 생각되지는 않음 사회적인 사람이라 그런거
13:30 나한테 해당하는 사항
진짜 친한 친구들 제외하고 얼마 남지 않았다.
그 중에 너무 힘들어서 못 들어줘서 미안하다고 너 나를 감정쓰레기통으로 쓰는 거 같다고 해서 충격받은적도 있고,
관계가 단절되거나 도리어 다른 사람과 연락끊고 만나는 친구들한테마다 심각한 얘기 우울한 얘기 부정적인 얘기를 안 꺼내놓으면 이제는 내가 숨쉬는 거 같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게 일상이여서 ...
왜 그런가 왜 그럴까 이유도 모르겠고 답답하고 커뮤니케이션은 안되니 더 스트레스받고 그랬는데
14:30 진짜 이 교육 받아본 적이 없었다. 감정을 배설하면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생각하는 게 있어야 하고 감정 필터링을 해야 하는데 그런게 아예 없다!!!! 자존감 자신감은 바닥이다.
왜?
난 1등도 못해봤고 10등밖에 못했으니까
돈 쳐발라서 과외시켜도 그만큼 성과도 못 나오니까 내가 잘못된 거고,
노래도 슬픈 노래 부르면 왜 슬픈거 부르냐면서 간섭하길래 못 알아듣게 영어로 전부 불러서 뜻도 모르게 하고,
부모님이 엄청 잘해주는 그런 판타지 소설에 빠져살면서 오덕기질 늪에 빠졌고,
17:14
내가 억지로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엄마랑 싸우고 나서 책에 답이 있다길래 책 들고 읽으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마인드 바꾸고 수행일지 작성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옆에서 엄마가 뭐해서 망했다. 주식 망했다. 음식 맛 없다고 하면 주는대로 쳐먹으라고 욕내뱉어서 억지로 꾸역꾸역 넣고, 너 성적 낮아서 아빠가 나랑 성관계안한다고 뭐라 하고, 아빠가 자꾸 시댁에서 조리안된 농수산물 진해산미 가져와서 냉동실 냉장고에 놓을 자리가 없다. 큰아빠한테 자기 몰래 돈줘서 큰아빠자식 유학보내줬다. 할머니댁가면 내가 맏며느리도 아닌데 나만 요리한다. 같이 쇼핑가도 내가 옷 입어서 와 괜찮은데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옆에서 직원이 나한테 얼굴 하얘서 잘 어울린다고 하면 깔깔깔 웃으면서 얘 방학 내내 집 안나가서 그렇다고 원래는 까맣다고 해서 내가 고개숙이고 직원도 더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고
지금까지도 반복 중이라 너무 고통스러워서 벗어나려고 같이 밥도 안먹겠다고 선언까지 했는데
지나갈때마다 툭툭 던지는 말까지도 이제는 전부 날카롭다.
맞다 내가 엄마 감정배설구역할을 맡아서 한 거였다.
아빠가 베트남회사로 간다고 했을 때, 엄마 데리고 가라고 니 아내니까 니가 데려가라고, 엄마가 우리 케어한다는 데 ,
동생이랑 나는 이제 알아서 잘 살고 있을 테니까 제발 데려가라고
아빠도 회사에서 힘든 거 있으면 여태까지 집에 와서 나 때리거나 소리지르거나 언어폭력도 마다하지 않았다가 평소때는 잘해주는 척 내가 뭘 잘못했다고 말하는 과정이 반복된다.
먹을걸로 돈으로 자기는 다 해줬는데 왜 소화못시키냐고 하는 말들 반복하고,
최근에 들어서야 너무 힘들어서 가족단톡방 나가면서 당분간 같이 밥 안먹겠다고 했는데
이제는 부모 쓸만큼 썼으니 필요없으니 자기네들 버리는 거냐면서
그 감정 써놓은 걸 아빠가 엄마에게 전달하고 엄마가 게 다시 보여준다.
인간관계도 삐그덕 거려서 직장에 제대로 적응 못해서 이상하다고 하면서 이직만 4번했다.
심리상담비는 1회 당 8만원이고 너무 비싸다.
부모님은 돈 잘버시지만 나는 지금 일 안하고 있으니 나라에서 지원도 못 받는다.
그리고 감정배설구 역할은 계속된다. 지금도 가끔 찾아와서 한마디씩 던지는데 그 말 들으면 하루종일 난 울고 있어야 한다.
18:32 지금 내가 하려고 했던 것들 결혼, 먼 곳으로 취업하기/ 결혼은 이상한 사람이랑 할 뻔했는데 다행히 파혼했고
부모님이 성취감, 성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활동들을 하게 만들면 된다.
일단 부모님을 저 멀리 치워버려서 부부 두분이서 알아서 해결하도록 두는 것이 낫다.
동생한테도 같이 있으면 멘탈 터질테니 기숙사 들어가라고 해서 지금 전부 분리되서 살고 있다.
21:18 행복의 크기보다 빈도가 중요하다. 작은 행복, 소박한 행복
내가 감성 배설자라면? 성장할 기회를 가져라: 아무것도 안하는 게 아니라, 배움을 가져라. 배움과 성장할 기회는 가지고 있으나 옆에서 감정배설구 역할이 지속되서 오늘부터 아예 말걸지 말라고 독립할 때까지 그래달라고 해야 겠다.
이러다가는 내가 죽을 거 같다.
큰고모랑 막내고모한테도 SOS쳤는데 처음에는 너가 이해해라 라고 했다가 나중가서는 자기도 니네 엄마 이해안간다고 이상하다고 항복하셨다.
아빠도 엄마때문에 힘들어서 나중가서는 나한테 위로받고 되게 이상하긴 하다.
최근 들어서 얘기 안해서 삶의 질이 올라가고 있어서 좋고,
새로운 남자친구도 내게 부정적인 감정이 아닌 긍정적인 감정들과 발전을 위해 도와주는 사람이라 얼마나 감사한 지 모른다. 이상한 관계들을 청산해내게 된 지금 상황들에 감사하게 된다.
너무 길게 썼는데,
요약하자면, 감정배설자가 부모라면 도망가세요.
최대한 같이 밥먹지 말고, 좋은 사람들과 많이 대화하세요.
상처 받을 수도 있겠지만 그 과정을 뛰어넘어야 좋은 사람들과 동화되서 행복해집니다.
저라도 부모님 안 사랑해서 그러겠습니까
사랑해서 힘들다고 대화도 해봤는데 오히려 저한테 너 위해서 얘기하는거다 속상하다 그럼 나 입닥치고 있을까 라는 말만 들었어요.
부모보다 자신을 더 소중히 여겨주세요. 생각 외로 당신은 굉장히 소중한 존재입니다.
김경일교수님 나온 영상에 거의 악플 달았는데, 어떡하지, 이건 너무 좋은데, 취지부터 방향성제시까지, 특히 젊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게 만드셨네요, 저의 섣부르고 경솔한 판단, 죄송합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답❤
교수님 강의는 재미있고 끝까지 듣고 싶은데 끊임없이 나오는 잡음에 지쳐버리네 음향좀 줄여주시면 안되나요
음향 정말 시끄러워요. 강의하시는 분의 말씀을 집중 할 수가 없어요. 시끄러운 세상에 집중 좀 하게 해주세요
맞아요
음향 시끄러워서 강의 듣기 힘드네요
@@SOO-j5w 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ㅂㄱ❤.
음향시러
나갑니다요
진짜 시끄럽네요
게임중도 아니고 ㅎㅎㅎ
김경일:교수님 강의 너무 좋아요!
푹빠져서 시청을 하고 있어요.^^
개인메모
충고를 하기 보다는 충고를 구하자. 그러면 그 사람이 나를 가까운 사람으로 인지한다.
조언을 해 달라는 사람을 그냥 결코 지나치지 않는다
일 안해도 좋다 근데 내 옆에만 오지마라..
와우 완전 내 직장 동료 얘기 free rider하면서 심지어 지적하고 괴롭히고
5:06 5:40 8:00 10:52 17:17
21:20
31:20 이거 휴버먼 교수님 팟캐스트에서 들었는데 벌써 강의해주셨네요ㄷㄷ
교수님 감사해요
전 그냥 엄마랑 얘기자체를 안해요. 전화하라고 하실 때 안하고 도망치려고 해외취업했고.
음향이 어울리지도않고 시청에 방해됩니다ㅜㅜ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힘들때 나를 돌아보고 주변을 돌아보는데 도움이 되고 있어요. 근데 정말이지 언제부턴가 동영상에 배경음악이 크게 깔리는게 집중을 방해해요~
좋은말 씀 감사합니다
샹사의 찬바람 떼문에 스트레스 작렬
어 떻게 하면 좋 을까오?
제가 그분께 뭔가 감정선을 건드렸는지 는 모르겠으나 한번도 좋게 말한적 없 어요
도대체 아파도 끙끙 앓 으면서 일하는데도요
좀 알 려주새요
그냥 무시하구 없는 사람 취급하며 다녀요. 나두 찬바람 쌩쌩 분위기 만들구요!!!
ㅎ ㅎ
꼭 우리 회사 대표 이야기를 하는듯
정의해야 하네요 나자신을요
4:02 짜증날 때 시청하기
또 보러왔다
32:44초까지 시청
교수님 집중하고싶은데음향이너무커요ㅡ
배신에 배신에 배신에 지쳤어요 ...휴
저 할일 없는데… 일이 없어요 … ㄷ ㄷ
좋아요
저에애기를뒤에서하는게제일기분이나빠요그리고대놓고내앞에서할말다하고너무기분이안좋아요
Hello
한국인이 관계주의? 그런가요. 한국인들은 우리라는 개념이 강하고 다분히 집단적 사고도 강한것 같은데요.
47:30
자기요 선생님....제가 항상 일을 빨리 저리해서 전 다른 사람 업무까지 또 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이제 호구처럼 안살려고 하는데 한가해보인다고 나쁜사람이라니
이타적이시라 제일 바쁘신 분이시네요~~
능력을 인정해주는 곳으로 이직
1:04
음악 좀 빼주세요
어휴
이 분은 왜 자식의 입장에서만 얘기를 하는지 답답합니다
자식의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는 부모 입장애서도 말해주길 바랍니다
전형적인 나르시스트 아닌지
나르시스트와 건강한 나르시즘은 다른것이요
불건강 나르시스트는 '타인'에게 '관심 받기'만 원하는 부류고
건강한 나르시즘은 '자기 자신'에 '관심' 있어서 더 '멋진 사람'이 되려는 마음이지요
이형 책 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