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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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1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

  • @idea8585
    @idea8585  Год назад

    "굉장한 적을 만났다 그는 입추다.
    너 같은 적은 생전처음이야."
    무더위가 너무 나갔다.
    이젠 징계를 하고 새롭게 계절을 정리할때이다.
    그렇게 될 것이다.
    가을의 서슬퍼런 질책이 시작되기를 고대한다
    입추는 그런 존재로 기다려왔다.
    영국시인 조지바이런은 굉장한 적을 "아내다"라고 읊었지만
    오늘이 입추라는 절기가 안성맞춤 타이밍으로 떨어진것은 아주 멋진일이다.
    세상 모든 것들에게 다 곡진한 뜻이 있어 이해못할게 어디 있겠느냐마는.
    입추가 왔는데도 도도한 여름에게
    뽄 떼를 보여줘야한다
    굉장한 적이 있다는걸ㅡ
    36계 뺑소니를 치는 여름을 보고싶다
    입추가 24절기 중 하난데 그임무를 못하겠는가?
    여름 이제 넌 데졌다
    입추! 왜 이제 온겨?
    좀더 참고 있어보자
    아침청년 소일향 백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