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한 적을 만났다 그는 입추다. 너 같은 적은 생전처음이야." 무더위가 너무 나갔다. 이젠 징계를 하고 새롭게 계절을 정리할때이다. 그렇게 될 것이다. 가을의 서슬퍼런 질책이 시작되기를 고대한다 입추는 그런 존재로 기다려왔다. 영국시인 조지바이런은 굉장한 적을 "아내다"라고 읊었지만 오늘이 입추라는 절기가 안성맞춤 타이밍으로 떨어진것은 아주 멋진일이다. 세상 모든 것들에게 다 곡진한 뜻이 있어 이해못할게 어디 있겠느냐마는. 입추가 왔는데도 도도한 여름에게 뽄 떼를 보여줘야한다 굉장한 적이 있다는걸ㅡ 36계 뺑소니를 치는 여름을 보고싶다 입추가 24절기 중 하난데 그임무를 못하겠는가? 여름 이제 넌 데졌다 입추! 왜 이제 온겨? 좀더 참고 있어보자 아침청년 소일향 백랑
"굉장한 적을 만났다 그는 입추다.
너 같은 적은 생전처음이야."
무더위가 너무 나갔다.
이젠 징계를 하고 새롭게 계절을 정리할때이다.
그렇게 될 것이다.
가을의 서슬퍼런 질책이 시작되기를 고대한다
입추는 그런 존재로 기다려왔다.
영국시인 조지바이런은 굉장한 적을 "아내다"라고 읊었지만
오늘이 입추라는 절기가 안성맞춤 타이밍으로 떨어진것은 아주 멋진일이다.
세상 모든 것들에게 다 곡진한 뜻이 있어 이해못할게 어디 있겠느냐마는.
입추가 왔는데도 도도한 여름에게
뽄 떼를 보여줘야한다
굉장한 적이 있다는걸ㅡ
36계 뺑소니를 치는 여름을 보고싶다
입추가 24절기 중 하난데 그임무를 못하겠는가?
여름 이제 넌 데졌다
입추! 왜 이제 온겨?
좀더 참고 있어보자
아침청년 소일향 백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