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상의 핵심은 “돌봄 서비스 노동자” 들 입니다. 더 나아가 외국인 가사노동자에 대한 이야기이고요. 집안일을 노동으로 보네 마네 이 문제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어린이집 교사 3년차에 저는 그만두었는데요. 3년 일하니 허리디스크가 탈출해서 못걸어다녔습니다... 육체적 정신적 노동강도에 비해 월급은 진짜 쥐꼬리에요. 10년 이상 어린이집 교사를 하시는 분 보기가 진짜 어렵습니다. 아이들을 정말 사랑으로 대하눈데 듣는 소리는 처참했습니다. “애랑 하루종일 놀기만 하는데 왜 맨날 야근한다 그러냐“ ”애보는게 뭐가 어렵다고 그렇게 힘들다고 하냐“ 몇몇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무슨 보모마냥 하대하시더라고요. 요양보호사도 마찬가집니다. 일하면서 느낀건 우리나라는 복지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무조건적인 희생만 바란다는 것입니다. 적절한 대우가 이루어지지 않고요. 아무래도 초기 복지시설들이 개인이 설립한게 많아서 그러겠지요. 만1세 아가들 8명과 하루만 지내보시면 이걸 도대체 한달에 190만 받고 어떻게 일하나 싶으실거에요.
솔직히 요즘 사회에서 청년들이 결혼을 안하는 이유가 대표적으로 공동육아,부부싸움,금전등이 있는데 IMF당시만 하더라도 솔직히 물가는 그렇게 비싼것도 아니였고 이당시 명품브랜드가 그렇게 크게 있던것도 아니였고 물가도 아주 비싸게 없었는데 딱 2011년 되고 나서부터 점점 올라가고 결국 2024년 들어가면서 물가는 고공행진을 기록중이면 09년에도 거희많이 비싸야 피시방 요금도 700원인데 요즘은 40분에 천원하는게 있고 좀 좋다는 피시방은 요금은 엄청비싸고 돌봄노동도 어떻게보면 일하는 일한 값이고 여성쪽에서는 당연히 안키우고 키운다고 해도 정자기증받고 하던지 아니면 아동보호소에서 위탁받고 하는 경우도 있고 한마디로 금전도 그렇고 요즘 남자들이 이상한약을 복용해서 말이 많음 조용히 살다 가는게 제일 편함
그동안 여자들보고 당연히 하라고 시킨일. 가치를 인정받지도 않고, 남편한테 경제적으로 의존해야하고, 집에서 논다고 후려쳐짐 (그럼 지가 가사일 하던가?) 더군다나 옛날부터 여성들은 장사일이든 식당일이든 밭일이든 바깥일도 동시에 해왔음 근데 그렇게 힘들게 키운 자식이 착한가? 건강한가? 효도를 하는가? 부양이 보장되는가? 요즘시대에 캥거루히키족이나 안되면 다행이지 아이 낳기를 꺼리는건 지극히 합리적 선택의 결과다 필리핀 가사관리사도 더 적게 노동하고 238만원 받는다
과로로 죽는 40, 50대가 넘쳐나던 시대였습니다. 과로로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한 직장 동료 병문안을 가서 "그래서, 언제 출근할 수 있지?"라고 묻던 시대였습니다. 물론 여자도 공장에서 16시간씩 노동했죠. 그런데 돌봄 노동이요? 글쎄요 그당시 주목받지 않았던 집안일에 대해 재해석하려는 시도는 있었습니다. 집안일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라는 둥. 그래도 전 여전히 과로로 사람이 죽을 정도로 일했던, 그리고 직장 내 외에서 상하로 받던 스트레스가 훨씬 노동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돌봄도 수고스러움과 효용은 있기때문에 가치있는 일입니다. 자식이든 스스로에게든. 건강한 음식과 깨끗한 환경과 바른 마음등을 가르치는 행위는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그건 노동의 영역이라기보다는 삶의 영역이 아닌가 싶습니다. 힐링영화의 경우에도 대부분이 이 영상에서 부르는 노동이라고 부르는 활동을 합니다. 밭에 나가서 작물을 수확하고 수고스럽게 세척해내고 칼질로 다듬고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영화는 우리에게 그것이 힐링이라고 말합니다. 과연 돌봄이 노동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돌봄 노동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 이미 질문 속에 답이 있네요. '노동' ...단어부터 이미 그 의미를 노동으로 정해 놓은 완성된 단어. 그래서 저는 돌봄 노동이라는 단어를 부정적으로 생각 합니다. 영상 초반에 돌봄의 가치를 낮게 봤던 시대의 예시가 나왔지만 저 당시 가정의 경제권은 '여성'이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시는지? 저 시대 부모님도 그 분들이 했던 육아를 노동으로 생각 했을까요? 전혀요. 어떻게 아냐구요? 과거로 갈수록 자녀의 수는 지금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지금 인식처럼 육아를 노동,부담,내 경력을 단절 시킬 일 따위로 생각 했었다면 낳기 불가능한 자녀의 수였죠. 그럼 도대체 육아를 노동으로 보는 행태는 누구에게서 시작 되었을까요? 그건 정말 웃기게도 당시 돌봄을 받고 있던 '자녀들' 입니다. 워라벨도 없이 일만 해야 했던 시대, 열정 페이가 기본이었던 시대.. 그 속에서 얼굴 한 번 보기 힘든 가장..항상 볼 수 있는 존재는 엄마라는 존재..때문에 가정에서 가장 친밀한 존재 엄마.. 집에서 볼 수 있는 건 그 엄마가 하고 있는 집안 일.. 상대적으로 멀게 느껴지는 아빠라는 존재는 뭘 하는지도 모른 체 엄마가 하고 있는 고생만 보고 살았던 아이.. 한 쪽 단면만 보고 자란 그 아이가 내린 결론..집안 일은 고생이며 그 고통은 가엷은 엄마만 짊어지는구나.. 성스러운 육아를 고생으로 치부하고 하찮게 봤던 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헤아릴 수 없는, 눈에 보이는 것만 헤아리는 철없던 아이' 였습니다. 그 아이가 커서 지금 우리가 이딴 단어를 만들어 쓰는 거에요. "집에 가서 애나 봐" 정말 이 말 밖에 없었나요? "밖에 가서 돈 벌어와!" 이런 말은 없었어요? 스스로 배고파 밥 먹는 것도 노동인가요? 잠이 와서 누워 자는 것도 노동이에요? 재밌는 영화 보려고 외출하러 나가고 해외 명소 놀러 다니는 것도 노동이에요? 본인이 원해서 혹은 좋아서 하는 일에는 노동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습니다. 일로 치부하지 않아요. 하지만 돌봄 노동이라는 단어가 생겨 나면서부터 내가 원해서 낳은 그 아이는 이제 '일감' 이 되어 버렸습니다. "우리는 돌봄 노동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라고 대중들에게 물으셨지만 질문의 순서가 틀렸습니다. 원해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일감 취급 받기를 선택한 것도 아닌데 '우리에게 어쩔 수 없이 태어나버린 아이들' ... 그 아이들을 키우는 육아를 '그저 일 따위로 치부해도 괜찮은가' 를 먼저 질문 하셨어야 합니다. 우리가 만든 그 단어와 인식으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받고 있는 건 아이들 입니다. 그래서 먼저여야 해요. 사실 노약자도 본인들이 선택한 게 아니죠. 결국 다 같습니다. 이제는 아이를 일감으로 보는 것에서 더 나아가 노약자와 부모님을 일감으로 보는 데까지 이르렀습니다. 내가 좋아서 낳은 육아의 가치도 그저 일로 치부 되는 세상에서 타인의 가족 돌보는 행위가 어찌 더 큰 대우를 받을 수 있단 말인가요? 결국 전체적인 돌봄 서비스의 가치도 낮아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돌봄 서비스의 가치는 아이의 가치를 높게 생각하는 세상이, 부모님을 포함한 노약자의 가치를 높게 생각하는 세상이 만드는 겁니다. 최소한 많은 분들이 신뢰하며 보고 있는 지식채널 만큼은 문제 본질에 대해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노동과 일이라는 단어를 너무 부정적으로 보시는 것 같습니다. 노동은 말 그대로 경제활동으로 돈을 버는 일련의 활동입니다. 돈을 받고 일을 하더라도 그 안의 숭고한 가치와 인간의 도덕성 등도 물론 존재합니다. 생모가 육아를 할 경우 양육이지만, 양육에 한계가 올 경우 돈을 쓰고 육아 노동자들을 불러서 도움을 받고 그에 합당한 돈을 내는 것입니다. '일 따위'가 아니라 일과 노동은 그 자체로 숭고하고 중요한 단어인데, 이것을 부정적으로 느끼는 인식 자체가 잘못된것 아닐까요? 아이를 키우는 육아를 그저 일 따위로 치부.. 라고 언급하셨는데 그럼 사람을 살리는 치료를 하는 의사, 목숨을 살리는 소방관,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등등 각기 다른 가치를 지닌 모든 노동자들을 그저 '돈 받는 일'로 치부하는 것과 같지 않나요? 일과 노동이라는 단어의 가치를 낮게 보시고, 돌봄 노동을 단순히 돈이 오고가는 일이라는 식의 생각 자체가 오히려 돌봄 서비스 가치를 떨구는 사고 방식 같습니다. 육아는 숭고한 하나의 노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엄청난 정신적 노력과 육체적 활동이 들어가는 노동이구요. 그 대가는 부모에게는 사랑이구요. 돌봄 노동자에게는 작은 사랑과 작은 재화겠죠. 이에 대한 추가적 의견 환영입니다.
@@remido1570 일단 노동은 님 말씀처럼 경제활동으로 돈을 버는 일련의 활동 입니다. 의술로 사람을 살리거나,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 사람들이 사용할 물건을 만드는 생산 행위 등에 담겨 있는 가치는 결과나 목적에서 오는 가치일 뿐 노동과는 별개의 영역 입니다. 즉, 노동은 돈을 버는 경제활동 자체를 뜻하는 말이지 사람을 살리거나,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 사람들이 사용할 물건을 만드는 생산 행위를 뜻 하는 게 아니라는 거에요. 뭔가 이해가 좀 어렵게 적은 거 같기는 한데...어떻게 표현하면 쉽게 이해시켜 드릴까 좀 생각해 봤지만 제가 표현력이 부족해서 지금 떠오르지 않네요. ㅠㅠ [돈을 받고 일을 하더라도 그 안의 숭고한 가치와 인간의 도덕성 등도 물론 존재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돈을 받고 일을 하다] 까지가 노동을 의미하는 것이고, [그 안의 존재하는 숭고한 가치와 인간의 도덕성 등] 은 노동과는 별개로 특정 행위에 대한 가치라는 말이에요. 두 가지가 혼재되어 있어 노동이 가르치는 것이고, 노동이 사람을 살리는 행위로 느껴지기 쉬운데 돈을 안 받으면 모든 것은 노동이 아니게 됩니다. 의술로 사람을 살리는 일이 우리에게 숭고함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사람을 살리기 때문' 이지 '노동을 하기 때문' 이 아닙니다. 우리가 의사를 귀하게 본다면 그건 아마 '사람을 살리기 때문' 이지 '노동자' 여서가 아닐 겁니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해 과잉 진료로 사람을 살리는 의사를 떠올려 보시면 '돈 버는 행위' 와 '사람을 살리는 행위' 가 따로 구분되어 혼재해 있음을 느끼실 수 있을 거 같아요. 따로 돈 주는 학부모의 아이만 특별히 잘 가르쳐주는 선생님도 마찬가지에요. 반대로 돈을 받지 않고 의술로 사람을 살리거나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들을 우리는 노동자라고 하지 않습니다. 당사자들도 노동하고 있다 여기지 않을 거구요. 경제활동으로써 노동이 지니는 개인적, 사회적 가치는 엄청 크게 있습니다. 다만 님께서 말씀해주신 귀한 가치들과 노동을 구분짓기 위해 적은 글이에요. 솔직히 본인이 하고 싶어 일을 하는 사람보다 경제활동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일하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우리에게 노동은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 [고생] 이지 이상 실현과 놀이가 아닙니다. 그래서 다들 로또를 사고 코인을 사는 거에요. 그 어쩔 수 없이 하는 '노동(고생)' 을 끊어내고 '편하게' 살기 위해서요... 그래서 노동은 '고생' 이란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노동이란 경제적 활동이 지니는 개인적, 사회적 가치는 크게 생각 하고 있습니다. 저는 노동이란 경제적 활동이 지니는 개인적, 사회적 가치를 숭고하게 생각 하고 있습니다. 그 노동의 내용이 설령 무가치한 것이라두요. 다만 그 가치들은 지금 여기에서 다루는 돌봄의 영역과 결이 달라서 생략 했을 뿐이에요. 제가 쓴 글에서 '육아를 그저 일 따위로 치부해도 괜찮은가' 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제가 봐도 표현에 오해를 살 여지가 있는 거 같긴 하네요. 하지만 이는 '일' 을 낮게 보는 것이 아니라 '육아' 를 높게 보고 있는 거에요. '일 따위' 문장을 제외한 다른 내용에는 일(노동) 자체를 낮게 보는 내용이 없습니다. '일 따위' 에서 강조 하고 싶었던 건 [ 아이(육아)를 일감(노동)으로 보는 것에서 더 나아가 노약자와 부모님을 일감으로 보는 데까지 이르렀다 ] 이 대목 내용처럼 '아이, 나이 드신 부모님 같은 소중한 사람을 어떻게 일감 따위로 치부할 수 있는가' 를 말하고 싶었을 뿐 노동 자체를 낮게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니었다 정도로 이해해 주세요. 같은 맥락으로 육아가 지니는 가치, 나이 드신 부모님을 보살피는 행위의 가치를 높게 생각하지 않으니까 '노동' 으로 치부할 수 있는 것이고 이 가치들이 노동으로 치부되는 세상에서의 돌봄은 '노동' 그 이상의 가치로 뻗어 나갈 수 없다는 말을 했던 것 입니다. 애초에 돌봄 노동이란 단어의 탄생은 그 일에 담긴 '고생' 을 드러내기 위함이었지 님께서 말씀하시는 어떤 특별하고 숭고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의미의 표현 단어가 아니었음을 고려해 보세요. 세상 여러 직업 종사자들이 자신이 하고 있는 노동이 얼만큼 가치 있는가를 말하기보다 얼만큼 힘든가를 말하는 데 시간을 쏟고 있습니다. 지금 영상만 해도 그렇잖아요. '돌봄이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고 어떤 가치를 보호하는지' 보다 '얼만큼 힘든지' 를 설명하는데 급급 합니다. 육아를 포함한 모든 돌봄이 어떤 가치를 지닌 지 모른 체 그저 '고생' 정도로 치부하니까 급여를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말 할 건 '고생 강도' 밖에 없어요. 영상에서는 [ 부모 부양은 자식으로서의 의무, 육아는 부모로서의 도리 ] 라는 표현이 나옵니다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의무나 도리가 노동으로 인식되도 되는 것인지... 본인이 아픈데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너 약 사다 주는 것도 일이고 노동이다 말하면 그게 숭고한 사랑으로 받아들여 지는지... 모르겠네요 전..... 저질 글솜씨라 쓴 글을 삭제하고 수정해도 답변 내용이 산만하네요...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
이영상의 핵심은 “돌봄 서비스 노동자” 들 입니다. 더 나아가 외국인 가사노동자에 대한 이야기이고요. 집안일을 노동으로 보네 마네 이 문제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어린이집 교사 3년차에 저는 그만두었는데요. 3년 일하니 허리디스크가 탈출해서 못걸어다녔습니다... 육체적 정신적 노동강도에 비해 월급은 진짜 쥐꼬리에요. 10년 이상 어린이집 교사를 하시는 분 보기가 진짜 어렵습니다.
아이들을 정말 사랑으로 대하눈데 듣는 소리는 처참했습니다. “애랑 하루종일 놀기만 하는데 왜 맨날 야근한다 그러냐“
”애보는게 뭐가 어렵다고 그렇게 힘들다고 하냐“
몇몇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무슨 보모마냥 하대하시더라고요.
요양보호사도 마찬가집니다.
일하면서 느낀건 우리나라는 복지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무조건적인 희생만 바란다는 것입니다. 적절한 대우가 이루어지지 않고요. 아무래도 초기 복지시설들이 개인이 설립한게 많아서 그러겠지요.
만1세 아가들 8명과 하루만 지내보시면 이걸 도대체 한달에 190만 받고 어떻게 일하나 싶으실거에요.
솔직히 요즘 사회에서 청년들이 결혼을 안하는 이유가 대표적으로 공동육아,부부싸움,금전등이 있는데 IMF당시만 하더라도 솔직히 물가는 그렇게 비싼것도 아니였고 이당시 명품브랜드가 그렇게 크게 있던것도 아니였고 물가도 아주 비싸게 없었는데
딱 2011년 되고 나서부터 점점 올라가고 결국 2024년 들어가면서 물가는 고공행진을 기록중이면 09년에도 거희많이 비싸야 피시방 요금도 700원인데 요즘은 40분에 천원하는게 있고 좀 좋다는 피시방은 요금은 엄청비싸고 돌봄노동도 어떻게보면 일하는 일한 값이고 여성쪽에서는 당연히 안키우고 키운다고 해도 정자기증받고 하던지 아니면 아동보호소에서 위탁받고 하는 경우도 있고 한마디로 금전도 그렇고 요즘 남자들이 이상한약을 복용해서 말이 많음 조용히 살다 가는게 제일 편함
그동안 여자들보고 당연히 하라고 시킨일. 가치를 인정받지도 않고, 남편한테 경제적으로 의존해야하고, 집에서 논다고 후려쳐짐 (그럼 지가 가사일 하던가?)
더군다나 옛날부터 여성들은 장사일이든 식당일이든 밭일이든 바깥일도 동시에 해왔음
근데 그렇게 힘들게 키운 자식이 착한가? 건강한가? 효도를 하는가? 부양이 보장되는가?
요즘시대에 캥거루히키족이나 안되면 다행이지
아이 낳기를 꺼리는건 지극히 합리적 선택의 결과다
필리핀 가사관리사도 더 적게 노동하고 238만원 받는다
과로로 죽는 40, 50대가 넘쳐나던 시대였습니다. 과로로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한 직장 동료 병문안을 가서 "그래서, 언제 출근할 수 있지?"라고 묻던 시대였습니다. 물론 여자도 공장에서 16시간씩 노동했죠.
그런데 돌봄 노동이요? 글쎄요 그당시 주목받지 않았던 집안일에 대해 재해석하려는 시도는 있었습니다. 집안일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라는 둥.
그래도 전 여전히 과로로 사람이 죽을 정도로 일했던,
그리고 직장 내 외에서 상하로 받던 스트레스가 훨씬 노동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돌봄도 수고스러움과 효용은 있기때문에 가치있는 일입니다. 자식이든 스스로에게든. 건강한 음식과 깨끗한 환경과 바른 마음등을 가르치는 행위는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그건 노동의 영역이라기보다는 삶의 영역이 아닌가 싶습니다. 힐링영화의 경우에도 대부분이 이 영상에서 부르는 노동이라고 부르는 활동을 합니다. 밭에 나가서 작물을 수확하고 수고스럽게 세척해내고 칼질로 다듬고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영화는 우리에게 그것이 힐링이라고 말합니다.
과연 돌봄이 노동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 ㅠ
'우리는 돌봄 노동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 이미 질문 속에 답이 있네요. '노동' ...단어부터 이미 그 의미를 노동으로 정해 놓은 완성된 단어.
그래서 저는 돌봄 노동이라는 단어를 부정적으로 생각 합니다.
영상 초반에 돌봄의 가치를 낮게 봤던 시대의 예시가 나왔지만 저 당시 가정의 경제권은 '여성'이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시는지?
저 시대 부모님도 그 분들이 했던 육아를 노동으로 생각 했을까요? 전혀요. 어떻게 아냐구요?
과거로 갈수록 자녀의 수는 지금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지금 인식처럼 육아를 노동,부담,내 경력을 단절 시킬 일 따위로 생각 했었다면 낳기 불가능한 자녀의 수였죠.
그럼 도대체 육아를 노동으로 보는 행태는 누구에게서 시작 되었을까요? 그건 정말 웃기게도 당시 돌봄을 받고 있던 '자녀들' 입니다.
워라벨도 없이 일만 해야 했던 시대, 열정 페이가 기본이었던 시대..
그 속에서 얼굴 한 번 보기 힘든 가장..항상 볼 수 있는 존재는 엄마라는 존재..때문에 가정에서 가장 친밀한 존재 엄마..
집에서 볼 수 있는 건 그 엄마가 하고 있는 집안 일..
상대적으로 멀게 느껴지는 아빠라는 존재는 뭘 하는지도 모른 체 엄마가 하고 있는 고생만 보고 살았던 아이..
한 쪽 단면만 보고 자란 그 아이가 내린 결론..집안 일은 고생이며 그 고통은 가엷은 엄마만 짊어지는구나..
성스러운 육아를 고생으로 치부하고 하찮게 봤던 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헤아릴 수 없는, 눈에 보이는 것만 헤아리는 철없던 아이' 였습니다.
그 아이가 커서 지금 우리가 이딴 단어를 만들어 쓰는 거에요.
"집에 가서 애나 봐" 정말 이 말 밖에 없었나요? "밖에 가서 돈 벌어와!" 이런 말은 없었어요?
스스로 배고파 밥 먹는 것도 노동인가요? 잠이 와서 누워 자는 것도 노동이에요?
재밌는 영화 보려고 외출하러 나가고 해외 명소 놀러 다니는 것도 노동이에요?
본인이 원해서 혹은 좋아서 하는 일에는 노동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습니다. 일로 치부하지 않아요.
하지만 돌봄 노동이라는 단어가 생겨 나면서부터 내가 원해서 낳은 그 아이는 이제 '일감' 이 되어 버렸습니다.
"우리는 돌봄 노동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라고 대중들에게 물으셨지만 질문의 순서가 틀렸습니다.
원해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일감 취급 받기를 선택한 것도 아닌데 '우리에게 어쩔 수 없이 태어나버린 아이들' ...
그 아이들을 키우는 육아를 '그저 일 따위로 치부해도 괜찮은가' 를 먼저 질문 하셨어야 합니다.
우리가 만든 그 단어와 인식으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받고 있는 건 아이들 입니다.
그래서 먼저여야 해요.
사실 노약자도 본인들이 선택한 게 아니죠. 결국 다 같습니다.
이제는 아이를 일감으로 보는 것에서 더 나아가 노약자와 부모님을 일감으로 보는 데까지 이르렀습니다.
내가 좋아서 낳은 육아의 가치도 그저 일로 치부 되는 세상에서
타인의 가족 돌보는 행위가 어찌 더 큰 대우를 받을 수 있단 말인가요?
결국 전체적인 돌봄 서비스의 가치도 낮아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돌봄 서비스의 가치는 아이의 가치를 높게 생각하는 세상이,
부모님을 포함한 노약자의 가치를 높게 생각하는 세상이 만드는 겁니다.
최소한 많은 분들이 신뢰하며 보고 있는 지식채널 만큼은
문제 본질에 대해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댓글을 적긴 했지만 지식채널이 주는 수많은 질문들은 상당히 좋게 생각 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마음으로 감사히 잘 보고 있다는 점 말씀 드리고 싶네요.
노동과 일이라는 단어를 너무 부정적으로 보시는 것 같습니다.
노동은 말 그대로 경제활동으로 돈을 버는 일련의 활동입니다. 돈을 받고 일을 하더라도 그 안의 숭고한 가치와 인간의 도덕성 등도 물론 존재합니다.
생모가 육아를 할 경우 양육이지만, 양육에 한계가 올 경우 돈을 쓰고 육아 노동자들을 불러서 도움을 받고 그에 합당한 돈을 내는 것입니다.
'일 따위'가 아니라 일과 노동은 그 자체로 숭고하고 중요한 단어인데, 이것을 부정적으로 느끼는 인식 자체가 잘못된것 아닐까요?
아이를 키우는 육아를 그저 일 따위로 치부.. 라고 언급하셨는데
그럼 사람을 살리는 치료를 하는 의사, 목숨을 살리는 소방관,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등등 각기 다른 가치를 지닌 모든 노동자들을 그저 '돈 받는 일'로 치부하는 것과 같지 않나요?
일과 노동이라는 단어의 가치를 낮게 보시고, 돌봄 노동을 단순히 돈이 오고가는 일이라는 식의 생각 자체가 오히려 돌봄 서비스 가치를 떨구는 사고 방식 같습니다.
육아는 숭고한 하나의 노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엄청난 정신적 노력과 육체적 활동이 들어가는 노동이구요. 그 대가는 부모에게는 사랑이구요. 돌봄 노동자에게는 작은 사랑과 작은 재화겠죠.
이에 대한 추가적 의견 환영입니다.
@@remido1570 일단 노동은 님 말씀처럼 경제활동으로 돈을 버는 일련의 활동 입니다.
의술로 사람을 살리거나,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 사람들이 사용할 물건을 만드는 생산 행위 등에 담겨 있는 가치는 결과나 목적에서 오는 가치일 뿐 노동과는 별개의 영역 입니다.
즉, 노동은 돈을 버는 경제활동 자체를 뜻하는 말이지 사람을 살리거나,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 사람들이 사용할 물건을 만드는 생산 행위를 뜻 하는 게 아니라는 거에요.
뭔가 이해가 좀 어렵게 적은 거 같기는 한데...어떻게 표현하면 쉽게 이해시켜 드릴까 좀 생각해 봤지만 제가 표현력이 부족해서 지금 떠오르지 않네요. ㅠㅠ
[돈을 받고 일을 하더라도 그 안의 숭고한 가치와 인간의 도덕성 등도 물론 존재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돈을 받고 일을 하다] 까지가 노동을 의미하는 것이고, [그 안의 존재하는 숭고한 가치와 인간의 도덕성 등] 은 노동과는 별개로 특정 행위에 대한 가치라는 말이에요.
두 가지가 혼재되어 있어 노동이 가르치는 것이고, 노동이 사람을 살리는 행위로 느껴지기 쉬운데 돈을 안 받으면 모든 것은 노동이 아니게 됩니다.
의술로 사람을 살리는 일이 우리에게 숭고함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사람을 살리기 때문' 이지 '노동을 하기 때문' 이 아닙니다.
우리가 의사를 귀하게 본다면 그건 아마 '사람을 살리기 때문' 이지 '노동자' 여서가 아닐 겁니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해 과잉 진료로 사람을 살리는 의사를 떠올려 보시면
'돈 버는 행위' 와 '사람을 살리는 행위' 가 따로 구분되어 혼재해 있음을 느끼실 수 있을 거 같아요.
따로 돈 주는 학부모의 아이만 특별히 잘 가르쳐주는 선생님도 마찬가지에요.
반대로 돈을 받지 않고 의술로 사람을 살리거나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들을 우리는 노동자라고 하지 않습니다.
당사자들도 노동하고 있다 여기지 않을 거구요.
경제활동으로써 노동이 지니는 개인적, 사회적 가치는 엄청 크게 있습니다. 다만 님께서 말씀해주신 귀한 가치들과 노동을 구분짓기 위해 적은 글이에요.
솔직히 본인이 하고 싶어 일을 하는 사람보다 경제활동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일하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우리에게 노동은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 [고생] 이지 이상 실현과 놀이가 아닙니다.
그래서 다들 로또를 사고 코인을 사는 거에요. 그 어쩔 수 없이 하는 '노동(고생)' 을 끊어내고 '편하게' 살기 위해서요...
그래서 노동은 '고생' 이란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노동이란 경제적 활동이 지니는 개인적, 사회적 가치는 크게 생각 하고 있습니다.
저는 노동이란 경제적 활동이 지니는 개인적, 사회적 가치를 숭고하게 생각 하고 있습니다. 그 노동의 내용이 설령 무가치한 것이라두요.
다만 그 가치들은 지금 여기에서 다루는 돌봄의 영역과 결이 달라서 생략 했을 뿐이에요.
제가 쓴 글에서 '육아를 그저 일 따위로 치부해도 괜찮은가' 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제가 봐도 표현에 오해를 살 여지가 있는 거 같긴 하네요.
하지만 이는 '일' 을 낮게 보는 것이 아니라 '육아' 를 높게 보고 있는 거에요. '일 따위' 문장을 제외한 다른 내용에는 일(노동) 자체를 낮게 보는 내용이 없습니다.
'일 따위' 에서 강조 하고 싶었던 건 [ 아이(육아)를 일감(노동)으로 보는 것에서 더 나아가 노약자와 부모님을 일감으로 보는 데까지 이르렀다 ] 이 대목 내용처럼
'아이, 나이 드신 부모님 같은 소중한 사람을 어떻게 일감 따위로 치부할 수 있는가' 를 말하고 싶었을 뿐
노동 자체를 낮게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니었다 정도로 이해해 주세요.
같은 맥락으로
육아가 지니는 가치, 나이 드신 부모님을 보살피는 행위의 가치를 높게 생각하지 않으니까 '노동' 으로 치부할 수 있는 것이고
이 가치들이 노동으로 치부되는 세상에서의 돌봄은 '노동' 그 이상의 가치로 뻗어 나갈 수 없다는 말을 했던 것 입니다.
애초에 돌봄 노동이란 단어의 탄생은 그 일에 담긴 '고생' 을 드러내기 위함이었지
님께서 말씀하시는 어떤 특별하고 숭고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의미의 표현 단어가 아니었음을 고려해 보세요.
세상 여러 직업 종사자들이 자신이 하고 있는 노동이 얼만큼 가치 있는가를 말하기보다
얼만큼 힘든가를 말하는 데 시간을 쏟고 있습니다. 지금 영상만 해도 그렇잖아요.
'돌봄이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고 어떤 가치를 보호하는지' 보다 '얼만큼 힘든지' 를 설명하는데 급급 합니다.
육아를 포함한 모든 돌봄이 어떤 가치를 지닌 지 모른 체 그저 '고생' 정도로 치부하니까
급여를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말 할 건 '고생 강도' 밖에 없어요.
영상에서는 [ 부모 부양은 자식으로서의 의무, 육아는 부모로서의 도리 ] 라는 표현이 나옵니다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의무나 도리가 노동으로 인식되도 되는 것인지...
본인이 아픈데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너 약 사다 주는 것도 일이고 노동이다 말하면 그게 숭고한 사랑으로 받아들여 지는지...
모르겠네요 전.....
저질 글솜씨라 쓴 글을 삭제하고 수정해도 답변 내용이 산만하네요...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
돌봄 노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