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공간적 배경이 전쟁터인 것만 빼면 황순원의 소나기가 연상되네요. 어른들의 비열함과 교활함은 전쟁 상황이기에 더 본능적으로 악마적으로 무장되었겠지요? 나를 지키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선, 다른 누군가를 밟고라도 살아야 했으니까. 명선이의 죽음에 누가 돌을 던질 수 있겠습니까? 그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의 기억 속엔 슬픈 들꽃이 하나 쯤은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제가 불초한데다 식견이 부족해 작가의 대표작에 관해 평을 하긴 주제넘습니다만,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아니 에르노 작가가 말했듯이 "경험하지 않은 일은 쓰지 않는다"해서가 아니라 6.25 당시의 현장을 그린 듯 싶어 대표작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헌대, 한 가지 집히는 데가 있어 몇 자 올리겠습니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쥴리엣,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푸시킨의 대위의 딸,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사강의 슬픔이여 안녕 등과 궤를 같이 하는 프롯 구성이 흥미롭거든요^^ 괴테의 출세작이자 사랑을 주제로 하는 고전 소설의 대표격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언제 읽어도 새로운 영감을 주지요. 작품 속의 주인공 내지 주인공 급 인물의 '자살'이나 '죽음'은 소설 등 작품 속에선 그 어느 것보다 극적인 설정이라서 일약 대표작으로 떠오르기도 하고 그 작가도 일약 세계적인 작가로 부상하는 경우가 실제 많았구요. 그 극적인 사례가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었고,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살짝 베낀 듯 아닌 듯 쓴 작품이 사강의 슬픔이여 안녕으로, 18세 소녀 작가로 일약 세계적인 작가로 부상했던 사례가 있었지요^^ 실은 그런 설정의 선구적 작품이 고대 바빌론 네브카드네자르2세 시대를 배경으로 했던 신화 '피라모스와 티스베'에서 모티브를 따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쥴리엣'도 같은 신화를 각색했으리란 생각이 들구요,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푸슈킨의 '대위의 딸', 톨스토이의 '안나 까레니나' 등 유명 작품 속의 '자살' 또는 '죽음'이란 설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도 같은 신화가 아니었을까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모티브로 작용했음직한 '로미오와 쥴리엣'의 원형으로 보이는 고대 바빌론 신화, '피라모스와 티스베'가 로마 시대 작가 오비디우스의 '변신'에 등장하는데, 이미 고대 바빌로니아 시대에 대히트쳤었다고 합니다ㆍ 천년이 지나서도 로마 초기(옥타비아누스 시대) 오비디우스 귀에도 들어가서 변신 신화에 수록되었을 정도였죠. '주인공의 자살'이 역사적으로 '소설, 연극' 등 문학 작품을 통해 대박을 안겨주는 소재가 된 건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알려져 있었고, '베르테르 효과'란 신조어가 생겨나기도 했지만, 실은 '주인공 자살'이란 작품의 역사적 연원이 최소한 수천년에 이른 셈이죠^^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소설도 안나 카레니나가 기차에 뛰어들어 자살하는데, 톨스토이가 소설 제목을 주인공 이름으로 그것도 여자를 주인공으로 삼아 쓴 건 다분히 괴테를 의식해 살짝 비틀어 쓴 듯 보이고. 일종의 '베르테르 효과'로 나타난 작품이면서도 자신이 괴테보다 못 할 것도 없다는 자부심도 있었겠지만 당대 러시아와 독일이 '한ㆍ일관계' 마냥 경쟁국 입장이었기에 나라간 자존심 대결 심리도 서로 작용했으리라 추정됩니다^^ 또한 작가 개인 입장에선 작품의 '극적효과'를 통해 그 작품을 독자들에게 강력하게 '각인'시켜 '판매부수 늘리기' 광고 기법으로 '주인공의 자살'을 활용하는 글쓰기 작법이 고대부터 이미 수천년 이상 꾸준히 애용되어온 면도 있었겠구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예로 어떤 탤런트가 자살했을 경우 오랜 세월이 지나 이름도 기억하기 어려울 때 ~ "걔 있잖아, 자살한 여자 탤런트 말야! 걔 이름이 뭐더라?" 하면, 같이 있던 누군가는 "어, 000!" 하듯이~ 작품 속의 (여)주인공 '자살'은 그 작품 작가의 '판매부수 늘리기 비즈니스'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불손한? 생각이 드는 건, 제 착각일까요? 젊은, 무명의 괴테를 일약 세계적인 명사로 만든 '베르테르의 자살'은,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겐 '벤치마킹' 하고픈 '베르테르효과'였을 터~ 톨스토이도 안나 카레니나의 자살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떠올랐던 '역사적 사실'로 볼 때, 괴테 이후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친 '베르테르 효과' 글쓰기 기법도 충분히 조명해 볼 만한 연구 소재가 되겠단 생각이 듭니다 ^^ 정치학에선 '충격요법'이라던가요? 어떤 소설 등 작품 속에서 주인공이 자살하는 건 실은 그 작가가 '판매 부수 늘리기용 충격요법'으로 치밀하게 설정한 구도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작품성을 동시에 보아야지 않을까요? ^^ "세상에나, 너무 불쌍하다!"고만 생각한다면 너무 많은 걸 놓치는 건 아닐까요? ^^ 나아가 '주인공 자살'로 설정된 작품을 감상할 때 '여러 각도'에서 '베르테르 효과'를 감상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지 않을까요? ^^ 러시아 원정 후 프랑스로 돌아가던 나폴레옹 황제가 일부러 괴테를 만나보고 싶어 여정을 괴테가 근무하던 지역을 거쳐가면서 괴테를 만나 "나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애독자"라고 말했다는데, 러시아 원정에 실패한 그 때 나폴레옹은 '자살'을 생각했던 게 아닐까요? 결론적으로, 제 소견으론 '베르테르의 자살'은 괴테의 풍부한 독서량과 '지략가'로서의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한 고도의 '설정'이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확신합니다. 톨스토이는 이런 괴테를 벤치마킹하여 다른 의미의 '베르테르 효과'라는 과실을 수확한 작품이 바로 안나 카레니나 작품이란 생각이 듭니다 ~~ '사랑과 죽음'이 얽힌 이런 작품들은 신화와 더불어 앞으로도 시대에 따라 '변신'을 거듭하면서 재탄생 되리란 확신이 듭니다. "돈ㅇ는~" 유튜브에 초대손님으로 나온 앳된 청년이 "제목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하지 말고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얘기를 해야 돼요. 내가 해주고 싶은 얘기를 하면 20~30초 내로 다 나갑니다. 가장 중요한 건, 내가 하려는 컨셉에서 가장 잘 나가는 유튜브의 제목도 내용도 따라 가되 앞뒤를 바꾸거나 살짝 비틀어 바꾸면 한 달 안에 100 만원 이상 수익 창출은 무조건 가능합니다~" 그 초대손님은 "대학생 때부터 5개 이상 유튜브를 운영하다가 다 망하고, 방법을 이렇게 바꿨더니 한 두 달만에 10만 구독자가 모이더라구요. 취직은 안 해요. 그런 걸 왜 합니까? 일주일에 1개 6시간 정도 일하면서 업로드 하면 월급 이상은 버는데~. 절대로, 내가 하고싶은 말 하지말고, 듣고 싶어할 만한 얘기만 하세요. 내 컨셉에서 가장 잘 나가는 유튜버를 티나지 않게 앞뒤를 바꾸는 식으로 베끼시면 돼요~" 어떻습니까? 이 작품 '기억속의 들꽃'이든, 셰익스피어(저는 개인적으로 '프란시스 베이컨'의 가명이란 학설을 지지합니다만)이든, 괴테이든, 푸시킨이든, 톨스토이든, 사강이든 '피라모스와 티스베'를 '사실상 티나지 않게 베끼기'한 듯 닮지 않았나요?^^ 주제넘은 듯 싶어 죄송합니다. 너무 객기를 부린 성 싶군요🥰 거듭 거듭 감사올립니다 ~ ^😍^
1번👍😉
감사합니다. 파이팅!!
감사히 잘 듣겠습니다 💕👍
좋은 시간되세요.^^
잘 지내셨는지 안부 여쭤요ㆍ셰런선생님의 맛있는 낭독에 귀기울여 감상할게요ㆍ고맙습니다ㆍ🫠🫠🫠👍🏿👍🏿👍🏿🙏🙏🙏😊😊😊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좋은 시간되세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40여분간 꼼짝 못하고 숨죽여 들었습니다.슬픈 역사의 한 페이지를 너무 실감나게 잘 표현하신거 같아요.재밌고 슬픈 이야기 잘들었습니다.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야생마 들꽃소녀
에 짪은 생이
슬프네요~
소중한 낭독 글
감사히 들었습니다
ᆢ😔😌
😊👍
반갑슴니다
방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되세요^^
늘 기다려지는 이시간에 감사합니다.
자주 올려드려야하는데...ㅠㅠ
즐거운 시간되세요.
이소설너무좋아서
몇번을읽었는지몰라요
드라마도몇번씩봤구요
꽃이름도 중독성있어서
잘써먹는데 선생님이낭독해주시니
또 새롭네요
잘듣고있습니다감사합니다~^^
님과 같은 청자가 계시니 제가 행복하지요. 고맙습니다.
제가 직접 읽었을때보다 더 많이 와 닿아요.낭독해 주셔서 또 한번 감사드립니다.♡♡♡
과찬이십니다. 문자로 읽는 것이 훨씬 느낌이 좋지요.
고맙습니다.
정말 기억속의 들꽃 읽어주시는 분이 계셔서 다행이에요
시험 범위라 선행을 해야하는데 혼자 읽기에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안하기엔 기억속의 들꽃 파트 비율이 많아서 포기할수없었는데 덕분에 가장 기억에 잘 남게 공부할수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세요. 파이팅!
소설의 공간적 배경이 전쟁터인 것만 빼면 황순원의 소나기가 연상되네요.
어른들의 비열함과 교활함은 전쟁 상황이기에 더 본능적으로 악마적으로 무장되었겠지요? 나를 지키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선, 다른 누군가를 밟고라도 살아야 했으니까.
명선이의 죽음에 누가 돌을 던질 수 있겠습니까?
그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의 기억 속엔 슬픈 들꽃이 하나 쯤은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짧지만 좋은 평,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되세요.
감동입니다. 어떻게 보답을 해드려야할지~ 수퍼챗이라도 있다면 그렇게라도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작가님~ 정말 너무너무 감사해요♡***
덕분에 즐겁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좋은 시간되세요.
너무 길어서 읽기 힘들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 국어 만점 받아올게요 ^^_
ㅎㅎ!
건투를 빕니다.
오랜만에 찿아왔습니다
반갑습니다. 좋은 시간되세요. ^^
선생님ㆍ
궁굼한것이
있어서요~
새련네 책방 대문에
그림은 선생님께서
직접 그리시는거죠?
정말 잘 그리시는거
같아요~
저 소녀모습ㆍ
어릴적 저를
보는거 같아요
😛😜🤪😝
실력이 영 늘지가 않네요 ㅠㅠ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우~~
😀😃
대단하신 분입니다!!
바쁘신데
답변도 감사합니다!
@@셰런네책방
아니에요.
그림도 정말 잘 그리십니다.
달란트가 참 많으십니다.
제가 불초한데다 식견이 부족해 작가의 대표작에 관해 평을 하긴 주제넘습니다만,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아니 에르노 작가가 말했듯이 "경험하지 않은 일은 쓰지 않는다"해서가 아니라 6.25 당시의 현장을 그린 듯 싶어 대표작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헌대, 한 가지 집히는 데가 있어 몇 자 올리겠습니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쥴리엣,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푸시킨의 대위의 딸,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사강의 슬픔이여 안녕 등과 궤를 같이 하는 프롯 구성이 흥미롭거든요^^
괴테의 출세작이자 사랑을 주제로 하는 고전 소설의 대표격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언제 읽어도 새로운 영감을 주지요.
작품 속의 주인공 내지 주인공 급 인물의 '자살'이나 '죽음'은 소설 등 작품 속에선 그 어느 것보다 극적인 설정이라서 일약 대표작으로 떠오르기도 하고 그 작가도 일약 세계적인 작가로 부상하는 경우가 실제 많았구요. 그 극적인 사례가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었고,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살짝 베낀 듯 아닌 듯 쓴 작품이 사강의 슬픔이여 안녕으로, 18세 소녀 작가로 일약 세계적인 작가로 부상했던 사례가 있었지요^^ 실은 그런 설정의 선구적 작품이 고대 바빌론 네브카드네자르2세 시대를 배경으로 했던 신화 '피라모스와 티스베'에서 모티브를 따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쥴리엣'도 같은 신화를 각색했으리란 생각이 들구요,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푸슈킨의 '대위의 딸', 톨스토이의 '안나 까레니나' 등 유명 작품 속의 '자살' 또는 '죽음'이란 설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도 같은 신화가 아니었을까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모티브로 작용했음직한 '로미오와 쥴리엣'의 원형으로 보이는 고대 바빌론 신화, '피라모스와 티스베'가 로마 시대 작가 오비디우스의 '변신'에 등장하는데, 이미 고대 바빌로니아 시대에 대히트쳤었다고 합니다ㆍ 천년이 지나서도 로마 초기(옥타비아누스 시대) 오비디우스 귀에도 들어가서 변신 신화에 수록되었을 정도였죠. '주인공의 자살'이 역사적으로 '소설, 연극' 등 문학 작품을 통해 대박을 안겨주는 소재가 된 건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알려져 있었고, '베르테르 효과'란 신조어가 생겨나기도 했지만, 실은 '주인공 자살'이란 작품의 역사적 연원이 최소한 수천년에 이른 셈이죠^^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소설도 안나 카레니나가 기차에 뛰어들어 자살하는데, 톨스토이가 소설 제목을 주인공 이름으로 그것도 여자를 주인공으로 삼아 쓴 건 다분히 괴테를 의식해 살짝 비틀어 쓴 듯 보이고. 일종의 '베르테르 효과'로 나타난 작품이면서도 자신이 괴테보다 못 할 것도 없다는 자부심도 있었겠지만 당대 러시아와 독일이 '한ㆍ일관계' 마냥 경쟁국 입장이었기에 나라간 자존심 대결 심리도 서로 작용했으리라 추정됩니다^^
또한 작가 개인 입장에선 작품의 '극적효과'를 통해 그 작품을 독자들에게 강력하게 '각인'시켜 '판매부수 늘리기' 광고 기법으로 '주인공의 자살'을 활용하는 글쓰기 작법이 고대부터 이미 수천년 이상 꾸준히 애용되어온 면도 있었겠구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예로 어떤 탤런트가 자살했을 경우 오랜 세월이 지나 이름도 기억하기 어려울 때 ~
"걔 있잖아, 자살한 여자 탤런트 말야! 걔 이름이 뭐더라?"
하면, 같이 있던 누군가는 "어, 000!" 하듯이~
작품 속의 (여)주인공 '자살'은 그 작품 작가의 '판매부수 늘리기 비즈니스'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불손한? 생각이 드는 건, 제 착각일까요? 젊은, 무명의 괴테를 일약 세계적인 명사로 만든 '베르테르의 자살'은,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겐 '벤치마킹' 하고픈 '베르테르효과'였을 터~
톨스토이도 안나 카레니나의 자살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떠올랐던 '역사적 사실'로 볼 때, 괴테 이후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친 '베르테르 효과' 글쓰기 기법도 충분히 조명해 볼 만한 연구 소재가 되겠단 생각이 듭니다 ^^
정치학에선 '충격요법'이라던가요?
어떤 소설 등 작품 속에서 주인공이 자살하는 건 실은 그 작가가 '판매 부수 늘리기용 충격요법'으로 치밀하게 설정한 구도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작품성을 동시에 보아야지 않을까요? ^^
"세상에나, 너무 불쌍하다!"고만 생각한다면 너무 많은 걸 놓치는 건 아닐까요? ^^ 나아가 '주인공 자살'로 설정된 작품을 감상할 때 '여러 각도'에서 '베르테르 효과'를 감상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지 않을까요? ^^
러시아 원정 후 프랑스로 돌아가던 나폴레옹 황제가 일부러 괴테를 만나보고 싶어 여정을 괴테가 근무하던 지역을 거쳐가면서 괴테를 만나 "나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애독자"라고 말했다는데, 러시아 원정에 실패한 그 때 나폴레옹은 '자살'을 생각했던 게 아닐까요?
결론적으로, 제 소견으론 '베르테르의 자살'은 괴테의 풍부한 독서량과 '지략가'로서의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한 고도의 '설정'이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확신합니다.
톨스토이는 이런 괴테를 벤치마킹하여 다른 의미의 '베르테르 효과'라는 과실을 수확한 작품이 바로 안나 카레니나 작품이란 생각이 듭니다 ~~
'사랑과 죽음'이 얽힌 이런 작품들은 신화와 더불어 앞으로도 시대에 따라 '변신'을 거듭하면서 재탄생 되리란 확신이 듭니다.
"돈ㅇ는~" 유튜브에 초대손님으로 나온 앳된 청년이 "제목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하지 말고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얘기를 해야 돼요. 내가 해주고 싶은 얘기를 하면 20~30초 내로 다 나갑니다. 가장 중요한 건, 내가 하려는 컨셉에서 가장 잘 나가는 유튜브의 제목도 내용도 따라 가되 앞뒤를 바꾸거나 살짝 비틀어 바꾸면 한 달 안에 100 만원 이상 수익 창출은 무조건 가능합니다~"
그 초대손님은 "대학생 때부터 5개 이상 유튜브를 운영하다가 다 망하고, 방법을 이렇게 바꿨더니 한 두 달만에 10만 구독자가 모이더라구요.
취직은 안 해요. 그런 걸 왜 합니까? 일주일에 1개 6시간 정도 일하면서 업로드 하면 월급 이상은 버는데~. 절대로, 내가 하고싶은 말 하지말고, 듣고 싶어할 만한 얘기만 하세요. 내 컨셉에서 가장 잘 나가는 유튜버를 티나지 않게 앞뒤를 바꾸는 식으로 베끼시면 돼요~"
어떻습니까? 이 작품 '기억속의 들꽃'이든, 셰익스피어(저는 개인적으로 '프란시스 베이컨'의 가명이란 학설을 지지합니다만)이든, 괴테이든, 푸시킨이든, 톨스토이든, 사강이든 '피라모스와 티스베'를 '사실상 티나지 않게 베끼기'한 듯 닮지 않았나요?^^
주제넘은 듯 싶어 죄송합니다. 너무 객기를 부린 성 싶군요🥰
거듭 거듭 감사올립니다 ~
^😍^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글쓰기에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행복한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