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달아주신거 보고 추가적인 이야기를 몇가지 썼었는데 그사이에 영상이 비공개로 전환되어 댓을 미처 못 달았네요 ㅋㅋ 파나소닉의 경우 3DO의 그래픽칩과 사운드칩을 제공했기에 그래도 비교적 손해가 덜 했을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일 비싸게 팔았죠) 또한 영상에 말씀하신 업체들 외에 삼성에서도 3DO 공식적으로 사업철수를 발표한 97년에 삼성에서 DMB-800이란 VCD 재생기 겸 노래방 기기를 발표하면서 부가기능으로 3DO게임을 돌릴 수 있게 만들기도 하였죠 이 외적으로 PC용 사운드카드인 사운드블라스터로 유명한 크리에이티브에서 3DO 게임을 돌릴 수 있는 그래픽카드와 CD롬 형태로 이뤄진 주변기기를 내놓기도 했었죠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만 옛날에 게임잡지에서 광고를 보고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인연이 없었는지 완전 한글판으로 나온다는 소문만 듣고 정작 게임은 못해봤는데 혹시나 하고 외국의 게임롬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니 한국어판까지 있네요. 지금와서 3DO 실기로 게임하는 것도 어렵고 에뮬레이터로라도 돌려볼 수 있을 것 같아 오랜만에 가슴이 설렙니다. 크~
기준만 맞으면 어디서나 돌아가서 당시 싱가포르의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 에서는 3DO 기판을 만들어서 컴퓨터에 장착하여 3DO 게임을 PC로 돌아가게 할수 있게 헸죠. 이외에도 파나소닉은 노래방 기기에 3DO 기판을 넣던가 US WEST란 기업은 셋톱박스에 3DO 기판을 넣어 판매 하려고 하던가 도시바는 무려 자동차에 3DO 기판을 넣어 휴대용 3DO라는 대담한 계획이 있었으나 셋다 3DO 망해가지고 개발 취소. 이외에도 AT&T, 삼성이 3DO 게임이 개발 하려다가 개발 끝나기도 전에 3DO가 망해서 취소. 후에 DMB - 800 이란 한국에서 출시된 기계가 3DO 기판을 넣어서 출시헸는게 어떤 회사 에서 만들었는지 모릅니다.(해외 에선 초반에 LG가 만들다가 나중에 삼성에서 만들었다라는 이야기가 있긴 한데..,) 참 역사가 다양한 게임기 인거 같습니다..,
93~4년 쯤이 가정용 게임기가 8~16비트 2D 게임기에서 세가의 를 시작으로 한 32비트 3D 게임기로 바뀌기 시작한지라 게임잡지마다 '32비트 게임기의 제왕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가 달마다 화제였는데 파나소닉이 만든 삼도리(3DO REAL) 처음 봤을때 기존의 가정용 게임기처럼 아동틱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흔하디 흔한 비디오 플레이어 같지도 않은 마치 그리스 신전을 연상시키는 우아한 디자인에 반해서 나오자마자 바로 샀었더랬죠. 그때 박스셋도 아닌 게임기 본체와 패드만 50만원 정도에 샀던 걸로 기억하는데 PC엔진 보급형 단품이 30만원쯤에 팔리던 시절이니 뭐...척박했던 90년대 한국 게임시장에서 한글자막에 한국어 음성까지 지원하는 타이틀도 많이 나와서 PS2보다 먼저 한국게임업계의 황금기를 연 정말 대단한 게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할 때는 게임속 부지휘관의 "이것은 게임이 아니얏!"하는 호통소리에 '정말 이 것은 게임인가 영화인가'라고 감탄하면서 엔딩까지 다 봤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어지간히 몸치라 아케이드나 슈팅게임 잘 못하는데 역시 영화같은 게임의 연출의 힘이란(^=^ ;; 그렇게 잘 될 줄만 알았던 3DO가 군대갔다오니 폭삭 망해버리고 플스 세상이 되어버려서 얼마나 안타까웠는지.. 그래선지 지금은 게임기도 잃어버리고 패드하고 게임디스크만 남았지만 얼마 전부터 3DO로 했던 이 자꾸 생각나서 시험삼아 4DO라는 에뮬로 돌려봤더니 "로라 로라"에 와우~ 처음 할 때의 그 감동과 전율이 다시 한번 'Yesterday once more~ 샤랄랄라 오우오오오오~~~~' 이정재씨가 진짜 제다이의 기사가 된게 결코 우연만은 아니겠죠.
이 영상을 보면서 느낀게 롬팩에서 CD로 넘어가던 5세대 게임기 시장이 최근 몇년간의 전기차 시장을 보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때도 CD라는 매체로 넘어가며 생전 게임이나 게임기같은건 만들어보지도 않은 파나소닉, 애플, 카시오, 필립스 같은 업체들이 '우리가 CD롬이나 컴퓨터는 잘만드니까~' 라는 생각으로 우후죽순 시장에 도전했었는데 (사실 승자라서 말을 안하는거지 소니도 마찬가지였죠) 지금의 전기차 시장도 자동차 한번 안만들어본 소니, 애플, 샤오미, 화웨이, 다이슨 등의 업체들이 도전하는거보면 면면만 바뀌었다 일뿐 비슷하지 않나 싶어요. 다음번엔 삼성 뉴온이나, 애플 피핀 한번 다뤄보시죠 ㅋㅋㅋㅋ 현세 휴대폰 2강들의 개삽질 게임기 도전샄ㅋㅋㅋㅋ 영상 잘 봤습니다. 피드백 감사합니다
시대를 과하게 앞서간 이상은 돈이 안된다. - 이 아저씨 지금 시점을 반영한 제품은 구식으로 출시된다. - PC엔진, 네오지오, 원더스완, 오우야 수익성을 도외시 하면 팬은 있지만 회사는 없어진다. - 세가, 허드슨 수익성만 추구하면 팬도 없고 회사도 없어진다. - 지금껏 망한 대부분 회사들, 그리고 유비와 NC?
EA의 경우 존매든 풋볼 이전부터 스포츠 스타 마케팅을 열심히 했죠 존 매든이 나온 88년보다 한해 앞서 래리버드 vs 닥터j 원온원이란 농구게임과 볼티모어의 레전드 선수이자 감독인 얼위버의 이름을 딴 야구게임을 발매 했었죠. 이와중 재밌는건 비행기 시뮬레이션 게임을 냈는데, 여기에도 스타 마케팅을 가미하여 찰스 예거의 이름을 딴 척 예거 어드밴스드 플라이트 트레이너란 게임을 만들었죠 생각해보면 EA란 회사가 참 운이 좋았다해야하나 아니면 감이 좋았던거일지 모르겠는데 81년 회사를 차리자마자 처음으로 퍼블리싱 한게 IBM판 울티마 1편이었으니.. 그 안목이 대단하다고 해야하나.. 그렇네요 ㅋ
기존 제작된 영상에서 내용상에 오류가 있음을 구독자분께서 피드백을 주셔서, 수정한 새 영상으로 다시 재업로드 하게 되었습니다. 추후에는 이러한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써서 작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꼼꼼한 피드백과 관심 매번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신거 보고 추가적인 이야기를 몇가지 썼었는데 그사이에 영상이 비공개로 전환되어 댓을 미처 못 달았네요 ㅋㅋ
파나소닉의 경우 3DO의 그래픽칩과 사운드칩을 제공했기에 그래도 비교적 손해가 덜 했을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일 비싸게 팔았죠)
또한 영상에 말씀하신 업체들 외에 삼성에서도 3DO 공식적으로 사업철수를 발표한 97년에 삼성에서 DMB-800이란 VCD 재생기 겸 노래방 기기를 발표하면서 부가기능으로 3DO게임을 돌릴 수 있게 만들기도 하였죠
이 외적으로 PC용 사운드카드인 사운드블라스터로 유명한 크리에이티브에서 3DO 게임을 돌릴 수 있는 그래픽카드와 CD롬 형태로 이뤄진 주변기기를 내놓기도 했었죠
3do보다 이정재가 30년 전에도 톱스타고 여전히 톱스타라는 게 더 놀랍네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만 옛날에 게임잡지에서 광고를 보고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인연이 없었는지 완전 한글판으로 나온다는 소문만 듣고 정작 게임은 못해봤는데 혹시나 하고 외국의 게임롬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니 한국어판까지 있네요. 지금와서 3DO 실기로 게임하는 것도 어렵고 에뮬레이터로라도 돌려볼 수 있을 것 같아 오랜만에 가슴이 설렙니다. 크~
예전에 어느 개발자가 말했더랬죠. 게임 사업가 중 가장 큰 성공을 이룬 이는 닌텐도의 야마우치이지만 가장 고결한 이는 트립호킨스라고. 그나저나 이정재 "단 1초도 방심할 수 없어요!" ㅋㅋㅋㅋ
기준만 맞으면 어디서나 돌아가서 당시 싱가포르의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 에서는 3DO 기판을 만들어서 컴퓨터에 장착하여 3DO 게임을 PC로 돌아가게 할수 있게 헸죠.
이외에도 파나소닉은 노래방 기기에 3DO 기판을 넣던가 US WEST란 기업은 셋톱박스에 3DO 기판을 넣어 판매 하려고 하던가 도시바는 무려 자동차에 3DO 기판을 넣어 휴대용 3DO라는 대담한 계획이 있었으나 셋다 3DO 망해가지고 개발 취소.
이외에도 AT&T, 삼성이 3DO 게임이 개발 하려다가 개발 끝나기도 전에 3DO가 망해서 취소.
후에 DMB - 800 이란 한국에서 출시된 기계가 3DO 기판을 넣어서 출시헸는게 어떤 회사 에서 만들었는지 모릅니다.(해외 에선 초반에 LG가 만들다가 나중에 삼성에서 만들었다라는 이야기가 있긴 한데..,)
참 역사가 다양한 게임기 인거 같습니다..,
93~4년 쯤이 가정용 게임기가 8~16비트 2D 게임기에서 세가의 를 시작으로 한 32비트 3D 게임기로 바뀌기 시작한지라 게임잡지마다 '32비트 게임기의 제왕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가 달마다 화제였는데 파나소닉이 만든 삼도리(3DO REAL) 처음 봤을때 기존의 가정용 게임기처럼 아동틱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흔하디 흔한 비디오 플레이어 같지도 않은 마치 그리스 신전을 연상시키는 우아한 디자인에 반해서 나오자마자 바로 샀었더랬죠. 그때 박스셋도 아닌 게임기 본체와 패드만 50만원 정도에 샀던 걸로 기억하는데 PC엔진 보급형 단품이 30만원쯤에 팔리던 시절이니 뭐...척박했던 90년대 한국 게임시장에서 한글자막에 한국어 음성까지 지원하는 타이틀도 많이 나와서 PS2보다 먼저 한국게임업계의 황금기를 연 정말 대단한 게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할 때는 게임속 부지휘관의 "이것은 게임이 아니얏!"하는 호통소리에 '정말 이 것은 게임인가 영화인가'라고 감탄하면서 엔딩까지 다 봤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어지간히 몸치라 아케이드나 슈팅게임 잘 못하는데 역시 영화같은 게임의 연출의 힘이란(^=^ ;; 그렇게 잘 될 줄만 알았던 3DO가 군대갔다오니 폭삭 망해버리고 플스 세상이 되어버려서 얼마나 안타까웠는지.. 그래선지 지금은 게임기도 잃어버리고 패드하고 게임디스크만 남았지만 얼마 전부터 3DO로 했던 이 자꾸 생각나서 시험삼아 4DO라는 에뮬로 돌려봤더니 "로라 로라"에 와우~ 처음 할 때의 그 감동과 전율이 다시 한번 'Yesterday once more~ 샤랄랄라 오우오오오오~~~~' 이정재씨가 진짜 제다이의 기사가 된게 결코 우연만은 아니겠죠.
게임기 수집하는데 동영상에 있는 게임기 진짜 한숨 나옴니다 ㅋㅋ
이 영상을 보면서 느낀게
롬팩에서 CD로 넘어가던 5세대 게임기 시장이 최근 몇년간의 전기차 시장을 보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때도 CD라는 매체로 넘어가며 생전 게임이나 게임기같은건 만들어보지도 않은 파나소닉, 애플, 카시오, 필립스 같은 업체들이 '우리가 CD롬이나 컴퓨터는 잘만드니까~'
라는 생각으로 우후죽순 시장에 도전했었는데 (사실 승자라서 말을 안하는거지 소니도 마찬가지였죠)
지금의 전기차 시장도 자동차 한번 안만들어본 소니, 애플, 샤오미, 화웨이, 다이슨 등의 업체들이 도전하는거보면 면면만 바뀌었다 일뿐 비슷하지 않나 싶어요.
다음번엔 삼성 뉴온이나, 애플 피핀 한번 다뤄보시죠 ㅋㅋㅋㅋ
현세 휴대폰 2강들의 개삽질 게임기 도전샄ㅋㅋㅋㅋ
영상 잘 봤습니다. 피드백 감사합니다
3do 디자인은 지금봐도 지리네
시대를 과하게 앞서간 이상은 돈이 안된다. - 이 아저씨
지금 시점을 반영한 제품은 구식으로 출시된다. - PC엔진, 네오지오, 원더스완, 오우야
수익성을 도외시 하면 팬은 있지만 회사는 없어진다. - 세가, 허드슨
수익성만 추구하면 팬도 없고 회사도 없어진다. - 지금껏 망한 대부분 회사들, 그리고 유비와 NC?
어떻게 보면 스팀 같아 보이네요.
덤으로 도전 정신만은 진짜 영웅급이네요.
3DO가 최소한 브랜드 단일화를 해서 업체들마다 겉모양을 다르케 만들더라도 최소한 네이밍에라도 3DO란 이름을 강제로 쓰게하던지.. 아니면 국가나 지역별로 해서 총판을 지정하듯 제조업체를 선정하던지 했다면, 조금 더 나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청룡오락실" 전설의3do 의 스토리군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내 인생 최악의 돈낭비 중 하나... 이걸 여기서 보다니 젠장!!!!
EA의 경우 존매든 풋볼 이전부터 스포츠 스타 마케팅을 열심히 했죠 존 매든이 나온 88년보다 한해 앞서 래리버드 vs 닥터j 원온원이란 농구게임과 볼티모어의 레전드 선수이자 감독인 얼위버의 이름을 딴 야구게임을 발매 했었죠.
이와중 재밌는건 비행기 시뮬레이션 게임을 냈는데, 여기에도 스타 마케팅을 가미하여 찰스 예거의 이름을 딴 척 예거 어드밴스드 플라이트 트레이너란 게임을 만들었죠
생각해보면 EA란 회사가 참 운이 좋았다해야하나 아니면 감이 좋았던거일지 모르겠는데 81년 회사를 차리자마자 처음으로 퍼블리싱 한게 IBM판 울티마 1편이었으니.. 그 안목이 대단하다고 해야하나.. 그렇네요 ㅋ
나 이거 있던게 더충격 !! 재미졌지 플스 하기전까지
32비트계의 MSX.
의도는 좋았지만 독점작이 없어서 실패한 비운의 시스템.
감사합니다.
LG꺼 말고 오리지널인 마츠시타제 3DO를 구입해서 몇달 쓰고 팔아버린 기억이 있네. 데모로 준 배트맨 애니메이션 동영상이 퀄리티가 좋았음.
대략 imf 터지기 전 쯤에 샀던 얼라이브 38만원엔가 구입했었고.. 비디오 카트리지 15만원 별도 구매 해야했었음.. 게임타이틀은 몇개 되지않아서 도깨비시장가서 불법복제물을 구하러 가는게 태반... 그나마 얼라이브 구입할때 주는 토탈이클립스가 제일 재미있었다..
7:58 정말 충격이네...
와~ 이게 영화야 게임이야??
이정재 광고는 충격과 공포네요😅 저런 게임기가 있었다니 신기하고 3do 들어본거 같은데 생소한게 히어로 마이트 매직 pc게임때문에 좀 가물가물하네요. Ea 초기 사장때는 ea가 괜찮았는데..지금은 정말 돈밖에 모르는 회사같음
암튼 3do 사장도 시대를 잘못타고난듯. 시기가 안좋았네요. 하필 플스가 나오던 시기라
이정재 풋풋한거보소 ㅎㅎ
아, 게임이지, 영화겠냐?
말이 안 되는 거잖아~!
그땐, 삼DO가 망할 줄 몰랐지…
똥같은 게임기 ㅜㅜ 얼마나 똥이면 에뮬레이터 마저도 처참한 ㅜㅜ 그래도 이정재 형님의 센세이션한 cf는 남았다.
뭐가 바뀐거지 했는데 다행히 초반에 나왔군요ㅎㅎ
그전에 msx가 성공사례가있었으니 따라한듯
할 건 없는데 가격은 더 비싼.....
또 봐도 재미있겠지??
부산에 모 백화점?에 가면 이 게임을 할수 있었는데 아는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
재업한 따끈따끈한 ❤
삼디오가 솔직히 성능이 너무 구려서
삼디오 사신분들이 M2 이거 가스라이팅 많이 당하기는 했죠
M2 확장 카드 달면 엄청난 성능을 낸다고 약팔기는 했습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