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여치의 별밤ㅣ시낭송 ㅣ이어령ㅣ정말 그럴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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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0 сен 2024
- 정말 그럴 때가 / 이어령 (어느 무신론자의 기도, 2016, 열림원)
정말 그럴 때가 있을 겁니다.
어디 가나 벽이고 무인도이고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겁니다.
누가 “괜찮니”라고 말을 걸어도
금세 울음이 터질 것 같은
노엽고 외로울 때가 있을 겁니다.
내 신발 옆에 벗어놓았던 작은 신발들
내 편지봉투에 적은 수신인들의 이름
내 귀에다 대고 속삭이던 말소리들은
지금 모두
다 어디 있는가,
아니 정말 그런 것들이 있기라도 했었는가.
그런 때에는 연필 한 자루 잘 깎아
글을 씁니다.
사소한 것들에 대하여
어제보다 조금 더 자란 손톱에 대하여
문득 발견한 묵은 흉터에 대하여
떨어진 단추에 대하여
빗방울에 대하여
정말 그럴 때가 있을 겁니다.
어디 가나 벽이고 무인도이고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겁니다.
이젠 고인이 되신 이어령 님의 "정말 그럴 때가"
살면서 누구라도 여러 번 있었을 법한 얘기들을 시로 옮겨 놓으셨네요.
이어령 선생의 곁에 있었던 어린 아이들의 흔적조차,
정말 그럴 때가 있었던게 맞나 싶은적 누구라도 경험했을 법한 이야기들이죠?
그러면서 삶과의 힘겨운 싸움으로 잊고 살게되고 어느 날 문득 비슷한 상황을 맞으면 똑같은 의문? 질문들 반복하면서 그렇게 인생은 시간이란 강물과 함께 흘러가는 모양입니다.
아름다운 음성으로 귀한 시 들려주시니 참 좋았습니다.
오늘도 부디 행복하시길~
감성 가득하네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저녁 되세요~~!!
계절책방님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자다가 일어나듣고 있네요 들을수록 목소리 매력에 빠집니다
따스한 칭찬에 기분 좋아지는 아침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멋진 시낭송
잘~ 감상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7번째 엄지척으로
방문 인사 드립니다.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날 되세요.
희망 아고라님 어서오세요.
자주 방문해주시고 늘 응원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풀여치의별밤님.
잘 계시죠
정말 그럴때가~(이어령시인님)
잘 듣고. 갈께요~^^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다
편안한밤. 되시구요
#추억의음악tv님의 적극 추천이네요~^^
이미 유친이지만
확인차 들렀어요~^^
슈퍼땅콩 최소윤님 반갑습니다.
추억의음악님 적극추천받고 다시 들러주셨군요.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도 놀러갈게요.
편안한 밤 되세요.
이어령 시 고운 낭송 감사드립니다
잘 감상 하고 구독 좋아요 꾸욱 누르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아침 즐거운 화요일 되세요
덕실고을 시인님
귀한 방문과 구독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풀여치의 별밤 유친님
정말 그럴때가 " 멋진시에 멋진 시 낭송이 너무 좋습니다
유친님 덕분에 편안하게 잘 쉬었다 갑니다
그리고 저는 프리허그 "추억의 음악Music " 님 추천으로 와서
삼종세트 선물 놓고 갑니다 행복한 밤 보내세요 풀청 좋아요 16
용기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프리허그와 응원의 말씀으로 따스한 온기 전해주셨네요.
행복한 밤이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더욱 반가운 월요일
희동이 발도장 꾸욱🐾🐾🐾남기고 즐감하고 갑니다.
환절기 감기 + 코로나 조심하세요~~👍👍👍👍👍👍👍
희동이라이프님 어서오세요.
발도장 꾸욱 고맙습니다. ^^ 🧡
안녕하세요?
정말 그럴 때가/
더욱 감명 깊게 들려 옵니다.
감사합니다
조갑문 시인님.
감명깊게 들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내가 생각했던 것을 글로 표현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글로 표현 돼서 내 마음을 표현 한것같습니다👍💕💐
정빈월드님 안녕하세요.
이어령님의 이 시가 특별히 마음에 와닿으셨군요.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19♡ 이어령님의 귀한시를 접해봅니다
정말 그럴때가 있을겁니다
어디가나 벽이고 무인도이고
혼자 라는 생각이 들때~
아주 사소한것에도 눈길이가는 그 감정~
살아오면서 이런 감정을 느낄때가 다 있었겠죠
아픔을 이겨냈으니 오늘 여기 내가 있는거겠죠 ~
고운맘 여기에 살포시 얹어두고 갑니다~~ 🌱 🍵 🌿
진아님 안녕하세요~~^^
귀한 공감의 글 잘 읽었습니다.
혼자라는 감정이 때론 힘들고 아프지만 그 끝에 오는 감사와 행복은 더욱 귀한 것 같아요.
살포시 얹어주신 고운맘 따스합니다. 감사드려요.
맞아요~
정말 그럴때가 있습니다~👍🏼
동감 공감 백배입니다☘️
네~꽃담님. 그럴때가 있지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풀여치님
이어령샘의 정말 그럴때가 있을때가 살다보면 있죠
시청하고 응원합니다 좋은일들만 있으셔요
찐맘소소한행복다육님
살면서 정말 그럴때가 있지만
그래도 좋은 순간들이 더 많으시길 바랍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시낭송
감상합니다
감성깊은 시낭송
끝까지 감상하게되네요🌿
seol 까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심에 든든합니다.
목소리와 영상
그리고 음악까지 🎶
너무도 좋은 글 낭송
감사드려요 💕
한편 더 보고갑니다 👍
아침을 여는 정원님.
제가 더 고맙습니다. 🧡😊💕
정말그럴때가 📚 목소리좋아요 영상과 너무좋아요 👍저는 추억의음악님 ♻️프리허그릴레이켐페인의 회원입니다♻️ 채널의감동을받아 채널은위해 프리허그해드리고 손도 잡고갑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
남남세상님 반갑습니다.
따스한 프리허그 정말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반갑습니다 풀여치님~
전 왜이리 너 무 슬프네요.. 외로움과고독함을 느낍니다 눈물이 납니다~ 가슴이 먹먹함을 느낍니다 시원하게 울었습니다 넘고맙습니다 전 프리허그 캠페인 일원으로 추억의음악 티비님의 추천으로 인사왔어요 님의 귀한영상 응원드리고 손 살포시 잡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조성휘님 반갑습니다.
먹먹함에 눈물이 나셨다니 제 마음도 찡해졌습니다.
손잡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따스한 소통 기대합니다.^^
아름다운시 잘보고 갑니다♡♡♡
꽃드리움님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
풀여치님의 아름다운
낭송 잘 들었어요.
평소 존경하던 분인데
이젠 고인이 되시고 대신
남겨주신 글로 이리 듣게
되니 열심히 경청합니다.
김명애 선생님 어서오세요.
많은 분들께 존경받던 고인의 작품을
작은 마음으로나마 나누고 싶었는데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럴때 많이 있었죠.
마음껏 울고싶고 그냥 눈물이 터져버릴것 같은 그런 때.
이어령교수님의 마지막수업을 최근에 읽어서 더 그립네요.
엄마의 일기장님의 그리운 마음이 느껴지네요.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어령교수님 타계하시고 마음으로 올린 영상이시군요
잘 경청했습니다
감사해요 풀여치님
다정하신 꿈삐님 맞아요. 마음으로 올렸어요.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들었습니다
유니콘님 감사합니다.
좋아요 17 구독풀시청 하고 가요 저희 유친해요 좋은하루되시고 자주뵈요 담에 또올께요 소통해요 영상 잘보고 갑니다 저도 예전엔 외로웠는데 지금은 행복히 잘지내고 있네요
텐노우님 안녕하세요.
구독풀시청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따스한 소통 기대합니다.
안녕하세요.
영상 구경하러 왔습니다.
댓글을 보니 익숙한 유친님들이 있군요.
아직도 눈앞에서 어른거리고 스치는 이어령작가님의 시...
잘 감상하고 응원드리고자
좋아요와 구독을 꾸 ~욱 누르고 갑니다요.
경동튜브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어령작가님의 시 함께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다른 채널에서 아는 유친님 계시면 반갑더라구요.
방문과 구독 꾸욱~~손길에 감사드리며
따스한 소통 기대합니다.
안녕하세요 프리허그의 대표 추억의음악tv님께서 좋은채널이라고 소개하셨는데 좋은채널 맞네요. 설명란에 "정말그럴때가" 시를 첨부해주셔서 님의 시낭송 듣고 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됩니다. " 정말그럴때가"정말 그럴 때가 있을 겁니다.어디 가나 벽이고 무인도이고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겁니다. 누가 “괜찮니”라고 말을 걸어도 금세 울음이 터질 것 같은 노엽고 외로울 때가 있을 겁니다.저도 혼자라고 느끼는 때가 아주 많아서 공감이 많이되는 부분입니다. 오늘 첫방문이지만 프리허그 릴레이 캠페인 회원으로서손잡고 살포시 안아드리고 갑니다. 프리허그는 계속됩니다.....
해피독패밀리님 안녕하세요. 좋은채널이라고 말씀해주시니 감동입니다. 공감해주신 긴 댓글 감사한 마음으로 잘 읽었어요.
따스한 소통 기대합니다. 🧡
@@pulyeochi 따뜻한 소통으로 서로에게 위로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Selamat sore kakak
Hello, thanks for com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