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에 주식투자 실패...극단적 선택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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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3 сен 2024
  • [앵커]
    부인과 두 딸을 살해한 뒤 달아났다 검거된 40대 가장은 3년 전 실직한 뒤 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주식 투자까지 실패하자 범행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허리를 90도 가까이 구부린 채 경찰서로 들어서는 40대 강 모 씨.
    부인과 두 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 씨는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겨우 고갯짓만 할 뿐입니다.
    [인터뷰:강 모 씨, 피의자]
    "가족들이랑 함께 목숨을 끊으려고 하셨던 거예요?)
    "...(끄덕끄덕)"
    자신도 목숨을 끊으려 했다는 강 씨가 범행을 저지른 결정적인 계기는 주식 투자 실패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3년 전 실직한 강 씨는 아파트를 담보로 은행에서 5억 원을 대출받았고, 생활비 1억 원 정도를 뺀 나머지는 주식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2년여 만에 2억 7천 만 원을 날리고 통장에 남은 건 1억 남짓.
    경찰은 강 씨가 미래에 대한 비관과 불안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성태, 서울 서초경찰서 강력팀장]
    "3년 전에 (회사를) 그만둬서 경제적으로 어렵게 살 것을 비관해 살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 씨의 집에서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유서 형식의 메모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숨진 부인과 두 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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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10

  • @센타우르스
    @센타우르스 3 года назад +18

    당시 저사람이 살던 서초 아파트 11억에서 올라서 지금은 25억정도하던데 ... 그냥 집만가지고있어도되는데 뻘짓해서 일가족 다죽이고 지는 무기징역살고..ㅉㅉ

    • @xsx3661
      @xsx3661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하나의 선택이 인생을 아주 파멸시켰구나

  • @치킨매니아-m6g
    @치킨매니아-m6g 2 года назад +4

    지금이였으면 다탕감 존버하지

  • @daesungyoo920
    @daesungyoo920 Год назад +1

    주식의 진실. 주변에서 투자 성공했다고 자랑하는 사람은 있어도 실패했다는 사람은 보기 어렵죠? 그래서인지 나도 하면 잘 될것 같은데.. 전문가들도 1%만 성공한다는 주식을 들어가는 순간 호구되는 겁니다. 멋모르고 투자하는 주식은 = 호구. 좀 여유 있어서 나름 공부하고 들어가면 투자

  • @wonpyokim
    @wonpyokim Год назад +1

    0:01 , 0:18 , 0:51

  • @양탱이-f8z
    @양탱이-f8z 2 года назад +1

    갈거면 지혼자 가던가하지

  • @리가니-v1k
    @리가니-v1k 5 лет назад

    혼자 좀 디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