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냥 재미로 봤다. 그런데 그 안에서 독자적인 매력을 뽐내는 장르였음을 깨닫는데까지는 오래걸리지 않았다. 1회 중반부까진 그저 재미있는 다큐멘터리를 보듯 보았으나, 1화 엔딩부터 지금 2화를 보는 이 순간, 미칠듯한 흡입력과 저들의 연령대에 한참 못미치는 내 심장이 고스란히 뛰고있음을 느낀다. 가벼운 마음을 가지고있던건 나혼자였다.
파티 앤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꿰뚫고 계셨습니다. 좋은 음악이 만들어질 수 밖에 없었네요. 대학다닐때 울릉도 현장답사를 간 적이 있습니다. 울릉도는 젊은 사람들은 뭐 잘 안가지만은 아줌마들 아저씨들 산악회에서 단체로들 오지게 갑니다. 묵호항에서 배를 타고 울릉도에 내리자마자 항구에서 내나이가 어때서를 틀어주더라구요. 울릉도 트위스트, 독도는 우리땅은 실제 울릉도 놀러온 사람들에게는 티피컬한거였어요. 그사람들에게는 울릉도가 이비자였습니다...
음악이고 댄스도 잘 모르긴 한데 3/4박자 왈츠 같으면서도 삼박자임에도 여섯까지 세면서 다섯여섯을 버리는 것 보면 직관적으로 추기 쉽게 4/4박자만 취하는 것 같고… 246삼박자라는 말 자체가 굉장히 오묘하네.. 뽕짝에 맞춰서 어떤 춤을 춰야 할까에 대한 깊은 고민 끝에 나온 것 같음.. 뉴진스 음악에 뉴진스 춤이 딱 어울리듯 뽕짝이란 음악에 대해 딱 맞는 춤이어서 완성도가 굉장히 있어 보임.. 그런 한편 너무 쉬워 보이기도 해서 이상함
10:10 이때부터 거의 1분간 250님이 이야기를 하시는데 선생님이 말 한번 안 끊고 집중해주시네요. 듣는 자세가 되어 있는 참된 어른이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서로 각자 분야의 영역을 존중하기 때문에 흥미롭게 보는것 같습니다.
두분 모두 자부심이 대단하신듯..
그대의 깊은 우물에 지대한 관심이 있소 하는 양반에게 집중하는 것은 자연스러운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멋지지 않다는건 아닙니다?
처음엔 무슨 얘기하는지 들어나 보자 이렇게 듣다가 10:10 이 얘기에 공감하면서 경청하는 것 같네요 저분도 평소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듯 합니다
10:14 무슨 이야긴지 듣다가 아 이녀석 진짜구나 라는걸 알아보시고 경청시작하시는 아저씨 뭔가 멋짐ㅋㅋㅋㅋ
그냥 뽕짝이나 트로트나 이런거는 나이든 사람들이나 듣는 멋없고 촌스런 음악이라 생각했다. 근데 그걸 탐구하고 배우고자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우선 너무 신기하고, 그 사람이 만든 음악이 현재 이렇게 인기있다는것도 놀랍고 좋다. 뽕짝이라.... 참 신기하다.
처음엔 그냥 재미로 봤다. 그런데 그 안에서 독자적인 매력을 뽐내는 장르였음을 깨닫는데까지는 오래걸리지 않았다.
1회 중반부까진 그저 재미있는 다큐멘터리를 보듯 보았으나, 1화 엔딩부터
지금 2화를 보는 이 순간,
미칠듯한 흡입력과 저들의 연령대에 한참 못미치는 내 심장이
고스란히 뛰고있음을 느낀다.
가벼운 마음을 가지고있던건 나혼자였다.
여름이었다
파티 앤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꿰뚫고 계셨습니다. 좋은 음악이 만들어질 수 밖에 없었네요.
대학다닐때 울릉도 현장답사를 간 적이 있습니다. 울릉도는 젊은 사람들은 뭐 잘 안가지만은 아줌마들 아저씨들 산악회에서 단체로들 오지게 갑니다. 묵호항에서 배를 타고 울릉도에 내리자마자 항구에서 내나이가 어때서를 틀어주더라구요. 울릉도 트위스트, 독도는 우리땅은 실제 울릉도 놀러온 사람들에게는 티피컬한거였어요. 그사람들에게는 울릉도가 이비자였습니다...
마지막 문장 표현이 너무 좋네요 ㅎㅎ 하긴 이비자가 별거인가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춤과 음악 술에 푹 젖을 수 있다면 거기가 이비자죠
올려주신 글을 읽으니 영화 마더의 엔딩장면이 떠오르네요. 좋은 글이네요. 울릉도가 이비자
독도 이비자 ㅋㅋㅋㅋㅋㅋ
와 ㅋㅋㅋㅋ 뮤비 보고나서 이거 보는데 공차는 남자분이 거의 뮤비 연출하셧네 "고급진 집에서 저녁 7시쯤 여자분 와인 하면서 듣기 좋은 노래"
와 17년부터 빌드업 실화냐
명반 탄생의 뒤에는 이런 진지하고 집요한 수년간의 집념이...
다들 뽕을 찾아서 영상이 공개됐을때 가볍고 웃긴 영상으로 알았겠지,, 이박사 선생님이 자신이 평생 쏟아부은 예술을 평생 조롱받으며 살아왔듯이,,
김심야 인터뷰에서 BANA는 자기의 비전이 확실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얘기를 했는데.. 완전 괴물 집단이네.. 일단 공개된 거로는 에릭 오, 이센스, 250, 김심야, 디샌더스, 조웅. 이렇게 맞나? 미쳤다 미쳤어.
아 맞다 감사요.
예 거기에 빈지노 마스터우 프랭크까지...
미친 레이블 그 자체....
얼마 전까지만 해도 뽕짝만 들리면 늙은 음악이라고 비웃으며 이 시리즈를 봤을때도 그냥 개그 하려는줄 알았다 근데 그런 선입견을 버리고 들어보니 꽤나 매력있게 느껴지는 음악이었다 굉장히 슬프고 한스럽고 신선했다.
4:03 저 보잘것 없는 음악이란 음악(이창)이 앨범에 담겨 2023년에 모든걸 휩쓸었네
4:37 와 진짜 이 느낌으로 뮤비 만들었네
고맙습니다. 뉴진스의 아버님♥ 1편 영상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코믹요소를 생각하며 접근했는데 진심덩어리인 영상에 숙연해졌습니다. 멋지십니다!
영등포 연수원... 미쳤다...'기본베이징지도교습' ..... 뽕짝이란 우주와 같은 말이다...
음악이고 댄스도 잘 모르긴 한데 3/4박자 왈츠 같으면서도 삼박자임에도 여섯까지 세면서 다섯여섯을 버리는 것 보면 직관적으로 추기 쉽게 4/4박자만 취하는 것 같고… 246삼박자라는 말 자체가 굉장히 오묘하네.. 뽕짝에 맞춰서 어떤 춤을 춰야 할까에 대한 깊은 고민 끝에 나온 것 같음.. 뉴진스 음악에 뉴진스 춤이 딱 어울리듯 뽕짝이란 음악에 대해 딱 맞는 춤이어서 완성도가 굉장히 있어 보임.. 그런 한편 너무 쉬워 보이기도 해서 이상함
마지막 곡 들으셨는데 어머니가 무슨노래냐고 물어보셨음. 뽕짝 아니냐고. 이오공 형님의 고민은 어쩌면 이미 해결된게 아니었나 싶네요.
250님 오늘 한국대중음악상을 시상하는 것을 처음 알았고 거기서 250님 처음 알게되었어요. 덕분에요! 호기심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에 용기를 갖습니다! 야호 🎉
아 마지막 진짜 멋짐 ㅋㅋㅋㅋ과정 보여지고 결과물도 너무 기대하고 있습니다
4:38 이창 뮤직비디오의 아이디어가 여기에서.....
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놈의 할렐루야 ㅋㅋ 1편에서도 계속 나오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피드떠서 놀랐어요 ㅎㅎ 저도 한국의 뽕짝은 무조건 슬프다는 거 동감해요. 괴롭고 고통스러운 것들을 한 순간에 날려주는, 마더의 마지막 장면에 김혜자씨가 추는 춤같은 그런 거요. 그게 한국의 뽕작이라고 생각해요.
와 보는 순간 시간이동 했네요.. 바나 정말 가장 음악을 깊이있게 생각하고 쉽게 다가가지 않는 그 모든것 이모든게 차원이 다르네요 정말 마지막 250님 음악 듣는데...
250님 정말 진심 팬이에요 앞으로도 더 잘되실 것같아요 250님이 작곡하신 곡들 찾아서 듣고 있는데 다 너무 좋아요 정말 천재뮤지션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음악은 밖에 있는 것이고 마음은 속에 있는 것인데 춤이 안과 밖을 연결해 주는 것이지
선생님, 큰 가르침 얻어갑니다.
3년 넘게 눈빠지도록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찾는 중이라는 말씀은 들었지만 가끔 소식이라도 듣고 싶어요.
짐 대박쳣쥬
12:33 246은 복잡하지 않아요~
12:59 246 삼박은 조오금 힘든편이예요~
ㅋㅋㅋㅋㅋㅋ
청자의 반응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는 능동적 화법 ㄷㄷ
천재 프로듀서 그치만 일상속에선 그 누구도 친근하게 다가갈수 있을거 같은 푸근한 형
박자배우러 무슨 연수원 간다더니
진짜 상호가 연수원이었음 ㅋㅋㅋㅋㅋ
진짜 뽕짝이라고 할만한게 나왔으면 좋겠어요.
마지막 노래 들으니 뭔가 좋다 ㅋㅋㅋ
빈티지하고ㅋㅋㅋ 세련되고 ㅋㅋ
앨범 만들려고 댄스 연수원에서 강습까지 엌 ㅋㅋㅋ 영상 나오는 텀이 긴 이유가 있었네요
저렇게 만났던 어르신들은 저 털난 요상한 젊은이가 만든 음악이 현시점 음원1위 만든 작곡가라는걸 알고 계실까
그러게요..국내 음원차트 올킬에 이젠 빌보드 핫100까지...ㅎㅎ 하입보이, 디토 비트는 감탄만 나옵니다.
아니 이 형 광명 산다는게 충격이네 길 지나가다 봤으면 좋겠다
원장님이랑 상하의 바꿔입고 다섯여섯 하는게 킬링포인트 13:28
아 무슨말인가 했더니 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네
미쳤나진짴ㅋㅋㅋㅋ
추워서 원장님꺼 빌려입었나바여...
와 저 학생들은 알았을까 ㅋㅋㅋㅋㅋ 뉴진스 프로듀서가 만든 노래란걸
16:10 강사분 춤은 진짜로 뭔가 있는거같음
참새가 움직이는 모습 같기도 하고 신기하게 절도있는데 중독성있어서 계속 다시보게됨
이박사님 다시 활동 했으면 좋겠다. 센스랑 협업어떰? ㅋㅋㅋㅋ
홍어와 묵은지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음식만든거같은 그 세련됨과 깊은맛은 이런과정으로 나온거구나...놀랍네
3화랑 이방인 둘 중에 뭐가 더 먼저 나오나요?
WACY ㅠㅠ그러게요 오늘 나올까 기대했는데
결국 3화가 먼저 나왔다한다
뽕에 대한 진심이 느껴 집니다. 남들은 쉽게 흘려 보낼수 있는 작은것도 흘려 보내지 않는 진지함이 놀라울 뿐입니다.
공감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하고 있다는게 느껴저서 감동받았습니다.
카메라만 있는 날것의 영상 녹음사운드도 마음에 든다
영등포 연수원이 그냥 학원이 영등포에 있다는 얘긴줄 알았는데 진짜 연수원이었네요 ㄷㄷㄷ ㅋㅋㅋㅋ
3:20 이 분들 250을 기억하시려나.. 지금은 뉴진스의 아버지가 되었읍니다..
'도롯도' 유려하게 혀가 달라붙는 저 발음과 그걸 그대로 써내려간 단어, '도롯도'
내 나이가 어때서는 Party anthem 이었다..
시끄럽고 촌스럽기만 하던 소리가 250을 통해 새롭게 들리기 시작했다
이방인 늦는 이유가 비트 싹지워버리고 이비트위에 랩하는건가 역시 뽕하나는 기가막히게 좋아하네
2:45 9:25 내가 보고싶어서 적는 보시죠 가시죠 부분
한국을 보여주는거야 이오공은. 이게 우린데 우린 우릴 잘 몰라. 나를 들여다봐야 하는데 다들 그러질 못하고 있어.
뉴진스 곡 작업도 다큐로 남겨놓으시지...ㅋㅋㅋㅋ
250님 셔츠랑 선생님 바지랑 커플룩💜
급발진 모먼트 1:53 데루야
2:46 보시죠 9:27가시죠
설명을 듣고 봐도 모르것다.. 246리듬 땐스라는것을…. 뽕을 찾는 길은 멀고도 험하구나 ㅠㅜ…!
16:35 아 넘모 멋있구요
앨범을 듣고 늦었지만 뽕을 찾아서를 찾아 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왜? 뽕 앨범을 만들었을까? 하는 궁금증이었는데, 오히려 왜 우리나라에는 뽕이란 장르가 생겨나고 뿌리 내리게 된 걸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큐 영화로 만들어주세요 ㅋㅋ
일본 엔카 짝퉁 아님?? 풍각쟁이류가 두 개로 갈라져서 소위 고속도로 휴게소 뽕짝과 흔히 듣는 트로트라고 생각함, 그 과정에서 엥카 영향을 엄청 받았고, 풍각쟁이도 일제음악 아류였고. 그 와중에 한국 감성이 더해지면서 약간 달라진 것 같음.
@@아기-i7y 정확히는 강제징용으로 끌려간 조선인들이 부른 민요+트로트
느슨하고도 수줍게 뻘한 이 바이브가 너무 좋네요
뽕을 찾다가 뉴진스를 만든거야??
결국 뉴진스는 한국음악으로 춤추는거네
진짜 멋있는걸 아는사람이네
부르르르르희~~~는 다시봐도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정도로 한 분야에 미쳐야 되는구나
예전부터 쭉ㅡ 천재셨네요
멘 마지막이 바라보고 프로토타입이라니 귀하군요...
뽕의 시도는 달파란과 이박사님의 앞선 시도가 있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계속 할렐루~~야ㅋㅋㅋㅋㅋㅋ 잘못 들은 줄…
얼마나 명반을만들려고 ㄷㄷ..
성지순례
레전드를 넘어선 레전설
10:10 250님의 앨범제작 목표
잘 봤습니다 근데 춤 가르쳐주시는 분이랑 상의를 바꿔 입으신 건가요 하의를 바꿔 입으신 건가요?
묘하게 패턴이 비슷하네....
진짜 기대되네요
인트로 다음 이박사 말씀이랑 믹싱이 오버랩되는 장면은 가히 아마데우스와 살리에리의 공동작곡 장면을 연상케 하네요. 잘 보고 있습니다!!
ruclips.net/video/dJ0AkP_BFhs/видео.html
그러게요 댓글보고 보니 더 멋지게 보입니다 ㅎㅎ
와 뽕을 탐구하는 동기가 굉장히 흥미로워요
외힙 즐겨듣는 저로서 그런 생각은 못해봤는데
9:31 아 패턴이 예상이 안되어서 존나 웃기네
"바라보고"가 246 삼박자 교습소에서 나온거구나...캬
250님 최근에 나온 양동근의 사랑의 택배는 어떻게 들으셨나요 이 취지랑은 조금 다르긴한데 꽤 신박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 멋짐 무엇
250 진짜 천재!!!
1:07 얘네 진짜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
이사람 뽕이라는 장르에 진심이었구나..
기다렸습니다. 뽕을찾아서.ㅎ
16:10
무슨 한 4개월만에 나와여
영등포 연수원... 한번 발걸음 해보아야겠네요
비디오 화질 감성 좋다 ㅎㅎ
마지막 곡 뭔가 확실히 슬프네요. 뒤에 에옹ㅇ[옹거리는 거 때매 그른가
저 1화부터 따라다니는 저 할렐루야(1:45)는 넣은건가..?
??? : 또 속았어! 그 뽕이 아니라고!
CHOI GO 세..센스형하고 오케이션형...?둘이서 므ㅓ해요...
음악의 광기다
X누면서 잠깐 볼려고 봤다가 다봐버렸다...
오공이형의 수련기...
제발 찾았으면 좋겠다.
다써여써 하나두울 센넷
9:26 급발진
개뜬금없네 왜 지금나옴
진짜 영화다 영화
01:10 홀리데이랜드 페스티벌?
어디지
대단..짝장뽕짝쿸🎉😂
비트 지린다..😮
아니 왜 엔딩비트에서 도쿄hot이 연상되는겨...
16:30초 도쿄핫 브금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