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 팬이였습니다.. 현재 19살이고 옛날에.. 공연도 봣었고요 조수미님께서 부르신 Bist du bei mir 를 항상 밤에 듣고 잡니다.. 너무 목소리가 아름다워서 펑펑 울고 잔 적도 있습니다.. 언젠간 정말 언젠간 만날 일이 있다면.. 손이라도 꼭 한번 잡아보고 싶습니다...
카라얀 저 표정이 이해가 가는게 역대 어떤 소프라노도 저 멜리즈마를 저렇게 빠르고 깨끗하고 정확하게 부른 사람이 없음 너무 어려운 노래라서 전부 약간씩은 미끄러지거나 템포가 느려지거나 흐트러지는데 조수미는 정말 유일하게 완벽함 진짜 내가 들어본 모든 소프라노중 조수미가 멜리즈마는 압도적으로 정확하게함 이노래 뿐만 아니라 모든노래를ㅇㅇ
@@이정환-x7p 젊은 시절에는 엘리자베스 슈바르츠코프와 친해서 월터 레그와 결혼하게 이어주기도 했고 크리스타 루트비히는 그녀가 어릴적 부터 알아서 자주 기용했고 존 비커스나 쓰리테너도 선호했고 미렐라 프레니, 레온타인 프라이스, 힐데가르트 베렌스, 카티아 리치아렐리 등도 선호 했죠. 이건 논외인데 여러 지휘자들도 극찬한 사례가 많아서.... 그냥 비르기트 닐손처럼 카라얀과 각을 세운 경우 아닌 이상에는 많은 사람이 그의 칭찬을 들었죠. 그 중에 우리 조수미 선생님 계셔서 좋구요
이 영상이 맘에 든 이유는 1.악보도 같이 자막에 나오고 2.오디션 과정을 생생하게 나오는 일대일 장면과 3.피아노치는 반주자도 대단합니다. 오디션에서 연습을 반복하는 과정에서도 피아노 반주자도 소프라노 못지않게 계속 반복적으로 쳐야하는 수고로움. 사람들은 주로 소프라노에게만 집중되어 있지만 그 뒤에는 악기로 아름답게 연주하는 연주자들이 있기에 무대가 더 빛나 는겁니다. 아 물론 소프라노도 당연히 연습 반복하는 거 잘 알죠.
79세 마에스트로와 25세 소프라노가 아침 10시에 만나서 연습하는 장면입니다. 조수미 옆에는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 동기인 체칠리아 바르톨리입니다. 1990년대에 유럽의 주요 오페라 극장 공연 무대에서 아시아 최초로 여자 소프라노 주인공을 맡게 됩니다. 당시 1990년대에 유럽과 미국에서 한국이란 나라에 대해 이름말고 위치를 아는 사람이 매우 드물었던 인지도였던 상황인 걸 고려하면 엄청난 사건입니다.
진짜 항상 어른, 디바, 그야말로 극강의 프리마돈나라고 생각하다가 2:14 같은데에서 '응? 아이돈노' 이럴 때의 목소리가 너ㅓ무 애기같아가지구 ㅠㅠㅠ 진짜 선생님이 얼마나 멀리 오셧는지, 얼마나 오랫동안 노래를 위해 노력하셧는지를..새삼 찡하게 와닿는 순간이네요ㅠㅠ 천사의 목소리를 듣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ㅠㅠ!!
다들 오해를 많이 하시는데 카라얀은 칭찬을 잘 안하거나 인색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카라얀의 본격적인 뜨는 시기의 지휘 인생을 보면 크게 50년대, 6070, 80년대를 들 수가 있는데 50년대에는 엘리자베스 슈바르츠코프나 마리오 델 모나코, 프랑코 코렐리, 마리아 칼라스, 레나타 테발디 같은 전설급들을 주로 기용하고 60, 70년대에는 프리츠 분덜리히나 존 비커스, 레온타인 프라이스, 미렐라 프레니 등이 카라얀과 함께했습니다. 이 즈음 쓰리테너도 카라얀과 함께했죠. 정리해보면 50년대에는 1920년대생들, 6070년대에는 20년대 후반~40년대 생을 찾아 기용했습니다. 즉, 80년대에 가서는 50년대 이후 태생을 필요로 했을 겁니다. 카라얀의 스타일 상 50대나 60대 성악가를 무대에 세우는 경우는 드물거든요. 주세페 타데이 선생님이나 프라이스 외에는 극히 드무니까요. 거기에 조수미 선생님이 부합했을 겁니다. 예를 들면 군둘라 야노비츠 같은 분은 카라얀과 60년대 초 부터 많이 작업을 하였는데 그때 야노비츠 나이가 20대 중반입니다. 딱 카라얀이 조수미 선생님을 만날 시기 딱 그 나이였던거죠. 도밍고나 카레라스도 거진 30대 초반에 카라얀과 시작했었고요. 그냥 카라얀은 자기 스타일에 안맞거나 좀 아니다싶으면 손절쳐도 그렇지 않은 경우는 함께 했습니다. 오이스트라흐나 로스트로포비치가 베를린 필을 지휘할 수 있게 주선도 해주고 비단 성악가에만 칭찬이 한정된 건 아니고 지휘자나 연주자도 칭찬대상에 있습니다. 자신의 대선배급인 토스카니니나 푸르트뱅글러도 있고 뵘이나 요훔, 조지 셀 등도 포함이고 후배들인 쿠르트 마주어나 도흐나니, 카를로스 클라이버도 칭찬의 대상이었죠. 저도 조수미 선생님 참 존경하고 경애합니다만 조 선생님은 카라얀에게 칭찬과 극찬을 들은 여러명 중에 1명일 뿐입니다. 그냥 우리나라 사람들 기준에선 대단히 보였을 겁니다. 세계최고 지휘자가 극찬을 했으니까요. 저도 그리 느낍니다. 그러나 여튼 조 선생님만 특별한 케이스는 아니라는 걸 알아 두면 좋겠네요
아마추어시면서 오페라 한편을 다 공부하시겠다는 생각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존경스럽습니다! 길지 않은 리릭 역할로는.. 베르디 오페라 “팔스타프” Fenton, 슈트라우스 오페라 Rosenkavalier의 이탈리아 가수 역할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오라토리오 한곡을 공부해보시는것도 괜찬을것 같아요!
정말 오페라 고수라면 저기 조수미 옆에서 악보보고 있는여자 알면 진정 고수..갠적으로 난 메조취향..아마 이런말 하면 악플 많이 달릴거 아는데..조수미 테크닉은 정말 넘사벽..그런데 갠적으로 푸치니나 베르디 여주 목소리는 아님 뭔가 vulnerability가 결여된 목소리..카르멘에 제격인 목소리인데 문제는 카르멘을 하기엔 또 저음대가 빈약함..이영상 nhk영상으로 유트부 초창기에 본 기억있는데 아마도 조수미가 일본에서 인기가 어마어마 했거든..
카라얀이 조수미 목소리 딱1분 듣고 신의 목소리라고 극찬!! 주판을 팅겨보니 시가총액이1억$쯤되더라고요! 난 행운아라 그 신의 목소리1분에 1억$짜리하루5시간씩10개월째 듣고 있는데 누적가치가 얼만지 계산이 잘 안되네요. 기왕젤비싼걸로팍팍쏘아줘요! 백수신세라 계산은 몽땅외상으로! (음...백수는 외상이라면 남의 씨암소도 잡아먹고봐요)
♥️
:) 앗! 조수미 선생님!! 💓
영광입니다!!
10년동안 팬이였습니다.. 현재 19살이고 옛날에.. 공연도 봣었고요 조수미님께서 부르신 Bist du bei mir 를 항상 밤에 듣고 잡니다.. 너무 목소리가 아름다워서 펑펑 울고 잔 적도 있습니다.. 언젠간 정말 언젠간 만날 일이 있다면.. 손이라도 꼭 한번 잡아보고 싶습니다...
점점 더 이뻐지십니다...
공연 하시면 꼭 가서 보겠습니다. ❤
애정합니다!!
앉아서...앉아서 불렀어...앉아서 불렀다고...
카라얀 저 표정이 이해가 가는게 역대 어떤 소프라노도 저 멜리즈마를 저렇게 빠르고 깨끗하고 정확하게 부른 사람이 없음
너무 어려운 노래라서 전부 약간씩은 미끄러지거나 템포가 느려지거나 흐트러지는데 조수미는 정말 유일하게 완벽함
진짜 내가 들어본 모든 소프라노중 조수미가 멜리즈마는 압도적으로 정확하게함 이노래 뿐만 아니라 모든노래를ㅇㅇ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알고얘기하시는건가요? 난 차이를 모르겠네요
@@현수정-w5k ???듣고도 모르면 듣질 마세요
@@현수정-w5k 듣고도 모르겠으면 그냥 배우고 더 큰 재미를 찾으세요.
@@entp_7 님은 아세요? 님도 모를거같은데
카라얀이 칭찬에 얼마나 야박한 사람인지 안다면 이 장면이 말도 안되는 영상이라는걸 알거다. 피아노는 알렉시스 바이젠베르그, 성악엔 조수미가 카라얀이 극찬한 예술가였지. 전설과 전설의 만남...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군들라 야노비츠... 캐슬린 배틀..
카라얀이 선호했던 소프라노들을 보면 조수미를 격찬한건 우연은 아닙니다.딱 카라얀의 취향 저격이었죠
지적하신대로 정말 까다롭고 칭찬에 인색한 거장이 이렇게 이뻐라한건 놀랍죠 지금도
@@이정환-x7p 맞아요. 그리고 솔직히 카라얀이 칭찬에 인색한 사람도 아니에요. 무뚝뚝하고 호불호가 분명한 사람일 뿐...
@@Yolre 카라얀에게 칭찬을 들은 연주자나 성악가가 많진 않지여
@@이정환-x7p 젊은 시절에는 엘리자베스 슈바르츠코프와 친해서 월터 레그와 결혼하게 이어주기도 했고 크리스타 루트비히는 그녀가 어릴적 부터 알아서 자주 기용했고 존 비커스나 쓰리테너도 선호했고 미렐라 프레니, 레온타인 프라이스, 힐데가르트 베렌스, 카티아 리치아렐리 등도 선호 했죠. 이건 논외인데 여러 지휘자들도 극찬한 사례가 많아서.... 그냥 비르기트 닐손처럼 카라얀과 각을 세운 경우 아닌 이상에는 많은 사람이 그의 칭찬을 들었죠. 그 중에 우리 조수미 선생님 계셔서 좋구요
절대음감을가져도 성대근육의 콘트롤이라던지.... 음정떨어지는분들도 많고 음악성이부족한경우도 많은데 조수미쌤은 모든걸 다 갖추셨음......
맞아요.. 절대음감을 가져도 악보를 읽을줄 알아도 실제 노래부르면 음치박치가 많더라구요 ㅎ노래하는것은 전혀 다른 영역입니다ㅎㅎ
천하의 캬라안인데도 주눅들지 않고 할말 다하는 당당함이 너무 멋집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정말 깨끗하고 맑음 음색 대단합니다. 저렇게 목소리로 악기처럼 부른다는걸 상상도 못하겠네요
음색도 음색이지만... 칼 같은 음정... 와 소름 돋는다. 피아노 치는 느낌으로 정확.
태어나서 본 모든 보컬리스트들 중 가장 음정 정확하심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진짜 조수미는 정말 너무 목소리가 투명하고..머라 표현을 못하겟다..딴 소프라노 들어봐도 조수미가 정말 넘사벽이다..성악에 대해서 1도 모르는 내가 들어도 몸에 소름이돋는다..같은 한국인인게 자랑스럽다 ^^
저도 자랑스럽습니다!!
이 영상이 맘에 든 이유는 1.악보도 같이 자막에 나오고 2.오디션 과정을 생생하게 나오는 일대일 장면과 3.피아노치는 반주자도 대단합니다. 오디션에서 연습을 반복하는 과정에서도 피아노 반주자도 소프라노 못지않게 계속 반복적으로 쳐야하는 수고로움. 사람들은 주로 소프라노에게만 집중되어 있지만 그 뒤에는 악기로 아름답게 연주하는 연주자들이 있기에 무대가 더 빛나 는겁니다. 아 물론 소프라노도 당연히 연습 반복하는 거 잘 알죠.
감사합니다
오디션이 아니라 이미 오디션통과하고 연습하는장면입니다~
아직도 미스터리인게 피아노 음질은 완전 뭉개지는데 .. 성악가의 목소리는 방금 녹음한거처럼 들림 이게 내 핸드폰이 못따라가는거지 세월이 오래되서 음질이 이상하다는건 피아노 소리듣고 알음… 진짜 꼭 찾아뵈서 티켓끊도 뵈어야지
79세 마에스트로와 25세 소프라노가 아침 10시에 만나서 연습하는 장면입니다.
조수미 옆에는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 동기인 체칠리아 바르톨리입니다.
1990년대에 유럽의 주요 오페라 극장 공연 무대에서 아시아 최초로 여자 소프라노 주인공을 맡게 됩니다.
당시 1990년대에 유럽과 미국에서 한국이란 나라에 대해 이름말고 위치를 아는 사람이 매우 드물었던 인지도였던 상황인 걸 고려하면 엄청난 사건입니다.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성악을 전혀 몰라도 너무나도 아름다운 소리에 소름이 돋네요.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나요? 😍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수도 없이 봤던 영상이지만 자막이 제일 친절한 버전인것 같네요..^ ^ 수미조 선생님 뒷부분에 아침이라 어렵다고 웃으면서 앞머리 만지는거 넘 귀여워요 ㅎㅎ
:)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훌륭한 번역과 설명까지 감사드립니다. 조수미 선생님께서 직접 답글까지 남기셨네요. ㄷㄷ 심지어 옆의 메조 소프라노는 당대 최고 세칠리아 바르톨리.
:) 감사합니다
유럽에서 20년 간 살다 우리나라에서 송소희 저리가라는 수준의 판소리 명창하는 서양사람이 있다고 생각해봐 그럼 납득될 듯
좋은 의견과 댓글 감사합니다
송소희는 판소리가 아니고 민요인디요
이 비유가 진짜 와닿네요
@@호양이-g5w 그런 맥락이 아니잖음...
격이 안맞는데… 송소희를 무슨 ;;
세계의 가성 조수미
이 분은 곡상이해와 표현감정이 최고의 지능과 감성을 지닌 천재입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조수미 음악 몇개 들어보고 느낀 점인데, 엄청난 테크니션이라는게 느껴진다. 기계같은 수준의 악기임
음표 하나 빼지 않고 정확하게 소리 내네요 놀랍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사실 카라얀 때만 하더라도 오페라 리허설하면 가수들 모아놓고 피아노 리허설 따로하고 오케 리허설 따로 해서 가수 목을 신경 써 줬는데, 요즘은....
:)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분명 이거 감상한거다 관객의마음으로
계속하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라얀 감상 중..
이렇게 귀한 영상을 촬영해준 일본 방송사에게 고맙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인정
진짜 아버지가 딸을 보듯 레슨 해줬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operamaster 아뇨 방송에서는 짧게 편집해줘서 제대로 못봤는데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 영상 감사하게 잘 봤습니다 ^^ 마에스트로 카라얀님의 눈에서 조수미님을 엄청나게 아끼시는 게 느껴지네요 ^^
그러게요! :) 눈빛이 달달하네요!
우와 말도 안되 진짜 피치가 떨어지지 않는다라는 말이 현실임 노래 자체도 어려운거같은데 우와우 ㅇㅅㅇ!!
소름이 끼친다. 너무 잘불러 소름이 끼쳐...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어딘지모를 동양에 이런 인재가..
내 앞에서 막대사탕을 든거같이 순수하고 거침없는 당당함에 놀라고..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님말이 맞는게 ㅋㅋ 첫만남부터
포스테에 아침 저녁으로 인사한거 말해줬다고
그뒤로도 물에 젖었는데 카라얀이 니트를 건네주니 조수미가 이거 저 주면 안되냐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떠돌아다니는 영상으로는 무슨 반응인지 잘 몰랐는데 알고리즘으로 이번에 본 영상에는 상세히 설명이 있어서 좋네여!!!!
감사합니다 ₩
미힉적 관점에서 너무 아름다워 눈물이 터져나온다 ㅠㅠ 피치며 호흡이며 이렇게 어름다운 장면은 처음이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근데 밤의 여왕 부르는건 그냥 부르는거 같은데 거기에 표현력까지 역시 대가는 다르네요 ㅎㅎㅎ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02:20... ㅠㅠ 멋있어. 너무나.. 멋있어 ㅠㅠ 악보 감싸쥐실때 조수미씨를 생각하는 마음 ㅠㅠ
아니 자꾸 조수미님 볼때마다 우리 음악쌤 생각난다고ㅋㅋㅋㅋㅋ
완전 동글동글한 조수미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진짜 항상 어른, 디바, 그야말로 극강의 프리마돈나라고 생각하다가 2:14 같은데에서 '응? 아이돈노' 이럴 때의 목소리가 너ㅓ무 애기같아가지구 ㅠㅠㅠ 진짜 선생님이 얼마나 멀리 오셧는지, 얼마나 오랫동안 노래를 위해 노력하셧는지를..새삼 찡하게 와닿는 순간이네요ㅠㅠ 천사의 목소리를 듣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ㅠㅠ!!
지적이며 감각적이라는 카라얀의 칭찬은 정말 그간 모든 고생을 씻어내는 달콤함으로 다가왔을 것 같다... 노력하는 천재인 조수미씨를 알아보고 칭송하는...
다들 오해를 많이 하시는데 카라얀은 칭찬을 잘 안하거나 인색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카라얀의 본격적인 뜨는 시기의 지휘 인생을 보면 크게 50년대, 6070, 80년대를 들 수가 있는데 50년대에는 엘리자베스 슈바르츠코프나 마리오 델 모나코, 프랑코 코렐리, 마리아 칼라스, 레나타 테발디 같은 전설급들을 주로 기용하고 60, 70년대에는 프리츠 분덜리히나 존 비커스, 레온타인 프라이스, 미렐라 프레니 등이 카라얀과 함께했습니다. 이 즈음 쓰리테너도 카라얀과 함께했죠. 정리해보면 50년대에는 1920년대생들, 6070년대에는 20년대 후반~40년대 생을 찾아 기용했습니다. 즉, 80년대에 가서는 50년대 이후 태생을 필요로 했을 겁니다. 카라얀의 스타일 상 50대나 60대 성악가를 무대에 세우는 경우는 드물거든요. 주세페 타데이 선생님이나 프라이스 외에는 극히 드무니까요. 거기에 조수미 선생님이 부합했을 겁니다. 예를 들면 군둘라 야노비츠 같은 분은 카라얀과 60년대 초 부터 많이 작업을 하였는데 그때 야노비츠 나이가 20대 중반입니다. 딱 카라얀이 조수미 선생님을 만날 시기 딱 그 나이였던거죠. 도밍고나 카레라스도 거진 30대 초반에 카라얀과 시작했었고요.
그냥 카라얀은 자기 스타일에 안맞거나 좀 아니다싶으면 손절쳐도 그렇지 않은 경우는 함께 했습니다. 오이스트라흐나 로스트로포비치가 베를린 필을 지휘할 수 있게 주선도 해주고 비단 성악가에만 칭찬이 한정된 건 아니고 지휘자나 연주자도 칭찬대상에 있습니다.
자신의 대선배급인 토스카니니나 푸르트뱅글러도 있고 뵘이나 요훔, 조지 셀 등도 포함이고 후배들인 쿠르트 마주어나 도흐나니, 카를로스 클라이버도 칭찬의 대상이었죠.
저도 조수미 선생님 참 존경하고 경애합니다만 조 선생님은 카라얀에게 칭찬과 극찬을 들은 여러명 중에 1명일 뿐입니다. 그냥 우리나라 사람들 기준에선 대단히 보였을 겁니다. 세계최고 지휘자가 극찬을 했으니까요. 저도 그리 느낍니다. 그러나 여튼 조 선생님만 특별한 케이스는 아니라는 걸 알아 두면 좋겠네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대단한 분인건 알았지만 사실 노래를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는 데 정말 감동적이네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목소리가 국보급이다 진짜 ㅋㅋㅋㅋ
국보 조수미!!
그게 아니고.. 지휘자도 모르고 녹음을 하는 거에 어이가 없어서 카라얀이 저런 반응을 한 거
그와중에 옆에있는사람
체칠리아 바르톨리네 ㄷ ㄷ ㄷ 메조 소프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아 진짜 멋지네 전문가가아닌귀로들어도 완벽하다;;;;조수미선생님...❤
오페라 고수님
요즘들어 느끼는건데 노래 부를떼 발성만큼이나 중요한게 컨디션 조절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컨디션 관리하는 팁에 관한 영상을 만들어 주실수 있나요?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
본인이 말하길 감기에 안 걸리려고 몸에 물기를 절대 안 남긴다고 하더군요.
샤워 후에도 바로 몸의 물기를 없애고, 바닥에 맨발로 절대 안 딛는다고...
자기 관리의 끝판왕이라고 보면 될 듯...
연주 끝나고 회식에 참석 안 하고 곧장 숙소로 ㄱㄱ
기존에 떠돌던 자막보다 훨씬 생활밀접한 이탤릭해석이네요ㅎㅎ 이해가더쉽습니다♡
:) 감사합니다 !
그나져나 옆에 있는 메쪼는 체칠리아 바르톨리네요 ^^*
네! 두분다 어린?가수시절 레전드 영상이네요!
볼때마다 마음이 몽글몽글하네요..
몽글몽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날 되세요!!!
GOOD!!! THANKS!!! HAVE A NICEDAY!!!
감사합니다!
역시 조수미선생님 😭😭
:)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밥먹으며 아무 생각 없이 알고리즘에 떠서
켜놓았는데
와... 소리의 변화가 엄청나네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당차고 개구지고 자신감있고 😍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이게 바로 천상의 목소리다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조수미님의 성악을 듣다가 토할것처럼 울컥하긴 처음이네요.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오페라 고수님 질문이 있어서요~~~
다름이 아니라 저는 아마추어 풀리릭 테너인데요. 풀리릭테너엑 맞는 역할이 적은 오페라 혹시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혼자 연습을 해보고자 해서요. 많이 부족하지만 오페라 하나만이라도 제대로 해보고 싶어서요.
부탁드립니다 ~~^^
아마추어시면서 오페라 한편을 다 공부하시겠다는 생각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존경스럽습니다!
길지 않은 리릭 역할로는.. 베르디 오페라 “팔스타프” Fenton, 슈트라우스 오페라 Rosenkavalier의 이탈리아 가수 역할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오라토리오 한곡을 공부해보시는것도 괜찬을것 같아요!
@@operamaster 와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전까지는 아리아를 혼자 공부했었거든요. 근데 이제는 오페라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오페라 하나라도 제대로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서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바흐비마이너 지금 부르는부분 성악풀버전 듣고싶은데.. 혹시 어디서 들을수있는지 아시는분
전설과 전설이 만드는 역사의 한 페이지... 장면... 너무 귀한 영상이네요
반주자도 대단한실력인듯요 ㅎㅎ
먼저 난 전설이 나중 난 전설을 한번에 딱 알아보네요. 히야 ~ 😅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다른 짧은 영상에서 밤의 여와 하이라이트에서 못 올린것만 봐서 카라얀이 아낀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여기서 풀영상 해석으로 보고나니 이제서야 이해가 되네...
피드백 감사합니다!
우와 진짜 악기같다 목소리가..
역시 최고세요♡
너무 멋져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조수미님은 전설임이 틀림없지만 카라얀은 칭찬에 인색하지 않은 편이였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귀 정화 😍
귀에 공기청정기를 돌려주셨네요
멋집니다!!!
정말요!
젊음이 좋으네요...목소리 느낌이 지금이랑 많이 틀리네요 몇년도인가요?
87년도 즈음입니다. 제 채널에 조수미선생님 젊은시절 노래영상 많이 올려놨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순간 내표정 = 카라얀 표정 ㅎㅎㅎㅎ
ㅋㅋㅋㅋㅋ
조수미 슴생님 넘사벽인건 아는사실이고..갑분 밤의여왕 반주하시는 피아노 슴생님 실력 어쩔겁니꽈?
안보고 피아노 치시는 겁니까!!!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저 반주자 피아니스트 우리 팬닝쌤이 저 얘기 많이 들려줬당
:) 댓글 감사합니다
저걸 저렇게 앉아서 할 수 있다니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정말 축복받은 목소리 부럽네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같이 바흐 노래한 메조소프라노 바르톨리였네...!!
맞습니다!
조수미는 이때부터 천성적으로 끼가 대박
카라얀....ㅋㅋㅋ 밤의여왕 절대 목에 무리간다고 하지말라면서ㅏ자기 엄청 듣고싶어 지금 바로 부르라는 ㅋㅋㅋㅋ
마에스트로 : 나는 항상 내가 듣고싶은 것만 듣는다.
잠언 22:29 네가 자기의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라는 구절이 생각납니다.~
20-30대의 조수미는 정말 너무 투명한 목소리다.
좋은
댓글 감사 드립니다
옆에 있던 분이 바르톨리였다니! 헐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조수미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높은 레밸이라우..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수많은 유럽의 백인우월 카르텔이 얼미나 겹겹이 존재하고 상처받았을까… 위대하다라는 표현은 어쩌면 과하지 않은 표현일지 모른다..
진짜 타고난 천재
보면서 소름 돋았다..
소름..
역시 소프나노 조수미 최고!
최고!
와 카라얀
대가..
볼때마다 경이롭다
정말 오페라 고수라면 저기 조수미 옆에서 악보보고 있는여자 알면 진정 고수..갠적으로 난 메조취향..아마 이런말 하면 악플 많이 달릴거 아는데..조수미 테크닉은 정말 넘사벽..그런데 갠적으로 푸치니나 베르디 여주 목소리는 아님 뭔가 vulnerability가 결여된 목소리..카르멘에 제격인 목소리인데 문제는 카르멘을 하기엔 또 저음대가 빈약함..이영상 nhk영상으로 유트부 초창기에 본 기억있는데 아마도 조수미가 일본에서 인기가 어마어마 했거든..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베르디 리골레토의 질다 역으로는 최고죠
@@LaVoce3282 저당시 질다 라이브로 보면 정말 오줌지릴거예요..
조수미 리골레토 폭풍씬 트리오..라이브로 보고싶네요..
바르톨리??? 유명하죠
저도 조아합니다
뒷부분에 부르신 노래 제목이 궁금합니다!
O zitter nicht...모짤트 마술피리
악보 모른 사람이 봐도
악보가 얼마나 넓고 복잡한지 알겟다
근데 저걸 불러 ㅋ ㅋ ㅋ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2:12 누가 지휘해? 솔티요....
아..... 솔티면 인정..
영어 톤 너무 이쁘시다 ㅜ 정말 천재는 만나는 사람이 다르구나
처음에 나오는 성악 노래 이름이 무엇인가요?? 계속 찾았는데 안 나와요 ㅠㅠ
Bach b 단조 미사곡의 Et in unum Dominum 이에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전공자들은 알듯 저 1대1 레슨 공기가 얼마나 무거운지 ㅋ ㅋ큐ㅠ큐ㅠㅋ
한국을 욕할순있지만 조수미를 욕하는건 상상할수없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뭔가 갑자기 뚝 끝난 느낌은 저만 드나요..?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저도요
카라얀이 조수미 목소리 딱1분 듣고 신의 목소리라고 극찬!!
주판을 팅겨보니 시가총액이1억$쯤되더라고요!
난 행운아라 그 신의 목소리1분에 1억$짜리하루5시간씩10개월째 듣고 있는데 누적가치가 얼만지 계산이 잘 안되네요.
기왕젤비싼걸로팍팍쏘아줘요! 백수신세라 계산은 몽땅외상으로!
(음...백수는 외상이라면 남의 씨암소도 잡아먹고봐요)
테너 스럽게 생긴 뒤에 앉아있는 분은 누구에요?
조수미 오디션 다음날 카라얀 심장마비로 죽었죠?
조수미 오른편에 계신분은 누구신지?
이런 영상에서 평생 박제되어 떠도신다니 ㅋㅋ 1열 관람 부럽습니다
카라얀의 눈에서 애정이 뚝뚝 떨어지는것 같네요.^^
와
와!
뭔가 드라마 카지노의 대부 다니엘 같은 포스가 ㄷㄷㄷ
바르톨리가 쩌리가 되는순간😂😂😂
미쳤다......
카라얀은 자식들에게도 칭찬 안하신분...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