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사장님이 받은 햄이 설 선물'…"서러워서 설날인가요" / KBS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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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6 фев 2025
-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 대표 조 모 씨.
거래처들 사정이 어려워지며 전에 없이 자금이 꽉 막힌 설을 맞게 됐습니다.
[조○○/A 부품업체 대표 : "(대금을) 진짜 90일까지 해서 (늦게) 주는 데도 있기 때문에 힘들죠. 못 받은 돈들은 대출을 일으켜서 돌려막기를 하게 되는 거죠."]
대체공휴일도 달갑지 않습니다.
[조○○/A 부품업체 대표 : "웬만하면 나와서 한 곳이라도 더 납품하고 기계도 돌리고 싶죠. 돌려도 물건이 안 나가니까 쉬는 거예요. 보릿고개예요. 보릿고개."]
직원 명절 선물을 챙기는 건 엄두도 못 냅니다.
거래처에서 받은 선물을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걸로 대신합니다.
[B 중소업체 직원/음성변조 : "업체(거래처) 쪽에서 항상 받는 물건이 있거든요, 그 물건을 직원분들께 전달해 드리죠. 햄 세트나 대표님 쪽으로 나오는 선물 같은 것들 이제 과일이나 이런 것들을…."]
상여금은 사실상 '금기어'가 됐습니다.
중소 업체들이 들어선 공단입니다.
연휴가 코앞이지만, 명절 분위기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특히 상여금은 대기업과의 차이가 큰데요.
대기업은 10곳 중 8곳이 상여금을 주는 반면 중소기업은 6곳에 불과합니다.
[C 중소업체 직원/음성변조 : "(상여금은 받으셨어요?) 아니요. 요새 경기가 안 좋아서 상여금 나오겠어요. 경기가 거의 없는데. 일이 거의 없거든요."]
이번 설에 상여금 못 준 기업의 17%는 지난해엔 상여금을 줬던 곳들.
한 해 만에 그만큼 자금 사정이 나빠진 겁니다.
겨우 상여금을 마련해도 대기업과 액수 차이가 큽니다.
300인 이상 대기업의 상여금은 평균 138만 원, 100인 미만 기업은 그 절반 수준인 74만 원에 그쳤습니다.
모두에게 넉넉해야 할 설, 중소기업과 직원들에겐 서러운 보릿고개가 됐습니다.
KBS 뉴스 이도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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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상여금 #선물
제조업들 결제 허구언날 60일 90일 ㅆㅂ 일해주고 왜 저렇게 받는지 참.. 밥먹고 60일 있다 돈주나? 법으로라도 30일이내에 결제되게 법좀 만들어라..
사장도 햄 받는 정도의 회사에 뭘 바라나
축의금 부의금 명절떡값 이제 다 없애라..지지리도 못살던 시절 문화다
불경기 먹고노는데. 가봐라
모든 사회문제와범죄는 개인욕심에서 발생한다 근본해결책은 사유재산 싸그리 몰수해서 국가가 관리해야한다 국민의 명령이다 처맞기전에 입법추진해라
와.. 이게 바로 진짜 마르크스주의다
우리나라 국민투표하면 북한된다는게 새삼 느껴지네요😢😢
@gggro24 한심한 소리하고 자빠졋네
@darktwins13 조또 모르면 자빠져자라
조선족? 조또모르면 니나자빠져자라 중국에서 사회주의에물들었구만 니네나라로 꺼져 사회주의사상을 입에올리냐 걸레처물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