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강신주, CRAIGELLACHIE 2007

강신주 작가의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불교에서는 '참선'이라는 과정을 통해
'화두'라는 어떤 문제에 몰입해서
깨달음을 얻는데요.
이 책은 '무문관'이라는 책의
48가지 화두를 쉽게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특이한 것은 어떤 화두라고 해서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각자만의 해답이 있다"라는
문화가 저한테는 조금 신기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만큼 불교는 모두를 포용하고자 하는
종교인 것 같더라구요.
책에는 "손님에서 주인으로"라는 부분이 있는데요.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삶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대부분은 삶의 주인공이 되지 못하고.
주변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며
뭔가를 노력하게 되기 마련입니다.
저도 여러분들처럼
여기저기 휘둘리며 살아가고는 있는데요.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
주제를 가리지 않고 책을 읽는 편입니다.
당연히 맹목적으로 책의 말을 따른다면
삶의 주인이 될 수 없겠지만
관점이 다른 여러 책들을 읽어서
계속 나만의 가치관을 만들어 나간다면
언젠가는 제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테니까요.
여러분들도 여러분만의 진리를 가지고
주인공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