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이나 이메일로 요청해주시면 영상으로 바로 만들어서 답변드립니다 :-) 사랑유형 검사 링크 (블로그에서 종합심층분석 카테고리) : 후원 : toon.at/donate... 콘텐츠 건의 : ssy706@gmail.com 인스타/블로그/상담 등 각종 문의 링크 : cccv.to/interplay
맞아요. 인간보다 동물에게 위안을 얻고 그들의 순수한 면을 사랑합니다. 인간의 경우는 투명한 사람을 곁에 두는 거 같아요. 말 그대로 조금 모자르고 답답한 사람이라서 다른 사람들이 멀리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앞뒤가 투명하게 드러나는 사람이라면 곁을 주기도 해요. 저는 남들이 다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이라느끼면 선을 그어요.
아 맞습니다. 사실 그래서 nfj 유형들이 좀 전 꺼려지더라구요. 객관적으로 드러나는 모습만 보면 호감가는 사람이고, 미워하기 어려운 유형들이 nfj 들인데... 문제는 이들의 속을 알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이제, 전 항상 언제나 비슷한데, 이들은 제 행동 하나하나, 언행 하나하나에서 무언가 자신들의 판단을 내려버리더군요. 그리고 호의적인 듯 미묘하게 확실히 느껴지는 선... 음, 전 이런 사람들과는 썩 안 맞는 듯... 했습니다. 차라리 투명하게 싫은건 싫고, 이건 좋고, 가는 만큼 그냥 돌아오는 사람이 좋습니다.
사장님(INFJ) - 나(INTJ) - 기술 서비스(기술 컨설팅, 기계 설계 등) 일할 때 모습 (고객사에서 애매모호하게 뭔가 요청함) 사장님 : '저놈은 납득해야 움직이니까, 납득할 수 있도록 이유를 만들어 놓자' -> 기획안 만드심. 나 : "이걸 왜 사장님이 준비해요?" 사장님 : "고객도 지들이 뭘 원하는지 모르니까 우리가 짜내야지" 나 : "뭘 원하는지 모르는데, 우리가 어떻게 도와줘요?" 사장님 : "그러니까 (너를 납득 시키기 위해서 이유를) 짜내고 있잖아." -> 초기에는 저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음. 한참 지나고 나서야 괄호 속 내용을 인지함. 이런 내용이 우리의 대화의 절반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입장에서는 모든 INFJ가 그런지 모르겠으나, 저희 사장님은 확실히 인생을 스스로 힘들게 산다고 생각해요. 타인의 감정을 너무 많이 배려하구요. 그런데, 자신에게 엄격함. 그 엄격함이 뭐랄까...... 감정적으로도 엄격하다고 해야하나? 타인이 하면 그럴 수 있지하다가도 본인이 그리 하게 될 경우를 피하기 위해 피해도 감수함. 옆에서 보면 보살이 따로 없어 보이는 느낌 들어요. 심지어 직원인 나의 기분도 고려하면서 대화하거나 일을 진행함. 나는 이런 측면에서는 둔감해서(남의 감정보다 말과 결과를 보고 판단하는 타입이니....) 나중에 사장님의 행동과 말 이런 의도였구나 하고 알게 됨. 일상생활에서도 거절을 강하게는 못함(다행히 하긴 함....). 하긴 하는데, 저게... 강하게 말한 건가? 하는 느낌이 겁나 많음. 무례한 사람에게 왜 친절하게 대하는지 모르겠음. 걍 짧고 강하게 거절하면 다시 시도도 안 할건데..... 또 타인의 시선을 많이 의식함. 타인 관찰도 많이 함. 그런데 관찰의 방향이 사장님 : (감정이입이 되면서) 저거 저리하면 안되는데...... -> "지금이라도 내가 도와줘야 / 해결해야 할까?" 또는 해결하게 위해 움직임 나 : (상황을 보면서) 망하겠군.... -> "망한 다음은 어떻게 처리되지?" 또는 다음에도 비슷한 일이 안 나오는 방법을 생각함. 이렇게 안 맞는데, INFJ인 사장님이 계속 배려 덕분인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fj 님들은 그렇게 생각하시는구나..그래서 사회적인 면이 있는것 같나봐요 tj인 저는 불안정한 상태에서 고착화 된걸 세상에 드러내서 공론화시켜 변화시키려는 쪽에 촛점이 맞춰져 있거든요 그래서 관행을 의심하고 파헤치고 굳이 어려운 길로 가는것 같아요 왜 그렇게 해야되지?가 비판을 위한 비판은 아니라 다양성이 포용되는 세상을 위해서 그래요 좋은넘나쁜넘이 아니라 생각이 다른넘이라는 수용이요
infj 한테 생각 잘 해서 판단해라 했던 조언은 정말 무쓸모였겠다 하는 과거 한 장면에 대한 반성이 들었네요. 되게 나름의 걱정과 호의였는데 ㅋㅋ 이미 infj는 느낌적으로 잘 알아서 판단 마쳤을텐데 눈치도 없는 ai intj 같은 게 훈수 두는 우스운 꼴이었을듯ㅋㅋ 진짜 표현도 찰떡이고 강조점 탁탁 짚어주시는 억양까지 완전 귀에 쏙쏙 들어옵니당 넘 재미있었어요
f가 느낌만을 보고 판단하려 한다는데... t처럼 명확한 사실에 의한건 아니지만 어딘가 경험했던 빅데이터와 특정 패턴이 보인다고 해야하나..? 특히 어떤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생각과 의도가 뻔히 보이기 때문에 이사람의 말과 행동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다고 해야하나.. 암만 말해도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내가 예상했던건 전부 맞음...그런일이 벌어짐....
거의 인프제 나오다가 가끔 인티제 나오는데 생각해보면 인프제 로서 좀 버거워서 여러가지 방법 찾고 뭐가 힘든건지 실체화? 하는 연습을 많이 했을때 인티제가 자주 나왔더라고요 원치 않게 다른 사람 잘 읽힐때가 있는데 전에는 피곤하고 그래서 싫었는데 이제는 적당히 넘기는 내가 딱 버겁지 않을 만큼만 하는 사람이 되어서 좀 편해졌어요
저는 INFJ 유형인 사람입니다. 영상 처음부터 끝까지 공감했고, 이해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MBTI'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단언컨대 '인터TV' 채널과 '길 인간학연구소' 채널영상들을 쭉 보셨으면 좋겠네요. 저 또한 'MBTI'라는 것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있지는 않지만 한국에서 갑자기 유행하게 된 최근보다 이전부터 MBTI를 알고 관심있게 탐색해왔던 사람으로서 굉장히 정확하게 해석해주신 분들이세요. 인터넷에 떠도는 예전 '혈액형 성격설'같이 가벼운 것들을 보며 MBTI를 익히지 마시고, 이 두 채널의 영상들을 보시면 이해도 잘 되고 각 성격 유형들이 농담 따먹기 마냥 가볍지 않고 상당히 진지하고 입체적이며 매우 복잡하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 ENTJ가 보는 세상 [태뮤] 님 채널 또한 분석과 정리를 잘 해주셔서 이해가 잘 가실 거예요~!
안녕하세요. 찐프제 입니다.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면 그때부터 이미 저에게서 INFJ성향이 다분하게 보였던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예외가 있다면 저는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였다는 것입니다. 원래 INFJ가 F유형 중 T성향이 가장 강한 유형이라는 말도 있지만 제가 과학과 수학 그리고 논리와 사실에 의지하게 된 이유는 막연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성인이 된 저는 미술과 심리학을 전공하고 문학과 철학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람과 삶에 대해 탐구하고 표현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펼치는 것이 지금 제 인생의 목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학과 과학 그리고 논리와 사실은 저에게 망망대해 같은 삶 속에서 등대와 같은 그렇게 의지할 수 있는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그 어린 시절 막연함에 대한 두려움이 지금의 저에게 필연적일 수 있었던 약점을 미리 보완하기 위한 방어기제가 아니였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요 세상에 막연함에 대한 두려움이 있죠 그래서 명상철학도 파고 들고 법(세상사)에 대한 연구도 하고 어떤 이들은 그런 막연함에도 두려움이 없어요 ㆍ눈에 보이는 사회관념에 그게 답이라고 여기고 나이가 들어도 전혀 지장없이 사는 듯 하죠ㆍ이 영상을 보며 제가 타인에 대한 느낌조차ㆍ직관조차 정답이라고 확신하려 드는데 사실 그것이 안맞은 적도 많아요ㆍ그래도 짐작을 정답이라고 우기는게 막연함에 대한 두려움 같은게 있어 그런거 같아요
해리님 엄청 지혜로운 분이시네요. 연륜이 꽤 쌓이신 인프제 분이실까요? 그래도 어릴 땐 싸해도 마지막까지 믿어주는 쪽을 택했는데 설마는 정말 조심하는 게 맞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짐작이 된 상태에서도 섣불리 판단하지 않고 거리 두며 지켜보다 뒤에서 돕는 게 편했지만 이젠 큰 사람이 되서 대놓고 도우려구요. 더 이상은 이 지경으로 돌아가는 세상을 두고 볼 수만은 없는 성격이라.. 자신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막연함에 대한 두려움 정말 공감되네요. 살아가면서 모르는게 있으면 감정의 동요가 크고 그런 내가 싫어서 그 대상에 대해서 판단하고 정의내리고 피하거나 받아들이면서 살았던 것 같아요. F중에 T가 강한 이유도 대상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 이후의 판단에 지장이 없다보니 사고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 같습니다. 저도 수학, 과학 정말 좋아해서 개발자가 됐네요 ㅎㅎ
infj가 단순히 느낌만가지고 판단한다니까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정확히 말하면 infj가 그 느낌을 혼자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실제로 누가 알 수 있도록 직접 말이나 행동으로 옮겼다면 왜 자기가 그렇게 느꼈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누군가 그 느낌에 대해 님들에게 말하거나 직접 행동한다면 이미 단순히 느낌이 그럴거 같아서 그냥 했어의 단순한 그 느낌이 아니에요. 예를들어 직관 혹은 과거 여러 경험들에 비추어 어떤사람이 a라는 상황에서 b라는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을것이다.라고 느꼈다고 칩시다.(선제적인 판단 but 근거가 없기 때문에 그걸 토대로 누구한테 주장하거나 곧바로 실행에 옮기진 않음. 다만 주시할뿐) 그러다 실제로 a와 a'의 상황에서 b라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행함. 그럼 그제서야 직관이나 경험으로 느꼈던 것들을 토대로 누군가에게 말하거나 실제 행동으로 옮기거나 하는거지 신도 아니고 직관이나 경험만가지고 다른사람한테 이 사람은 이럴 것이다 어떻게 말을 하고 행동으로 바로 실천하나요..? 그리고 mbti t인 분들이 infj보고 흔히하는 오해가 느낌, 관계, 상황에 대한 고려보다 사실과 이성을 중요시한다는걸 ’논리적이다‘라고 생각해서 infj는 그 반대인 f니까 ‘논리적이지 않다.’ 이렇게 생각하는사람이 많다는거에요. 논리적이라는건 사실과 이성을 중요시한다와 동일한 개념이 아닙니다. 그냥 어떠한 문제상황에 대해 주변 상황이나 인간관계처럼 본인 혹은 상대방이 느낄 감정적 고려를 많이하냐 혹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더 중요시하냐의 차이지. 그 와중에 논리적인 사람 비논리적인 사람은 각각 따로 존재하구요. 애초에 논리적이라는 사전적정의만 봐도 a가 c라는 걸 설명할 때 a는 b이기 때문에 c이다 처럼 근거를 들어가며 이치에 맞게 설명한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f라고 느낌 그리고 관계나 상황에 따른 고려를 중요시하니까 말에 논리가 없겠지?가 아니라 위에 말했다시피 자기가 느낀 감정이든 상황에 적합한 격식이나 예절이든 자기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자기가 왜 그런 생각을 했고 왜 그렇게 느꼈는지에 대해 명확한 근거를 들어가며 타당하게 설명할 수 있으면 논리적인 겁니다. 이런건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머릿속에서 미리 충분히 생각하고 판단을 하려는 j성향이 조금 더 유리할 순 있어도 f를 반드시 비논리적이라고 하기엔 어폐가 있죠. 실제로 주변에 t인 분들 중에도 속된말로 개논리라고 이 사람 말엔 왜이렇게 논리가 없지? 하는 분들도 많고 반대로 f유형 중에도 굉장히 논리적인 분이 많습니다. infj인 이동진 영화평론가님이 말하는 방식을 보면 자기가 느낀 감정, 자기는 왜 그렇게 생각했고 왜 그렇게 느꼈는지 아주 명확하고 듣는사람이 쉽게 이해 될 수 있도록 굉장히 논리적으로 설명해주시죠. mbti를 나중에 알고나니 영화평론가라는 직업과 찰떡궁합이구나 생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가장 친한친구 한명이 intj인데요 둘이 만나면 재밌어서 얘기를 자주하는데 서로 자기주장에 대해 논리를 충분히 가지고 대화합니다. 다만 토론할 때 저는 사회의 보편적인 가치, 응당 그래왔던 것, 인간관계 등을 굉장히 중요시 고려하고 그 친구는 사회보편적인 가치완 조금 멀어도 인간 본성에 가까운 것, 있는 그대로의 사실 등을 주로 고려해서 대부분 결과값은 다르더라구요. 하지만 서로의 주장 또한 이해가 되고 서로 배울점이 많기 때문에 각자를 존중합니다. 이처럼 성격과 가치관이 달라도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충분한 이해가 있으면 안맞는다가 아니라 역으로 흥미있다가 되는거라고 생각하고 mbti는 단순히 이해를 돕기위한 수단일 뿐 그걸로 인간관계를 섣불리 단정지어버리는 우는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 이거 진짜 맞아요 저는 인프제인데 T도 40%정도 나오긴하지만 사람간의 관계에서 중요한 사안에서는 논리나 팩트보다는 본질과 의도, 상황과 그로 인한 감정과 예의, 도덕 기준을 중시하고 그런 걸 무시한 채 논리로만 이기려고 따지려 드는 사람(관계를 파국으로 이끄니 궤변으로 보임) 에게 배려 양보 포기로서 져준 적은 있지만 제 논리로 설명하고 결국 이해시키고 말로 져 본 적은 없어서(관계가 개선되는 쪽으로 감, 논리에서 졌다고 생각안하는 이유..) 가끔 인티제나오기도 하지만 거의 인프제가 나오고, 헷갈렸던 부분은 님 덧글보고 더 분명히 알게 된 것 같아요. 정리👍😊
인프제딸이 있는데요 아주가끔 고민상담을 해오는데 감정적인 것은 모두 이미 수집해 놓은 상태에서 뭔가 부족한 .... 인티제 엄마인 제가 사실과 논리에 근거해서 그사건?의 화룡점정인 비빔밥에 참기름 한방울을 떨어뜨려 주면 나름 만족한듯한 표정으로 가곤 하는데... 인티제 엄마의 자기만족에의한 착각인건지 인프제 딸의 그 엄마의 정보논리가 아니라 애쓰며 설명하는 태도에 힘을 얻은 건지 누가누구를 도운건지 ...ㅎㅎ 아무튼 오늘 영상도 재밌었어요...
인프제 입장에서 고민상담 했을때를 떠올려보면, 제가 고민하는 영역의 언저리? 까지만이라도 이해 해주고 같이 고민해주는 태도에 힘을 얻었던 것 같아요. 대개는 아무리 제가 느끼는 바를 설명하려고 해도 이해하지 못해서, (주변에 s가 많아서요 ㅠㅠ) 일단 제 고민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만 받아도 한결 위로가 되더라구요. 조언에 대해서는, 저희 엄마가 intp 또는 intj가 아닐까 추정하고 있는데 조언이 제가 생각하는 고민방향과 약간 결이 다르다고 느낄 때가 많아요. 그래도 일단 문제인식 자체는 이해를 받아서 마음이 풀리게 되고, 조언의 방향이 달라도 거기서 나름의 힌트를 얻어서 제가 납득할 수 있는 답을 찾아내는 편이에요. 결국 조언 자체가 직접적으로 제 고민을 해소해주지 못할 때가 많지만, 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줘서 고민은 어느정도 해결되는?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ㅜㅜ 인프제 따님도 엄마에게 참 고마워 할거예요...
하 공감.. 인프제인데... 어렸을 때 역사 배울 때 북한이 핵 던지면 어떻게 하지 하면서 핵 던지면 슬플텐데 슬픈 건 싫어... 아 그러고보니 인간이란 지구에게 참 해로운 동물이지 그래 핵이란 존재는 서로 위협하여 서로 방어를 하지만 그 방어가 오래갈까? 핵 터지면 한방에 몰살되어버려라.... 그래서 인간이란 존재는 멸망해라.... 이 생각까지 오기까지 며칠동안 계속 생각하다가 결론 나오면 끝... 어려운 것도 결론 내야 속이 편하고 다음에 안 하게 되요
INFJ-INTJ 커플입니다. 정확해요 ㅋㅋㅋㅋ T와 F만으로 구분하기에는 너무 다릅니당 1. 남자친구(INTJ)는 저(INFJ)를 논리적으로 이해하려고 하고 인과관계를 따져서 같은 상황에는 같은 매커니즘으로 대하려고 해요. 반드시 원인을 찾고, 이전 경험에 비추어 그에 대한 해결책을 찾으려고 하는데 사실 감정이란게 그런게 아니잖아요? 똑같이 상사 때문에 빡쳐도 어떤 날은 그냥 회피하고 싶고 어떤 날은 커피 한 잔이면 풀리고 어떤 날은 엉엉 울고 그런건데.. 나도 내가 어떻게 해야 기분이 풀릴지 모르겠는데 계속 '그럼 커피 마실래? 잘래? 울고 싶으면 잠깐 울래?' 이러면서 예전에 했던 방식을 제안하는거예요. 나도 몰라! 나도 모른다고!!!! 그래서 초반엔 답답했는데 점점 저에 대한 데이터가 쌓이니 이젠 정확도가 높아졌어요. (이래서 인티제더러 AI라고 하나봐요....) 2. 그리고 저(INFJ)는 남친(INTJ)의 카톡 말투 하나에도 폭풍 속의 갈대처럼 휘몰아쳤는데 이제는 카톡 말투는 이 사람한테 아무 의미 없는거구나 알게 되었고요. (알지만 여전히 '왜' 이렇게 한 글자 오면 화났나 싶어서 움찔합니다 ㅠㅠ) 3. 뭣보다 제일 좋은건 저는 말에 행간이 많은데 남친(INTJ)의 말은 담백하다는 거예요. 인프제의 '괜찮아'와 인티제의 '괜찮아'는 다른 것 같아요. 저의 괜찮아는 '이러이러하지만 이렇게 해서 이런거니까 이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괜찮아' 인데 남친이 괜찮은건 그냥 괜찮으니까 괜찮은거더라고요. 싫은 것도 그냥 싫은거고요. 좋은거 해주면 좋고 싫은거 안하면 그걸로 그만이라 담백해요. 행간을 읽으려 노력하지 않아도 않아도 되어서 편하고 좋아요 ㅎㅎ 나처럼 쓸데없는 걸로 복잡하진 않은데 또 인문학이나 철학, 심리학 같은 영역은 깊게 대화할 수 있는 부분도 좋아요. 4. 제일 다른 건 저(INFJ)는 타인의 감정, 전체적인 분위기 같은 걸 엄청 따지고 신경 쓰는데 남친(INTJ)는 진짜 발톱의 때만큼도 신경 안 써요. I don't give a shit. 이런 느낌으로요 ㅋㅋㅋㅋ 신기할 정도로 마이웨이.... 인티제-인프제 비교하는 영상 많이 봤는데 이렇게 명료하면서도 깊이 있게 얘기해주는 영상은 처음이네요!
 지나가다 남겨요 절친이 찐 ESTJ-A이고 제가 IXTJ-A지만 본인이 infj시라면 가족으로 대하긴 intj가 훨씬 좋으실 겁니다. 가장 간극이 큰 게 S랑 N라고 생각 하는데 더군다나 t랑 f 비율 차이가 많이 나면 후.... 연인이면 헤어지면 되지만 가족은 차라리 같은 N이 좋은거 같아요.
@@TJ-ld5fe 맞아요! 저는 찐친이 ISTJ고 남친은 INTJ라서 확연하게 비교가 되거든요. 인생에 대한 고민이나 존재적인 고뇌, 서로의 미래에 대한 냉철한 고찰과 깊은 논의 등등 이런 게 안되면 저는 배우자로 의지하고 함께 걸을 수 없을 것 같아요. ISTJ인 친구는 그런 부분에 전혀 관심도 없고 고민할 가치도 못 느끼는 것 같아요. 저한테는 정말 핵심적인 영역인데 이런 대화가 안되어서 힘들때가 있었어요. 친구를 이해하는데 MBTI가 큰 도움이 되었고요. INTJ 남친은 그런 대화가 되면서도 F인 제가 제가 감정적으로 치우칠 때 논리적이고 냉철하게 상황을 보게 해주고, 끝도 없이 생각이 뻗쳐나갈 때 가지치기를 잘 해줘서 의지가 돼요. S가 높은 사람과는 가벼운 연애는 해도 가족은 되기 어렵다는 말, 정말 공감해요.
fj가 주변분위기 읽는건 그게 후에 자기에게 유리하기 때문이지 맘이 따뜻하고 논리적이지 않아서 그런게 아닙니다 그런 점에서 인프제의 깊이있는 사고는 어떤때는 인티제 보다 더 깊다고 생각됩니다 fj는 예지력이 있죠 fp도 비슷한데 다만 p로 판단하니깐 예지가 아니라 망상이되며 깊이도 없어 불쾌한 인간일 경우가 많고요
INTJ입니당 INTJ를 존중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없을까요. 주변에서 본 적 없다고 저를 매번 예민하고 이상한 사람 취급해서 사회생활도 잘 못하는 애, 융통성 없는 애로 인식 남아있는 것 같아서 결국 도망쳤습니다.... 이렇게 저도 잘 모르겠는 저에 대해서 자세히 분석해주셔서 또 위로를 받네요. 감사합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위로가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 사실, 뭐 예민하다, 이상하다, 사회생활 잘 못한다, 융통성 부족하다는 것이 완벽히 거짓이 아닐 수도 있어요. 그러나 인간은 원래 부정적인 정보에 민감해서 지적하길 좋아합니다. 그래서 당신이 둔감하고, 평범하고, 사회생활을 잘하고, 융통성이 넘쳤다면, 아마 친구들은 넌 섬세하질 못해, 특장점이 없어, 가식적이야, 일관되질 못해 등의 단점을 이야기 할 겁니다. 그래서 어떤 불편한 단점을 지적 받았을 때에는 그것이 사실이냐 아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어떤 대상에게도 우리는 단점만을 찾아내길 좋아한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완벽한 사람이 있더라도, 인간미가 없고 위화감이 느껴지고 잘난척 하는 것 같다는 식으로 까내리는 인간은 정말 어디에도 널렸거든요.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가듯이, 스스로 건강하고 당당한 삶을 위해 필요한 직업적 역량과 정신적 역량만 잘 갖춘다면 누가 짖든 알 바가 아닙니다. 파이팅입니다!
아, 이거 보니까 이제야 좀 다 이해가 되네요. 전 intj가 확실한데.... 이제 사회생활 하려면 f요소가 필요한 것 같다 생각한건지, f가 페르소나처럼 사용됩니다. 다만, intj의 페르소나는 상황에 맞추어 카멜레온처럼 그때마다 그 인격이 되는 묘...한 인물들이라... ㅋㅋㅋㅋㅋ 암튼, 그런 의미에서 intj, infj, enfj, entj 이 모두가 제 모습입니다... ㅋㅋㅋ
소름 돋네요 ㅋㅋㅋ 남친이 intp 제가 intj인데 동전에서 소름 돋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은 확장형 나는 전진형이라 ㅋㅋㅋ 난 진짜 일억만들기 상상했을 것 같고 남친은 분명 이 동전과 관련된 더 재밌는 상상을 많이 했을 것. 그래서 기본적으로 관심사가 비슷해서 대화하면 남친 덕에 시야가 넓어지고 남친은 반대로 추진력을 얻더라구요. 단점은 남친 기준 난 너무 시야가 좁고 성격이 급하며 내 기준 남친은 답답함.
ㅋㅋ 달라도 너무 다른데 ㅎㅎ 전 인티제인데 대화의 주체가 달라요 나는 내가 주최고 내가 싫음 안해 인데 인프제는 남이 원하면 남이 힘들까봐 이런식흐름이라 ㅎ 저는 그만 참아라 가서 건의를 해라! 하는편이고 사회생활 뚝딱이인 저한테 인프제는 헐..그걸 어떻게 어떻게 말해??!;; 완전 달라요 ㅎㅎㅎ ㅋㅋ 저는 인프제가 저보자 상위호환이라고 봐요 ㅎ 똑똑하고 참을성 갑이구요 눈치 빠르고 가스라이팅도 잘합니다.. 재가 여태 보아왔던 mbti중 가장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향에 가까운 인물이지 않을까..ㅎㅎ 합니다 ㅎㅎ 진짜 속알수 없는 유형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ㅎ 목표지향적일때 가장 군더더기 없이 실행하는 유형인데 그래서 목표를 잘 안잡는거같아요 ㅋ 참기 만랩에 페르소나도 만랩입니다... ㅎㅎ
제 친구 infj intj가 있는데 인프제가 아주 다정하고 세심한데 반해 공감능력은 좀 떨어졌습니다 오히려 intj는 덜 다정하지만 공감력이 뛰어나구요 보통 t나 f를 공감능력이라고 오인하는데 정확히 짚어주셨어요 공감능력은 tf를 가르는 기준이 아니에요 infj은 누구에게도 자기가 잘 보이고 싶은 대상에게 한해 다정다감한 사람이어요 그게 자기에게 유리한 느낌이니까요ㅋㅋㅋ이게 인티제랑 완전 다른 부분이에요
다른건 모르겠는데 '살인이 나쁘다.'에 대하여 고민해 본적은 있습니다. '도둑질은 왜 나쁘지? 예전의 유목민들은 약탈이 경제활동이었는데 그럼 그것도 나쁜건가? 그들입장에서는 정당한거 아닌가? 그럼 따뜻한곳에 산다는 이유로 풍족하게 먹고 추운곳에 산다는 이유로 쫄쫄 굶는것은 당연하고 옳은건가? 그럼 따뜻하고 비옥한곳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은 무조건 나쁜건데 그럼 침략당하던 농경민들의 국가도 전쟁으로 그 땅을 차지했으니 나쁜건가? 나쁜놈의 재화를 뺐었으니 그럼유목민들은 잘못한게 아닌게 되는건가? 아니 그래도 남의걸 빼앗았으니 나쁜건가? 근데 뺏은땅에서 얻은재물은 침략당한 사람들것이 아닌거 아닌가? 어차피 그들도 땅을 빼앗았으니까... 이렇게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더라구요. 당시에는 결론은 내지 못했었습니다.
intj로서 명확하고 구체적인 근거로 풀어주셔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제가 항상 생각했던 제 특징과 정확히 맞아서 놀랐고 다른 특징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ㅎㅎ 항상 영상 잘 보고 있고 예전에 올리신 시험기간별 드라마도 봤는데 너무 웃겨서 눈물까지 나왔어요 ㅎㅎㅋㅋㅋ 아무튼 항상 양질의 영상 감사합니다! 인터 님은 무슨 mbti인가요? 이전에 말씀 주셨을 수도 있는데 아직 영상을 다 본 게 아니라서 궁금하네요..!ㅎㅎ
저는 수학 과학 고고학 쳐돌이인 intj인데 이 양반 설명이 개쩐다 생각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생물학, 뇌신경과학, 고인류학 관점에서도 전혀 결함이 없는 설명을 함..그리고 대세에 해당하는 mbti영상이라 일반적인 지식잣대로 보는 사람들에겐 하찮은 레벨로 오인될 수도 있는데 사실 이양반 영상보면 접근성을 높이기위해 본인이 하고 싶은 디테일한 설명은 자제하는게 눈에 보임.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은 점은 영상보는 내내 맞장구치며 내가 끼어들어 덧붙이고 싶은 정보들이 머릿속에 둥둥 떠다녀서 내기준으로 감정적인 부분 채워주는 면이 많은 설명방식이 너무 좋음.(intj도 자율신경계가 있고 교감신경이 작동합니다. 그래서 이채널 주인 영상이 교감신경 자극하고 intj 감수성 자극하게되니 너무 좋아요...)
인터님은 ENTJ로 알고 있는데 이게 영상에서 본건지 제 느낌인건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느낌 상 ENTJ로서 INTJ 와의 차이점에 흥미를 가지신거 같아요 ( 그래서 INTJ 분석이 너무 정확하다 느낍니다 ) ENTJ와 INTJ의 차이점 왜 INTJ는 오타쿠가 되고( 갑분싸가 일상 ) ENTJ는 유머감각이 뛰어난지가 궁금합니다 ( 제 주위 ENTJ들이 다 센스쟁이라 I와 E만 다른데 왜 이렇게 되는지가 궁금합니다
역시 난 찐 t다..! fj가 말하는 웬만하면 일반적으로 이런 말하면 항상 그럴 수 있지 않나..? 라고 함ㅋㅋㅋ 근데 이 말하면 fj들 극대노함ㅋㅋㅋㅋㅋ아니 당연히 안 되지!!! 말로 해줘야지 알어?!!! 이럼,, 근데 말 안 해도 아는데 내 추측으로 느낀 걸 굳이 실행하는 것도 귀찮고 말(법이든 규칙이든)로 안 할 걸 알아서 미리 할 필요가 왜 있나 싶움 ㅎ 너희들의 감정을 다 이해했지만 귀찮아서 다루지 않은 거란다,, f들아,, 이렇게 말했더니 되게 못된 사람 취급하던데,, 나 나쁜 사람이다~~!!
좋은데 다 좋은데! INFJ가 유일하게 T/F 동시에 사고 가능하다는 것도 좀 설명해 주세요!!!! 그리고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인데.. '여자는 감성적이고 드라마를 좋아해. 남자는 이성적이고 스포츠 경기를 좋아해.'라는 게 기본 공식 같은 건데 절대 공식은 아니 듯. MBTI도 그런 것 같아요.. 해서 남자들은 주로 T가 나오고, 여자들은 주로 F가 나오더라구요. 특히 N수치 높은 남성분들은 따뜻해 보여도 신기하게 T 나오는 사람들 많고요.. 암튼 INFJ가 INTJ이기도 하다는데.. 그거 좀 설명 부탁드립니다. 아마 이래서 INFJ와 INTP이 데칼코마니 같은 게 아닐까 싶어요.. INFJ는 T스럽고, INTP은 T치고 따뜻하니 말이죠.. 둘이 커플이면 말이 제일 잘 통하는 거죠..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갸우뚱할 그런 주제에 대해서요..
1. MBTI는 선호 유형 체계입니다. 아무리 떡볶이가 더 좋다고 대답하는 사람이라도 항상 떡볶이만 먹고 사는게 아닌 것처럼 더 선호하는 대답을 골랐을 뿐 그 대답이 나의 모든 행동을 규정하진 않습니다. 2. 남자는 T비율이, 여자는 F비율이 비교적 더 높은 건 사실이지만 통계적으로 그리 큰 차이는 없습니다. 6:4 정도차이입니다. 그 뜻은, 양 극단의 사람 일부가 전체의 차이에 큰 기여를 하는 거지 중간 범위의 사람들은 성별에 따른 T/F차이에 별로 기여 안한다는 겁니다. 위의 두 사실의 공통점은, MBTI든 성별에 따른 특징이든 둘 다 통계라는 겁니다. 통계가 100:0으로 나와야 법칙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ㅎㅎ 참 그리고 또! '따뜻하게 보여도'라는 부분이 굉장히 모호하고 정확하게 진단하기 어려운 포인트입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어... FJ가 자기 느낌을 믿고 좋다 나쁘다 판단 내리는 게 이해가 안되신다는거죠? 느낌에 의한 판단이라는 게 '스스로 무엇으로 판단하는지 누군가에게 설명하기 어렵다'에 가까운 것 같아요. 제가 FT 중간에 가까운 FJ라서 그런지, 느낌에 의한 판단이 올라오면 내가 무엇을 근거로 이런 느낌을 가졌나 따져보곤 하는데, 판단의 근거가 되는 것들이 아주 미세하고 미묘한 것들의 조합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설명을 못하겠더라구요. 근데 살면서 보면 나중에 결국 사람들이 느꼈던 대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아서 설명은 못해도 쓸만한 프레임인가보다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종종 잘못된 선입견으로 다른 사람들을 오해하는 경우가 있고(특히 s) 스스로도 주관적인 프레임이라는 걸 인지하고 있으니 한번의 느낌으로 판단하는 경우는 드물고, 누적되면 판단에 조심씩 무게를 실어가는 편입니다.
@@정성-m8m 어…… 혹시 제가 저의 고민상담을 해도 될까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고 저의 지인들에 한정되어 느꼈던 점을 말씀드리는 거에요( 개인적인 고민입니다) 일단 저는 INTJ이구요 제일 친한 친구가 ENFP 와 ENFJ가 있어요 그리고 엄마가 ISFJ입니다 자기느낌으로 좋다 나쁘다 판단하는건 본인들의 자유라고 생각해요 그럴 수 있고 자기 생각이니까요 근데 그 생각을 바탕으로 타인과 의견교류를 해야하는 상황에 FJ들과의 대화에 항상 제가 속이 답답해서요 ㅜㅡㅜ 아무래도 제가 TJ 니까 저는 아무리 감정적이라도 그게 인과관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결론을 내리게 되는 바탕이 감정이든 이성이든 이유가 있다라고 생각해요 좋고 나쁘다를 판단하는 개인적인 이유가 있겠죠 의견을 취합해야 할때 FP 친구는 결말이 열려있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자기의 느낌을 자기만의 방식으로라도 (사실 외계어에 가까움) 저와 대화를 통해 같이 취합해 나갑니다 하지만 저희 엄마는 의견취합시 확고한 결론이 미리 혼자 내면에 있어여 그리고 그걸 제가 스무고개하듯 이거야? 저거야? 하고 알아맞춰줘야 하는데 그냥 느낌으로 낸 결론이다보니 본인도 그걸 인과관계 따져서 설명하기 힘들어하고 제가 못알아차리면 나중에 항상 듣는 이유는 “그냥” & “나도 모르겠어” 입니다 그런 대답을 들을때 제가 TJ라서 그런지 속이 답답합니다 ㅋㅋ 근데 제가 요즘 이런 느낌을 최근에 가까워진 ENFJ친구에게서도 비슷하게 느낍니다 FJ들의 마음속에 뭔가가 있긴한데 그게 제 눈에 포커스가 안맞는 잔상으로 보여요 (차라리 안보였면 ㅜㅡㅜ) 그리고 그게 뭔지 FJ도 설명 못하고 ㅜㅡㅜ 혹시 제가 TJ라서 저런 대답을 들으면 답답한걸까요? 같은 FJ는 저런 대답을 들으면 “아~ 그렇구나 ”하고 이해가능한 부분인가요?
@@KURIMANJU_Ss 제가 INFJ지만 I 빼고는 중간 성향에 가까운 타입이라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보통의 경우 FJ가 왜 그런 판단을 내렸는지는 직관적으로 와닿는 편이긴 합니다. 근데 그 판단에 동의하지 못하는 경우가 꽤 있지요. 같은 FJ라고 해도 각자의 주관에 의해 결론을 내린 사람들이기 때문에 어떤 부분은 끝까지 받아들이기 어렵기도 하거든요. TJ이신 분이 FJ를 이해하려고 할 때 보다는 조금 파악이 수월하겠지만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에 있어서의 답답함은 비슷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건 F,T의 문제라기 보다는 J특성이 큰 영향을 미치는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금 답답하시더래도, 꼭 의견의 교류가 필요한 사이시면 시간 날때마다 감정적 판단의 근거를 찾아보게 질문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모르겠어도 한번 더 생각해보면 어떻겠냐구요... 화내지 마시고 부드럽게..ㅎㅎ 제 경우에는 분명히 감정적 판단이래도 근거가 있었습니다. 그걸 찾으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좀 더 객관적으로 저를 볼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제가 틀린부분을 인정하는 건 언제나 참 아픈데 ㅜㅜ 그 과정을 거쳐야 J끼리도 평탄하게 의견을 나누며 조율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럼 이만... 궁금한 부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정성-m8m 제 고민에 정성스럽게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 20번 물어봤는데도 모르겠다 라고 대답들으면 화내는데 어떻게 아셨어요? ( 아 창피..) 안그래도 인간관계가 협소한데 가까운 교류상대가 거의 FJ라서 힘들어서 여쭤봤어요 ㅜㅡㅜ 만약 신이 존재한다면 날 시험하는건가….
@@KURIMANJU_Ss 아이구.. 그 정도 물어보셨으면 충분히 물어보셨네요. ㅎㅎ 정 상대방이 자기 마음을 모른다면 내가 공부하고 배워서 마음으로 품어주는 방식의 대화가 답이 될수도 있어요. 이렇게 이런 영상들 찾아보시고, 답답한 만큼 알아보려 하시니 그만큼 나와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고 더 큰 사람이 되실 수 있겠어요! 원래 어렵고 힘든 과정을 이겨내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대요. 응원하겠습니다!!
진짜 intj를 잘 분석 하셨네요 그래서 변하지 않는 동물을 인간보다 좋아합니다 수많은 경험과 근거로요. 인간도 조금 못됐더라도 만약이 예상되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동물은 어떻게 생각할까, 동물의 행동을 기특하게 받아들이고 기대 이상에 감탄하는?
맞아요. 인간보다 동물에게 위안을 얻고 그들의 순수한 면을 사랑합니다. 인간의 경우는 투명한 사람을 곁에 두는 거 같아요. 말 그대로 조금 모자르고 답답한 사람이라서 다른 사람들이 멀리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앞뒤가 투명하게 드러나는 사람이라면 곁을 주기도 해요. 저는 남들이 다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이라느끼면 선을 그어요.
아 맞습니다.
사실 그래서 nfj 유형들이 좀 전 꺼려지더라구요.
객관적으로 드러나는 모습만 보면 호감가는 사람이고, 미워하기 어려운 유형들이 nfj 들인데... 문제는 이들의 속을 알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이제, 전 항상 언제나 비슷한데, 이들은 제 행동 하나하나, 언행 하나하나에서 무언가 자신들의 판단을 내려버리더군요.
그리고 호의적인 듯 미묘하게 확실히 느껴지는 선... 음, 전 이런 사람들과는 썩 안 맞는 듯... 했습니다.
차라리 투명하게 싫은건 싫고, 이건 좋고, 가는 만큼 그냥 돌아오는 사람이 좋습니다.
@@LouisRyu1004 MBTI 유형 중 이해심이 가장 많은 유형들이 nfj들인데 그런 분들이 꺼려지면 어떻게 해요ㅋㅋ
IN_J 는 불변인데 T-F 반반 나오는 사람이라서 전부 공감하면서 봤어요!
어릴때부터 주변에서 너는 왜이렇게 피곤하게 사냐고 하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제 스스로는 이렇게 사는게 더 편한 것 같더라구요
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되네요!
딱 저랑 비슷하시네요
왜 이렇게 피곤하게 사냐는 말 정말 많이 듣는데, 저의 사고방식 속에선 양가감정도 개입하고 이 상황 저 상황 이 느낌 저 느낌 다 고려해서 무언가 판단내리려면 그럴 수 밖에 없단 느낌을 받아요
일할때 T가 되는 인프제입니다. 양가감정 사이서 고뇌하는 피곤한 인생이죠.
저두 티 에프 반반;;
여기 댓다신분들도 혹시
사람들이랑 친해질수록 실망하고 별볼일 없게 느껴지나요?
질문을 하기 시작했을때 상대방은 취조 당하는 느낌이라 함
무서워하는 모습까지 보임
ㅋㅋㅋ 진짜 미치겠다
눈에 보이지도 않고 평소에 생각조차 힘들었던
이런 개념들을 이렇게 설명하는 영상이 존재한다는게
그동안 누구에게도 이해받은 적 없던
인티제 참 좋은 세상왔다 ㅋㅋ
'변하지 않는 핵심요소에 집착한다'에서 많이 생각해보게 됐네요. 제가 그러고 있다는 걸 자각하지 못했는데 곱씹을수록 정말 본질적인것을 많이 따져보는구나 싶어서 신기했습니다. 저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날카로운 분석 잘 봤습니다.
IN은 고정이고, F(감정)와 T(사고)가 매번 2~3%차이로 갈려 INFJ와 INTJ를 오고가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설명해주신 저 짓을 다 합니다…^^
너무 힘들고 벅차요ㅠㅠ
저두요
저두요 ㅎㅎ 생각이 많고 항상 분석해서 삶이 좀 힘들긴 하죠. ㅎㅎ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공감능력이 높으면서도 논리적이고 지식을 열심히 쌓는 부지런함까지 갖춘 자신이 뿌듯해요~. 화이팅입니다.
님들은 다 fj입니다 tj는 절대 fj처럼 못합니다 페르소나를 쓸 수는 있는데 페르소나인걸 알기때문에 절대 페르소나를 자신이라고 인식 안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인티제는 휘다가 부러질지언정 꺾이진 않습니다 인프제는 휘다가 꺾이면 꺾인 것에대해 확신하게됩니다
인프제 조금 섞인 인티제입니다
제가 왜 이렇게 사는게 피곤한 건지 알겠더라구요
@@user-rq8rh3si3m 휘다가 꺽이면 꺽인것에 확신한다 라는 뜻이 무엇인지요
넘 어렵습니다 설명부탁드려도 될까요?
사장님(INFJ) - 나(INTJ) - 기술 서비스(기술 컨설팅, 기계 설계 등)
일할 때 모습 (고객사에서 애매모호하게 뭔가 요청함)
사장님 : '저놈은 납득해야 움직이니까, 납득할 수 있도록 이유를 만들어 놓자' -> 기획안 만드심.
나 : "이걸 왜 사장님이 준비해요?"
사장님 : "고객도 지들이 뭘 원하는지 모르니까 우리가 짜내야지"
나 : "뭘 원하는지 모르는데, 우리가 어떻게 도와줘요?"
사장님 : "그러니까 (너를 납득 시키기 위해서 이유를) 짜내고 있잖아." -> 초기에는 저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음. 한참 지나고 나서야 괄호 속 내용을 인지함.
이런 내용이 우리의 대화의 절반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입장에서는 모든 INFJ가 그런지 모르겠으나, 저희 사장님은 확실히 인생을 스스로 힘들게 산다고 생각해요. 타인의 감정을 너무 많이 배려하구요.
그런데, 자신에게 엄격함. 그 엄격함이 뭐랄까...... 감정적으로도 엄격하다고 해야하나? 타인이 하면 그럴 수 있지하다가도 본인이 그리 하게 될 경우를 피하기 위해 피해도 감수함. 옆에서 보면 보살이 따로 없어 보이는 느낌 들어요.
심지어 직원인 나의 기분도 고려하면서 대화하거나 일을 진행함. 나는 이런 측면에서는 둔감해서(남의 감정보다 말과 결과를 보고 판단하는 타입이니....) 나중에 사장님의 행동과 말 이런 의도였구나 하고 알게 됨.
일상생활에서도 거절을 강하게는 못함(다행히 하긴 함....). 하긴 하는데, 저게... 강하게 말한 건가? 하는 느낌이 겁나 많음. 무례한 사람에게 왜 친절하게 대하는지 모르겠음. 걍 짧고 강하게 거절하면 다시 시도도 안 할건데.....
또 타인의 시선을 많이 의식함. 타인 관찰도 많이 함. 그런데 관찰의 방향이
사장님 : (감정이입이 되면서) 저거 저리하면 안되는데...... -> "지금이라도 내가 도와줘야 / 해결해야 할까?" 또는 해결하게 위해 움직임
나 : (상황을 보면서) 망하겠군.... -> "망한 다음은 어떻게 처리되지?" 또는 다음에도 비슷한 일이 안 나오는 방법을 생각함.
이렇게 안 맞는데, INFJ인 사장님이 계속 배려 덕분인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와 사장님 저랑비슷하네요 지나가던 infj
인프제가 나오지만 종종 인티제 성향이 있는 것 같아서 둘 사이에서 헷갈렸는데, 이 글 보니 확실히 전 인프제에 더 가까운 것 같네요 ㅎㅎ 좋은 예시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인프제인데 제가 남한테 미리 하는 행동이 딱히 배려라고는 생각이 안들어요(?) 배려 너무 거창하지 않나요..?ㅋㅋㅋ 그냥 내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 느끼는 삶의 방식일 뿐임...
아..fj 님들은 그렇게 생각하시는구나..그래서 사회적인 면이 있는것 같나봐요
tj인 저는 불안정한 상태에서 고착화 된걸 세상에 드러내서 공론화시켜 변화시키려는 쪽에 촛점이 맞춰져 있거든요
그래서 관행을 의심하고 파헤치고 굳이 어려운 길로 가는것 같아요
왜 그렇게 해야되지?가 비판을 위한 비판은 아니라 다양성이 포용되는 세상을 위해서 그래요
좋은넘나쁜넘이 아니라 생각이 다른넘이라는 수용이요
지나가는 infj 인데 제가 일할때 사장님과 똑같았어요..ㅎㅎ 글 너무 잘 써주셔서 모처럼 공감받고 가요~
요즈음 intj 특집 인 것 같아서 좋습니다^^
저두요 히히히
intj 쪼개보기 이후로 5개나 와우~ entp좀 해주세여 intp, enfp 랑 다른 점이요오오오~~~
infj 한테 생각 잘 해서 판단해라 했던 조언은 정말 무쓸모였겠다 하는 과거 한 장면에 대한 반성이 들었네요. 되게 나름의 걱정과 호의였는데 ㅋㅋ 이미 infj는 느낌적으로 잘 알아서 판단 마쳤을텐데 눈치도 없는 ai intj 같은 게 훈수 두는 우스운 꼴이었을듯ㅋㅋ 진짜 표현도 찰떡이고 강조점 탁탁 짚어주시는 억양까지 완전 귀에 쏙쏙 들어옵니당 넘 재미있었어요
f가 느낌만을 보고 판단하려 한다는데...
t처럼 명확한 사실에 의한건 아니지만 어딘가 경험했던 빅데이터와 특정 패턴이 보인다고 해야하나..?
특히 어떤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생각과 의도가 뻔히 보이기 때문에 이사람의 말과 행동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다고 해야하나..
암만 말해도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내가 예상했던건 전부 맞음...그런일이 벌어짐....
거의 인프제 나오다가 가끔 인티제 나오는데 생각해보면 인프제 로서 좀 버거워서 여러가지 방법 찾고 뭐가 힘든건지 실체화? 하는 연습을 많이 했을때 인티제가 자주 나왔더라고요 원치 않게 다른 사람 잘 읽힐때가 있는데 전에는 피곤하고 그래서 싫었는데 이제는 적당히 넘기는 내가 딱 버겁지 않을 만큼만 하는 사람이 되어서 좀 편해졌어요
INFJ 나오기도 하고 INTJ 나올때도 있어서 (7:3 비율로 나옴) 구분하려고 봤는데, 두성향 다 있어서 끄덕끄덕하고 갑니다.
어딘가에서 봤어요.
인티제들 거절과 그에대한 반응
영희: 이러이러해서 싫어^^
철수: 어 그래^^
인프제들 거절과 그에대한 반응
영희: 저.. 기..
철수: 응.. 그래.. 괜찮아^^
본질충에 뜨끔하고갑니다. 본질을 모르면 미칠것같아서 여러분야 다 손대다보니까 심리학, 화학물리, 철학쪽에 이것저것 건들게 되더라고요.
저는 INFJ 유형인 사람입니다. 영상 처음부터 끝까지 공감했고, 이해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MBTI'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단언컨대 '인터TV' 채널과 '길 인간학연구소' 채널영상들을 쭉 보셨으면 좋겠네요. 저 또한 'MBTI'라는 것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있지는 않지만 한국에서 갑자기 유행하게 된 최근보다 이전부터 MBTI를 알고 관심있게 탐색해왔던 사람으로서 굉장히 정확하게 해석해주신 분들이세요. 인터넷에 떠도는 예전 '혈액형 성격설'같이 가벼운 것들을 보며 MBTI를 익히지 마시고, 이 두 채널의 영상들을 보시면 이해도 잘 되고 각 성격 유형들이 농담 따먹기 마냥 가볍지 않고 상당히 진지하고 입체적이며 매우 복잡하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 ENTJ가 보는 세상 [태뮤] 님 채널 또한 분석과 정리를 잘 해주셔서 이해가 잘 가실 거예요~!
저도 그 두 채널 구독자입니다^^
진짜 다른 채널보다 쉽고 재밌고 명료하게 알려주니 얻어가는거 많은 것 같아요.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 공부했는데 실제로 제 인간관계에서 많이 도움됩니다 ㅎㅎ
근데 그러고보니까 인터tv, 길인간, tj월드 3분 다 NT라는 공통점이 있네요 신기
길일간 너무 좋아요~~
INTJ가 질문을 통해 생각을 명료화하려고 한다는 말에서 제 모습이 떠올라버렸어요
인프제인 전 상대가 거짓을 말한다고 느끼는 순간 생각이 드론을 띄워서 계속 위에서 빙빙 돌며 지켜보고 있는걸 느낍니다 더 심하면 인공위성까지 날릴 수가 있어요
”나쁘다..? 라는 점은 뭐지?“
너무 공감돼서 웃었네요 ㅋㅋㅋㅋㅋㅋ
본질충ㅋㄱㅋㄱㄱㅋㅋ 아 ㅠㅠㅠㅋㅋㅋㅋㅋㅋ 4:36 돌아버려요 다 들켰네.. 미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도 슨생님 통해서 자아성찰 하고 갑니다.. ㅠㅠㅠㅠ
안녕하세요. 찐프제 입니다.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면 그때부터 이미 저에게서 INFJ성향이 다분하게 보였던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예외가 있다면 저는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였다는 것입니다. 원래 INFJ가 F유형 중 T성향이 가장 강한 유형이라는 말도 있지만 제가 과학과 수학 그리고 논리와 사실에 의지하게 된 이유는 막연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성인이 된 저는 미술과 심리학을 전공하고 문학과 철학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람과 삶에 대해 탐구하고 표현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펼치는 것이 지금 제 인생의 목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학과 과학 그리고 논리와 사실은 저에게 망망대해 같은 삶 속에서 등대와 같은 그렇게 의지할 수 있는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그 어린 시절 막연함에 대한 두려움이 지금의 저에게 필연적일 수 있었던 약점을 미리 보완하기 위한 방어기제가 아니였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무슨 말씀이신지 와닿아요. ㅎㅎ 저도 논리적이고 제대로 칼 같이 답이 딱 맞게 떨어지는 이론 같은거 공부하면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예요~.
안녕하세요! 저도 같은 인프제이지만 분야는 달라도 목적은 같습니다. 저도 열심히 살고 있어요 😊 우리는 반드시 해낸다~❤
그래요
세상에 막연함에 대한 두려움이 있죠
그래서 명상철학도 파고 들고 법(세상사)에 대한 연구도 하고
어떤 이들은 그런 막연함에도 두려움이
없어요 ㆍ눈에 보이는 사회관념에 그게 답이라고 여기고 나이가 들어도 전혀 지장없이 사는 듯 하죠ㆍ이 영상을 보며
제가 타인에 대한 느낌조차ㆍ직관조차
정답이라고 확신하려 드는데 사실 그것이 안맞은 적도 많아요ㆍ그래도 짐작을 정답이라고 우기는게 막연함에 대한 두려움 같은게 있어 그런거 같아요
해리님 엄청 지혜로운 분이시네요. 연륜이 꽤 쌓이신 인프제 분이실까요? 그래도 어릴 땐 싸해도 마지막까지 믿어주는 쪽을 택했는데 설마는 정말 조심하는 게 맞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짐작이 된 상태에서도 섣불리 판단하지 않고 거리 두며 지켜보다 뒤에서 돕는 게 편했지만 이젠 큰 사람이 되서 대놓고 도우려구요. 더 이상은 이 지경으로 돌아가는 세상을 두고 볼 수만은 없는 성격이라.. 자신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막연함에 대한 두려움 정말 공감되네요. 살아가면서 모르는게 있으면 감정의 동요가 크고 그런 내가 싫어서 그 대상에 대해서 판단하고 정의내리고 피하거나 받아들이면서 살았던 것 같아요. F중에 T가 강한 이유도 대상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 이후의 판단에 지장이 없다보니 사고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 같습니다. 저도 수학, 과학 정말 좋아해서 개발자가 됐네요 ㅎㅎ
infj가 단순히 느낌만가지고 판단한다니까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정확히 말하면 infj가 그 느낌을 혼자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실제로 누가 알 수 있도록 직접 말이나 행동으로 옮겼다면 왜 자기가 그렇게 느꼈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누군가 그 느낌에 대해 님들에게 말하거나 직접 행동한다면 이미 단순히 느낌이 그럴거 같아서 그냥 했어의 단순한 그 느낌이 아니에요.
예를들어 직관 혹은 과거 여러 경험들에 비추어 어떤사람이 a라는 상황에서 b라는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을것이다.라고 느꼈다고 칩시다.(선제적인 판단 but 근거가 없기 때문에 그걸 토대로 누구한테 주장하거나 곧바로 실행에 옮기진 않음. 다만 주시할뿐) 그러다 실제로 a와 a'의 상황에서 b라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행함. 그럼 그제서야 직관이나 경험으로 느꼈던 것들을 토대로 누군가에게 말하거나 실제 행동으로 옮기거나 하는거지 신도 아니고 직관이나 경험만가지고 다른사람한테 이 사람은 이럴 것이다 어떻게 말을 하고 행동으로 바로 실천하나요..?
그리고 mbti t인 분들이 infj보고 흔히하는 오해가 느낌, 관계, 상황에 대한 고려보다 사실과 이성을 중요시한다는걸 ’논리적이다‘라고 생각해서 infj는 그 반대인 f니까 ‘논리적이지 않다.’ 이렇게 생각하는사람이 많다는거에요.
논리적이라는건 사실과 이성을 중요시한다와 동일한 개념이 아닙니다. 그냥 어떠한 문제상황에 대해 주변 상황이나 인간관계처럼 본인 혹은 상대방이 느낄 감정적 고려를 많이하냐 혹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더 중요시하냐의 차이지. 그 와중에 논리적인 사람 비논리적인 사람은 각각 따로 존재하구요.
애초에 논리적이라는 사전적정의만 봐도 a가 c라는 걸 설명할 때 a는 b이기 때문에 c이다 처럼 근거를 들어가며 이치에 맞게 설명한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f라고 느낌 그리고 관계나 상황에 따른 고려를 중요시하니까 말에 논리가 없겠지?가 아니라 위에 말했다시피 자기가 느낀 감정이든 상황에 적합한 격식이나 예절이든 자기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자기가 왜 그런 생각을 했고 왜 그렇게 느꼈는지에 대해 명확한 근거를 들어가며 타당하게 설명할 수 있으면 논리적인 겁니다. 이런건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머릿속에서 미리 충분히 생각하고 판단을 하려는 j성향이 조금 더 유리할 순 있어도 f를 반드시 비논리적이라고 하기엔 어폐가 있죠.
실제로 주변에 t인 분들 중에도 속된말로 개논리라고 이 사람 말엔 왜이렇게 논리가 없지? 하는 분들도 많고 반대로 f유형 중에도 굉장히 논리적인 분이 많습니다. infj인 이동진 영화평론가님이 말하는 방식을 보면 자기가 느낀 감정, 자기는 왜 그렇게 생각했고 왜 그렇게 느꼈는지 아주 명확하고 듣는사람이 쉽게 이해 될 수 있도록 굉장히 논리적으로 설명해주시죠. mbti를 나중에 알고나니 영화평론가라는 직업과 찰떡궁합이구나 생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가장 친한친구 한명이 intj인데요 둘이 만나면 재밌어서 얘기를 자주하는데 서로 자기주장에 대해 논리를 충분히 가지고 대화합니다. 다만 토론할 때 저는 사회의 보편적인 가치, 응당 그래왔던 것, 인간관계 등을 굉장히 중요시 고려하고 그 친구는 사회보편적인 가치완 조금 멀어도 인간 본성에 가까운 것, 있는 그대로의 사실 등을 주로 고려해서 대부분 결과값은 다르더라구요. 하지만 서로의 주장 또한 이해가 되고 서로 배울점이 많기 때문에 각자를 존중합니다. 이처럼 성격과 가치관이 달라도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충분한 이해가 있으면 안맞는다가 아니라 역으로 흥미있다가 되는거라고 생각하고 mbti는 단순히 이해를 돕기위한 수단일 뿐 그걸로 인간관계를 섣불리 단정지어버리는 우는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 이거 진짜 맞아요 저는 인프제인데 T도 40%정도 나오긴하지만 사람간의 관계에서 중요한 사안에서는 논리나 팩트보다는 본질과 의도, 상황과 그로 인한 감정과 예의, 도덕 기준을 중시하고 그런 걸 무시한 채 논리로만 이기려고 따지려 드는 사람(관계를 파국으로 이끄니 궤변으로 보임) 에게 배려 양보 포기로서 져준 적은 있지만 제 논리로 설명하고 결국 이해시키고 말로 져 본 적은 없어서(관계가 개선되는 쪽으로 감, 논리에서 졌다고 생각안하는 이유..) 가끔 인티제나오기도 하지만 거의 인프제가 나오고, 헷갈렸던 부분은 님 덧글보고 더 분명히 알게 된 것 같아요. 정리👍😊
인프제인 저도 찐 공감하고 갑니다 😊
장문의 정성과 맞춤법 띄어쓰기 잘맞춰쓴거로봐서 이분 infj일 확률이 높음
인티제 인팁 왔다갔다 하는데 두 가지 속성 모두 공감됨.. T쪽을 계속 추구하지만 F를 벗어나기 힘든.. ㅋㅋ
30년 뒤에 나를 준비하고 있다... 신기하네ㅠㅋㅋㅋ 맞는말이긴 하다 난 일평생 어떻게 살까 계획해놓고 조금씩 빼거나 더하니까
인프제딸이 있는데요 아주가끔 고민상담을 해오는데 감정적인 것은 모두 이미 수집해 놓은 상태에서 뭔가 부족한 .... 인티제 엄마인 제가 사실과 논리에 근거해서 그사건?의 화룡점정인 비빔밥에 참기름 한방울을 떨어뜨려 주면 나름 만족한듯한 표정으로 가곤 하는데... 인티제 엄마의 자기만족에의한 착각인건지 인프제 딸의 그 엄마의 정보논리가 아니라 애쓰며 설명하는 태도에 힘을 얻은 건지 누가누구를 도운건지 ...ㅎㅎ 아무튼 오늘 영상도 재밌었어요...
인프제라면 아마 애쓰며 설명하는 태도에 더 기울거에요 ㅎㅎ
인프제 입장에서 고민상담 했을때를 떠올려보면, 제가 고민하는 영역의 언저리? 까지만이라도 이해 해주고 같이 고민해주는 태도에 힘을 얻었던 것 같아요. 대개는 아무리 제가 느끼는 바를 설명하려고 해도 이해하지 못해서, (주변에 s가 많아서요 ㅠㅠ) 일단 제 고민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만 받아도 한결 위로가 되더라구요.
조언에 대해서는, 저희 엄마가 intp 또는 intj가 아닐까 추정하고 있는데 조언이 제가 생각하는 고민방향과 약간 결이 다르다고 느낄 때가 많아요. 그래도 일단 문제인식 자체는 이해를 받아서 마음이 풀리게 되고, 조언의 방향이 달라도 거기서 나름의 힌트를 얻어서 제가 납득할 수 있는 답을 찾아내는 편이에요. 결국 조언 자체가 직접적으로 제 고민을 해소해주지 못할 때가 많지만, 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줘서 고민은 어느정도 해결되는?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ㅜㅜ
인프제 따님도 엄마에게 참 고마워 할거예요...
ㅎㅎ 인프제는 인티제 상위 호환이에요.. ㅎㅎ 인프제가 유도(?)한 그림대로 잘 가신듯 하네요 ㅎㅎ ㅋㅋ 전 인티제고 베프가 인프제인데.. 보통 답장너에 맞춰주면 흡족해합니다 ㅎㅎ
하 공감.. 인프제인데... 어렸을 때 역사 배울 때 북한이 핵 던지면 어떻게 하지 하면서 핵 던지면 슬플텐데 슬픈 건 싫어... 아 그러고보니 인간이란 지구에게 참 해로운 동물이지 그래 핵이란 존재는 서로 위협하여 서로 방어를 하지만 그 방어가 오래갈까? 핵 터지면 한방에 몰살되어버려라.... 그래서 인간이란 존재는 멸망해라.... 이 생각까지 오기까지 며칠동안 계속 생각하다가 결론 나오면 끝... 어려운 것도 결론 내야 속이 편하고 다음에 안 하게 되요
관심있고 아는 분야에서 눈빛 생기있는 부분 너무 웃기고 공감하고 갑니다. ㅋㅋㅋ
INFJ-INTJ 커플입니다. 정확해요 ㅋㅋㅋㅋ T와 F만으로 구분하기에는 너무 다릅니당
1. 남자친구(INTJ)는 저(INFJ)를 논리적으로 이해하려고 하고 인과관계를 따져서 같은 상황에는 같은 매커니즘으로 대하려고 해요. 반드시 원인을 찾고, 이전 경험에 비추어 그에 대한 해결책을 찾으려고 하는데 사실 감정이란게 그런게 아니잖아요?
똑같이 상사 때문에 빡쳐도 어떤 날은 그냥 회피하고 싶고 어떤 날은 커피 한 잔이면 풀리고 어떤 날은 엉엉 울고 그런건데.. 나도 내가 어떻게 해야 기분이 풀릴지 모르겠는데 계속 '그럼 커피 마실래? 잘래? 울고 싶으면 잠깐 울래?' 이러면서 예전에 했던 방식을 제안하는거예요. 나도 몰라! 나도 모른다고!!!! 그래서 초반엔 답답했는데 점점 저에 대한 데이터가 쌓이니 이젠 정확도가 높아졌어요. (이래서 인티제더러 AI라고 하나봐요....)
2. 그리고 저(INFJ)는 남친(INTJ)의 카톡 말투 하나에도 폭풍 속의 갈대처럼 휘몰아쳤는데 이제는 카톡 말투는 이 사람한테 아무 의미 없는거구나 알게 되었고요. (알지만 여전히 '왜' 이렇게 한 글자 오면 화났나 싶어서 움찔합니다 ㅠㅠ)
3. 뭣보다 제일 좋은건 저는 말에 행간이 많은데 남친(INTJ)의 말은 담백하다는 거예요. 인프제의 '괜찮아'와 인티제의 '괜찮아'는 다른 것 같아요. 저의 괜찮아는 '이러이러하지만 이렇게 해서 이런거니까 이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괜찮아' 인데 남친이 괜찮은건 그냥 괜찮으니까 괜찮은거더라고요. 싫은 것도 그냥 싫은거고요. 좋은거 해주면 좋고 싫은거 안하면 그걸로 그만이라 담백해요. 행간을 읽으려 노력하지 않아도 않아도 되어서 편하고 좋아요 ㅎㅎ
나처럼 쓸데없는 걸로 복잡하진 않은데 또 인문학이나 철학, 심리학 같은 영역은 깊게 대화할 수 있는 부분도 좋아요.
4. 제일 다른 건 저(INFJ)는 타인의 감정, 전체적인 분위기 같은 걸 엄청 따지고 신경 쓰는데 남친(INTJ)는 진짜 발톱의 때만큼도 신경 안 써요. I don't give a shit. 이런 느낌으로요 ㅋㅋㅋㅋ 신기할 정도로 마이웨이....
인티제-인프제 비교하는 영상 많이 봤는데 이렇게 명료하면서도 깊이 있게 얘기해주는 영상은 처음이네요!
 지나가다 남겨요 절친이 찐 ESTJ-A이고 제가 IXTJ-A지만 본인이 infj시라면 가족으로 대하긴 intj가 훨씬 좋으실 겁니다. 가장 간극이 큰 게 S랑 N라고 생각 하는데 더군다나 t랑 f 비율 차이가 많이 나면 후.... 연인이면 헤어지면 되지만 가족은 차라리 같은 N이 좋은거 같아요.
@@TJ-ld5fe 맞아요! 저는 찐친이 ISTJ고 남친은 INTJ라서 확연하게 비교가 되거든요.
인생에 대한 고민이나 존재적인 고뇌, 서로의 미래에 대한 냉철한 고찰과 깊은 논의 등등 이런 게 안되면 저는 배우자로 의지하고 함께 걸을 수 없을 것 같아요.
ISTJ인 친구는 그런 부분에 전혀 관심도 없고 고민할 가치도 못 느끼는 것 같아요. 저한테는 정말 핵심적인 영역인데 이런 대화가 안되어서 힘들때가 있었어요. 친구를 이해하는데 MBTI가 큰 도움이 되었고요.
INTJ 남친은 그런 대화가 되면서도 F인 제가 제가 감정적으로 치우칠 때 논리적이고 냉철하게 상황을 보게 해주고, 끝도 없이 생각이 뻗쳐나갈 때 가지치기를 잘 해줘서 의지가 돼요.
S가 높은 사람과는 가벼운 연애는 해도 가족은 되기 어렵다는 말, 정말 공감해요.
fj가 주변분위기 읽는건 그게 후에 자기에게 유리하기 때문이지 맘이 따뜻하고 논리적이지 않아서 그런게 아닙니다 그런 점에서 인프제의 깊이있는 사고는 어떤때는 인티제 보다 더 깊다고 생각됩니다 fj는 예지력이 있죠 fp도 비슷한데 다만 p로 판단하니깐 예지가 아니라 망상이되며 깊이도 없어 불쾌한 인간일 경우가 많고요
@@user-rq8rh3si3m 맞아요, 그래서 인프제가 한없이 친절한 것 같아도 때때로 무섭게 냉철한 면을 보이는 것 같아요. 인티제가 놀라면서 너 정말 못됐다고 할 때 느낀 죄책감과 약간의 희열....ㅋㅋㅋ
@@user-rq8rh3si3m fp가 예지가 아닌 망상, 깊이가 없어 불쾌..이 부분 intj로써 너무 공감하고 갑니다.
와 설명이 감탄하고 갑니다. 인티제인 저와 인프제인 가족구성원이 있는데 ㅋㅋㅋ
느낌만으로 검뽑았다는 것에 한바탕 웃었습니다.
대화를 할때 대화내용도 아직 다 안꺼냈는데,
느낌만으로 방어구 착용하는 제 가족 인프제의 모습이 그려지네요.
저는 둘다 있는거 같아요ㅎㅎ 옳고 그름에 집착하는 것도 맞고요 그렇다고 또 질문을 막 쏟아내고 따져 묻는 것도 아니고.. 느낌적인 느낌으로 판단하고 넘어갈 때도 많고...
둘다 속하는데 애초에 사람 성격유형을 32가지로 나누는게 불가능하긴하죠 .특히 경계선에 있는 사람이 많거든요 ㅋㅋ
INTJ입니당 INTJ를 존중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없을까요. 주변에서 본 적 없다고 저를 매번 예민하고 이상한 사람 취급해서 사회생활도 잘 못하는 애, 융통성 없는 애로 인식 남아있는 것 같아서 결국 도망쳤습니다....
이렇게 저도 잘 모르겠는 저에 대해서 자세히 분석해주셔서 또 위로를 받네요. 감사합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위로가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
사실, 뭐 예민하다, 이상하다, 사회생활 잘 못한다, 융통성 부족하다는 것이 완벽히 거짓이 아닐 수도 있어요. 그러나 인간은 원래 부정적인 정보에 민감해서 지적하길 좋아합니다.
그래서 당신이 둔감하고, 평범하고, 사회생활을 잘하고, 융통성이 넘쳤다면, 아마 친구들은 넌 섬세하질 못해, 특장점이 없어, 가식적이야, 일관되질 못해 등의 단점을 이야기 할 겁니다.
그래서 어떤 불편한 단점을 지적 받았을 때에는 그것이 사실이냐 아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어떤 대상에게도 우리는 단점만을 찾아내길 좋아한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완벽한 사람이 있더라도, 인간미가 없고 위화감이 느껴지고 잘난척 하는 것 같다는 식으로 까내리는 인간은 정말 어디에도 널렸거든요.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가듯이, 스스로 건강하고 당당한 삶을 위해 필요한 직업적 역량과 정신적 역량만 잘 갖춘다면 누가 짖든 알 바가 아닙니다. 파이팅입니다!
직장이라면 도망가지 말고 잘 버티세요. 저는 정신승리 합니다. 그들이 저를 질투하는 거라고요. 그래서 상처도 덜 받는 듯합니다. 모임에서는 다 빠져 나왔습니다. 자기개발 딱 1개만 있어요. 사람들은 거의 1:1로만 만납니다. 그런 친구 및 지인들은 좀 있네요.
infj인데 느낌(촉)으로 먼저 판단하고 사실에 근거한 증거나 반복적인 패턴, 기억이나 경험들에 근거해서 결론짓고싶어해서 많이 헷갈렸는데 그냥 속편하게 반반이라 생각하려구요. 애초에 정답이 없기도하고
intj에 대해 자세히 다루는 채널이 없던데, 감사합니다. 잘들었어요.
INTJ 성격인데 INFJ 를 이해하는데 너무 도움이 됐어요. 이렇게 설명을 잘해주시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요즘 인티제 영상이 많이올라와서..
인티제는 행복합니다..😎😎
상당한 수준의 통찰력
ㅋㅋ 질문 지향적 ..정말 공감 합니다.
항상 사람을 만나면 굉장히 많은 질문을
합니다.
아, 이거 보니까 이제야 좀 다 이해가 되네요.
전 intj가 확실한데....
이제 사회생활 하려면 f요소가 필요한 것 같다 생각한건지, f가 페르소나처럼 사용됩니다. 다만, intj의 페르소나는 상황에 맞추어 카멜레온처럼 그때마다 그 인격이 되는 묘...한 인물들이라... ㅋㅋㅋㅋㅋ
암튼,
그런 의미에서 intj, infj, enfj, entj 이 모두가 제 모습입니다... ㅋㅋㅋ
오 전 infp인데 t, j를 페르소나로 사용해요.
다 신기.
헐..저도
와~ 전 진짜 인티제 맞나보네요. 들으면서 너무 공감하면서 들었어요. 완전 나다 나 이러면서 ㅋㅋ
설명듣는데 속이다 시언하네용❤❤❤ 관심주제(많이 고민했던) 나오면 눈빛이 달라진다는 말 많이들어서, 관심주제 아닌 얘기할때 티가 많이나는데 ㅋㅋㅋㅋ
아 ...몇주전부터 ...infj에 대해 자꾸 떠서....
오늘 말씀 들으니 정말 intj에 더 가까운듯....
늘 머리가 복잡.어지러워서 힘들어요😅
이분....설명을 기똥차게 잘한다...빠져든다.
너무 감사합니당 저는 ft중간 같긴 한데 진짜 너무 도움되었어여❤
INTJ인데 INFJ를 좋아하지만서도 동시에 좀 어려움. ENFJ랑이 외려 편한 느낌.
INFJ쪽에서도 마찬가지에요. 그게 둘다 상대방의 직관력을 의식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늘 제가 티인지 에프인지 그 지점에서 길 잃었습니다.변하지 않는 핵심요소~~ 그래서 자연소재, 돌, 흙, 나무, 철, 이런 것들을 좋아하는 건가? 티인가? 영상을 보면서 티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리는데요.ㅋㅋ 재밌었습니다.
인터님 의자랑 겹쳐보여서 머리 길어지신것 같아요ㅎㅎㅎ
오. 뒷부분들으니 확실히 구별되네요. 네 근거있어야해요. 그리고 관습이런거 필로 파악하는데 관심없음.
질문하면서 확신을갖죠 인티제!
infj가 왜 단호한 태도를 잘 보이는지 알겠네요 nj특이군요 5:00
유용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 감사합니다.
회사에서 FJ와 TJ는 사회생활이 확실히 다르겠네요 ㅋㅋ...
ISFJ-INFJ 해주세요.
본질충, 인과관계충 이거 진짜 맞음 ㄹㅇㅋㅋ
소름 돋네요 ㅋㅋㅋ 남친이 intp 제가 intj인데 동전에서 소름 돋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은 확장형 나는 전진형이라 ㅋㅋㅋ 난 진짜 일억만들기 상상했을 것 같고 남친은 분명 이 동전과 관련된 더 재밌는 상상을 많이 했을 것. 그래서 기본적으로 관심사가 비슷해서 대화하면 남친 덕에 시야가 넓어지고 남친은 반대로 추진력을 얻더라구요. 단점은 남친 기준 난 너무 시야가 좁고 성격이 급하며 내 기준 남친은 답답함.
4:02 잇팁 소름돋고가요 ㅠ
넘 재미있어요...
느낌으로만 판단을 할 수는 없다 생각하기에 제가 intj 가 맞긴하구나 싶어지네요 ㅎㅎ
어떤 상황에서 어떠한 점을 느끼더라도 그 느낌이 확실하다고 장담할 수가 없으니.. 그래서 근거를 찾게 되는 거 같아요
제가 요청한거네요~~완젼좋아요.
선댓글 후시청합니다!!^^
🙂
에메랄드 ㅎㅎ 표현도 재밌고 쏙쏙 들어오고~!
NJ는 NP처럼 떠올리는 범위가 넓은게 아니군요! 처음알았어요 Ne와 Ni의 차이일까 근데 갑분 에그타르트
헉 해주셨네요!! 감사함니다 항상 파이팅하세요💕💕
와 전에 요청했었는데!!! 감사합니다ㅠㅠ
솔직히 두 유형 이해가 여러운 유형이 맞는듯
ㅋㅋ 달라도 너무 다른데 ㅎㅎ 전 인티제인데 대화의 주체가 달라요 나는 내가 주최고 내가 싫음 안해 인데 인프제는 남이 원하면 남이 힘들까봐 이런식흐름이라 ㅎ 저는 그만 참아라 가서 건의를 해라! 하는편이고 사회생활 뚝딱이인 저한테 인프제는 헐..그걸 어떻게 어떻게 말해??!;; 완전 달라요 ㅎㅎㅎ ㅋㅋ
저는 인프제가 저보자 상위호환이라고 봐요 ㅎ 똑똑하고 참을성 갑이구요 눈치 빠르고 가스라이팅도 잘합니다.. 재가 여태 보아왔던 mbti중 가장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향에 가까운 인물이지 않을까..ㅎㅎ 합니다 ㅎㅎ
진짜 속알수 없는 유형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ㅎ 목표지향적일때 가장 군더더기 없이 실행하는 유형인데 그래서 목표를 잘 안잡는거같아요 ㅋ 참기 만랩에 페르소나도 만랩입니다... ㅎㅎ
저는 여자구요
2년전부터 MBTI가 계속 바뀌는데
ISFP> ISFJ> ISTJ> INTJ> INFJ
근데 항상 F랑 T가 거의 중간이고 47% 53% 로 왔다갔다해서
지금은 INTFJ예요
자꾸 바뀌니까 이게맞나..
왜 이러나 싶네요 저에 대해 좀 알고 싶은데
비록 F - T는 심리적으로 대극이지만, 인간은 대극점에 있을 수 없습니다. 반드시 스펙트럼 속에 존재합니다. 그래서 중간 범위에 있다면 중간 범위의 특징이 나타납니다. 꼭 양극단으로 정의할 필요도 없고, 해서도 안되며, 할 수도 없습니다 :)
검사할 때마다 인프제 가끔 나오는 인티제인데요
저 같은 분은 별로 없나요?
제 친구 infj intj가 있는데 인프제가 아주 다정하고 세심한데 반해 공감능력은 좀 떨어졌습니다 오히려 intj는 덜 다정하지만 공감력이 뛰어나구요 보통 t나 f를 공감능력이라고 오인하는데 정확히 짚어주셨어요 공감능력은 tf를 가르는 기준이 아니에요 infj은 누구에게도 자기가 잘 보이고 싶은 대상에게 한해 다정다감한 사람이어요 그게 자기에게 유리한 느낌이니까요ㅋㅋㅋ이게 인티제랑 완전 다른 부분이에요
공감능력은 유형과 관계 없습니다. 개인마다 다른 부분입니다. 사람마다 지능이 다른 것처럼 공감능력도 그렇습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INFJ와 INTJ가 서로 감정의 형태와 결이 달라서, 사람에 따라 어느 유형에게서 더 공감받는다고 느끼는지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Fe와 Fi가 감정에 접근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으로 여겨집니다.
다른건 모르겠는데 '살인이 나쁘다.'에 대하여 고민해 본적은 있습니다. '도둑질은 왜 나쁘지? 예전의 유목민들은 약탈이 경제활동이었는데 그럼 그것도 나쁜건가? 그들입장에서는 정당한거 아닌가? 그럼 따뜻한곳에 산다는 이유로 풍족하게 먹고 추운곳에 산다는 이유로 쫄쫄 굶는것은 당연하고 옳은건가? 그럼 따뜻하고 비옥한곳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은 무조건 나쁜건데 그럼 침략당하던 농경민들의 국가도 전쟁으로 그 땅을 차지했으니 나쁜건가? 나쁜놈의 재화를 뺐었으니 그럼유목민들은 잘못한게 아닌게 되는건가? 아니 그래도 남의걸 빼앗았으니 나쁜건가? 근데 뺏은땅에서 얻은재물은 침략당한 사람들것이 아닌거 아닌가? 어차피 그들도 땅을 빼앗았으니까... 이렇게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더라구요. 당시에는 결론은 내지 못했었습니다.
기안84와 가수 이승열이 합쳐진 오묘한 인상이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던 intj입니다..
와... 제 오빠가 infj라서 영상 봤는데 너무 소름끼쳐서 구독 박고가요... intj랑 정말 잘맞으면서도 너무안맞다 가족인데 왜이러지 했는데 무릎 탁 구독 탁 하고갑니다
Intj 영상 더 많이 분석해주세요..
Entj-a 였는데 2년만에 다시하니까 intj-a가 나오네요. 반반치킨이네😅
인프제 vs 인프피 궁금해요 ~~
이번주 올라갑니다 :D
매번 헷갈렸는데 저는 인티제 성향이 더 강한거네요
본질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낌만으로 기정사실화 한다니 지나가던 인티제로서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인프제는 저와는 안맞는걸로.
본질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찔리는데 반박할 수가 없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질충... 그렇군요 ㅋ
어우 피곤하다 피곤해 이게난데
intj로서 명확하고 구체적인 근거로 풀어주셔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제가 항상 생각했던 제 특징과 정확히 맞아서 놀랐고 다른 특징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ㅎㅎ 항상 영상 잘 보고 있고 예전에 올리신 시험기간별 드라마도 봤는데 너무 웃겨서 눈물까지 나왔어요 ㅎㅎㅋㅋㅋ 아무튼 항상 양질의 영상 감사합니다! 인터 님은 무슨 mbti인가요? 이전에 말씀 주셨을 수도 있는데 아직 영상을 다 본 게 아니라서 궁금하네요..!ㅎㅎ
@@user-sue64v3ee 그렇습니다 ㅎㅎ
@@user-sue64v3ee 아 그렇군요!! 감사해요!!ㅎㅎ
저는 수학 과학 고고학 쳐돌이인 intj인데 이 양반 설명이 개쩐다 생각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생물학, 뇌신경과학, 고인류학 관점에서도 전혀 결함이 없는 설명을 함..그리고 대세에 해당하는 mbti영상이라 일반적인 지식잣대로 보는 사람들에겐 하찮은 레벨로 오인될 수도 있는데 사실 이양반 영상보면 접근성을 높이기위해 본인이 하고 싶은 디테일한 설명은 자제하는게 눈에 보임.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은 점은 영상보는 내내 맞장구치며 내가 끼어들어 덧붙이고 싶은 정보들이 머릿속에 둥둥 떠다녀서 내기준으로 감정적인 부분 채워주는 면이 많은 설명방식이 너무 좋음.(intj도 자율신경계가 있고 교감신경이 작동합니다. 그래서 이채널 주인 영상이 교감신경 자극하고 intj 감수성 자극하게되니 너무 좋아요...)
인터님은 ENTJ로 알고 있는데 이게 영상에서 본건지 제 느낌인건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느낌 상 ENTJ로서 INTJ 와의 차이점에 흥미를 가지신거 같아요 ( 그래서 INTJ 분석이 너무 정확하다 느낍니다 )
ENTJ와 INTJ의 차이점
왜 INTJ는 오타쿠가 되고( 갑분싸가 일상 ) ENTJ는 유머감각이 뛰어난지가 궁금합니다 ( 제 주위 ENTJ들이 다 센스쟁이라 I와 E만 다른데 왜 이렇게 되는지가 궁금합니다
estp entp, estp estj, estp esfp 차이도 궁금해요~~~ 엣팁 시리즈(?) 존버하기
오우 복수요청 일단 달려볼게용 😊
언제나 인프제인데 직업에선 정말 최고의 성격입니다만.. 사회성에선 최악의 성격 같아요 제 생각엔 그렇습니다..
제가 intj인데 직장 동료중에 esfp분이 있습니다. 이 완전 정반대 유형의 궁합(사랑적 궁합말고 인간적 궁합) 분석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인간적 궁합은 성품, 신경증, 의지, 환경, 이해관계 등의 요소가 가장 중요한 핵심 요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들은 MBTI와 관련이 거의 없습니다.
@@humaninside_ 답변 👍
아니 이걸 봐도 fj에서도 오 맞아! 이래놓고 tj도 엥 이것도 맞는데? 이러면 어떡하지
저 설명은 애초에 선호의 양 극단일 경우를 가정한 거라서, 일반적인 경우에는 일상 생활에서 둘다 해당될 가능성이 높죠~ㅎㅎ 빈도 차이입니다!
s반 n반에 ITJ-A성향이 강한 저는 가장 안 맞는 대화상대가 nf성향인거 같아요... 특히 nfj-t 이 분들은 정말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저는 잇팁인데 nf는 너무 이상주의자들이라 힘들더라구요...
감사합니다! 혹시 ESFJ-ENFJ 구분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달려보겠습니다 요청 감사합니다 ㅎㅎ
정~말 간단하게 말하면 esfj는 주변 사람들의 친밀과 평안을 위하는 사람, enfj는 더 넓은 범위(인류의 평화 같은)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님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ENTP-INTP 영상답변 시리즈도 부탁드려요🙌
네 알겠습니다 접수 완료 빠듯하게 달려볼게요 !!!
@@humaninside_ 감사해요 기다릴게요😀
어렵다 😂
Istp-isfp 도 해주세요~~
겉으로 잘 구분이 안돼요
저도 이거 궁금합니다.
존버합니다!!!
좀 버겁긴하죠
저는 인프제인데 올해초에 상황을 보니 우크라이나전쟁이 일어날것 같다고하니
인티제가 러시아가 바보냐며 절대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었죠.
저를 주위에서 점쟁이 같은 이상한 사람으로 보고있습니다.
인티제는 보수적인 성향이 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한 원인이 있으면 분명한 결과도 있다고 생각하니 그랬을 겁니다. 그러나 문제는 내가 아는 정보(원인)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은 생각보다 쉽게 간과되곤하죠 ㅠ
@@humaninside_ 정확해요 공부하지않는 인티제ㅋㅋ 인티제가 무식하면 답이 없습니다
역시 intj 댓글들이 모여있어서 그런가 오타도 없고 맞춤법, 띄어쓰기도 잘 지켜들주셔서 눈과 마음이 편안하네ㅋ
역시 난 찐 t다..! fj가 말하는 웬만하면 일반적으로 이런 말하면 항상 그럴 수 있지 않나..? 라고 함ㅋㅋㅋ 근데 이 말하면 fj들 극대노함ㅋㅋㅋㅋㅋ아니 당연히 안 되지!!! 말로 해줘야지 알어?!!! 이럼,, 근데 말 안 해도 아는데 내 추측으로 느낀 걸 굳이 실행하는 것도 귀찮고 말(법이든 규칙이든)로 안 할 걸 알아서 미리 할 필요가 왜 있나 싶움 ㅎ 너희들의 감정을 다 이해했지만 귀찮아서 다루지 않은 거란다,, f들아,, 이렇게 말했더니 되게 못된 사람 취급하던데,, 나 나쁜 사람이다~~!!
개좆같은 팀장과 관계가 딱 그렇네요
팀장은 감정적으로 무엇을 느낀건지 거기에 헤어나오질 못하고 겁에 질린 똥개처럼 지시를 합니다
거기에 지쳐서 떠나요
Infj손
좋은데 다 좋은데! INFJ가 유일하게 T/F 동시에 사고 가능하다는 것도 좀 설명해 주세요!!!! 그리고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인데.. '여자는 감성적이고 드라마를 좋아해. 남자는 이성적이고 스포츠 경기를 좋아해.'라는 게 기본 공식 같은 건데 절대 공식은 아니 듯. MBTI도 그런 것 같아요.. 해서 남자들은 주로 T가 나오고, 여자들은 주로 F가 나오더라구요. 특히 N수치 높은 남성분들은 따뜻해 보여도 신기하게 T 나오는 사람들 많고요..
암튼 INFJ가 INTJ이기도 하다는데.. 그거 좀 설명 부탁드립니다. 아마 이래서 INFJ와 INTP이 데칼코마니 같은 게 아닐까 싶어요.. INFJ는 T스럽고, INTP은 T치고 따뜻하니 말이죠.. 둘이 커플이면 말이 제일 잘 통하는 거죠..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갸우뚱할 그런 주제에 대해서요..
1. MBTI는 선호 유형 체계입니다. 아무리 떡볶이가 더 좋다고 대답하는 사람이라도 항상 떡볶이만 먹고 사는게 아닌 것처럼 더 선호하는 대답을 골랐을 뿐 그 대답이 나의 모든 행동을 규정하진 않습니다.
2. 남자는 T비율이, 여자는 F비율이 비교적 더 높은 건 사실이지만 통계적으로 그리 큰 차이는 없습니다. 6:4 정도차이입니다. 그 뜻은, 양 극단의 사람 일부가 전체의 차이에 큰 기여를 하는 거지 중간 범위의 사람들은 성별에 따른 T/F차이에 별로 기여 안한다는 겁니다.
위의 두 사실의 공통점은, MBTI든 성별에 따른 특징이든 둘 다 통계라는 겁니다. 통계가 100:0으로 나와야 법칙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ㅎㅎ 참 그리고 또! '따뜻하게 보여도'라는 부분이 굉장히 모호하고 정확하게 진단하기 어려운 포인트입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제가 인프제 인팁 둘다 아는데요 둘이 잘 맞는다면 이유가 인프제는 느낌으로 판단하고 인팁은 건너뛰어 판단합니다 그게 서로 충돌없이 맞는거 같네요
@@humaninside_ 설명도 멋있네요~~ 와 진짜 MBTI 채널 중에서 분석력 최고이신듯~~
머야...약간 발가벗겨진 느낌이다.
너무 멀리 보니까 20년전에 농산물펀드나 원자재펀드 들어서 들어먹는 스타일. 너~~무 미래를 생각하고. . . 30년전부터 환경생각해서 플라스틱안사고 친환경으로 삽니다.
intj infj 섞인것같아요.. 전...
본인의 느낌으로 어떻게 확신하고 단정지을수잇지?
그래서 틀리면 책임지나?
나도 느낌으로 단정지어볼까
라고 하지만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원래 느낌으로 1차적인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ㅎㅎㅎ 다만 구체적으로 따져보려는 성향 자체가 좀더 강할 뿐이고, 그 성향이 어떤 분야나 상황에서 더 도드라지는지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네요.
FJ유형의 느낌만으로 미리 판단하는데 나쁘다 좋다로 구분하는게 솔직히 이해가 잘 안가는데….
저의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인과관계로 설명이 잘 안되는 이유로 뭔가가 딱 정해져있는 느낌이 답답해요
이유라도 알려줘 ㅜㅡㅜ
저에게는 차라리 FP유형의 열린결말이 더 편하네용
어... FJ가 자기 느낌을 믿고 좋다 나쁘다 판단 내리는 게 이해가 안되신다는거죠? 느낌에 의한 판단이라는 게 '스스로 무엇으로 판단하는지 누군가에게 설명하기 어렵다'에 가까운 것 같아요.
제가 FT 중간에 가까운 FJ라서 그런지, 느낌에 의한 판단이 올라오면 내가 무엇을 근거로 이런 느낌을 가졌나 따져보곤 하는데, 판단의 근거가 되는 것들이 아주 미세하고 미묘한 것들의 조합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설명을 못하겠더라구요. 근데 살면서 보면 나중에 결국 사람들이 느꼈던 대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아서 설명은 못해도 쓸만한 프레임인가보다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종종 잘못된 선입견으로 다른 사람들을 오해하는 경우가 있고(특히 s) 스스로도 주관적인 프레임이라는 걸 인지하고 있으니 한번의 느낌으로 판단하는 경우는 드물고, 누적되면 판단에 조심씩 무게를 실어가는 편입니다.
@@정성-m8m 어…… 혹시 제가 저의 고민상담을 해도 될까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고 저의 지인들에 한정되어 느꼈던 점을 말씀드리는 거에요( 개인적인 고민입니다)
일단 저는 INTJ이구요
제일 친한 친구가 ENFP 와 ENFJ가 있어요
그리고 엄마가 ISFJ입니다
자기느낌으로 좋다 나쁘다 판단하는건 본인들의 자유라고 생각해요 그럴 수 있고 자기 생각이니까요
근데 그 생각을 바탕으로 타인과 의견교류를 해야하는 상황에
FJ들과의 대화에 항상 제가 속이 답답해서요 ㅜㅡㅜ
아무래도 제가 TJ 니까 저는 아무리 감정적이라도 그게 인과관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결론을 내리게 되는 바탕이 감정이든 이성이든 이유가 있다라고 생각해요
좋고 나쁘다를 판단하는 개인적인 이유가 있겠죠
의견을 취합해야 할때 FP 친구는 결말이 열려있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자기의 느낌을 자기만의 방식으로라도 (사실 외계어에 가까움) 저와 대화를 통해 같이 취합해 나갑니다
하지만 저희 엄마는 의견취합시 확고한 결론이 미리 혼자 내면에 있어여 그리고 그걸 제가 스무고개하듯 이거야? 저거야? 하고 알아맞춰줘야 하는데 그냥 느낌으로 낸 결론이다보니
본인도 그걸 인과관계 따져서 설명하기 힘들어하고
제가 못알아차리면 나중에 항상 듣는 이유는 “그냥” &
“나도 모르겠어” 입니다
그런 대답을 들을때 제가 TJ라서 그런지 속이 답답합니다 ㅋㅋ
근데 제가 요즘 이런 느낌을 최근에 가까워진 ENFJ친구에게서도 비슷하게 느낍니다
FJ들의 마음속에 뭔가가 있긴한데 그게 제 눈에 포커스가 안맞는 잔상으로 보여요 (차라리 안보였면 ㅜㅡㅜ)
그리고 그게 뭔지 FJ도 설명 못하고 ㅜㅡㅜ
혹시 제가 TJ라서 저런 대답을 들으면 답답한걸까요?
같은 FJ는 저런 대답을 들으면 “아~ 그렇구나 ”하고 이해가능한 부분인가요?
@@KURIMANJU_Ss 제가 INFJ지만 I 빼고는 중간 성향에 가까운 타입이라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보통의 경우 FJ가 왜 그런 판단을 내렸는지는 직관적으로 와닿는 편이긴 합니다. 근데 그 판단에 동의하지 못하는 경우가 꽤 있지요. 같은 FJ라고 해도 각자의 주관에 의해 결론을 내린 사람들이기 때문에 어떤 부분은 끝까지 받아들이기 어렵기도 하거든요. TJ이신 분이 FJ를 이해하려고 할 때 보다는 조금 파악이 수월하겠지만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에 있어서의 답답함은 비슷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건 F,T의 문제라기 보다는 J특성이 큰 영향을 미치는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금 답답하시더래도, 꼭 의견의 교류가 필요한 사이시면 시간 날때마다 감정적 판단의 근거를 찾아보게 질문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모르겠어도 한번 더 생각해보면 어떻겠냐구요... 화내지 마시고 부드럽게..ㅎㅎ 제 경우에는 분명히 감정적 판단이래도 근거가 있었습니다. 그걸 찾으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좀 더 객관적으로 저를 볼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제가 틀린부분을 인정하는 건 언제나 참 아픈데 ㅜㅜ 그 과정을 거쳐야 J끼리도 평탄하게 의견을 나누며 조율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럼 이만... 궁금한 부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정성-m8m 제 고민에 정성스럽게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 20번 물어봤는데도 모르겠다 라고 대답들으면 화내는데 어떻게 아셨어요? ( 아 창피..)
안그래도 인간관계가 협소한데 가까운 교류상대가 거의 FJ라서 힘들어서 여쭤봤어요 ㅜㅡㅜ
만약 신이 존재한다면 날 시험하는건가….
@@KURIMANJU_Ss 아이구.. 그 정도 물어보셨으면 충분히 물어보셨네요. ㅎㅎ 정 상대방이 자기 마음을 모른다면 내가 공부하고 배워서 마음으로 품어주는 방식의 대화가 답이 될수도 있어요. 이렇게 이런 영상들 찾아보시고, 답답한 만큼 알아보려 하시니 그만큼 나와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고 더 큰 사람이 되실 수 있겠어요! 원래 어렵고 힘든 과정을 이겨내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대요. 응원하겠습니다!!
제가 FJ랑 안맞는 이유를 찾았네요. 들어보니 FP보다 FJ와 더 안맞을 거 같네요 ㅎㅎ 발작버튼 누르게 하는 몇몇 지뢰적 요소가 보이네요
-지나가던 INTJ-
@@user-fx4dy1zw1b 그 친구분도 님을 똑같이 생각하고 지금은 그냥 나랑 다른 생각을 가지지만 내가 아끼는 친구라고 생각하겠네요. intj에게 있어 그런 친구는 정말 찐친… 좋은 우정 나누세요 🥰
저도요. 인티제인데 인프제 성향하고 잘 안 맞는 거 같아요. 일단 느낌으로 판단하고, 앞뒤가 다른 점도요,,, 하얀 거짓말도 싫어하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저한테는 자칫 손절 부르는 유형인듯 해요.
인티제는 INFJ의 근거 없는 느낌만 가지고 옳다 아니다 확증하는듯한말에 안맞죠
제게 있어서 f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