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천수가 축구전문가들이 아는 지식을 얘기하는것일 수는 있지만, 이걸 일반인들에게 쉽게 썰을 풀어주고 이해시켜주는 자체가 대단하다 생각함..여러분야의 전문가 혹은 숙련자들이 있지만 누가 얘기하면 아 저거 나도알아, 하지만 이걸 남들에게 쉽게 전달해주는 사람들은 흔치 않음..그게 진정한 전문가라 생각됨
그럼 쉽게 전달하지 못하는 사람은 전문가가 아니라는 건가요. 저는 그냥 이천수 선수의 풀어내는 능력이 좋다라고 보이는데요. 지식도 지식이지만 언변이라는 건 또 다른 얘기니까요. 여러분야의 전문가들이 있지만 말 잘 못하면 진정한 전문가가 아닌 걸까요. 말씀하는 취지는 알겠으나 워딩이 적절하다고는 느껴지지 않는군요.
잔디관리업체에서 근무한적이 있는데 우리나라 구단들도 노력한다는거에 공감합니다 근데 진짜 우리나라 잔디가 자라기힘든조건은 맞는거같아요.. 경기끝나고 경기전에 가서 항상 상태를확인하는데 뿌리가 자리잡지않으면 구멍난 독에 물넣는꼴이에요..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구단관리자분들이 주말도ㅠ반납하시고 노력한다는점이 알려지게되어 기분은좋네요..
와.. 진짜 대한민국 축구선수중 이렇게 오픈해놓고 선수보호, 구단보호,중립적으로 이렇게 말했던 분 있나? 리스펙 리스펙 리스펙이네요 구단도 생각하고 선수도 생각하고 이렇게 서두를 던져주는것만으로 더 발전되어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절대 구단이 잘못한게 아니고 구단도 최선을 다하고있고 그동안 일반인이 몰랐던 .. 왜 인천에서 선수가 다치는지도 알려주고 이런 영상 하나만으로 인천구장은 더더욱 신경쓰고 좋을것 같습니다 대단하네요 리춘수!!
올해부터 삼성물산에서 k리그 23개 구단의 잔디 관리를 한다고 들었는데, 삼성물산이 골프장 잔디 관리도 하고 있고 기술적으로 뛰어나다고 하니 기대가 되긴합니다. 우리나라 골프장 잔디는 좋잖아요? 한번 지켜봅시다!! 은퇴후에도 K리그 발전을 위해 항상 이렇게 주제 다뤄주시는 천수형님께 감사합니다. 아 요즘 살림남2도 잘보고 있습니다.
10년전쯤 운동장 잔디 관리 관련일을 한적이 있는데 기후 때문도 있지만 일하는 인원도 부족 했고 잔디 전문 인력 자체가 거의 없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은 일하는 인원 수 부터 인력의 전문성도 좋다고 들었는데 결국은 다 돈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저비용에 고효율만 원하고 일 강도에 비해 되게 박봉 이였습니다 전문 인력이 쉽게 생길수 없는 환경 인듯
유럽을 두루 경험한 선수들이 하는말 구단과 협회에서 허투루 듣지 말고 개선해서 선수들의 부상방지와 경기력을 높여주면 관람하시는 관객들도 훨씬 재밌게 볼 수 있고, 경기장을 많이 찾게 되어 구단 수입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이라는 것을 구단과 선수로 경험해보시고, 이해하기 쉽게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잔디에 대해 거의 전문가시군요. 우리나라 축구장이나 야구장 잔디 시공이나 관리인력이 사실 골프장 그린 마스터 과정 들은 사람들이 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천수씨 말씀대로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기후조건에 맞지 않는 컨터키 블루그래스라는 한지형 잔디와 적절치 못한 토양 선정이 합쳐진 결과이기도 합니다. 봄 가을이면 누렇게 되는 온대형 잔디인 우리나라 잔디를 쓰다가 2002 월드컵을 맞아 사계절 잔디라 불리던 켄터키 블루그래스를 미국에서 들여와서 전국 모든 운동장에 퍼졌죠. 문제는 이 품종이 한지형이라 겨울에도 푸르름을 유지하지만(완전히 녹색은 아닙니다만) 여름, 특히 고온다습한 기후에 아주 취약해요. 그래서 토양층이 거의 모래로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여름에 약한 잔디에 물을 많이 줘도 썩지 않지요. 하지만 점토가 섞인 모래가 많이 사용되면 물이 빠지지 않고 물을 주고 나면 고여있다가 해가 나면서 고온이 되어 잔디잎이 녹아내리죠. 유럽은 기후조건도 다르면서 그 기후에 맞는 잔디 품종이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습니다. 우리도 이제 온난화의 영향으로 봄가을이 짧아지고 여름은 길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잔디의 개량종도 나오고 있어서 누런 기간이 짧은 잔디가 있습니다. 이 잔디는 밟혀도 잘 안죽고 여름에 아주 강합니다. 검토가 필요합니다.
@@tjdgheody 사실 이건 잘못된 논리죠 골프장과 축구장이 같을순 없음 축구장은 제한된 공간에서 선수 22명이 잔디위를 뛰어 다니는 거고 골프장은 번갈아가면서 골프공을 치는 건데 잔디 밟는 횟수는 축구장 보다 오히려 더적죠 공간도 넓구요 비교를 할려면 골프장을 축구장 크기로 만들고 22명이 한번에 골프를 쳐야 하는것임 그러고도 잔디가 생생하다면 인정 하는 거지만 ㅋㅋㅋ
그게 돈이 얼마인데 자생모델 전혀 안 되는 구단이 무슨 돈으로? 기업이 바보도 아니고 적자나는 산업에 돈을 더 부음? 구단 경영할 기업정도면 이미지 메이킹도 필요없으니 오히려 구단 포기하고 본인들 일에 치중하는거임. 이렇게 되면 스포츠 시장 크기는 줄어들 거고 당연히 고인물판 되겠죠.. 국가에선 애초에 지원해줄 이유가 없고 다른 사회 발전 예산도 부족한 마당에
돔구장도 쉽지 않아요... 추위, 더위는 막아주고 눈비피하지만 돔구장특성상 갇혀버리니까 햇빛받기쉽지않고 공기순환이 진짜 안됩니다. 일조량이나 통풍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부분도 놓치면 잔디가 누렇게 변하다가 죽어버립니다. 돔구장은 아니지만 인천축구경기장도 가장큰 문제가 덥고추운날씨가 문제지만 또하나의 문제가 홈응원석이 잔디가 일찍고사해버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유가 그곳은 햇빛이 전혀 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천구장지대가 낮아서 공기순환이 전혀 안되구요. 가보면 구장의 홈응원석은 1.2층 구분없이 통좌석으로 막혀있습니다. 전문가들도 인천구장구조와 좌석자체가 분지형태로 공기순환이 잘안된다고 진단내렸구요. 그걸 개선하려면 경기장 구조를 바꿔야하거나 아니면 임시로 대형송풍이 10여개를 몇시간씩 틀어야합니다. 지붕이 뚫려있고 원정응원석이 그나마 트인 인천구장도 그늘과 공기순환으로 잔디관리에 애를 먹는데... 아마 돔구장으로 한다면 개폐식으로 날씨, 온도상황에 따라 수시로 열었다닫았다해야하고(돔지붕도 열고닫는것도 비용이 많이들기때문에...미국돔구장들이 특별한날이나 날씨안좋을때빼고는 지붕은 계속닫아놓거나 계속 열어놓습니다.) 돔닫은날에는 시간날때마다 잔디에 인공조명기틀어야하고 엄청나게 많은 송풍기를 돌려야할겁니다. 또 자동쿨러도 수시로 해야하구요... 그리고 폐쇄식돔구장은 전혀 공기순환이 안되기때문에 잔디구장만 자동자기주양방식으로 밖으로 빼내어서 경기장 밖에서 잔디관리하다가 경기있으면 4시간전에 자기부양방식으로 폐쇄돔구장에 집어넣어경기를 치릅니다. 3-4만명수용인원이라면 자기부양설치비만 백억단위에 육박할정도로 어마어마합니다.(샬케돔구장, 샷포르돔구장)일반구장잔디관리보다 몇배나 더 비용이 나갈겁니다. 그래서 돔구장건설에1.5-2배가량 비용이 들구요... 서울월드컵경기장(공사비2천억정도)을 20년후 오른물가로 계산해도 개폐식으로했다면 최소4천억이상 듭니다. 지붕과 자동개폐식비용만 그렇게 들수 있습니다. 한국프로팀에서 그걸 감당하는 구단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유럽도 돔구장축구장이 잘 없는 편입니다. 유럽은 거의 리모델링하고 증축하다가 심하면 100년정도 경기장 쓰다가 신축경기장을 짓죠. 레알이 이번에 개패식최다수용돔구장을 짓고 있는데..이것도 본경기장 그대로 살리는거라 신축같은 리모델링구장입니다. 참고로 신축경기장이 아닌대 8천억이 든다고 합니다. 1년중계로나 광고, 티켓수입이 조단위인 레알이니까 개폐식돔구장가능한겁니다...
예전에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fifa가 인정하는 잔디는 일단 우리나라 기후에 맞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특히 유럽산 잔디는 추위에 잘 견디고 여름엔 약한 품종이라 여름엔 아예 뿌리를 내리지 못한다고.. 우리나라는 사계절 뚜렷하고 여름에 시즌을 치르니 관리를 해도 힘들다고 합니다. 특히 상암 구장은 A매치가 열리기 때문에 관리에 많은 돈을 쓰지만 잔디가 뿌리가 안 내리니.. 일본처럼 잔디 밑에 쿨링 장치를 쓰자니 돈이 너무 많이 들고.. 우리나라 기후에 잘 맞고 fifa 규정에 맞는 잔디를 찾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계속 문제점을 지적하고 비판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과정이 모이고 모여 발전을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공감대를 가지고 축구를 사랑 하는 마음으로 소위 말하는 윗분들 윗선들의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할 것같네요. 뭐든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은 없겠죠 인내심을 같고 외롭지만 고독한 여정을 이어 나가는 여러 축구인들에게 존경의 뜻을 표합니다.
07:43 어젠가 이승우 선발경기 보는데 느낌이 20년전에 학교운동장 잔디 안깔렸을때 조기축구아저씨들이 축구하는거 같은 느낌이였어요...실력을 떠나서 공굴러가는 흐름?느낌이... pl 라리가 리그앙 경기 보다가 우리나라 경기 보니까 축구공 굴러가는게 왜 저모양이야 이러니 사람들이 안보지...이 생각들었는데 이유가 이거였군요...
정확히 유럽이 아니라 영국 포함한 서부 유럽쪽이죠. 영국에서 체계화된 테니스도 영국 윔블던 포함한 몇군데만 잔디를 유지하고 유럽 하계 시즌 테니스 대회는 다 클레이거든요. 그만큼 잔디를 좋게 유지하는건 기후 조건 영향이 너무 커요. 미식축구 미국 경기장도 동부해안쪽은 인조잔디인게 날씨때문에 관리가 안되거든요. 천조국이 그런데 우리나라는 겨울에 춥고 건조하고 여름엔 삼복더위에 잔디가 사계절에 맞게 유지되기 어렵죠.
인천 SKY72 보면 잔디만 전문적으로 연구 관리하는 팀이 따로 있던데 배양실도 따로 있고.. 그런데와 MOU 맺어서 노하우도 전달받고 하면 좋을텐데요. 하늘코스랑 오션코스는 페어웨이 전체를 다 그 비싼 밴트그래스로 깔아 놔서 정말 양탄자 느낌이고 다른 곳도 페어웨이는 컨테키블루종에 그린은 벤트그라스인데 이 또한 최고수준입니다. 직원 몇몇이서 노력하는 것 보다는 이런 업체랑 좀 제휴하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겨울 철에는 열선을 설치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닐 하우스처럼 비닐을 덮고 그 밑에 열선을 설치해서 온도를 적당히 휴지하는 것이죠 얼어죽지 않게 말입니다 마늘 농사하는 분들 보면 마늘 심고나서 나중에 검은 비닐로 덮어요 그렇게 해서 마늘이 얼지 않고 다음 해에 싹이 나올 수 있도록 합니다 여름철 가뭄이 있을때는 물을 자주 뿌려주고 장마시기에는 배수 잘되게 설계를 하되 천막으로 덮어서 잔디가 물을 적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을듯
어릴때는 그냥 개또라이인줄 알았는데 영상들을 보다보면 그릇 자체가 다르다 세상은 단순하지 않고 복잡하게 연관이 있는데 확실히 눈앞에 나무보다 숲을 보는 시야를 가지고 있다 이런건 한 분야에서 탑 클래스를 찍는다고 모두가 다 그럴수 있는게 아니라 타고나는건데 존나 아깝다 왜 하필 헬조선에 태어나서 ..... 시대가 좋아져서 이런 미디어로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하지만 발버둥쳐도 한국은 바뀌지 않는다 이런 인재가 계속 두드린다고해서 헬조선 유교사상의 기득권을 처부술 수 있을까 지금부터라도 영어를 배워서 글로벌해지는게 다음세대 , 후배들 , 더 크게 나아가서 애국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나라가 해준게 뭐가 있다고 애국까지 하겠느냐만 개인적으로라도 채널이 더 커졌으면 좋겠다 내가 본 축구계 유일한 인재다 현재 선수들이 활약하는 것보다 더 큰 영향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함 헬조선에서 갇혀있으면 안됨 영어배워서 나가줘 . 해외 컨텐츠하자 진짜 채널명처럼 "리춘수"가 될 것 같음 암튼 뭐가 되었든지 응원함
언급하신 것 중에 날씨 영향이 제일 큰 거 같아요. 한국이 사계절이 뚜렷한게 큰 축복이고 행운이라고만 우리는 배우지만 사실 건축이나 식생이나 이런 기후적인 측면에 영향받는 분야에서는 엄청나게 가혹한 기후조건이죠. 강수량도 편차가 심하고 기온차도 최대 40-50도까지 나고....동북아시아 건축물이 대부분 저층에 규모가 작은 것도 기후 영향이 아주 큼.
대기업이 운영하는 모 골프장 코스 감독관입니다 저도 외국 골프장, 외국 축구구장 보면 감탄합니다 와...진짜 너무 좋다 어떻게ㅠ관리하지?? 결론은 오너의 관심과 투자입니다. 잔디관리하는거? 좋은토양, 좋은 예지장비,갱신장비, 비료 적절한관수, 때에 맞는 인력투입 대부분 돈과 관련되어있는데 영업적으로 손해보면서 투자 안하죠.... 에이 그냥 대충관리해 잔디가 파랗면 되지 그리고 우리나라는 이천수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날씨 문제도 있습니다. 골프장, 축구구장은 보통 양잔디라고 하는 켄터키 블루그래스 종으로 키우는데 우리나라 날씨 특히 고온에 무척 약합니다..못버텨요 그리도 관리자들은 최선의 방법을 찾을려고 노력하고 행동하겠죠 인천도 더 투자하면 될꺼라고 봅니다 골프장 잔디? 투자로 만들어지는겁니다
와... 진짜 선수시절, 구단행정 등등 여러 방면에서 겪은 이야기랑 적절한 비유, 관객과 선수의 입장까지 종합해서 정확하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깔끔하게 말씀해주시네 ㄷㄷ
천수형의 발언이 확 와닿는 건 양쪽 입장을 다 알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기 때문인 것 같다.
유럽에서의 경험이 더해지고 연륜이 더해져서 훨씬 좋은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
상대 입장을 이해하면서 절충하는 모습! 형님 너무 좋네요!
유럽 리그들의 역사는 기본 백년이 넘었고 오랜 산업화 역사덕에 활발했지만, 대한민국은 쌍팔년부터 프로리그가 시작되었고 산업화 역사가 짧아 구단들의 자본력도 딸려서 프로리그가 활성화되지 못 했죠!
천수형은 이번 잔디문제 뿐만 아니라 K리그가 프로스포츠산업으로서 어떤 역할과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지까지 통찰한듯,,,
존경합니다 리춘수 :)
사실 이천수가 축구전문가들이 아는 지식을 얘기하는것일 수는 있지만, 이걸 일반인들에게 쉽게 썰을 풀어주고 이해시켜주는 자체가 대단하다 생각함..여러분야의 전문가 혹은 숙련자들이 있지만 누가 얘기하면 아 저거 나도알아, 하지만 이걸 남들에게 쉽게 전달해주는 사람들은 흔치 않음..그게 진정한 전문가라 생각됨
그럼 쉽게 전달하지 못하는 사람은 전문가가 아니라는 건가요. 저는 그냥 이천수 선수의 풀어내는 능력이 좋다라고 보이는데요. 지식도 지식이지만 언변이라는 건 또 다른 얘기니까요. 여러분야의 전문가들이 있지만 말 잘 못하면 진정한 전문가가 아닌 걸까요. 말씀하는 취지는 알겠으나 워딩이 적절하다고는 느껴지지 않는군요.
@@PALADIIN_ 조금 오바해서 얘기하자면 학자와 교육자의 차이랄까요. 유튜브에서 대중들에게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는 것도 쉬운 게 아니에요
@@PALADIIN_ 말잘못하면 전문가가 아닌게 맞지않나요 관련 주제하나만 던져줘도 1~2시간 떠들 수 있는 사람이 전문가라고 생각되는데
@@한타궁 말만 잘하는 사기꾼들도 많죠. 요점은 말을 잘하는 것과 전문가의 영역과는 다르다는 겁니다. 이천수 선수는 전문가이기도 하지만 달변가라 더 호응이 좋은 케이스입니다. 반례로 이을용 선수나 홍명보 선수같이 말주변 없는 선수는 전문가가 아닌가요?
@@PALADIIN_ 축구 외적인 얘기인 전문가라는 단어 하나 가지고 태클 걸어버리는 틀 나이 먹고 이 정도 태클 밖에 못하는 틀니 똭똭똭
전문가의 한마디 한마디는 역시 깊이가 다르네요. 잔디 하나만으로도 저렇게 많은 이야기들을 뽑아내는 것을 보면, 축구 자체를 놓고 맘먹고 풀어내면 한도 끝도 없이 수많은 스토리들이 쏟아지겠어요.
9분 동안 잔디 얘기만 하는데 집중하게 된다
그러게요 옛날부터 신문선한테, "유럽의 잔디가 많이 미끄럽그든요?" 이 한문장만 들었을때랑 저렇게 디테일까지 다 들었을때랑 느낌이 많이 다르군요
솔직히 그때는 그런거 다 핑계인 줄..ㅋㅋㅋㅋ
기존운동장 활용 안하고 인천 월드컵 경기장 짓더니 또 축구전용구장 만들고 그 덕분에 인천시 부채 개오지고 이거 다 국민부담이지 잔디타령하기전에 스스로 반성부터 하기를
이젠 잔디탓ㅋㅋ 글고 지들이 epl선순 줄 알아
@@성이름-f7o 자네가.. 지가 EPL 관중인 줄 아는건.. 말이 되고?
잔디관리업체에서 근무한적이 있는데 우리나라 구단들도 노력한다는거에 공감합니다 근데 진짜 우리나라 잔디가 자라기힘든조건은 맞는거같아요.. 경기끝나고 경기전에 가서 항상 상태를확인하는데 뿌리가 자리잡지않으면 구멍난 독에 물넣는꼴이에요..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구단관리자분들이 주말도ㅠ반납하시고 노력한다는점이 알려지게되어 기분은좋네요..
뿌리 내리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4계절탓인가요???
욕만 해봤지..한번도 생각을 안해봤던거네요..흠
@@forbotongsaram 일단 이천수선수도언급했듯이 봄 가을은 시즌중이라안되고 겨울엔 땅이얼어서 뿌리가자리를못잡아요 봄 부터가울에는 시즌중이라 심어도뿌리내리기전에 밟히고 파이고해서 자리를못잡구요..
@@hogyunki 그러면 한해정도 잔디를 키우면 다음 시즌때부터는 괜찮나요?
방귀뽕
이 형 참.. 말잘한다.. 구단입장과 선수입장을 둘다 대변해버리네..
마지막 입장정리까지 깔끔!
구장의 구조적인 조건과 한국의 계절적인 특성도 있고 축구도 환경조건이 많이 받쳐줘야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걸 오늘알았음
진정성있은 감정적인 표현이나.그 표현의 수위조절이나. 청중.선수.구단 상황별 설명이나. 정말 이해잘되게 말씀 잘하신다.
옛날부터 리춘수형이 말은 되게 잘하셨음 ㅋㅋㅋ 언변이 뛰어나신 ... 프리킥의 달인일뿐아니라 .. 언변의 마술사이기도 했던
인천에 있을때 얼마나 느끼는게 많았으면 오늘 멋진 머리마냥 말들이 청산유수네요 좔좔좔 ㅋㅋㅋ
류석님은 여기서 볼줄이야 ㄷㄷㄷ 저는 바이크 타고 있고 K리그 수원팬 입니다 ㅎㅎ
ㅋㅋㅋ류석님 반가와요~~
시즌이 왔네요 !! 라이더 분들 모두 안라요~!
오잉 전혀 연관이 없는분이 ㅋㅋㅋㅋㅋ
류석아 오토방구타다가 염라 일찍만난데이
@@KaKa_. 제가 먼저 만나서 합의보고 올게여👋 못내려오려나..🥲
와.. 진짜 대한민국 축구선수중 이렇게 오픈해놓고 선수보호, 구단보호,중립적으로 이렇게 말했던 분 있나?
리스펙 리스펙 리스펙이네요
구단도 생각하고 선수도 생각하고
이렇게 서두를 던져주는것만으로 더 발전되어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절대 구단이 잘못한게 아니고
구단도 최선을 다하고있고
그동안 일반인이 몰랐던 .. 왜 인천에서 선수가 다치는지도 알려주고
이런 영상 하나만으로 인천구장은 더더욱 신경쓰고 좋을것 같습니다
대단하네요 리춘수!!
예전 남해스포츠센터에 갔을때 상암에 쓰이는 잔디들 키우는거봤는데 진짜 좋았음.. 우리나라 기후상 다 따뜻한 남쪽에서 길러서 가져오는게 대부분이라 아무래도 경기장자체에서 키우는 환경이 어려워서 시즌 중 복구하는게 어렵고 자리도 못잡지,,
상암은 하이브리드 잔디여서 설치 유지보수 비용 엄청 나다던데
와 진짜 스킵없이 처음부터 다 봤네. 잔디가 뭐가 다른지 너무 잘 설명해주는 영상인듯.
이래서 유럽에 다녀온 선수들이 한차원 높다는게 사실입니다! 실력 뿐만이 아니라 경기 외적으로 보는 시야, 선진축구를 몇년 경험해서 나오는 노하우. 이분들이 이렇게 한국 축구를 한단계 발전시키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정말 멋있습니다.
선진이라기보다 유럽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일년 내내 고르게 비가 오고 연평균 기온차가 적은데 비해 우리 나라는 사계절이 너무 뚜렷하고 연평균 기온 및 강수량 차이 너무 심하죠!
일본은 잔디에 물 많이 뿌린다는데. 아하. 그래서 잔디 안 좋은 한국 축구가 피지컬을 중시하고 잔디 좋은 일본 축구가 패스와 순발력을 중시했구나.
우리나라처럼 여름에 장마쏟아지면 유럽처럼은 불가능하긴함
사람들이 대기업을 노력해서 가는 이유는 그기업의 업무환경, 연봉, 복지, 워라벨등을 생각해 선택받은 사람만 가는데 국대리그에서 잔디 불평할거면 지들이 잘해서 epl로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들 실력에 맞게 노는거지 눈만 높아져가지고는 불평불만이 많노 유럽급의 잔디를 원하면 관객들에게 유럽급의 퍼포먼스를 보여줄수 있는지 묻고싶네;;
@@배고파으 그러게요 ㅎㅅㅎ
불평불만 있는사람은 자신이 경영하면 됨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일반인들한테 저렇게 디테일하게 얘기해 줄 수있다는 거에 탄복하고 갑니다~잔디에 대한 이런 얘기는 처음 들어봄~축구 관련 설명 하나는 이천수가 최고인듯~나이가 들면서 성숙미가 느껴지는 리춘수~참 좋네요~^^
왜이렇게 말을 잘 하는 거야 ㅋㅋㅋ 너무 막힘이 없는데 ㅋㅋ
그만큼 관심이 있고 많은 생각을 해본듯 ㅋㅋㅋㅋ
@@벼랑위의비뇨기과 ㄹㅇ 고민을 많이 해봤기에 말이 막힘없이 술술 나오심 ㅎㅎ
와이프한테 막힘 없이 막말하고 ㅋㅋㅋ
편집하잖아요
옮은 지적입니다. 선수시절을 생각하면 꼴통인줄 알았는데, 박학하고 달변이라 놀랐습니다. 앞으로 축협에 들어가 축구발전을 위해 힘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부터 삼성물산에서 k리그 23개 구단의
잔디 관리를 한다고 들었는데,
삼성물산이 골프장 잔디 관리도 하고 있고
기술적으로 뛰어나다고 하니
기대가 되긴합니다. 우리나라 골프장 잔디는 좋잖아요? 한번 지켜봅시다!!
은퇴후에도 K리그 발전을 위해 항상 이렇게 주제 다뤄주시는 천수형님께 감사합니다.
아 요즘 살림남2도 잘보고 있습니다.
오오오 정말이라면 너무 좋은 소식인 걸요 모쪼록 어느 곳에서 맡게 되던간에 좀 더 본질적인 문제가 개선돼서 선수들이 마음편히 경기하고 그렇게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도 만족하는 그런 운영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기온문제도 있겠죠
골프장은 바로 산깍아서 만들고 사람들이 거칠게 밣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환경적으로 당연히 좋을수밖에
읍읍 살림남 ㅋㅋㅋ 천수형 ㅜㅜ 가정에도 힘써줘
그래도 긍정적으로 바라봅시다:)
대학교 스포츠관련학과 강사쪽으로 전향 하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축구장 잔디와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력'
강의 잘 들었습니다!!!👍👍👍👍
이천수씨 같이 2002 월드컵 때 외국 선수들에게 기 죽지않고 자존심 강한 모습이 지금의 한국 축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입니다. 화이팅!
말디니 통수를 걷어찬 남자 ㄷㄷ
말디니 싸커킥 ㄷ ㄷ
이런 디테일 까지 챙기는 컨텐츠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설명도 좋았고 또 선수들만의 고충이 있다는것도 알았네요...
낯설다... 굉장히 어른 같다... 천수형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진짜 춘수님 말대로 일단 가진 환경내에서 최대한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오게끔 해야된다는 말씀에 공감하고 갑니다
10년전쯤 운동장 잔디 관리 관련일을 한적이 있는데 기후 때문도 있지만 일하는 인원도 부족 했고 잔디 전문 인력 자체가 거의 없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은 일하는 인원 수 부터 인력의 전문성도 좋다고 들었는데 결국은 다 돈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저비용에 고효율만 원하고 일 강도에 비해 되게 박봉 이였습니다 전문 인력이 쉽게 생길수 없는 환경 인듯
유럽을 두루 경험한 선수들이 하는말 구단과 협회에서 허투루 듣지 말고 개선해서 선수들의 부상방지와 경기력을 높여주면 관람하시는 관객들도 훨씬 재밌게 볼 수 있고, 경기장을 많이 찾게 되어 구단 수입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이라는 것을 구단과 선수로 경험해보시고, 이해하기 쉽게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성용이 임팩트 있게 문제제기 하고
그걸 국대 레전드가 받고!
시스템이 잘 갖춰지지 못한 현 한국축구에서
이런식의 공론화 과정은
분명 축구문화에 도움이 되는듯~
애초에 기업 투자에 큰 비중을 둬야 하는 한국 스포츠특성상 잔디까지 저렇게 바꾸고 관리하는건 쉽지 않을 듯. 구단 자체적인 자생모델 꾸리기 쉽지 않으니 기업들은 손털고 나갈 수 밖에
예전부터 느낀건데 리춘수는 어떻게 저렇게 핵심을 잘 설명해줄까..
일반인은 알 수 없었던 선수의 마음 구단의 마음 잘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춘수 뽀레버
잔디에 대해 거의 전문가시군요.
우리나라 축구장이나 야구장 잔디 시공이나 관리인력이 사실 골프장 그린 마스터 과정 들은 사람들이 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천수씨 말씀대로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기후조건에 맞지 않는 컨터키 블루그래스라는 한지형 잔디와 적절치 못한 토양 선정이 합쳐진 결과이기도 합니다.
봄 가을이면 누렇게 되는 온대형 잔디인 우리나라 잔디를 쓰다가 2002 월드컵을 맞아 사계절 잔디라 불리던 켄터키 블루그래스를 미국에서 들여와서 전국 모든 운동장에 퍼졌죠.
문제는 이 품종이 한지형이라 겨울에도 푸르름을 유지하지만(완전히 녹색은 아닙니다만) 여름, 특히 고온다습한 기후에 아주 취약해요.
그래서 토양층이 거의 모래로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여름에 약한 잔디에 물을 많이 줘도 썩지 않지요.
하지만 점토가 섞인 모래가 많이 사용되면 물이 빠지지 않고 물을 주고 나면 고여있다가 해가 나면서 고온이 되어 잔디잎이 녹아내리죠.
유럽은 기후조건도 다르면서 그 기후에 맞는 잔디 품종이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습니다.
우리도 이제 온난화의 영향으로 봄가을이 짧아지고 여름은 길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잔디의 개량종도 나오고 있어서 누런 기간이 짧은 잔디가 있습니다.
이 잔디는 밟혀도 잘 안죽고 여름에 아주 강합니다.
검토가 필요합니다.
이천수님 어릴때부터 악동이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저도 모르게 선입견 가지고 있었는데 오히려 깨어있고 각자의 상황에서 생각을 하고 대변해주시면서 개선해주었으면 하는 부분을 꼬집어주시는부분 너무 멋집니다
1:05 비유 적절하시고 예전부터 한국축구의 문제점으로 잔디 관리가 부실한 게 있는데 본인의 선수시절을 바탕으로 원인이 무엇인지 잘 설명하시네
가뭄,더위,추위 극과극으로 가는 날씨에 많은분들의 노력에도 잔디가 잘 자라기엔 힘든여건이긴 하네요.
애초에 잔디는 영국같은 나라처럼 비가 조금씩 자주내리는 기후에 적합한데 대한민국처럼 비가 여름에 몰빵으로 오는 나라에 안맞는 식물이죠
스페이는요??독일은요??네델란드는요??이태리,미국,프랑스,일본.중동 등등 날씨가 전혀 다름..근데 잔디 상태 좋음..유지보수할 수입이 안되니 그런거죠..날씨문제는 극히,일부분임..울나라 골프잔디 좋음..
@@Optimus2022 너는 골프장에서 몸싸움하고 전력질주하고 방향전환하고 슛하냐 ㅋㅋ
@@토비텔레-c8l 날씨때문에 잔디관리안된다는건 핑계고 골프장도 잘되있는데 축구장은 왜 안되냐 이거지 핀트를 못잡네
우리나라 축구장에서 골프장 급 잔디가 나오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골프장처럼 관중석도 없고 지붕도 없이 사방이 뚫려 있으면 되거든요. 근데 축구장의 특성상 그건 뭐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야죠ㅠ
@@tjdgheody 사실 이건 잘못된 논리죠 골프장과 축구장이 같을순 없음 축구장은 제한된 공간에서
선수 22명이 잔디위를 뛰어 다니는 거고 골프장은 번갈아가면서 골프공을 치는 건데 잔디 밟는 횟수는 축구장 보다 오히려 더적죠 공간도 넓구요 비교를 할려면 골프장을 축구장 크기로 만들고 22명이 한번에 골프를 쳐야 하는것임 그러고도 잔디가 생생하다면 인정 하는 거지만 ㅋㅋㅋ
조경가로서 잔디관리가 어려울 것이다. 라고 생각하면서도 저렇게 안될까? 생각했는데 이천수 선수가 참 잘 설명해주네요. 이천수 선수 말을 듣는데 이해도 가고 잔디를 관리하시는 분들도 조금은 위로가 됐을 것 같네요
잔디 문제는 정말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연구들을 많이 하고 계시겠지만.. 기후적인 영향이 크게 작용하는군요. 거기다가 기존의 경기장은 노쇄해 있고... 차라리 부드러운 상급의 인조잔디를 자주 갈아주는것은 안될런지.. ㅜ 아쉬움이 많습니다.
근데 춘수형 말 진짜 잘한다 b 변호사인줄 앞으로도 한국축구를 위해서 좋은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아 잔디 관리하는데 그런문제점이 있었군요 우리나라는 사계절 극한온도라 우리나라만의 잔디 관리법을 개발해야 되는 문제였굼요
이건 농업쪽에서 품종개발을 같이해야하는데, 농업예산이 줄어들고있고 예산 다 짰으니 어렵고 지속적으로 얘기해야할듯
이 영상 보고나서 유럽축구에 비해 울 나라 축구가 다소 느려보이는 이유에 잔디가 있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듦..유익했슴다 👍
인천은 하이브리드 잔디가 답인듯 인천 전달수 대표이사님은 팀을 항상 생각하시니 해결방안이 나올거라고 믿음
인천도 월드컵 구장과 전용구장이 있는것처럼 각 지역 서브구장들을 활영해서 구장별 안식년을 주며 본격적인 잔디체질개선이 필요할것같네요
그건 아닙니다
쉽게 말하지 마세요.
한국 스포츠는 기업의 적자운영으로 운영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한두푼도 아니고 몇백억을 더 쓰라고요?
님이 하시죠???
그게 돈이 얼마인데 자생모델 전혀 안 되는 구단이 무슨 돈으로? 기업이 바보도 아니고 적자나는 산업에 돈을 더 부음? 구단 경영할 기업정도면 이미지 메이킹도 필요없으니 오히려 구단 포기하고 본인들 일에 치중하는거임. 이렇게 되면 스포츠 시장 크기는 줄어들 거고 당연히 고인물판 되겠죠.. 국가에선 애초에 지원해줄 이유가 없고 다른 사회 발전 예산도 부족한 마당에
우리나라 날씨도 스페인 같다면 잔디상태가 좋을텐데.... 기후가 너무 혹독하네요 진짜..
축구장도 돔 형태로 가야하나 싶기도 하네요. 인조잔디가 천연잔디 느낌처럼 개발가능하다면 돔 축구장도 많아질텐데 그건 아닌듯하고.. 이래저래 우리나라 날씨는 스포츠엔 참 쥐약이긴 합니다.
돔구장도 쉽지 않아요... 추위, 더위는 막아주고 눈비피하지만 돔구장특성상 갇혀버리니까 햇빛받기쉽지않고 공기순환이 진짜 안됩니다. 일조량이나 통풍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부분도 놓치면 잔디가 누렇게 변하다가 죽어버립니다. 돔구장은 아니지만 인천축구경기장도 가장큰 문제가 덥고추운날씨가 문제지만 또하나의 문제가 홈응원석이 잔디가 일찍고사해버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유가 그곳은 햇빛이 전혀 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천구장지대가 낮아서 공기순환이 전혀 안되구요. 가보면 구장의 홈응원석은 1.2층 구분없이 통좌석으로 막혀있습니다. 전문가들도 인천구장구조와 좌석자체가 분지형태로 공기순환이 잘안된다고 진단내렸구요. 그걸 개선하려면 경기장 구조를 바꿔야하거나 아니면 임시로 대형송풍이 10여개를 몇시간씩 틀어야합니다. 지붕이 뚫려있고 원정응원석이 그나마 트인 인천구장도 그늘과 공기순환으로 잔디관리에 애를 먹는데... 아마 돔구장으로 한다면 개폐식으로 날씨, 온도상황에 따라 수시로 열었다닫았다해야하고(돔지붕도 열고닫는것도 비용이 많이들기때문에...미국돔구장들이 특별한날이나 날씨안좋을때빼고는 지붕은 계속닫아놓거나 계속 열어놓습니다.) 돔닫은날에는 시간날때마다 잔디에 인공조명기틀어야하고 엄청나게 많은 송풍기를 돌려야할겁니다. 또 자동쿨러도 수시로 해야하구요... 그리고 폐쇄식돔구장은 전혀 공기순환이 안되기때문에 잔디구장만 자동자기주양방식으로 밖으로 빼내어서 경기장 밖에서 잔디관리하다가 경기있으면 4시간전에 자기부양방식으로 폐쇄돔구장에 집어넣어경기를 치릅니다. 3-4만명수용인원이라면 자기부양설치비만 백억단위에 육박할정도로 어마어마합니다.(샬케돔구장, 샷포르돔구장)일반구장잔디관리보다 몇배나 더 비용이 나갈겁니다. 그래서 돔구장건설에1.5-2배가량 비용이 들구요... 서울월드컵경기장(공사비2천억정도)을 20년후 오른물가로 계산해도 개폐식으로했다면 최소4천억이상 듭니다. 지붕과 자동개폐식비용만 그렇게 들수 있습니다. 한국프로팀에서 그걸 감당하는 구단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유럽도 돔구장축구장이 잘 없는 편입니다. 유럽은 거의 리모델링하고 증축하다가 심하면 100년정도 경기장 쓰다가 신축경기장을 짓죠. 레알이 이번에 개패식최다수용돔구장을 짓고 있는데..이것도 본경기장 그대로 살리는거라 신축같은 리모델링구장입니다. 참고로 신축경기장이 아닌대 8천억이 든다고 합니다. 1년중계로나 광고, 티켓수입이 조단위인 레알이니까 개폐식돔구장가능한겁니다...
K리그 하이라이트 영상에 잔디 욕이 3분의 1인데 이렇게 친절히 설명해주시니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 경기 이야기만 할듯 너무 좋네요 ㅋㅋ
축구산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쉽게 이해시키는 설명력.. 축구행정가나 구단관계자 등등 축구산업 발전을 위해 일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이천수형 확실히 철들었네요 ㅋㅋㅋ 예전 같았으면 무조건 성용이 말이 맞아 이렇게 했을거 같은데 프런트에도 몸담아 보고 해서 그런지 생각이 좀 열렸네
천수형나오는예능 ㄱ ㄱ
예전 이천수랑 알고 지냈음? 알지도 못하면서 예전에 철이 없었다고 얘기하는건 아니지
@@sekejdu 네 알고지냈습니다
잔디와 축구화의 종류...처음 알았네요~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도, 전문가에게 배워갑니다. 골프장하는 곳에 맡기자니, 아이디어 장인.
예전에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fifa가 인정하는 잔디는 일단 우리나라 기후에 맞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특히 유럽산 잔디는 추위에 잘 견디고 여름엔 약한 품종이라 여름엔 아예 뿌리를 내리지 못한다고.. 우리나라는 사계절 뚜렷하고 여름에 시즌을 치르니 관리를 해도 힘들다고 합니다. 특히 상암 구장은 A매치가 열리기 때문에 관리에 많은 돈을 쓰지만 잔디가 뿌리가 안 내리니.. 일본처럼 잔디 밑에 쿨링 장치를 쓰자니 돈이 너무 많이 들고.. 우리나라 기후에 잘 맞고 fifa 규정에 맞는 잔디를 찾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품종개량이 맞을듯 우리나라 세계7위권
농업기술개발 국가
축구가 돈이 안되니 잔디까지는 그동안 신경 못쓴게 맞는데 댓글중에 삼성물산서 프로23개구단 잔디관리 올해부터 한다니
품종개량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중
국축의 발전을 위해선 리춘수도 진짜 힘이 더 커져야함 진짜 나이한살한살 들어갈수록 멋있어지는 춘수형... ❤
천수 행님처럼 공신력 있고 영향력 있는 분이 이렇게 말씀 해 주시면 환경이 개선되는 시기를 조금 더 앞당길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인천 뛰실 때, 저희 지역 원정 오셨었는데 풀타임 진짜 열심히 뛰시는거보고 인상깊었어요ㅋㅋ 유튜브도 넘 재밌어요🤟 응원합니당
유럽과 한국 경기장에서 공 튀는 것이 다른 게 이상했는데 이유가 있었군요
자세한 설명으로 이해하기 쉬었습니다
와~ 춘수횽 설명 해주시는데 축구 모르는 사람도 알아듣기 쉽구로 얘기해주시네요
나름 긴 내용같앗는데 짧게 느껴질 정도의 설명이엇습니다 👍
진짜 맞는 말씀임. 잔디 하나로 부상이나 전개가 쉽게 되지 않아서 한 경기의 흐름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진짜 공을 들여야 댐
공 들이는데 자연환경을 바꿀 순 없죠. 구단이 일을 안 하는 게 아니예요. 날씨탓을 해야지..
@@이유현-d7s 누가 일 안 한댔음?
날씨고 간에 애초에 지어진 것 부터가 잘못 지어진건데;;;
이천수는 진짜 머리도 똘똘하고 말하는것도 합리적이고 한국축구를 위해서 행정쪽으로 크게 이바지 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끊임없이 계속 문제점을 지적하고 비판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과정이 모이고 모여 발전을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공감대를 가지고 축구를 사랑 하는 마음으로 소위 말하는 윗분들 윗선들의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할 것같네요. 뭐든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은 없겠죠 인내심을 같고 외롭지만 고독한 여정을 이어 나가는 여러 축구인들에게 존경의 뜻을 표합니다.
와.. 천수형 축구만 잘하시는게 아니라 잔디까지도 잘아시네요...
07:43 어젠가 이승우 선발경기 보는데 느낌이 20년전에 학교운동장 잔디 안깔렸을때 조기축구아저씨들이 축구하는거 같은 느낌이였어요...실력을 떠나서 공굴러가는 흐름?느낌이...
pl 라리가 리그앙 경기 보다가 우리나라 경기 보니까 축구공 굴러가는게 왜 저모양이야 이러니 사람들이 안보지...이 생각들었는데 이유가 이거였군요...
맞아요 케이리그 경기보면 실력있는 프로들이지만 잔디상태에따라 공이 살짝만튀어도 슈팅정확도는 엄청 떨어지고 드리블도 마찬가지ㅜㅜ 힘들지만 2002년때처럼 전경기장 관리하면 경기력자체가 틀려질듯합니다
물론 예산문제가
정확히 유럽이 아니라 영국 포함한 서부 유럽쪽이죠. 영국에서 체계화된 테니스도 영국 윔블던 포함한 몇군데만 잔디를 유지하고 유럽 하계 시즌 테니스 대회는 다 클레이거든요. 그만큼 잔디를 좋게 유지하는건 기후 조건 영향이 너무 커요. 미식축구 미국 경기장도 동부해안쪽은 인조잔디인게 날씨때문에 관리가 안되거든요. 천조국이 그런데 우리나라는 겨울에 춥고 건조하고 여름엔 삼복더위에 잔디가 사계절에 맞게 유지되기 어렵죠.
예도 좋고 능지도 멋진 글
결론은 비용임, 중간에서 빼먹는 놈들만 없애도 충분히 가능함
예 주접싸지말고 옆나라 일본 잔디보고 오세요
그냥 도둑놈이 많고 안하는겁니다
@@manzmanzb 일본 기후는 해양성에 가까워서 겨울에 눈 보기도 어려운 동네들이에요. J1리그 팀중 추운 동네는 삿포로 하나고 나머지는 겨울에 영하로 잘 떨어지지 않는 지역인데 일본 얘기하는건 기본적인 기후 이해가 없군요
이런 컨텐츠 할 때가 제일 멋있어 보임.
경험자로서의 경험담과 조언,
그리고 우리나라 축구 전체의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 나가야 될 방향성 까지 짚어 주는게
너무 좋음.
인천 SKY72 보면 잔디만 전문적으로 연구 관리하는 팀이 따로 있던데 배양실도 따로 있고..
그런데와 MOU 맺어서 노하우도 전달받고 하면 좋을텐데요.
하늘코스랑 오션코스는 페어웨이 전체를 다 그 비싼 밴트그래스로 깔아 놔서 정말 양탄자 느낌이고 다른 곳도
페어웨이는 컨테키블루종에 그린은 벤트그라스인데 이 또한 최고수준입니다.
직원 몇몇이서 노력하는 것 보다는 이런 업체랑 좀 제휴하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인지 영종도에 박사급재원들이 계셨던거군요. 영종도에 조기축구나갔는데 연구원분들이 계시길래 주로 무슨일하시냐니깐 잔디연구소..
@@namara60 걍 구장은 지자체 소유고, 잔디보다 까다로운 작물을 농부는 3,000~5,000빡세게 관리하는데, 지자체 낙하산들은 같은 연봉으로 일안하는 편돌이
식으로 운영해서 그래.
리춘수 알면알수록 매력 터지네요..리춘수씨 축구행정가로서도 잘하실것 같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우리나라 기후를 고려하면 하이브리드 잔디도 적극적으로 고려해보면 좋을 듯
겨울 철에는 열선을 설치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닐 하우스처럼 비닐을 덮고 그 밑에 열선을 설치해서 온도를 적당히 휴지하는 것이죠
얼어죽지 않게 말입니다
마늘 농사하는 분들 보면 마늘 심고나서 나중에 검은 비닐로 덮어요 그렇게 해서 마늘이 얼지 않고 다음 해에 싹이 나올 수 있도록 합니다
여름철 가뭄이 있을때는 물을 자주 뿌려주고 장마시기에는 배수 잘되게 설계를 하되 천막으로 덮어서 잔디가 물을 적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을듯
리춘수 넥슽. 레블.
패기(터키감독)+연륜(다정다감)+경력(실땅님)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리춘수 선생입니다
그러게요 얼마나 알아듣게 잘 설명해주시는지 이천수님 말 한마디에 다 깊이가 있어요! 구단주님들 잘 고려해주세요! ㅠ 이천수님 의견중 흘려들을거 하나도 없어요
구장 구조상 그늘 얘기 많이 하던데 설계를 애시당초 누가 했길래 이럴까요...참 아쉬운 부분
와~ 리천수 중립에서 서로 기분 나쁘지 않게 설명 진짜 잘하네! 말 진짜 잘한다! 진짜 선수 입장 구단입장 둘다 해본 경험이 있으니 저런 이야기 할 수 있는거지! 대단하다
잔디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발 카메라 위치 찍는것도 epl처럼 개선이 되기를 …
같은 화면으로 봐도 K리그가 화질도 좀 떨어지는 느낌이에요
EPL중계랑 비교했을때 저만 그런가요?? 의견달아주세요ㅎㅎ
요즘 진짜 많이 개선됐는데
요즘은 그렇게 하는데 epl은 관중이 꽉차니 더 재밌어 보이는것도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무관중때 epl도 보는재미가 떨어지더라구요
요즘은 많이 개선됨
걍 카메라 갯수부터 따라갈 수 없음.. 자본의 차이
어릴때는 그냥 개또라이인줄 알았는데
영상들을 보다보면 그릇 자체가 다르다
세상은 단순하지 않고 복잡하게 연관이 있는데
확실히 눈앞에 나무보다 숲을 보는 시야를 가지고 있다
이런건 한 분야에서 탑 클래스를 찍는다고
모두가 다 그럴수 있는게 아니라 타고나는건데
존나 아깝다
왜 하필 헬조선에 태어나서 .....
시대가 좋아져서 이런 미디어로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하지만
발버둥쳐도 한국은 바뀌지 않는다
이런 인재가 계속 두드린다고해서
헬조선 유교사상의 기득권을 처부술 수 있을까
지금부터라도 영어를 배워서 글로벌해지는게
다음세대 , 후배들 , 더 크게 나아가서
애국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나라가 해준게 뭐가 있다고 애국까지 하겠느냐만
개인적으로라도 채널이 더 커졌으면 좋겠다
내가 본 축구계 유일한 인재다
현재 선수들이 활약하는 것보다
더 큰 영향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함
헬조선에서 갇혀있으면 안됨
영어배워서 나가줘 . 해외 컨텐츠하자
진짜 채널명처럼 "리춘수"가 될 것 같음
암튼 뭐가 되었든지 응원함
잔디는 좋으것만 쓴다고 좋은게 아니다 관리가 중요한것임 우리나라는 시에서 관리를하니 제대로 될리가없지..구단에서 직접해야된다
그래서 서울월드컵경기장 한국 최초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 공사 완료했어요 이번 대표팀 경기에서 첫선
이거 정말 궁금했는데.. 이 채널에선 참 그런 포인트를 잘 잡네요!
15년도에 첼시 스탬포드 브릿지 투어 중 때마침 잔디 관리 하는걸 봤는데 디테일하게 관리함.
설명을 잘했서 할말이 없음~~굿~~
이래서 90년대이전 유럽축구 선수들이 대단한게 그땐 축구화나 축구공도 지금처럼 과학적인 설계로 만든것이 아닌데다가 잔디도 최악인 곳에서 그런 기록들을 냈다는것이 정말 대단한거같다.
요즘 이천수 다시
보게됨
악동으로만 기억에
있는데
좋게 나이를 먹는것
같네요 보기 좋아요
와 이천수가 이정도로 축구에 진심인줄은 몰랐네... 축구 전반적인 인프라에 이렇게 관심이 많고 지식을 갖고 있을 줄이야 ㄷㄷ
인천 전력 강화 실장 까지 지내 봐서 관심이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죠
천수형 어떤 주제를 놓고 노가리 하는 영상 많이많이 찍어주세요~~넘 재미있어요~~
2017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됐던 u20월드컵때 대전월드컵경기장 잔디는 놀라울 정도록 좋았음
언급하신 것 중에 날씨 영향이 제일 큰 거 같아요. 한국이 사계절이 뚜렷한게 큰 축복이고 행운이라고만 우리는 배우지만 사실 건축이나 식생이나 이런 기후적인 측면에 영향받는 분야에서는 엄청나게 가혹한 기후조건이죠. 강수량도 편차가 심하고 기온차도 최대 40-50도까지 나고....동북아시아 건축물이 대부분 저층에 규모가 작은 것도 기후 영향이 아주 큼.
박지성, 이영표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지만 천수형, 정환이형, 설기현형 등은 유럽파 1세대로서 정말 희소하고 귀한 자원인 듯
리춘수님.
큰사람이 되가는모습이
너무 멋있어요.
한번 안아주고 싶어요.
리춘수 고맙습니다.
응원합니다.
오늘 내용 정말 좋았습니다
언론에는 이런 얘기는 안나오고 까는 얘기만 나오니까
주제 선택 감사드립니다
역시 식견이 틀려
개인적으로 최고의 인조잔디가 나왔으면 합니다. 선수도 보호하고, 관리도 쉽고 경기력도 일관되게 하는 유일한 방법같네요.
여름에 뒤질거 같은데
인조잔디는 부상때문에 안됨 북한이 인조잔디 쓴다
@@박종국-q3t 여기서 최고의 인조잔디라 함은 천연잔디의 물리적 성격에 좋은 내구성을 가진 인조잔디를 뜻함..
당연히 아직은 개발되지 못했으나 기술 발전으로 언젠가는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골프장 잔디관리 직원인데 100퍼는 아니지만 거의 다 맞는 말씀이네요 잔디에 기본 베이스는 모래입니다
진짜 선수들도 중요하겠지만 팬입장에서도 잘깔린 잔디구장에서 보는거랑 그냥 맨바닥같은 구장에서 보는거랑 보는 맛이 틀림.
그리고 구장이 안좋으면 훨씬 못하는거처럼 느껴짐
서안해양성 기후인 서유럽은 항상 습기지고 비가 아주 자주오죠 중요한건 연교차가 작아서 사계절이 엄청 뚜렸하진 않습니다. 그에 비해 중위도에서 계절풍의 영향을 받는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엄청 뚜렸하죠 뚜렸하다보니 계절마다 잔디 관리 하기가 어렵구요
몰랐던 내용이 정말 많았네여! 천수형 진정한.. 축구인이였어....
대기업이 운영하는 모 골프장 코스 감독관입니다
저도 외국 골프장, 외국 축구구장 보면 감탄합니다
와...진짜 너무 좋다 어떻게ㅠ관리하지??
결론은 오너의 관심과 투자입니다.
잔디관리하는거?
좋은토양, 좋은 예지장비,갱신장비, 비료
적절한관수, 때에 맞는 인력투입
대부분 돈과 관련되어있는데
영업적으로 손해보면서 투자 안하죠....
에이 그냥 대충관리해 잔디가 파랗면 되지
그리고 우리나라는 이천수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날씨 문제도 있습니다.
골프장, 축구구장은 보통 양잔디라고 하는
켄터키 블루그래스 종으로 키우는데
우리나라 날씨 특히 고온에 무척 약합니다..못버텨요
그리도 관리자들은 최선의 방법을 찾을려고 노력하고 행동하겠죠
인천도 더 투자하면 될꺼라고 봅니다
골프장 잔디? 투자로 만들어지는겁니다
천수형~국내 잔디중에선 어디가 제일 괜찮나요??
울산~~~포항
국내에서는 날씨가 따뜻하고 눈이 오지 않는 남부지방이 제일 낫습니다.
울산은 유럽에서도 최상급인 유에파
스타디움 카테고리 4라고들은듯요
북유럽 기후에 최적화된 켄터키종이 국내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밀도유지해가며 키우기가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유럽에서의 관리수준의 2배이상 해야 살아남을수 있습니다. 이천수선수가 말씀해주셨듯 한여름에 통풍이 젤 중요한데 넓은 운동장에 습기를 차단하는일이 쉽지가 않죠.
가장 큰 피해는 축구팬들이고 결국 선수,구단을 비롯한 축구인들이 또 피해를 본다. 왜냐면 양질의 재밌는 경기력이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일반인은 잘 모를법 한 디테일한 이야기 해주셔서 엄청 흥미로웠네요. 감사합니다.
아니 이 형 이런 발언하니까 너무 스마트해보여요~~
리춘수 채널 매번 보지만 항상 느끼는 건,, 생각도 많았던 사람이고 말도 졸라 설득력있게 잘 한다.. 그냥 철없던 10대 후반 이천수가 아녀 ㅋㅋㅋㅋ 구독자로 추천 한번 더 박는다!
이 형님은 역시 축구에 통달하셨다는게 느껴진다
말은 정말 조리있게 잘하네요 괜히 입천수가 아님.
좋은 조경업체에 맡기긴해야될듯
영상에서도 나오지만 골프업계 조경업체가 탑이긴함
축구잔디에 대해 굉장히 디테일하네요 히스토리도있구요 넘 잼있었어요!
같이 월드컵 치룬 나라지만 일본 대단한게... 이미 2002년에 잔디 교체식 월드컵용 축구장을 만들어놨었음... 경기 없을땐 잔디구장 전체가 경기장 바깥으로 빠져서 관리받고 경기 있는날만 다시 잔디구장이 경기장 안으로 들어오고...
그런 디테일이 우리나라와 일본의 차이죠.. 근본적인 마인드부터가ㅜ
이래서 한국은 일본을 못따라가지 한번도 넘었던 적이 없지
요즘이야 좀 만만해 보이지 그때는 1인당 gdp 4배 5배 나던 시절인걸요..
오~ 디테일한 구장 잔디 이야기 좋네요
축구 실력부터 구장 잔디 까지 모르는게 없는 천수형
오늘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 들어온줄...다큐 한편 잘 보고 갑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