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전 비디오도 보급되지 않아 TV가 유일한 오락거리였던 시절 나른한 일요일 낮에 낮잠을 자다깨서 10분 남짓 보고 너무 졸려 다시 잠들었던 영화라 제목도 모르고 그냥 거의 기억의 파편으로만 남아있었지만 그 10분이 인상적이었기에 문득문득 생각나던 영화였는데 여기서 보네요. 감사합니다.
이 영화 리뷰를 보고 나니 아주 예전에 읽었던 SF 소설이 하나 생각나서 다시 찾아봤습니다. 제목은 작은 거인(원제는 The Microscopic Giants)이고요. 무려 1936년 작품이네요. 이게 최초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소설에서도 벽속을 돌아다니는 존재가 등장합니다. 소설에서는 주인공이 지하 깊은 광산으로 내려가서 탐사를 하게 됩니다. 아주 작은 사람의 발자국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듣고 조사를 하러 나온 것인데요. 지층의 역사를 보았을 때 인류가 등장하기 한참 전이라 과학적으로 불가능한 얘기라서 반신반의 하면서 다른 일행들과 같이 조사를 나선 거죠. 그렇게 현장에 도착해서 조사를 하던 중, 콘크리트 벽 속에서 뭔가 작은 사람의 형상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그게 움직입니다! 그리고, 마치 사람을 공격하려는 듯한 자세를 취합니다. 일행 중 한 명이 총을 쏩니다. 다른 사람들도 쏩니다. 하지만 그 존재는 전혀 상처를 입지 않았고, 일행 중 한 명을 죽이고는 마치 표본을 채집하듯 유유히 시체를 가져가려고 합니다. 네, 그들은 벽속을 돌아 다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몸은 벽 속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나도 그 소설 알아요. 결국 주인공이 광산을 폭파해 덮어버렸죠. 재미는 있었는데 물리화학적으로 큰 흠결이 있는 단편이었죠. 대기나 물의 밀도가 인간보다 낮기 때문에 인간이 공기중이나 수중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땅속지성체는 바위보다 밀도가 높아서 땅속도 공기지나듯 돌아다니는 것으로 묘사 되었는데 이는 유체와 고체의 특성을 근본적으로 모르고 그랬는지 알면서 그랬는지...아무튼 그런 단편이었습니다.
어렸을대 본거 같아요 그때 혹시 엘리멘탈로 진화한 인류의 아종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었죠 그리고 제목이 도저히 기억안나지만 우주과학이 발달해 인간이 살만한 곳에 테라포밍을 오랜시간 공들여서 해놓은곳에 불시착한 우주선난민들의 생존기가 나오는 소설이였는데 테라포밍후에 모종의 이유로 행성계가 삭제되어 인류는 알 수없는 곳이였는데 덕분에 자연계 진화를 건들지 않아서 버섯이 나무만큼 크고 거대개미나 거대사마귀에 쫒기는 난민들의 표류생존기 SF소설이였죠 제목이 기억이 안나서 다시 보고 싶어도 못찾음 무신론자가 되었던 사춘기시절 트리거가 된 SF소설이였거든요
최신작 요약해서 달달달 보여주는 요약유투버와는 차원이 다른 정말 비디오테잎 세대들의 기억속에 흐릿하게 남아있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영화만 콕콕 찝어서 맛갈나고 감질나게 소개해주는 것은 최고인듯...이 비슷한 시기 50년대 말 헐리웃의 sf 영화들은 라라랜드의 테크노컬러에 지금봐도 특수효과가 웃기지 않은 세련되고 좋은 영화들이 많더군요. 총알탄 사나이 그 아저씨가 주인공으로 나온 금지된 행성 같은 영화들 말이죠...저도 어릴적 부지불식간에 봤던 영화들, 클립만 남은 영화들이 ....내 기억속에서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확인을 받을땐 꽤 짜릿하기도...
취업 준비중에 쉴 때마다 비급리뷰님 영상보고 있습니다. 제가 재밌게 즐기고 있는 만큼 비급리뷰님도 제 댓글보시고 힘드실 때 힘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 보이는 곳에 더 많은 편집자님들이나 관계자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모두 노력해주신 덕분에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제가 이런 옛 영화를 볼 때마다 참 신기한 것이 어떻게 1950년 대에 이런 상상력을 그것도 영화로 만들어 낼 수가 있었을까...분명 현대처럼 신기한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낸 멋드러진 특수효과는 아니지만, 당시 사용할 수 있던 모든 기술을 동원해서 특수한 효과를 만들어 내려고 노력한 것도 대단합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그 신기한 상상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당시로써는 굉장한 노력을 했던 것 자체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웬만해선 그냥 이런 특수효과는 하기가 어렵고 귀찮으니, 그런 게 없는 영화를 만들자고 제작 자체를 선회할 수도 있을텐데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와 이 영화가 1959년???? 좀 막장이지만 스토리 흥미롭고, CG효과도 의외로 그럴듯하고, 분장도 은근 리얼해서 최소 70,80년대 작품인 줄 알았네요. 오늘의 교훈: NTR은 하지 말자. 최소 칼빵맞을 각오 해야되고 최악의 경우 사차원 기가드레인 매드 사이언티스트 빌런을 상대해야 될수도 있다.
단순히 물질 통과라는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거기에 나름의 드라마를 접목시킨것에서 고전영화의 특징이 보이네요. 아무래도 이 시절에는 기술상 시각적인 효과나 연출만으로 관객을 사로잡지는 못하기 때문에 저런 인물간의 갈등구조등에 더 집중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무언가를 단단한것으로 막는다는 개념은 소극적이고 방어적인 태도지만 뭔가를 뚫는 다는것은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태도죠. 이렇게 각각 연구하는 형제의 상반된 성격을 상징하는 은유도 재밌지만 더이상 뭔가를 방어하는게 실패하고 소중한것들(연인, 성과)들을 빼앗겨버린 형이 물건을 뚫는 공격적인 힘을 얻게되고 그와 동시에 성격도 동생보다 더 격렬하고도 공격적으로 변해버린다는 묘사와 과정이 인상깊습니다. 만일 동생이 자기도 4D맨이 되려고 하는게 아니라 형의 능력으로도 절대 뚫을수 없는 물질을 개발했다던가 하는 정 반대의 기술을 얻었으면 입장이 바뀌면서 성격도 바뀐 형제의 모습을 좀더 명확하게 보여줌으로써 서사적으로 더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P.S 공포의 촉수는 어느 블로그를 통해서 리뷰만 봤는게 바선생님들께서 무더기로 등장하는 작품이라 리뷰할수 없다는 이야기게 공감이 가네요...
최근 제 출퇴근 도우미 입니다ㅋㅋㅋ 재밌게 보고 있어요!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빛나는 댓글... 감사합니다 (하트)
1959에 놀라고 관통에 두번 놀라고 라이프드레인에 세번 놀라고 잘못된 만남과 엔딩에 헛웃음이 나오는 엄청난 영화네요 ㄷㄷ 잘 봤습니다!
잘못된 만남 노래는 생각조차 못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급 리뷰형의 S급 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별공식- Ref노래도 나오네여.열대우림기후속에 살고있나.ㅎㅎㅎ
오바하기는
다른 채널들과 달리 B급 리뷰는 그 특유의 비디오테잎 들어가는 인트로까지 너무 정겹고 좋아서 다 보게 됨. 일단 선추천 후감상.
항상 즐겨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릴러 라고치기엔 음악이 너무 경쾌한 작품이네요 늘 이야기하는거지만 어찌 옛날 작품들이 더 재미있고 독창적인게 많은걸보면 .. 그떄가 그리워질때가 있습니다.
1959년영화에흥미와.스토리도재미있었습니다.
B급리뷰님 감사드려요!항상잘보고갑니다!!다음편도기대됩니다.
명곡들을 찰지게 인용
하셨네요.ㅋㅋ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난 내 동생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널 내 동생에게 소개시켜줬고 그런 만남이 있은 후부터...
이게 1959년 개봉작이라는게 정말 믿기지가 않네요 ㄷㄷ
진짜로 처음보는 영화 소개해주는거 너무 좋타~
오늘도 재미있게 잘 봤어요 :) 안녕!!
SF인가 사랑과 전쟁인가..아니면 뮤직뱅크인가...ㄷㄷㄷ 오늘도 재미있네요.ㅎㅎ 근데 토니가 연구소에 취직해서 납땜질 하던 그 기기...저도 썼었습니다.ㅋㅋ 산요 납땜기 ㅋㅋ
앗 저게 납땜기기였군요 ㅎㅎ
중후반만 기억나고 초반은 전혀 기억 못했는데...
이렇게 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가사 드립에 빵 터졌습니다.^^
잘못된 만남에서 터지고 이별공식에서 한번 더 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처음 남기네요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40년전 비디오도 보급되지 않아 TV가 유일한 오락거리였던 시절 나른한 일요일 낮에 낮잠을 자다깨서 10분 남짓 보고 너무 졸려 다시 잠들었던 영화라
제목도 모르고 그냥 거의 기억의 파편으로만 남아있었지만 그 10분이 인상적이었기에 문득문득 생각나던 영화였는데 여기서 보네요. 감사합니다.
저와 똑같은 기억을 갖고 계시는군요...
"잘못된 만남" 영상이랑 찰떡이네요ㅎㅎ
형이랑 동생 출생의 비밀이 있는지 안닮았고,
형은 닥터 스트레인지랑 닮은듯 못 소리도~^^
TV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리뷰가 너무 제 스타일인데요. 특히 잘못된 만남!!
오오~ 언능집가서 바야지! 오늘도 감사합니다
후다닥!
이번편 빵빵터지며 봤습니다
정말 감삼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세기 만에 그 특유의 촬영법이 은근히 매력 있나요 그동안은 좀 그냥 전향했는데 어 굉장히 마음에 들어요
재밌게 잘 보고 있어요~~^^감사합니다!
꺄 🎉 역시 ㅠㅠ 기다렸어요
오늘도 잘 감상하고 가요.🤗
이 영화 리뷰를 보고 나니 아주 예전에 읽었던 SF 소설이 하나 생각나서 다시 찾아봤습니다. 제목은 작은 거인(원제는 The Microscopic Giants)이고요. 무려 1936년 작품이네요. 이게 최초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소설에서도 벽속을 돌아다니는 존재가 등장합니다. 소설에서는 주인공이 지하 깊은 광산으로 내려가서 탐사를 하게 됩니다. 아주 작은 사람의 발자국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듣고 조사를 하러 나온 것인데요. 지층의 역사를 보았을 때 인류가 등장하기 한참 전이라 과학적으로 불가능한 얘기라서 반신반의 하면서 다른 일행들과 같이 조사를 나선 거죠. 그렇게 현장에 도착해서 조사를 하던 중, 콘크리트 벽 속에서 뭔가 작은 사람의 형상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그게 움직입니다! 그리고, 마치 사람을 공격하려는 듯한 자세를 취합니다. 일행 중 한 명이 총을 쏩니다. 다른 사람들도 쏩니다. 하지만 그 존재는 전혀 상처를 입지 않았고, 일행 중 한 명을 죽이고는 마치 표본을 채집하듯 유유히 시체를 가져가려고 합니다. 네, 그들은 벽속을 돌아 다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몸은 벽 속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 벽을 뚫는걸 넘어 벽으로 돌아다니는 존재군요
나도 그 소설 알아요. 결국 주인공이 광산을 폭파해 덮어버렸죠. 재미는 있었는데 물리화학적으로 큰 흠결이 있는 단편이었죠. 대기나 물의 밀도가 인간보다 낮기 때문에 인간이 공기중이나 수중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땅속지성체는 바위보다 밀도가 높아서 땅속도 공기지나듯 돌아다니는 것으로 묘사 되었는데 이는 유체와 고체의 특성을 근본적으로 모르고 그랬는지 알면서 그랬는지...아무튼 그런 단편이었습니다.
어렸을대 본거 같아요 그때 혹시 엘리멘탈로 진화한 인류의 아종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었죠
그리고 제목이 도저히 기억안나지만 우주과학이 발달해 인간이 살만한 곳에 테라포밍을 오랜시간 공들여서
해놓은곳에 불시착한 우주선난민들의 생존기가 나오는 소설이였는데
테라포밍후에 모종의 이유로 행성계가 삭제되어 인류는 알 수없는 곳이였는데 덕분에 자연계 진화를 건들지 않아서
버섯이 나무만큼 크고 거대개미나 거대사마귀에 쫒기는 난민들의 표류생존기 SF소설이였죠
제목이 기억이 안나서 다시 보고 싶어도 못찾음 무신론자가 되었던 사춘기시절 트리거가 된 SF소설이였거든요
이런 고전을 어디가서 접해볼 수 있을까요. 비급님 덕분에 항상 토요일을 즐겁게 시작하고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완전 재밌네요!
즐겨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작품 리뷰 너무 재밌네요. 앞으로도 부탁드려요.
오늘 나레이션 최고ㅋㅋㅋㅋ
59년에도.... 이야... 중간에 장르가 바뀌지만 새롭네요
최신작 요약해서 달달달 보여주는 요약유투버와는 차원이 다른 정말 비디오테잎 세대들의 기억속에 흐릿하게 남아있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영화만 콕콕 찝어서 맛갈나고 감질나게 소개해주는 것은 최고인듯...이 비슷한 시기 50년대 말 헐리웃의 sf 영화들은 라라랜드의 테크노컬러에 지금봐도 특수효과가 웃기지 않은 세련되고 좋은 영화들이 많더군요. 총알탄 사나이 그 아저씨가 주인공으로 나온 금지된 행성 같은 영화들 말이죠...저도 어릴적 부지불식간에 봤던 영화들, 클립만 남은 영화들이 ....내 기억속에서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확인을 받을땐 꽤 짜릿하기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금지된 행성도 언제 한번 다뤄볼 예정인데요
혹시나 떠오르시는 영화가 있으시다면 나중에라도 댓글 남겨주시면 또 찾아보겠습니다 ㅎㅎ
배우들 출연작이며 가정사까지 대단하시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와오 4차원의 사나이! Mbc에서 토요일 오후에 방영해서 재밌게 본 기억이납니다! B급 리뷰님 최고!
항상 잘보고 삽니다.
잘못된 만남에
이별공식에 ㅋㅋㅋㅋ B급님도 동세대를
겪으신분인듯 합니다 ㅋㅋ
유일하게 매주 챙겨보는 영화 채널!
감사합니다 ㅎㅎ
당시에 꽤나 획기적인 영화였을 것 같아요
지금봐도 오오오😮합니다
추억의 노래 가사를 B급 리뷰님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드립까지🤣 너무나 소중합니다 검은머리 흰머리 되실 때까지 리뷰해주세요🙏
잘 보고 갑니다~!!
초능력= 에너지극대화=> 노화 => 생체 에너지 흡수
2:33 비급리뷰님 드립이 점점 고급져지네유
저 미쿡 벨소리만 들으면 괜히 웃음나오네요 ㅋㅋㅋ
어렸을때 재미있게 봤던 영화였는데 감사합니다.
건모형과 Ref 형들이 이 영상을 좋아요 합니다
취업 준비중에 쉴 때마다 비급리뷰님 영상보고 있습니다. 제가 재밌게 즐기고 있는 만큼 비급리뷰님도 제 댓글보시고 힘드실 때 힘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 보이는 곳에 더 많은 편집자님들이나 관계자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모두 노력해주신 덕분에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01:49~ 02:14~ 이채널을 좋아하는 이유~
1:54 부분 멘트날리실때 설마 그 노래를 집어넣으시는건 아니겠지 하는 입질이 왔는데. 예상이 적중하다니 ㅎㅎ진짜 해버리셨군여 ㅎㅎㅎ
이거 37년전에 외가집에서 티비로 본게 너무도 생생하게 기억남. 특히 마지막 장면...
이거.아주.어릴.때.
토?일?특선영화.같은.걸로.
본.기억이.남.
4~50년,지나서,
유튜브.리뷰로.
다시.보게,될줄이야.
유튜브는.참.놀라움.
방대한 지식 자료 존경스럽네요 B급님 앞으로도 잘 볼께요~
주말 신나~~~~~~~~~~~~~~~~~~~~~~~~~~~~~~~~~~~~~~~~~~~~~ 벌써 10시냐 ㅜㅜ
김건모-잘못된만남 타이밍 절묘하네 ㅋ
제가 이런 옛 영화를 볼 때마다 참 신기한 것이 어떻게 1950년 대에 이런 상상력을 그것도 영화로 만들어 낼 수가 있었을까...분명 현대처럼 신기한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낸 멋드러진 특수효과는 아니지만, 당시 사용할 수 있던 모든 기술을 동원해서 특수한 효과를 만들어 내려고 노력한 것도 대단합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그 신기한 상상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당시로써는 굉장한 노력을 했던 것 자체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웬만해선 그냥 이런 특수효과는 하기가 어렵고 귀찮으니, 그런 게 없는 영화를 만들자고 제작 자체를 선회할 수도 있을텐데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40 년 전에 우연히 mbc 에서 낮에 보여준 흑백영화였어요.
당시에는 mbc 가 일요일마다 엄선된 오래된 영화를 보여줬는데 지금은 더더 오래되어 버렸네요~~
그 당시 이런 내용을 영화로 표현 가능했다는게 더 놀랍네요.
당시엔 엄청난 충격이었겠네요 지금봐도 흥미로운데.... 대단한사람들은 어느시대든 있군요
와 이 영화가 1959년????
좀 막장이지만 스토리 흥미롭고, CG효과도 의외로 그럴듯하고, 분장도 은근 리얼해서 최소 70,80년대 작품인 줄 알았네요.
오늘의 교훈: NTR은 하지 말자. 최소 칼빵맞을 각오 해야되고 최악의 경우 사차원 기가드레인 매드 사이언티스트 빌런을 상대해야 될수도 있다.
CG가 아니지 않을까요? ㄷㄷㄷ 다 손으로 만들었을듯
CG는 컴퓨터 그래픽의 줄임말이고 저시대엔 영상에 컴퓨터가 쓰이지 못하는 시대라 CG가 아닌 필름에 필름을 덧씌우거나 그림을 덧씌우는
수작업 효과인 VFX 라고 하죠. CG가 적극적으로 쓰이기 시작한건 쥬라기공원 1편 이후
이거 ebs 채널에서 한번 본적이 있었네요. 아주 어렸을때라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났는데 이런 막장극이었다니...
59년도에 이런 통찰력을 가진 영화가 나오다니 대단합니다. 이안 감독의 헐크도 생각나네요.
토요일은 비급리뷰와 함께❤
잘못된 만남하고 왕딴딴금속에서 터졌네 잘보고 갑니다 ㅋㅋㅋ
나도 모르게 가사를 흥얼거리다니ㅜ
뭔가 패배한기분 😂😂
1:57 ㅋㅋㅋㅋㅋㅋ 잘못된 만남 ㅋㅋㅋㅋㅋ
공포의 촉수 찾아보러 갑니다 슝
1:50 그 노래
ㅋㅋㅋㅋㅋㅋㅋ
이 영화 기억나네요
어릴적 MBC 였나...공중파에서 더빙으로 방송 해줘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마지막에 벽(?) 속에 들어 가버리는 장면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B급님 오늘도 재밌게 감상할게요
와! 이거 찾고 잏었는데!
ㄱㅅ합니다!
어릴때 주말에 명화에서 방영했던 외화였는데... 잊고있었는데 마지막에 벽속으로 사라지는 엔딩이 인상적이었지...
아 잘못된 만남 가사에서 빵터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의 the end? 가 B급 리뷰님의 편집인 줄 알았더니 진짜 영화가 물음표로 끝나는 거였군요. 신기하네요 ㅎㅎ
예전 꽤 오래전에 MBC에서더빙된걸로 봤던 기억이나네요... 제목이 항상 궁금했는데 이렇게알게되는군요... 감사합니다.
타이타닉 재개봉 했는데, 스미스 감독의 브리타닉 리뷰해 주실 수 있나요?
공포의 촉수는 왓챠에있던데 한번봐야겠군요~ 마지막 The end? 저장면 어디서봤나했더니 최근에 본 웬즈데이 시즌1 마지막장면에 차용한거같군요ㅎㅎ
80년대 토요명화or주말의명화에서 본 기억이 있네요.
저런 능력있으면 이런저런것 할수 있을 것 같다고 상상했었죠.
이 형 요즘 개그 욕심있넼ㅋㅋㅋㅋㅋㅋ
나레이션이 너무 재밌어요
비급 리뷰~! 최고~!! ^^
비급리뷰님, 서양에선 키스가 인사라고 했슈.. 리뷰님도 마지막에 능력흡수했구만유
아, 이거 고등학교 다닐 때 토요일 오후 MBC에서 방영해준 걸 봤어요.
화면에는 안나왔지만 어린 여자아이가 같이 놀자고 조르니까 잠깐만이라며 따라가주는 장면이 나오길래 설마... 했는데 계속 할아버지 모습으로 나와서 안도했던 기억이 나네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
단순히 물질 통과라는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거기에 나름의 드라마를 접목시킨것에서 고전영화의 특징이 보이네요.
아무래도 이 시절에는 기술상 시각적인 효과나 연출만으로 관객을 사로잡지는 못하기 때문에 저런 인물간의 갈등구조등에 더 집중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무언가를 단단한것으로 막는다는 개념은 소극적이고 방어적인 태도지만 뭔가를 뚫는 다는것은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태도죠.
이렇게 각각 연구하는 형제의 상반된 성격을 상징하는 은유도 재밌지만 더이상 뭔가를 방어하는게 실패하고 소중한것들(연인, 성과)들을 빼앗겨버린 형이 물건을 뚫는 공격적인 힘을 얻게되고 그와 동시에 성격도 동생보다 더 격렬하고도 공격적으로 변해버린다는 묘사와 과정이 인상깊습니다.
만일 동생이 자기도 4D맨이 되려고 하는게 아니라 형의 능력으로도 절대 뚫을수 없는 물질을 개발했다던가 하는 정 반대의 기술을 얻었으면 입장이 바뀌면서 성격도 바뀐 형제의 모습을 좀더 명확하게 보여줌으로써 서사적으로 더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P.S 공포의 촉수는 어느 블로그를 통해서 리뷰만 봤는게 바선생님들께서 무더기로 등장하는 작품이라 리뷰할수 없다는 이야기게 공감이 가네요...
역시 예전작품에도 상당히 설정에 고민을 많이 한 흔적들이 보이는 게 재밌어요
말씀대로 공포의 촉수는.. 바선생도 바선생이지만 연출된 장면들이 여러모로 힘들겠더라구요 ㅎㅎ
이영화 옛날 일요일 오전에 MBC에서 해준 영화인데 제목이 뭔지 몰라서 찾아 다녔는 데 드디어 알게됐네요
지금도 충격인데 저때 당시는 어땠을까.....대단하네.....
80년대 TV에서 봤던 영화인데.. 당시 충격적이고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이.. 이 영화 제목을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는데.. 이렇게 우연찮게 35년만에 찾았네요. 감사~
이별장면에선 항상 비가오지 열대우림 기후속에 살고있나? 간만에 웃었네요
리메이크 인가요? 흑백으로 국민학교때 본 듯.
음 당시 컬러로 촬영되긴 했는데
흑백으로 유통된 상황도 많았을거같습니다
크으~ 이 맛에 본다 아임꺼!! ㅋㅋㅋ
와.. 이거 한 30년 전쯤이었나 tv에서 해줬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어린 마음에 굉장히 인상깊게 봤었던 영화고.
이걸 여기서 보게 되네요 ㅎㅎ
2:00아니 노래를 불렀으면 1절은 부르고 가야조~~~
연구하는거 제외하면 그냥 막장스토리넼ㅋㅋㅋㅋ
1:35 철판 뚫을거면 무슨 수학 공식 쓰는건줄 알았는데 철판 뚫은 그림 그리고있네ㅋㅋㅋㅋㅋㅋㅋ
와.. 이거 저 어릴 때 티비에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굉장히 반가웠어요!
와 이거 굉장히 재미가 있네요!
치정에 공상 과학에 ㅋㅋㅋ
어릴적에 tv에서 본 기억이 당시는 충격이었음요
와 재밌다 엔딩에서 마음의 상처 입은 주인공이 본격적으로 흑화하는 걸로 나갔으면 더 재밌었겠어요 ㅋㅋ
벽을 뚫는 남자라는 뮤지컬이 있었죠 재밌었는데 비슷한 컨셉이네요
총을 맞았는데 왜 피를 흘리지?
4차원의 존재에게 총을 쏴도 총알이 그냥 허공을 뚫고 지나갈 뿐일텐데?
뇌파로 총상 입을 부분을 변형시켰어야했는데 말이죠!!!
@@B급리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