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심장이 덜컹 했음...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했으면 우발적인 행동을 할까....한동안 공황 심했을때 내가 저랬었음 왜 공황을 알게 됐냐면 가끔 머리나 몸을 벽에 박고 간헐적으로 가슴이 찌르듯 아프고 숨을 제대로 못쉬고 해서 몸에 문제가 생겨 그런줄 알고 검사 이것저것 받아보니 공황 이라고 했던 기억이...
만약 페이커가 은퇴해도 증오의 연쇄고리는 끊이지 않을 것 같다. 페이커가 은퇴하더라도 쵸비에게 남아 있던 누군가의 증오의 화살이 남아 지금의 실력이 영원하지 않다면 그 틈을이용해 다른 욕받이 방패를 할 선수와 비교 하면서 다시 그 증오를 만들어내고 열받은 팬들은 또 그 욕받이 대상을 까기 시작하겠지 결국 증오의 고리는 끊기지 않을 것 같다. 땅고르기가 답이다.
되게 의미있는 댓글같음. 페이커 은퇴할 때 어떤 식으로 상황이 흘러갈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상황과 같을 때 은퇴하면 그 분노는 쵸비와 젠지에게로 집중포화되서 쵸비까지도 무너져내리면서 리그 내 스타플레이어가 사라지게 될듯. 제3의 스타가 탄생해야 롤이 유지될 것 같은 느낌...땅고르기라는거는 롤 리그 자체가 탄탄해져서 영웅과 스타들이 사라져도 리그가 유지될 정도로 탄탄해져야된다는 뜻이신 것 같은데 그게 아직까지는 암담해보여서리...페이커한테 의존해왔던게 너무 크긴 했음. 이제와서 팀 프렌차이즈화 잘 시켜보려고 다들 노력중인 것 같기는 한데 페이커 은퇴 전에 그게 가능할지 참...축구는 메시 날두 음바페 다 은퇴해도 계속해서 유지되는데
프로페셔널하지 못한것도 맞는 말이고, 팀의주장이 이렇게 분하다고 멘탈 못잡고 소동 일으키는 것도 문제가 맞는데 그걸 페이커가 모르겠나. 매번 명상하고 책 읽고 식물키우면서 평정심 키우면서 멘탈 잡으려고 하는데, 그만큼 이번에 자기 때문에 경기 진게 화나고 분한거지. 그냥 팬으로써 잘 추스리고 멘탈잡고 폼 되찾을거라 믿어야지 뭐
@@디디-f8i뭐가 위험함. 상식적으로 진짜 딱딱한 시멘트 벽이었으면 초반에 간 보면서 몇 대 박다가 안경 벗고 그렇게 세게 박겠음? 주먹으로 때리면 자국 남는 석고벽인가 그렇다던데 무슨... 그리고 영상에 나온 것처럼 박으면 박자마자 응급실행임. 세네번 간 보고 각 잡고 박은 건 안 아프니까 박은 거라고밖에 설명 못함.
@@dldmd14아이구 그렇게 말하는 님은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잘하기 위해서 노력한 적은 있으시나요..?그러지도 않으면서 이미 역체미 반열에 들었으며 월즈 우승도 4번이나한 사람이 더 잘하려고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려다 실수하고 자책하는 모습을 그렇게 밖에 보지 못하고 탓하는 당신 인생이 걱정되네요 그러니까 모니터 끄고 현실을 사세요
하람좌.. 평소에 진짜 컨텐츠 잘 듣고 있고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도 거의 모든 내용 공감하는 바이나, 경기 인사 끝나고 우는 퍽즈가 대단한거지... 컨트롤이 되면 그게 정말 이성잃을 만큼 강력한 감정이었을까요? 그 순간 자기가 싫은 마음이 얼마나 강력했으면 주변에 응원하는 사람이 눈에 전혀 안보이고 저랬겠어요. 선수도 사람인데 완벽하지 않을 수 있죠. 저는 최고를 이룬 사람이, 주변에 자기 좋다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텐데 스스로가 저렇게까지 싫을 수가 있구나 너무 안타까웠어요. 그래도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에서 준비성 있게 전달해줘서 고맙습니다. 차라리 쇼메처럼 벽에 똥칠 할 때까지, 팀에서 쫓아낼 때까지 버텨본다는 마음으로 좀 단단하게, 가볍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하람님도 상혁님도 응원할게요.
과연 , 롸져 페더러가 테니스 게임 졋다고 밴치 들어가서 라켓 부수고, 씩씩됫으면 몆몆 댓글처럼 " 아 그래 승부욕 잇네 잘햇어" 라고 말햇을까? 과연 지금 "악플달지 말라, 영상내려라" 라고 말하는애들이 동준이형 매장당할때도 쉴드 쳐줫을까? 사람은 ㅈㄴ 이기적인거야. 이중성이 쩌는거지 한사람을 신격화한다고해서 그사람 행동이 다 옮은건 아닌데, 실제 문제는 빠들의 문제라고 난 생각함.
@@Cifneaaric36184 팬이라면 승부욕 있다고 해줬을수도 있고 팬이라면 쉴드 쳐줬을거라고 생각함. 팬이 아니더라도 당연히 그랬을수 있고. 애초에 범죄를 저지른것도 아니거니와, 옳고 그름의 기준도 사람마다 다른 마당에 한가지의 사실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수 있는거임. 그게 문제라는 말에는 개인적으로 동의 못하겠음.
@@IIlIllIlIIIlIllllI 그럴수도 잇지. 팬이라면 승부욕잇네 하고 던질수도 잇다고는 생각함. 다만, 롤도 일종의 팀게임인데, 주장의 자리에서 자기 폼 떨어진다고 저렇게 자해하면서 분위기 망치는건 진정한 프로로서 해야할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함 오너입장에서는 내가 이렇게까지 잘해줫는데 왜 형이 화내는거지? 신뢰를 쌓는건 몆년걸려도 깨지는건 한순간임. 이번 계기가 T1 전체팀에게 상승의 시발점일 수도 잇고 몰락의 시발점일수도 잇지만 전자가 되기를 바라고는 잇음.
@@Cifneaaric36184 또 이런소리하네 누구 매장당할때 방관했잖슴~~~ 니가 그사람들이 방관했는지 아닌지를 어떻게 안다고 함부러 말하냐 그냥 까기위한 이유를 찾기위한 정당화에 불과하지 정당화가 아니라면 니가 구체적인 사례조사라도 해서 귀납적인 증명을 하던가 그러면 이해라도 함 니스스로도 인정하네 이기적이고 이중성 쩐다고 그걸 알면 너라도 그 틀을 깨려고 노력할줄 알아야지 빠들이 문제라 까는게 맞아~ 하는 전형적인 필부행동이 나는 더 문제라고 생각함 대충 살다 대충 가는 대중마인드... 유명한 선수는 나와 다른 도덕적 굴레를 껴안아야 옳다는 범인마인드... 그런거좀 버리자
페이커가 데뷔 이후 한놈한테 10연속으로 털린적이 있었나...? 근데 진짜 어제 1세트는 거의 90퍼는 이겼다 싶었는데 본인이 한 딱 한 번의 실수로 게임이 아예 날아가버렸고 2세트는 그게 신경이 쓰였는지 라인전 구도 부터 계속 손해를 봤고 심지어 그 손해가 다른 라인까지 퍼지는 상황까지 가버리니 정신이 무너져버린 것 같았음
가장 맞는 말씀을 해주셨네요. 아주부 팬으로 시작해서 T1의 페이커 팬으로 지금까지 수 많은 업적을 지켜본 사람으로서 아쉽지만 “영원한 전성기는 없다” 어떤 전설적인 선수도 내리막은 있습니다. 최정상에서 내려오는길은 누구보다 본인이 가장 힘들겁니다. 지금까지 페이커의 업적은 축구의 마라도나처럼 은퇴하면 모두가 그리워 할 선수로, 모두의 선망이 되는 엄청난 선수가 될겁니다. 아쉽지만 페이컨 팬으로서 받아들여야죠 ㅠㅠ 항상 응원합니다. 페이커도 마음은 조금 내려놓고 받아들이고 편하게 했으면 좋겠네요.
동감임. 페이커팬들은 페이커가 평생 잘할거라 생각하면 안됨. 결국 내리막을 걸을꺼고 한개씩 양보해가면서 은퇴할건데 자기 약올리는 분탕들을 부정하고 싶어서 이 선수는 잘못 없다 다른 선수가 더 잘못이다 이러고 있으면 안됨 페이커가 지금 아무리 못해도 역체롤인건 부정하는게 병신인건데 왜 마음에 여유가 없는지 모르겠음
나는 티원팬이 아니고 롤 대회도 꾸준히 챙겨보는 편이 아니지만... 팀 레전드가 세월 앞에 가로막혀서 죽어가는데도 결국 팀의 정신적 지주와 구원자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게 선수 개인한테도, 팀적으로도 너무 뼈아프고 잔인한 상황인 것 같다 이건 다른 이야기지만 삼성 라이온즈의 팬으로서 오승환의 몰락과 잠깐동안의 반등, 그걸 영원한 부활인 줄 알고 기대했던 팬들과 그 기대에 못 미치고 또다시 하락세를 보이는 지표와 폼... 그 모든 과정을 보는 내가 너무 슬프고 우울했다 머리를 내려치는 페이커의 모습이 접전 상황에 점수를 내어주고 교체될 때 화가 나 공을 저 멀리 던져버렸던 오승환의 모습과 너무 겹쳐 보여서 깜짝 놀랐다 별명이 돌부처일 정도로 표정관리 잘 하고 방송에서 한 번도 그런 식으로 분노를 표출한 적 없었던 선수였는데 팀 내 레전드를 넘어서 그 판 자체에서의 리빙레전드이고 한 때 모든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선수이니 자꾸만 계속되는 미스로 인해 돌아서는 민심은 견딜 수가 없겠지 정상에 서 봤으니 내려가는 길이 더 가파르고 위험할 거임 그걸 감내하고 내려놓을 수 있는 선수가 모든 스포츠판에서 몇이나 될까 게다가 자기 혼자만 무너지는 게 아니고 당장 본인이 없다면 팀 전체가 무너질 걸 아는 상황에서 미련없이 후회없이 떠날 수 있는 선수가 있기는 한가 적어도 대체자를 찾기 전까지는 무리지... 그래도 오승환의 경우, 야구는 이렇게까지 팬덤이 서로 적대적이지 않고 다 같이 한 날 한 시에 경기를 하니 자기팀 비판하기 바쁘지만... 롤의 팬문화는 선수 개인에게 정말 치명적인 것 같다 특히 모두의 이목이 쏠리는 리빙레전드 페이커에게는 그 명성에 따라 잣대도 무지하게 많고 무지성으로 적대적인 까들도 너무나도 넘쳐나고... 당장 작년에 본인의 슈퍼플레이로 우승하고 모든 사람들이 신격화하고 숭배할 정도로 좋아해주었는데 이렇게 또 다같이 돌아서고 비난하고 모두가 자신의 은퇴를 고려하고 있으니 혼자 얼마나 속이 문드러지고 착잡할까... 그냥 게임을 좋아해서 그걸 직업으로 삼은 소년이 어쩌다 이리 유명해져서는 짊어진 책임이 너무 막중한데 그걸 편히 내려놓을 상황조차도 만들어지지 않은 것 같다 사람들이 페이커에게 조금 더 관대해졌으면 좋겠다 페이커의 평소 성격도 알고 제정신이라면 저런 짓을 하지 않았을 거라는 걸 아는데 모두가 보는 앞에서 저리 무너지는 모습을 보니 너무 안타깝다 이미 전성기의 폼이 아닌 걸 알고 그걸 신명나게 지적질해대면서도 책임은 그때만큼의 무게로 짊어지우니 어느 누가 피폐해지지 않을 수 있을까 힘냈으면 좋겠다 멘탈케어도 좀 받고... 은퇴는 본인 하고싶을 때 하고 미련없게 후회없게
비판받을건 비판 받는게 마땅하지만, 그렇다고 그러한 행동에 대해 걱정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함. 솔직히 팀원 사기 꺽는 행동을 한 건 맞고, 그 부분은 잘못되었지만, 이런 행동을 보이지 않던 페이커가 갑자기 그런 행동을 하는게 걱정스러운 것도 사실임.
패악질 부리고 민폐짓 하면서 타팀 팬덤 배척하는 극단적인 사람들도 문제인데 누구 한명 나락 보내고 싶어서 무지성으로 여기가서 조롱하고 저기가서 또 조롱하고 다니는 분탕들이 진짜 문제임. lck 팬 문화가 정상화 될려면 문제의 원인인 악질 분탕들부터 잘라내야 할듯. 이번에 t1에서 악성 개시글 쓰고 다니던 분탕들 잡는다고 하니까 다른 팀들도 해서 이번 기회에 전부 없애버려야됨.
누구나 내리막 길은 있는 법인데, 이악물고 버티는 모습이 대단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교차하네요. 아마 팬들과 팀원들, 관계자들에 대한 미안함 등이 주체하지 못할 만큼 스트레스가 쌓여서 과격하게 자책하는 모습이 나온 것 같은데 결국 다시 일어날 거라 생각합니다. 그건 우승일 수도 있고 은퇴 후의 삶일 수도 있겠죠. 전 티원과 페이커 팬이라 이런 생각을 하는 걸 수도 있는데 롤 외에도 행복,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무언가를 찾길 바랄 뿐입니다. 갠적으로 수년전부터 은퇴얘기는 계속 나왔음에도 정상의 위치에 올라서는 모습과 플레이들을 봐도 정상급 미드라이너라는 생각은 변함없고.. 그래서 지금 은퇴를 언급하는 것도 시기상조 같지만 선택은 페이커 본인에 달린 것이니 무엇을 해도 잘 이겨낼거라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제우스 오너 구마유시 케리아도 다 훌륭한데 악성팬들인지 안티들인지 함께 잘하는 선수들 타겟삼아 굳이 트럭을 보내니, 화환을 보내니 그런 짓들 그만해 줬으면 하네요.;;
현실적으로 티원은 미드 대체자 찾을 시기가 앞당겨졌다고 봐야지..팬들한테는 슬픈 얘기지만 언제까지 페이커가 끌고 갈 수 있는게 아니죠 자연스러운 상황에 놓인 것이니 덤덤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끌고 온 페이커가 이상한거고 그러니까 레전드로 평가되는게 아닐까요
36:56 난 운게 문제라는게 아직도 공감이 안됨... 그냥 스포츠 보면 경기가 끝난직후 경기장을 못떠나고 패배의 슬픔에 고통스러워하는 선수들을, 그리고 그 옆에서 승리에 기뻐하는 선수를 대비하며 비추는 장면은 카메라를 통해 늘상 봤었는데 여기 판에선 왜 슬퍼하는 선수에게 잘못이라는건지..? 이게 스포츠문화에서 금기시되는 행동이 아니지않나..? 동적인 기성 스포츠와 정적인 스포츠인 롤판의 차이인건가...? 유하람씨가 말한것 처럼 사람들이 호들갑 떨어서 잘못된 이슈인것처럼 만들었다고 생각됨 이와 별개로 그 당시 패배한 페이커 선수가 울었기때문에, 동정심이든 뭐든 그 일 때문에, 우승한 선수를 내려치게된 상황이 발생한건 문제라고 생각함. 다만 이걸 그 선수가 울면 안되는 자리에서 울어서 발생한건 아니라고 생각한거임.
페이커가 저렇게 자책하는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저 모습을 보고도 대가리에 생각없는 놈들은 " 쟤 왜 저래? " " 지가 꼬라 박았으면서 왜 화를 냄 ㅋㅋㅋ " 이라는 댓글을 보고나선 와... 이게 사람새끼인가? 싶었음. 우연히 본 글이 하나 있는데 그 글처럼 그냥 페이커가 앞으론 좀 이기적으로 행동했음 좋겠다. 참지 말고
그리고 이분 진짜 분석 잘하시네;; 맞는말이긴해 내가 뭐 딱히 페이커를 옹호하거나 그런건 없는데 롤대회가 예전 같이 인기도가 많이 식었고 시청인원이 많이 줄었는데도 지금까지 명목을 유지 했다는것은 페이커라는 파급력이 큰선수들이 있엇다는거라고 본다. 페이커가 은퇴하면 생각보다 롤대회 인기도 더더욱 많이 흔들릴꺼다.
진짜 자신이 실수하고 못해도 자신의 프라이드는 굳게 잡고 회복해서 프로페셔널하게 돌아오던 황제가 어느순간 깊은 안쪽부터 조금씩 연약해지고 있다는게 자연스러운 수순이고 어쩔 수 없는 예정된 미래라고 해도 그냥 사람으로서 보기 너무 짠해진다 '분명 같은 상황에 내 뇌는 임지하고 있는데 왜 내 몸은 반응하지 못했지? 옛날의 나는 이러지 않았는데'
티원2팀부터 봐왔던 사람인데 감정조절을 저렇게 하는걸 첨봐서 제대로 판단못하다가 이 영상보면서 깨닳았는데. 제일 큰건 본인 폼 저하 자체가 문제인거보다 본인 스스로도 느낄정도의 프로로서 하면안되는 직관적인 실수를 계속해서 남발하고 있고(아지르 드리프트. 코르키 벽 발키리 등)그 실수들 하나로 인해 팀이 져버리는 상황이나 피해를 받는상황이오니까 저런식으로 표현하는거같음. 아직 다큰 어른은 아니니까.. 코로나끝나고 각성해서 롤드컵 한번더 먹어보자 그러고 이제 그냥 좀 쉬자..
페이커의 저 행동이 절대로 옳은 행동은 아니지만 어떤팀의 팬이든 간에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저걸 보면서 조롱은 하면 안되지 않을까? 어느순간 부터 어떤 선수인 간에 그냥 억까하고 조롱하는게 당연한듯 일상이 되버림. LCK 라이브 실시간 댓글하고 하이라이트 댓글보면 진짜 정신병 걸릴거 같음,, LCK 나름 오래 봐왔지만 요새처럼 심한건 처음인듯.. 나는 선수들이 댓글들 볼까 걱정됨 진심으로. 일개 시청자인 내가 봐도 역겨운 댓글들이 한트럭인데 선수들이 보면 오죽할까. 댓글들 보면 페이커 선수가 저러는게 이해가 가기도 함. 슼갈이라 이런글 쓰는게 아님. 쵸비가, 쇼메이커가, 데프트가 같은 행동을 했어도 나는 똑같은 글을 썼을거임.
@@touchb5583 인간의 어떤 행동이 당연히 일어난다고 해서 그 행동을 당연히 해도 된다고 말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발상입니다. 인류가 사회적 동물로 사회적 약속, 누군가는 ‘최소한의 도덕’이라고 부르는 법은 어떻게 생겼나요? 남의 것을 훔치고 싶은 욕망, 분노가 일었을 때 상대방을 해하고 싶은 욕구 등 인간에게 일어나는 당연한 감정을 우리는 작게는 법, 크게는 도덕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서로 약속하고 지켜나갑니다. 그렇기에 사회 질서가 유지되고 함께 살아갈 수 있습니다. 물론 악플이나 비난을 가져와 사회질서를 운운하기에는 유난이라고 말하실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제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비난과 악플이 당연히 일어난다고 해서 ”그냥 그런 것“ 이라고 넘기기보다 그것에 문제제기를 해나가야 우리 사회가 이를 문제로 인식하고 대책을 강구하고 피해자를 지켜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프로선수가 보이는 곳에서 저러면 분명 질책을 했겠지만 한국롤판 10년 통나무 들고 별 논란없이 버티던 맏형이 저러니까 그냥 가슴아플뿐임 LCK최고령 프로게이머라고 해봤자 95년생, 사회로 나가면 초년생 나이에 지나지 않는데 너무 많은 짐을 짊어지고 있었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rnaRin-130 그냥 회사에서도 28살 젊은 팀장이 실적못내서 울고 그거 보고 뭘 잘했다고 쳐 우냐고하고 그거가지고 고소 이야기 나오는거 까지 그렇게 희귀한 장면도 아님. 근데 각자 개인이 느끼기에 전혀 모르는 사람이 내가 좋아하던 사람에게 뭐라고 하고 있고 그 젊은 팀장을 좋아하던 사람이 많은 그정도 상황일 뿐.
한사람이 받아내기에 너무 큰 압력이 몇년간 있었고 그와중에 본인 스스로도 실력에 불만족스러우니 참 안타깝다 천성이 승부욕도 강하고 에고가 센 사람인데 보는 눈이 많아서 감정을 절제해야하고 그 와중에 뭐 하나만 걸리면 물고 늘어지는 사람이 수천 수만이 되니까 정신병 안걸리는게 이상하지.. 선수로서 페이커는 지금 좋은말 못해주겠지만 인간 이상혁은 행복했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bitcoin9211 그죠 솔직히 코르키 2번 죽은거로 게임 가서 저도 화났는데 솔직히 저렇게까지 자책하는데 어쩌겠습니까 이겨내고 돌아오길 바랄 뿐이죠 그나마 좋은 면은 msi때 부터 오너가 진짜 잘해주고 있어서 페이커가 이겨내고 돌아와준다면 좋은 날이 올 것 같아요. 20부터 응원해서 롤드컵 진출 못한것도 돌림판도 연속 준우승도 페없티도 다 겪어왔는데 지금이 가장 큰 위기인것 같네요. 힘든시기 이겨내 봐야죠
마지막에 하신 말이 진짜 크게 와닿네요 옛날 비오는 날 결승이라고 처음 롤 직관 본 날 제드 미러전으로 명장면 뽑고 이기던 그 선수가, 롤을 열심히 할 때도, 안 할 때도, 롤을 잘 안 챙겨봤을 때도 그 자리에 있던 불사대마왕이 무너져내리고 있다. 라는 게 그 행동의 잘잘못을 떠나 현 폼의 이야기를 떠나 누구의 팬이냐를 떠나 그냥 착잡하고 아쉬운거죠
롤 팬문화가 심각한게 어떠한 선수, 팀을 응원하는게 아니라 선수나 팀에 자기의 페르소나를 투영하고 현실에서는 실행하지 못 하는 파괴적이고 공격적이며 상대를 짓밟고 조롱하는 것이 승리인 마냥 한다는 부분이되버린 점임. 선수들에게서 그들의 노력과 재능에 영감을 얻고 찬사를 보내는게 아닌 그냥 배출 할 곳 없던 더러운 욕망과 잔학성이 모여드는 곳이 되버렸음. 개인적으로는 나름의 능력과 통찰력 있는 이런 유투버들이 문화선도에도 관심을 가져줬으면 함.
아쉬운거지.. 페이커의 실력 인성이 신이니 뭐니 해도 결국 페이커도 우리랑 같이 나이를 먹어가는 사람이고 방장이 말했듯이 이제는 꺾이면 돌아오기 힘든 나이라는것도 사실임. 몇년전부터 페이커가 은퇴를 해야하네 뭐네해도 페이커 은퇴는 먼 일이라고 느껴졌는데 이제는 훅 와닿는거 보면 뭔가 짠하고 그럼.. 이번 자책사건 후에도 계속 경기력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이젠 돌아오기 힘들다는것을 인정해야함..
기성스포츠에서도 저런 돌출 행동은 적진 않게 있는 일이긴하죠. 국내 최고 마무리였던 오승환 선수도 강판되며 공을 외야에 던져버리고 글러브를 패대기치기도 했고, 작년 LG의 우승을 이끌었던 불펜 김진성 선수도 강판 후 SNS에 불편을 표하는 게시글을 올려 논란이 된 적이 있었죠. 다만 적진 않은 일이라고 해도 되는 일은 아닙니다. 분명 팀 분위기를 해치는 일이고, 게임단 내에 자체 규정이 있다면 징계 까지 이어질 수 있는 사안입니다. 주장이자 팀을 대표하는 선수이고 팀을 이끌어야 하는 선수면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한 건 맞습니다. 비판 받을 행동 맞습니다. 다만 그 이상의 인신공격과 비난은 옳지 않습니다. 페이커가 잘할 때나 못할 때나 비난해왔던 팬 코스프레 악플러들이 이때다 싶어서 더 강한 비난을 하는 건 역겨워 죽겠습니다. 진짜 팬들이라면 이번 일에 쉴드나 비난이 아닌 비판만을, 그리고 이상혁 선수가 다시 경기장에 들어섰을 때는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심스럽게 한 마디만 얹겠습니다. 유하람님의 '프로페셔널 하지 않다'라는 의견이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테니스에서도 져서 래켓을 부수는 행위를 비신사적이고 스포츠맨쉽 없어보인다는 이유로 비난하니까요. 하지만 페이커 선수가 보인 모습은 이전에 보인 (견해에 따라 "지나친") 눈물이나 발언과는 결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단순 분노 표출이 아닌, 스스로에 대한 가학적인 자해였으니까요. 다른 걸 다 떠나서 페이커 선수의 정신건강이 진지하게 걱정되게 하는 모습이었어요. 그런데 여기에 대고 '이전에도 계속 저러더니 ㅉㅉㅉ 프로페셔널 하지 않다'라고 하는건... 너무 잔인하다고 생각해요. LCK 선수들을 우쭈쭈해달라는건 아니지만, 이번 사건은 정말 염려스러운 모습임은 인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것조차도 근들갑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자해를 할 정도로 몰려있는 친구들을 많이 봤었기에 더더욱 유하람님의 발언이 무신경하게 느껴졌어요.
논지가 살짝 흐려진거 같아서 답글 답니다. 저는 "프로페셔널했다!"고 주장하고픈게 아닙니다. 현재의 상황이 과거의 상황들과는 결이 다름을 어필하고 이를 고려해주었으면 하는겁니다. 이에 따라 의견이 다르다면 다른거지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개인적으로 겪어본 입장에서 마냥 비난 및 비아냥하기 편한 워딩이 제공된 점이 안타까워서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본겁니다. 객관적인 잣대에서 프로다웠다 아니다는 별개의 논쟁이라고 생각되네요.
손이 머리를 거부하는 느낌일거다. 페이커의 판단이나 반응 속도는 그대로인데 몸이 안따라와주니 자기 몸이 미울 수 밖에.. 그러니 저런 행동을 한거고. 옛날 사람들이 티비 안나오면 몇대 때리듯이 그런 간절함에서 나온 행동일것 같다. 동료들한테 미안하기도 할거고. 난 오히려 이런게 프로라고 생각한다 매번 지는데도 쳐 웃으면서 게임하고 가는게 아니라 진짜 혼신을 다해 쏟아붓고 가는것.
손가락 딸깍이라고 무시하는데 이스포츠는 그 딸깍을 얼마나 정확히 빠르게 할수있냐가 실력이 되는거임. 우리같은 일반인이 피아노를 못치는 이유가 뭐겠음. 도레미를 치라고 머리는 명령을 내리는데 손가락이 자꾸 실수해서 다른걸 누르니까 못하는거임. 페이커는 게임에서 그런걸 못겪어본 사람이었다가 그런 오차를 겪기 시작하니까 당황스러운걸 수가 있음.
페이커는 진짜 지금 이 순간에도 내가 잘해야한다!! 팀원의 리더!! 내가 더 잘해야한다!! 라는 압박감 속에 살고 있는 부담감은 진짜...아무도 모른다!! '내가 리더가 되어서 내가 더 잘해야 된다' 라는 생각을 누가 얼마나 할까!!?? 페이커를 아는 사람이라면 힘들 땐 더 더욱 큰 응원이 필요 하다!! 페이커!!! T1 화이팅!!!❤
페이커만큼 우리의 청춘을 함께한 프로게이머가 지는게 보기 힘든거다 그러니 그의 플레이가 더 아쉬운거고 더 잘하길 비는거지 힘내라 … 우리가 놓지 못하는 청춘의 시간이 페이커 라는 사람인거 같다… 너가 은퇴하면 정말 세대가 바뀌고 같이 시간을 보낸 사람들도 나이가들어 현실에 부딪혀 어리광 또한 부리지 못할거니깐
롤갤이랑 유튜브 댓글보니까 사람 하나 ㅈ되게 담구고, 억지 신파 만들던데 저런 놈들이 나이 처먹으면 정치병 걸리는구나 싶음. "선수가 못하면 당연히 우리 욕을 쳐 먹고 스트레스 받고 피해받아야겠지?" 라고 당당히 생각하는 마인드가 진짜 역겨움. 언제까지 이 새끼들 편하게 욕하게 내비둬야 하나 싶고 ㄹㅇ
야구 축구판 보면 기겁을 하겠네 ㅋㅋㅋㅋㅋ 스포츠 자체가 과몰입으로 돈버는 구조고 팬들끼리 상대 선수 비방하면서 싸우는거 구단측에선 오히려 좋아함. 왜? 상대 선수 까고 우리 선수 옹호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팬심이 커지고 그러다 경기 직관도 가고 유니폼도 사주는거거든. 그 돈으로 시장이 커지고 선수들도 연봉버는거임. 그리고 왜 해외축구 야구같은 리그가 같은 나라에서 하는데도 홈 어웨이 경기력과 승률이 유의미하게 차이나는줄 앎? 홈팀 팬들이 경기중에 상대팀 선수들 욕하면서 멘탈 ㅈㄴ건드리기 때문임. 인종 차별을 하지 않는 이상 구단이나 협회측에선 제재할 생각도 없음. 당장 월드컵때 좀 못했다고 우리나라 국민들 상당수가 박주영 정성룡 장현수 등등한테 쌍욕하고 몇몇은 공항에서 선수들한테 엿 던졌는데 e스포츠가 유독 심한줄아네 ㅋㅋㅋ 롤판정도면 진짜 순한편인데 그게 역겨우면 넌 스포츠를 안보면 됨
@@getrightwithu 페어플레이는 경기 내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 현실은 구단이나 협회나 타팀 팬들과 서로 적당히 싸우는거 방관하는게 현실임 ㅋㅋㅋ 스포츠 자체가 팬들끼리 상대팀에 대한 비판과 조롱문화로 성장한 문화고 그렇게 성장하지 않았으면 e스포츠는 존재하지 못했는데? 그리고 99퍼가 그라운드 조율같은 소리하네 ㅋㅋㅋㅋㅋㅋ 니말대로면 농구도 잔디 조율때문에 홈어웨이 승률 차이나는거겠네?ㅋㅋㅋㅋㅋㅋ 홈 어드벤티지를 논할때 관중의 영향력은 절때 빼놓을 수 없는 요손데 니가 뭔데 많아봐야 10퍼라고함?ㅋㅋㅋ 해외축구 코로나 무관중 경기할때 4대리그 + 리그앙에서 원정팀 승률 올라간건 앎?
@@asdfasdf-uk2jw 음... 프로의식의 정의가 사람마다 다르고, 라이브는 모르겠으나 영상에서도 방장만의 정의를 명확히 하지 않은 상태에서 용어를 사용해서 논쟁이 생기는거 같아요. 법이나 규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없다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프로의식을 돈내고 보러 오는 관중을 위해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이라 생각해서, 게임 중이 아닌 경기장 퇴장 후 일어난 이번 사건이 프로의식의 부족인지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페이커가 17 월즈 패배 직후 울었던 것은, 스포츠맨십(결과와 상관 없이 상대를 존중)의 부족이라고 생각하고, 이번 사건은 개인의 사회성(다른 사람의 감정과 상태를 배려)의 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족이라는 것도 기대나 예상받는 수준보다는 낮다는 것 정도?)
결국 승부욕을 폭력적으로 해소하는 방법이라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손으로 키보드 샷건을 치는 대신 본인의 머리로 벽에 샷건을 친게 좀 특이하긴 하지만... 요약하면 페이커가 잘못한 것은 맞지만, 프로 의식 부족 보다는 "팀 동료에 대한 배려 부족"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근데 욕먹는거? 그럴수 있지 근데 페이커 쵸비 쇼메아커 크라운 룰러 등등 지금 잘하고있거나 예전에 그랫던 선수들 흠 그정돈가 하면서 지면 까고 이기면 숭배하는거? 다른 스포츠도 다 그럼 근데 그냥 도 넘은 악플들이 많으니까 꼴보기 싫은거지 그중에서도 페이커는 오래 있었으니까 광적으로 좋아하고 실드치는 사람도 많고 그만큼 광적으로 까는 사람도 많은거고 머리에 벽 박은거? 솔직히 감정적이었다고 생각함 그거때문에 팀 분위기 창나서 2세트 무너졋다? 이건 그냥 궁예질인거같음 축구랑 야구만 봐도 심판 판정 불복하고 성질내는거나 벤치 클리어링 일어나는거로 매일매일 이슈가 되나? 그냥 아 저 사람이 감정조절을 잘 못햇구나 하고 넘어가는거지
스타 완전 초창기 프로팀이 없던때 부터 지금LCK까지 skt 반대편 응원하고 t1이 아닌 다른팀을 응원하긴하는데 E스포츠의 오래된 팬으로서 자책하는 페이커 보고나서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 심리적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받는거 같아서 진짜 안쓰럽더라 아직 20대 후반친구인데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을까 가장 높은자리에서 가장 오래 있던 스트레스는 성공의 여부를 떠나서 일반사람들은 상상도 못할거다 e스포츠의 팬으로서 내가 응원하는 팀은 아니지만 T1이 페이커가 항상 최강의 적으로 있어 줬으면 좋겠다
매번 말하지만 그냥 작년 월즈 이후 롤에 대해서 ㅈ도 모르는것들이 유입되어서 아이돌 덕질마냥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상대팀이랑 기싸움하고 욕하고 해서 지금 이 사태가 난거. 그냥 무지성으로 본인이 덕질중인 팀이 져도 욕하고 상대팀이 져도 상대팀 욕하고 그냥 지들 삶이 볼게없고 의미가 없으니 남 깎아내려서 같이 망하게 하는일에 의미를 두는거지. 무슨 이유에서든 경기에서 졌다고 악플 달고 욕하는건 쓰레기들이나 하는짓인데 본인들이 쓰레기라 자각을 못함.
너무 이성적으로만 보려고 하지 말고 한번쯤은 그냥 이 선수가 지고 있는 무게와 중압감, 스트레스에 공감해주면 안되는건가...? 팀원들과 팀의 분위기를 위해서 하지 말아야할 행동이었던것도 알겠고 다 맞는말인데 평소에 찡찡대거나 밖으로 본인 감정을 크게 표출하는 선수도 아니었고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자리에 걸맞게 올바른 모습을 보여주던 선수가 저정도로 무너진걸 보고 비판할수도 있겠지만 그보단 공감과 응원을 먼저 해줬으면 좋겠음 본인이 하면 안됐을 행동이란걸 스스로 더 알거 같은데 구태여 지적하는거 보단 응원해주길...
모르겠다. 인간적으로 마음과 결과가 같지 않을때 무너지는게 엄청 슬픈 일이고, 페이커라는 선수가 무너지지 않을 것처럼 버티고 돌아온 것은 맞지만, 누구든지 올라왔으면 내려가야 하고 길게 미루다가 그 시점이 온 것이 아닐까 싶다. 다른 스포츠에서도 수십명이 똑같은 과정으로 사라졌고 롤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번 경우가 특별히 안타까울 뿐. 선수 페이커는 T1을 떼면 저점이 점점 낮아지는듯한 주사위가 되어버렸고, 본인이 그것을 못 받아들이고 만족을 못하면 사람이 파멸하게 될텐데. 수능 5번 보는 장수생처럼 본인을 갉아먹으며 버티고 있다가는 후폭풍을 못 버틸 텐데, 인간 이상혁으로서의 남은 삶이 불행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그것과는 별개로, 이정도로 적대적인 여론을 보면서 '업보가 너무 많이 쌓여서 돌아온다' 는 느낌을 피할 수 없다. 한 사람의 고뇌가 느껴지는 행동을 보고 불쌍함 또는 그런 부류와 다른 감정을 느끼는게 정상적인 인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만. 우리에게 저런 모습이 보여져도, 페이커라서, 많은 사람들이 비난을 멈추고 응원을 할 것이다 라는 생각이 계속 드는 것은 왜일까. 지금까지 소위 "XX갈" 들에게 비난받고, 위협받고, 스스로와 싸우는 모습을 대중 앞에서 보일 수 없었던 수많은 선수들에게, 이정도의 극적인 동정여론이 있었는가? 누군가는 '그 선수들은 월즈 4회 우승이 없어서', '응원이 필요하면 카메라 앞에서 해야지', '페이커는 10년간 버텨냈는데?' 등의 모진 말들을 할 것이다. 그렇다고 개개인의 노력이, 그 과정이 의미없었다고 말한다면, 이것이 스포츠인가? 여론이, 본인의 이름으로, 17 월즈 우승을 폄하하고 수많은 선수들을 담가버릴때에도, '나도 욕 엄청 먹으니 상관없어' 라는 태도로 방관하지 않았는가. 결승 상대가 본인이라서, 그가 사랑하는 팬? 들이 크라운 선수의 모든 영광을 앗아가고 번아웃으로 은퇴할 때까지 무엇을 했는가? "우승을 축하한다. 내가 그 자리에서 축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내 부족함으로 우승자가 충분한 영광을 누리지 못했다. 나보다 잘했고 이겼다. 팬 여러분들도 늦었지만 크라운 선수를 축하해주길 바란다." 라는 말을 할 수는 없었는가. 그랬으면 지금보다는 상황이 나았겠지. 돌아온 것은 "결승 누가 이기든 관심 없습니다" 였고. 지지 않는 태양을 보며 누군가는 시기질투를 던지기 시작했고, 누군가는 이를 숭배하며 모든 적대적인 것들을 지워나갔다. 질투와 분노가 쏟아질수록, 숭배단은 조금이라도 거슬리면 검열해나가기 시작했고, 이대로 수년. T1을 대상으로 자극적인 트래시 토크 자체검열. 해설진 동료를 한 명 잃고 분석데스크마저 실수를 지적하지 않음. LCK 공식에서 영상으로 기싸움을 하며 라이브 지표 띄우기도 편파적. 이게 건강한 모습은 아니다. 모두를 계도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건강한 문화를 위해서 '충분히' 노력했는가? 개인적으로는 회의적이다. (완전히 클린한 것은 불가능하다만.) 페이커 선수가 긴 시간 동안 인격적으로 성장했고, 상대 선수를 항상 존중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여론의 독성은 되돌리기에는 늦었다. 페이커 선수가 정상에서 누린 명예를, 타인에게 줘야 할 순간에 주지 않은 것은, 그 명예를 위해 노력하던 모두를 응원하던 이들에게 분노를 살 수 밖에 없었다. 정당한 분노와 무심한 비난이 섞여 들어오며 슼갈들의 농도 또한 같이 짙어졌고, 이는 여론전, 돈과 같은 직접적 이득으로 돌아오니 T1측은 막지 않았다. 그 결과는? 더 더 매운 비난과 욕설. 자기 팬들이 타 선수들을 담글때는 입꾹닫, 본인 욕은 여론전 종용. 결과는 본인 팀원들마저 팬덤에게서 내부총질 당하기. 돈 되면 해야지. 경찰도 선생도 판검사도 아닌데 팬들을 가르칠 의무가 어디에 있나. 없다. 하지만, 선택할 수는 있었고, 페이커와 T1은 이를 정상화시킬 수 있을 만큼 영향력이 큰, 거의 유일한 존재이다. 그의 팬덤이 경쟁자들을 하나하나씩 담그고 관계자들을 검열해 나갈 때, 본인 또한 항상 반대파에게 당했으며, 똑같은 방식으로 은퇴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몰랐으면 무능이고 알았으면 공범인데, 저렇게 팬덤장사 잘 하는 사람들이 모를리가. 페이커 선수가 지금까지의 수많은 비난과 조롱을 받아온 것이 옳다는 것은 아니다. 서로 매워지고 분탕치고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다른 모든 팬덤이 정당하다는 것도 아니다. 팬덤의 수질 문제이지 선수 개인의 문제는 아니니까. 그렇다면 지금까지 당해온 수많은 피해자들은 잘못이 있는가. 이 증오를 당장 끊어낼 수 있는가? 페이커가 은퇴한다고 정상화 될 것인가? 90년대생부터 세대의 문제와, 짧고 자극적인 역사를 가진 업계의 문제를 동시에 안고 태어난 이 혐오주체를, 누가 정화하거나 끌어안고 죽는게 가능할까. 싸우게 놔둘거면 팬덤끼리만 치고 받고 선수들은, 기록물들은 건드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만. 이미 LCK 공식채널도 인페스티드 슼갈처럼 행동하는데, 앞으로 괜찮을리가. T1을 가장 응원하지는 않지만, 월즈 가면 같은 리그이고, 페이커가 자학하는 모습은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지금까지 묻힌, 비난받고 티내지 못한 선수와 사람들을 생각해보면, 섣불리 편을 들어주기는 힘든 것 같다.
프로게이머에게 최정상 연예인급의 잣대를 들이대려는 이유가 도대체 뭐임? 사람이면 적어도 유튜브켜서 영상보고 판단할 수 있고 댓글 적을 수 있는 지능이 있을텐데 선을 넘는 댓글을 적느냐마냐는 작성자문제지 어떻게 그 책임을 페이커한테 돌림? 게임이 직업인 사람에게 왜 여론관리를 논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네. 걍 니들은 페이커가 아니더라도 결국 서로 물어 뜯고 거기에서 우월감느끼는 하찮은 인생들인거야. 그걸 왜 페이커가 해결해줘야하는거지? 정신병원 의사가 해줘야 할 거 같은데?
@@hmjjjj9216 물론 인터넷의 수많은 악플은 사회적 문제를 치우고 나면 개인의 부족함이 0순위 이유가 맞아. 이것이 사회 전체적 이슈가 되고 있기도 하고. 페이커 선수가 연예인은 아닌데 업계 최정상은 맞고, 뉴스와 tv 프로그램에 출연이 가능한 강한 인플루언서인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그 자리에 적절한 인격을 갖추기에 길게 노력한 것도 인정해줘야지. 그냥 비교대상이 없을 뿐인 역대급 겜돌이로 평가하기에는 한 것도, 누린 것도, 그 중압감도 엄청 많지 않아? 글이 전체적으로 '아 페이커가 여론관리 처음부터 안잡았네 니잘못임 ㅇㅇ' 이렇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내가 전달하고자 한 것은 1. "여론이 독성화되어 모두를 해치고 다녔고, 그 반발로 페이커가 약해진 지금 엄청나게 피해를 받고 있다" 2.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여론의 독성화를 최소한 느리게는 할 수 있었던 유일한 주체가 페이커 선수를 선두로 한 T1의 팬문화 자정작용" 인데 어느 부분까지 너가 동의를 하고, 어느 관점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너의 의견은 무엇인지 근거를 들어 얘기를 해주는게 대화의 기본 아닐까? 아니면 너에게는 페이커 선수가, 팀 T1이 유일하게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불편한 이야기를 할 때 정당한 비판 또는 건설적인 대화를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지 않겠니? 내가 지금까지 월즈에서 어떤 경기에서 무슨 팀을 응원했는지, 어떤 선수를 욕하고 비난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단정짓는 것이 옳을까? 물론 네가 어떤 대상을 상정하고 말하는지는 알겠는데, 미안하게도 그런 애들은 롤갤에서 유하람 욕하고 있어. 아니면 T1 패배를 보고 낄낄대거나. 여기서 장문의 댓글 안 달지. 3줄요약 해달라고 하거든. 의견 차이가 좁혀지기는 힘들지라도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대화를 하는 것도 충분히 좋아. 하지만 너의 댓글의 공격성과 맞춤법을 보아하니 누가 더 하찮은 인생인지, 내가 페이커와 그 다음 희생자를 찾을 확률이 네가 페이커를 수호하면서 우월감을 느낄 확률보다 높을지는 모르겠다.
@@이름-v6j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추측인지, 그것을 반박할 증거는 무엇인지. 티원 팬덤의 일부와 페이커를 동일시 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팬덤의 일부가 페이커의 이름으로 타인을 해치고 다녔다는 것. 나머지 T1 팬들이 침묵하는 것이 긍정은 아니겠지만 부정이였는가? 자정작용 시도가 여전히 이루어지나? 이렇게 흘러가서 누가 이득을 가장 많이 봤을까?
@@enxsis 뭔 말을 하고싶어하는지 논점을 모르겠음. 페이커 조롱받는건 잘못됐지만 페이커 팬들이 하는 짓, 그에 대해 침묵을 지켜 타팀 선수들이나 자기 팀 선수들에게까지 피해를 주었고 lck 채널조차 눈치를 보며 페이커에게 이득을 주는 현실이 잘못됐다 이건가? 페이커는 인터뷰에서 lck가 최고의 리그라고 말하고 그랬기에 중국을 가지 않고 lck에 남았다고 말함. 또 쵸비나 쇼메이커에 대한 리스펙도 항상 존재했음. 담원시절부터 쇼메보고는 미래가 기대된다고 인터뷰했고, 쵸비에 대한 리스펙은 플옵 인터뷰들만 봐고 워낙 많음. 즉 타인에 대한 리스펙은 항상 존재했다는 거임. 그럼 타인이 공격받는 상황에 대해 침묵한거? 그걸 암묵적 동의한거라고 보는 작성자의 생각이 잘못됐다고 생각함. 팀원에 대한 비난은 어느 팀이나 존재했음. 쵸비도 한화시절에는 모건, 도란과 함께하던 시절에는 도란. 쇼메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켈린. 그 전에는 덕담. 어느 선수나 자신의 팬들로 인해 주변 선수들이 욕먹는 상황은 존재했지만 그에 대해 비판하는 선수? 단 한명도 없었음. 그럼 모두가 동의한건가? 굳이 대응하지 않은 것 뿐. 페이커가 말했듯, 본인이 쓰레기를 굳이 주워 내 주머니에 담지 않는다는 말처럼 신경쓰지 않은 것임. 이걸 보고 침묵하면 돈이 됐기에 침묵한 것이다라고 보는건 너무 나갔다고 생각함. 다만 이런걸 떠나 현재 lck 팬덤 문화가 역겨워진건 맞다고 생각함.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도 하고. 그저 탓을 페이커로 돌리는게 싫어서 단 답글이었음.
근데 돌충행동 처음 아니라면서 17년도 운거 가지고 까는건 억까같음 끝나고 악수 안해준것도 아니고 애초에 네이마르가 코파에서 져서 우는거나 손흥민 카라바오 결승에서 진다음 우는거 케리아 22년도에 지고 우는거 가지고 프로답지 못하다가 뭐라안하잖아 그냥 삼성이 인기 없던게 문제지 우지가 우승했으면 엇갈린 두 천재 천마를 이기다 이런식으로 더 좋게 화제 됐을듯 상대방 인기도 고려해줘야하는건 좀 방장 클템같은 사람은 못하는 직설적인 발언 좋아서 꽤 자주 보는데 페이커한테 페이커인가 감안헤도 좀 엄격한듯
@@Jake-uk1gk 페이커가 한 행동은 지고 나서 울었을뿐임 근데 이게 프로페셔널하지 못하다 돌발행동이다 하는건 억까임 경기 지고 울었다고 프로페셔널하지 못하다고 욕 먹는 선수가 어딨음 스포트라이트가 페이커한테 간건 그냥 순수 팩트로 삼성이 인기,화제성이 없어서지 샤라웃 같은건 배려의 영역이지
@@-olko 그렇게 선그으면 이번에 안타까워할 이유도 없고 돌발행동으로 징계줘야 하겠는데? 왜 객관 이상으로 빨아먹을건 다 빨아먹고 책임져야 할때만 입 싹 닫는거임? 동업자정신이라는게 있는거임 옆에 동료들 억까당하니까 바로 방송키고 나서서 동생들 괴롭히지 말라고 일갈하는 데프트처럼
@@Jake-uk1gk 그냥 그렇게 특별한일이 아니라 격하게 자책? 자해? 한거니깐 안타까워하거나 안하는건 보는 사람 마음이지 징계는 규정에 있으면 줄 수도 있는거고 데프트가 동생들 욕먹는다고 쉴드쳐준건 데프트가 좋은 사람인거고 , 페이커가 울어서 스포트라이트가 삼성한테 안갔다 그래서 페이커는 프로의식이 없다고 까는게 이상하다는건데 그 어떤 유명한 선수도 경기지고 울었다고 프로의식 없다고 욕먹는걸 본적이 없고 스포트라이가 삼성한테 안간건 삼성이 인기가 없기 때문인데 그걸 페이커가 책임져야함? 상대 인기까지? 님 댓 보니깐 쵸비 팬인데 걍 페이커 못까서 안달난거 아닌가 난 페이커 팬도 아니고 기인 팬인데 그냥 유하람이 페이커한테 너무 엄격하다고 말한거뿐임
평상시에 방장 말을 굉장히 흥미있게 듣고 댓글은 잘 안 달았는데, 이번꺼는 좀 견해가 다름. 다른건 다 그렇게 생각하는게 메이저하겠다 싶은데 이번 영상 페이커건의 대주제인 '근들갑ㄴ'은 전혀 모르겠음. 방장이 전체주의적인 사고 방식이 싫어서 전직장을 나오고 유튜브를 시작했다는 댓글을 봤던 기억이 있음. 때문에 '선수 혹은 팀의 팬=개인'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를 기준으로 영상을 만들었다면 백번 공감함. 평범한 시청자가 호들갑 떨 일은 아님. 호들갑 떨어봤자 뭐할수 있는 것도 없음. 그런데 선수들이나 관계자들 입장에서는 심장이 덜컹거리고 호들갑 떨 일이 맞음. 방장이 시종일관 포스트 페이커 어쩌고하면서 영상을 찍어냈던 이유는 결국 궁극적으로는 롤과 이스포츠판 전반의 수명이 건강하게 길어지기를 바랬기 때문임. 그래야 선수들도 본인 직장에 불안함을 덜 느끼고, 라이엇코리아 관계자들도 당연히 마찬가지이고, 방장 본인같은 유튜버들도 더 오래도록 안정적인 업을 가지게 되니까. 하지만 아직은 포스트 페이커, 즉 페이커의 대체제로 다수가 인정하는 미드가 없음. 쵸비폼이 페이커보다 높아도 결국 커리어가 안된다는 이유로 인정 받지 못 함. 캡스의 리그 트로피가 페이커와 맞먹어도 그저 유럽리그이고, 월즈를 들지 못했다는 이유로 인정받지 못 했음. 방장이 포스트 페이커를 강조했음은 결국 아직은 포스트 페이커가 없음을 뜻하기도 함. 그럼 포스트 페이커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페이커가 무너지면 롤판이 주춤이지 않을까? 뒤졌다깨어나도 아님. 심증도 충분하지만 작년 페이커가 잠시 빠졌을 때 뷰어쉽 박살난 것만 봐도 그럼. 우연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당시 타팀 경기의 뷰어쉽 지표도 절대 평균적인 지표에 미치지 못 했음. 최소한 이 일은 롤/이스포츠의 직접적인 관계자들한테는 불안한 징조이자 호들갑 떨 일이 맞음. 리그 관계자들의 수익 구조가 어떻던, 결국 현 수익의 어느 정도는 '페이커가 롤 유저를 잡아두고 있는 만큼'은 페이커에게 기생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음
승부욕 강한건지 어린건지 예전에 성적 안 좋았던 시절에도 패배 인터뷰에서 절대로 상대방 인정하는 내용보다 본인들의 실수만 언급하고 실수만 줄이면 이긴다는 식으로 해서 아직 20대 초중반이라 그렇구나 하고 느꼈던 기억이 있네요 최근에는 실수한건 바로 잡기도 해서 동생들이랑 지내니까 좀더 성숙해졌구나 하고 흐뭇했는데 갑자기 이러니까 자기 실력에 대한 믿음에 의심이 점점 생기나 보네요 처참한 커리어였던 18년도 온게임넷시절 인터뷰때도 항상 본인이 최고로 잘한다 생각하고 그 믿음으로 경기한다고 했는데 그 부분에서 큰 타격이 있는거 같아요..
@@beargrizzly6897 제가 너무 글을 못 썼네요 어리다 성숙하다보다는 표현이 너무 비난 같네요 그렇다고 머라 정정할 단어는 떠오르지가 않네요 많은 팬분들이 페이커는 기계같이 감정표출 잘 안한다는 글들을 많이 봐서... 사람들이 정규방송으로만 단정짓네라거 생각했지만 저도 인터뷰영상 개인방송을 더 봤을뿐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안다고 착각해서 너무 넘겨짚은거 같긴합니다. 하지만 평소 저희에게 보인 언행으로 판단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많은 사람앞에서 마이크 잡을때도 내향적인 모습이 보이자나요. 긴장을 숨길려고 오른손 왼손 계속 마이크틑 바꿔잡는 모습을 보면서 말이에요.
이 사람 월즈 우승해요! (2달 전이었으면 슼X이라고 욕먹었을 댓글)
무슨 페이커 파엠먹는소리하네 ㅋ
아니 두번 박치기한거 한타에서 갈리오 e로 카이사 2번 박는거 예고한거라고 ㅋㅋㅋ
아 ㅋㅋ 결승 갈리오 미리 빙의해서 연습한거라고
ㅋㅋ 섬넬 개빡쳐서 안보고있었는데 이제 맘편하게볼수있다 ㅋㅋㅋ
결국 자기확신으로 다시 일어나 역대급 케리롤, 2024 파엠을 한 페이커가 인간승리라는거죠?
39:00 "그렇게 되기를 니들이 바라는 건 아니고?" 진짜 박제해서 롤갤에 걸어놓고 싶은 명언이다. 왜 그렇게 가면놀이 갈드컵을 못해서 안달들인지 인생에 그렇게 컨텐츠가 부족한가?
그렇게 컨텐츠가 부족해서 유하람의 억까 말도 안되는 혀놀림이나 쳐보는 당신은?
얘들아 이리와 고전파와 SKT T1 FAKER를 뛰어넘어버린 T1 FAKER를 찬양할시간이야
진짜 심장이 덜컹 했음...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했으면 우발적인 행동을 할까....한동안 공황 심했을때 내가 저랬었음 왜 공황을 알게 됐냐면 가끔 머리나 몸을 벽에 박고 간헐적으로 가슴이 찌르듯 아프고 숨을 제대로 못쉬고 해서 몸에 문제가 생겨 그런줄 알고 검사 이것저것 받아보니 공황 이라고 했던 기억이...
분명 좋은 행동이 아닌건 맞음
근데 우리는 페이커가 어떤 선수 인지 아니까 저런 행동을 보인데 더더욱 마음 아픈거지..
화난다고 그냥 머리 쿵쿵하는 정도가 아니라 자해수준으로 심하게 하는게 자기혐오까지 느끼는거같아서 이건 진짜 너무 슬펐다....
@user-lb3sw3xk1k그치 응원해주고 그래야하긴 하지.근데 팀의 주장으러서 2세트를 앞둔 상황에서 할 행동은 아니긴했어요
지도 멘탈 나간거지 뭐
이것저것 시도하고 연습하고 해도 안되는거니까 순간 감정적이된거지
@@이승훈-x3r경기끝나고 그랬데요
@@화이팅-g8m4k1세트 끝나고 팀부스에서 일어난 일이에요 2세트 끝나고는 가방싸고 대기실로 들어가요 영상올린 데이터 팔이 인간이 카메라로 찍은걸 2세트때 폰으로 영상 다시 찍어 올려서 2세트라고 다들 착각 한거래요
상혁아 너무 자책하지 마.
그래도 우리는 너를 끝까지 응원한다!
만약 페이커가 은퇴해도 증오의 연쇄고리는 끊이지 않을 것 같다. 페이커가 은퇴하더라도 쵸비에게 남아 있던 누군가의 증오의 화살이 남아 지금의 실력이 영원하지 않다면 그 틈을이용해 다른 욕받이 방패를 할 선수와 비교 하면서 다시 그 증오를 만들어내고 열받은 팬들은 또 그 욕받이 대상을 까기 시작하겠지 결국 증오의 고리는 끊기지 않을 것 같다.
땅고르기가 답이다.
되게 의미있는 댓글같음. 페이커 은퇴할 때 어떤 식으로 상황이 흘러갈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상황과 같을 때 은퇴하면 그 분노는 쵸비와 젠지에게로 집중포화되서 쵸비까지도 무너져내리면서 리그 내 스타플레이어가 사라지게 될듯. 제3의 스타가 탄생해야 롤이 유지될 것 같은 느낌...땅고르기라는거는 롤 리그 자체가 탄탄해져서 영웅과 스타들이 사라져도 리그가 유지될 정도로 탄탄해져야된다는 뜻이신 것 같은데 그게 아직까지는 암담해보여서리...페이커한테 의존해왔던게 너무 크긴 했음. 이제와서 팀 프렌차이즈화 잘 시켜보려고 다들 노력중인 것 같기는 한데 페이커 은퇴 전에 그게 가능할지 참...축구는 메시 날두 음바페 다 은퇴해도 계속해서 유지되는데
페이커 은퇴하면 쵸비 한테 쵸비 사라지면 쇼메한테 쇼메 사라지면 제카한테 제카 사라지면 비디디한테 이런식으로 무한반복이라는게 공감가네요
쵸비 이후로 미드 스페셜리스트가 없어요 그 왕좌 이어받을만한 선수가 누가 있을까? 제카는 아직 많이 부족해보이는데….
@@goldenera9430애초에 쵸비 제카 쇼메가 다 나이 비슷해서ㅋㅋ쵸비가 은퇴할쯤이면 아직 데뷔 안 한 누군가지 않을까?
땅고르기 위해서 당장 티원 사옥 달려가서 근조화환이랑 트럭박는 것들 제발 다 롤파크 영구출입금지 시키고 인터넷 압수좀
프로페셔널하지 못한것도 맞는 말이고, 팀의주장이 이렇게 분하다고 멘탈 못잡고 소동 일으키는 것도 문제가 맞는데 그걸 페이커가 모르겠나. 매번 명상하고 책 읽고 식물키우면서 평정심 키우면서 멘탈 잡으려고 하는데, 그만큼 이번에 자기 때문에 경기 진게 화나고 분한거지. 그냥 팬으로써 잘 추스리고 멘탈잡고 폼 되찾을거라 믿어야지 뭐
문제가 맞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져야함... 진짜 위험한 행동이야 저거 잘못 부딪혀서 뇌진탕이라도 오는 순간 팀 성적은 물론이고 페이커라는 선수 생명이 즉시 꺼지는건데 그럴수 있어요 이해해요 역시 승부욕이 강해서... 이런 말은 진짜 위험해
@@디디-f8i뭐가 위험함. 상식적으로 진짜 딱딱한 시멘트 벽이었으면 초반에 간 보면서 몇 대 박다가 안경 벗고 그렇게 세게 박겠음? 주먹으로 때리면 자국 남는 석고벽인가 그렇다던데 무슨... 그리고 영상에 나온 것처럼 박으면 박자마자 응급실행임. 세네번 간 보고 각 잡고 박은 건 안 아프니까 박은 거라고밖에 설명 못함.
ㄹㅇ 댓글로 프로가 뭐 어쩌고 저쩌고 하는새끼들 페이커 나이 때 하는 거보면 맨날 딸치고 악플달고 롤하면서 패드립 갈기다 고소 당한 새끼들 밖에없지
@@dldmd14아이구 그렇게 말하는 님은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잘하기 위해서 노력한 적은 있으시나요..?그러지도 않으면서 이미 역체미 반열에 들었으며 월즈 우승도 4번이나한 사람이 더 잘하려고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려다 실수하고 자책하는 모습을 그렇게 밖에 보지 못하고 탓하는 당신 인생이 걱정되네요 그러니까 모니터 끄고 현실을 사세요
@@장장은우그건 페이커의 업적이지 니 업적이 아니니까 자아의탁 그만하고 니가 무슨행동 하고있는지 객관적으로 좀 봐라 얼굴도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사람 인생을 걱정하며 현실살라고 일침같지도 않은 일침날리는 니 모습을ㅋㅋㅋ 누구 욕할자격이 된다 생각함?
무지성 악플이나 너나 똑같음 그걸 옹호랍시고 하고있다는 면에서 더 악질일수도있고
이 영상 라이브꺼 댓글보면 가관임 진짜 대한민국 사람들 보면 익명이라고 사람들이 너무 나쁘고 악랄하다고 느낌 저런영상을 보고도 조롱을 함. 싸이코들이 진짜많은거같음
공감 반대입장으로 본인일이라 생각 한번이라도 해보면 절대 안나올말들이 아무렇지않게 들어나는거보고 인상이 찌푸려졌는데
@@JaeWon1215 자기 일 아니라고 그냥 무지성으로 막말하는게 롤 선수들뿐만 아니라 연예인 유명인 진짜 가리질 않는데
@@JaeWon1215본인들한텐 한없이 관대하고 남한텐 조금만 자기맘에 안들어도 죽일듯이 비난하는것들임 이중적인것들
얘내들 축구판 유럽놈들 댓글쓰는거 보면 기절하겠네ㅋㅋㅋ 한국인이 문제냐? 스포츠 특징이지
흠..제우스 좀 못할땐 트럭보내고 인스타 테러하던 슼갈들 자기객관화를 못하네 구마유시 이즈못한다 제리못한다 인격살인하고 몰아붙일땐 언제고
페이커 못해서 욕들으니 건강한 팬문화 ㅠㅠ 이지랄 귀싸대기 왕복 5천번 후리고싶네
상혁이햄 맘아프노... 롱런 잘하다가 잦은 실수나오고 자학까지.. 잘버텨왔는데 아쉽,,,
중국의 야가오만봐도 페이커정도면 그나마인데 긍정적인 마인드 장책이 필요함
아직 안끝났다
그냥 은퇴가 답임
@@xiamipe7986 애니프사ㅋㅋ 국룰이네
@@xiamipe7986우승햇어 한잔해
하람좌.. 평소에 진짜 컨텐츠 잘 듣고 있고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도 거의 모든 내용 공감하는 바이나, 경기 인사 끝나고 우는 퍽즈가 대단한거지... 컨트롤이 되면 그게 정말 이성잃을 만큼 강력한 감정이었을까요? 그 순간 자기가 싫은 마음이 얼마나 강력했으면 주변에 응원하는 사람이 눈에 전혀 안보이고 저랬겠어요. 선수도 사람인데 완벽하지 않을 수 있죠. 저는 최고를 이룬 사람이, 주변에 자기 좋다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텐데 스스로가 저렇게까지 싫을 수가 있구나 너무 안타까웠어요. 그래도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에서 준비성 있게 전달해줘서 고맙습니다. 차라리 쇼메처럼 벽에 똥칠 할 때까지, 팀에서 쫓아낼 때까지 버텨본다는 마음으로 좀 단단하게, 가볍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하람님도 상혁님도 응원할게요.
저 커리어를 쌓고도 자기 경기력에 실망해서 저런 자해까지 할 정도면 진짜 누구보다 롤에 진심이구나 싶음. 진작 은퇴해서 놀고먹어도 아무도 뭐라 안했을텐데, 거꾸로 저 정도로 승부욕이 강해서 저 커리어를 쌓을 수가 있었던거 같기도 하고
역체미 뺏기기 전이라 그런듯
@@aaapaa2430 일단 월즈 네번만 더 들고 말하자
@@SL-um8il 역체미 뜻을모르나 😂
물로켓 커리어 최고는 드릴게요 그것도 후에 뺏길지도모르지만ㅎㅎ
@@SL-um8il방구석 장애인이 하는말은 그냥 무시하셈 ㅋㅋ
@@aaapaa2430역채미 뜻을 모르는건 너 아님? 너 조선족임?역대 최고 미드가 역체미 아님?역대 최고면 당연지사 커리어를 보고 논하는게 정상 아님?물론 현체미는 쵸비가 맞고 페이커 보다 쵸비가 폼 좋은건 맞는데 국제전은 이제 MSI하나 따놓고 역체미를 왜 운운함?
근데 페이커의 저런 모습에 내 기분도 오락가락하는거보면 내가 생각한거보다 더 진심으로 티원을 생각하고있나보다.. 나까지 울적해지네..
페이커 죽는모습보면서 어느순간 짜증나있는 내모습을 발견할때면 정말 얼마안남았나라는 생각도 든다..
과연 , 롸져 페더러가 테니스 게임 졋다고 밴치 들어가서 라켓 부수고, 씩씩됫으면 몆몆 댓글처럼 " 아 그래 승부욕 잇네 잘햇어" 라고 말햇을까?
과연 지금 "악플달지 말라, 영상내려라" 라고 말하는애들이 동준이형 매장당할때도 쉴드 쳐줫을까?
사람은 ㅈㄴ 이기적인거야. 이중성이 쩌는거지
한사람을 신격화한다고해서 그사람 행동이 다 옮은건 아닌데, 실제 문제는 빠들의 문제라고 난 생각함.
@@Cifneaaric36184 팬이라면 승부욕 있다고 해줬을수도 있고
팬이라면 쉴드 쳐줬을거라고 생각함.
팬이 아니더라도 당연히 그랬을수 있고.
애초에 범죄를 저지른것도 아니거니와, 옳고 그름의 기준도 사람마다 다른 마당에 한가지의 사실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수 있는거임. 그게 문제라는 말에는 개인적으로 동의 못하겠음.
@@IIlIllIlIIIlIllllI 그럴수도 잇지. 팬이라면 승부욕잇네 하고 던질수도 잇다고는 생각함.
다만, 롤도 일종의 팀게임인데, 주장의 자리에서 자기 폼 떨어진다고 저렇게 자해하면서 분위기 망치는건 진정한 프로로서 해야할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함
오너입장에서는 내가 이렇게까지 잘해줫는데 왜 형이 화내는거지?
신뢰를 쌓는건 몆년걸려도 깨지는건 한순간임.
이번 계기가 T1 전체팀에게 상승의 시발점일 수도 잇고 몰락의 시발점일수도 잇지만 전자가 되기를 바라고는 잇음.
@@Cifneaaric36184 또 이런소리하네
누구 매장당할때 방관했잖슴~~~
니가 그사람들이 방관했는지 아닌지를 어떻게 안다고 함부러 말하냐 그냥 까기위한 이유를 찾기위한 정당화에 불과하지
정당화가 아니라면 니가 구체적인 사례조사라도 해서 귀납적인 증명을 하던가 그러면 이해라도 함
니스스로도 인정하네 이기적이고 이중성 쩐다고
그걸 알면 너라도 그 틀을 깨려고 노력할줄 알아야지 빠들이 문제라 까는게 맞아~ 하는 전형적인 필부행동이 나는 더 문제라고 생각함 대충 살다 대충 가는 대중마인드... 유명한 선수는 나와 다른 도덕적 굴레를 껴안아야 옳다는 범인마인드... 그런거좀 버리자
어제 우승했는데 왜 이게 알고리즘에 뜨냐....
페이커가 데뷔 이후 한놈한테 10연속으로 털린적이 있었나...? 근데 진짜 어제 1세트는 거의 90퍼는 이겼다 싶었는데 본인이 한 딱 한 번의 실수로 게임이 아예 날아가버렸고 2세트는 그게 신경이 쓰였는지 라인전 구도 부터 계속 손해를 봤고 심지어 그 손해가 다른 라인까지 퍼지는 상황까지 가버리니 정신이 무너져버린 것 같았음
정확하게 페이커가 10연패 한건 아님. 포비있을때 2패라 8연패일껄
쵸비한테 진거보다 그냥 자기자신이 아쉬운듯..
@@sajik0016포비 젠지상대로 한번나옴
@@sajik0016포비는 1번
공감
와 너무 무섭다.. 페이커가 무너지는 모습 보이니깐 이때다 싶어서 바퀴벌레마냥 악플러들 우르르 튀어나와서 댓글담
원래 슈퍼스타들은 그럼. 해축갤에선 메시도 지금 미국리그에서 골 못넣는다고 후드려 맞는중임. 그런 심연에 대해 의연히 달관하는 태도가 없다면 커뮤는 끊는게 나음
@@pillowfightmusic 슬프게도 맞는 말이네 벌 받을 수 있음 좋지만 지금은 같은 꼴이 안 나는 정도로 있어야 하긴 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지...
기분좋잔아 ~
감별@@비여소
@@비여소?
가장 맞는 말씀을 해주셨네요.
아주부 팬으로 시작해서 T1의 페이커 팬으로 지금까지 수 많은 업적을 지켜본 사람으로서 아쉽지만 “영원한 전성기는 없다” 어떤 전설적인 선수도 내리막은 있습니다. 최정상에서 내려오는길은 누구보다 본인이 가장 힘들겁니다. 지금까지 페이커의 업적은 축구의 마라도나처럼 은퇴하면 모두가 그리워 할 선수로, 모두의 선망이 되는 엄청난 선수가 될겁니다. 아쉽지만 페이컨 팬으로서 받아들여야죠 ㅠㅠ 항상 응원합니다. 페이커도 마음은 조금 내려놓고 받아들이고 편하게 했으면 좋겠네요.
세상에 영원이란건 없으니 당연히 저물겠지만 그 과정이 페이커선수에게 너무 힘든 시간이 아니기를🙏
동감임. 페이커팬들은 페이커가 평생 잘할거라 생각하면 안됨. 결국 내리막을 걸을꺼고 한개씩 양보해가면서 은퇴할건데 자기 약올리는 분탕들을 부정하고 싶어서 이 선수는 잘못 없다 다른 선수가 더 잘못이다 이러고 있으면 안됨 페이커가 지금 아무리 못해도 역체롤인건 부정하는게 병신인건데 왜 마음에 여유가 없는지 모르겠음
@@pillowfightmusic ㄹㅇ!!!! 제발 못했던 건 못했다고 받아들이고 다른 선수들 그... 범인찾기라 하나 그거 안 했으면 좋겠음. 제우스랑 구마유시 잘못 없을 때 욕할 땐 진짜 머리 돌아버릴 것 같아
🙏
@@pillowfightmusic그냥 겸허히 받아들여야함 페이커의 몰락은 이미 3년전부터 시작되었음
내 마음도 쿵하고 내려앉더라 상혁아 자책하지마라 잘해왔잖아
노친네 많이힘든가보다 ;ㅅ; 얼렁 회복했으면
하부지 힘들면 쉬면서 하세요... 저희 기다릴 수 있어요
@@장연준-p8z근데 이젠 폼이 떨어지는 일만 남은것 같은데. 지금까지 비상식적으로 폼 유지한거지
@@3-er1es이제 쉬면 못 돌아올것 같은 느낌이 …
ㅋㅋ ㅈㄹ ㄴㄴ 솔직히 기분 좋잔아? 한잔해
결국 극복하고 5회우승했다
나는 티원팬이 아니고 롤 대회도 꾸준히 챙겨보는 편이 아니지만... 팀 레전드가 세월 앞에 가로막혀서 죽어가는데도 결국 팀의 정신적 지주와 구원자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게 선수 개인한테도, 팀적으로도 너무 뼈아프고 잔인한 상황인 것 같다
이건 다른 이야기지만 삼성 라이온즈의 팬으로서 오승환의 몰락과 잠깐동안의 반등, 그걸 영원한 부활인 줄 알고 기대했던 팬들과 그 기대에 못 미치고 또다시 하락세를 보이는 지표와 폼... 그 모든 과정을 보는 내가 너무 슬프고 우울했다
머리를 내려치는 페이커의 모습이 접전 상황에 점수를 내어주고 교체될 때 화가 나 공을 저 멀리 던져버렸던 오승환의 모습과 너무 겹쳐 보여서 깜짝 놀랐다
별명이 돌부처일 정도로 표정관리 잘 하고 방송에서 한 번도 그런 식으로 분노를 표출한 적 없었던 선수였는데
팀 내 레전드를 넘어서 그 판 자체에서의 리빙레전드이고 한 때 모든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선수이니 자꾸만 계속되는 미스로 인해 돌아서는 민심은 견딜 수가 없겠지
정상에 서 봤으니 내려가는 길이 더 가파르고 위험할 거임 그걸 감내하고 내려놓을 수 있는 선수가 모든 스포츠판에서 몇이나 될까
게다가 자기 혼자만 무너지는 게 아니고 당장 본인이 없다면 팀 전체가 무너질 걸 아는 상황에서 미련없이 후회없이 떠날 수 있는 선수가 있기는 한가 적어도 대체자를 찾기 전까지는 무리지...
그래도 오승환의 경우, 야구는 이렇게까지 팬덤이 서로 적대적이지 않고 다 같이 한 날 한 시에 경기를 하니 자기팀 비판하기 바쁘지만... 롤의 팬문화는 선수 개인에게 정말 치명적인 것 같다 특히 모두의 이목이 쏠리는 리빙레전드 페이커에게는 그 명성에 따라 잣대도 무지하게 많고 무지성으로 적대적인 까들도 너무나도 넘쳐나고...
당장 작년에 본인의 슈퍼플레이로 우승하고 모든 사람들이 신격화하고 숭배할 정도로 좋아해주었는데 이렇게 또 다같이 돌아서고 비난하고 모두가 자신의 은퇴를 고려하고 있으니 혼자 얼마나 속이 문드러지고 착잡할까...
그냥 게임을 좋아해서 그걸 직업으로 삼은 소년이 어쩌다 이리 유명해져서는 짊어진 책임이 너무 막중한데 그걸 편히 내려놓을 상황조차도 만들어지지 않은 것 같다
사람들이 페이커에게 조금 더 관대해졌으면 좋겠다 페이커의 평소 성격도 알고 제정신이라면 저런 짓을 하지 않았을 거라는 걸 아는데 모두가 보는 앞에서 저리 무너지는 모습을 보니 너무 안타깝다
이미 전성기의 폼이 아닌 걸 알고 그걸 신명나게 지적질해대면서도 책임은 그때만큼의 무게로 짊어지우니 어느 누가 피폐해지지 않을 수 있을까
힘냈으면 좋겠다 멘탈케어도 좀 받고...
은퇴는 본인 하고싶을 때 하고 미련없게 후회없게
비판받을건 비판 받는게 마땅하지만, 그렇다고 그러한 행동에 대해 걱정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함.
솔직히 팀원 사기 꺽는 행동을 한 건 맞고, 그 부분은 잘못되었지만, 이런 행동을 보이지 않던 페이커가 갑자기 그런 행동을 하는게 걱정스러운 것도 사실임.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이번에도 극복 할거니까 걱정 안해도 된다는거 같은데 어떻게 걱정을 안하겠음...
지랄... ㅡㅡ
@@shine-is6ru욕설은 슼평ㅋㅋ
롤은 안보는데 페이커 자해짤 돌아다니고 박치기 공룡이라고 조롱할때 진심으로 살인 마려웠었음 축구로 치면 손흥민 조롱하는급이잖음
패악질 부리고 민폐짓 하면서 타팀 팬덤 배척하는 극단적인 사람들도 문제인데 누구 한명 나락 보내고 싶어서 무지성으로 여기가서 조롱하고 저기가서 또 조롱하고 다니는 분탕들이 진짜 문제임. lck 팬 문화가 정상화 될려면 문제의 원인인 악질 분탕들부터 잘라내야 할듯. 이번에 t1에서 악성 개시글 쓰고 다니던 분탕들 잡는다고 하니까 다른 팀들도 해서 이번 기회에 전부 없애버려야됨.
그 t1팬들만 아니면 분탕도 없음;
@@user-wq8jsla6v악질이 티원팬들만 있을거라는 근시안적인 발상부터가 어떤 사상을 가지고 있는지 단적으로 볼 수 있네ㅋ
@@user-wq8jsla6v 능지 그냥 바닥을 처기노
앗 그거 화환 보내는 어느 팬덤 …
여기 댓글만 봐도 본인들은 깨끗한 줄 아는 애들이 태반임 ㅋㅋㅋ
태어나 처음 유튜브 댓글..
페이커가 무너진다->롤은 없어짐
적어도 제나이대는 그런거 같네요
누구나 내리막 길은 있는 법인데, 이악물고 버티는 모습이 대단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교차하네요.
아마 팬들과 팀원들, 관계자들에 대한 미안함 등이 주체하지 못할 만큼 스트레스가 쌓여서 과격하게 자책하는 모습이 나온 것 같은데
결국 다시 일어날 거라 생각합니다. 그건 우승일 수도 있고 은퇴 후의 삶일 수도 있겠죠.
전 티원과 페이커 팬이라 이런 생각을 하는 걸 수도 있는데 롤 외에도 행복,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무언가를 찾길 바랄 뿐입니다.
갠적으로 수년전부터 은퇴얘기는 계속 나왔음에도 정상의 위치에 올라서는 모습과 플레이들을 봐도 정상급 미드라이너라는 생각은 변함없고..
그래서 지금 은퇴를 언급하는 것도 시기상조 같지만 선택은 페이커 본인에 달린 것이니 무엇을 해도 잘 이겨낼거라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제우스 오너 구마유시 케리아도 다 훌륭한데
악성팬들인지 안티들인지 함께 잘하는 선수들 타겟삼아 굳이 트럭을 보내니, 화환을 보내니 그런 짓들 그만해 줬으면 하네요.;;
페이커가 자책한것도, 그걸 찍어서 올린것도 다 자연스러운거임 이 또한 스포츠의 일부임
그 모습에 실망하는 팬도 있는거고, 오히려 더 응원하는 마음이 기는 팬도 있는거고 매우 당연한 현상
현실적으로 티원은 미드 대체자 찾을 시기가 앞당겨졌다고 봐야지..팬들한테는 슬픈 얘기지만 언제까지 페이커가 끌고 갈 수 있는게 아니죠 자연스러운 상황에 놓인 것이니 덤덤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끌고 온 페이커가 이상한거고 그러니까 레전드로 평가되는게 아닐까요
몇년전부터였는디
앞당겨지긴 진작에 찾아놨어야지
@@발작맨-x2o20년대 들어와서 대체자를 찾아야 했었는데 제2의 전성기가 바로 전, 팀의 상징, 개인의 의지가 합쳐져서 늦었지 월즈 우승 시즌은 그래도 서부급이였는데 워낙 와리가리 해서 모르겠다.
페이커 은퇴 후에 수준급 미드들이 올 것 같다만 1~2년은 힘들 듯
치매노인이 고집부려서 못하는중 ㅋㅋㅋㅋㅋㅋㅋ
36:56
난 운게 문제라는게 아직도 공감이 안됨... 그냥 스포츠 보면 경기가 끝난직후 경기장을 못떠나고 패배의 슬픔에 고통스러워하는 선수들을, 그리고 그 옆에서 승리에 기뻐하는 선수를 대비하며 비추는 장면은 카메라를 통해 늘상 봤었는데 여기 판에선 왜 슬퍼하는 선수에게 잘못이라는건지..? 이게 스포츠문화에서 금기시되는 행동이 아니지않나..? 동적인 기성 스포츠와 정적인 스포츠인 롤판의 차이인건가...?
유하람씨가 말한것 처럼 사람들이 호들갑 떨어서 잘못된 이슈인것처럼 만들었다고 생각됨
이와 별개로 그 당시 패배한 페이커 선수가 울었기때문에, 동정심이든 뭐든 그 일 때문에, 우승한 선수를 내려치게된 상황이 발생한건 문제라고 생각함. 다만 이걸 그 선수가 울면 안되는 자리에서 울어서 발생한건 아니라고 생각한거임.
ㅇㅈ 예로든 다른 선수도 그냥 현실을 인지하고 눈물이 나기까지 시간이 걸린거뿐이지 무슨 다른팀 스포트라이트 다받고 울어야지 이런계산까지하고 운거겠냐고 ㅋㅋㅋㅋㅋ
근데 페이커선수가 이 영상 제목보면 참 씁쓸하겠다...
누구한테 털려서가 아니라, 자신이 조절안된다는 점에서 정말 화가나는거
니가 화난다고?
쵸비한테 개털리긴햇음 그걸 공개석상에서 조절도 못한다는점이 미성숙하단 증거임
@@nweda7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목록 ㄹㅈㄷ긴하다 ㅋㅋㅋㅋ
애초에 페이커 자해하는 행동 자체를 '프로가 저러면 안되지.' 까지는 당연히 말할 수 있지.
근데 조롱하거나 욕하는 애들은 '나 정신이 이상한 사람입니다.' 를 본인 입으로 말하는 거라 뭐...
페이커도 그런 댓글이 어이는 없겠지만 크게 신경이나 쓰겠나?
평균 수명을 훨씬 넘긴 늙은 호랑이가 끝끝내 수명을 승천해버린거임ㅋㅋㅋㅋ 이제 막 청룡 주작 이런거 옆에 있는 백호같은게 되어버림 생명체가 아니게 되어버렸어
페이커 선수 코로나까지 걸렸던데 아마 그거때매 컨디션도 안좋았을 거 같고 잘 풀리지 않은 경기에 더 화가나서 그랬나보네요 맘이 더 아픕니다 ㅠㅠ 힘내고 다시 잘 일어설거라 믿어요
화가 난다는건... 아직 살아있다는것
페이커가 저렇게 자책하는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저 모습을 보고도 대가리에 생각없는 놈들은 " 쟤 왜 저래? " " 지가 꼬라 박았으면서 왜 화를 냄 ㅋㅋㅋ " 이라는 댓글을 보고나선 와... 이게 사람새끼인가? 싶었음.
우연히 본 글이 하나 있는데 그 글처럼 그냥 페이커가
앞으론 좀 이기적으로 행동했음 좋겠다. 참지 말고
그리고 이분 진짜 분석 잘하시네;; 맞는말이긴해
내가 뭐 딱히 페이커를 옹호하거나 그런건 없는데 롤대회가 예전 같이 인기도가 많이 식었고 시청인원이 많이 줄었는데도 지금까지 명목을 유지 했다는것은 페이커라는 파급력이 큰선수들이 있엇다는거라고 본다. 페이커가 은퇴하면 생각보다 롤대회 인기도 더더욱 많이 흔들릴꺼다.
T1과 페이커 세대 교체를 해야했고 그게 담원과 쇼메이커였어야 했는데 11시즌에 우승 못한게 컸죠
@@EkaRoR쇼메는 페이커 이상으로 폼 하락해서..
시청자는 계속 늘었는데...?
최강의 페이커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높은 품격을 갖춘 페이커를 좋아했다.
그런 선수가 지독하게 자학하는거 보니 가슴이 너무 아픔
진짜 자신이 실수하고 못해도 자신의 프라이드는 굳게 잡고 회복해서 프로페셔널하게 돌아오던 황제가
어느순간 깊은 안쪽부터 조금씩 연약해지고 있다는게
자연스러운 수순이고 어쩔 수 없는 예정된 미래라고 해도
그냥 사람으로서 보기 너무 짠해진다
'분명 같은 상황에 내 뇌는 임지하고 있는데 왜 내 몸은 반응하지 못했지?
옛날의 나는 이러지 않았는데'
티원2팀부터 봐왔던 사람인데 감정조절을 저렇게 하는걸 첨봐서 제대로 판단못하다가 이 영상보면서 깨닳았는데. 제일 큰건 본인 폼 저하 자체가 문제인거보다 본인 스스로도 느낄정도의 프로로서 하면안되는 직관적인 실수를 계속해서 남발하고 있고(아지르 드리프트. 코르키 벽 발키리 등)그 실수들 하나로 인해 팀이 져버리는 상황이나 피해를 받는상황이오니까 저런식으로 표현하는거같음. 아직 다큰 어른은 아니니까.. 코로나끝나고 각성해서 롤드컵 한번더 먹어보자 그러고 이제 그냥 좀 쉬자..
본인이 느끼는게 큰 듯 ㄹㅇ
페이커 안타깝더라... 못해진걸 자신이 알고 노력하는데 안되기에 분한거겠지. 심지어 본인만이 아니라 다른팀원들도 노력했는데 그걸 본인이 말아먹었다고 생각한게 멘탈을 가장 심하게턴듯. 뭐 사실이기도하고
페이커의 저 행동이 절대로 옳은 행동은 아니지만 어떤팀의 팬이든 간에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저걸 보면서 조롱은 하면 안되지 않을까?
어느순간 부터 어떤 선수인 간에 그냥 억까하고 조롱하는게 당연한듯 일상이 되버림. LCK 라이브 실시간 댓글하고 하이라이트 댓글보면 진짜 정신병 걸릴거 같음,, LCK 나름 오래 봐왔지만 요새처럼 심한건 처음인듯.. 나는 선수들이 댓글들 볼까 걱정됨 진심으로. 일개 시청자인 내가 봐도 역겨운 댓글들이 한트럭인데 선수들이 보면 오죽할까. 댓글들 보면 페이커 선수가 저러는게 이해가 가기도 함.
슼갈이라 이런글 쓰는게 아님. 쵸비가, 쇼메이커가, 데프트가 같은 행동을 했어도 나는 똑같은 글을 썼을거임.
@@touchb5583그렇다고 그런 단색적인 비난, 조롱을 방치하자는 건 좋은 현상은 아니지 않을까요? 긍정적인, 선진적인 문화는 비난,조롱이 아닌 비판과 격려가 아닐까 싶네요.
@@touchb5583언제부터 남을 비난하는게 자기 마음에 따라 자유엿나요? 경기력 부분자체가 아닌 외적부분으러 비난하는건 전혀 옳지않은데
@@touchb5583비난과 비판도 구분 못하는 사고력이면 수준을 알만하네요
비난과 비판을 구별못하는 무뇌아가 있넹..
@@touchb5583 인간의 어떤 행동이 당연히 일어난다고 해서 그 행동을 당연히 해도 된다고 말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발상입니다. 인류가 사회적 동물로 사회적 약속, 누군가는 ‘최소한의 도덕’이라고 부르는 법은 어떻게 생겼나요? 남의 것을 훔치고 싶은 욕망, 분노가 일었을 때 상대방을 해하고 싶은 욕구 등 인간에게 일어나는 당연한 감정을 우리는 작게는 법, 크게는 도덕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서로 약속하고 지켜나갑니다. 그렇기에 사회 질서가 유지되고 함께 살아갈 수 있습니다. 물론 악플이나 비난을 가져와 사회질서를 운운하기에는 유난이라고 말하실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제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비난과 악플이 당연히 일어난다고 해서 ”그냥 그런 것“ 이라고 넘기기보다 그것에 문제제기를 해나가야 우리 사회가 이를 문제로 인식하고 대책을 강구하고 피해자를 지켜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프로선수가 보이는 곳에서 저러면 분명 질책을 했겠지만
한국롤판 10년 통나무 들고 별 논란없이 버티던 맏형이 저러니까 그냥 가슴아플뿐임
LCK최고령 프로게이머라고 해봤자 95년생, 사회로 나가면 초년생 나이에 지나지 않는데
너무 많은 짐을 짊어지고 있었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롤판은 그냥 키즈까페가 따로 없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걍 기괴하다해야하나 동정은 해주지만 좋게 볼 여지하나도 없는데 나쁘게 보는건 인간성도 떨어지고 미개하다고 뭐라함.
어느 스포츠가 선수가 자해하는데 대단하다고 하고 그거보고 뭐라하면 고소함?
@@rnaRin-130 그냥 회사에서도 28살 젊은 팀장이 실적못내서 울고 그거 보고 뭘 잘했다고 쳐 우냐고하고 그거가지고 고소 이야기 나오는거 까지 그렇게 희귀한 장면도 아님. 근데 각자 개인이 느끼기에 전혀 모르는 사람이 내가 좋아하던 사람에게 뭐라고 하고 있고 그 젊은 팀장을 좋아하던 사람이 많은 그정도 상황일 뿐.
@@rnaRin-130 팀 리더이자 프렌차이즈 스타가 할 수 있는 최악의 행동임 저러면 팀원들이랑 피드백하는 감독이랑 코치는 뭐가됨
진짜 댓창 씹창나는데 관리는 ㅈ도안하는 lck공식채널 ㅋㅋㅋㄱㅋㅋㅋㅋ 진짜 익명성 뒤에 못 하는 말이 없음 ㅋㅋㅋㅋ 이젠 1557 뭐 그딴거 봐도 재밌지도 않은데 1557에 그 미드 ㅇㅈㄹ하는 꼬라지 보면 ㅈㄴ 역겹기만 함
@@lxvinca그럼 지금 뒤지게 조롱하는 롤판 문화는 안기괴함?
마음이 싱숭생숭했는데 하람신의 덤덤한 말투와 근들갑할필요 없다는 말이 정말 와닿네 페이커의 몰락을 지켜봐야 한다는게 유쾌한 기분은 아닌것도 공감가고
어차피 다시 잘하면 돌아온 페이커로 썸네일 뽑을거 잖아
페이커 에이징커브 소린 2018년에도 2020년에도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편으론 한번만 우승해도 동기부여 잃는 사람 많은데 이룰거 다이루고 월즈도 3개 먹고도 우는 모습.. 4개 먹고도 저렇게 승부욕 넘친다는게 대단한거 같음
한사람이 받아내기에 너무 큰 압력이 몇년간 있었고 그와중에 본인 스스로도 실력에 불만족스러우니 참 안타깝다
천성이 승부욕도 강하고 에고가 센 사람인데 보는 눈이 많아서 감정을 절제해야하고 그 와중에 뭐 하나만 걸리면 물고 늘어지는 사람이 수천 수만이 되니까 정신병 안걸리는게 이상하지..
선수로서 페이커는 지금 좋은말 못해주겠지만 인간 이상혁은 행복했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그경기은 솔직히 이길만한건데 페이커 실수가 크긴 컸음 자기땜에 진거 때문에 많이 화난거같음.
@@bitcoin9211 그죠 솔직히 코르키 2번 죽은거로 게임 가서 저도 화났는데 솔직히 저렇게까지 자책하는데 어쩌겠습니까 이겨내고 돌아오길 바랄 뿐이죠
그나마 좋은 면은 msi때 부터 오너가 진짜 잘해주고 있어서 페이커가 이겨내고 돌아와준다면 좋은 날이 올 것 같아요.
20부터 응원해서 롤드컵 진출 못한것도 돌림판도 연속 준우승도 페없티도 다 겪어왔는데 지금이 가장 큰 위기인것 같네요. 힘든시기 이겨내 봐야죠
한사람이 받아내기엔ㅋㅋㅋㅋ역시 만들어진 스타ㅋㅋㅋ그걸 여태 타팀 선수한테 하는건 괜찮았고?
진짜로 정신병왔던건 삼성 폰인데요......
아 타팀 선수만이 아니라 같은팀 멤버,감독도 포함인가
지금도 작년 자기네 레전드 선출 벵기 담구고 오너 바프로 까고
이번에는 유일하게 말리던 구마한테 트럭, 그렇게 리그 내려치고 자랑하는 월즈 트로피를 몇번을 들어준 꼬마한테 화환보내냐
아니 근데 공개석상에서 박치기 한 것도 아니고 자기 부스에서 했는데 그걸 찍어서 올린거지 부적절한 행동 이럴게 있나
마지막에 하신 말이 진짜 크게 와닿네요
옛날 비오는 날 결승이라고 처음 롤 직관 본 날
제드 미러전으로 명장면 뽑고 이기던 그 선수가,
롤을 열심히 할 때도, 안 할 때도,
롤을 잘 안 챙겨봤을 때도 그 자리에 있던
불사대마왕이 무너져내리고 있다. 라는 게
그 행동의 잘잘못을 떠나 현 폼의 이야기를 떠나
누구의 팬이냐를 떠나 그냥 착잡하고 아쉬운거죠
아쉬운 거지... 허나 아무리 쨍쨍한 한여름이라도 태양은 언젠가 지니까 받아들여야 하는 사실인 게
롤 팬문화가 심각한게 어떠한 선수, 팀을 응원하는게 아니라
선수나 팀에 자기의 페르소나를 투영하고 현실에서는 실행하지 못 하는 파괴적이고 공격적이며 상대를 짓밟고 조롱하는 것이 승리인 마냥 한다는 부분이되버린 점임.
선수들에게서 그들의 노력과 재능에 영감을 얻고 찬사를 보내는게 아닌 그냥 배출 할 곳 없던 더러운 욕망과 잔학성이 모여드는 곳이 되버렸음.
개인적으로는 나름의 능력과 통찰력 있는 이런 유투버들이 문화선도에도 관심을 가져줬으면 함.
아쉬운거지.. 페이커의 실력 인성이 신이니 뭐니 해도 결국 페이커도 우리랑 같이 나이를 먹어가는 사람이고 방장이 말했듯이 이제는 꺾이면 돌아오기 힘든 나이라는것도 사실임. 몇년전부터 페이커가 은퇴를 해야하네 뭐네해도 페이커 은퇴는 먼 일이라고 느껴졌는데 이제는 훅 와닿는거 보면 뭔가 짠하고 그럼.. 이번 자책사건 후에도 계속 경기력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이젠 돌아오기 힘들다는것을 인정해야함..
페이커와 제오페구케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간다.. 먼가 와닿네여..
이제 페이커가 없는 순간을 맞이해야할듯
기성스포츠에서도 저런 돌출 행동은 적진 않게 있는 일이긴하죠.
국내 최고 마무리였던 오승환 선수도 강판되며 공을 외야에 던져버리고 글러브를 패대기치기도 했고,
작년 LG의 우승을 이끌었던 불펜 김진성 선수도 강판 후 SNS에 불편을 표하는 게시글을 올려 논란이 된 적이 있었죠.
다만 적진 않은 일이라고 해도 되는 일은 아닙니다.
분명 팀 분위기를 해치는 일이고, 게임단 내에 자체 규정이 있다면 징계 까지 이어질 수 있는 사안입니다.
주장이자 팀을 대표하는 선수이고 팀을 이끌어야 하는 선수면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한 건 맞습니다.
비판 받을 행동 맞습니다. 다만 그 이상의 인신공격과 비난은 옳지 않습니다.
페이커가 잘할 때나 못할 때나 비난해왔던 팬 코스프레 악플러들이 이때다 싶어서 더 강한 비난을 하는 건 역겨워 죽겠습니다.
진짜 팬들이라면 이번 일에 쉴드나 비난이 아닌 비판만을, 그리고 이상혁 선수가 다시 경기장에 들어섰을 때는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심스럽게 한 마디만 얹겠습니다. 유하람님의 '프로페셔널 하지 않다'라는 의견이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테니스에서도 져서 래켓을 부수는 행위를 비신사적이고 스포츠맨쉽 없어보인다는 이유로 비난하니까요. 하지만 페이커 선수가 보인 모습은 이전에 보인 (견해에 따라 "지나친") 눈물이나 발언과는 결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단순 분노 표출이 아닌, 스스로에 대한 가학적인 자해였으니까요. 다른 걸 다 떠나서 페이커 선수의 정신건강이 진지하게 걱정되게 하는 모습이었어요. 그런데 여기에 대고 '이전에도 계속 저러더니 ㅉㅉㅉ 프로페셔널 하지 않다'라고 하는건... 너무 잔인하다고 생각해요. LCK 선수들을 우쭈쭈해달라는건 아니지만, 이번 사건은 정말 염려스러운 모습임은 인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것조차도 근들갑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자해를 할 정도로 몰려있는 친구들을 많이 봤었기에 더더욱 유하람님의 발언이 무신경하게 느껴졌어요.
아...
돌겠네
심지어 경기 다 끝나고도 아니고 2세트가 남았는데 자해를 하면 남은 팀원들의 심리는 어떨까요? 이성을 놓치고 충동적인 행동을 한 게 프로페셔널하지 않은게 아니면 뭘까요?
논지가 살짝 흐려진거 같아서 답글 답니다. 저는 "프로페셔널했다!"고 주장하고픈게 아닙니다. 현재의 상황이 과거의 상황들과는 결이 다름을 어필하고 이를 고려해주었으면 하는겁니다. 이에 따라 의견이 다르다면 다른거지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개인적으로 겪어본 입장에서 마냥 비난 및 비아냥하기 편한 워딩이 제공된 점이 안타까워서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본겁니다. 객관적인 잣대에서 프로다웠다 아니다는 별개의 논쟁이라고 생각되네요.
프로의식의 유무를 따지는 것과 정신건강을 걱정하는건 엄연히 다른 문젠데 답글들은 왜 이걸 다 섞어서 말하는지 모르겠네.
이번 영상을 보고 정신건강을 걱정하면 프로의식 쉴드치는건가?
그냥 패이커 디지게 까고싶은데 걱정하는 사람 꼴뵈기 싫다 하셈 ㅋㅋ
방장은 어떤제목을 해야지 조회수가 잘나오는지 너무나도 잘 알고있다.
이게 유부남의 짬바가 아닐까?
유부남이었어?
기자출신 짬바 무시 못할듯 ㅋㅋㅋㅋ
유부녀 아니었음?
@@tonadd 이형님 최근에 결혼함 영상 다챙겨보고 알게됨 . 본인이 직접언급
🙏
월즈우승 사우디우승 했어도 젠지한테 번번히 무너지는게 어지간히 스트레스 심하긴했나보다 티원이 한팀한테 이렇게 압도적으로 상성잡힌 적은 없던거 같은데
@@jinping-heart그건 개인 상성이기보다 팀 상성이지
막말로 한화 1년 drx1년 멤버차이가 어마무시한데
개인 기록 비교하면 페이커가 라인전 리드율 쵸비 상대로 4프로에 솔킬전적 0대 14임
@@jinping-heart 죽도록 누가 분석함? 원래 항상 졌었음 성적 얘기하는 게 아니라. 진짜 보고싶은 것만 보네 ㅋㅋ
@@XThunder-sq3fcdrx때 그렇게 심하지 않았어요 티원도 3신인이었는데
@@jinping-heart 도란 기인도 상대전적 도란이 압살하는데 기인이 도란 이기려고 죽도록 분석해서 극복한거임? 걍 기인이 젠지에 갔으니까 이긴거지. 기인은 원래 도란보다 잘했고 쵸비도 원래 페이커보다 잘했음
22스프링결승까진 젠지상대로 밀린다는 느낌이없었는데 22썸머부터 압도적으로밀리기시작함
내가 장담 하는데 페이커 은퇴하면 또 다른 잘하는 선수한테 기생충 마냥 가서 페이커한테 했던 짓거리 똑같이 한다. 그리고 요즘 ○○○을 묻으며 이러는데 까놓고 말해서 니들이나 걔네나 멀리서 보면 똑같아
근데 누구를 묻으며 그건 자연스러운 현상임. 이미 썩어버린 갈드컵의 장에서 그 많은 분탕들을 상대하며 일반 팬들도 지치거나 분노하기에 몇몇은 반응을 할 수밖에 없음
그건 니가 속한 팬덤이 누굴 묻고 패악질을 부린쪽이라 그렇게 생각하고싶은거아님?
잘하는?
과거의 영광이 저물어간다 내가 봐오던 세대에 괴물들이 이제 은퇴를 슬슬하는거보면 적적해지는거같음
내가듣던 빅뱅 ,
내가축구를 좋아해서 보던 전설 메날두 ,내가 좋아하던게임에 전설 페이커
야발 세대교체가 이렇게 슬픈거였다니
어우 오늘 워딩쎈거 보소; 그래도 전체적인 틀에선 방장 말 동의하는쪽 ㅇㅇ…
손이 머리를 거부하는 느낌일거다. 페이커의 판단이나 반응 속도는 그대로인데 몸이 안따라와주니 자기 몸이 미울 수 밖에.. 그러니 저런 행동을 한거고. 옛날 사람들이 티비 안나오면 몇대 때리듯이 그런 간절함에서 나온 행동일것 같다. 동료들한테 미안하기도 할거고. 난 오히려 이런게 프로라고 생각한다 매번 지는데도 쳐 웃으면서 게임하고 가는게 아니라 진짜 혼신을 다해 쏟아붓고 가는것.
몸이 안따라주는 것이 아닌 판단이 계속 잘못되는거임 ㅇㅇ
롤이라는 게임에서 퇴행성 질환 걸린 게 아니면 몸이 안따라준다는 말은 나올 수가 없음 애초에 뇌지컬과 반응속도로 하는 게임이니까
순전히 자기 잘못으로 계속 말아먹으니까 악에 받친거지
앞발키리도 페이커 말고 페이커 뇌속에 있는 연가시가 w 눌렀나봄ㄷㄷ
몸쓰는 스포츠도 아니고 손가락 딸깍하는건데 몸이 안따라준다는건 이상함. 차라리 판단력이 떨어졌다고하는게 맞을듯
몸이 안따라주는건 아니지. 롤이 고도의 반응속도가 필요한게임은 아님. 뇌지컬이 떨어진거지.
손가락 딸깍이라고 무시하는데 이스포츠는 그 딸깍을 얼마나 정확히 빠르게 할수있냐가 실력이 되는거임. 우리같은 일반인이 피아노를 못치는 이유가 뭐겠음. 도레미를 치라고 머리는 명령을 내리는데 손가락이 자꾸 실수해서 다른걸 누르니까 못하는거임. 페이커는 게임에서 그런걸 못겪어본 사람이었다가 그런 오차를 겪기 시작하니까 당황스러운걸 수가 있음.
페이커는 진짜 지금 이 순간에도 내가 잘해야한다!! 팀원의 리더!!
내가 더 잘해야한다!! 라는
압박감 속에 살고 있는 부담감은
진짜...아무도 모른다!!
'내가 리더가 되어서 내가 더 잘해야 된다'
라는 생각을 누가 얼마나 할까!!??
페이커를 아는 사람이라면
힘들 땐 더 더욱 큰 응원이 필요 하다!!
페이커!!! T1 화이팅!!!❤
항상 강철같고 현자같은 모습 보여준사람이 무너진걸 보니까 진짜 충격적이였음
난 좀 다르게 봄, 얻을거 다 얻은 선수가, 영광이란 영광을 다 누린 선수가, 한번도 힘든 롤드컵 4번이나 들어올린 선수가, 아직도 본인 플레이에 만족으로 못한다? 난 참 무섭다고 생각해, 그냥 리스펙 할 수 밖에 없네... 고전파 모드 무조건 돌아올거나
결국 극복하고 5회우승하기 직전까지 왔다
*"영원한 왕은 없는 법이지."*
- 테레나스 메네실
그래도 은퇴가올땐 새 여행을 향한 꽃길이었으면... 리치왕같은
어둠이 아니라
페이커만큼 우리의 청춘을 함께한 프로게이머가 지는게 보기 힘든거다 그러니 그의 플레이가 더 아쉬운거고 더 잘하길 비는거지 힘내라 …
우리가 놓지 못하는 청춘의 시간이 페이커 라는 사람인거 같다… 너가 은퇴하면 정말 세대가 바뀌고 같이 시간을 보낸 사람들도 나이가들어 현실에 부딪혀 어리광 또한 부리지 못할거니깐
얼주부 보면서 티원으로 갈아탄 팬인데, 솔직히 이번 젠지전은 페이커 잘못이 맞음.
1세트 코르키 짤린이후에 또한번 앞발키리 실수 때문에 이건 넘어갔다 싶었음.
그리고 2세트 반반가는 상황에서 아지르 입체기동 실수때문에 교환 이상해지고 게임도 이상해져갔음.
그래도 1세트보면서 젠지도 그옛날 젠지처럼 강하진 않구나 싶어서 나중에 피드백하고 만나면 충분히 이기겠다 생각햇는데 , 비하인드에 이런일이 있다는게 참 슬프네.
난 다른것보다 페이커가 자기 실수가 패배로 이어져서 자책하고 있는데도, 꼴에 분석이랍시고 아직도 구마유시 탓으로 몰아가는 팬덤이 기괴하고 신기할따름...
아직도 안티들이 가면 쓰고 팬인 척하면서 까는 거에 속는 사람이 있네
그런애들한테 관심 안주면 됌 병먹금이란 말이 괜히 생긴게 아님
@@이승윤-j7j 커뮤에서 글싸지르는거를 넘어서 돈주고 화환까지 보내면서 가면짓하는 놈들이 있나?? 그리고 어제 페이커 이슈로 하도 궁금해서 t1 마갤 돌아다녀 보니까 소수도 아니고 가면일 수도 없음.
@@이승윤-j7j 티원응원갤러리를 봐라 가면이아니라 진짜인데 언제까지 속을거임?
@@태쿵팬덤 중 기괴한 새끼들이 있고 그런 데 모여있는 거지. 걍 팬덤이 기괴하다고 해버리면 안 그런 팬은 당연히 당연히 반박하고 싶지 않겠음?
드디어 내가 원하는 페이커의 모습이 나왔다. 매번 부진할때도 인지한건지 안한건지 매번 포커페이스라 어떤지 몰랐는데
이번에 아직 승부욕은 있구나 하고 안심함
롤갤이랑 유튜브 댓글보니까 사람 하나 ㅈ되게 담구고, 억지 신파 만들던데 저런 놈들이 나이 처먹으면 정치병 걸리는구나 싶음.
"선수가 못하면 당연히 우리 욕을 쳐 먹고 스트레스 받고 피해받아야겠지?"
라고 당당히 생각하는 마인드가 진짜 역겨움.
언제까지 이 새끼들 편하게 욕하게 내비둬야 하나 싶고 ㄹㅇ
야구 축구판 보면 기겁을 하겠네 ㅋㅋㅋㅋㅋ 스포츠 자체가 과몰입으로 돈버는 구조고 팬들끼리 상대 선수 비방하면서 싸우는거 구단측에선 오히려 좋아함. 왜? 상대 선수 까고 우리 선수 옹호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팬심이 커지고 그러다 경기 직관도 가고 유니폼도 사주는거거든. 그 돈으로 시장이 커지고 선수들도 연봉버는거임.
그리고 왜 해외축구 야구같은 리그가 같은 나라에서 하는데도 홈 어웨이 경기력과 승률이 유의미하게 차이나는줄 앎? 홈팀 팬들이 경기중에 상대팀 선수들 욕하면서 멘탈 ㅈㄴ건드리기 때문임. 인종 차별을 하지 않는 이상 구단이나 협회측에선 제재할 생각도 없음. 당장 월드컵때 좀 못했다고 우리나라 국민들 상당수가 박주영 정성룡 장현수 등등한테 쌍욕하고 몇몇은 공항에서 선수들한테 엿 던졌는데 e스포츠가 유독 심한줄아네 ㅋㅋㅋ 롤판정도면 진짜 순한편인데 그게 역겨우면 넌 스포츠를 안보면 됨
@@mabaero 무식한 사람들의 틀을 정상적인 사람들의 사고에 맞추지마세요
@@getrightwithu 페어플레이는 경기 내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 현실은 구단이나 협회나 타팀 팬들과 서로 적당히 싸우는거 방관하는게 현실임 ㅋㅋㅋ 스포츠 자체가 팬들끼리 상대팀에 대한 비판과 조롱문화로 성장한 문화고 그렇게 성장하지 않았으면 e스포츠는 존재하지 못했는데? 그리고 99퍼가 그라운드 조율같은 소리하네 ㅋㅋㅋㅋㅋㅋ 니말대로면 농구도 잔디 조율때문에 홈어웨이 승률 차이나는거겠네?ㅋㅋㅋㅋㅋㅋ 홈 어드벤티지를 논할때 관중의 영향력은 절때 빼놓을 수 없는 요손데 니가 뭔데 많아봐야 10퍼라고함?ㅋㅋㅋ 해외축구 코로나 무관중 경기할때 4대리그 + 리그앙에서 원정팀 승률 올라간건 앎?
@@mabaero 이런애들이 있어서 혐오의시대구나
바로 롤갤 이 새기 등장 ㅋㅋㅋㅋㅋ
직관 가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애초에 휴식시간에 부스안 촬영하는거 가드들이 막음 찍은 사람도 문제임
논점 흐리지마세요
애초에 그 박치기 행동을 한게 문제인겁니다
영상을 찍든 안 찍든 그 행동을 한거 자체가 문제라는거임
LCK 주최측이 휴식부스를 투명하게 해놓은 잘못이다??
영상찍은게 문제라는건 너무 에바같은데 ㅋㅋㅋㅋ 직캠 전부 금지해야지 그러면
영상을 찍었기 때문에 공론화가 빠르게 된건 맞지만
영상을 찍지 않았어도
결국 그 현장 사람들은 그 모습을 봤을거임
달라질건 없음
@@기본만합시다 니머리 갖다 쳐박은것도 아닌데 문제는 무슨 문제 ㅋㅋㅋㅋ
핀트 아닌 얘기이긴 한데... 경기 끝나고 운게 문제냐고 하면 그게 왜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악수를 거부한 것도 아니고 스포츠 맨쉽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 것도 아니고. 프로 마인드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음
오늘 방장 논리면, 테니스에서 조코비치도 프로의식이 부족한 선수가 됨. 선수 퇴장 전에 무릎으로 라켓 부수고, 테니스 네트에 쳐서 라켓 부수고..... 프로의식의 기준은 뭐 각자 있는거겠지만요.
@@duchet263 테니라켓 부수는행동보다 자기머리를 벽에 박는게 더기괴하다고 느낄사람이 많으니깐요.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주위에서 저렇게 화푸는사람은 본적없을테니까. 방장이 말했다싶이 프로의식은 예전부터 말많았음. 그 스택이 쌓여서 오늘 더 그렇게 보이는것도 있고
@@asdfasdf-uk2jw 음... 프로의식의 정의가 사람마다 다르고, 라이브는 모르겠으나 영상에서도 방장만의 정의를 명확히 하지 않은 상태에서 용어를 사용해서 논쟁이 생기는거 같아요. 법이나 규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없다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프로의식을 돈내고 보러 오는 관중을 위해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이라 생각해서, 게임 중이 아닌 경기장 퇴장 후 일어난 이번 사건이 프로의식의 부족인지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페이커가 17 월즈 패배 직후 울었던 것은, 스포츠맨십(결과와 상관 없이 상대를 존중)의 부족이라고 생각하고, 이번 사건은 개인의 사회성(다른 사람의 감정과 상태를 배려)의 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족이라는 것도 기대나 예상받는 수준보다는 낮다는 것 정도?)
결국 승부욕을 폭력적으로 해소하는 방법이라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손으로 키보드 샷건을 치는 대신 본인의 머리로 벽에 샷건을 친게 좀 특이하긴 하지만...
요약하면 페이커가 잘못한 것은 맞지만, 프로 의식 부족 보다는 "팀 동료에 대한 배려 부족"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duchet263 넓게보냐 좁게보냐 차이같네요. 적어주신 의견에 동의합니다.
잘했다 티원 진짜 잘했다…! 비어강이지만 일단 너무 훌룡했다 진짜
어 형이야 다시 세웠어
클린팬문화 지향하시는 분들은 24스프링 오프닝영상 댓글 정독시켜야됨
@@user-nuyvzjkzala 누구말하는건지 설명좀
페이커 선수는 플레이스타일이나 지향점을 약간 수정한다면 충분히 다시 일어날겁니다. 그리고 제오구케와 2024 시즌 동안 분명 다시 이겨낼거라 생각합니다. 티원 화이팅입니다!
은퇴 얘기는 왜 나오는 거임? 페이커가 현재 최고의 미드는 아니라고 해도 당장 은퇴할만한 수준은 전혀 아니고 상위권에 위치한 미드라고 보는데
맞긴 함 솔직히 쵸비말고 페이커 확실하게 이길 수 있다는 애는 없음
너무 힘들어보여서 그런얘기 나오는건가봄. 근데 갠적으론 힘들어서 그랬다기보단 승부욕이 너무 세서 그랬다고 생각함
칼로 쑤시고 안 아픈 사람은 존재할수 없다
칼로 쑤셔져도 참는 사람은 한계를 뛰어넘은 대단한 사람이다
칼로 쑤셔지고 아픈 티를 내는것은 정상적이다
팔다리가 잘릴때까지 참은 사람이 오열하는건 조롱받을 일이 아니다
오열은 아니지 주변 물건 던지기 주먹으로 모니터 깨기 이런거랑 비슷하지
누구 하나 나락가는거 보는 재미로 사는 애들보면 걍 중국 인민재판임 ㅋㅋㅋㅋ
근데 욕먹는거? 그럴수 있지
근데 페이커 쵸비 쇼메아커 크라운 룰러 등등 지금 잘하고있거나 예전에 그랫던 선수들
흠 그정돈가 하면서 지면 까고 이기면 숭배하는거? 다른 스포츠도 다 그럼
근데 그냥 도 넘은 악플들이 많으니까 꼴보기 싫은거지
그중에서도 페이커는 오래 있었으니까 광적으로 좋아하고 실드치는 사람도 많고 그만큼 광적으로 까는 사람도 많은거고
머리에 벽 박은거? 솔직히 감정적이었다고 생각함
그거때문에 팀 분위기 창나서 2세트 무너졋다? 이건 그냥 궁예질인거같음
축구랑 야구만 봐도 심판 판정 불복하고 성질내는거나 벤치 클리어링 일어나는거로 매일매일 이슈가 되나?
그냥 아 저 사람이 감정조절을 잘 못햇구나 하고 넘어가는거지
2세트 끝나고 나온 이슈 같은데
저거 아마 경기 다 끝나고 나온걸로알음
스타 완전 초창기 프로팀이 없던때 부터 지금LCK까지 skt 반대편 응원하고 t1이 아닌 다른팀을 응원하긴하는데 E스포츠의 오래된 팬으로서 자책하는 페이커 보고나서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
심리적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받는거 같아서 진짜 안쓰럽더라 아직 20대 후반친구인데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을까
가장 높은자리에서 가장 오래 있던 스트레스는 성공의 여부를 떠나서 일반사람들은 상상도 못할거다
e스포츠의 팬으로서 내가 응원하는 팀은 아니지만 T1이 페이커가 항상 최강의 적으로 있어 줬으면 좋겠다
진짜 무서운 것은 내년에도 페이커는 증명을 요구받는다는 점
매번 말하지만 그냥 작년 월즈 이후 롤에 대해서 ㅈ도 모르는것들이 유입되어서 아이돌 덕질마냥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상대팀이랑 기싸움하고 욕하고 해서 지금 이 사태가 난거. 그냥 무지성으로 본인이 덕질중인 팀이 져도 욕하고 상대팀이 져도 상대팀 욕하고 그냥 지들 삶이 볼게없고 의미가 없으니 남 깎아내려서 같이 망하게 하는일에 의미를 두는거지. 무슨 이유에서든 경기에서 졌다고 악플 달고 욕하는건 쓰레기들이나 하는짓인데 본인들이 쓰레기라 자각을 못함.
페이커가 욕 안 먹은 적이 있긴 함? 뭔 작년 월즈 아이돌 덕질로 페이커가 욕을 먹어. 매번 욕 해왔잖아
ㄴㄴ 요새 욕먹는거랑 차원이 다름. 요새는 그냥 무지성 욕임. 지들이 무슨 이유로 욕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빼액거리는거 심지어 지들도 까먹는듯 욕하다가 비둘기 마냥. 댓글 상태들 함 봐보셈.@@onela3420
이런 댓글 달면 또 슼갈로 몰아가서 누구를 묻었다, 계란빵 왜 먹었냐 드립침. 선수 비난 삼가자는 거의 모든 글에 저런 류의 댓글이 달리고 거기 좋아요 수백개씩 찍히는데 내 머리로는 이해가 안 간다.
@@onela3420근데 올해는 유독 심한 느낌이긴 함 당장 작년에도 이정돈 아니였던거 같은데
@@qwerasdf-pd5wu 작년에는 페이커가 없어서요. 재작년엔 담원왕조끝나서 젠 슼 이 나눠먹고 담원왕조때도 페이커 욕 개먹었어요. 김정수 양대인 시절. 심지어 감독 인터뷰 워딩 하나하나 뜯으며 페이커를 깠습니다.
너무 이성적으로만 보려고 하지 말고 한번쯤은 그냥 이 선수가 지고 있는 무게와 중압감, 스트레스에 공감해주면 안되는건가...? 팀원들과 팀의 분위기를 위해서 하지 말아야할 행동이었던것도 알겠고 다 맞는말인데 평소에 찡찡대거나 밖으로 본인 감정을 크게 표출하는 선수도 아니었고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자리에 걸맞게 올바른 모습을 보여주던 선수가 저정도로 무너진걸 보고 비판할수도 있겠지만 그보단 공감과 응원을 먼저 해줬으면 좋겠음 본인이 하면 안됐을 행동이란걸 스스로 더 알거 같은데 구태여 지적하는거 보단 응원해주길...
어 다시일어날꺼야 그는 불사대마왕이니까
나도 이제부터 이렇게 좆당당하게 말하고 다녀야지ㅋㅋ 불사대마왕 화이팅
지난 7년간 못 일어나다 간신히 일어났으니
다음 월즈는 36살인가
@@user-zo4ng7hu6w 얌마
티원팬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롤하고 대회 봐온 사람으로서 어제 장면은 너무 충격적이었음... 다신 보고 싶지 않아ㅜ
모르겠다.
인간적으로 마음과 결과가 같지 않을때 무너지는게 엄청 슬픈 일이고, 페이커라는 선수가 무너지지 않을 것처럼 버티고 돌아온 것은 맞지만, 누구든지 올라왔으면 내려가야 하고 길게 미루다가 그 시점이 온 것이 아닐까 싶다. 다른 스포츠에서도 수십명이 똑같은 과정으로 사라졌고 롤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번 경우가 특별히 안타까울 뿐.
선수 페이커는 T1을 떼면 저점이 점점 낮아지는듯한 주사위가 되어버렸고, 본인이 그것을 못 받아들이고 만족을 못하면 사람이 파멸하게 될텐데. 수능 5번 보는 장수생처럼 본인을 갉아먹으며 버티고 있다가는 후폭풍을 못 버틸 텐데, 인간 이상혁으로서의 남은 삶이 불행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그것과는 별개로, 이정도로 적대적인 여론을 보면서 '업보가 너무 많이 쌓여서 돌아온다' 는 느낌을 피할 수 없다. 한 사람의 고뇌가 느껴지는 행동을 보고 불쌍함 또는 그런 부류와 다른 감정을 느끼는게 정상적인 인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만. 우리에게 저런 모습이 보여져도, 페이커라서, 많은 사람들이 비난을 멈추고 응원을 할 것이다 라는 생각이 계속 드는 것은 왜일까. 지금까지 소위 "XX갈" 들에게 비난받고, 위협받고, 스스로와 싸우는 모습을 대중 앞에서 보일 수 없었던 수많은 선수들에게, 이정도의 극적인 동정여론이 있었는가?
누군가는 '그 선수들은 월즈 4회 우승이 없어서', '응원이 필요하면 카메라 앞에서 해야지', '페이커는 10년간 버텨냈는데?' 등의 모진 말들을 할 것이다. 그렇다고 개개인의 노력이, 그 과정이 의미없었다고 말한다면, 이것이 스포츠인가? 여론이, 본인의 이름으로, 17 월즈 우승을 폄하하고 수많은 선수들을 담가버릴때에도, '나도 욕 엄청 먹으니 상관없어' 라는 태도로 방관하지 않았는가.
결승 상대가 본인이라서, 그가 사랑하는 팬? 들이 크라운 선수의 모든 영광을 앗아가고 번아웃으로 은퇴할 때까지 무엇을 했는가? "우승을 축하한다. 내가 그 자리에서 축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내 부족함으로 우승자가 충분한 영광을 누리지 못했다. 나보다 잘했고 이겼다. 팬 여러분들도 늦었지만 크라운 선수를 축하해주길 바란다." 라는 말을 할 수는 없었는가. 그랬으면 지금보다는 상황이 나았겠지. 돌아온 것은 "결승 누가 이기든 관심 없습니다" 였고.
지지 않는 태양을 보며 누군가는 시기질투를 던지기 시작했고, 누군가는 이를 숭배하며 모든 적대적인 것들을 지워나갔다. 질투와 분노가 쏟아질수록, 숭배단은 조금이라도 거슬리면 검열해나가기 시작했고, 이대로 수년. T1을 대상으로 자극적인 트래시 토크 자체검열. 해설진 동료를 한 명 잃고 분석데스크마저 실수를 지적하지 않음. LCK 공식에서 영상으로 기싸움을 하며 라이브 지표 띄우기도 편파적. 이게 건강한 모습은 아니다.
모두를 계도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건강한 문화를 위해서 '충분히' 노력했는가?
개인적으로는 회의적이다. (완전히 클린한 것은 불가능하다만.)
페이커 선수가 긴 시간 동안 인격적으로 성장했고, 상대 선수를 항상 존중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여론의 독성은 되돌리기에는 늦었다. 페이커 선수가 정상에서 누린 명예를, 타인에게 줘야 할 순간에 주지 않은 것은, 그 명예를 위해 노력하던 모두를 응원하던 이들에게 분노를 살 수 밖에 없었다. 정당한 분노와 무심한 비난이 섞여 들어오며 슼갈들의 농도 또한 같이 짙어졌고, 이는 여론전, 돈과 같은 직접적 이득으로 돌아오니 T1측은 막지 않았다. 그 결과는? 더 더 매운 비난과 욕설. 자기 팬들이 타 선수들을 담글때는 입꾹닫, 본인 욕은 여론전 종용. 결과는 본인 팀원들마저 팬덤에게서 내부총질 당하기.
돈 되면 해야지. 경찰도 선생도 판검사도 아닌데 팬들을 가르칠 의무가 어디에 있나. 없다. 하지만, 선택할 수는 있었고, 페이커와 T1은 이를 정상화시킬 수 있을 만큼 영향력이 큰, 거의 유일한 존재이다. 그의 팬덤이 경쟁자들을 하나하나씩 담그고 관계자들을 검열해 나갈 때, 본인 또한 항상 반대파에게 당했으며, 똑같은 방식으로 은퇴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몰랐으면 무능이고 알았으면 공범인데, 저렇게 팬덤장사 잘 하는 사람들이 모를리가.
페이커 선수가 지금까지의 수많은 비난과 조롱을 받아온 것이 옳다는 것은 아니다. 서로 매워지고 분탕치고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다른 모든 팬덤이 정당하다는 것도 아니다. 팬덤의 수질 문제이지 선수 개인의 문제는 아니니까. 그렇다면 지금까지 당해온 수많은 피해자들은 잘못이 있는가. 이 증오를 당장 끊어낼 수 있는가? 페이커가 은퇴한다고 정상화 될 것인가? 90년대생부터 세대의 문제와, 짧고 자극적인 역사를 가진 업계의 문제를 동시에 안고 태어난 이 혐오주체를, 누가 정화하거나 끌어안고 죽는게 가능할까. 싸우게 놔둘거면 팬덤끼리만 치고 받고 선수들은, 기록물들은 건드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만. 이미 LCK 공식채널도 인페스티드 슼갈처럼 행동하는데, 앞으로 괜찮을리가.
T1을 가장 응원하지는 않지만, 월즈 가면 같은 리그이고, 페이커가 자학하는 모습은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지금까지 묻힌, 비난받고 티내지 못한 선수와 사람들을 생각해보면, 섣불리 편을 들어주기는 힘든 것 같다.
프로게이머에게 최정상 연예인급의 잣대를 들이대려는 이유가 도대체 뭐임? 사람이면 적어도 유튜브켜서 영상보고 판단할 수 있고 댓글 적을 수 있는 지능이 있을텐데 선을 넘는 댓글을 적느냐마냐는 작성자문제지 어떻게 그 책임을 페이커한테 돌림? 게임이 직업인 사람에게 왜 여론관리를 논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네. 걍 니들은 페이커가 아니더라도 결국 서로 물어 뜯고 거기에서 우월감느끼는 하찮은 인생들인거야. 그걸 왜 페이커가 해결해줘야하는거지? 정신병원 의사가 해줘야 할 거 같은데?
@@hmjjjj9216
물론 인터넷의 수많은 악플은 사회적 문제를 치우고 나면 개인의 부족함이 0순위 이유가 맞아. 이것이 사회 전체적 이슈가 되고 있기도 하고.
페이커 선수가 연예인은 아닌데 업계 최정상은 맞고, 뉴스와 tv 프로그램에 출연이 가능한 강한 인플루언서인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그 자리에 적절한 인격을 갖추기에 길게 노력한 것도 인정해줘야지. 그냥 비교대상이 없을 뿐인 역대급 겜돌이로 평가하기에는 한 것도, 누린 것도, 그 중압감도 엄청 많지 않아?
글이 전체적으로 '아 페이커가 여론관리 처음부터 안잡았네 니잘못임 ㅇㅇ' 이렇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내가 전달하고자 한 것은
1. "여론이 독성화되어 모두를 해치고 다녔고, 그 반발로 페이커가 약해진 지금 엄청나게 피해를 받고 있다"
2.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여론의 독성화를 최소한 느리게는 할 수 있었던 유일한 주체가 페이커 선수를 선두로 한 T1의 팬문화 자정작용" 인데
어느 부분까지 너가 동의를 하고, 어느 관점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너의 의견은 무엇인지 근거를 들어 얘기를 해주는게 대화의 기본 아닐까?
아니면 너에게는 페이커 선수가, 팀 T1이 유일하게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불편한 이야기를 할 때 정당한 비판 또는 건설적인 대화를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지 않겠니?
내가 지금까지 월즈에서 어떤 경기에서 무슨 팀을 응원했는지, 어떤 선수를 욕하고 비난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단정짓는 것이 옳을까? 물론 네가 어떤 대상을 상정하고 말하는지는 알겠는데, 미안하게도 그런 애들은 롤갤에서 유하람 욕하고 있어. 아니면 T1 패배를 보고 낄낄대거나. 여기서 장문의 댓글 안 달지. 3줄요약 해달라고 하거든.
의견 차이가 좁혀지기는 힘들지라도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대화를 하는 것도 충분히 좋아.
하지만 너의 댓글의 공격성과 맞춤법을 보아하니 누가 더 하찮은 인생인지,
내가 페이커와 그 다음 희생자를 찾을 확률이
네가 페이커를 수호하면서 우월감을 느낄 확률보다 높을지는 모르겠다.
교묘하게 상황과 말을 섞고 추측을 잔뜩 가미해 논리적인척 포장한 글로밖에 안 보임.
티원 팬덤의 일부와 페이커를 동일시하지 말고, 침묵을 긍정으로 인식하지 않았으면.
@@이름-v6j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추측인지, 그것을 반박할 증거는 무엇인지.
티원 팬덤의 일부와 페이커를 동일시 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팬덤의 일부가 페이커의 이름으로 타인을 해치고 다녔다는 것.
나머지 T1 팬들이 침묵하는 것이 긍정은 아니겠지만 부정이였는가?
자정작용 시도가 여전히 이루어지나?
이렇게 흘러가서 누가 이득을 가장 많이 봤을까?
@@enxsis 뭔 말을 하고싶어하는지 논점을 모르겠음. 페이커 조롱받는건 잘못됐지만 페이커 팬들이 하는 짓, 그에 대해 침묵을 지켜 타팀 선수들이나 자기 팀 선수들에게까지 피해를 주었고 lck 채널조차 눈치를 보며 페이커에게 이득을 주는 현실이 잘못됐다 이건가?
페이커는 인터뷰에서 lck가 최고의 리그라고 말하고 그랬기에 중국을 가지 않고 lck에 남았다고 말함. 또 쵸비나 쇼메이커에 대한 리스펙도 항상 존재했음. 담원시절부터 쇼메보고는 미래가 기대된다고 인터뷰했고, 쵸비에 대한 리스펙은 플옵 인터뷰들만 봐고 워낙 많음. 즉 타인에 대한 리스펙은 항상 존재했다는 거임.
그럼 타인이 공격받는 상황에 대해 침묵한거? 그걸 암묵적 동의한거라고 보는 작성자의 생각이 잘못됐다고 생각함.
팀원에 대한 비난은 어느 팀이나 존재했음. 쵸비도 한화시절에는 모건, 도란과 함께하던 시절에는 도란. 쇼메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켈린. 그 전에는 덕담.
어느 선수나 자신의 팬들로 인해 주변 선수들이 욕먹는 상황은 존재했지만 그에 대해 비판하는 선수? 단 한명도 없었음. 그럼 모두가 동의한건가? 굳이 대응하지 않은 것 뿐. 페이커가 말했듯, 본인이 쓰레기를 굳이 주워 내 주머니에 담지 않는다는 말처럼 신경쓰지 않은 것임.
이걸 보고 침묵하면 돈이 됐기에 침묵한 것이다라고 보는건 너무 나갔다고 생각함.
다만 이런걸 떠나 현재 lck 팬덤 문화가 역겨워진건 맞다고 생각함.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도 하고. 그저 탓을 페이커로 돌리는게 싫어서 단 답글이었음.
이러고 월즈 리핏 😊
페이커는 진짜로 에이징 커브가 안 오는게 이상한 나이긴하지...
항상 쵸비랑 비교되지만 쵸비랑 5살 차이다; 페이커는 30을 앞두고있고 쵸비는 아직 20대 초중반임
그렇게 들으니까 쵸비 어려보이네
오우 그렇게 어렸어? ㅋㅋㅋㅋ 귀엽
근데 돌충행동 처음 아니라면서 17년도 운거 가지고 까는건 억까같음
끝나고 악수 안해준것도 아니고 애초에 네이마르가 코파에서 져서 우는거나 손흥민 카라바오 결승에서 진다음 우는거 케리아 22년도에 지고 우는거 가지고 프로답지 못하다가 뭐라안하잖아 그냥 삼성이 인기 없던게 문제지 우지가 우승했으면 엇갈린 두 천재 천마를 이기다 이런식으로 더 좋게 화제 됐을듯 상대방 인기도 고려해줘야하는건 좀 방장 클템같은 사람은 못하는 직설적인 발언 좋아서 꽤 자주 보는데 페이커한테 페이커인가 감안헤도 좀 엄격한듯
삼성이 인기없는게 문제? 와 사고방식이ㅋㅋㅋㅋㅋ
백번 양보해 당시엔 그랬을 수 있다고 쳐도 상황이 흘러가는걸 봤으면 이후에 사과를 하든 샤라웃을 하든 하는게 침묵보단 낫지 않았을까?
@@Jake-uk1gk 페이커가 한 행동은 지고 나서 울었을뿐임 근데 이게 프로페셔널하지 못하다 돌발행동이다 하는건 억까임 경기 지고 울었다고 프로페셔널하지 못하다고 욕 먹는 선수가 어딨음 스포트라이트가 페이커한테 간건 그냥 순수 팩트로 삼성이 인기,화제성이 없어서지 샤라웃 같은건 배려의 영역이지
@@-olko 그렇게 선그으면 이번에 안타까워할 이유도 없고 돌발행동으로 징계줘야 하겠는데?
왜 객관 이상으로 빨아먹을건 다 빨아먹고 책임져야 할때만 입 싹 닫는거임?
동업자정신이라는게 있는거임 옆에 동료들 억까당하니까 바로 방송키고 나서서 동생들 괴롭히지 말라고 일갈하는 데프트처럼
@@Jake-uk1gk 그냥 그렇게 특별한일이 아니라 격하게 자책? 자해? 한거니깐 안타까워하거나 안하는건 보는 사람 마음이지 징계는 규정에 있으면 줄 수도 있는거고 데프트가 동생들 욕먹는다고 쉴드쳐준건 데프트가 좋은 사람인거고 , 페이커가 울어서 스포트라이트가 삼성한테 안갔다 그래서 페이커는 프로의식이 없다고 까는게 이상하다는건데 그 어떤 유명한 선수도 경기지고 울었다고 프로의식 없다고 욕먹는걸 본적이 없고 스포트라이가 삼성한테 안간건 삼성이 인기가 없기 때문인데 그걸 페이커가 책임져야함? 상대 인기까지? 님 댓 보니깐 쵸비 팬인데 걍 페이커 못까서 안달난거 아닌가 난 페이커 팬도 아니고 기인 팬인데 그냥 유하람이 페이커한테 너무 엄격하다고 말한거뿐임
@@-olko 내가 잘못봤나해서 영상을 다시봐도 프로의식 없다고 깐것도 아님 악수하기도 전에 울어서 삼성 우승 스포트라이트를 다 가져간 것에 대한 책임이 있다정도로 얘기한거지
그정도의 책임은 느끼고 감정 진정된 후에라도 바로잡으려고 노력하는게 동업자정신이라는 말임
메시급 실력과 유재석급 인성을 동시에 요구받는데 아무리 커뮤니티 안본다 해도 그 스트레스가 엄청날듯... 잘 털고 일어났으면 좋겠다
@@Ssssssss-j9h 그게 페이커가 스트레스를 안받을 이유가 되나요?
아니 악플들이 가장 큰 문제지 화살표 ㅈㅂ 멀쩡한 사람에게 돌리지마라
메시가 벤치, 개인 기록이 이렇게 낮은걸 봤나요?
페이커= 박지성
쵸비= 손흥민인거 같네요
메시급 실력?유재석급 인성? 욕 먹이려는거임? 페이커 대단하지만 그 정도 아님ㅋㅋ억빠가 많으면 억까도 많아지더라
@@대나무-w7p메시랑 유재석이 왜 나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 언급하면서 페이커 쉴드치지 마라
30줄 앞뒀던 메시가 딱 이런 기분이였을까. 자신의 특기가 더이상 성장은 커녕 퇴보한다 느꼈을때의 절망감을 많이 느꼈다고하던데.. 그 이후로 바로 전환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는데 페이커도 과연 그렇게 될수있을지 궁금함
평상시에 방장 말을 굉장히 흥미있게 듣고 댓글은 잘 안 달았는데, 이번꺼는 좀 견해가 다름. 다른건 다 그렇게 생각하는게 메이저하겠다 싶은데 이번 영상 페이커건의 대주제인 '근들갑ㄴ'은 전혀 모르겠음.
방장이 전체주의적인 사고 방식이 싫어서 전직장을 나오고 유튜브를 시작했다는 댓글을 봤던 기억이 있음. 때문에 '선수 혹은 팀의 팬=개인'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를 기준으로 영상을 만들었다면 백번 공감함. 평범한 시청자가 호들갑 떨 일은 아님. 호들갑 떨어봤자 뭐할수 있는 것도 없음.
그런데 선수들이나 관계자들 입장에서는 심장이 덜컹거리고 호들갑 떨 일이 맞음. 방장이 시종일관 포스트 페이커 어쩌고하면서 영상을 찍어냈던 이유는 결국 궁극적으로는 롤과 이스포츠판 전반의 수명이 건강하게 길어지기를 바랬기 때문임. 그래야 선수들도 본인 직장에 불안함을 덜 느끼고, 라이엇코리아 관계자들도 당연히 마찬가지이고, 방장 본인같은 유튜버들도 더 오래도록 안정적인 업을 가지게 되니까.
하지만 아직은 포스트 페이커, 즉 페이커의 대체제로 다수가 인정하는 미드가 없음. 쵸비폼이 페이커보다 높아도 결국 커리어가 안된다는 이유로 인정 받지 못 함. 캡스의 리그 트로피가 페이커와 맞먹어도 그저 유럽리그이고, 월즈를 들지 못했다는 이유로 인정받지 못 했음. 방장이 포스트 페이커를 강조했음은 결국 아직은 포스트 페이커가 없음을 뜻하기도 함.
그럼 포스트 페이커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페이커가 무너지면 롤판이 주춤이지 않을까? 뒤졌다깨어나도 아님. 심증도 충분하지만 작년 페이커가 잠시 빠졌을 때 뷰어쉽 박살난 것만 봐도 그럼. 우연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당시 타팀 경기의 뷰어쉽 지표도 절대 평균적인 지표에 미치지 못 했음.
최소한 이 일은 롤/이스포츠의 직접적인 관계자들한테는 불안한 징조이자 호들갑 떨 일이 맞음. 리그 관계자들의 수익 구조가 어떻던, 결국 현 수익의 어느 정도는 '페이커가 롤 유저를 잡아두고 있는 만큼'은 페이커에게 기생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음
진지하게 들으려고 하면 캠이 춤추네
리그오브레전드의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이제 보내줄때가 온걸까... 10년은 더 보고싶은데
승부욕 강한건지 어린건지
예전에 성적 안 좋았던 시절에도 패배 인터뷰에서 절대로 상대방 인정하는 내용보다
본인들의 실수만 언급하고 실수만 줄이면 이긴다는 식으로 해서 아직 20대 초중반이라 그렇구나 하고 느꼈던 기억이 있네요
최근에는 실수한건 바로 잡기도 해서
동생들이랑 지내니까 좀더 성숙해졌구나 하고 흐뭇했는데 갑자기 이러니까
자기 실력에 대한 믿음에 의심이 점점 생기나 보네요
처참한 커리어였던 18년도 온게임넷시절 인터뷰때도 항상 본인이 최고로 잘한다 생각하고 그 믿음으로 경기한다고 했는데 그 부분에서 큰 타격이 있는거 같아요..
성숙하느니 어른스럽느니 하는 게 애초에 한 잣대로 평가할 만한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동안 무거운 짐을 묵묵히 견뎌낸 건 책임감 있는 모습이지만, 롤 이외에는 사회 경험도 없고, 경주마로서 스스로에게 터널 비전을 걸어놨으니...
@@beargrizzly6897 제가 너무 글을 못 썼네요
어리다 성숙하다보다는 표현이 너무 비난 같네요
그렇다고 머라 정정할 단어는 떠오르지가 않네요
많은 팬분들이 페이커는 기계같이 감정표출 잘 안한다는 글들을 많이 봐서... 사람들이 정규방송으로만 단정짓네라거 생각했지만
저도 인터뷰영상 개인방송을 더 봤을뿐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안다고 착각해서 너무 넘겨짚은거 같긴합니다.
하지만 평소 저희에게 보인 언행으로 판단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많은 사람앞에서 마이크 잡을때도 내향적인 모습이 보이자나요. 긴장을 숨길려고 오른손 왼손 계속 마이크틑 바꿔잡는 모습을 보면서 말이에요.
@@dalidaganumerzer 어리다 미성숙하다는 주관적이고 추상적이지만 프로나 주장답지 못한 건 확실하다 말할 수 있음
언제 은퇴할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페이커가 있는 롤 경기를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하지만 일어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