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아시아 요리를 중점적으로 소개해 주시는 컨셉 너무 좋습니다!!!! 지난 주에 표고 닭볶음 맛있게 해먹었습니다 ㅎㅎ 이번 요리는 치킨 스톡 / 흑식초 / 고추기름이 필요해서 잠시 보류하겠지만 조금씩 먹고 싶어지는 요리가 많아지면 더 이쪽으로 빠져들 것 같습니다 ㅎㅎ저는 아직 주말 요리인이라..
앗 계란이 계단으로..! 무슨 맛인지 상상이 안가요~ 근데 되게 먹고나면 개운할 거 같아요. 식초가 들어가서 그런가? 죽처럼 한 숟갈 떠서 후루룩 먹기 되게 좋은 거 같아요. 탕요리는 볼 땐 쉬워보이는데 막상 만들 땐 힘들더라구요. 근데 요건 쉽게 만들 수 있을 거 같아요. 채써는게 문제지만..! 오늘도 맛있는 요리 잘보고 갑니당 😄
물녹말을 쓰는 이유는 이것저것 있지만 크게는 이 두가지의 효과를 위해서에요. 첫째, 음식이 잘 식지 않아요. 일반 액체보다 움직임이 둔해진 상태라 열이 잘 빠져나가지 않지요. 둘째, 소스(육수를 포함한) 기름을 부드럽게 섞이도록 해줘요. 물은 기름과 잘 섞이지 않잖아요? 그런데 물녹말을 쓰게되면 이 둘이 쉽게 섞이게 해주죠. 추가적으로 소스에 점성이 생겨 식재료에 잘 붙게 된답니다.
안녕하세요! 늘 재밌고 유익하게 잘 보고 있는 애청자 입니다. 여쭤볼게 있어서 댓글남깁니다. 저는 죽순을 사용할때 통조림 제품을 썼는데, 너무 뭉개지고 맛도 없더라구요. 업장에서는 어떤 죽순을 사용하나요? 혹시 구하기 힘들다든가, 보관이 불편해서 오랫동안 저장하긴 안좋다든가 한다면, 굳이 업장에서 쓰지 않는 제품이더라도 괜찮은 제품을 하나 추천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 흑식초라는것 일반적인 식초로 만드는것이랑 어떤차이가 있나요??(1%의 차이일지라도 알고싶어요^^) 그리고 일반적인 집에서만들수있는 중화요리에 쓰임새도 많나요??? 산라탕만들용도로만 사기엔 아까울것같고^^ 정말 알기쉽게 설명 잘해주셔셔 매번 즐겁게보고있어요... 저번에 제가 아주좋아라했던 게살수프도 잘 배워서 자주 만들어먹습니다...
일단 사용되는 누룩이 다름니다. '흑국'을 써서 발효시키는데요, 그 결과 거무틱틱한 술이 만들어지죠. 이것을 초산발효 및 숙성시켜주면 검은색이 점점 짙어져 간장색의 흑식초가 만들어진답니다. 일단 흑식초의 경우 무침이나 수프에 넣으면 '앗! 중국맛!' 느낌의 요리가 만들어진답니다.(삶은 면에 고추기름, 간장, 설탕...여기에 식초만 바꾸었는데 느낌이 확 달라요.) 그냥 한국식 중국요리도 괜찮다면 일반 식초도 좋지만, 뭔가 본격적인 것을 만들고자 한다면 이게 있는 편이 좋아요.
시고 매운맛만 지켜준다면 산라탕이라 부를수 있기에 고기를 넣지 않으셔도 되요. 다만, 고기가 없으면 진한 맛이 부족하니 특색이 있는 뭔가가 들어가줘야 할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각종 버섯을 넣으면(목이, 애느타리, 팽이 등등..) 고기에 밀리지 않는 맛을 낼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포두부를 잘게 썰어넣으면 고기 씹는 맛이 나기도 하구요.
![[화니의 요리] 중식당 메뉴판의~ 단골메뉴! '팔보채' 만들기 / 중국요리 / 八寶菜 / Stir-fried Seafood & Vegetables / Asia Food / 늄냠TV](http://i.ytimg.com/vi/l12lB5Awkmg/mqdefault.jpg)
![[화니의 요리] 중식당 메뉴판의~ 단골메뉴! '팔보채' 만들기 / 중국요리 / 八寶菜 / Stir-fried Seafood & Vegetables / Asia Food / 늄냠TV](/img/tr.png)
![[화니의 요리] 뭐? 치느님이 웍에 속에?? '깐풍기' 만들기 / 乾烹鷄 / 중식조리기능사 / Asia Food / 늄냠TV](http://i.ytimg.com/vi/aseZUgOlwxY/mqdefault.jpg)
![[화니의 요리] 깊고 진한~ 대만풍 면요리! '홍소 우육면' 만들기 / Taiwanese Beef Noodle Soup / 紅燒牛肉麵 / Asia Food / 늄냠TV](http://i.ytimg.com/vi/BwO1iRTc-RQ/mqdefault.jpg)
![[화니의 요리] 차게 먹으면~ 더 맛있는! '하얀 수육' 만들기 / 운편육 / 雲片肉 / How to make Boiled Pork / Asia Food / 늄냠TV](/img/1.gif)
이거 진짜 레스토랑에서 팔면 꼭 사먹는거.. 대존맛임 진짜 첨먹엇을땐 으엑 이게뭐지? 이러다가 계속 생각나고 중독됨.. 도롸버림
배우기 어려운 스킬들을 쉽게 설명해주셔서 한두번 정독하면 금방 따라할 수 있을것같아요!!!
저번에 화니님이 추천해주신 이태원 쌀람베이커리에 다녀왔어요!! "홀로여행" 촬영하고 왔답니다! 이번주 금요일에 영상이 올라오는데 시간 괜찮으시면 그때 한번 확인해주세요~
와 갔다오셨군요! 어떤 영상일지 기대되네요~
뭔가 집에서 하기 힘든 요리라 생각했는데
화니의 주방 통해 게살스프, 가지 볶음등 맛있게 해 먹을수 있어 너무 고마워요.
따라 해 보면 어렵진 않더라구요.
저처럼 요리 못하는 사람도 착실히
척척~
너무 맛있어요~
따라서 해봤는데 굉장히 맛있네요
똠양꿍같기도 하고
제입맛메딱이네요
정말 감사 합니다 ^^ 이 레시피 여러번 활용하며 즐기고있어요
정말 맛이 끝내줘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요♡
중국요리에 빠져듭니다~🎉🎉🎉
역시 최고! 옛날부터 봐왔지만 화니님은 최고입니다. 추울때 이런 탕같은것도 많이땡기는데 괜찮을거 같습니다.. 오늘영상 잘 봤고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
늘 시청해주셔서 감사해요! 게살수프도 만들어보려고 해요.. ㅎㅎㅎ(겨울에는 역시 탕!) 삭스핀도 있지만 흐으음.. 재료가 고가라 다른 분들이 만들어보시기에는 좀 무리겠죠?
갑작스런 추위에 떨다 들어와 급하게 레시피 찾았어요ㅋㅋ 감사감사 잘먹겠습니당~♥
헐, 이 영상이 4년전... 그때부터 알았음 나도 대단한 실력자가 됐었을텐데 ㅋ
중화요리 생각날때
무조건 화니의 주방부터 찾아서,
따라 해 먹습니다.
요리의 격이 달라지는것 같아요~
저는 외국에서 중식당 가면 일단은 산라탕부터 시작해요. 그런데 저는 화니샘이 연두부로 칼쇼하실 줄 알았는데 ㅎㅎㅎ
연두부는 ㅎㅎㅎ 제가 칼쓰는게 거칠어서 좀 어려워요. 이건 연습을 해 봐야 겠더라구요.
처음 산라탕 을 먹어본게 26년전 영국에서 유학생활 할때었어요,감기초기나 입맛없을때 늘 찾던 음식이어서 반갑고 추억이 담긴 음식.감사합니다
몸이 으슬으슬 추울때 먹으면 묘하게 그 몸살기운이 싹 사라지더라구요.
영상도 깔끔하고 설명도 잘되어 있어서 진짜 좋네요 !! 인상도 좋으심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아직 이것저것 서투른데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sns에 올라오는 요리가 요리가 아니라 한끼 때우는 그런 요리만 올라오는데 진짜 요리를 보여주셔서 요리 덕후로써 최고의 채널이라고 생각됩니다. 탕요리 하니까 문사두부? 문사스프?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는데 혹시 이것도 알려주실수 있으실까요?
문사두부라면 연두부 채썰어서 만든 그 수프 말씀하시는거죠? 으윽..전 칼을 그렇게까지 쓸수 없는지라. 만들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제가 입맛없을때, 아플때 즐겨 먹는 soup 인데요, 설명을 조리있게 설명해주시니까, 한번 도전 해볼까 합니다.thank you!!
미국에서 살 때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라 집에서도 만들어 먹고 싶었던 차에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니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추억의 음식을 만들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요~^^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ㅎㅎ 정말 쉬우면서도 맛있어보이네요
이번 영상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쉬운 요리 비중을 살짝 늘려볼까 해요.
정말 끝내줘요 ^^ 잘 배웠어요 👍
너무너무 맛있겠어요 ㅎㅎㅎㅎ
오..쏸라탕...겨울에 더 맛있겠어요..
겨울밤에 야식으로 먹고 자면 딱 좋겠다는 ..ㅎㅎㅎ
야식으로 딱이죠. 사실 치킨이나 피자, 라면은 좀.. 부담스럽잖아요? (라면은 얼굴 팅팅 붓...) 그러나 산라탕이라면 염도조절을 해서 만들수 있으니 얼굴 붓게 될 염려도 없고, 무엇보다도 칼로리가~
계란대신에 계단을 넣어도 화니님이 한 요리라면 좋습니다 !
중국에서는 계단이라 쓰니 오타 아니라고 우기면 그것 역시 개그겠죠 ㅎㅎㅎㅎ 계단을 넣어도 산라탕~!
화니님덕분에 산라탕 처음 만들어먹어보곤 완전 반해서 자주해먹어요 ㅎㅎ
비오는 날, 몸 으슬으슬하면 생각나요
처음듣는 이름 왠지 똠냥꿍 비슷할려나? 싶네요 잘봤다가 해봐야지~~
이걸게 보면 대게 쉬어 보인다 오늘도 잘 봤어요!
이번 영상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실제로 쉬운 요리에요.
오호 수완라탕 먹을줄만 알았지 이렇게 간단하게 만드는지 몰랐네요 술먹고 나서 한번 만들어야 할듯 잘 배우고 갑니다
넵! 정말 쉽게 만들수 있는 메뉴에요. 적식초나 흑식초까지 넣으면 맛이 확~ 달라진답니다.
생각보다 식초맛이 그렇게 부각되지는 않는 요리였써용 피로가 풀리는 맛이라는게 정확한 표현이었네영 굳굳
톰얌쿵이 온천느낌(?)이라면 산라탕은 온돌느낌 같아요. 역시 피로할때는 신맛이 좋은 것 같아요.
와..! 신청요리 나왔다ㅜㅜㅜ 진짜진짜 감사합니다! 꼭 만들어봐야겠어요!! 아참, 물에빠진 고기는 별로 안좋아하는 편인데 고기 빼고 새우만 넣어서 만들어도 되나요?8ㅅ8 그러면서 고기육수는 완전 좋아하는...
넵, 새우만 사용하셔도 좋아요. 새우 위주면 탱글거리는 식감이 참 좋죠~
예전에 중국어 수업에서 배운거라서 중국으로 어학연수간 첫날 식당 메뉴에서 보고 아는 단어라서 신나서 시켰는데 익숙하지 않은 맛이라 조금 먹어보고 못멋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중국음식점 가면 꼭 시키는 메뉴에요. 다음에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뜨거운 탕에 식초! 처음 드셔보시는 분들이라면 그 맛이 익숙해지긴 힘들죠.(국내는 식초양을 많이 줄여놓았지만..) 몸이 으슬으슬 추울때 먹으면 딱 좋더라구요.
아 진짜 맛있겠다..ㅎㅎㅎ 안먹어봐도 뭔가 무슨맛인지 알 거 같은 ? 이름은 생소하지만 맛을 알거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
곰피디도 해줬으면 좋겠다 ㅎㅎㅎ
어디선가 드셔보신..? 그런 맛일거에요. 정말 만들기 쉬우니 곰피디님도 뚝딱 만드실수 있을거에요.
와! 서로 아는 사이세요? ....많이 부럽습니다. 매우 부럽습니다.
영상 정말 잘보고있습니다
예전부터 정말 궁금햇는데
아시아국가쪽에서 일하다 오신건가요?
아시아쪽 요리를 엄청잘하시네요 ㅎ
예전에 타이/베트남, 중화요리를 했었어요. 주 관심사가 아시아요리다보니(다큐나 관련 책을 자주 찾아보는) 아시아 요리 위주로 하게 되더라구요. 영상 늘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산라탕도 생각보다 간단하네요 물론 요리사께서 만드시니 그래보이겠지만요
면 넣어서 먹어도 될것 같아요~~~~먹고싶네요~~
실제로 만들기 정말 쉬워요. 집에서 만들어 드시는 분들도 은근 있더라구요. 면이라던가 바삭하게 튀긴 빵(꽃빵이나 만터우)를 넣어 드셔도 좋답니다.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아시아 요리를 중점적으로 소개해 주시는 컨셉 너무 좋습니다!!!!
지난 주에 표고 닭볶음 맛있게 해먹었습니다 ㅎㅎ
이번 요리는 치킨 스톡 / 흑식초 / 고추기름이 필요해서 잠시 보류하겠지만 조금씩 먹고 싶어지는 요리가 많아지면 더 이쪽으로 빠져들 것 같습니다 ㅎㅎ저는 아직 주말 요리인이라..
흑식초는 꼭 구입하지 않아도 되지만.. 치킨스톡은 강추합니다~ 국물요리 만들때 쓰면 정말 편하더라구요. 두부랑 배추넣어 배추탕이라던지 짬뽕에 쓰는 베이스육수 등등~
산라탕 은근 매력있는 음식이죠
다각도로 편집해주셔서 감상하기 좀더 편한것 같습니다 구독자를 위한 배려 감사합니다^^
다른채널 보면서 아쉬운점이 들어 이렇게 만들게 되었어요. 물론 탑 앵글쪽을 개선해야 한다는 단점이..(으윽..)
미국 중식 뷔패가면 무조건 먹었던 핫앤 사워 스프네요!!
따끈하니 추운 겨울에 먹으면 딱 좋은 수프지요~ 요즘 많이 추운데 뜨끈하게 한그릇 어떠세요?
정말 맛있는데 한국인들 보통 안 좋아하나봐요... 미국에서도 중식당에서 보통 있던데 여긴 없네요. 가끔 해먹었는데 할 때마다 맛이 좀 달랐던 ㅋㅋ
뜨거운 산라탕 한그릇 먹고바면 속이 확~! 국내에 즐기는 분들이 많지 않다는게 안타까워요.
앗 계란이 계단으로..! 무슨 맛인지 상상이 안가요~ 근데 되게 먹고나면 개운할 거 같아요. 식초가 들어가서 그런가? 죽처럼 한 숟갈 떠서 후루룩 먹기 되게 좋은 거 같아요. 탕요리는 볼 땐 쉬워보이는데 막상 만들 땐 힘들더라구요. 근데 요건 쉽게 만들 수 있을 거 같아요. 채써는게 문제지만..! 오늘도 맛있는 요리 잘보고 갑니당 😄
살짝 그런 맛이에요. 뜨거운에 식초가 들어가니 더 뜨거운것 같으면서도 한그릇 비우고 나면 상쾌해지는 그런 요리랍니다. 이 탕의 경우 식초 넣는 시점만 잘 잡으시면 되요.(식초 넣고 너무 끓이면 신맛이 날아가버리니..)
제 취향이네요 딱 !!!!
추운날에 술술 넘어가는 그런 탕이라수 할수 있지요~! 강추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넵! 이번 영상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 날에 후루룩 먹기 딱 좋은 요리에요.
맛있겠다....... 해볼까....
두부, 고기, 버섯 등등. ..일반 한식에서도 많이 쓰는 재료이니 적절하게 스케줄 잡아서 만드시면 딱 좋을거에요.
생각보다 한국인들은 더운신맛 계열 수프요리에 익숙합니다.
김치찌개.....
중국에는 약간 단맛나고 꾸리꾸리한 흑식초가 있던데 이게 발사믹식초랑 맛이 비교하면 어떤가여? 비슷한가여? 중국와서 갑자기 먹게됐는데 발사믹맛이 생각이안나네여 먹다보니 중독이되는군요
다른 성격의 식초라 발사믹이랑 비교하기에는 좀 애매한 감이 있습니다. 술로 치면 곡주와 과실주의 차이라서요.
흑식초 맛이 궁금하네요 각종 식초에 대한 소개영상 찍어 보시면 어떨까요?
넵, 조만간 식초 관련도 만들어볼 생각이에요.
ㅋㅋㅋ재밌네요 잘봤어요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같은 추운날에 딱 맞는 그런 요리에요.
대박 엄청먹고 싶었는데 ㅎㅎㅎ
개인적으로 버섯 듬뿍! 넣으면 딱 좋더라구요.
중국음식들은 뭔가 물녹말을 많이 사용하는거 같네요 끈적한 느낌을 좋아해서일까요? 잘 봤습니다~
물녹말을 쓰는 이유는 이것저것 있지만 크게는 이 두가지의 효과를 위해서에요. 첫째, 음식이 잘 식지 않아요. 일반 액체보다 움직임이 둔해진 상태라 열이 잘 빠져나가지 않지요. 둘째, 소스(육수를 포함한) 기름을 부드럽게 섞이도록 해줘요. 물은 기름과 잘 섞이지 않잖아요? 그런데 물녹말을 쓰게되면 이 둘이 쉽게 섞이게 해주죠. 추가적으로 소스에 점성이 생겨 식재료에 잘 붙게 된답니다.
안녕하세요! 늘 재밌고 유익하게 잘 보고 있는 애청자 입니다. 여쭤볼게 있어서 댓글남깁니다. 저는 죽순을 사용할때 통조림 제품을 썼는데, 너무 뭉개지고 맛도 없더라구요. 업장에서는 어떤 죽순을 사용하나요? 혹시 구하기 힘들다든가, 보관이 불편해서 오랫동안 저장하긴 안좋다든가 한다면, 굳이 업장에서 쓰지 않는 제품이더라도 괜찮은 제품을 하나 추천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진양제품을 사용합니다. 업장의 경우 중찬명가도 있고, 코끼리표도 있어요. 죽순의 경우 금방 따서 요리하는 것 보다는 때서 씻어둔후 찬물에 담그어 냉장고에 잠시 놓아두는 쪽을 추천합니다. 이 편이 깔끔하게 잘리기도 하고, 통조림 냄새를 효과적으로 뺄수 있어 좋아요.
저 흑식초라는것 일반적인 식초로 만드는것이랑 어떤차이가 있나요??(1%의 차이일지라도 알고싶어요^^)
그리고 일반적인 집에서만들수있는 중화요리에 쓰임새도 많나요??? 산라탕만들용도로만 사기엔 아까울것같고^^
정말 알기쉽게 설명 잘해주셔셔 매번 즐겁게보고있어요... 저번에 제가 아주좋아라했던 게살수프도 잘 배워서 자주 만들어먹습니다...
일단 사용되는 누룩이 다름니다. '흑국'을 써서 발효시키는데요, 그 결과 거무틱틱한 술이 만들어지죠. 이것을 초산발효 및 숙성시켜주면 검은색이 점점 짙어져 간장색의 흑식초가 만들어진답니다.
일단 흑식초의 경우 무침이나 수프에 넣으면 '앗! 중국맛!' 느낌의 요리가 만들어진답니다.(삶은 면에 고추기름, 간장, 설탕...여기에 식초만 바꾸었는데 느낌이 확 달라요.) 그냥 한국식 중국요리도 괜찮다면 일반 식초도 좋지만, 뭔가 본격적인 것을 만들고자 한다면 이게 있는 편이 좋아요.
화니의 주방 아 본토의 풍미를 제대로 살릴수있는거군요+_+
짜파게티 끓여먹은거랑
수타짜장면 시켜먹는차이? ㅋㅋㅋ
저희 동네시장에 있는 중국식품점 당장 찾아봐야겠슴다!!!
화니의 주방 오늘 중국인이 경영하는 식품점에서 하나샀어요 老陳𣇷 라오천추 화니님이랑 같은거 맞죠?? 상온에서 보관해도 괜찮을까요?? 굴소스처럼 냉장보관해야하나?? 냉장고에 안들어가서요 ㅋㅋㅋ
돼지고기랑 죽순은 고추기름에 볶아서 넣어주지 않나요 보통? 일단 이 레시피도 한번 따라해볼게요
기름에 살짝 볶아서 사용하는 편이 더 맛있긴 한데,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조금 부담스럽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만들게 되었어요.
첫번째에요! 참 맛있어보여요 중국식 요리인가봐요 ㅎㅎ~♡
추우니까 이런 탕 종류가 땡기더라구요. ㅎㅎㅎ 다음 요리 보르시치도 기대해 주세요~!
화니의 주방 보르시치는뭔가요?ㅇㅅㅇ
아르타니스 슬라브쪽에서 많이먹는 스프입니다 비트 무로 끓여서 색깔도 예뻐요
5:50 오타로군요..! 인간적이라 좋은것같아요 이럴때는! 원래도 좋았지만요! 이번요리도 좋아보이네요!
정신없이 편집하다보니. ㅎㅎㅎ 이상하게 찾아내려고 하면 잘 못찾게 되더라구요.
+화니의 주방 그렇죠 퇴고할때도 그러니까요... 저 탕은 겨울에 좋을것 같아요! 만두랑 먹으면 잘어울릴려나요?
계란은 중국에서 한자로 계단(鷄蛋) 이라고 부르기도 하니 계단 맞다고 깨알같은 개그라도..(응?) 넵! 추운 겨울날 만두랑 드시면 아주 딱 좋답니다.
너무 잘 먹었습니다. 항상 팩으로 가루든거 사다가 먹었는데, 이렇게 쉬운줄 몰랐네요, 고기육수 대신 치킨파우더?로 하니 10분도 안걸려서 넘 금방했어요 ! 대만친구들이랑 살고있는데 맛이 완전 똑같다네요 ㅎ
치킨파우더 쓰면 정말 후다닥~! 이죠. 한국에서는 구하기 힘들지만 계돈스프라고 있어요. 그걸 사용하면 더욱 맛있답니다.(근데 우리나라에는 거의 안들어오더라구요.)
싸부님으로.. 🙏 ㅎㅎ
제가먹엇던 산라탕을 떠올려보면 고기가안들어갓던 경우도 많았던것같은데.. 혹시 고기없이 만들수있는법은 없을까요??..
시고 매운맛만 지켜준다면 산라탕이라 부를수 있기에 고기를 넣지 않으셔도 되요. 다만, 고기가 없으면 진한 맛이 부족하니 특색이 있는 뭔가가 들어가줘야 할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각종 버섯을 넣으면(목이, 애느타리, 팽이 등등..) 고기에 밀리지 않는 맛을 낼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포두부를 잘게 썰어넣으면 고기 씹는 맛이 나기도 하구요.
화니의 주방 아..생각해보니 다양한버섯이 많이들어갓었네요!
감사합니다ㅋㅋ 꼭 해먹어야죠ㅋㅋ
탕면은 사랑 7ㅅ7
화님 동파육 와 진심보고싶어요"~~^^
넵, 동파육도 만들어볼 예정이랍니다. 단, 이 요리의 경우 잔손이 많이가서(뭐 잠깐하고 몇시간 두고 하는..) 스케줄을 따로 짜야 할것 같아요.
화니님의 영상보고 중국 신재료파는곳을 처음 가봤어요 ㅎㅎ
신세계 ㅎㅎㅎ 중국이랑 태국 베트남 식재료를 같이 팔더라구요 ㅎㅎ
서너번 들리시게 되면 나중에는 안가면 몸이 근질거리게 될거에요. ㅎㅎㅎ
비프 브로스 써도 되나요?치킨스탁이나 치킨브로스 대신에..
그리고 돼지고기부위는요?
제 경우 등심을 사용했지만, 뒷다리살 살코기 부분을 사용하셔도 좋아요. 그리고 식초가 들어가 맛이 좀 강렬한 수프이기에 비프스톡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단, 농도를 좀 옅게 잡으시는게 좋아요.)
산라탕과 게살스프는 어떤 차이가 있는건가요..? ㅠㅠ 먹어보니 똑같은거같아서 궁금해서 남겨요!
주재료(산라탕은 게살이 필수가 아닙니다), 양념(게살수프는 색 때문에 간장을 쓰지 않는게 보통이빈다), 맛(산라탕은 신맛이 난답니다.)에 차이가 있습니다.
산라탕 크흐
겨울에 딱~ 인 그런 수프에요. 눈 펑펑 내리는 날에 먹으면 좋더라구요.
간장이 무슨 간장인가요?진간장 써도 되나요?
넵, 범용적으로 많이 쓰는 간장(진간장) 쓰시면 된답니다.
산라탕
북미권에서는 HOT ANS SOUR SOUP라고 하셨지만
본토 대륙에서는 뭐라고 하나요?
본토대륙에서의 이름이 '산(쏸)라탕'(suān là tāng)입니다. 한국식 한자음으로는 '산랄탕'이 맞지만, 국내에서는 산라탕으로 더 잘 알려져 있더라구요.
흑식초 대신 발사믹 식초 써도 되나요?
발사믹은 살짝 안맞을수도 있어요. 그냥 사과식초나 현미식초 권장합니다.
집 근처 중식 재료 샵에서 하나 구입해야 겠어요.
다행히 멀지 않은 곳에서 화니쌤이 사용하시는 재료들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 요리하는 재미가 있어요 ^^
흑식초는 보통 식초와 어떻게 다르나요?
흑식초는 장기숙성하여 만든 식초로 숙성과정중에 화학반응에 의해 검은색으로 변하게 된답니다. 시큼하긴 마찬가지이긴 한데 좀 순화된 신맛을 내며 독특한 향이 있어요.
매운맛은 고추기름으로만 내요??
고추기름과 후추가루로 낸답니다. 타바스코를 사용하는 업장도 있었는데 아주 드물어요.
화니의 주방
와...답변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너무 좋아하는 음식이라..질문이 많았네요~~
화니 오빠 ! 독자입니다 ~ 산라탕이랑 sweet and sour soup이랑은 수프랑 다른가요 ?
산라탕에 면을 추가해도 되나요?
넵! 면 비벼 드셔도 잘 어울려요. 해산물을 좀더 첨가하면 별미요리로 변신! 하기도 하죠.
흑식초랑 현미 식초랑 다른가요?
재료부터가 다르답니다. 흑식초는 고량(수수)과 밀을 사용합니다. 고량으로 빚은 술이 많다보니 그런것 같아요. (술과 식초는 양조 중 밀봉여부에 따라 달라지는지라..) 재료가 다른만큼 맛도 다릅니다.
흑식초쪽이 뭔가 더 옛날스러운 그런 맛이 나요.
아.근데 혹시..튀김요리에 옥수수전분 써도 되나요?주변에 감자전분 파는데가 없어서...
그리구 물 농도 잡을때도 옥수수전분 괜찮나요??
전통적인 중식 튀김요리에는 옥수수 전분을 쓰지 않는 편이 좋아요.(마른전분을 묻혀 사용하는 아메리칸식은 괜찮은..) 왜냐하면 튀김할때 가장 맛없는 전분이 옥수수 전분이거든요. 대신 물녹말 용도로 쓰시는건 괜찮습니다.
두부도 채썰기 ^^ (탁탁탁탁탁)
참쉽죠?
아니!!!!!!!!!
ㅎㅎㅎ 가끔 요리계의 밥 아저씨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ㅎ
고추기름이 없으면 어떡해야 하나요?
고추기름이 없으면 그냥 넣지 않아도 좋습니다.
선생님! 매운홍합 신청 가능할까요?
신청요리가 워낙 많이 밀려있어서 오래 걸릴것 같아요.
로추가 뭐에요? 검색해도 안나오던뎁
색을 내기 위한 간장으로 노추, 노두유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산라탕과 마라탕의 차이기 무엇인가요?
산라는 '맵고 시다(산랄)' 라는 의미로 말 그대로 맵고 신 탕이랍니다. 마라의 경우 사천 맛의 개념으로 '매우면서 얼얼한' 맛 입니다. 마라의 경우 한국에서는 없는 맛이라 표현하기 좀 어렵지만... '맵고 강렬한 향이 있다.'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화니의 주방 네! 알겠습니다
5:45 풀어준 계단.....계단이 들어가는 요리군요
오타가... 근데 중국에서는 '알 란'이 아닌 '새알 단' 자를 쓰니.... 계단이 틀린게 아닐수도 있어요.(두둥!)
동파육 ! 신청 가능 한지요?ㅎ
넵, 예전에 신청 받아서 만들 예정이긴 한데, 잔손이 많이가는 음식이다보니 콘티 짜는데 살짝(?) 애먹고 있답니다.
화니의 주방 넵 ㅎㅎ 동파육이
조리 시간이 길다고 들었어요 ㅎ
청경채랑 같이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다고요 ㅎ
5:50 ㅋㅋㅋㅋ 계단을 넣어 ㅋㅋㅋ
어딘가에 오타가 있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었는데(...결국 못찾아낸..) 계란이 계단으로 바뀌었군요. ㅎㅎㅎ 본의아니게 개그코드를 ㅎㅎㅎ
화니의 주방 ㅋㅋㅋ 재료 설명에도 있답니다.
항살 잘 보고 있어요!
이거 괜찮다
뭔가 입맛이 없을때 먹으면 아주 딱 좋아요~
맛있곗네요.... 요즘 밤낮이 자꾸 바꿔져서 컨디션이 안좋네요..ㅠㅠㅠ
으.. ;ㅅ; 특히 요즘같이 추운 날에 밤낮 바뀌면 정말 안좋죠. 이럴때일수록 좋은 음식을 드셔야...
오잉 남생이님 화니님 영상도 시청하셨군요! +_+ 우리 아리키친 매니저~ㅋㅋ
요즘에 스트레스성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예전보다 육체노동에 비해서 정신노동의 비율이 많아져서 그렇다고 합니다..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어르신들이 먹기 좋은 중식이 있다면 소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들이 먹기 좋은 음식이라... 간만에 약선(?) 요리를 만들어 봐야겠네요. 실은 저도 위장이 많이 안좋은 편이거든요.(겨울에는 특히.. ;ㅅ;)
산라탕 신청하신분이 저예요
그럼 내일 메뉴는 따끈한 산라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