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극기인지 역자극기인지 알 수 없지만 정자극기라면 (-) 복각이니, 어쨌든 해당 선지가 옳은 선지가 될 수는 없곘습니다. 그리고 고지자기 관련 문제에서, 상황 자체가 역자극기를 고려해야하는 그런 유형의 문제가 아니라면 정자극기를 가정하는 것이 기본이긴 합니다. 애초에 고지자기극의 위치를 표현할 때 정자화 시켜서 표현하는게 기본이거든요. 다만, 그건 문제를 푸는 사람 입장에서의 이야기이고, 제 생각에 문제는 문제 자체로 논리 구조가 완성되어 있어야 정상이라고 생각하며, '고지자기극은 고지자기로 추정한 지리상 북극이다.' 라는 조건이 '고지자기를 구한 시점을 정자극기로 생각하라' 라는 의미를 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 문제는 오류가 있는 문제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가원에 이의 신청도 넣어놓은 상태입니다. 다만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 같네요.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고지자기 관련 문제에서, 문제 상황 자체에서 지자기 역전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지자기 역전은 생각하지 않는 것이 기본' 이라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와 오랜만에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지구과학은 어렵지만 재미있네요
구독하고 혹시나 돌아오실까 기다리고 있었는데ㅠ 감사합니다!
고지자기 문제 ㄴ번 정자극기라면 복각-라고 하셨는데 6000만년전에 정자극기인지 역저극기인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정자극기인지 역자극기인지 알 수 없지만 정자극기라면 (-) 복각이니, 어쨌든 해당 선지가 옳은 선지가 될 수는 없곘습니다. 그리고 고지자기 관련 문제에서, 상황 자체가 역자극기를 고려해야하는 그런 유형의 문제가 아니라면 정자극기를 가정하는 것이 기본이긴 합니다. 애초에 고지자기극의 위치를 표현할 때 정자화 시켜서 표현하는게 기본이거든요. 다만, 그건 문제를 푸는 사람 입장에서의 이야기이고, 제 생각에 문제는 문제 자체로 논리 구조가 완성되어 있어야 정상이라고 생각하며, '고지자기극은 고지자기로 추정한 지리상 북극이다.' 라는 조건이 '고지자기를 구한 시점을 정자극기로 생각하라' 라는 의미를 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 문제는 오류가 있는 문제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가원에 이의 신청도 넣어놓은 상태입니다. 다만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 같네요.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고지자기 관련 문제에서, 문제 상황 자체에서 지자기 역전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지자기 역전은 생각하지 않는 것이 기본' 이라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GodofEarthScience저도 의문이 되어 여러 9월 모평 풀이 영상을 보는 중 유일하게 언급해주셔서 이렇게 여쭈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오오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