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돌아가신 후 일상을 살아내는 자식. 따뜻한 세상은 끝나버린듯 해도..나도 엄마니까..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1 авг 2024
  • 엄마를 보내드렸어요..
    아직도 이게 진짜인지 뭔지 실감이 나지않아요.
    이해가 안가고 믿을수가 없는데 이게 현실이라 생각하니 아직은 눈물이 많이나고, 엄마가 너무 아까워서 한번씩 미치게 가슴이아려옵니다.
    하지만 이러고 있는거 엄마가 좋아하시지않겠죠.
    아이도 더 잘키우고 더 행복하게 살길 바라시겠죠..
    조금씩 기운을 내보려 카메라도 켜봅니다.
    누구나 한번은 겪게되는 일이지만.
    조금만 더 있다 가셔도 되는데,아직 젊으신데 하는 아쉬움이 너무나 크네요.
    엄마는 제가 이렇게 지저분하게 게으르게 있는걸 좋아하지 않으셨어요. 깔끔한 엄마에게 잘 어지르는 저는 잔소리도 많이 듣고 많이 싸우기도했었네요. 엄마는 제가 항상 깨끗이 청소하고 부지런히 생활하길 바라셨지요. 그럼 저는 나는 그냥 좀 이렇게 살거야~~
    라고 항상 뻐팅기며 말하곤 했는데.
    엄마가 말하신데는 다 이유가 있겠거니.엄마처럼은 못해도 좀 더 정신을 차려야겠다 싶어요.
    대충 정리라도 하려 몸을 일으켜봅니다.
    저도 아이가 있는 엄마니까 계속 이러고있을 순 없네요.
    불효자식도 엄마라고 또 자식을 키우네요..

Комментарии • 89

  • @user-nu2gf5gl8e
    @user-nu2gf5gl8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저도 친청어머님을 작년 8월에 하늘 나라로 보내드리고 한동안 엄마가 계속 계신다는 착각 속에 살았어요 한번씩 울컥하고요 그 마음 어떤지 공감합니다
    힘내세요~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네.믿기지가 않아요 어제 꿈에 엄마가 다시살아나시는 꿈까지 꾸었어요. 꿈인데도 사망선고내린 의사 돌팔이아니냐고 화가나더라고요.꿈인걸 알고 어찌나아쉽던지요ㅜㅜ

  • @가챠클럽-서유쨩
    @가챠클럽-서유쨩 17 дней назад

    엄마는 늘 보고 싶어요. 6년 되었는데 아직 산소도 못가고, 오래 생각을 안하려고 해요. 계속 슬프지만, 남편과 자식덕분에 기운내고 살아가요.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13 дней назад

      저도 깊이 애도하고 깊이 생각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오래생각하지 않으려하네요..근데 그것도 엄마한테 미안하고 그렇더라고요..
      6년이나 되어도 여전히 그렇군요..ㅠ
      어른들이 살다보면 더 생각이 많이 난다고 그러더라고요. 진짜 그리워요 엄마가 있던 그때가..ㅜㅜ

  • @user-qo9tj4pq8c
    @user-qo9tj4pq8c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아직은 엄마가 좀더 곁에 있어야되는데 맘아프고 허전해서 어째요 저도 종종 엄마가 가시면 어쩔까 생각하기도 싫은데 하루하루가 불안하네요 맘 잘 다스려보세요 맘아프네요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엄마가 아프신와중에도 이것저것 챙겨주신게 너무 많고..그냥 존재 자체로 너무나 필요한 존재인데 .. 정말 마음이 텅 빈것같아요. 아직 믿기지가 않네요 . 어릴때 엄마 죽으면 어쩌지?하는 생각만으로 울었던기억이 있는데 그마음은 이 나이먹고도 여전하네요.. 누구나 마지막은 있고 육신의 삶은 유한하니.. 엄마와 좋은추억 많이 만드시길바랍니다..부러워요 ..

  • @user-xt3up7vl3n
    @user-xt3up7vl3n 2 месяца назад

    힘내세요. 저도 엄마가 연로하셔서 늘 마음의 준비는 합니다. 그래도 그게 생각하는 거랑 현실은 완전 다르겠죠. 시아버님 돌아가셨을때 엄청 충격받았었는데 저희 엄마 간암선고에는 세상을 잃은 것 같더라구요. 슬퍼하는 시간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청소를 하시는 모습을 보니 엄마로서 주부로서 의무를 다해 보겠다는 의지로 보이는데요. 저도 60 이 되고보니 이제서야 제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합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그것은 글로 지식으로 아는 것이었죠. 어쩌다 재미있는 영상으로 알게된 유튜브인데 힘들면 힘듵채로 있는 것이 자신을 살리는 것이니 레미님만 생각하세요^ 맛있는 식사라도 기운 나게 같이 먹고 싶네요.엄마 사드린 스카프는 볼때마다 슬프다면 없애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힘들어 소파에 기댄 장면에서 거실바닥의 몬스테라 그림자가 너무 아릅답습니다.햇살받은 거실바닥처럼 레미님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를보내드립니다. 힘내세요. 어머니 좋은 곳에 가셨으니까요. .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2 месяца назад

      따뜻한 댓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여전히 복받치는 때가 많지만 혼자계신 아빠만큼 힘든것 같진 않아서 자식으로서도 기운을 내야하고 또 엄마로서도 기운을 내야한다고 버텼는데. 사실 그때뿐이지 많이 넋놓고 지냈고 그렇게 어느덧 반년이 다되어가네요. 말씀처럼 저 자신을 더 챙겨야겠다 생각듭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모르겠으면 나를 내자식대하듯 사랑해주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쉽지않네요ㅎㅎㅎ거실바닥의 몬스테라 그림자는 저는 방금에서야 인식했어요. 와. 그림자가있었네요ㅎㅎ 어디서든 아름다움을 발견하시는 멋진 마음을 가지신분 같습니다. 60이시면 저희 엄마보단 젊으시지만 몇살차이 나지 않으시네요.. 이런분의 엄마같은 위로를 받다니 감사한 마음입니다. 어머님과 함께 더 많은 시간 많은 사랑을 나눌 수 있으시길 기도드려요.
      감사합니다 ☺️

  • @user-bq9nc6rb3f
    @user-bq9nc6rb3f Месяц назад

    저랑 비슷하네요. 일찍 암으로 ㅜㅜ 전 일이 바뿌니 더 집중도 안되고 ㅜㅜ 버텨야져.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Месяц назад

      바쁜게 더 힘들기도 도움이 되기도 하는것같아요.. 이러나저러나 힘든일인데 잘 버텨내고 빛나는인생 살다갑시다🙂

  • @user-ph7fv1lz7c
    @user-ph7fv1lz7c Месяц назад

    저도 두달전에 엄마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나 보고싶어요 ㅜㅜ...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Месяц назад

      저도 보고싶고..여전히 실감도 잘안나요. 아마 결혼 후 같은집에 살지 않아서 더 그런것같아요. 그냥 계속 이런 기분으로 살아갈것같네요ㅠ

  • @miaehong8885
    @miaehong8885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엄마가 먼곳으로 여행가서 잘있다 생각하셔요..우리도 나중에 만날거니..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네.. 못다한 이야기 다 나누어보고싶어요..

  • @user-ep3be4tp7z
    @user-ep3be4tp7z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울면서 이야기 들었네요.. 힘내세요... 레미님.. 응원합니다..둘리 노래가.. 넘 애잔하네요..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둘리가 아긴데.. 너무슬픈만화였어요ㅜㅜ

  • @user-ji4eu4pq9g
    @user-ji4eu4pq9g 17 дней назад

    어머니를 보내드린지 한달 되어갑니다. 마음이 아직도 미치도록 아프네요. 다른 형 누나들은 출가해서 가족들이있지만 막내인저는 혼자 40년을 한집에서 함께 살아서 집에있을때 더 사무치네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생각해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13 дней назад

      ㅜㅜ 시간이 지나면 조금 괜찮아 지겠죠..?
      근데 시간이 지나고 아주 나이가 많이들어도 엄마생각에 많이들 우시더라고요..
      그냥 다들 가슴에 품고 평생 그리워하며 사는것같아요.저도 출가하여 아이키우고 따로 산지 몇년 되다보니 그래도 정신없이 어떻게 살아가는데..그 집에 계속 혼자계시는 아빠는 굉장히 힘들어하셨어요.지금도 엄마흔적에 맘아파 하시고요..
      40년간 어머니와 한집에서 지내시며 막내라 사랑도 많이 받으셨을텐데.. 얼마나 허전하고 엄마가 없다는게 이상하고 믿기지 않으실지..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언제나 지켜보고 잘 지내길 누구보다 바라시겠지요.
      엄마는 빛나는 인생 살다가셨다 생각하며 우리도 키워주신 은혜생각해서라도 빛나게 살다가요.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 @sunshine_0407
    @sunshine_0407 Месяц назад

    저도 어렸을때 쭉 별거하시다가 외도까지 하시던 아빠가 어느날 병이 생겨 집으로 다시 오셨는데 너무나 미워서 제대로 간병도 안해드리고.. 그러다 돌아가셨는데도 실감도 안났는데 시간지날수록 후회되더라구요.. 힘든데도 이젠 아이와 가족이 있으니 맘편히 쉬지도 못하고 마음 추스리지도 못하셨겠지만 또 그덕에 다시 기운 잘 차리셨을거라 믿어요❤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28 дней назад

      맘고생 많으셨어요ㅠ 많은 사람들이 그런 일들 품고 버티며 산다고 생각하니 서로 위해주고 살아야겠다 싶더라고요. 그때는 그것이 나름의 최선이었을겁니다. 내마음이 허락하고 상황이 허락하는대로요..저도 너무나 후회되는 일 많지만 밑거름으로 삼고 남은 생애 더 큰 교훈으로 여기며 살려고 해요.
      댓글감사합니다☺️

  • @user-ni2zq3ns9h
    @user-ni2zq3ns9h 26 дней назад

    지금 며칠째 4년전 영상부터 날짜순으로 정주행 중인데요ㅜㅜ 제목만 보고 눈물이 쏟아져서 영상은 일시정지하고 댓글부터 남겨요. 저는 아빠가 돌아가신지 15년이 되었는데도 아직 그렇게 왈칵 왈깍 쏟아져요. 레미님 슬픈마음 꼬옥 안아주고싶네요. 그리고 아버님 걱정이 많이됩니다.저희 친정엄마도 아빠 돌아가시고 우울증도 오고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제 딸이 태어나는걸 보지 못하고 가신 아빠 생각에 슬프다가 레미님 힘들어하는 걸 보니 아직 초꼬맹이 우리딸 힘들지 않게 오래 살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레미님도 천사같은 자식놈(잘먹는 모습이 너무 이쁜아드님♡)보며 힘내세요~ 저도 극 I라 어떻게 댓글을 트나 눈치보고 있었는데 이렇게 인사도 했으니 댓글 가끔 남길게요^^ 저는 순서대로 보는걸 좋아해서 최신영상은 아직 못봤어요! 열심히 따라갈테니 기다리세요😊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25 дней назад +2

      아이방학해서 방금 친정집에 도착했는데 이 글을 봤네요. 아빠 혼자 있는집은 엄마 있을때 처럼 관리가 되지 않아, .집에오면 너무 신경쓰이는게 많고 예민해져서ㅜㅜ 짜증나 있었는데 댓글보니 뭔가 뭐랄까..괜히 위로되고 그렇네요..
      아빠가 힘드실걸 알면서도.. 먹는문제부터 모든 살림살이를 신경써줘야하니.. 엄마없는 슬픔도 슬픔이지만 아빠 챙기느라 슬퍼할여유조차 없는 느낌ㅠ엄마 몫을 아무래도 딸이 채우는 부분이 있기에... 힘들기도하고.. 먼저 간 엄마가 보고싶네요ㅠ
      저도 10년 20년.. 죽을때까지 그리워하겠죠
      저도 아이생각하면.. 오래건강하게 살아서 남편까지 책임지고 죽어야겠단 생각까지 들어요ㅋㅋㅜㅜㅜ 웃픈현실이네요.
      댓글로 자주만나요! 영상 하나씩 다 봐주고 계신다니 감사합니다♡♡

    • @user-ni2zq3ns9h
      @user-ni2zq3ns9h 25 дней назад

      @@originalremy21 힘내요♡

  • @user-pn6ic3lv6r
    @user-pn6ic3lv6r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레미님...
    눈물나요...
    부모의 일부....최선을 다해서 잘
    살아내시길....예쁜아들 보면서

  • @user-lt2fy5ql6z
    @user-lt2fy5ql6z 2 месяца назад +2

    72세 우리엄마.. 지난달 심정지로 얼굴도 못보고 떠나셨어요. 아직도 가슴이 미어지고 눈물만 나요. 엄마가 너무 안스럽고 미안한 마음때문에 너무 힘들어요.같은 아픔을 공유한다는게 이렇게 위로가 될수도있군요. 영상보면서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서 또 눈물이..힘내세요.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Месяц назад

      저도 그래요. 가슴저미고 너무 미안하고..저희엄마는 60대초중반이신데 10년만이라도 더사시지 싶고.. 끝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가족과의 행복했던 좋은 추억만 가져갔길 바라는 마음으로 .. 엄마인생이 아쉽기만 한 그런 인생으로는 남지 않길바라는 마음으로..잘 살다가셨다고 생각하려합니다.. 많은 일을 겪어야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빛나는 인생이다고..
      엄마랑 다음에 다시 만날때까지 힘내서 잘 살아봐요^^

  • @twosome7
    @twosome7 6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저랑 비슷한 또래 분 같은데... 레미님. 어머님은 항상 레미님 곁에서 지켜보시고 계실겁니다.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 @happychu723
    @happychu723 6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저는 어렸을때 아빠가 급작스럽게 돌아가셨는데.... 정말 시간이 약이더라고요 하염없이 슬퍼하고 그리워하고 지내다보면 가슴 한켠에 아빠를 묻어두고 살게되네요.. 힘내세요

  • @haein9171
    @haein917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충분한 애도시간 갖으세요. 저는 아이들 앞에서 눈물참는것이 힘들었어요. 갑작스런 이별에 많이도 힘들었지만 시간은 또 흐르네요.

  • @rhk3101
    @rhk310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레미님 어머님의 명복을빌며
    분명좋은곳으로가셨을거에요
    저는 소위 너무 나쁜부모밑에서자라서
    부모에대한사랑을전혀받아보지못했고 차라리없는게낫단생각을하고살았었는데요
    그런와중에저를살게해주신분이 할머니였어요
    그어린나이에도 할머니가돌아가시면 나도같이갈거야..라고다짐했을정도였어요...
    돌아가신지 벌써 30년이다되어가지만 아직도문득문득 너무그립고
    너무보고싶네요...
    지금레미님마음은 당연한거에요
    애써 노력하시지않아도
    시간이지날수록 아주조금씩조금씩 분명극복이되요..
    슬프고울고싶으면우시고
    많이그리워하시고
    일상생활하시다보면
    원래살아계실때처럼 그냥그렇게살아지게되더라구요...다만너무많이슬퍼하지않으시길바래요 응원합니다

  • @user-bs8dn4mm7q
    @user-bs8dn4mm7q 29 дней назад

    저도 작년에 엄마가 암으로 떠나셨어요.. 그 누구보다 건깅하셨는데 말기에 알게 돼서.. 2년만에 떠나셨어요.. 아들 나이도 똑같고 장례 치른 후 상황이랑 감정선이 저랑 너무 비슷해서 공감하면서 빠져들어서 봤네요. 영상 보면서 위로가 되었고 레미님도 토닥여주고 싶었어요..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28 дней назад +1

      허망하죠.. 손주보며 한창 재미있게 인생2막 사셔야하는데..엄마는 얼마나 억울하고 가기싫고 힘들었을까.. 그런생각에 힘들었고 지금도 그렇지만. 그래도 빛나는 인생이었다고 엄마인생 내맘대로 너무 불쌍하게 만들지 말자며 버텼네요ㅜㅜ 엄마의 그 큰빈자리.. 그래도 내아이와 가족으로 행복채우고 이렇게라도 서로 위로하며 잘 살아봅시다^^

  • @iretext
    @iretext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ㅋㅋㅋ둘리부르는 레미님.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 @user-uq6nq9fm6s
    @user-uq6nq9fm6s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아픈맘이 고스란히. , 느껴져요. .

  • @user-px4fo3nk3u
    @user-px4fo3nk3u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엄마라는 단어만생각해도 울컥합니다 저도 엄마가일찍돌아가셔서 엄마살아계신분들이 젤로부러워요 힘내고 씩씩하게 삽시다~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저도벌써 부러워요ㅜㅜ 씩씩하게 살아볼게요

  • @cottonspan
    @cottonspan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조회수 100이어도 어머님이 좋아하셨을거고 지금도 하늘에서 좋아하실거에요!! 힘내세요!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러게요. 엄마한테 뭐가창피하다고 아끼고 숨겼는지.. 엄마가 하루종일보고또보고 하셨을텐데..큰위로가 되었을텐데...

  • @boramh3591
    @boramh359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

    ... 저는 건강하셨던 엄마가 하루 아침에 갑자기 돌아셨어요. 아기도 같이 키워주시고 그 아이가 아직 어린데 60대 초반 연세에 믿기지가 않아요.. 전 반년 정도 지났는데 아직도 어제 일 같이 아파요. 너무 슬퍼하기만 하면 엄마가 속상할테니.. 같이 힘내요.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저희엄마도 63세밖에 안되셨어요..아직 너무 이른나이더라구요.. 저희아이를 너무 예뻐하셔서.. 친정도착 전날부터 설레서 잠이안온다던 엄마셨는데.. 아이 커가는것도 못보시고..너무나 아깝습니다ㅠ 다 지켜보고 계시는게 분명하니 우리 아이 사랑으로 잘키우며 같이 힘내요.

  • @user-es9fu1rs7z
    @user-es9fu1rs7z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좋은곳에서 레미님 지켜보실거에요. 많이 울고 많이 생각하시고 애도 하셔요. 아이 생각하시면서 레미님 건강도 좀 챙기시구요. 아유 너무 울컥합니다ㅠㅠ

  • @user-bz3sk7qe6j
    @user-bz3sk7qe6j 6 месяцев назад +6

    레미님의 행복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 @user-yc4qf5zz2y
    @user-yc4qf5zz2y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힘내세요~좋은곳 가셧을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좀씩 나아지십니다~

  • @user-yz6mm3xp4o
    @user-yz6mm3xp4o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레미님 힘 내세요 저도 작년 5월 엄마를 몸아 안좋아 응급실 간다고 아버지 전화 받고 검사중이라고 했는데 심정지가와서 마지막 인사도 못하고 보내 드렸어요 너무나 허무했어요 제가 맏이라 홀로계싴 아버지가 항상 걱정이지요

  • @today0216
    @today0216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우연히 보게됐어요~
    저도 작년9월에 갑자기 엄마를 보내드리고 지금껏 힘든시간보내는중입니다.
    꿈에서도 계속 살아오시는꿈을꿔요
    너무간절해서인가봐요 ㅠ
    그래서 영상보며 나랑같구나했어요ㅠ
    같이 위로받으며 힘을 내요

  • @user-ns1pv5bt5b
    @user-ns1pv5bt5b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어머님께서 애지중지 키우셨을거 같아요 레미님 말씀에서 어머님의 성품이 느껴져요 저도 34살 딸이 있는터라 레미님 마음도 어머님의 마음도 알것 같아요 아직은 일상으로 돌아오긴 힘들거예요 슬플땐 참지말고 우셔요
    저도 엄마 보내드리고 오래오래 슬퍼했어요 그래서 내마음의 빈방을 만들었어요 슬플때 외로울때 그리울때는 그 방으로 들어가요 기쁠때도 그 방에서 기뻐해요 사람은 누구나 마음속 깊은곳에 자기만의 빈방이 있는것 같아요
    레미님 잘 하고 계시니 하나하나 차근차근 하셔요
    급할거 없어요 어머니의 유품도 가지고계실만큼 갖고계셔요 그걸보며 추억하고 기억하고 좋은모습 생각하고 그러셔요 그러다가 이제 보내드릴때가 된듯한 날이 오면 그때 보내드리세요 지금의 모습도 어머님께서 흐뭇하게 지켜보고 계실거예요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고마워여ㅜㅜ 친구들 중에도 아직 엄마 돌아가신경우가 없어서.. 장례식에 온 그누구도 이런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없었어요. 여기서 이런 마음을 나누고 위로받을 수 있다는것이 참 감사하네요.. 엄마 유품도 너무 서운하지않을만큼 천천히 보내야겠네요..
      엄마가 저한테 서운한것도 많았을텐데, 딸 신경쓰일까봐 말도 안하시고 혼자 외롭게 삼키셨을거생각하면 너무나 슬픕니다.. 저희가 같이 있어서 무섭지않게 가셨을까요.. 그생각에 너무 마음이아프네요ㅜㅜ

  • @hyeonjeong1203
    @hyeonjeong1203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우리아들이랑 하는 말이 같네요
    나더러 오래살라고...
    힘내세요ㅡㅡ;;
    힘이 안나도 힘내서 살아야죠~

  • @user-lx5sy5jt1v
    @user-lx5sy5jt1v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매번 웃기는아줌마일상을 보던 팬입니다 이번영상은 눈물한바가지쏟는영상이네요 저의 엄마도 지금요양원에계시고 언니한테 전화올때마다 엄마한테 무수일있나 늘 긴장속에 삽니다 연세도있고 이제 정상적으로 돌아올수가없기에 함께여행한번못가봤는데 많이 후회와 미련이남네요 이번명절에는 요양원에가서 식구들 얼굴다보여드리고 오려구요 힘내요 래미님

  • @user-cb5bl8hj8y
    @user-cb5bl8hj8y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오늘 우연히 레미님 다른영상 보고 유쾌하고 밝은에너지로 구독했는데 가슴아픈 일이 있었네요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어요 ❤ 마음이 힘들때 실컷 울고나면 덜어지기도 해요 레미님 알게되어 감사해요

  • @user-tl5dd5ug4t
    @user-tl5dd5ug4t 4 месяца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저두 저번주 친정아버지 장례식 치르고 왔어요 항상 옆에 있어서 당연한줄 알았던 울 아빠가 급격히 몸도 안좋아지시고 ..결국 하늘나라 가셧는데 너무 생각이 나고 못해준것만 생각이 나서 서글프네요 ..우리 힘내요..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4 месяца наза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아직 .. 엄마를 왜 살리지 못했냐고 스스로 자책하게되고 그러네요. 자식들이 잘살다오길 바라실테니 힘냅시다 ^^

  • @yustella3438
    @yustella3438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외할머니가 2016년 여름에 돌아가셨는데 손주도 있으신 60대 후반 울 엄마가 명절 때 엄마 생각난다고 우시더라구요 ㅠㅠ 제가 그때 엄마 안아드리며 같이 울었어요 ㅠㅠㅠㅠ 나이가 어떻든 간에 세상에 더이상 엄마가 없다는 건 너무 크나큰 상실감일 것 같아요 아직 겪어보지 못한 저로서는 감히 상상도 못할....
    그저 위로의 댓글 하나 남기고 가요
    시간이 해결해주길 바라며....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저희 외할머니,외할아버지도 그쯔음돌아가셨어요..우리엄마도 엄마아빠가 얼마나 보고싶었을까요.. 아프시면서 더 그리웠을거에요.. 저는 제대로 위로한번 못해드린 불효녀에요. 근데, 그래도 외할머니 나이 만큼이라도 살다가시지 ..아니 딱10년만이라도 더계시지..싶고 너무 아쉬워요ㅠ 어머님 안아드리며 함께 우셨다니 정말 따뜻한 딸이세요. 부럽습니다..

  • @user-tg6ey3vr9c
    @user-tg6ey3vr9c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저는 4년전에 70되신 건강하신 아빠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정말 힘들었어요 매일울고 또 울고.. 4년이지난 지금도 매일 생각납니다 레미님도 힘내네요~~이말밖에 할말이 없네용ㅠㅠ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매일 매일. 엄마생각이 머리카락처럼 달려있는것같아요. 우는감정까지 안가려고 자꾸 모른척하는것같기도해요.. 실컷울고싶은데 애한테 매달리다보니 또 눈물쏙들어가구 그냥그렇게 지내고있네요. 언니두 씩씩하게 잘지내구. 우리 나중에 부모님만나면 나 잘살았다고 실컷 이야기할수있길 바래봅니다

  • @carmine9920
    @carmine9920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힘내세요 레미님..
    나 죽을때까지 살아달라는 꼬맹이 말에 아흑 눙물ㅡㅜ
    잘 챙겨먹어요..♡

  • @user-nn2vi1lm1m
    @user-nn2vi1lm1m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저도 작년1월달 친정엄마 돌아가셔서 두석달 머리도 아프고 꿈에도 보이시고 그랫는데 일년지나니 조금 괜찮아졋지만 먹을거나 생일때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기운차리고 힘내세요

    • @user-nn2vi1lm1m
      @user-nn2vi1lm1m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희엄마도 집오시면 청소하시고 깨끗이 해놓고살아라 하셧어요 부모마음은 다 같더라구요

  • @함수공주
    @함수공주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정현채 교수님의 죽음학강의 유투브에서 꼭 들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어머니와 결국 늘 만나게 되실거에요. 죽음은 끝이아니고 저곳으로 이사가는 거라서요.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네,저도 요즘 그쪽으로 더 공부하면서 죽음이 단순히 무로, 전체의식으로만 돌아가는것이 아니라.. 각자영혼의 단계가있고..사후세계라는것 또한 믿고안믿고가 아닌 실존하는 것이라는것을 알아가고있어요. 정현채 교수님강의가 유투브에 많아서 저도 많이듣고 있는데 좋네요. 댓글감사합니다

  • @user-nn2lv7cm5b
    @user-nn2lv7cm5b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허전함은 계속 남아있고 남들이 즐거워하는 명절 어버이날 특히 생신 그쯤이면 특히 그래요.친정간다 마음 다잡고 납골당에 갑니다.아직 혼자는 힘들어 아이들과 같이 가고 있어요.친정이였던 동네 근처도 아직 못갑니다.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명절,어버이날,생신.. 그러게요.. 누군가에겐 아픈날들이라는걸 생각못하고 살았네요. 1년에도 몇번씩이나.. 이제 저도 그 날들을 견뎌내야하겠군요.. 막상 ..당장 제 생일이 다가오는데.. 우리엄마가 나 낳느라 고생한 날..이라고.. 처음으로 그렇게 진심으로 와닿는 생일이에요. 이 허전함을 다들 어찌 하고 사시는지..그냥 그렇게 허전한채로 살수밖에없겠죠..엄마의대타는 세상에 없을테니ㅠ

  • @mjmc_8415
    @mjmc_8415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레미님 영상 올라와서 기뻤는데.. 너무 슬픈 소식이라 가슴이 아프네요..ㅠㅠ 뭐라고 위로를 해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슬플땐 눈물을 참지 말고 실컷 우는게 좋더라고요. 잠도 푹 주무시고 잘 드시고 그러시길 바랄게요.
    레미님 기운 내세요~~⭐️

  • @fernweh183
    @fernweh183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1년 후라도, 10년 후라도 엄마 생각에 눈물이 나면 언제든 울어도 되요. 그러니까 시간이 이만큼 지났으니까 이제 그만 울어야 해, 그런 생각 말고 울고싶을땐 언제든지, 얼마든지 울면서 애도의 시간을 기지시길 바라요. 레미님 어머니께서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기원합니다.

  • @user-cn7im5tb5w
    @user-cn7im5tb5w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레미님 천천히 맘 추스리시고 엄마
    가 아빠걱정되는맘 놓고 좋은곳 가시게 아빠도 신경쓰시길요..배우자를 잃은 슬픔이 참 크죠..슬픈 감정이
    참 오래갈거예요.마지막모습까지 보셔서~~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9재의 첫재때 스님께서 엄마가 아빠걱정이 크신것같다고 자식들에게 아빠 좀 잘부탁한다 하신다고 신신당부하시더라고요.. 부부란게 참 .. 그런건가봐요..

  • @user-nc4ln7lw7s
    @user-nc4ln7lw7s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울엄마 가신지 두달됐네요. 실감 안나는거, 엄마가 없는 세상이라니. 깊게 생각하지 않고 있어요,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잘 믿기지가 않네요 정말. 세상이 그냥 쇼하는기분이고 아직 계신것같고.. 그러네요ㅠ

  • @user-tm4uv2ni2k
    @user-tm4uv2ni2k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힘내요 시간이 약 입니다

  • @MadeByYujin
    @MadeByYujin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89세 엄마를 모시고 있는 입장에서 남의일 같지가 않아요.
    아직 젊으신것같은데 어머니가 일찍 가셨군요 ㅠㅠ
    내가 모시고 있는 엄마는 연세도 많은데,,, 좀더 잘 해드려야겠어요.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그 연세까지 곁에 함께 하신다니 저는 너무나 부럽습니다..더오래오래 함께 하시길 바랄게요.저희엄마도 그때까지 사셨으면 저희애가 장가도 가도 그럴나이인데.. 다 아쉽네요..ㅠ

  • @user-hw5ph7dm1b
    @user-hw5ph7dm1b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토닥토닥. ....

  • @user-xw7ce1lr6e
    @user-xw7ce1lr6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저는 친정엄마가 52세에 돌아가셨답니다 벌써 22년되었네요 살아계셨다면
    74세신데..... 레미님 힘내보세요😢

  • @user-jr2it7yw7z
    @user-jr2it7yw7z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ㅠ갑자기 엄마 없다고 생각나니 슬퍼요

  • @user-db8pi3hr5f
    @user-db8pi3hr5f Месяц назад

    엄마가 돌아가신지 10개월이 지났어요 우연히 영상보게 됐는데 넘 상황이 똑같아서 많은 공감하고 또 엄마생각에 눈물도 나고 그랬네요. 시간이 어느정도 해결해주는 부분도 있으니 잘 이겨내시고 가족들과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Месяц назад

      감사합니다.우리 엄마들 다 좋은곳에서 우리 잘 살길 바라고 계시겠죠? 저도 늘 행복한 일상 되시길 바랄게요.고맙습니다🥰

  • @torong5364
    @torong5364 6 месяцев назад

    레미님 , 영상 편집하시면서 목소리에서도 슬픔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네요..
    애써 슬픔 참지말고 마음껏 슬퍼한뒤에 시간이 지나면 어머님 추억 이야기 많이 나누면서 즐겁게 아버님하고도 또다른 추억들 만들어가며 지내봐요 . 항상 늘 응원할게요 .

  • @user-kf2eg2pu8m
    @user-kf2eg2pu8m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제 마음을 영상으로 보는 줄 알았네요. 60세 생신 하루 전 날 12월23일 엄마를 보내드렸어요.이제 한달이 좀 지났는데 아직 실감나지 않네요..레미님처럼 저도 엄마라 아들,딸 보며 이겨내는거 같아요.이 상황이 꿈같고 믿겨지지 않아 어떻게 하루하루 지내고는 있네요.우리 남은 가족들을 생각하며 마음 잘 추스리고 지내봐요..식사 챙겨드시고요..힘내세요.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댓글보자마자 내 일처럼 눈물이 나네요.. 우리 엄마들 이제 한창 손주들크는것도 보고 자식들 안정되어가는 삶 보며 제2의 인생 즐기실 나이인데 너무 아까워서 맘이 너무 아픕니다... 주실사랑은 이미 다주셨고 넘치게 받았다고 생각하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어요.. 말씀처럼 남은 가족들과 우리남은 인생 잘 보내고 나중에..엄마만나면 재미난 이야기 한껏나눌수있길..엄마,나잘살았지? 할수있도록 기운내봅시다. 힘내세요.고맙습니다

  • @user-yqmfxls
    @user-yqmfxls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전 스무살에 아빠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세월이 아주 많이 흘렀으나 ..참 온전하지 못하게 살고있지만 어쩔수없는일이니 그저 사는거죠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스무살 .. 어쩔수없으니 그저 산다는말이 ..그말이 맞네요 정말.. 남은 생 잘살아내서 부모님께 이야기 많이 해드립시다..

  • @user-zm1ge3td8q
    @user-zm1ge3td8q 4 месяца назад +2

    누구나 다 겪어야 될 일이지만 벌써부터 가슴이 미어지고 목이 메이네요ㅠㅠ

  • @user-yp9yp1vp6k
    @user-yp9yp1vp6k 4 месяца назад

    지나가다 만났어요
    저도 몇해전에 엄마, 아빠 1년 간격으로 두분다 혈액암으로 보내드럈습니다
    엄마가 만들어둠 된장, 고추장, 옷...
    아무것도 버릴수가 없었어요...
    지금은...된장에서 쓴맛이나요
    감정도 된장도 너무 묵히는건...아닌것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아직 된장, 고추장, 매실액 아껴서 먹고있습니다.
    마지막 입원가기전에 자식들이 뭔지모르고 못먿을까봐 삐뚤한 글자로 라벨을 써붙여 두었더라구요
    마지막까지 자식생각하며 사소한것까지 준비하며 청소까하지하며 입원준비를하신게...다신 집으로 못올걸알았을까요???? 어떤 마음이었을까 가늠이안되요
    이젠 쓴맛이나는 된장, 묵은내가나는 고추장.
    마지막 엄마사랑 아직도 감사히 잘 먹고있습니다
    어른이되니 펑펑 울지도못하고 자꾸 삭혀요
    자꾸 되뇌이며 아파할수도없고...
    왠지 위로가 되네요
    그래도 내가 기억하는한 엄마는 내 곁에있으니까 엄마가 내게 뭐라고 잔소리하는지,, 격려하는지 알 수있어요
    엄마가 뭐라 말씀하시는지 마음으로 들을수있어요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4 месяца назад

      하.. 공감이 많이됩니다..
      저희엄마도 고추장 된장을 직접 담그셨고 장맛이 너무 좋아 주변과 나누시곤하셨어요.. 저도 아직 엄마가 준게 남았고,3년된 묵은지까지 정말 금처럼 귀하게 먹고 있어요..이젠 그 엄마손맛을 못본다 생각하니 너무..ㅜㅜ인생은 알다가도 참모르겠네요. 아직도 문득문득 벌써 엄마가가신게 어이가없어요..저도 어떤 상황마다 엄마가 뭐라하실지 너무 잘알기에 마음으로 바로 알겠더라고요.. 돌아가시기 전보다도 마음속에 더 가까이 항상 함께한다여겨져요.. 남은 인생 우리 멋지게 살아냅시다^^

  • @user-ph8oo9xo5w
    @user-ph8oo9xo5w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첨 댓글 남겨봐요~매일 재밌는 영상 올려주고 공감능력 상승하는 같은 전업주부라 즐겨봤는데요...최근에 큰 슬픔을 겪으셨네요~ㅠㅠ저 또한 23살에 엄마를 보내고 이제 마흔이네요~저희 엄마도 반평생 살다가 갑자기 가셨어요,,그동안 힘들었지만 이제는 슬슬 무뎌지네요~~슬플땐 울어버리고 맛있는것도 많이 드시고!!!스트레스 날려버리세욧~!!화이팅😊😊힘드실텐데 영상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3살이면.. 서로가 얼마나 애틋하고 마음아팠을지.. 그런 슬픔을 안고 다들 어찌 버티고 사는지 너무나 대견하고 또 존경스럽습니다. 좀 멀리서 바라보려고 노력중이에요.지금당장 힘들지만 인생전체를 생각하면서 기운내야지요. 감사합니다.

  • @pashka_studio
    @pashka_studio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저는 아기들 똥기저귀보다 엄마 기저귀를 먼저 갈아봤어요... 나중에 제가 아기 낳고 밤에 잠도 못자면서 똥기저귀를 갈 때, 아, 남들은 친정이 사랑이라던데 그건 대체 무슨 기분일까 수천번도 생각해보고 그랬었네요
    아직은 맘껏 슬퍼하셔도 되구요. 이 때 엄마유품 정리 바짝 해두셔요. 지금 정신없을때 다 정리해두셔야 나중에 불쑥 끼어든 엄마물건보고 정신없어지는 일 없더라고요.
    그리고 아빠 많이 돌봐주셔요. 저는 엄마 돌아가시고 난 뒤 결혼했는데, 또 하필 외동이라 아빠가 그렇게 걱정되더라구요. 그래도 아빠 바쁘게 지내셔서 괜찮나 했는데, 복직시즌즈음에 아빠집 옆으로 이사가서보니, 문득문득 한없이 슬프고 그래지시나보더라고요... 진짜 우울증 아닐까 싶은 날이 하루이틀이 아녔었네요.
    그래서 저는! 제 아들,딸의 손주까지 해서 수십명의 자손들이 저를 둘러싸고 서로 어깨를 토닥여주는 가운데 병실의 VIP실같은데에서 평안하게 눈을 감는게 제 꿈이랍니다?😅 아이가 물어볼 땐 이렇게는 대답 안하는데,, 어른들이 "넌 꿈이 뭐니"라는 질문을 하면 전 "호상"이라고 해요ㅋㅋ;;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ㅜㅜ.. 마음고생 많으셨어요..엄마유품 지금 아직 정신 없을때 그냥 싹 정리해야하나봐요.. 너무 막 비우니까 엄마가 섭섭해하지않을까 싶고 또 그렇더라구요..
      아빠걱정이 많이되긴한데 지금은 저도 아직 허우적이라 오늘도 용건있어 하게된 짧은 통화한통이 전부였네요. 거리도 멀어서 자주긴지도 못하는 처지라 걱정이긴합니다..
      저도 이제 호상이 꿈이네요ㅜㅜ 힘든 모습 보이지 않고,그냥 저는 평소모습으로 자다가 가고싶어요. 엄마생각이 더 많이나네요.. 떠나기직전에.. 무섭지 않았을지.. 그생각에 힘드네요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