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아 문명의 크노소스 궁전 (feat. 테세우스, 이카로스)

#크노소스궁전 #미노타우로스 #미노아문명
신화는 인간의 상상력이 응집된 이야기입니다. 그 상상력의 원천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는데요. 크게 인간의 집단 심리와 집단 체험을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가령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는 오이디푸스 신화가 널리 유통될 수 있었던 이유를 그 이야기가 남성의 깊숙한 심리를 건드렸기 때문이라고 봤습니다. 바로 아버지를 없애고 어머니를 독차지하고 싶어하는 유아기 무의식 말입니다. 이러한 인간의 심리적 원천이 신화 속에 있다면 또 하나의 원천은 앞서 말했듯 집단 체험으로서 역사적 사실에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학자들이 기록이나 유적이 남아 있지 않은 역사적 사실을 구전된 신화에서 유추해보려고 하는 것이죠.
얼굴은 소, 몸은 사람인 미노타우로스가 갇혀 있다는 '미궁' 신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럽 문명의 최초 연결고리인 크레타 섬의 미노아 문명은 농경사회인 만큼 소를 숭배했을 것이고 이는 신화에 황소가 자주 등장하는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 번 들어가면 누구도 빠져나올 수 없다는 '미궁'도 실체가 있을까요? 그것은 확신할 수 없습니다. 다만 크레타 섬에서 '그 신화 속 '미궁'이 아닐까?'라고 생각되는 궁전의 터가 발견되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 궁전 터는 영국의 고고학자 아서 에번스(Arthur Evans, 1851-1941)에 의해서 발견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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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woonam2324]

편집 설명 다 깔끔하고, 주제에 벗어난 곁다리 내용 넣어서 영상 길이 늘리기 안하고, 무리수라 할만한 도 넘는 개드립 없고, 전설은 설이라고 정확히 짚어주시고, 영상 깔끔하네요.
유튜브가 맨날 인터넷 밈으로 첨부터 끝까지 범벅 된 영상이나, 그저 자극적 소재를 쫓아 정사인지 야사인지도 불분명한 것들만 다루던 가짜 역사 채널만 추천해주다가, 이제서야 이런 좋은 영상을 추천해 주다니 참 ㅋㅋ
그 담백함 때문에 오히려 아직 주목을 못 받은 것 같은데, 구독자도 조회수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좋은 컨텐츠 잘 봤습니다.

[@mina3205]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 그림도 같이 보니 더 이해하기도 쉽고.... 다음 편도 빨리 올려주시길 조심스럽게 부탁드립니다..ㅎㅎㅎ

[@herlindaher7770]

우와, 이런 퀄리티는 사실 대학에서도 보기 힘듬, 대박이네요. 최고 인문학*-*

[@user-ck1kv6ct5x]

이런 퀄리티라면 지속적으로 올린다면 분명 높은 조회수 구독자를 모을 수 있을꺼라 확신합니다! 😉

[@qmz1004]

미노아문명은 유럽문명이 아닙니다. 인도유럽어족도 아니고 아나톨리아 농경 정주민의 후손들로 중동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연장선상입니다. 크레타가 그리스 신화속 미노아라는 것도 크노소스 궁전이라는 명칭도 유럽역사계보를 연장시키려는 근대 유럽 고고학계의 주장이고 그 근거는 지금까지도 전혀 발견된게 없어서 학계에서는 미노아라고 하지않고 크레타 문명이라고 합니다.
역사 유튜버라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시기 바랍니다

[@roromemories]

정말 잘 만들었다. 길이도 적당하고 좋네요.

[@ginger_9653]

잘 봤습니다 👍👍

[@mekdugi]

크노소스 궁전 영국 고고학자가 자기 뇌피셜 기반으로 시멘트 떡칠하고 날림 복구해서 유네스코 등재도 못했다고.... 실제로 가봤는데 좀 그런 티가 많이 나긴 하더라고요 ㅜ

[@user-no1ut6dz8y]

경이롭네요 ㄷㄷ

[@ryujd0533]

좋은 채널입니다.
구독!!! ^^

[@도리원아가씨]

영상 잘보고 갑니다~

[@eaglebrdl6772]

은퇴자로
많은 역사 유튜브를 봤지만
이 프로처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본 건 처음입니다.
항시 적당한 길이에 흥미 있는 소재와 친근한 목소리가 좋습니다.

[@only-gato]

굿

[@juokhan6]

“사내아이가 할례를 받고 나서 상처가 아물지 않으면, 그 어머니는 주머니쥐나. 특정한 도마뱀 종류, 얼룩뱀을 포함한 어떤 종류의 기름기도 먹지 날아야 한다. … 그 어머니는 날마다 부지깽이에 기름을 바르고는, 눈에 띄는 곳에 간수하며,” 이것은 황금가지 책101-102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뱀을 쥐고 있는 여신상과 관련 있는 구절 또, 제주도 뱀 신앙과 관련있는 풍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할례를 받은 어린 아들을 빨리 낫게 하는 방법으로 사용되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왜 그럴까요?

[@huijeongshin2501]

다이달로스는 대체 어느 신에게 어떤 잘못을 했기에 저런 역경을 겪어야만 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