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케이팝 인기, '한국어 배우기' 열기로 이어져 [글로벌 NOW] / YTN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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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3 июл 2024
  • 한류에 관한 한 상대적으로 초기 단계로 평가받는 그룹 아바의 나라 스웨덴에서 K-팝과 K-드라마 등 한국 문화 콘텐츠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한류 열풍은 자연스럽게 한국어 배우기 열기로도 확산하는 분위기인데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K-팝 축제와 한국어 말하기 대회 현장에 이 키아라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케이팝 선율에 여성 댄서들이 역동적인 안무를 선보입니다.
    관객들은 스마트폰으로 조명을 밝히고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도 무대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케이팝 축제가 열린 스톡홀름 오스카 극장은 공연 시작 한참 전부터 긴 줄이 이어졌는데, 콘서트장을 방불케 할 만큼 열기가 뜨겁습니다.
    [디아나 / 관객 : 케이팝에 관심이 아주 많고 다른 사람들이 내가 좋아하는 케이팝 춤을 추고 노래하고 공연을 어떻게 하는지 보고 싶었어요.]
    스웨덴을 비롯해 노르웨이와 덴마크, 핀란드 등 북유럽 케이팝 팬들이 모여 노래와 춤 실력을 겨루는 '케이팝 노르딕 페스티벌'.
    지난 5월 치러진 예선을 통과한 150여 명이 이날 본선 무대에 오른 것입니다.
    [제이 / 스톡홀롬·케이팝 페스티벌 참가자 : 다른 나라에서 온 케이팝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고 우리가 좋아하는 것(케이팝)을 중심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멋져요.]
    이렇게 다른 지역에 비해 한류 초기 단계로 평가되던 스웨덴에서도 케이팝과 케이 드라마 등 한국 문화 콘텐츠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류 열풍이 '한국어 배우기' 열기로까지 확산하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멸치볶음, 김치찌개, 오이무침, 삼겹살하고 김치도 있었습니다. 김치찌개만 먹어도 배가 불렀는데…."
    스웨덴과 다른 한국의 반찬 문화부터,
    "더운 날씨에 필요한 것을 챙겨주신 그분의 배려에 놀랐습니다."
    부산행 기차에서 한국인의 따스한 정을 느낀 사연까지.
    스웨덴 한국 문화원에서 처음 열린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 스무 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냈습니다.
    [에드바드 / 스웨덴 스톡홀롬 : 새로운 언어를 공부해 보고 싶었는데 여러 가지 언어를 보게 되었고, 제가 결정한 것은 한국어였습니다. 언어 자체가, 한글 자체가 정말 멋졌어요.]
    최우수상 수상자는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에 스웨덴 대표로 출전하게 됩니다.
    [라나 / 최우수상 수상자 :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를 좋아해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었어요. 한국에 대한 모든 것을 좋아해요. 한국 음식도 좋고 그래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이경재 / 주스웨덴 한국문화원장 : 한국 문화는 오래된 전통을 잘 고수하면서도 새로운 트렌드에 맞게 끊임없이 변화하는 면이 있어서 스웨덴 분들이 한국 문화를 좋아해 주시는 것 같고요. 스웨덴 문화와 굉장히 달라서 좀 색다르고 신선하다는 평도 제가 많이 들었고….]
    지난해 북유럽 최초로 문을 연 스웨덴 한국 문화원은 한국 영화와 음식, 웹툰 등 다채로운 한국 문화를 소개해 북유럽에서 한류의 저변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YTN 월드 이 키아라 입니다.
    #스웨덴 #한류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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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203

  • @user-vj6ew6gc9k

    ㅎㅎ 제가 스웨덴어를 전공했는데… 졸업한지 십오년이 지났지만 참 뭐 이런날이 올줄은 몰랐네요 ㅎㅎ 웁살라에서 공부할때 동네에 한국인은 거의 뭐 저밖에 없었어……

  • @user-eo6km6mc5o

    ^^한류 케이팝 계속 인기가 있기를~

  • @user-lm8bw4ny8b

    어릴때 학생때의 추억이 평생을 가지요

  • @user-zz6ur5pk2c

    비록 배신돌 사건으로 기록되긴 했지만 지난해 걸그룹 역사상 최단기간 빌보드 핫100 진입했던 피프티피프티 ’cupid’도 스웨덴 작곡가의 곡인데 스웨덴 작곡가와 kpop과 궁합이 잘 맞음…

  • @dhmoon6637

    한국 아이돌 음악이 한국은 물론 해외의 댄스 학원 강사들에겐 하늘이 내린 축복 같은거임. 완곡의 안무가 이미 정해져 있으니 안무를 짜기 위한 창작의 고통을 덜어주니 얼마나 좋나. 꼭 학원 아니라도 애들끼리 연습해서 축제때 장기자랑 이나 유튜브에 올리기도 하고 여러모로 선순환임.

  • @Zeta-gundam2

    그런데 또 케이팝의 작곡가로 스웨덴 작곡가들이 엄청 참여하고 있음. 케이팝 아이돌 음악의 상당수가 스웨덴 작곡가 곡이거나 송캠프로 한국인 작곡가와 같이 만든 경우가 많음.

  • @sang3655
    @sang3655  +43

    한국어를 배우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AI가 나오면서 자동통역이 되면서 영어외에 외국어를 배울 필요가 없어집니다. 그런데 외국어는 말을 하기위해서 인데 한국말은 Kpop와 Kdrama를 듣기위해서 배우는 겁니다. 그러니 듣는것은 매우 잘 듣지만 말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많이 쳐질수 밖에 없습니다.

  • @user-tl8du9ep5i

    일본 최대 연예기획사 에이벡스의 마쓰우라 마사토 회장의 말 “왜 이렇게 한국에 져야만 하는거냐.일본인도 할 수 있다" “한국도 처음엔 보아같은 가수가 일본에 와서 일본인 흉내를 내지 않았느냐. 이쪽 (일본)이 지고 있지만, XG(한국 활동 중인 일본인 여자 그룹)의 한국 프로듀서랑 팀 짜서 철저하게 (준비)했다“

  • @user-vz1ev4fi9l

    ABBA의 나라에서 케이팝이라... 이런날이 올 줄 누가 알았을까?

  • @whipniniba
    @whipniniba 21 день назад +2

    이런 거 볼 때 마다 이런 모습을 세종대왕님이나 김구선생님, 그리고 일제 강점기에 한국어를 지켜 주셨던 조선어학회 분들께 보여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 @user-if2oe6pp9h

    음악은 사람의 마음 을 음직이는 힘이있다

  • @orayang76
    @orayang76 28 дней назад +3

    우리는 공통의 적이 있자나요!! 셰셰

  • @user-nu5pn5tj1l

    가수들.아이돌.방송국PD들.영화배우들.영화감독들.작가들.작곡가들. 진짜 국가명예훈장 줘야한다 그들이 국가이미지 절반이상은 격상시켰다진짜...

  • @user-wr2lc1db7v

    한국어를 잘하는걸 자랑스러워 한다는게 좋은거임.

  • @bmko8310
    @bmko8310 28 дней назад +2

    그동안 나라 나라를 구분 짓던 물리적 경계가 스르르 허물어지고,

  • @uk9431
    @uk9431  +4

    수많은 kpop 곡들이 스웨덴을 비롯해 북유럽 국가들의 작곡가 손에서 탄생하죠 ㅎㅎ

  • @user-ih1ym4tg1l
    @user-ih1ym4tg1l 28 дней назад +3

    세계가 K팝갖고 즐곘스면 좋겠습니다

  • @chulwookhan5161

    한류 계속 쭉~~~ 좋은건 계속 돼야지요.

  • @user-lm4nl7ct8t

    여러분이 주인공❤❤

  • @MarcosRodriguez-jk5qz

    솔까 미국의 힘입니다. 미국을 통해 전 세계로 알려지는거죠 드라마 영화가 시초였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