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던 와인 코르크…친환경 산책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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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1 авг 2024
  •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멘트]
    버려지는 와인 코르크 마개를 재활용한 이색 친환경 산책로가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 조성됐습니다.
    와인이 많이 소비되는 호텔들이 코르크 제공에 적극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박희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 조성된 산책로입니다.
    언뜻 보면 일반 산책로와 다를바 없지만 버려지는
    와인 코르크 마개를 재가공한 바닥재가 사용됐습니다.
    코르크는 떡갈나무 껍질을 가공해 만든 친환경 소재로
    부드러운 재질 특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맨발로 걸어도 부담이 없습니다.
    [김민규 / 수원시 조원동]
    "평소에 걷던 것보다 여기서 걸으니까 푹신푹신하고 그래서
    발목이나 무릎에 무리도 많이 안 가고 자주 이용할 것 같습니다."
    친환경 코르크 산책로 조성에는
    수원지역의 호텔 5곳이 동참 했습니다.
    호텔 식음료장에서 다 쓴 와인 코르크 마개를
    버리지 않고 수거해 제공한 겁니다.
    [송영주 / 코트야드메리어트수원 총지배인]
    "(코르크 마개를) 가장 많이 모은 직원들을 선정해서
    어워드를 하는 프로모션 기간도 가졌고
    이제는 코르크 마개 하나를 발견해도 본인이 모았다라는 것을
    증빙해서 부서 간의 경쟁도 해서 저희가 준비하고 있고요."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은 중앙광장 코르크 산책로를 시작으로
    시민 호응도가 높으면 주경기장 주변 트랙까지
    추가 설치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민주 /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
    "전 지구적 기후 위기가 날로 심각해지고 도와 시에서도
    친환경, 탄소중립 이런 것에 대한 강조가 되는 해죠.
    저희도 공공기관의 일원으로서 그런 정책에 앞장서보고자 고안했고요."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자원의 선순환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B tv 뉴스 박희붕입니다.
    [영상취재 안동욱]
    #수원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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