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통해 퍼지는 일본 강진 실체...끔찍한 그 현장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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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8 сен 2024
- 【앵커】
SNS와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고 있는 7.6강진의
모습은 말 그대로
공포 그 자체입니다.
한 마을이 잿더미가 되는가하면
지진은 건물을,
건물은 차량을
덮쳤습니다.
유영선 월드리포터입니다.
【아나운서】
이시카와현에 있는 한 신사입니다.
커다란 나뭇가지가 갑자기 바닥으로 떨어지고 석등이 당장 쓰러질 것처럼 좌우로 마구 흔들립니다.
새해를 맞아 신사를 찾은 참배객들은 비명을 지르며 달아납니다.
이시카와현의 한 쇼핑몰도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건물 전체가 흔들리며 매대에 진열한 물건들이 후두둑 떨어집니다.
놀란 쇼핑객들은 자리에 주저앉는가 하면, 함께 온 가족을 찾아 황급히 건물을 빠져나갑니다.
[볼드윈 치아 / 관광객 : 규모 7.5의 지진을 경험했습니다. 강력했어요. 방 전체가 흔들리고 TV도 흔들렸습니다.]
진동이 잦아든 후에도 재앙은 계속됐습니다.
와지마시에서는 강진 직후 시내 중심가에 있는 한 주택에서 불이나 주변으로 번지며 건물 약 200동이 소실됐습니다.
대형 쓰나미 위험에도 가슴을 졸여야 했습니다.
이시카와현에는 높이 5m의 쓰나미가 발생했고, 도야마현과 효고현 등에서도 3m 높이의 파도가 몰아쳤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한때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지역에 대형 쓰나미 경보를 내렸습니다.
[쑤 / 일본 거주 중국인 : 쓰나미와 높이 5미터에 이르는 파도가 있을 수 있다는 통지를 받고 해변에서 멀리 떨어져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바다 반대 방향으로 최대한 빨리 달렸어요.]
지진이 지나간 자리는 처참했습니다.
목조 건물은 강한 진동을 이기지 못해 폭삭 주저앉았고, 무너진 건물에 깔려 차가 찌그러지기도 했습니다.
도로도 이리저리 찢기고 갈라졌습니다.
[이시카와현 주민 : 우리 마을이 처참해졌어요.]
정부는 피해자들을 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로가 손상됐기 때문에 하늘길과 바닷길도 총동원할 계획입니다.
월드뉴스 유영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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